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스 댄스, 새로운 주니어 팀이 결성되었습니다.

김산하 / 오재웅 팀인데요.

팀 결성과 관련하여 기사가 올라왔네요.

기사에 의하면 미국에서 훈련하고 있던 중

이번 겨울에 종합선수권 참관을 위해 잠시 귀국했다고 합니다.


기사출처: [헤럴드뉴스] 아이스 댄스 오재웅-김산하, "한국판 토빌과 딘" 꿈꾼다


(C) 헤럴드경제, 권혁봉


이들 팀은 지난 11월에 결성 미국에서 같이 훈련해 왔는데요.

결성된지 얼마 안되어서 종합선수권은 못 온 듯 하고,

아마도 프로그램을 준비해서 

2015년 8월초에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부터 

컴피에 참가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재웅 선수는 99년 9월생, 김산하 선수는 96년 9월생으로

아댄에서 흔하지 않은 연상연하 댄스 커플인데요.

15/16 시즌은 주니어로 뛸 수 있고. 16/17 시즌부터는 시니어로 나가게 됩니다.

http://partnersearch.ice-dance.com/profile.php?id=882

김산하 선수 생년월 정보 링크를 나눈님께서 알려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오재웅 선수는 아이스 댄스 육성 오디션을 통해 선발되어

김지원 선수와 함께 팀을 이루어

2012 랭킹대회와 2013 종합선수권에 출전했는데요.

2013 주니어 선발전에서 엔트리에 올랐다가 기권한 후

아쉽게도 해체하였습니다.

이후 홀로 연습하면서 다시 파트너를 찾았지만 잘 되지 않았는데요.

게다가 부상 등의 어려운 시기도 겪었지만,

이제 새로운 파트너를 만나 아이스 댄서로 복귀하게 되었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 랭킹대회 - 아이스 댄스

2013 종합선수권 - 아이스 댄스 쇼트

2013 종합선수권 - 아이스 댄스 프리

2013 종합선수권 사진첩 - 샤방샤방 김지원 / 오재웅 !


오재웅 선수의 파트너인

김산하 Simone Kim선수는

여자 싱글경기에 출전하다 아이스 댄스로 전환한

미국 교포 선수입니다.

2011년 10월,

미국 내셔널 North Atlantic Regional (북 대서양 지역예선)에 직관을 갔다가

김산하 선수를 우연히 경기가 끝난 후 스탠드에서 본 적이 있는데요.

한국말이 들려 링크를 배경으로 가족 사진을 찍어 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본 것이 마지막이기는 하지만...)


그 때 김산하 선수는 주니어로 출전했고,

동생인 김지후 (Fiona Kim) 선수는 노비스로 출전했었죠.

두 선수 모두 아쉽게도 섹셔널 진출은 못했습니다. 

(김산하 선수가 9위, 김지후 선수는 10위)


지난 여름에 김산하 선수의 이름이 아이스댄스 파트너 서치에 올라왔었는데요.

아이스 댄스를 솔로 댄스로 연습하면서 훈련하고 있고

한국 빙연과도 연락하면서 한국 대표로 뛰고 싶다고 되어 있었는데,

마침 파트너를 찾고 있던 오재웅 선수와 아댄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김산하 선수는 2008년 이후 

라트비아 아댄선수 출신인 Inese Bucevica의 코치를 받고 있더군요.

Bucevica 코치는 사만다 세자리오의 안무가로 더 잘 알려져 있는데요.

새롭게 아댄팀을 결성한 후에도

이 코치와 같이 뉴욕 롱아일랜드에 있는

Twin Rinks Ice Center in Eisenhower Park에서 훈련하는 듯 합니다.

(뉴욕 롱아일랜드는 소설 The Great Gatsby의 무대이기도 하죠)



산하 / 재웅 팀은

얼마전 이 클럽이 12월에 개최한 아이스 쇼에 출연해서

뉴욕 롱아일랜드 지역 신문인 "이스트 메도우 헤럴드" (East Meadow Herald)에

기사가 실리기도 했네요.

이 쇼에 사만다 세자리오도 역시 출연했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김산 선수에 대해서 조금 더 이야기해보면,


산하 선수는 

2013년 초부터 아이스 댄싱으로 전환했더군요.

지난 가을에 열린 솔로 댄스 미국 내셔널에서 

노비스 레벨에서 우승을 했습니다.


김산하 선수가 노비스 부문에 참가한

 2014년 솔로댄스 미국 내셔널 영상 몇개 링크합니다.

 

패턴 댄스 - Paso Doble


패턴 댄스 - Kilian


Free Dance


산하 & 지후 자매가 2012년 12월 연말에 있었던 

클럽 아이스쇼 영상이 있네요.



현재 훈련 중인 

한국 아이스 댄스팀을 정리해보고,

이번 시즌 남은 일정을 알아보겠습니다. (괄호는 훈련지)


시니어: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러시아 모스크바)


주니어:

이호정 / 감강인 (캐나다 밴쿠버)

가브리엘 헤놀트 / 박진영 (캐나다 퀘백)

김산하 / 오재웅 (미국 뉴욕)


이렇게 4팀입니다.


이번 시즌 한국 아댄은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번의 시니어 그랑프리에 한국 아댄 최초로 출전한데 이어

4대륙 선수권 (2/12~15, 서울 목동), 시니어 세계선수권 (3/23~29, 중국 상하이)에 출전하게 됩니다.

한국 아이스 댄서가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마지막으로 출전한 것은

2002 세계선수권 (양태화 / 이천군)이었습니다.

한국 아댄은 무려 13년만에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재등장하게 됩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 댄스의 국제 무대 도전의 역사


이호정 / 감강인

주니어 세계선수권 (3/2~8, 에스토니아 탈린)에 출전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에는 한국아이스 댄서가

2004년 김혜민/(고)김민우 팀이 출전한 후 9년동안 출전하지 못했는데요.

2013 대회에,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출전하여 프리컷을 통과하였고, 

2014 대회에서는, 6위를 기록, 한국 아댄 사상 최초로 주니어 월드 Top 10 에 올랐습니다.

레베카/키릴 팀이 시니어로 올라감에 따라

이제 이호정/감강인 팀이 한국 주니어 아댄의 바톤을 이어 받게 되었네요.


가브리엘 헤놀트 / 박진영

지난 여름 캐나다 지역대회에 쇼트댄스를 선보였습니다.


김산하 / 오재웅 팀은 아직 공식대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팀은 

이번 시즌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며 시즌을 시작했는데요.

니스컵을 마지막으로 아쉽게도 지난 11월 해체한 바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 댄서,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아쉬운 해체


올해 8월초의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는

최초로 한국 아이스 댄스 3개팀이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놓고

경합을 벌일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르네상스를 맞이하고 있는

한국 아이스 댄스

제대로 된 지원이 필요할 때입니다.

2015 피겨 스케이팅 종합선수권 (KB금융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쉽) 

2일차인 1월 8일에 목동실내 경기장에서

여자 주니어, 남자 주니어 프리,

여자 시니어 쇼트 경기와

아이스 댄스 쇼트, 페어 시범경기가 열렸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다음에서 경기 VOD를 각 경기가 끝나는대로 올려주었는데요.

경기가 끝난 후 경기 결과도 빙연 홈페이지에 매우 빠르게 올라왔습니다.


경기 결과와 영상을 링크합니다.

추후 간단한 코멘트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우선 "다음"에서 업로드한 2일차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1/8(목) 2일차 전체 경기영상

다음 VOD

"라수"

"크로스로드"

"앙팡테럽" - (대회 전체)


페어 시범경기


03:18일반영상페어스케이팅 정유진 & 루카 디마테조회3,860 | 추천72

'이오' IO IO 님 직캠 


한국 페어 팀이 공식대회에 경쟁부분으로 마지막으로 참가한 것은

2003 동계체전에 광주대표로 참가한

김연정 / 김인배 팀이었는데요.



2007년 동계체전에서는

김해진 (그 김해진 맞습니다.) / 양재협 팀의

시범경기가 있었습니다.


관련포스팅: 한국페어의 역사, 오디션 그리고 페어 선수의 자질


이번 종합선수권에서의 정유진/ 루카 디마테 팀은

비록 시범 경기였지만, 한국 피겨팬들 앞에서

페어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훈련을 한지 2개월 밖에 안된 정유진/루카 디마테팀은

SBS 점프, 트위스트, 쓰로윙 점프, 데스 스파이럴, 리프트 등의

페어 기본 기술을 선보이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를 하게 하였습니다.





아쉽게도 당초 엔트리에 있었던 

최휘/ 루이스 마넬라 팀은 마넬라 선수가 부상으로

입국하지 않아 이번 대회에 불참했습니다.

