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에 새로 생긴 스케이트 캐나다 어텀 클래식에
직관을 다녀왔습니다.
시간 지나면 정리 안 할 것 같아서,
일단 아이스 댄스 위주로 몇 장 정리해봤어요.
둘째날 프리 댄스만 보러 갔는데,
막그룹은 다 봤지만,
아쉽게도 1그룹을 모두 놓치고,
2그룹에서는 특히 제가 좋아하는 폴린/세르방 경기를 못 봤어요...
유라/티모시 팀이 이곳에 안 오고 니스컵으로 발길을 옮겨서 그런지...
가는 길이 조금 멀더군요...
인터넷 라이브 중계도 있었는데 녹화 영상도
데일리 모션, 유튜브에도 올라왔습니다.
- 데일리 모션
쇼트 댄스 http://www.dailymotion.com/playlist/x3fkmz_skatecanada_short-dance-danse-court/1#video=x2806l8
프리 댄스는 아직 리스트는 없고
http://www.dailymotion.com/skatecanada 에서 찾아 볼수 있어요.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KPUKUyccZeDRsrEiLjjJPVyzxe3y2f7B
사진 몇장 정리해 봤습니다.
원래 부실한 사진이 더 부실한데....
핑계를 대자면 아이스 링크 조명이 어두워서
똑딱이 사진이 더 흐리게 나왔어요.
주로 링크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사진들과 프리 사진을 올려볼게요.
명색이 직찍이니까....
그려려니...하고 즐감 해주세요....
프리에서 실수가 많아 결국 포디움에서 탈락한 폴 & 이슬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은 좋았다는...
길레스 & 푸와리에의 프리 경기전 오프 링크 연습.
두 사람은 훤칠한 외모가 오프에서도 참...눈에 띄더군요...훈훈합니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 기윰 시저롱
2013 주니어월드 은메달리스트인 이들은 스피드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다른 팀들과 비교할 때 가장 빨랐습니다.
프로그램도 다른 팀들보다 한수 위였구요...
http://www.dailymotion.com/video/x282o14_papadakis-cizeron-fra_sport
프리 댄스에 쓰인 곡은 모짜르트의 음악인데요.
몇년전 현대무용 안무가 어우러진
에어 프랑스 광고에도 사용된 적이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광고에서 나왔던 바로 그 리프트를
프리 댄스 마지막에 리프트 연속동작으로 시도하더군요.
꽤 유명했던 에어 프랑스 광고이고
이들이 프랑스 팀인 것을 볼 때
일종의 오마쥬라고 할 수 있을 듯 싶어요.
스피드, 테크닉, 프로그램 모두 압도적인 1위였습니다.
그 광고도 링크해 봤습니다.
덴마크를 대표하는 댄서팀인 이들은
프리 댄스의 선전을 바탕으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로랑스 포니에 보드리 선수와 우연히 짧게 이야기하게 되었는데요.
남자 싱글 경기중 정빙 시간에 먼저 자리를 뜨면서,
스탠드 뒤에 서서 사진 찍는 저에게 자기 자리에 앉겠냐고 해서,
원래 자리가 있는데, 사진 찍느라 뒤에 서 있다고 대답하면서
꽃을 보고 포디움 축하한다는 이야기를 건넸습니다.
그리고 최근 출전했던 대회 이야기를 잠간 나눈 후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라 우르타도 & 아드리아 디아즈
디아즈 선수의 코스튬에 새겨진 글씨들이 정말 깨알같네요.
LOVE, BEAUTIFUL, PRIDE, STRONG
아댄에서 가장 필요한 단어들이 아닐지...
우르타도/디아즈 팀은 전무하던 스페인 아댄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는데요.
카터 마리 존스 & 리차드 샤르페
먼저 경기를 끝낸 영국의 존스/샤르페 팀이
스탠드 뒤에서 다른 선수들의 경기를 관전하고 있습니다.
알렉산드라 아로나우 & 콜린 브루베커
아로나우 / 브루베커 팀이 "Shall We Dance" OST에 맞추어 프리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콜린 브루베커는 미국 페어 챔피언이었던 로크니 브루베커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아나스타샤 올슨 & 이안 로렐로
그리고 이날 어텀 클래식 프리 댄스 경기에서는
대회에 관전 온 꿈나무 아이스 댄서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캐나다에서 훈련중인
한국의 아이스 댄스 꿈나무 한승연 양과 댄스 파트너 그레이슨 로크헤드 군이었습니다.
2부에서 더 자세히 써볼게요^^;
'2014-2015 시즌 > 챌린저 시리즈, 시니어 B'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캐나다 페어의 돌풍이 시작되다 - 두하멜/래드포드, 일루셰키나/모스코비치 영상 (2) | 2014.10.25 |
---|---|
2014 피겨 SC 어텀클래식 직관기 (2) - 한국 아댄 꿈나무와의 만남 (0) | 2014.10.18 |
2014 롬바르디아 트로피 프리뷰 - 변지현, 채송주, 윤은수, 변세종, 심경연 출전 (0) | 2014.09.16 |
2014 피겨 아시안 트로피 - 팀 코리아 프로그램 공개 그리고 최악의 판정과 대회 운영 (9) | 2014.09.11 |
피겨 온드레이 네펠라 메모리얼 프리뷰 - 김진서, 김해진 출전 (0) | 2014.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