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 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이제 마지막 종목만 남았습니다.
바로 여자 싱글입니다.
그렇게 멀게만 느껴졌던 소치 올림픽이 어느새 종반으로 치닫고 있고,
그리고 언제 오나 싶던 피겨 스케이팅 여자 경기도
오늘 시작됩니다.
우선 여자 경기 일정 입니다. ( 이하 한국시간, Korean Time GMT +9)
2월 20일 (목) 00:00 여자 쇼트
박소연 1그룹 2번째 (00:14 a.m. )
김해진 2그룹 5번째 (01:21 a.m. )
김연아 3그룹 5번째 (02:24 a.m ,)
2월 21일 (금) 00:00 여자 프리
피겨 스케이팅 ISU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owg2014/index.htm
여자 쇼트 상세 스케쥴
http://www.isuresults.com/results/owg2014/owg14_Ladies_SP_TimeSchedule.pdf
침착하게 (Keep Calm) 프리뷰를 시작합니다.
일단 Top 10 시즌 베스트 를 먼저 보시죠.
이중 엘레나 라디오노바는 시니어 연령이 안되고, 미야하라 사토코는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ISU 시즌 베스트에는
그랑프리 시리즈에 불참한 김연아 선수의 점수는 없습니다.
골든 스핀대회 점수는 204.49
종합선수권 점수는 227.86
였습니다.
위의 시즌 베스트 리스트에 없지만
추가로 언급해야 할 선수로는 리지준,케이틀린 오스몬드 선수가 있겠네요.
리지준 선수
역시 시즌내내 부상으로 고생했는데요.
다행히도 지난 4대륙 선수권에 복귀해
181.56을 기록했는데, ISU 시즌 베스트 12위 (올림픽 출전자 중 9위)의 성적입니다.
케이틀린 오스몬드 선수는
스케이트 캐나다 쇼트에 참가한 후 부상을 당한 후 재활하여
1월 초 열린 캐나다 내셔널에 참가 207.24 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단체전에 출전하여 173.27 (62.54 + 110.73)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김연아 선수와 함께 한국을 대표해 출전하는
김해진 선수는 24위 (166.84, 4대륙 선수권) - 올림픽 출전자 중 13위
박소연 선수는 34위 (162.71, 4대륙 선수권) - 올림픽 출전자 중 14위
입니다.
이번 시즌 쇼트 시즌 베스트를 올림픽 출전자 중에서 보면
김해진 선수는 15위
박소연 선수는 18위 입니다
올림픽 출전에 대한 압박감을 극복한다면
24위까지 통과하는 프리컷에 무난히 들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숫자는 이정도 보고,
주목해야할 선수들의 프로그램과
쟁점 그리고 기술적인 요소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선수별 프리뷰
김연아
지난 2013 월드 직관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바로 김연아 선수의 공식 연습이었습니다.
놀라운 점프 랜딩율과 높이, 비거리
그리고 빠른 스피드가 돋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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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영상보다는 직캠이 그리고 직캠보다는
실제 직관이 이러한 것들을 더 잘 느끼게 해주더군요,
이번 올림픽에서는
직관을 하지 못하지만 직캠 연습 영상을 보면서
지난 월드에서의 공식연습이 떠오릅니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쇼트인 Send in the Clowns가 부드럽고 감성적인 프로그램인데 반해
프리인 Adios Nonino는 비트가 빠르고 체력적인 부담이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연습 영상을 보니 이러한 부분을 신경써서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의 행보는 지난 시즌과 많이 닮아 있습니다.
12월의 B급대회 그리고 1월초의 종합선수권에서 프로그램을 실전경험하고
많은 관객들 앞에서 경기하는 경험을 쌓은 것이
이번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김연아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이미 올림픽 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받은 현 올림픽 챔피언이라는 것이 아닐까요?
김연아 선수의 모습을 보면
이것이 부담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차분한 자신감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직캠 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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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캠 FeversOn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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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과연 러시아 신동 3인방 중에서
소치 올림픽에서 러시아가 밀어주는 것이 누가 될 것인가에 대해
피겨 팬들은 오랫동안 이야기해왔는데요.