페어 관련해서 각 공중파 스포츠 뉴스에서도 자세히 다루었네요.

좋은 현상입니다...


MBC

http://imnews.imbc.com/replay/2015/nwdesk/article/3599599_14775.html


KBS1

SBS


아이스 댄스 쇼트


'이오' IO IO 님 직캠 







2013년부터 종합선수권에서부터 

아이스 댄스 경기가 선보이고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이호정 / 감강인 팀이 주니어 아댄으로

국내 무대 첫선을 보였습니다.

호정/강인 팀은 두 선수 모두 싱글 선수였으나,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하고 팀을 결성한지 3개월만에 

지난 12월 볼보 오픈에서 주니어 월드 기술 최저점을 넘은 바 있습니다.

이번 아댄에서는 아쉽게도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출전하지 않아

시니어 아댄 경기는 없었습니다.


여자 시니어 쇼트












시니어 여자 쇼트 프로토콜

SENIORLADIES_SP_Scores.pdf

 

박소연 선수가 이번 시즌 기다리던 클린 쇼트 경기로,

자신의 비공인 최고기록 (종전 2014 동계체전의 58.87) 을 경신하며

60.40으로 60점대를 돌파했습니다.

한국 여자 스케이터가 쇼트에서 60점대를 돌파한 것은

김연아 선수를 제외하고 처음입니다.



'이오' IO IO 님 직캠 


쇼트 2위 부터 12위까지는 4점 이내의 박빙인데요.

12위 이상은 모두 50점을 넘었습니다.


3+3 점프를 랜딩한

최다빈, 안소현, 김예림 선수가 상위권에 올랐고,

5위부터는

김규은, 유영, 최민지, 임은수, 김나현, 윤은수, 김세나, 김해진

선수 순서였습니다.


프리 프로그램 전망을 해보자면,

유독 종합선수권에서만 우승을 하지 못했던 박소연 선수가

쇼트 1위로 멀찌감찌 앞서며

최초의 종합선수권 우승을 노리는 가운데,

쇼트 2위부터 12위까지의 선수들은

프리에서의 요소 하나하나에 포디움이 갈릴 예정입니다.


이번 쇼트 경기에서는

몇년 사이 놀랍도록 두터워지고 향상된 

한국 시니어 여싱의 저변과 저력을 보여주었는데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12위까지 50점을 넘는 좋은 경기력들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36명이 참가한 이번 종합에서 쇼트 24위까지 진출하는

프리컷도 42.37점이었습니다.

참고로 26명이 참가한 2014 종합선수권의 프리컷은 38.73 이었습니다.


프리컷이 높아짐에 따라 쇼트에서 실수한

변지현, 임아현, 이연수 등의

현 국가대표와 상비군 선수들은 

안타깝게도 프리컷에서 탈락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들 선수들의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들이 

기억에 남는 멋진 프로그램들이라

더욱 아쉽네요.


1위부터 4위까지의

상위권 선수들의 3+3 점프 시도도 눈에 띄었습니다.

박소연 3S+3T

최다빈 3F+3T(<), 

안소현 3F+3T

김예림 3F+3Lo


한편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는

시니어/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가 결정되는데요.


시니어 세계선수은 최저 기술점 통과자가

박소연, 김해진 밖에 없어

두 선수가 확정되었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는 지난 시즌까지는

주니어 그랑프리 순위 포인트로 선발하였으나, 

이번 시즌부터 종합선수권 성적으로 선발하도록 바뀌었습니다.

만 13세 이상이면서 최저 기술점을 확보한 선수들 중 

종합선수권 최종 순위를 바탕으로 

2명의 선수가 선발되게 됩니다.

해당연령인 만13세 이상 중

시니어 월드 진출 확정자 (박소연, 김해진)를 제외한 쇼트 순위를 보면

최다빈, 김규은, 최민지, 김나현, 윤은수, 김세나 순인데요.

모두 4점 이내의 점수 차이라, 

프리에서 요소 하나하나가 선발자를 가르게 될 것입니다.


이 외에도 이번 종합선수권 점수를 

지난 랭킹 대회 점수와 합쳐

8명의 국가대표, 9명의 상비군을 선발하게 됩니다.

나이제한이 없는 터라 프리뷰에서 예상했던 대로

13세 미만으로 지난 랭킹전 2그룹에서 상위권에 올랐던

임은수, 김예림, 안소현 선수가 

이번 쇼트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으며 

첫 국가대표 진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여자 주니어 프리






주니어 여자 프리 프로토콜

JUNIORLADIES_FS_Scores.pdf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플립을 구사한

이현수 선수가 프리에서도 2위를 하며

쇼트의 점수 차이를 지키며 주니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도지훈 선수는 쇼트의 부진을 만회하며

프리에서 각각 2개씩의 럿츠와 트리플 플립을 포함한 

5개의 트리플 점프를 모두 랜딩하며

프리 1위를 하며 선전,

최종 2위에 올랐습니다.


강수민 선수는 트리플 럿츠와 플립은 없었지만

2개의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토를

안정되고 깔끔하게 랜딩하며 

최종 3위에 올랐습니다.


남자 주니어 프리


주니어 남자 프리 프로토콜

JUNIORMEN_FS_Scores.pdf

 

김형태 선수가 프리에서 부진했지만,

쇼트에서의 점수 차이를 지키며 주니어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2위는 김상우, 3위는 김건모 선수입니다.

 


한편 마지막 3일차에는

남자 시니어 프리 경기와 갈라도 열립니다.


남자 시니어 경기는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 1승 1패의 팽팽한 전적을 기록한

김진서, 이준형 선수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두 선수는 2012년 이후 내셔널 챔피언을 번갈아 가져간 바 있습니다.



쇼트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던 김민석 선수가

포디움에 도전하고,

변세종, 차준환 선수가 국가대표 진입에 도전합니다.


시상식에는 김연아 선수가 시상자로 나올 예정이며,


갈라쇼에서는

남여 시니어 및 여자 주니어 1위~3위,

남자 주니어 1위와 아이스 댄스, 페어 팀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3일차 스타팅 오더 및 상세일정


 

7가지 관전포인트

티켓 예매 안내

목동 실내 링크 가는길


중계안내

이호정 & 감강인 팀이

데뷔무대인 탈린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108.84의 좋은 기록으로 

최종 4위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월드 참가에 필요한 기술 (TES) 최저점 (SD 18, FD 28)은 물론

4대륙 선수권 최저점 (SD 19, FD 29)도

쇼트, 프리 모두 넘겼습니다.


이로서 호정 & 강인 팀은 탈린 트로피가 열린 바로 이번 대회가 열렸던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3월초에 열리는 주니어 월드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주니어 월드에 한국은

지난 대회 레베카&키릴 팀이 6위에 오르는 선전으로

2팀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호강팀은 4대륙 선수권은 기술 최저점을 넘겼지만

시니어 쇼트댄스를 새로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이번 시즌은 어렵고, 다음 시즌에 출전할 듯 합니다.


결성 4개월 그리고 캐나다에서 아댄훈련을 하기 시작한지 3개월

그리고 처음으로 출전하는 대회이자 첫 국제대회에서 이룬

놀라운 성과입니다.


영상이 보고 싶지만, 아쉽게도 이번 탈린 트로피 대회에는 인터넷 중계도

그리고 아직까지 영상도 올라오지 않고 있네요.

직캠이 있을지....?


업데이트 12/9)

직캠 떴습니다..이얏호...

감사드립니다. 꾸벅~~~


영상 및 프로토콜

HoJung LEE / Richard Kang-In KAM 쇼트 댄스 SD



HoJung LEE / Richard Kang-In KAM 프리 댄스 FD





최종 결과


쇼트 댄스 전체 결과



프리댄스 전체 결과


부인인 메간 윙과 함께 호정 & 강인팀을 지도하고 있는

아론 로 코치께서 

트위터로 깨알같이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https://twitter.com/winglowe23

감사합니다. 아론 로 코치님~~~

저희가 덕분에 눈 "호강" 합니다.





왼쪽부터 감강인, 이호정, 아론 로 코치님, 링크 동료 가나 무라모토, 히로이치 노구치 (일본 시니어 아댄)


트윗하시는 분들은

이호정, 감강인  선수에게 축하의

트윗 날려주세요~~~

호정 & 강인 팀의 데뷔 무대 4위의 놀라운 성적

그리고 주니어 월드 출전 기술 최저점 확보를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내년 3월 같은 곳, 더 큰 무대에서 

멋진 경기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ps.

호정 & 강인 팀의 다음 대회는

호정 선수의 트윗에 의하면

바로 1월초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리는(얼리는?) 종합선수권입니다.

