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겸 서울시장배 대회가

목동실내 빙상장에서 

12/26(금)~28(일)까지 3일 동안

18:00~24:00에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시 각급 학교에 소속된

스케이터들이 내년 2월말 울산에서 열리는 동계체전 피겨 부문 출전권을 놓고

경기에 임하게 되는데요.


경기도와 마찬가지로 

서울도 경쟁이 심합니다.


지난 랭킹대회에서 선보인 탑 스케이터들 중

서울시 소속 선수들이 나옵니다.

단 3명 이하가 출전하는 부분은 프리 경기만 진행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번 대회 관전 포인트는 단연

우선 곽민정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 공개입니다.


2014 랭킹대회, 곽민정 쇼트,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지난 랭킹대회에서 쇼트인 노틀담 드 파리만 공개하고

프리컷에 걸려 아쉽게도 정성스럽게 준비한 프리 프로그램은 볼 수 없었는데요.

이번 대회에 드디어 공개합니다.

프로그램 음악은 Forrest Gump + Patch Adams OST입니다.



그리고 지난 12월 초 탈린트로피에서 데뷔하며 

주니어 월드 기술 최저점을 넘은

한국의 새로운 주니어 아댄팀 이호정 / 감강인 팀이 

국내 무대에 처음으로 데뷔, 멋진 프리댄스를 보여줍니다.

(12월 26일 업데이트)

이호정 / 감강인 팀이 아쉽게도 이번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을 듯 합니다.

직관을 다녀오신 관중 분이 링크에 공고된 변경된 2일차 일정을 트윗으로 올려주셨느데요.

2일차에 아이스댄스 경기 스케쥴이 없네요. 

한국 에서의 공개는 내년 1월초의 종합선수권으로..



랭킹과 종합에서는 볼수 없는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엔젤스리라초등 학교 팀이 경기를 선보입니다.


랭킹대회에서 호응이 좋았던

유망주 임은수, 차준환, 박인영 선수의 멋진 프리 경기도 보실수 있고,


최다빈, 안소현, 윤은수, 임아현, 김규은, 변지현, 김세나 선수의 경기를 통해

종합선수권 시니어의 판도를 미리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랑프리 일정을 끝낸 박소연 선수도 

랭킹전에 이어 국내대회에서 두번째로 프리를 선보입니다. 


일정과 엔트리 그리고 목동 링크장 가는 길을 링크합니다.

목동 경기장은 추우니 단단히 입고 가세요.


목동 링크는 2월 4대륙 선수권이 열리는 경기장이기도 하니,

답사겸 가셔도 좋을 듯 합니다.


작년까지 동계체전 예선은 입장료가 없었습니다.

별도의 공고가 없는 것을 보아 이번에도 그럴 듯 싶네요.


목동경기장 가는 길


상세 일정 (12월 26일 업데이트) 



대회 2일차 12/27 (토) 

* 아댄경기가 취소되고, D조와 싱크로나이즈드의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출처: https://twitter.com/jewelskater/status/548499409181241346


18:15~18:55 D조 여초 1~9 (웜업 4분)

18:55~19:35 D조 여초 10~18 (웜업 4분)

19:35~20:03 D조 여중 1~5, 남중 1 (웜업 4분)

20:03~20:09 싱크로나이즈드 너비스 프리 (웜업 1분)

20:09~20:15 싱크로나이즈드 주니어 프리 (웜업 1분)

20:15~20:29 정빙

20:29~21:06 C조 프리 여초 1~7 (웜업 5분)

21:06~21:44 C조 프리 여초 8~14 (웜업 5분)

21:44~21:56 정빙

21:56~22:36 C조 프리 여중 1~7 (웜업 5분)

22:36~23:09 C조 프리 여중 8~11, 여고 1~2, 여대 1 (웜업 5분)

* 자세한 경기 시간은 당일 경기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대회 3일차 12/28 (일) 참가 엔트리 변동에 따라 시간 조정


3일차 스타팅 오더 및 스케쥴 다운로드

https://twitter.com/Spiral9509/status/549059314669719552



엔트리




저는 아쉽게도 이번에는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에 갈수가 없네요.

여름에 귀국했을 때는 주니어 선발전을 보았지만,

이 후 겨울방학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면서

종합선수권 전, 이 대회가 저의 그 시즌 한국 대회 첫 직관이 되었습니다.

시즌이 시작되고 직캠으로만 보던 한국 스케이터들의 빛나는 시즌 프로그램들을

처음 직관으로 만날 생각에 12월이면 목동링크에 갔죠.

2012년, 2013년 서울시 예선에서 찍었던 사진들을 몇 장 올려봅니다.


2012년 12월,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목동 링크 전경, 춥기로 소문난 목동 링크가 이번에 쇼트 트랙 월드컵을 앞두고 수리해서 좀 덜 춥다고 하네요.

동계체전 예선 때도 난방을 틀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경기를 마친 최다빈 선수와 경기전 박소연 선수가 지현정 코치님과 환하게 웃고 있었습니다.


박소연 선수의 프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아쉽게도 일찍 컴피에서 은퇴한 김환진 선수의 2년전 모습. 멋진 스케이팅과 표현력을 지녔던 스케이터로 기억됩니다.


케이 팝 스타 방송으로 유명세를 치루던 중 참가한 노비스 신지훈 선수. 

