에반 라이사첵 (Evan Lysacek) 이 부상으로 그랑프리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관련 기사 링크: US 피겨 연맹

http://www.usfsa.org/Story.asp?id=48513&type=media


에반 라이사첵은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목표로 그동안 새로운 프로그램을 연습하며

복귀의지를 불태웠는데요.

관련포스팅: 에반 라이사첵 쇼트는 생상의 "삼손과 데릴라", 프리는 플라멩코


출처: TIMOTHY HIATT/GETTY IMAGES http://www.ivillage.com/evan-lysacek-interview/1-a-330134


라이사첵은 부상을 회복해 월드에 나가려 한다고 합니다.

월드 예선이 될 2013 미국 내셔널의 경우 올림픽 우승자는 자동진출하기 때문에 예선을 통과할 필요는 없지만,

월드 기준점을 위해서 역시 B급 대회에 나가야 하는데요.

여러모로 B급대회가 그랑프리 보다 주목받는 시즌이 될 듯 하네요.

관련포스팅: 김연아 선수, 12월 국제대회로 컴피 복귀


한편 다음 주 열리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는

에반 라이사첵 대신

2012 미국 내셔널 4위를 했던 아민 마바누자데 Armin Mahbanoozadeh가 배정받았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피겨 그랑프리 프리뷰, 일정 및 관전 포인트 (10월 10일 최신판)


미국 NBC 스케이트 아메리카 중계에서

비록 부상으로 불참했지만,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에반 라이사첵에 대한 플러프를 방영했습니다.

링크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쇼트 경기의 부진을 딛고

프리 경기에서 

126.27 (TES 71.07 + PCS 55.20)으로 

총점 175.87로 3위를 기록,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프리 점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본인이 세웠던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 124.15를 2.12 갱신한 프리 퍼스널 베스트 점수로 

프리에서는 네이선 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프리를 점프구성으로 요약하자면

 3A+2T, 3Lz, 3Lo, 3F(e), 3A, 3S, 3T+3T, 2A+2T+2T(스텝아웃)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를 좋은 높이와 비거리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삼단 연결점프를 스텝아웃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쇼트에서 실수 했던 스핀에서는 3번의 스핀에서 2,3,4의 레벨을 받았고,

스텝은 레벨 3로 처리햇습니다.


PCS가 기술점수에 비해 낮은데요.

프리 상위권 선수중 가장 먼저 출전한 탓도 있을 듯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수입니다.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3. 김진서 Jin-Seo KIM





한편 1위는 99년생 미국의 네이선 챈이 총점 222.00의 압도적인 점수로 차지했으며,

2위는 히노 류주 (185.85)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60점 이상이 8명이나 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메달 역시 0.15차이로 결정되었습니다.


네이선 챈은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 콤비를 포함 모든 점프를 클린 랜딩했는데요.

또한 스텝시퀀스에서 레벨 4에  가산점 1.7을 받는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3개의 스핀에서도 레벨4를 2번 레벨3을 1번 수행하였습니다.

네이선 챈은 모든 부분에서 GOE + 를 받고, PCS에서 2위, 3위를 10 여점 이상 앞서며

압도적으로 1위를 확정했습니다. 


최종 결과 및 프리 영상 및 프로토콜입니다.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Men_FS_Scores.pdf





1. 네이선 챈 Nathan Chan 



2. 히노 류쥬 Ryuju Hino





4. 페르트 코우펄 Petr Coufal




5.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6.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7. 안드레이 라쥬킨 Andrei Lajukin



8. 미첼 고든 Mitchell Gordon


9. 페오도시 예프레멘코프 Feodosy Efremenkov


10.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한국 남자 피겨가 ISU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든 것은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이준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크로아티아 경기에 한번 더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진서 선수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 죽음의 조에서 이뤄낸 동메달,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다소 늦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레이크 플레시드

남자 싱글 프리뷰를 간략하게 나마 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나옵니다.


관련포스팅: JGP 2차 여자 프리뷰 박소연, 변지현 출전


남자 쇼트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1일 새벽 4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이준형 선수 2012 주니어 선발전 FS, 구라마제 님 촬영, 출처: http://cafe.daum.com/JunehyoungLEE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치고는

의외로 남자 엔트리가 다소 약한대요.


특히 미국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체선수들로 엔트리가

바뀌면서 더욱 그렇게 되었습니다.


주요 우승후보로는 단연

2012 주니어 월드 은메달리스트

조슈아 페리스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그 뒤를 일본의 다나카 케이지의 은메달이 유력합니다.


그리고 동메달은

주니어 월드에서 11위~20위 권에 있었던

마이클 페르난데즈, 마틴 라페 그리고 이준형

그리고 2011 JGP 폴란드에서 6위를 차지한 브라디슬라브 타라센코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이들 중 동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이외에도

노비스에서 올라오는 미국 선수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제임스 셰텔리히 (James Schetelich) 2012 미국 내셔널 노비스 2위

스펜서 하우 (Spencer Howe) 2012 미국 내셔널 노비스 3위


그리고 일본의 혼다 다이치, 캐나다의 로만 사도브스키 등도 노비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입니다.