싱글 선수 시절 유려한 스텝으로 관중들의 페이버릿이던

두 선수가 이제 아이스 댄서로 멋진 춤사위를 선보이겠죠...


이전의 종합선수권과 달리 이번에는

아댄 페어는 저녁의 좋은 시간대에 경기했으면 합니다.

출전팀도 별로 없는데...게다가 이번에 평일이기까지...

그러함에도 여하튼 직관 가실 분들 진심 부럽습니다..



이호정 선수가 리트윗한 문구 "단 하루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

한국에서 랭킹대회가 열리는 동안

캐나다 에서는 챌린지 대회가 열렸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아이스 댄스 유학중인 한승연, 김한나 선수가

25팀이나 참가한 프리-노비스부분에 

각각 웨스턴 온타리오, 센트럴 온타리오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캐나다 챌린지는 캐나다 내셔널의 최종 예선인데요.

각 섹셔널에서 4등 이내 (퀘벡은 8등) 이내에 들은 선수들이 진출하는 대회입니다.

참고로 프리-노비스는 내셔널 부문이 없어,

챌린지 대회가 실질적인 내셔널입니다.


그동안 온타리오에서 열린 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두 선수의 팀들이

캐나다 전역에서 온 같은 레벨의 팀들과 함께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챌린지 프리-노비스 아댄의 최종 결과입니다.


1. 아리앙 보노 Arianne Bonneau & 올리버 장 Oliver Zhang      76.83 = PD 30.80 + FD 46.03

2. 한승연 Oliva Han & 그레이슨 로크헤드 Grayson Lochhead  74.63 = PD 30.99 + FD 43.64 

3. 김한나 Han Na Kim & 코리 서셀리 Corey Circelli                    68.44 = PD 26.26 + FD 42.18



포디움 사진을

스케이트 캐나다 공식 트윗이 올렸네요.

왼쪽부터, 한승연/그레이슨 로크헤드, 아리앙 보노/올리버 장, 김한나/코리 서셀리

(출처: Skate Canada 공식 트윗 계정)


패턴댄스에서

승연/그레이슨 팀은 쇼트에서 0.19점의 근소한 차이로 아리앙 / 올리버 팀을 앞섰는데요.

아쉽게도 프리에서 리프트 시간 초과, 그리고 마지막에 넘어져서 각각 0.5점씩 1점을 감점당하며 

프리 점수에서 뒤지면서 역전이 되었습니다.

승연/ 그레이슨 팀의 74.63점도 매우 높은 점수였고 잘했지만,

첫 맞대결을 가진 아리앙 / 올리버 팀이 정말 잘 하더군요.

참고로 아리앙 / 올리버의 이번대회 점수는

캐나다 프리-노비스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한나 / 코리 팀은 쇼트의 부진으로 5팀이 경쟁하는 마지막 그룹에 들지 못했지만

프리를 멋지게 수행하면서 총점 3위로 포디움에 들었습니다.


포디움에 든 3팀은 이미 프리-노비스 레벨이 아니라

노비스 레벨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1~3위 팀의 패턴댄스 및 프리 댄스를 

(찾을 수 있는 것만) 링크합니다.


1. 아리앙 보노 Arianne Bonneau & 올리버 장 Oliver Zhang 

패턴댄스 2 - 블루스: 못찾겠네요. 이런


2. 한승연 Oliva Han & 그레이슨 로크헤드 Grayson Lochhead 

패턴댄스 1 - 해리슨 탱고 (볼륨이 작게 녹음되었음. 볼륨 크게하고 보세요.)



3. 김한나 Han Na Kim & 코리 서셀리 Corey Circelli 

패턴댄스 2 - 블루스: 못찾겠네요..이런


한국 아댄 꿈나무들의 캐나다 챌린지 대회 포디움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ps. 

한국선수와 캐나다 선수가 파트너인
두 팀은 아직 어느나라를 대표해서 나갈지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2년 정도 뒤 주니어 레벨에 올라가서
국제무대에 나가게 될 때 결정하게 되겠죠.

이들이 자신이 자라난 한국을 대표하게 되든 
혹은 파트너의 나라인 캐나다를 대표하게 되든
아이스댄스 팬으로서
이들 꿈나무들을 응원하겠습니다.

즐겁게 연습하고 멋진 댄서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의 새로운 주니어 팀

이호정 / 감강인 팀이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리는

탈린 트로피 (12월 4일~7일) 에서 데뷔합니다.


싱글 선수였던 두 선수는

지난 9월부터 팀을 결성하였는데요.

싱글 선수로 활동할 때에도 

유려한 스케이팅으로 시선을 붙잡았었습니다.


이호정 (2013 서울시 교육감배), 감강인 (2013 종별선수권) 사진: 구라마제 님 (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벌써 이호정 & 감강인 선수의

이름 앞글자를 따서

이른바 (훈남훈녀라 눈이 호강한다는 의미로) "호강네"라는

닉네임도 생겼습니다.


이호정 & 감강인 팀은

2014 주니어 월드 동메달팀인

마델린 에드워즈 / 자오 카이 팡 (Madeline Edwards / Zhao Kai Pang)을 길러내며

최근 떠오르고 있는

메간 윙 & 아론 로 코치의 지도아래

9월부터 캐나다 밴쿠버에서 본격적으로 훈련 중입니다.


호정/ 강인 팀은

이번 시즌은 물론 15/16 시즌까지 

주니어 팀으로 국제 대회에 나갈수 있습니다.


이번 탈린 트로피가 열리는 에스토니아 탈린은

내년 3월 열리는 2015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개최지이기도 한데요.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를 위한 기술 최저점 달성과

링크를 사전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일 듯 합니다.


2015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한 아댄 기술 최저점은

쇼트 댄스는 18점, 프리 댄스는 28점 입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는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의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이 6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둔 덕분에

내년 3월에 열리는 2015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는

2장의 출전권이 있는데요.


한국 주니어 아이스 댄스 팀으로는 

캐나다 퀘백에서 훈련중인

가브리엘 헤놀트 / 박진영 팀도 있습니다.


주니어 월드 기술 최저점을 

충족시키면 두 팀 모두 주니어 월드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탈린 트로피 관련 정보입니다.


탈린 트로피 주니어 아댄 일정 (이하 한국시간)

12/5 (금) 15:45 쇼트댄스

12/7 (일) 01:15 프리댄스


2011년부터 인터넷 중계가 있었고,

2012년부터는 경기영상도 유튭에 올려주고 있습니다.


올해 대회는 아직 홈페이지에 공지가 없지만

라이브 피드와 유툽 영상이 올라오기를 기대 중입니다.


(업데이트 12/5, 쇼트댄스는 인터넷 중계가 없었습니다.

프리 댄스는 중계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라이브 피드가 없어도 나중에라도 영상을 올려줬으면 한다는...)


호강네는 쇼트댄스에서

44.98 = TES 25.43 + PCS 19.55

주니어 월드 기술(TES) 최저점인 18점을 넘었습니다.

10명의 출전 선수 중 쇼트 3위의 좋은 성적입니다. 

영상을 봐야 알겠지만,

점수를 보면 결성된지 4개월밖에 안 된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습니다.


유튜브 주소

대회 홈페이지

엔트리 및 결과 주소


새롭게 탄생한 한국 주니어 아이스 댄스팀들의

첫 스텝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아쉽게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이 해체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11월 2일

자신의 트윗을 통해서 알렸습니다.


I am so sad to inform you all that Yura and I are no longer skating together. I wish her the best as she moves forward in a different direction.

I plan to continue ice dance and search for a new partner under the tutelage of Igor Shpilband and my coaching team here in Michigan, who have supported us throughout the last 18 months.

I want to extend my gratitude and sorrow to all our fans and friends.
And I want to thank the Korean people for being so thoughtful, encouraging and supportive.

I will continue to do my best and to follow my dream.
The path may have changed, but the destination is still the same.

유라와 제가 더이상 같은 팀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리게 되어 매우 슬픕니다.
이제는 저와 다른 길을 가게 된 유라에게 행운을 기원합니다.

저는 18개월 동안 우리를 지원해주었던 미시간의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팀의 지도아래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
아이스 댄스를 계속 할 계획입니다.

우리 팬 그리고 친구들과 감사와 아쉬움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특히 항상 격려와 응원을 해주었던 사려깊은 한국의 팬들에게 감사 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최선을 다해 저의 꿈을 따라갈 것입니다.

길이 달라졌지만, 목적지는 여전히 같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TimKoleto)


유라 /티모시 팀은 결성된지 채 2년이 되지 않았음에도,

그동안 좋은 팀웍을 보여주었는데 아쉽습니다.

티모시 선수가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한 터라 더욱 놀라운 성과였습니다.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팀은

김혜민/(고)김민우 팀 이후에

거의 8년만에 국내대회 및 국제무대에 등장한

한국 시니어 팀이었습니다.