경기가 끝나고 들어오면서 점프시 넘어질 때 부딪힌 다리가 아픈 듯 싶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결과지를 확인하러 온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 

아이스 댄스를 그만두고 싱글로 복귀한 뒤, 오랜만에 링크에서 보는 환한 미소가 반가왔습니다.


이제는 싱글이 아닌 아이스 댄서가 되어 이호정 선수와 함께 목동 링크에 서게 될 감강인 선수. 

2년 전에도 유려한 스케이팅은 눈에 확 띄었습니다.


임소연 선수의 "러브 스토리" 프리 프로그램 중의 하이라이트 동작. 사실 서울시 예선은 이 동작 하나 만으로도 대만족...
사실 이 프로그램을 보러 직관을 갔다는....


경기가 끝난 후 관중석으로 올라와 동료 선수들의 경기를 보고 있는 최다빈, 박소연 선수 한 컷.


이런 좋은 경기를 함께 나눌 관중이 너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2013년 12월,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웜업을 기다리는 스케이터들, 왼쪽부터 장현수, 변지현, 임아현, 최다빈 선수


이번 시즌 부상으로 시즌을 스킵한 감강찬 선수. 빨리 회복되서 돌아오기를...


변세종 선수는 피아졸라와 비발디의 사계를 몽타쥬한 독특한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 대회에서 박소연 선수는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프리 프로그램을 공개하였습니다.

지현정 코치와 박소연 선수의 경기전 모습


이제 대기가 끝나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경기가 끝나고 

돌아가는 소연선수를

링크 입구에서 우연히 마주쳤습니다.


사진을 몇장 찍었어요.

올림픽을 위해 새롭게 구성한 프리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데뷔에 

무척 밝은 표정이었습니다.


바뀐 프로그램이 무척 좋다고 이야기한 후에,

종합선수권과 올림픽에서의 행운을 빌어주었습니다.



시시한 프로그램은 있어도 시시한 스케이터는 없듯이

작은 대회일지라도 스케이터들은 

일단 얼음 위에 서면 자신의 모든것을 걸고 경기합니다.


그 곳에 더 많은 관중들이 찾아올 때

빙판위의 스케이터들도 그리고 스케이팅 팬들도 

조금씩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파이럴 드림- 

한국의 아이스 댄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이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최초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초청받았다는 기쁜 소식을 포스팅했는데요.

관련 포스팅: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그랑프리 TEB 초청 


한국 아이스 댄스 시니어 팀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의

이번 시즌 데뷔 무대는 

네벨혼 트로피 (9월 25일~27일, 독일 오베르스도르프)로 결정되었습니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2013 주니어 선발전 프리댄스)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2014 종합선수권 쇼트댄스) 사진: 연합뉴스


이번 시즌 한국 스케이터들은

시니어/주니어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챌린저 시리즈를 통해 국제 무대에 도전하는데요.

아이스 댄스팀들 역시 챌린저 시리즈에 참가합니다.

두 팀은 네벨혼 트로피 이외에도 각기 1개의 챌린저 시리즈에 

더 도전할 예정입니다.


개별 대회 때 따로 자세히 소개하겠지만,

먼저 아이스 댄스만 뽑아서 소개해 보겠습니다.

"나눈"님께서 정리해주신 엔트리 표도 첨부합니다.

좋은 자료 게재하게 해주신 "나눈"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무단변형과 불펌을 금지합니다.)


챌린저시리즈 중에 아이스 댄스만 먼저 소개하는 이유는...

제 마음입니다. ^________^


추석이라 달도 둥그렇게 뜨고...


네벨혼 트로피

일시: 9월 25일~27일 (이하 한국시간)

  25 (목) 19:00 -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

  27 (토) 21:20 - 아이스 댄스 프리댄스

장소: 독일 오베르스도르프

대회 엔트리 및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nt2014/

인터넷 라이브 중계: http://www.eislauf-union.de/

                              http://new.livestream.com/accounts/10053677/events/3397094

아댄 시니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by "나눈"  무단변형 및 불펌금지 (표를 클릭하면 크게 볼수 있습니다.)


네벨혼 트로피에서

드디어 한국 아댄이 국제 대회에서 맞대결하게 됩니다. (이런 날이 오다니...)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vs.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첫 대결의 에너지가 궁금합니다.

워낙 두 팀이 각각 러시아와 미국에서 훈련하고

다른 스타일에, 각자의 개성이 있다보니...


오프 시즌동안 두 팀 모두 발전했겠지만,

지난 시즌의 경기로 조심스럽게 전망하자면,

남자 파트너의 아댄 경험과

그리고 유라/티모시 팀이 결성된지 1년 6개월이 채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아직은 레베카/키릴 팀이 앞서 있을 듯 합니다.


시니어에 데뷔하는 레베카/키릴 팀으로서는

2014 주니어 월드 챔피언 하와예크/베이커의 점수 진폭이

시니어 데뷔 팀의 기준점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같은 유럽에서 열리는 것이 시차 적응 등에서 도움이 될듯 합니다.

레베카/키릴팀은 아직 이번 시즌 선곡을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어떤 프로그램인지 기대가 되네요.