이들이 주니어 데뷔무대에서 어느정도 선전하느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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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8월 31일 (금)

새벽 4:30 남자 쇼트 (이준형)

아침 8:15 페어 쇼트


9월 1일 (토)

새벽 0:15 아이스 댄스 쇼트

새벽 3:00 여자 쇼트 (박소연, 변지현)

아침 7:45 남자 프리 (이준형)

저녁 11:00 아이스 댄스 프리


9월 2일 (일)

새벽 2:00 페어 프리

아침 5:00 여자 프리 (박소연, 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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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usa2012/


ISU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스타팅 오더 먼저 보시겠습니다.


주요 선수들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옆에 점수를 표기했습니다.

점수는 주니어 월드 출전자는 주니어 월드 점수로 기입했습니다.


MEN

1 Jordan DODDS AUS
2 Roman SADOVSKY CAN
3 Chih-I TSAO TPE3
4 Viktor ZUBIK FIN
5 Martin RAPPE GER 171.38
6 Jack NEWBERRY GBR
7 Harry Hau Yin LEE HKG
8 Conor STAKELUM IRL
9 Artem TSOGLIN ISR
10 Taichi HONDA JPN
11 Keiji TANAKA JPN 189.86
12 Bryan Christopher TAN MAS
13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165.10
14 June Hyoung LEE KOR 158.93
15 Adian PITKEEV RUS
16 Vladislav TARASENKO RUS  161.70 
17 Sinthawachiwa PHIRIYIPHON THA
18 Yaroslav PANIOT UKR
19 Joshua FARRIS USA 221.97
20 Spencer HOWE USA
21 James SCHETELICH USA


조슈아 페리스 (미국) Joshua Farris 221.97

Vail Invitational SP 66.33, 바하의 무반주 첼로곡 1번 (Cello Suite No. 1 by J.S. Bach)


2012 주니어 월드 FS, Piano Concerto No. 3 by Sergei Rachmaninof (이번시즌도 같은 LP)

다나카 케이지 (일본) Keiji Tanaka 189.86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FS


마틴 라페 (독일) Martin Rappe 171.38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이탈리아


마이클 크리스찬 마르티네즈 (필리핀) Michael Christian Martinez 165.10

2012 글레시어 폴스 클래식 SP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FS


브라디슬라브 타라센코 (러시아) Valdislav Tarasenko 161.70 (2011 JGP 폴란드)

2011 JGP 발틱 컵 SP

2011 JGP 발틱 컵 FS


이준형 (한국) June Hyoung Lee 158.93 (2012 세계선수권), 167.50 (주니어 선발전)

주니어 선발전 SP 60.92


주니어 선발전 FS 106.58


이준형 선수는 지난 시즌 밀라노 JGP에서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ISU 공인 대회에서 포디움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프로그램에의 적응과 발목 부상등으로

주니어 선발전과 아시안 트로피에서 지난 시즌 만큼의

점프 컨시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대회 전 부상에서 회복되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준형 선수는

프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의 "셰빌리야의 이발사" 프로그램을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총점 176.48로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남싱 첫 메달을 안겨준

밀라노 JGP의 프리 프로그램입니다.



이준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2012 아시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가 8월 8일 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 아렉스 아이스 링크에서 열립니다.

ISU가 공인하는 이번 시즌 국제 대회 중 첫 대회로,

한국은 남여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부문에 총 36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아시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 대회는 ISU가 인정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ISU 챔피언쉽 대회를 위한 최소 기술점수 획득이 유효합니다. (단 각부문 2개국 이상 참가시)

(단 아시아 지역에 제한된 대회라 랭킹 포인트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Asian Trophy 영문 공식 Homepage

http://www.figureskating.com.tw/2012AFST/index.html


인터넷 중계 주소

http://www.tsl.com.tw/TSL/web/channelIndex?channelId=1


여자 주니어 SP 영상

http://gall.dcinside.com/figureskating/1250739




참가선수 명단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피겨&page=1&idx=9324


위의 각 부분별 요건은 국내 급수와 상관없이, ISU 국제 대회 나이기준에 의해 파견됩니다.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피겨&page=1&idx=9305


대회일정 (대만 시간 기준, 대만 타이페이는 한국 시간 -1 입니다.)

(출처: Asian Trophy Homepage)

http://www.figureskating.com.tw/2012AFST/event_competition.html


다음은 지난 시즌 2011년 8월 중국 동관에서 열린 아시안 트로피에서 거둔

한국 선수들의 주요 성적입니다.

http://www.hksu.org/contents/upload/at11/html/index.htm


여자 시니어부문: 박연준 우승, 곽민정 3위

남자 시니어부문: 김민석 4위, 김환진 5위  (1위는 얀한)

여자 주니어부문: 김해진 우승, 박소연 2위

남자 주니어부분: 이준형 2위, 이동원 3위 (1위는 진보양)

어드밴스드 노비스: 최다빈, 감강인 남녀 우승

여자 베이직 노비스 B:  김태경 우승, 베이직 노비스 A: 김규은 우승


ps. 대회 홈페이지의 참가 선수 소개에

선수들의 프로필 사진이 같이 올라와 있는데요.

이른바 여권용 증명사진들 입니다.