 

유라/티모시 팀은 결성 1년이 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한

2014년 4대륙 선수권에서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최초로

챔피언쉽 대회 Top10 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에필로그)

민유라 선수의 이름을 처음 들은 것은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선수 육성 오디션에서였습니다.

오디션 영상을 보고 눈에 띄어

이전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의 싱글 경기와 아이스 댄스 경기를 찾아

피겨 스케이팅 게시판에 소개 하기도 했죠.

 

그 다음해 여름,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대회에서

동료 선수를 응원 온 민유라 선수를 처음 만났습니다.

솔직하고 활발한 성격의

아이스 댄서로의 미덕을 가지고 있는 스케이터였습니다.

 

미국 아이스 댄스 전성시대의 첫 스텝을 밟아간

타니스 벨빈/벤 아고스토의 배너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기를 기원해주었습니다.

 

2012년 여름, 디트로이트

 

유라/티모시는 2013년 봄 새롭게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특히 한국의 문화에 애정을 가지고 아끼는

티모시 선수와 파트너가 된 것이

더욱 기뻤죠.

 

 

 

2013년 11월, 이들은

자신들이 훈련하는 미국의 어느 대회가 아닌

바로 한국의 랭킹전을 첫 대회로 선택했습니다.

한국의 관중들 앞에서 자신들의 첫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태평양 건너편에 있어

랭킹 전에 갈 수 없었던 저는 영상이 나오기만을 기다렸었죠.

영상을 보고 팀 결성된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은

그리고 남자 파트너는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한 팀이라고는 믿겨지지 않았습니다.

 

2014 랭킹대회 프리 댄스 (사진: 구라마제님)

 

그리고 드디어 종합선수권 대회

한국에서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직접 볼수 있었습니다.

 

 

 

2014 종합선수권 쇼트 경기가 끝나고 코치인 그렉 줄린과 함께

 

그리고 지난 10월, 캐나다 어텀 클래식에서

이들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직접 볼 계획을 세웠다가

유라/티모시 팀이 같은 기간 열린 프랑스 니스 컵으로 변경하는 바람에 아쉬워했고,

결국 그 곳에서의 좋은 결과에 기뻐하기도 했습니다.

 

...

 

사람이 만나면 언젠가는 헤어지는 것이 원리이기는 하나,

이들이 지금 다른 길을 가는 것이

아쉽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죠.

 

아쉽게 해체하게 된 좋아했던 아이스 댄스 팀이

또다시 한 팀 늘어난 것이 정말 안타깝습니다.

 

댄서로의 열정과 멋진 캐릭터를 가진 유라선수,

싱글 선수에서 아이스 댄서로 성공적으로 변신한 티모시 선수의 케미는

온아이스는 물론 오프 아이스에서도 매우 빛났으니까요.

 

 

 

2014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사진: 구라마제님)

 

2014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시상식 직캠

 

한국 아댄 최초의 4대륙 선수권 Top 10.

아름다운 프로그램들.

짧은 기간 동안 많은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그래서 미래가 기대되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울 것입니다.

 

하지만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을 기간동안 

지켜봐온 팬으로서

그런만큼 이들이 얼마나 어려웠을

선택을 했는지,

그리고 어떠한 난관이 있었을지도 

조금이나마 이해가 됩니다.

 

온아이스든 오프아이스든

유라 선수와 티모시 선수의 각자의 새로운 길에

행복과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두 사람이 온/오프 아이스에서

함께 최선을 다했던 모습과

멋진 프로그램들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처음으로 프리 프로그램을 국내 팬들에게 선보였던

영상을 링크합니다.

지난 2013 랭킹전 프리 프로그램입니다.

유라/티모시의 경기 영상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기도 합니다.

 

 

2014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시상식, (사진: 구라마제님)

캐나다 옥토버페스트

매년 10월 온타리오 북부의 베리 (Barrie)에서 열리는

캐나다의 국내 피겨 스케이팅 대회입니다.

캐나다 피겨의 중심지였던

마리포사 스케이팅 스쿨의 링크인

앨런데일 레크레이셔널 센터에서 열리죠.

 

 

캐나다 피겨의 전성기를 연 더그 리 코치의 초상화가 링크의 입구에 걸려 있었습니다.

 

프리 주버니엘부터 시니어까지

남여싱글, 아댄, 페어까지

캐나다 전역의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올해 처음 시작된 챌린저 시리즈인 어텀 클래식이 열린 수,목요일에는 

어텀클래식이 블루링크에서 열리고,

옥토버페스트는 레드 링크에서만 열렸습니다.

관련 포스팅: 2014 어텀 클래식 직관기 - 아댄 프리

 

어텀 클래식에서는 

정상급의 캐나다 아이스 댄서들의 경기를 관전하러 온

한국 아댄 꿈나무 한승연 선수와 댄스 파트너 그레이슨 로크헤드 선수를 만나기도 했죠.

2014 어텀 클래식 직관기 - 마리포사 스쿨 그리고 한국 아댄 꿈나무와의 만남

 

어텀 클래식이 끝난 금요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블루, 레드 링크를 모두 사용해서 열렸습니다.

하루 입장료는 어텀클래식과 마찬가지로 6 CND 였습니다. (6,000원 정도)

 

아무래도 대회 장소 때문에

온타리오 선수들이 많지만,

퀘벡과 브리티시 콜럼비아에서 온 스케이터들도 참가하는

가을에 열리는 캐나다 국내 대회 중 가장 규모가 큰 전국 대회입니다. 

 

블루 링크 입구에 걸려 있는 이곳 링크에서 활약한 캐나다 스케이터들의 사진 몽타쥬.

 

매년 같은 장소인 온타리오 베리의

마리포사 스케이팅 클럽에서 열리는데,

베리는 단풍으로 유명한 온타리오에서도

특히 더 단풍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베리 북쪽 방면으로

조지안 베이 (바다가 아니라 오대호와 연결된 호수입니다. 제6대호 라고 불리기도 하죠) 쪽으로 가는 도로들은

가을철 단풍 풍광으로 매우 유명하죠.

내년 10월에 온타리오 단풍 구경 가실 분들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400eleven.com/Highway-400-Way.html

 

이번 옥토버페스트에는 지난번에 포스팅 했듯이

캐나다의 새로운 페어팀 루보프 일루셰키나 / 딜란 모스코비치가

데뷔했을 뿐만 아니라,

관련포스팅: 캐나다 페어의 돌풍이 시작되다

예전에도 소개해드렸던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훈련중인

한국의 아이스 댄스 꿈나무 두 팀이 프리-노비스 부문에 모두 출전했습니다.

 

올리비아 한 (한승연 ) / 그레이슨 로크헤드 팀은 키치너/워털루에서 

김한나 / 코리 서셀리 팀은 토론토의 크리켓 스케이팅 클럽에서 훈련 중입니다.

 

이들은 이번 시즌 온타리오 지역대회인 섬머대회에서 

프리-노비스 부문 포디움에 올랐을 뿐 아니라

섬머대회 결선인 슈퍼시리즈 파이널에서는

1위,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출처: http://blog.naver.com/skateblade/220145561448

 

이번에는 13개 팀들이 출전하는 옥토버페스트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캐나다의 프리-노비스 레벨은 주버니엘과 노비스 중간의 레벨로

미국 연맹에서는 프리-노비스 대신 인터미디어트 레벨이라고 불립니다.

 

쇼트 댄스와 프리댄스로 이루어지는 주니어/시니어 레벨과는 달리

기본이 중요한 프리-주버니엘에서부터 노비스까지는

쇼트댄스 대신 패턴댄스를 택하고 있죠.

프리-쥬베니엘은 프리댄스가 없이 2개의 패턴댄스만 경기하고,

쥬베니엘/ 프리-노비스/ 노비스 레벨은 

2개의 패턴댄스와 1개의 프리댄스로 이루어집니다.

 

패턴 댄스는 2009/10 시즌까지 있었던

시니어, 주니어의 컴퍼서리 댄스를 생각하면 됩니다.

모든 선수들이 동일한 음악에 맞추어

동일한 패턴의 댄스를 수행하게 됩니다.

첫 도입부 정도만 다른 안무를 붙일 수 있죠.

 

모든 팀이 같은 음악에 맞추어 수행을 하기 때문에

웜업에서도 같은 음악에 맞추어

서로 다른 위치에서 패턴 댄스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습니다.

마치 무도회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락커스 폭스트롯 두번째 그룹의 웜업 시작전

스타라이트 왈츠 마지막 그룹 웜업 시작 전

 

프리-노비스는 댄서들이 여러가지 패턴댄스를 익히도록 하기 위해서

한 시즌에도 계절에 따라 수행해야 하는 두개의 패턴댄스가 달라지는데요.