레베카/키릴 팀은 1개의 챌린지 대회에 더 참가한 후,

그랑프리 트로피 봉파르 (프랑스 보르도 11/21~23)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한국 아댄의 새로운 역사를 써온 팀 답게 이번 역시

한국 아댄 최초의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입니다.

레베카/키릴 팀의 ISU 퍼베는 133.35 (2014 주니어 월드)입니다.


한편 이번 시즌 유라/티모시 팀은 

아댄의 전설 크리스토퍼 딘에게 안무를 받은

스윙 재즈를 사용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도전장을 내밉니다.

이미 발표한 선곡에 대해서 포스팅으로 통해 소개 시켜 드린 적이 있죠.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스윙 댄서가 되다

작년 봄, 팀이 결성된 후 짧은 기간 동안, 

최고의 아댄 테크니션 코치 중 한명인 이고르 슈필반트 밑에서 

팀웍과 테크닉에서 급속한 발전을 보였는데요.

이번 오프 시즌동안 어떻게 더 발전시켜 왔을지 궁금합니다.

같은 링크에서 훈련하는 메디슨 척/에반 베이츠가 출전해서

이전의 대회들과는 달리 슈필반트 코치가 대회에 같이 오게 된 점 역시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유라/티모시 팀의 ISU 퍼베는 111.23 (2014 4대륙 선수권)입니다.


팀 코리아의 대결 이외에도 

아댄 부문은 탑 댄서들의 맞대결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포스트 버모,찰메네의 아댄판을 가늠할 각 코치들의 에이스들이 총출동합니다.

위버/포제 (카메렝고) vs. 척/베이츠(슈필반트) vs. 보브로바/솔로비예프(줄린)의 대결이

관심을 끄네요.

(9/13 업데이트: 보브로바/솔로비예프가 불참하네요. 

솔로비예프가 무릎 수술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랑프리도 불참할 듯 합니다.

빠른 회복을 기원합니다.)


슈필반트에게서 주에바 코치로 옮긴 카펠리니/라노테 팀은

월드 우승이 부담스러운 듯 네벨혼 트로피에 안나오는데,

핀란디아 트로피에도 나오지 않고 곧바로 그랑프리로 가는 듯 합니다.


저는 카펠리니/라노테의 주에바로의 이동은 

지켜봐야 알겠지만 왠지 장고끝에 악수를 둔 것 같다는 생각이...


한편, 체인징 파트너 

일리니크/진가신, 시니치나/카찰라포프 역시

파트너도 바꾸고 새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듯

그랑프리에서 바로 데뷔할 듯 합니다.


어차피 두 팀은 러시아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로스텔레콤 컵(러시아)에서 

정면대결 하게 되어있습니다.

(러시아 연맹의 막장 드라마 연출은...못 따라잡겠다는...여하튼 최고의 흥행카드네요...)


네벨혼 트로피는

라이브 스트리밍이 있다니...

여자 싱글에 출전하는 박소연 선수의 경기 모습과   (박소연 선수는 컨디션 조절을 위해 불참)

코리아팀의 아댄 대결을 모두 라이브로 볼수 있겠네요.


내년 봄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 세계선수권의 

한국 아이스댄스 출전권은 1장입니다.

언젠가 세계선수권에서 두 팀의 한국 아이스 댄스팀이

맞대결하는 날도 기다려봅니다.

2014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가

8월 21일 1차 프랑스 쿠셰벨 대회를 시작으로

대략 1주일 간격으로 7차까지 열립니다.

(4차 일본 아이치 대회와 5차 에스토니아 탈린 대회 사이에는 1주일 휴식)


아직 공식적으로 대한 빙상연맹에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을 통해

여자 4명, 남자 2명의 선수가 선발되었습니다.


최다빈 (2), 김나현 (2), 최휘 (2), 김규은 (1)

이준형 (2), 변세종 (2)

* 괄호안은 출전회수


14/15 시즌 국내 대회 및 한국 선수 출전 대회 소개를

통해 이미 일정을 소개했지만,

간단하게 인터넷 중계 주소와 대회 페이지 정보 페이지를 링크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ISU는 녹화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상을 올려서

15분 정도 지난 후에 각 선수의 영상을 볼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부터는 라이브로 중계해 줄 예정이라고

홈페이지의 JGP 프리뷰를 통해 밝혔습니다.

http://www.isu.org/en/single-and-pair-skating-and-ice-dance/news/2014/08/isu-junior-gp-series-2014-preview


인터넷 중계 페이지의 주소는 지난 시즌 JGP 영상을 올리던 유튜브 채널과 동일합니다.

경기가 끝나면 선수별로 개별 영상을 업로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https://www.youtube.com/ISUJuniorGrandPrix


주니어 그랑프리 스케쥴 (이하 한국시간 기준)


8/ 20~24 프랑스, 쿠셰벨 최다빈, 이준형

8/ 27~31 슬로바키아, 르뷸랴나 최휘

9/ 3~7 체코, 오스트라바 김나현, 변세종

9/ 10~14 일본, 아이치 최다빈

9/ 24~28 에스토니아, 탈린 김나현

10/ 1~5 독일, 드레스덴 김규은, 변세종

10/ 8~12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최휘, 이준형


* 대회 기간 및 장소을 누리면 대회별 엔트리 및 결과 페이지로 이동


지금까지 나온 엔트리로

간략하게 프리뷰를 해보자면


이준형


남자는 주니어들이 대거 시니어로 올라간 데다가

이준형 선수의 3A가 안정되기 시작하고

이번 시즌 안무 표현력이 눈에 띄게 좋아져서,

이번이 좋은 기회인 듯 합니다.