결국은 리프니츠카야 였습니다.
리프니츠카야의 경기를 처음 직관한 것은
지난 가을 2013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였는데요.
기술적인 면을 보면
리프니츠카야의 점프는 높이와 비거리가 별로 좋지 않았습니다.
리프니츠카야는 더블 악셀과 럿츠에서 문제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트리플 럿츠의 경우 관중석에서도 여실히 보이는 확실한 롱엣지였습니다.
하지만, 프리 채점 결과는 첫 트리플 럿츠에만 롱엣지를 줬더군요.
스핀은 영상에서 볼때보다 훨씬 빠르더군요.
리프니츠카야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최근 떠오르는 러시아 안무가인 아버부흐에게 받았습니다.
사실 쇼트와 프리는 리프니츠카야에게 가장 잘맞은 프로그램입니다.
리프니츠카야의 단점인 미성숙한 스케이터임을 잊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죠.
쇼트 프리 모두 도입부와 엔딩의 안무에 포인트를 줌으로 인해
중간의 트랜지션의 공백을 잊게 해주는 기능과 함께
안무에도 집중하는 스케이터라는 이미지를 줍니다.
게다가 프리는 쉰들러 리스트의 빨간 코트 소녀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여
리프니츠카야의 어린 나이가 단점이 아닌 프로그램에 어울리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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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번 시즌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점수 추이를 보면
같은 프로그램을 경기하는 시즌 내에서도
단 4개월만에 PCS의 놀라운 수직 상승을 볼 수 있습니다.
PCS 비교 추이
쇼트
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2013년 10월
28.94
60.88
올림픽 단체전 2014년 2월
33.51
69.82
상승폭
+ 3.57
+ 8.94
프로그램이 좋다고 하더라도,
과연 실제로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이 한 시즌안에서
이렇게 달라지는 것이 가능할까요?
리프니츠카야의 시즌 초 경기와 지금의 경기가
정말 이렇게 달라져 보이나요?
러시아의 홈텃세와 더불어
개인전은 단체전과는 어떻게 다를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아사다 마오
왜 트리플 악셀의 아사다 마오일까요?
아사다가 트리플 악셀을 가지고 갈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트리플 악셀이 없이 부실한 트리플 점프로만은
높은 점수를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트리플 점프들의 퀄리티가 높지 않아 GOE를 챙길수 없는
아사다로서는 다른 방법이 없는 전략입니다.
문제는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랜딩하지 못할 경우
그 뒤의 점프들에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요.
사실 투풋에 언더로테이션을 하더라도 중간 점을 받기 때문에
트리플 악셀 자체는 그리 부담스럽지는 않습니다.
아사다 마오의 실전 컴피를 처음 본 것은 2013 월드에서였습니다.
실제로 본 아사다는 영상과 확실히 달랐습니다.
특히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탑싱으로는 다소 느린 스피드였는데요.
실제 경기를 본 이후에는
타라소바가 이러한 느린 스피드의 아사다 마오의 약점을 가릴 수 있는
스텝 안무를 절묘하게 짜준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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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에는
아사다 마오의 프로그램중 가장 호평받았던
로리 니콜 안무의 쇼팽 야상곡을 다시 들고나오고,
일명 음악발이 있는 라흐마니노프로 타라소바에게 프리안무를 받은 것은
영리한 행보였습니다.
다시 기술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연습직관에서 느낀점은 느린 스피드 이외에도
점프의 높이와 트리플 악셀의 성공률이 매우 낮았다는 것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연습을 직관했는데요.
10번 정도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면 대부분 넘어지거나 더블로 팝을 했었죠.
많아봐야 3번 정도 투풋 혹은 언더로 성공하는 정도였습니다.
이번 올림픽 연습에서도 상황은 많이 다른 것 같지 않습니다.