음...좀 어색하긴 한데, 재미있네요..^^

http://www.figureskating.com.tw/2012AFST/event_korea.html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한국 여자 싱글 선수의

출전권이 10장이 되었습니다.


지난번 2차 주니어 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의 엔트리 발표를 접하고

8장으로 늘어났다는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요.

관련포스팅: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여자 출전권 8장으로 늘어


피겨 관계자에 따르면

2차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

3차 오스트리 린쯔 대회

그리고

추가로 한 대회에 여자 싱글이 2명씩 참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결국 한국은 여자 싱글에 10장의 출전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여자싱글에서 원래 7장이던 출전권이 늘어난 이유는

주니어 그랑프리는 14장 ,7장, 6장 출전권을 가진 국가중

결원이 생기면, 7장 출전권을 가진 국가가 우선적으로

각 대회에 1명에 한해 추가 선수를 참가시킬 수 있는데요.


3개 대회에 결원이 생겨

한국이 3장의 출전권에 대해 대체 선수를 파견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우선, 엔트리가 올라온

2차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 대회에는 이런 엔트리 변화가 반영되어 있는데요.

세계선수권 국가별 순위 1위로 각 대회 2명을 파견할 수 있는 러시아가 1명만 (봄이왔다 님의 댓글 감사)

그리고 국가별 순위 4위로 1명을 파견할 수 있는 중국이 선수를 파견하지 않아,

2명의 결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세계 선수권 국가별 순위 5위로 바로 그 다음 순위인

한국이 1명을 추가로 신청하여,

레이크 플레시드에는 여자싱글에 2명이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참가 엔트리 링크 http://www.isuresults.com/events/cat00027906.htm




주니어 그랑프리에 관한 상세 안내와 참가 서류가 지난 6월22일 ISU 홈페이지에 릴리스 되었습니다.

http://www.isu.org/vsite/vnavsite/page/directory/0,10853,4844-151840-169056-nav-list,00.html


주니어 그랑프리는 매년 개최지가 새로 정해집니다. 2012-1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개최지입니다.

(6차 대회는 독일의 드레스덴에서 켐니츠로 개최지가 변경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파악된 한국 선수의 참가명단을 대회별로 명시했습니다.


기간 (2012년)

 대회명

개최지

 한국 선수 참가자

비고

 여자

남자

아댄

  8/ 22 ~26

 JGP Courchevel

 프랑스 쿠르셰벨

최휘

 

 

 갈라 있음

  8/ 29~ 9/ 2

 JGP Lake Placid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레시드

박소연변지현

이준형

 

 페어 있음

  9/ 12 ~16
 JGP Austria

 오스트리아 린쯔

김해진 

김진서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9/ 22 ~24

 JGP Bosphorus

 터키 이스탄불

박소연최휘

이준형

 

 갈라 있음

  9/ 26 ~30

 JGP Senčila Bled Cup

 슬로베니아 블레드

이연수

이동원

 

 

  10/ 3 ~7
 JGP Croatia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김해진 

김진서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10/ 10~14

 JGP Pokal der Blauen Schwerter (Blue Sword Cup)

 독일 켐니츠

박경원 이태연


 

 페어 있음
  12/6 ~9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러시아 소치

10

5

2

 

* 2012년 8월 6일 현재, 오스트리아, 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혹은 독일 경기 중 한 경기에 여자 2명 출전 나머지는 1명씩 출전


지난 시즌의 경우

Youtube ISU 채널에서 각 선수의 경기 종료 후 10분 정도 뒤에

경기 영상을 업로드해줬습니다.


현재 한국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여자는 10장을 (박소연, 김해진, 최휘 선수가 2개 대회에 참가, 박경원, 변지현, 이연수, 이태연 선수가 1개대회 참가)

남자는 5개 대회에 (김진서, 이준형 선수가 2개 대회에, 이동원 선수가 1개 대회에 참가)

아이스댄스는 2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국가별 참가자수는

직전 시즌 주니어 월드의 국가별 성적(각 국가별 최고성적자의 순)에 의해 결정됩니다.

이번 시즌 한국의 주니어 그랑프리 배정도

2012년 민스크 주니어 월드 성적에 의해 결정되었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국가별 순위 5위를

이준형 선수는 국가별 순위 11위를

기록한바 있는데요.


지난 시즌 기준이 7위~12위가 6장이었던 것에서,

이번 시즌에는 7위~10위가 6장, 11위~프리 통과자가 5장으로 세분화되어서,

원래 여자는 7장을, 남자는 5장을 가져온 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국은 여자 5장, 남자 4장을 배정받은 바 있습니다.)


아이스 댄스의 경우

주니어 월드에 참가하지 않은 경우 2장을 배정하기 때문에 2장을 배정받았구요.


페어의 경우는

주니어 월드에 참가하지 않은 경우 3장을 배정하기 때문에 3장을 배정받았습니다.

하지만, 페어는 현재 팀이 없는 관계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아이스 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에 참가한 감강인 선수와 김민지 선수가 페어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만..)


한편 각 주니어 그랑프리 등수에 따라 매겨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는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를 결정하는 데 사용될 뿐만 아니라

지난 시즌의 경우 민스크에서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한국 출전자를 선발하는 데에도 사용되었습니다.