1차, 4 모두 대진운도 나쁜 편이 아니라서...

1차 결과에 따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듯 합니다.

1차는 우승까지도 바라볼수 있고,

일본, 캐나다, 미국은 엔트리가 약하고,

엔트리 선수중 이준형 선수와 함께 3A를 랜딩해 온 라주킨 선수마저 기권해서,

결국 데니스 바실리예프스(라트비아)와 알렉산서 사마린 (러시아)선수가

이번 시즌 3A를 장착하고 나타나는가가

1위 싸움의 관건이겠네요.

이들이 3A 장착이 안되고, 이준형 선수가 컨디션만 잘 유지하면

의외로 싱거운 경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4차는 쿼드를 가진 진보양이 앞서가는 가운데,

쿼드를 랜딩했지만 트리플 악셀에 약한

우노 쇼마와 포디움을 놓고 경쟁하지 않을까 싶네요.

(9월 8일 업데이트) 이준형 선수가 원래 배정되었던 4차 엔트리에서 빠졌는데요.

1차 주니어 그랑프리 후의 기사를 보면 1차 대회전에 허리 부상이 있었다고 하는데,

좀더 좋은 컨디션으로 참가하기 위해 7차 대회로 옮긴 듯 합니다.


7차4차 보다 엔트리가 덜 치열합니다.

9월 23일 업데이트) 4차 만큼 치열해졌습니다. 

부상이었던 네이선 챈이 돌아오며 엔트리에 들어 왔기 때문입니다.

이준형 선수는 우노 쇼마(일본), 네이선 챈 (미국) 

10월 5일 업데이트) 그리고 6차 우승후 새로 추가된 안드레이 라주킨(러시아)과

우승및 포디움을 놓고 치열하게 경쟁할 듯 합니다.

챈과 라주킨의 합류로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가 되었네요.

이외의 포디움 후보로는

우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사모일로프가 있습니다. 

아직 점프 엣지가 불안정하고 트리플 악셀은 없지만 

9월 열린 두번의 러시아 국내 대회에서 

모든 점프를 랜딩하며 안정된 컨시를 보여주었습니다.

러시아 대회가 다소 점수가 후하지만, 여하튼 두번 모두 총점 190점을 넘었습니다. (5차 부진으로 라주킨으로 대체)

ISU 퍼베 180점 대로는 무라드 쿠르바노프 (러시아), 다니엘 사모힌(이스라엘)

170점 대로는 파벨 이그나텐코 (벨라루시), 이반 파블로프 (우크라이나)

선수가 있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포디움에 들거나 180.72 이상의 점수로 4위를 하면

파이널에 진출합니다. 선전을 기원합니다.

 

변세종 


매시즌 자신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중들의 페이버릿으로 자리잡고 있는

변세종 선수가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경기에 도전장을 냅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점프 컨시가 좋지 않았는데요.

최근 성장통을 혹독하게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점프 컨시가 빨리 돌아와야 할텐데...


변세종 선수의 첫 주니어 그랑프리는

3차 체코 오스트라바 대회입니다.

알렉산더 사마린 (러시아)이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로만 사도브스키 (캐나다), 가와하라 세이 (일본), 다니일 베르나디너 (러시아),  파벨 이그나텐코 (벨라루시)(불참)

의 포디움 싸움이 될 듯 합니다.


두번째 대회는

6차 독일 드레스덴 대회입니다.

1차를 부상으로 기권했던 안드레이 라주킨 (러시아)의 부상 회복여부가 관건.

3차에서도 만날 로만 사도브스키 (캐나다), 가와하라 세이(일본), 다니일 베르나디너 (러시아)가 다시 참가하고

미첼 고든(캐나다)이 도전합니다.

변세종 선수는 3차와 6차 JGP 출전 중간에

2주 앞 뒤로 이태리 밀라노에서 열리는

롬바르디아 트로피 주니어부문에도 출전하는데요.

컨디션 조절을 잘해야 할 듯 합니다.

(9월 18일 업데이트) 롬바르디아 트로피를 기권했네요.

무리할 필요없죠. 좋은 선택인 듯 합니다.


 

여자 출전 선수를 보면


최다빈


1차는 메드베데바가 성장통으로 부진하지 않은 이상

넘기 힘들 듯 합니다.

메데브데바가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최다빈 선수가 주니어 선발전 만큼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최다빈, 엠버 글렌, 나카시오 미유, 리타야 린의

치열한 포디움 싸움이 되겠네요.


최다빈 선수는 이번 시즌 카메렝고에게 안무를 받았는데요.

지난 시즌 아쉬웠던 안무 표현력이

JGP에서 PCS로 어떻게 평가될지 궁금하네요.


4차는 엔트리가 일단 1차 보다 좋아 보입니다.

하지만 엔트리에 있는 러시아 신예들의 활약이 궁금하네요.

러시아 주니어들은 매 시즌 화수분처럼 3+3을 뛰는 선수들이 나와서....

(9월 7일 업데이트) 보였으나, 엔트리 변경으로 다소 빡빡해졌네요.