쇼트에서 마지막 순서를 배정받은 아사다 마오는
과연 어떤 경기를 펼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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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롤리나 코스트너
지난 세계선수권 때 연습 때 가장 특색있었던 선수는
바로 카롤리나 코스트너였습니다.
역시 첫 연습 관람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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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연습 때 정말 점프를 하나도 안 뛰더군요.
컨디션이 안 좋은가 했는데, 그것이 아니고 코스트너 선수의 연습 패턴이라고 합니다.
처음 연습 때는 활주와 점프 없는 런스루
그리고 연습을 하면서 조금씩 난이도 있는 점프를 수행하면서
시합까지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었죠.
카롤리나 코스트너의 연습 때,
특히 점프 없이 연습할 때의 스케이팅 스피드는 빠르더군요.
스텝의 엣지도 영상보다 좋았구요.
하지만 점프를 시도하면서는 점프 전 그 스피드가 눌리는 모습이었습니다.
점프는 높이가 인상적이지는 않았지만 꽤 안정적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프로그램 "휴머레스크"와 "세헤라자데"를 버리고
"아베마리아"와 지난 시즌 프리 "볼레로"로 돌아온 것은
이번 시즌 그랑프리의 부진에서 선택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는지 몰라도
결과적으로는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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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국에서 열렸던 2006 토리노 올림픽 이후
지독한 올림픽 징스크에 시달리는 코스트너는
소치올림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소트니코바는 경기가 제대로 풀리면 신이나서
잘하는 편이지만, 점프 실수를 하게 되면 급격하게 후속 점프를 실패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트리플 럿츠에 롱엣지가 있고,
긴장했을 경우 쉽게 점프축이 기울어지면서 랜딩이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특히 수행요소가 많은 프리를 버티는 것이 쉬워보이지 않아,
프리 프로그램에서 서두르면서 역전을 당하던 패턴을 보여 왔는데요.
컵 오브 러시아에서 올림픽 티켓 경쟁을 벌이던
안나 포고릴라야를 꺾은 것이 소트니코바로서는 전환점이 되어,
내셔널과 유러피안 챔피언쉽을 거치면서
시즌초보다는 훨씬 안정된 듯 보입니다.
그러나 단체전을 출전하지 못하면서 홈링크의 열광적 응원을
겪어 보지 못하고 처음 접하는 것이
소트니코바에게 꽤 큰 압박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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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시 골드
이번 시즌 시작전 전격적으로 프랭크 캐롤 코치에게 옮긴 그레이시 골드의 선택은
올림픽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골드 마저 포디움에 든다면 이미 데니스 텐을 포디움에 올린
프랭크 캐롤은 지난 올림픽 에반 라이사첵의 우승에 이어
이번 올림픽에서도 성공을 거두게 되겠죠.
골드는 미국 내셔널을 통해서 드러났듯이 경기를 운영하는 안정감이 생겼고,
점프의 속도를 다소 제어하면서도 랜딩에서의 컨시도 생겼습니다.
지난 가을의 스케이트 캐나다 때는 비거리와 높이를 줄이면서
랜딩율을 높이는 과도기 처럼 보였는데,
결국 시즌이 지나가면서 안정감을 되찾더군요.
골드가 내세우는 점프는 트리플 럿츠입니다.
하지만 긴장하면 도약시 어깨가 먼저 열리면서 자세가 흩트러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쇼트에서 첫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의 성공률이
골드의 올림픽 경기를 좌우할 것입니다.
골드의 2013 월드 공식연습 3Lz+3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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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의 네메시스는 트리플 플립 점프입니다.
기본적으로 엣지 문제가 있고, 플립 점프에서 점프 타이밍을 빼았기면
이후의 점프들도 줄줄이 무너지는 모습을 지난 시즌 보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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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그러한 모습이 다소 덜해졌는데,
올림픽의 압박감이 어떻게 작용할지요...
올림픽 시즌 미국 텔레비젼의 광고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그레이시 골드입니다.