2013년 2월말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한국은 여자 2명, 남자 1명의 출전권이 있습니다.

올해도 같은 방식으로 대표선수를 뽑는다면,

사실상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 중에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2편 링크: 조엘 포르테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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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미국 내셔널 동부 지부예선 Eastern Sectional)에서

제시카 후 (Jessica Hu) 선수를 눈여겨 보게 된 것은

공식연습과 쇼트 경기전 웜업에서의 호쾌한 점프 때문이었는데요,

피겨 선수치고 상대적으로 큰 키에

미국 주니어 답지 않은 깔끔한 점프 도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부 지부 예선 주니어 부문 참가 선수 중

제시카 후 선수는 지역예선에서

137.37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했는데요.

아직 안무와 표현력에서는 다듬어질 부분이 많았지만,

점프의 경우 지역예선 경기 영상을 보고 기대했던 만큼의

좋은 높이와 비거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제시카 후 선수의 경기 영상 한편 보시죠.


2011 9월 Challen
ge Cup SP 죽음의 무도


피겨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인 남부 대서양 지역 (South Atlantic)에서

중국계 미국인으로 피겨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였겠지요.

사실 제시카 후의 클럽인 North Carolina Skating Club에서 지부예선에 올라온 선수는

노비스 남자 선수와  제시카 단 2명 뿐이었습니다.

 

 

 


 

노비스 시절 동부지부예선에서 2시즌 연속 5위를 기록

내셔널 진출에 실패했던 제시카 후 선수는

주니어로 출전한 지난 시즌

치열했던 동부지부 예선에서 3위를 기록


그토록 그리던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저는 우연히도 이스턴 섹셔널 프리 경기전

제시카 선수와 제시카 어머님을 만나서

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종종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요.

관련포스팅 : 어버이날, 피겨 맘 그리고 올림픽 광고 3) 가슴속에 퍼덕이는 나비 (Butterflies in Her Stomach)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미국 주니어 피겨 선수들의 생활을

제시카 어머님과의 이메일을 통해서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선수들이

학업과 부상 그리고 스케이팅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용기가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죠.


제시카는 1월 산호세에서 열린 미국 내셔널에서 아쉽게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역예선보다 27점이나 뒤진 110.12를 기록

참가 선수 12명 중 11위를 기록합니다.


나중에 제시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에 의하면,

첫 내셔널이라 긴장 한 것은 물론

대회 직전 스케이트 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지 못하고 출전해서,

점프 컨시에 더욱 문제가 생겼었다고 합니다.


제시카 선수는 내셔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츰 성장해 나갔습니다.


제시카 어머님이 제시카의 점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때 저에게 알려주시고는 했는데요,

이번 겨울, 제시카는 드디어 트리플 5종 점퍼가 됩니다.


트리플 룹


트리플 룹 + 더블 룹 콤비네이션


트리플 토


트리플 살코 + 더블 룹


프리플 플립



트리플 럿츠


그리고, 이제 트리플 룹 + 트리플 룹 컴비네이션과 더블악셀 + 트리플 토 점프를

연습에서 랜딩하기 시작합니다.

제시카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는 이렇게 영글어 갔습니다.


겨울 동안 스케이팅에서의 발전을 이룬

제시카는 봄에는 학업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AP 테스트라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과목을 미리 듣는 수업에 대한

시험이 있었던 것이죠.

대학 입학전형시 큰 도움이되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제시카는 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스케이팅 연습을 많이 못했고,

겨우 익혀왔던 점프에 대한 감각이 다소 무뎌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제시카는 다시 스케이팅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한 탓에

모든 스케이터들의 적, 부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오른발 부상을 당한 제시카는

지난 6월말에 열린 이번 시즌 첫 경기

체사피크 오픈에서 거의 모든 트리플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와 언더 로테이션을 받습니다.


얼마전 받은 메일에서 이제는 다행히도 부상이 거의다 나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스케이터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리버티 오픈을 대비하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폴 와일리에게 시즌 오픈 전 지도를 받으며,

워싱턴 DC와 노스 캐롤라이나를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Americanized Chinese" 레스토랑에서 받은 포츈 쿠키 속의 쪽지에

It's all right to have butterflies in your stomach, Just get them to fly in formation.

가슴속에 나비를 가지는 것은 괜찮다. 단지 형태를 지어 날려버리면 된다.

라는 말이 써있었습니다.


이 구절을 보고 내셔널 전 제가 제시카와 제시카 어머니에게 보냈던 이메일이 생각나서 씩 웃었는데요.

그 때 저는 제시카 선수가 이스턴 섹셔널에서 긴장하던 모습이 떠올라

김연아 선수의 YOG 홍보 영상인 시합에 준비하는 법 링크와 함께

"Don't try to kill your butterflies in your stomach, instead, make them fly over the ice rink."

(가슴속의 나비를 죽이려 노력하지 말고, 아이스 링크위에 날려보내세요.)

라고 메일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춘 쿠키 쪽지의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LEARN CHINESE - Skating

溜 氷  (liu bing)


제시카는 이번 시즌 시니어로 첫 시즌을 맞이합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이번 주말 (7월 20일~21일)

미국 섬머 대회 중의 하나인 필라델피아 리버티 오픈에서 펼쳐집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제시카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아이돌인 김연아 선수의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입니다.