매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엔트리를 가지고

상황에 따라 머리를 굴리는 러시아 연맹은

이번에도 역시 5차에서 마리아 소츠코바와 대결할 뻔 했던

2차 우승자 세라피마 사하노비치를 4차로 당겼습니다.

또한 일본도 2차 2위 나가이 유카로 바뀌었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승은 사하노비치가 유력한 가운데

나가이 유카, 최다빈, 엘리자베트 투르진바예바, 사카모토 카오리, 예니 사리넨 선수가

포디움을 놓고 대결할 듯 합니다.

두 대회 모두 맞대결하는 나카시오 미유도

아시안 트로피에서는 부진했지만,

JGP는 다를수도 있으니까...


최휘


지난 시즌 성장통으로 고생하며 언더 로테이션 마크를 자주 받았는데요.

이번 주니어 선발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성장통을 이겨낸 듯 합니다.

주니어 선발전에서 새로운 프리 "ABBA 메들리"가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2차는 엔트리를 보면 다른 대회보다 경쟁이 심합니다.

세라피마 사하노비치가 우승이 유력하고,

알슈 카유모바, 레아 카이저가 포디움 후보인 가운데,

미하라 마이, 나가이 유카 (일본), 예니 사리넨 (핀란드), 미국에서 연맹을 바꾼 세레나 자오(캐나다)

그리고 최휘 선수가 도전합니다.


7차 엔트리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6차까지의 엔트리가 발표된 현재

2번의 출전기회가 있는 최휘 선수가 7차에 나올 듯 합니다.

7차 여자 엔트리는

마리아 소츠코바와 알렉산드라 프로클로바가 부상에서 회복되었다면

우승을 놓고 정면대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유력한 두 선수의 대결로

(10월 5일 업데이트) 두 선수 모두 부상에서 출전한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놓친 가운데

카렌 첸 선수와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위해 대결합니다.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는

소츠코바는 2위 이상, 카렌첸, 프로클로바는 1위를 해야 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가장 치열한 1위 싸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이들 세 선수가 포디움이 유력한 가운데,

앰버 글렌 (미국), 기하라 마리코(일본),

니콜 라지코바 (슬로바키아), 그리고 최휘 선수가 도전합니다.


김나현


3차는 메드베데바가 멀리 앞서가는 가운데,

엘리자베타 유센코(러시아)는 테스트 스케이트 영상을 못봐서 컨디션을 잘 모르겠고,

카렌 첸(미국)은 이번 여름 LA Open에서 146.18로 부진했고, 글레시어 폴스는 기권했습니다.

포디움 경쟁은 히구치 와카바의 점수도 중요할 듯 싶네요.

히구치의 아시안 트로피에서 나온 점수가 과연 JGP에서도 나올지?

메드베데바의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유센코, 카렌첸, 히구치와 함께 나현선수가 포디움을 다툴 듯 싶네요.

 

5차 엔트리는 경쟁이 매우 심합니다.

러시아의 신동, 사라피마 사하노비치와 마리아 소츠코바가

정면 대결로 치열하게 우승을 다툽니다.

(9월 6일 업데이트) 사하노비치가 4차로 옮김에 따라

소츠코바가 부상에서 회복되었다면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부상전 소츠코바는 2013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1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150점대 ISU 퍼베를 가진 레아 카이저 (미국), 니타야 린 (일본)이

포디움 후보인 가운데,

김나현 선수(144.21), 나카시오 미유(일본), 알수 카유모바(러시아) 도전합니다.

여기에 130점대 후반의 ISU 퍼베를 가지고 있는 궈 지아오엔 (중국), 류보프 에피멘코 (핀란드)까지 가세할 듯

조금 경쟁이 덜해졌지만 여전히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여싱 중 치열한 조입니다...


김규은


6독일 드레스덴 대회에 나올 예정입니다.

트리플 럿츠와 플립을 장착하지 못했지만,

트리플 토, 살코, 더블 악셀의 성공률이 매우 좋습니다.

지난 시즌, 시즌이 지나면서 트리플 룹을 성공하기 시작했는데요.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

지난 시즌 호평받은 쇼트 "The Artist" OST 프로그램5과

새로운 프리 "Interview with the Vampire" OST 프로그램으로

도전합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부상과 회복을 반복해오던

알렉산더 프로클로바의 회복여부가 관심사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해 1위, 2위를 기록 파이널에서 5위를 하였지만,

부상을 당해 시즌을 마감한바 있습니다.


만약 부상에서 회복했다면 프로클로바가 앞서나가는 가운데,

김나현 선수도 출전하는 3차에서

엘리자베타 유센코 (러시아), 카렌 첸 (미국), 히구치 와카바 (일본)가

먼저 맞대결하는데요. 이 결과를 보면 6차의 포디움이 대략 보일 듯 합니다.

여기에 엘리자베타 투르진바예바(카자흐스탄), 미하라 마이 기하라 마리코 (일본) 그리고 김규은 선수가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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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별 개별 프리뷰는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팀코리아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최다빈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김나현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사브리나 OST),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최휘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ABBA 메들리)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김규은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Interview with the Vampire"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이준형,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변세종, 2014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사진 구라마제님,(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이번 시즌 피겨 스케이팅계의 관심을 끌었던

2가지 룰의 변화가 있는데요.