매시즌 시작 전 공고가 나갑니다.

14/15시즌의 경우

여름 대회: 스타라이트 왈츠, 블루스

가을 대회: 스타라이트 왈츠, 락커 폭스트롯

겨울 대회: 탱고와 블루스

이렇게 다양한 패턴댄스를 계절별로 수행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매 대회 첫날 두개의 패턴댄스를 경기해서 평균 점수를 내고

다음날 프리댄스 경기 결과를 합산해서

최종 순위가 주어집니다.

각 경기의 비중을 점수 비율로 보면 대략

패턴댄스 I : 패턴댄스 II : 프리댄스 = 1:1:3

정도 됩니다.

점수로 보자면 아무래도 프리댄스의 비중이 높습니다.

 

가을 대회인 이번 옥토버페스트의 프리-노비스 부문

첫날 경기에서는 패턴댄스가 펼쳐졌는데요.

먼저 락커 폭스트롯을 13개 팀이 차례로 선보인 후

이후에 다시 스타라이트 왈츠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영상으로 보아온 올리비아 한 (한승연 ) / 그레이슨 로크헤드(Olivia HAN /Grayson LOCHHEAD)

그리고 김한나 / 코리 서셀리 (Han Na KIM / Corey CICELLI) 선수의

실제 직관에서의 댄싱이 매우 궁금해서,

베리에 다시 가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두 팀의 패턴댄스를 직캠으로 남겼죠.

두 팀의 출전 순서대로 링크합니다.

 

락커 폭스 트롯 (Rocker Foxtrot)

Olivia HAN / Grayson LOCHHEAD pattern dance Rocker Foxtrot

 

Han Na KIM / Corey CIRCELLI pattern dance Rocker Foxtrot

 

스타라이트 왈츠 (Starlight Waltz)

Han Na KIM / Corey CIRCELLI pattern dance Starlight Waltz  

 

Olivia HAN / Grayson LOCHHEAD pattern dance Starlight Waltz

 

폭스트롯에 이어 스타라이트 왈츠에서도

승연/그레이슨 팀이 한나/코리 팀에 앞서며

두개의 패턴댄스 합산결과

두팀은 이번에도 나란히 0.82점 차이로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3위와는 4점 이상의 거리가 있었는데요.

 

 

결국 한국 아이스 댄서들이 속한 두 팀이

프리 댄스 결과에 따라 우승을 다투게 될 듯 했습니다.

 

이들의 쇼트 댄스를 직관으로 본 느낌은

실제로 경기를 보니, 두 팀 모두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좋더군요.

 

승연/그레이슨 팀은 스피드와 탄탄한 홀드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한나/코리 팀 역시 좋은 기본기와 표현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특히 아댄에서 중요한 남자 파트너들의 스케이팅을 유심히 보았는데요.

한승연, 김한나 선수 모두 좋은 파트너를 만난 듯 싶었어요.

그레이슨 선수는 깊은 엣지가 눈에 띄었고, 

 

싱글 선수도 겸하고 있는 코리 선수의 스케이팅과 표현력

역시 좋았습니다.  

 

패턴댄스를 보고나니 본격적인 대결이 있을 프리 댄스가 매우 기대가 되었습니다.

10월 19일 오전 프리 댄스가 펼쳐졌습니다.

두번째 포스팅으로 이어집니다. 

 

캐나다 옥토버페스트 직관기 - 한국 꿈나무 아이스 댄서들 다시한번 날다 (프리댄스)

스케이트 캐나다 어텀 클래식에 다녀온

직관기 2부입니다.

1부 아이스 댄스 프리 후기 링크

 

이번에는

마리포사 스케이팅 스쿨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이날 어텀 클래식 프리 댄스 경기에 관전 온

꿈나무 아이스 댄서들을 만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어텀 클래식이 열린 마리포사 스케이팅 스쿨은 

캐나다 피겨의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캐나다 피겨의 전성기를 열은 더그 리 코치가

엘비스 스토이코, 브라이언 오서, 제프리 버틀

길러낸 곳입니다.

내셔널 트레이닝 센터이기도 하죠.

 

 

 

 

 

 

 

 

이곳에는 링크가 2개 있습니다.

블루 링크와 레드 링크입니다.

 

어텀 클래식은 블루 링크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는 캐나다 국내 대회인 Octoberfest는

레드 링크에서 열리고 있었습니다



하루 관람료는 6 CND (한국돈으로 6,000원 정도?) 였습니다.

어텀 클래식과 옥토버페스트를 합친 관람료였습니다.

 

이날 대회가 열린 베리에서 자동차로 1시간 거리인

키치너/워털루 클럽에서 훈련하는 

아댄 꿈나무 한승연 / 그레이슨 로크헤드 팀도 만났습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의 아댄 꿈나무 섬머대회에서 날다

이들이 속한 클럽의

폴 매킨토시 코치(버모네와 위포네를 발굴해낸 코치)와 

아댄 경기를 보러 왔습니다.

 

이들은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같은 곳에서 열리는

온타리오 지역대회인 Octoberfest 에도 참가합니다.

"이 책이 승연양이 태어나고 자란 한국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레이슨 선수에게 영문/한글로 된 한국을 소개하는 책을 한권 선물했어요.

최근에 그레이슨 군은 한글을 배우고 싶어한다고 하더군요.

 

그레이슨 군이 사진을 찍을 때 

책을 들어보였습니다..

 

그레이슨 군은 99년 12월생, 승연양은 02년 3월생인데요.

아직 프리 노비스 레벨이고, 

16/17 시즌에 주니어 국제 대회 데뷔를 목표로 훈련중입니다.

두 선수는 지금 캐나다 피겨 연맹 소속인데요.

국제무대에서 한국과 캐나다 중 어느 나라를 대표하게 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나라를 대표하게 되든

즐겁게 댄싱하고 부상없이 무럭무럭 멋진 댄서로 성장했으면 합니다.

 

온타리오 배리에서 10월에 매년 열리는 캐나다 국내대회인 옥토버페스트에는

키치너/워털루 소속의 한승연(Olivia Han) / 그레이슨 로크헤드 (Grayson Lochhead)

이외에도 같은 아댄 프리 노비스 부문에

크리켓 클럽에서 트레이시 윌슨 코치와 훈련중인

김한나 (Han Na Kim)  / 코리 서렐리 (Corey Circelli)팀도 참가합니다.

 

출처: http://blog.naver.com/skateblade/220145561448


이들은 지난 10월초 오타와에서 열린

섬머 대회를 정리하는 온타리오 슈퍼시리즈 파이널 대회에 참가했는데요.

프리 노비스 아댄 부문에서 승연/그레이슨, 한나/코리 팀이

사진에서처럼 나란히 1위, 2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한편 옥토버페스트 싱글 부문에서는

프리 노비스에는 수요일과 목요일에

김한나 (Hannah Kim, 마리포사 스케이팅 스쿨 - 앞에서 언급한 아댄선수와 다른 동명이인. 영어철자도 다르죠) 선수가

이미 쇼트와 프리 경기를 펼쳤습니다.

프리 경기는 대략의 경기 시간을 알고 있어서,  페어 정빙시간에 혹시나 해서 옆 링크에 갔다가

운좋게도 볼수 있었어요. 직캠도 찍었습니다.

 


주니어 여싱에는 금요일 쇼트, 토요일 프리 경기에

원세미 (Semi Won, 칼랄타 피겨 클럽)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캐나다에서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링크를 누비는

한국 스케이터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한국의 아이스 댄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이번 시즌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 되었습니다.


9월 22일 업데이트 된 ISU 바이오에 따르면

http://www.isuresults.com/bios/isufs00054325.htm

쇼트는 "El Conquistador" (by Maxime Rodriguez)

프리는 "오페라의 유령" (The Phantom of the Opera)입니다.


프리댄스에서 오페라의 유령은 두가지 버전의 음악을 함께 사용하는데요.

앤드류 로이드 웨버가 연주곡으로 편곡하고 사라장이 연주한 Phantasia 버젼과

린지 스털링의 전자 바이올린 버젼을 사용합니다.


안무는 코치인 이리나 죽, 알렉산드르 스비닌이 맡았습니다.


2013 주니어 선발전, 사진 구라마제 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일단 음악 들어보시죠.


쇼트 음악

"El Conquistador" (by Maxime Rodriguez)


이번 시즌 쇼트 리듬은 스페니쉬 댄스

그리고 패턴댄스는 파소 도블레 입니다.

관련 포스팅: 14/15 시즌 패턴댄스는 파소 도블레

여기에 맞추어 음악을 선택했는데요. 