제시카 후 선수의 행운을 빕니다.

: 주머니
: 가운데

: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


작년 동부지역예선에 직관을 갔을 때

관중석 옆 트랙에서

한 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끊임없이 런닝을 하고,

오프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그 선수의 자세와 태도는

왠지 피겨 스케이터라기 보다는

구도자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런스루와 연습 때에도 피겨에 대한 진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보여지는 선수였습니다.


바로 조엘 포르테(Joelle Forte) 입니다.



그녀의 기나긴 미국 내셔널 도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포르테는 2000년 노비스 부문에서 내셔널에 진출 9위를 차지한 이후

2009년 까지 부상으로 불참한 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매번 North Atlantic 지역예선을 통과한 후

이스턴 섹셔널에서만 6번을 탈락했습니다. (주니어 2번, 시니어 4번)

첫 주니어 시즌의 6위가 그녀의 최고성적이었죠.


2004-2005 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잠시 링크를 떠났지만,

피겨에 대한 열정으로 1년 반만에 다시 링크에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내셔널에 가기 위한 4위 이내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포르테는 새로운 코치 엘라인 자약을 만납니다.

(자약룰의 그 엘라인 자약 맞습니다.)

그녀의 코치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자약룰을 만들게 한

점프의 달인 엘라인 자약이었던 것은 포르테에게 행운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녀 자신이 28살에 복귀해 1994년 미 내셔널에서 4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자약은

단지 그녀의 코치가 아니라 멘토가 되었죠.


2008년 11월 그녀의 시니어 5번째 섹셔널에서

포르테는 4위가 아닌,

이스턴 섹셔널 챔피언이 되면서,

2009년 1월, 시니어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그 때 그녀의 나이 만 22세.

그해 여자 내셔널 진출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자약은 포르테와 함께 코치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서게 됩니다.


포르테의 첫 시니어 내셔널 진출 관련 기사 링크


포르테의 내셔널 첫 웜업이 시작됩니다.


그녀의 내셔널 첫 경기입니다.


2009 US National SP


2009 US National FS



2010년 3월 포르테의 코치 엘라인 자약의 인터뷰입니다. (밴쿠버 올림픽 경기에 대한 소감도 들어가 있네요)


포르테는 국제 경기에 서기 위해 2009-2010 시즌 아제르바이잔 대표선수가 되려했지만,

결국 국제대회 참가는 무산되고, 한 시즌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2010년 9월 조엘 포르테 인터뷰 기사 링크


하지만, 2010-2011년 시즌 그녀는

만 24세의 나이에 첫 시니어 국제 대회로, 

미국을 대표해 Gardena Spring Trophy 에 출전하게 됩니다.


포르테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점프를 배우기 힘들다는

속설을 무너뜨리며,

2011년 그녀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리버티 섬머 오픈에서 트리플 플립을

프로그램에 넣습니다.

2011 리버티 섬머 오픈 SP


그리고 지난 시즌 트리플토, 트리플토 컴비네이션 실전배치와 랜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2011년 가을 그녀는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통해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그랑프리 시리즈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2011 스케이트 아메리카 SP

2011 스케이트 아메리카 FS


2011년 11월 포르테는 제가 직관했던 이스턴 섹셔널에서 세번째 시니어 내셔널 진출에 도전합니다. 



쇼트에서 4위를 기록했던, 포르테는

프리 경기에서

3F에서의 롱엣지 콜과 컴비네이션 점프의 마지막 2Lo에서 언더로테를 판정받았지만,

대체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위의 점프를 제외하고는 다른 점프들을 깨끗하게 랜딩했고.

경기내내 자신의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대로 침착하게 이끌어갔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 전체 3위로 포디움에 섭니다.


그녀는 이러한 피겨 스케이터로서의 커리어 속에서,

스케이팅 비용을 위해 모델일을 하고,

Ice Theatre of New York에서 공연을 하면서도,

뉴욕의 Fordham 대학을 심리학 전공으로 2010년에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One Step Closer라는

매년 개최되는 HIV/AIDS 환자들을 위한 자선 아이스쇼에서

그녀의 멘토 엘라인 자약과 함께 공연해 왔습니다.



또한, 그녀는 코치로 그녀의 영역을 넓혀

작년 작년 이스턴 섹셔널에 시니어 선수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Novice 레벨 스케이터의 코치로서 섹셔널에 데뷔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나이 만 26세,

그녀의 8번째 시니어 시즌이

네번째 내셔널 진출을 향해서

이번 주말 필라델피아에서 리버티 섬머와 함께 시작됩니다.

미국의 클럽 컴피티션에서 공개된

3명의 시니어 여자 선수들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소개시켜 드릴 선수는

히든 벨리 오픈(Hidden Valley Open) 에서 프로그램을 공개한

캐롤리나 장과 바네사 램입니다.


성장통의 대명사 캐롤라인 장 (Caroline Zhang)은 오랜 부진을 딛고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하며 내셔널 4위, 4대륙 3위에 올라섰는데요.