바로 가사있는 프로그램의 싱글, 페어 도입과

동일 더블점프 프리 프로그램에서의 3회 이상 사용 금지입니다.


한국 피겨, 아직은 조심스럽게/조용히 지켜보는 중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과 아시안 트로피를 통해

한국 스케이터들의 많은 프로그램이 공개된 현재

국내 스케이터들에게는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습니다.



가사 있는 프로그램


먼저 가사 있는 프로그램의 허용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차 승급과 주니어 선발전 그리고 아시안 트로피에서

공개된 한국 피겨 스케이터의 프로그램 중

이서영 선수의 쇼트와 윤선민, 장현수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이

가사를 사용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이들 프로그램들도 한 두문장 정도의 보컬이 부분적으로 쓰였을 뿐

본격적인 가사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하기에는 어렵습니다.

일단 가사 있는 프로그램에 대하여

한국 선수들은 매우 조심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영어 가사가 모국어가 아니라 호소력이 없기도 하고

외국 안무가들도 한국 선수들에게 안무를 줄 때 가사 없는 프로그램을 주는 듯 합니다.


사실 저의 가사 있는 프로그램의 싱글/페어 도입에 대한 입장은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았습니다.

예전에 isu가 이러한 방침을 도입한다고 했을 때 제가 썼던

포스팅을 인용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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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ISU 헌정 칼럼] 그랑프리 출전, 랭킹, 싱글 가사 도입 그리고 "그들"의 꼼수


역설적으로도 ISU는 김연아 선수의 활약을

피겨의 공정성에 대한 증거로 자신들이 편할 때 사용하면서,

뒤로는 그나마 남아있던 최소한의 공정성과 기회의 균등을

더욱 구조적으로 제약하는 방향으로 바꾸었습니다.


최근에 논의되고 있는 가사 들어간 음악의 싱글 및 페어 경기 사용도

저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고 있습니다.

최근 여자 싱글과 페어의 중심이 이미 아시아권으로 넘어온 것과

게다가 이번 주니어 월드에서 보듯이 남싱마저 넘어오려 하는 것과 전혀 관계가 없을까요?

표현력이 딸리는 영어권 국가들의 스케이터를 위한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최근 인기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 K POP 스타에서

결국 재능있었던 외국인 참가자들이 언어의 벽을 넘지 못해

본선에서 하나둘씩 탈락한 것과 

미국교포 참가자들이

"K" POP 스타에서 왜 굳이 가요대신 팝송을 부르려하는지를 생각해 보면 될 것입니다.


(사진 K pop 스타 top 8 진입에 실패한 김나윤, 그리고 뒤로 톱 8에 살아남은 마지막 교포 참가자 박제형)


노래도 피겨 스케이트도 결국에는 "몸"이 "감정"에 대해 기억하는 퍼포먼스입니다.


영화 The Pillow Book의 한장면


가사 들어간 음악을 사용하면 영어가 가장 많이 사용하고 간혹 불어 등의 유럽권 언어의 음악이 

많이 사용될 것입니다.

왜냐면 심판들이 아는 언어가 그러하니까요.

영어라는 국제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고 있는 영어권 국가 선수가 유리할 것은 자명합니다.


http://bobbyowsinski.blogspot.com/2013/07/top-10-most-misquoted-song-lyrics.html


http://www.shayan.com/3/song-lyrics/


게다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더라도

유럽어권의 사람들이 영어에 대해 적응하고 느끼는 감각은

동아시아권 언어의 사람들과는 언어 구조상 확연히 차이가 많이 납니다.

토익, 토플의 탄생과 제도의 변경은 사실상 동아시아권 유학생들을 테스트하고 스크리닝 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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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월 이런 포스팅을 했었고,

그해 6월 ISU 총회에서 가사 있는 프로그램은 14/15 시즌부터

싱글과 페어에도 도입되기로 결정되었죠.


어차피 가사 있는 프로그램이 허가되는

정책이 통과된 이상

이제는 좀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생각해볼만 합니다.


최근의 K Pop의 해외에서의 인기와

리듬을 잘 살려주는 가사들을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공격적인 방법을 취할 수도 있겠죠.


사실 갈라에서는 이미 "강남 스타일"

그리고 이미 가사 있는 음악이 허용되던

아이스 댄스의 컴피에서는 박진영의 "Swing Baby"등이

프로그램에 사용된바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시즌 시작 전 4월 초에

90년대 가요들 중 프로그램으로 추천할 만한 곡들도

포스팅하면서 가사 있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한 적이 있죠.


잠간 다시 제가 썼던 포스팅을 인용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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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쥬크박스 - k Pop 열풍 그리고 빛나던 90년대 한국가요들


일단 첫 시즌에 어떤 가사 있는 음악들이 쓰일지

매우 궁금한데요.

우선 갈라를 통해 이미 몇시즌 그 인기를 증명한 아델

그리고 좀 실험적이라면 플로렌스 앤 머신 등의

여성 보컬의 음악이 여자 싱글 선수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애니매이션 "얼음왕국" (Frozen) OST "Let It Go"를 사용한

엘사들도 주니어 경기에 넘쳐나지 않을까 싶네요....^^;


사실 저는 가사 있는 음악의 피겨 컴피 음악 사용에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감정표현이 서툰 주니어들에게는 표현력을 기르기 보다는 

가사 있는 음악에 기대게 되는 역효과가 나올 수도 있고, 

또한 아무래도 심판진들에게 익숙한 영어 가사를 사용할 경우

영어권 스케이터들에게 유리할 수 밖에 없는 정책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케이팝 (K Pop)이 서서히 지구촌 곳곳에 알려지고 있는 지금

수세적인 반응에서 벗어나 이왕 이렇게 된거 

좀더 적극적으로 이러한 변화에

대처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을 하게된 두개의 프로그램이 있었죠.