미국 마켓의 계산대에 꽂혀있는 잡지에서도
그녀의 모습은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지난 세계선수권 대회때와 스포트라이트의 강도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올림픽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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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슐리 와그너
미국 내셔널에서 4위를 하며
논란 끝에 올림픽 대표가 된 와그너는 명예회복을 노리고 있는데요.
승부욕에 불타는 평상시 모습과는 달리
이번 시즌 결정적인 순간에 무너진 와그너가
이번 올림픽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지켜봐야 할 듯 합니다.
단체전에 나와 내셔널보다 훨씬 좋은 경기를 펼친 것이
그녀에게는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단체전에서 시도했듯이 이번에도 3+3을 시도할텐데요.
투풋과 언더로테이션을 줄이는 것이 관건입니다.
프리 프로그램을 지난 시즌의 삼손과 데릴라로 다시 돌아간 것은
좋은 선택인 듯 합니다.
사실 강렬한 포인트로 시선을 끄는 것이 장점인 와그너에게
이번 시즌 로미오와 줄리엣은 너무 밋밋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섬세하게 쌓아올리는 윌슨의 프로그램이 와그너의 스타일과 잘 맞지 않았던 것이죠.
포디움 문턱에서 좌절했던 와그너.
우여곡절 끝에 올림픽 무대를 처음으로 밟는 그녀의 야망은
성취될 수 있을까요?
스즈키 아키코
대회 때 마다 컨시의 편차가 심한 것이
스즈키 아키코를 불안하게 하는 면입니다.
지난 2013 월드에서 공식연습에서 보여준
스즈키 아키코의 점프는 엣지 문제를 가지고 있지만
랜딩율도 좋고 컨디션이 매우 좋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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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그 컨시가 연습내내 계속 유지되다가
실전에 들어서는 순간 무너졌다는 것입니다.
이번 시즌 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컨디션은
지난 월드 연습 때보다 좋아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스즈키 아키코는 일본 내셔널에서 선전하며
내셔널 챔피언이 되었는데요.
여자 싱글 참가자중 최연장자인 스즈키 아키코의
마지막일 듯한 올림픽은 어떻게 기억될까요?
이번 시즌 그녀의 프로그램은 "사랑의 찬가"와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미리 보는 평창
이 외에도 평창 세대를 미리 보는 것도
이번 소치 올림픽 여싱의 관전 포인트입니다.
이미 소치 올림픽 포디움을 노리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그레이시 골드 이외에도
리지준, 케이틀린 오스몬드, 폴리나 에드먼즈
그리고 한국의 김해진, 박소연 선수는
앞으로도 국제 무대에서 계속 경쟁하며 평창을 향해 나갈 스케이터입니다.
아직 올림픽 출전 나이가 되지 않은
엘레나 라디오노바,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마리아 소츠코바, 세라피마 사하노비치 등의 러시아의 신동들,
그리고 미국의 희망 카렌 첸 등도 이들에게 다시 도전하겠죠.
하지만 피겨팬들이 그동안 보아왔듯이,
4년뒤에 어떤 선수들을 만나게 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성장통을 이겨낸 선수들만이 평창의 링크에 설수 있겠죠.
피겨 스케이팅 팬이 올린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스케이팅 프로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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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한 모든 선수들이 베스트 경기를 하기를,
그리고 정직하게 최고의 경기를 한 스케이터에게
합당한 점수가 주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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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밴쿠버 올림픽이 끝나고 열린 2011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에게 longevity (장기간의 우수한 성적)이 더 필요한 가라는 질문에
캐나다의 피겨 해설가인 P J Kwong 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습니다.
"그녀는 내게 이미 레전드다"
"올림픽이라고 더 최선을 다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왔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김연아 선수의 태도 처럼
팬들도 침착하고 편안하게 성원을 보내줄 것을
그리고 무엇보다도 김연아 선수가 마지막 올림픽을
즐겁고 행복하게
스케이팅 하기를 기원해 봅니다.
이번 소치 올림픽의 결과에 상관없이
그녀는 이미 레전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