관련포스팅: 피겨포럼에서 통하는 영어 "GOLD Fever" part 1


4대륙에서의 캐롤라인 장과 피터 오피가드 코치


이번 시즌 지난 시즌 호평 받은 SP는 다시 사용하고,

역시 데비이드 윌슨의 안무로 새로운 FS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캐롤라인 장 FS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Nessun Dorma)


캐롤라인 장 SP "The Rushing Wings of Dawn"


바네사 (Vanessa Lam)

지난 해 주니어 그랑프리 5위 미국 내셔널 시니어 9위를 기록했는데요.

1995년 생으로 이번 시즌에도 내셔널은 시니어로 그랑프리는 주니어로 나올 예정입니다.

SP와 FS를 동시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꾸었지만,

아직 영상은 FS 밖에 없네요.


바네사 램 FS "The Artist" OST


지난 시즌에도 바네사 램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18번을 사용하여

저를 기대하게 그리고 아쉽게 만들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피겨 쥬크박스 (1)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18번 (시그널 음악의 기억)


이번에도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사용했으나 다시 한번 아쉽게 했다는...

무성영화 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아티스트" (The Artist)는 그 소재만큼 OST에 맞추어 재미있고 다채로운 안무를 넣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3D 디지털 아이맥스가 판을 치는 지금의 영화시장에서

무성영화의 흥망성쇠를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독특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영화로,

올해 초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자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작년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곳은...이 영화는 조만간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군요....^^; (피겨 쥬크박스 or 피겨 Movie-ing ?)

저는 그동안 피겨 스케이팅도 일종의 무성영화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보컬 음악이 허용되지 않는 2014년 소치 올림픽 까지만...)

그래도 일단 영화 트레일러 만이라도 링크해 볼게요^^



한편 이들 두 선수의 스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네사 램      SP 57.67    FS 114.63

캐롤라인 장   SP 52.54     FS 97.33


시즌 초반입니다. 조금씩 더 가다듬어서 올라오겠지요.


마지막으로 미라이 나가수(Mirai Nagasu) 입니다.

정식 대회는 아니고 아이스 캐슬 섬머 쇼 (Ice Castle Summer Show)에서 갈라로 선보인 듯 한데요.

SP 이고 swing 음악을 사용했네요.

이탈리아의 피겨스케이터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2014년 소치올림픽 후에 은퇴하기로 결심했다고

자신의 홈페이지에 밝혔습니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우승과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이라는 커리어 최고의 해를 보낸 코스트너는

최근의 인터뷰에서 스케이팅을 위해 개인적인 생활을 너무 많이 포기했다고 밝히며

은퇴에 대해 고민하는 심경을 말했는데요.



오늘 자신의 홈페이지에서 고민끝에 컴피 은퇴를 하지 않고, 소치 올림픽까지 컴피에 참가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시즌 코스트너는 그랑프리 중에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컵 오브 차이나"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Trophee Bompard"에 배정받은 바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피겨 그랑프리 일정 및 관전 포인트


한편, 2007년부터의 세계선수권 및 올림픽 여자 싱글 입상자중

부상으로 은퇴한 라우라 레피스토와

컴피 복귀를 고려중이라고 밝힌 조애니 로셰를 제외하고

김연아, 캐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 아레나 레오노바, 안도 미키, 스즈키 아키코가

이번 시즌 컴피티션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

캐롤리나 코스트너 홈페이지 포스팅 및 전문 번역

출처: http://www.carolina-kostner.it/E-Home.htm


Carolina: "I will keep skating competitively until Sochi"

  

"Dear friends, I've been thinking about my life and future a lot lately and after consulting my coach and family, I decided to continue my competitive career until Sochi 2014. It won't be an easy challenge, therefore I hope you will keep supporting me the way you did through all of these years! Thank you. Love, Carolina"

Carolina is now in Oberstdorf training and getting ready for the new season. She's looking forward to seeing you all in Verona on September 22nd for the show Opera on Ice 2012.


캐롤리나: "컴피참가를 소치까지 할 생각입니다."

"제 생활과 장래에 대해 최근에 많은 생각들을 했고, 코치 및 가족들과 상의를 한 끝에 2014년 소치 올림픽까지 컴피 참가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쉽지않은 도전이겠지만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그동안 저를 응원해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응원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을 사랑하는 캐롤리나"

캐롤리나는 현재 오버스도르프(Oberstdorf)에서 훈련중이며 이번 시즌을 위해 준비중이다. 9월 22일 이탈리아 베로나에서 열리는 2012 오페라 온 아이스쇼에서 캐롤리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관련포스팅:

김연아 선수 소치 올림픽 출전목표로 컴피 복귀 & 참가예상 국제대회 리스트

조애니 로셰 컴피 복귀 고려중, 여름 훈련 돌입

과연뜰까? "성숙 마케팅"으로 돌아온 뚝따미쉐바


캐롤리나 코스트너 2012 세계선수권 SP


캐롤리나 코스트너의 2012 세계선수권 FS


여자싱글 최종 결과 Ladies Final Results



여자싱글 프리 스케이팅 결과 Ladies FS Results



1. Julia Lipnitskaia (RUS)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Euro 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2. Gracie Gold (USA) 그레이시 골드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3. Adelina Sotnikova (RUS)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4. Polina Shelepen (RUS) 폴리나 셀레펜