지금은 아쉽게도 해체된, 

결성 때 기대를 모았던 아이스 댄스팀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이 출연하는

작곡가 윤일상의 리메이크 앨범의 뮤직비디오입니다.




쿨이 불렀던 "애상"을 10cm가 

그리고 김범수의 "보고 싶다"를 폴 포츠가 "I'm missing You"로 영어로 번안해서 불렀습니다.

뮤직 비디오에서 선보인 빙판 위에서의 안무들은 

가요의 가사와 선율에 아름답게 어울렸습니다. 


그리고 또하나의 강한 인상을 남김 프로그램이 나왔습니다.

퀴즈...한국 남싱 피겨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영상은 무엇일까요?

바로 2012 올댓 스케이트에서 선보인

김진서 선수의 Fantastic Baby입니다.

신예지 안무가가 안무한 이 프로그램은 

피겨 스케이팅 팬들은 물론 전세계의 Big Bang 팬들까지 찾아 보는 바람에

바이럴 비디오가 되어 

현재 유튜브 18 만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신고 있지는 않지만

롯데월드 아이스 링크에서 

소녀시대가 공연한 적도 있습니다.



이러한 은반 위에서의 K Pop은 

한국 스케이터들에게 한정된 것은 아닌데요.


커트 브라우닝이 2011 올댓 스케이트 섬머에서

박진영의 허니에 맞추어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이기도 했구요.



특히 2012년 "강남 스타일"의 세계적인 히트가 여기에 불을 당겼습니다.

이미 여러 선수들이 갈라로 사용했고,

그 중에서도 미샤 지의 강남 스타일이 베스트였죠.



미샤 지는 EXO의 노래로도 갈라를 했습니다.



지금은 한국의 아이스 댄서로 활약하고 있는

K Pop 매니아, 티모시 콜레토도 싱글 시절 스케이팅 안무 경연대회에 

EXO의 음악으로 파이널에 진출하기도 했습니다.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도 K Pop은 조금씩 쓰이고 있었습니다.

2013 주니어 월드챔피언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 / 이반 부킨의 쇼트 프로그램의 마지막에

익숙한 멜로디와 음성이 들립니다.


박진영이 작곡한 "Swing Baby"를

울랄라 세션이 리메이크해서 부른 것이었죠.



"Swing Baby"는

비록 이후에 프로그램이 바뀌기는 했으나, 이번 시즌 초반

예카테리나 보브로바 / 드미트리 솔로비예프의 쇼트 댄스 마지막 부분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K Pop의 이러한 피겨 프로그램으로의 사용은

이제 겨우 시작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원더걸스 Like This, 플래시 몹, K Pop 그리고 올댓스케이트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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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렇게 포스팅을 했었는데요.


특히 최근의 K Pop은 한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가사도 중간 중간에 섞여서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은 심판들에게

어느 정도 절충 작용을 해줄 수 있을 듯 합니다.


고성주 (Infographics Lab 203), 출처: http://infographicslab203.com/?p=1902



동일 더블 점프 프리 3회 이상 금지


이번에는 프리에서

동일한 종류의 더블점프를 3회 이상 뛸수 없는 규정인데,

더블 점프 3회금지를 피하는

가장 간단하면서 이해하기 쉬운 해결법은

동일 점프를 트리플이든 더블이든 2번 까지만 사용하는 거겠죠.

하지만 5종 트리플을 모두 뛰는 경우라면 몰라도

이것은 쉽지 않은 구성입니다.

이에 따라 하프룹을 이용한 콤비 점프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보았는데요.

연결점프가 가능한 토와 룹 이외에 하프 룹을 뛸 경우

연결점프로 살코, 플립, 럿츠를 붙일 수 있기 때문이죠. (주로 수행이 쉬운 살코를 붙입니다.)

하지만 한국 주니어 선수들 대부분은 하프룹 점프 대신에

트리플 토를 더블 처리할 때의 위험을 감수하거나,

더블토와 더블룸을 안배하는 쪽으로 갔습니다.


이번 주니어 선발전 프리 프로그램에서

동일종류 더블점프가 3번 이상 나와 3번째 점프 혹은 그 점프가 속한 콤비점프가

무효 처리되는 경우는 1번 있었는데요.

이미 3Lo+2Lo+2Lo을 뛴 이서영 선수가 트리플 단독 룹 점프를 더블로 처리해서

더블 룹 점프가 무효가 되었습니다.

 

1) 트리플 토를 더블 처리할 때 위험을 그냥 감수하는 프로그램

최휘 선수의 경우 2A+3T의 후속점프를 더블 처리할 경우

3Lz+2T, 3S+2T+2Lo 의 2T중 하나를 어떻게 바꿀까요?

이준형 선수의 경우 좀더 과격한데요.