멋진 스페니시 풍의 쇼트 댄스를 기대해 봅니다.


이 음악을 사용한 피겨 프로그램을 몇개 링크해 봅니다.


미국의 페어팀 매들린 아론 / 맥스 세틀리지 팀이 

쇼트로 이 음악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아이스 댄스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시즌 미국의 주니어 댄서팀 엘리아나 포그레빈스키 / 로스 거디스 팀이

프리 프로그램의 초반부와 후반부 음악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의 주니어 여싱

엠버 글렌이 프리로 사용하고 있네요.


프리 음악 The Phantom of the Opera

Phantasia (from the Phantom of the Opera) by Sarah Chang


오페라의 유령은 피겨 스케이팅에서 많이 사용된

이른바 사골곡 입니다.

위에 링크한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편곡된 Phantasia 역시

가사가 없어 특히 싱글 피겨 프로그램으로 많이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선곡은 이전의 오페라의 유령 프로그램들과 사뭇 다른데요.

바로 린지 스털링의 전자 바이올린 버젼이 같이 사용된다는 점입니다.

린지 스털링은 "America's Got Talent"라는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비록 오디션에서는 중간에 탈락하지만

이후 유튜브를 통해 유명해지면서 앨범을 발표했는데요.

바이올린을 연주하면서 동시에 춤을 추고, 센스 있는 뮤직 비디오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 역시 그녀의 폭발적인 연주력과 센스가 돋보입니다.

최근 The Piano Guys, 데이비드 가렛과 함께 크로스오버 음악중에

단연 피겨 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인기 있는 뮤지션입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The Phantom of the Opera" by Lindsey Stirling


흰 드레스를 입고 텅빈 클래식 음악홀에서 연주하다가

다음 순간 펑키한 복장으로 관객들을 열광시키며 팝 공연장을 누비는 

린지 스털링의 뮤직 비디오처럼

레베카/키릴도 사라장의 바이올린 선율과 린지 스털링의 전자 바이올린의 비트를

어떻게 한 프로그램 안에 극적으로 구성할지 기대가 되네요.


최근 한국 스케이터들의 프로그램으로는

지난 시즌 여자싱글의 권예나 선수가 린지 스털링 버젼의 "오페라의 유령"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남자 싱글에서 이준형 선수는 사라장 버젼의 오페라의 유령으로

지난 시즌 프로그램을 교체한 후에

이번 시즌까지 사용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죠.


지난 시즌에 중국 페어의 미래 유 샤오유/진 양 팀이

프리 프로그램으로 사용하며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되었죠.

갈라에서는 가사가 들어간 오페라의 유령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페라의 유령은 아이스 댄스에서도 많이 사용되어 왔는데요.

특히 올림픽 시즌인 09/10 시즌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 팀과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 팀이

동시에 오페라의 유령을 사용했습니다.

데이비스/화이트는 가사를 포함한 뮤지컬 원곡으로,

위버/포제팀은 사라장의 바이올린 판타지아 버젼을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콜필드님이 댓글에서 추천해주신

마가리타 드로비아즈코 / 포비아스 바나가스 팀의

05/06 시즌 프리도 링크합니다. 

드로비아즈코는 러시아 출신으로

바나가스와 팀을 이루며 다른 나라를 대표하는 댄서가 됩니다.

콜필드 님이 쓰신 것처럼 바로 김레베카 선수가 어린 시절을 보낸

리투아니아입니다.

2000년 세계선수권에서 이들이 딴 동메달은 피겨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에서

리투아니아가 거둔 유일한 메달입니다.

석연치 않은 심판 판정이 아니었다면 더 많이 포디움에 올랐을 팀이죠.



출처: https://www.facebook.com/pages/NRW-Trophy/233427923379166


드로비아즈코 / 바나가스 팀의 경기를 링크하면서

2년전 봤던 한장의 사진이 생각났습니다.

2012년 독일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 출전한 레베케/키릴의 사진을 봤을 때,

사실 드로비아즈코 / 바나가스 팀을 떠올렸었거든요.

우연히도 레베카의 가슴은 리투아니아 국기(노랑, 녹색, 빨강)에, 머리는 태극기에

그리고 키릴의 팔은 러시아 국기와 겹쳐있더군요.


다른 어떤 종목보다도 텃세가 심한 아이스 댄스,

어려운 일들을 많이 겪었지만,

팬들의 가슴속에 남는 프로그램과 함께

리투아니아 아댄의 길을 열어나간 드로비아즈크 / 바나가스 팀처럼

레베카/ 키릴 역시 모든 어려움을 멋지게 이겨나가면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겠죠.


레베카/키릴의 "스페니쉬 댄스"

그리고 린지 스털링을 과감하게 선택한 "오페라의 유령" 프로그램은

25일 부터 펼쳐지는 네벨혼 트로피에서 공개됩니다.

레베카/키릴의 떨리는 시니어 무대 첫 경기입니다.


네벨혼 트로피


일시: 9월 25일~27일 (이하 한국시간)

  25 (목) 19:00 -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

  27 (토) 21:20 -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

장소: 독일 오베르스도르프

상세 시간표: http://www.eislauf-union.de/download/NebelhornTrophy_ColouredTimeSchedule17092014.pdf

대회 엔트리 및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nt2014/

인터넷 라이브 중계: http://www.eislauf-union.de/

http://new.livestream.com/accounts/10053677/events/3397094



 

업데이트) 네벨혼 트로피에서 쇼트 프로그램이 공개되었습니다. 링크합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rill MINOV 

SD "El Conquistador" (by Maxime Rodriguez) 2014 Nebelhorn Trophy

 

FD 오페라의 유령 2014 Nebelhorn Trophy

 

한국의 아이스 댄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이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포스팅했는데요.

관련 포스팅: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그랑프리 TEB 초청 


한국 아이스 댄스 시니어 팀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의

이번 시즌 데뷔 무대는 

네벨혼 트로피 (9월 25일~27일, 독일 오베르스도르프)로 결정되었습니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2013 주니어 선발전 프리댄스)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2014 종합선수권 쇼트댄스) 사진: 연합뉴스


이번 시즌 한국 스케이터들은

시니어/주니어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챌린저 시리즈를 통해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데요.

아이스 댄스팀들 역시 챌린저 시리즈에 참가합니다.

두 팀은 네벨혼 트로피 이외에도 각기 1개의 챌린저 시리즈에 

더 도전할 예정입니다.


개별 대회 때 따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먼저 아이스 댄스만 뽑아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나눈"님께서 정리해주신 엔트리 표도 첨부합니다.

좋은 자료 게재하게 해주신 "나눈"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단변형과 불펌을 금지합니다.)


챌린저시리즈 중에 아이스 댄스만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제 마음입니다. ^________^


추석이라 달도 둥그렇게 뜨고...


네벨혼 트로피

일시: 9월 25일~27일 (이하 한국시간)

  25 (목) 19:00 -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

  27 (토) 21:20 -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

장소: 독일 오베르스도르프

대회 엔트리 및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nt2014/

인터넷 라이브 중계: http://www.eislauf-union.de/

                              http://new.livestream.com/accounts/10053677/events/3397094

아댄 시니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by "나눈"  무단변형 및 불펌금지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네벨혼 트로피에서

드디어 한국 아댄이 국제 대회에서 맞대결하게 됩니다. (이런 날이 오다니...)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vs.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첫 대결의 에너지가 궁금합니다.

워낙 두 팀이 각각 러시아와 미국에서 훈련하고

다른 스타일에, 각자의 개성이 있다보니...


오프 시즌동안 두 팀 모두 발전했겠지만,

지난 시즌의 경기로 조심스럽게 전망하자면,

남자 파트너의 아댄 경험과

그리고 유라/티모시 팀이 결성된지 1년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레베카/키릴 팀이 앞서 있을 듯 합니다.


시니어에 데뷔하는 레베카/키릴 팀으로서는

2014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예크/베이커의 점수 진폭이

시니어 데뷔 팀의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유럽에서 열리는 것이 시차 적응 등에서 도움이 될듯 합니다.

레베카/키릴팀은 아직 이번 시즌 선곡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기대가 되네요.

레베카/키릴 팀은 1개의 챌린지 대회에 더 참가한 후,

그랑프리 트로피 봉파르 (프랑스 보르도 11/21~23)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한국 아댄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팀 답게 이번 역시

한국 아댄 최초의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입니다.

레베카/키릴 팀의 ISU 퍼베는 133.35 (2014 주니어 월드)입니다.


한편 이번 시즌 유라/티모시 팀은 

아댄의 전설 크리스토퍼 딘에게 안무를 받은

스윙 재즈를 사용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도전장을 내밉니다.