5. Zijun Li (CHN) 리지준






6. Satokko MIYAHARA (JPN) 미야하라 사토코



8. Hae-Jin KIM (KOR)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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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쇼트 경기 결과 Men Short Results






1. Joshua FARRIS (USA) 조슈아 패리스





2. Han YAN (CHN) 얀한






3. Dennis Ten (KAZ) 데니스 텐







4. Jason Brown (USA) 제이슨 브라운






5. Zhan Bush (RUS)
잔 부시





15. June Hyoung LEE (KOR)
이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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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 쇼트 결과
Ladies SP Results






1. Julia Lipnitskaia (RUS)







2. Gracie Gold (USA)








3. Adelina Sotnikova (RUS)









4. Satoko Miyahara (JPN)







5. Christina Gao (USA)









6. ZIjun Li (CHN)









7. Hae-Jin Kim 김해진 (KOR)

51.56 (TES 29.20 + PCS 22.36)





12. Polina Shelepen (R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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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금) - 오늘 (한국시간 기준)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김해진)

ISU 상세일정에 따른 김해진 선수 출전 시간
저녁 8시 30분

대회 라이브 상황링크


3 /1(목) - 어제 

19:30~23:55 남싱 쇼트 (이준형)
이준형 선수 쇼트 15위로 본선 프리 진출
55.74 = TES 28.13 + PCS 27.61


관련포스팅 링크
1.이준형 15위로 본선 프리 진출



전체 일정 및 간략 데일리

27(월)

16:00~20:30 남싱 예선 (이준형)
예선 2위 총점 110.48 = tes 57.42 + pcs 54.06 - Ded 1.0
==> 남싱 쇼트 본선 진출

관련포스팅 링크
1.이준형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예선 2위로 본선 쇼트진출

21:30~00:20 아댄 예선

28(화)
01:15~04:10 페어 예선
16:00~22:00 여싱 예선 (김해진)

예선 3위 총점 93.97 = tes 54.00 + pcs 40.97 - Ded 1.00
==> 여싱 쇼트 본선 진출

관련포스팅 링크

1.김해진 주니어 세계선수권 예선 3위로 본선 쇼트 진출
2.
예선 케틀린 오스몬드(1위), 자오지콴(2위) 영상
3. [번역] 여싱 예선 후 김해진, 오스몬드, 자오 인터뷰


29(수)
19:00~22:50 아이스댄스 쇼트댄스

3/1(목)

01:15~04:35 페어 쇼트
19:30~23:55 남싱 쇼트 (이준형)

예선 15위 총점 55.74 = tes 28.13 + pcs 27.61
==> 남싱 프리 본선 진출


3/2(금)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김해진)

3/3(토)
01:00~04:10 아댄 프리댄스
19:00~22:50 남싱 프리 (이준형)

3/4(일)
00:30~04:15 여싱 프리 (김해진)
20:30~23:00 갈라




 ISU 2012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소식지, 예선 2일 째

기사 송고: 2012년 2월 28일

[번역: Spiral 9509]

벨라루시 민스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대회의 여자싱글 예선이 둘째날인 2월 27일에 펼쳐졌다. 

케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여자싱글 예선 1위

캐나다의 케틀린 오스몬드가 중국의 자오지콴과 한국의 김해진을 제치고 여자싱글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케틀린 오스몬드
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럿츠를 포함한 총 4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키며 97.36의 점수를 기록했다. 오스몬드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했던 최고 경기중의 하나였거든요. 컴피에서 트리플 럿츠 점프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성공했어요. 트리플 럿츠 점프는 11월에 열린 [캐나다] 지역예선 직후에 처음으로 랜딩했지만, 한달 전에 있었던 [캐나다] 내셔널 직후에도 안정적이지 않았어요. 어떻게 될지 한번 시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자오지콴은 더블악셀-트리플 토 콤비 점프 이외에도 5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하며 시즌 베스트 94.53을 기록했다. "저한테는 정말 좋은 경기였어요. 그리고 퍼스널 베스트 스코어를 얻었죠." 14세 스케이터 자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저의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후회없이 경기하는 거에요."

김해진
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맞추어 연기를 했다. 그녀는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점프와 4개의 다른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면서 93.97의 점수를 얻었다. 14세의 한국에서 온 스케이터는 자신의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약간 긴장했어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거든요. 심리적으로 약간 흔들렸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래서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다면 트리플 플립 점프를 할 때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콤비네이션 스핀이 레벨1을 받았는데, 다음에는 레벨4를 꼭 받고 싶습니다."

예선에는 36명의 주니어 여싱들이 참석해, 그중 12명의 상위 성적자와 개최국인 벨라루시의 크리스티나 자카랑카가 쇼트 프로그램에 진출했다.

수요일에는 쇼트댄스와 페어 쇼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상세한 정보와 출전명단 및 결과는 ISU 홈페이지 (
www.isu.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

-------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ops 2012, Preliminary Round 2

28 February 2012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12 continued in Minsk, Belarus, on February 27 with the Preliminary Round for Ladies.

Kaetlyn Osmond (CAN) wins Ladies Preliminary Round

Kaetlyn Osmond of Canada placed first in the Junior Ladies Preliminary Round followed by China's Ziquan Zhao and Hae-Jin Kim of Korea.