이미 발표한 선곡에 대해서 포스팅으로 통해 소개 시켜 드린 적이 있죠.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스윙 댄서가 되다

작년 봄, 팀이 결성된 후 짧은 기간 동안, 

최고의 아댄 테크니션 코치 중 한명인 이고르 슈필반트 밑에서 

팀웍과 테크닉에서 급속한 발전을 보였는데요.

이번 오프 시즌동안 어떻게 더 발전시켜 왔을지 궁금합니다.

같은 링크에서 훈련하는 메디슨 척/에반 베이츠가 출전해서

이전의 대회들과는 달리 슈필반트 코치가 대회에 같이 오게 된 점 역시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유라/티모시 팀의 ISU 퍼베는 111.23 (2014 4대륙 선수권)입니다.


팀 코리아의 대결 이외에도 

아댄 부문은 탑 댄서들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포스트 버모,찰메네의 아댄판을 가늠할 각 코치들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합니다.

위버/포제 (카메렝고) vs. 척/베이츠(슈필반트) vs. 보브로바/솔로비예프(줄린)의 대결이

관심을 끄네요.

(9/13 업데이트: 보브로바/솔로비예프가 불참하네요. 

솔로비예프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랑프리도 불참할 듯 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슈필반트에게서 주에바 코치로 옮긴 카펠리니/라노테 팀은

월드 우승이 부담스러운 듯 네벨혼 트로피에 안나오는데,

핀란디아 트로피에도 나오지 않고 곧바로 그랑프리로 가는 듯 합니다.


저는 카펠리니/라노테의 주에바로의 이동은 

지켜봐야 알겠지만 왠지 장고끝에 악수를 둔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 체인징 파트너 

일리니크/진가신, 시니치나/카찰라포프 역시

파트너도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듯

그랑프리에서 바로 데뷔할 듯 합니다.


어차피 두 팀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로스텔레콤 컵(러시아)에서 

정면대결 하게 되어있습니다.

(러시아 연맹의 막장 드라마 연출은...못 따라잡겠다는...여하튼 최고의 흥행카드네요...)


네벨혼 트로피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있다니...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박소연 선수의 경기 모습과   (박소연 선수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

코리아팀의 아댄 대결을 모두 라이브로 볼수 있겠네요.


내년 봄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세계선수권의 

한국 아이스댄스 출전권은 1장입니다.

언젠가 세계선수권에서 두 팀의 한국 아이스 댄스팀이

맞대결하는 날도 기다려봅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아이스 댄서의 꿈을 키우고 있는

한국의 꿈나무 댄서, 한승연, 김한나 선수에 대한 소개를 한 적이 있는데요.


2014 캐나다 섬머 대회에 

두 선수가 각각 자신의 댄스 파트너와

프리-노비스 아이스댄스 부문에 출전하여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프리-노비스 부문은 미국의 인터미디어트에 해당되는 레벨로

노비스 바로 직전의 레벨입니다.


토론토의 크리켓 클럽에서 훈련중인

김한나 / 코리 서셀리 (Han nah KIM / Corey CIRCELLI) 팀은

첫 대회로 오타와에서 열린 

민토 섬머 스케이트(Minto Summer Skate)에 참가하여 12개 참가 팀 중,  

패턴댄스에서 5위, 프리댄스에서는 3위를 기록했습니다.


키치너-워털루 스케이팅 클럽에서 훈련중인

한승연 / 그레이슨 로크헤드 (Olivia HAN / Grayson LOCHHEAD) 팀은

첫대회로 홈림크인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린 

시즐 섬머 스케이트(Summer Sizzle Skate)에서 6개 참가팀 중

패턴 댄스와 프리 댄스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즐 섬머 대회, 한승연 / 그레이슨 로크헤드 경기 영상을 

한승연양 아버님이 블로그에 올리셨네요.

http://blog.naver.com/skateblade/220092226177

영상 링크합니다. (스마트폰이라 안보이시는 분은 위 포스팅 주소로)


 

패턴댄스 블루스

영상직접 링크


패턴댄스 스타라이트 왈츠

영상직접 링크


프리댄스

시즐 대회가 열린 1주일 뒤 

토론토 근교 쏜힐에서 열린 COS (Central Ontario Summer Skate) 대회, 일명 쏜힐 섬머에는

두팀이 모두 프리 노비스 아이스 댄스에 참가했습니다.


쏜힐 섬머 프리 노비스 아이스 댄스에는

8개 팀이 참가했는데요.


김한나 / 코리 서셀리 팀은

패턴댄스 2위, 프리댄스에서 4위

한승연 / 그레이슨 로크헤드 팀은

패턴댄스에서 2위, 프리댄스에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각 부문 아이스 댄스 참가팀들은 

각각 2번의 섬머 대회 성적을 합산해서 섬머시리즈 종합 순위를 매기는데요.

한승연/ 그레이슨 로크헤드 팀이 1위를

김한나/ 코리 서셀리 팀은 4위를 차지했습니다.

10월 2일부터 5일까지 온타리오 오타와에서 열리는

2014 스케이트 온타리오 슈퍼 시리즈에 참가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됩니다.



출처: http://www.skateontario.org/wp-content/uploads/2009/09/super-series-results.pdf


이들 꿈나무 팀들 이외에도

주니어 댄스팀이 결성되어 훈련중이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12월의 랭킹 대회 혹은 내년 1월의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시니어 팀들 뿐만 아니라

주니어 팀의 경기도 선보일 듯 합니다.


첫 그랑프리 시리즈 초청을 비롯

2014/15 시즌은 한국 아이스 댄스 역사에 

잊혀지지 않을 시즌으로 기억될 것 같네요.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북미에서는 시즌 전 여름 컴피티션이 활발하게 있는데요.

미국은 주로 7월부터 8월 초까지 캐나다는 주로 8월에 열립니다.

이들 대회중 미국과 캐나다 피겨 연맹에서 지정한 중요한 대회들을 특별히

"섬머 컴피티션"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대회에서 북미의 탑 스케이터들은 본격적으로 큰 대회에 나가기 전

자신의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심판들의 반응을 체크합니다.

또한 주니어들의 여름 대회 성적은 미국과 캐나다의 피겨 연맹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데 반영됩니다.

그리고 지역의 꿈나무들에게는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싱글 뿐만 아니라 아이스 댄스와 페어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 참가합니다.


관련포스팅: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2013 섬머 컴피티션이 시작되다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트 - 여름시즌대회

2012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COS 대회는 Central Ontario Summer Skate의 줄임말로

매년 8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근교의 쏜힐에서 열려서

일명 "쏜힐 섬머"라고도 불립니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섬머, 퀘벡 섬머 등과 함께 주요한 캐나다 여름 대회 중 하나로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의 스케이터들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에서 여름동안 훈련하는 외국 선수들도

본격적인 시즌 전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대회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패트릭 챈이

올림픽 시즌 프리 프로그램 "사계"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고,

남뉴엔이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결국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 되었죠.

미국 국경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려서

지난 여름 직관을 갔다가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렸던 바로 그 대회입니다.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1) - 캐나다 유망주 알레인 샤트랑, 가브리엘 데일만 2013/08/20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2) - 안드레이 로고진, 오다 노부나리, 남 뉴엔, 로만 사도브스키 2013/08/20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3) - 패트릭 챈 "사계"로 올림픽 시즌을 맞다 2013/08/20


올해 COS는 8월 14일에서 17일까지

역시 쏜힐 스케이팅 클럽에서 열립니다.


이번에는 어떤 선수들이 참가하나 엔트리가 궁금해서

잠정 엔트리를 열어봤더니

아이스 댄스에 반가운 이름들이 있더군요.

출처: 센트럴 온타리오 스케이트 캐나다 홈페이지


지난 키치너/워털루 클럽 75주년 아이스쇼 직관기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한승연(Olivia Han) 선수가 Kitchner-Waterloo SC 소속으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가  Woodstock SC의 Grayson Lochhead 로 바뀌었습니다.

관련포스팅: 캐나다 키치너/워털루 아이스쇼: 초심자와 올림피안이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한국의 아댄 꿈나무


2013 세계선수권 화동 선발 오디션 중인 한승연 선수,

출처: 한승연양 아버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skateblade/30151788845


그리고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연습중인

김한나 (Han Na Kim) 선수 역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는 같은 클럽의 Corey Circelli 입니다.

(엔트리에는 남녀 순서가 바뀌어 있더군요...)


캐나다의 프리 노비스(Pre-Novice)는 미국의 인터미디어트 (intermediate)에 해당하는 급수로

주버니엘보다 높고, 노비스에 올라가기 바로 전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선수는 모두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아댄 컴피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Pre-Novice 여자 싱글 경기에도 엔트리가 올라가 있네요.