Performing to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smond completed four triples including a triple Lutz and two level-four spins. The Canadian scoerd 97.36 points. “It felt best. It was one of my best skates ever. It was the first time I tried it (the triple Lutz in competition) and it worked really well. I landed it the first time right after sectionals in November, and then I didn't really get it consistent until after Nationals which was a months ago. I thought I try it, see how it goes”, Osmond said.

Zhao produced a double Axel-triple toe and five more triple jumps to score a seasons best of 94.53 points. “This was a really good program for me, and it is a personal best score”, the 14-year-old commented. “My goal for this competition is to show everything I can do and to have no regrets”, she added.

Kim's program to Mendelssohn'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cluded a triple toe-triple toe combination and four other triples but she fell on a triple flip. The Korean earned 93.97 points. “I was a little nervous at the beginning. I am competing in my first Junior Worlds. I felt a little shaky, but I wanted to give my best and I think it was ok. I didn't have enough speed on my triple flip and my combination spin was a level one and it should be a level four next time”, the 14-year-old shared.

36 Junior Ladies competed in the Preliminary Round. The top 12 and Kristina Zakharanka (BLR) as the host country's entry qualified for the Short Program.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open officially Wednesday with the Short Dance and the Pairs Short Program. For more information, full entry lists and results please see: www.isu.org

출처: http://www.isu.org/vsite/vnavsite/page/directory/0,10853,4844-205151-222374-nav-list,00.html?id=1029



김해진 선수가 벨라루시에서 열린 피겨 주니어 선수권에서 (한국시각 28일 저녁 9시 30분) 93.97의 점수를 받아 예선 3위로 본선에 진출했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3T+3T를 비롯, 총 6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키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나,
아쉽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고, 트리플 럿츠에서 롱에지를 받았습니다.

1위는 캐나다의 캐틀린 오스몬드, 2위는 자오지콴(중국)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13명의 선수 (순위대로 뽑힌 12명과 주최국 벨라루시 선수 1명)들은
이미 지난 대회 결과에 따라 본선 쇼트에 자동진출한 18명 선수와 함께 31명이
3월 2일 (금) 19:00~23:25 (한국시각) 에 열리는 본선 쇼트에서 경쟁하게 됩니다.

본선 쇼트에 참석한 31명의 스케이터 중 상위 24명 만이 본선 프리경기에 올라가게 됩니다.

참고로. 최종성적은 본선 쇼트와 본선 프리만 반영되며,
오늘 열린 예선 성적은 본선 총점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영상은 김해진 선수의 것은 아직 찾지 못했고,
1위인 케틀린 오스몬드와 2위인 자오지콴의 영상을 유투부에서 발견하여 프로토콜과 함께 첨부했습니다.



김해진 선수 프로토콜


1위 캐틀린 오스몬드






2위 자오지콴



 

* 보너스로 민스크 경기장에서 FSUnivese.net의 여싱 예선 게시판에 Eislauffan님이 직접 올린 간략하지만 따끈한 코멘트를 동의를 얻어 올립니다.

 "Nice skate from Hae-Jin Kim (KOR) with 3T-3T and four more triples, only fall on 3F. New leader with 93.97 points."
김해진 (한국), 3F에서만 넘어졌을 뿐 3T-3T과 그 밖에도 4개의 트리플을 성공한 좋은 경기 보여줌 93.97로 1위

"Good performance from Kaetlyn Osmond (CAN), four triples, only doubled a Salchow. New leader with 97.36 points. Kaetlyn did two 3F and one 3Lz."
케틀린 오스몬드(캐나다) 4개의 트리플 시도, 살코만 더블 처리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줌. 97.36으로 새롭게 1위로 등장. 오스몬드는 트리플 럿츠와 2번의 트리플 플립을 성공.

Yes, Elizaveta Ukolova (CZE) surprised me. She landed five triples, even including a shaky 3Lz.
엘리자베타 유콜로바 (체코)는 좋은 경기로 나를 놀라게 했음. 다섯개의 트리플 점프를 랜딩했음. 그중에서는 다소 흔들렸기는 하지만 트리플 럿츠도 있었음.

 "Joshi Helgesson (SWE) lands 3Lz-2T, 3S, 3Lz, 3T, but doubled loop, stepped out of 3S^2A and fell on a 2A (downgraded), ccosp was only level 1. Only in 4th at 80.36 points."
조시 헤겔슨(스웨덴) 트리플 럿쯔-더블토 콤비, 3S, 3Lz, 3T 성공했으나 룹을 더블처리 하고 3S, 2A 스텝아웃하고 더블악셀에서 넘어지면서 다운그레이드. 체인지 풋 컴비 스핀에서는 레벨 1을 받음. 80.36으로 현재 4위에 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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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피겨 주니어 선수권 대회 추후일정 (이하 한국시각)

29(수)
19:00~22:50 아댄 쇼트

3/1(목)
01:15~04:35 페어 쇼트
19:30~23:55 남싱 쇼트 (이준형)

3/2(금)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김해진)

3/3(토)
01:00~04:10 아댄 프리
19:00~22:50 남싱 프리 (이준형)

3/4(일)
00:30~04:15 여싱 프리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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