지난 시즌

주니어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시니어에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이 국제 대회에서 선전하며

한국 아이스 댄스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갔는데요.


레베카/키릴 팀의 시니어 진출에 따라

이번 시즌 한국 주니어 아댄 팀이 없을 것 같아 아쉬웠는데,

새로운 주니어 팀이 결성되어 해외에서 연습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합니다.

주니어 선발전 엔트리가 발표되면 알수 있을 듯 싶네요.


그리고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두 아이스 댄서들이 무럭무럭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한국의 아이드 댄서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팀이 

이번 시즌 음악을 공개했네요.

출처: 아이스 네트워크 http://web.icenetwork.com/news/2014/07/03/82717466



2014 종합선수권 쇼트 댄스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은 팀 결성후 데뷔 첫 시즌에

4대륙 선수권에서 10위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지난 시즌 프리 "노틀담드 파리"도 좋았는데

이번 프리댄스도 재미있을 듯...

게다가 아이스 댄스의 전설, 크리스토퍼 딘의 안무입니다.


프리 댄스는 이번 9월 중순 US International Classic 대회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쇼트 댄스 (안무: 이고르 슈필반트)


이번 시니어 아댄 쇼트는

패턴댄스는 파소 도블레 

리듬은 스페니시 댄스 리듬.


 "Malaguena"


"Fiesta Flamenca" by Monty Kelly

미셸 콴의 95/96 시즌쇼트 프로그램에 사용되었는데요.

첫 부분은 Salvador Bacarisse의 "Romanza" 이고,

1:49 부터 위의 음악을 사용한바 있습니다.



프리 댄스 (안무: 크리스토퍼 딘)

두 곡을 메들리로 사용하여 스윙 댄스를 펼칠 듯.

재즈 에이지의 플래퍼 코스튬을 (영화 "위대한 개츠비"에 나오는 여횽들의 바로 그 의상들) 선보일 듯?


Caravan Palace's "Suzy"


영화 "The Triplets of Belleville" OST


보너스로 지난 시즌 민유라/티모시 콜레토팀이

랭킹전에서 처음 선보였던 프리댄스 "노틀담 드 파리"

이 프리 댄스는 남자 싱글에서 아이스 댄서로 전환한

티모시 콜레토의 첫 프리 댄스였습니다.


그리고 2014 종합선수권에서의 사진 몇 장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9월 27일 업데이트) 네벨혼 트로피에서 프로그램이 공개되었습니다. 링크합니다.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Yura MIN / Timothy Koleto 

SD 2014 Nebelhorn Trophy

FD 2014 Nebelhorn Trophy

2014 종합선수권이 1월 3일~5일까지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에서 열립니다.


여자 시니어, 남자 시니어에 이어

마지막으로 남자/여자 주니어, 아이스 댄스 프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제 오늘 아침 시작되네요.

간단하게 보도록 하죠^^;


여자 주니어 


참가자 46명.

한국 피겨 스케이팅 저변의 성장은 놀랍습니다.


2011-2012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직관을 한 후에

여싱 부문 각 레벨에 100명이 넘는 

참가자 수를 보며 부러워한 적이 있는데요.

(미국 내셔널 예선 면제자 포함 주니어 127명, 시니어 125명)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탐방기 - 아시아계 스케이터 그리고 125명의 저력


2012 종합선수권에서 31명이었던 여자 주니어 선수는

2013 종합선수권에서 35명으로 늘어나고,

이제  46명으로 늘었습니다.


쇼트 경기에서 24위 안에 들어야

프리경기에 진출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활약을 보고

피겨를 시작한 본격적인 김연아 키드들입니다.


1/3(금)

1/4(토)


이번 주니어 엔트리에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주니어 부문 10위 안에 들었던 선수 중

대부분이 시니어로 승급하고, 단 1명만이 다시 출전합니다.


지난 랭킹전에서 2그룹에 속했던

초딩 7, 8 급들이 시니어 경기에 참가하게 되어,

이번 여자 주니어 경기는 

치열했던 지난 랭킹전 2그룹 경기에 비해 

다소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 랭킹전에서 7, 8 급을 누르고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던

트리플 럿츠를 뛰는 8급같은 6급 안소현 선수가

우승이 유력합니다.


지난 랭킹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2그룹 2위를 차지한 윤은수 선수


그리고 랭킹전 2그룹 6위이자 안무 표현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임은수 선수가 

포디움을 두고 경쟁합니다.


부상이 아니었다면 이번 종합에 시니어로 출전햇을

현 주니어 챔피언 조경아 선수 역시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포디움을 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종합선수권의 프리를 링크합니다.


이해인, 박고은 선수의

프로그램도 놓치지 마세요.



남자 주니어 


이번 대회 참가자 수는 4명

조금더 남자 주니어 선수의 저변이 확대되면 좋겠다는 바램이 듭니다. 

1/3(금)

1/4(토)


지난 시즌 주니어 포디움에 올랐던

차준환, 이시형, 변세종 선수가 모두

시니어로 올라가면서

이번 남자 주니어는

새로운 선수들이 포디움에 오를 예정입니다.


랭킹전에서는 1그룹에서 뛰었던 감강인

2그룹 포디움에 올랐던 박성훈, 안건형 선수가

치열하게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고,

김형태 선수가 추격합니다.






아이스 댄스 


1/3(금)

1/5(일)


지난 랭킹전에서 데뷔를 하며

한국 관중들에게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인

민유라 / 팀 콜레토 아댄팀이

두번째로 한국 링크에 섭니다.

유라팀은 12월 중순에 열린 우크라이나 오픈에서

4대륙 선수권 기술 최저점을 돌파하며

4대륙 선수권 참가 자격을 따낸 바 있습니다.

빠른 시간에 급성장하고 있는 유라팀의 경기.

그 두근거리는 내셔널 첫경기를 함께 해주세요...



다음 종합선수권에서는 아이스 댄스도

민유라/ 팀 콜레토 그리고 이제 시니어 시즌을 맞이하는 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의

본격적인 컴피 대결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종합선수권 일정 및 쇼트 스타팅 오더

종합선수권 TV 중계 및 인터넷 VOD 일정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 가는 법 링크

한국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Yura MIN / Timothy KOLETO 팀이 

우크라이나 오픈 2013을 통해 국제 대회에 데뷔했습니다.



사진 출처: http://ukrainianopen.com/en/gallery/ukrainian-open-den-1/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선수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개를 해드린바 있는데요.

미국 교포인 민유라 선수와

미국 싱글 선수였던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8개월 전 결성한

새로운 한국 아이스 댄스팀입니다.


관련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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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랭킹대회 참가 - 티모시 콜레토의 한국어 사랑

한국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의 "두근두근" 데뷰 


B급 시니어 대회인 우크라이나 오픈은

지난 11월, 랭킹대회를 통해 데뷔한

시니어 댄스팀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일명 "유라팀"의 두번째 대회이자

첫번째 국제 대회였는데요.

총점 104.69 로 참가한 11개 팀중에 9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라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 쇼트, 프리 댄스 모두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는

최저기술점을 넘겨,

1월말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되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대회 참가 이후 소감을 트위터로 남겼습니다.

소개해드립니다.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기쁩니다. 

유라와 함께 노바이에서 훈련할 수 있고, 시니어 B 대회에 참가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합니다.

1년 전, 누군가 나에게 2014 사대륙 선수권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면 

아마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을 거에요.

우크라이나 오픈에 출전하기 전까지 2주밖에 없었지만, 이러한 기회를 잡게 되다니...

종합선수권(한국 내셔널) 그리고 4대륙 선수권을 향해서 앞으로!!

항상 성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종합과 4대륙의 참가는) 아이스 댄서 첫 시즌의 훌륭한 마무리가 될거에요~~

- 티모시 콜레토 - 


티모시 콜레토 선수의 트위터에 따르면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팀은

종합선수권 (고양 어울림누리, 1/3~5)

4대륙 선수권 (대만 타이페이, 1/20~26) 

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편,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의 우크라이나 오픈 참가는

2006년 1월, 4대륙 선수권에 김혜민/김민우 남매팀이 출전한 이후

7년 11개월만의 한국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의

국제대회 출전이었습니다.


"유라팀"의 스텝 하나하나 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민유라/팀 콜레토 출전) 상세일정

장소: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


1/3 (금)

07:00 ~ 08:00 연습

16:30 ~ 16:35 쇼트 댄스 워밍업

16:35 ~ 16:42 쇼트 댄스


1/4 (토)

18:45 ~ 21:00 연습


1/5 (일)

07:00 ~ 07:30 연습

11:15 ~ 11:18 프리 댄스 워밍업

11:18 ~ 11:24 프리 댄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고양 어울림 누리 빙상장 가는 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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