3F+3T, 2A+3T를 초반에 배치해서

만약 이 중 하나라도 2T로 처리할 경우

마지막 3연속 콤비점프인 3Lz+2T+2T를 어떻게 처리할지 궁금합니다.

최다빈 선수도

초반에 3F+3T, 2A+3T의 고난이도 점프를 위해 3T를 사용해서

만약 2T로 처리할 경우

마지막 3연속 점프인 3Lz+2T+2Lo에서 2T를 2Lo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2) 더블토와 더블룹을 안배

김나현 선수의 경우가 더블토와 더블룹을 안배한 경우인데요.

3F+2Lo+2Lo, 2A+2T, 3Lo+2T 의 콤비점프 구성으로

마지막 트리플 룹의 성공여부가 다소 관건이 될 듯 합니다.

 

3) 하프룹을 사용한 점프

아직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럿츠를 장착하지 않은

김규은 선수는 트리플룹, 트리플 토를 2종으로 쓰면서

하프룹 시퀀스 2A+1Lo+3S를 사용했네요.

윤하림 선수 2A+1Lo+2S를 뛰었습니다.


대부분은 하프룹 콤비 대신 위험을 감수하고 

플랜B를 짜놓는 전략을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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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한국 피겨의 움직임은

최근에 이번 시즌 미국 주니어들이 출전하는 대회에서

가사 있는 음악을 사용한 프로그램들을 꽤 많이 볼수 있고,

하프룹을 사용한 점프들이 흔하게 수행되는 것과 대조되는데요.

미국의 경우 주니어 승급심사에서 프리 프로그램에

하프룹 등에 이은 더블 점프를 뛰는 요소가 있어 (12/13시즌 기준)

미국 주니어들이 하프룹 콤비 점프에 상대적으로 익숙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https://www.etsy.com/listing/182801202/make-you-feel-my-love-spiral-song-lyric?ref=market


http://elifestudentblog.blogspot.com/2011/12/song-lyrics-quiz.html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가사 있는 프로그램이 얼마나 많이 등장할지

그리고 동일 더블 점프 프리 프로그램 3회이상 금지에 따라

구성요소들에 어떠한 변화들이 있을지 지켜볼만 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언젠가 등장할 한국 가요 혹은 K Pop 피겨 프로그램도 기대해 봅니다.


장성구 (Infographics Lab 203), 출처: http://infographicslab203.com/?p=1902


ps.

아이스 네트워크 기사에 의하면

예상대로 미국의 꿈나무 레벨에서는

스케이터들이 온통 디즈니 애니매이션 "Frozen"의 렛잇고~~~를 하려고 해서

코치들과 안무가들이 말렸다고 하더군요.


한국의 첫 가사 있는 프로그램도

지난 7월말 교보 꿈나무 대회 비등록 1급에서 선보인

이지윤 선수의 "렛잇고" 였다고 합니다.

(크로스로드 횽 트위터 https://twitter.com/jewelskater/status/491211492960661504 )

프로그램 영상 링크 http://youtu.be/MyWfA2OsNY4



https://www.etsy.com/listing/103711716/dance-like-nobodys-watching-wall-vinyl


업데이트 2015년 1월 13일)


한국 가요를 쓴 프로그램은 이번 시즌에 많지 않았습니다.

주니어의 강수민 선수가 쇼트 프로그램으로 

이문세님이 불렀던 "광화문 연가"의 연주곡 버젼을 선택했는데요.

이번 2015 종합선수권에서 강수민 선수가 3위를 차지한 후

기존 연주 버전에 후반후 이수영의 보컬 커버 버전을 덧붙힌

새로운 "광화문 연가" 갈라 선보였습니다.


갑상선 암을 극복하고 지난 가을 다시 무대에 선 가수 이문세,

그리고 여전히 그리운 작곡가 (고) 이영훈님을 떠올리게 해주었어요.


"광화문 연가"는 1988년 발매된 이문세 님의 5집에 있었던 곡으로

최근 제작 이야기가 오가고 있는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가 될 

"응답하라 1988"의 OST로도 살포시 실리면 어떨까 생각되네요.


강수민 선수의 갈라 프로그램 링크합니다.


아직 대회는 시작하지 않았지만

새로운 시즌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 신호탄은 바로 승급 심사인데요.

지난 4월 1차 승급 심사에 이어 7월초 2차 승급 심사가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2차 승급 심사는

주니어 선발전 7급 이상의 참가 자격 변화, 

페어 선수 모집자격 (6급 이상)과 맞물려 더 관심을 받았고,

이번 시즌 신설 된 동일 더블 점프 2회 초과 금지 조항이

프로그램에 어떻게 적용될지도 관심사였습니다.

2014년 2급 승급심사 결과 링크 (라수 얼음풍경)

그리고 무엇보다도 

새롭게 승급되어 주니어와 시니어로 새로 올라올 선수들이 관심을 끌었죠.


블로그에서는 종합선수권이나

혹은 정말 괜찮은 프로그램을 발견했을 때 이외에는

노비스 선수에 대한 소개를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노비스의 경우 많은 변화의 가능성이 있고,

(쉽지는 않겠지만) 아직은 과도한 부담감 없이

스케이팅을 재미있게 즐길 때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국내 스케이터를 처음 소개하는 시기를

급수 기준으로 5급 이상의 주니어 데뷔 이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아이스 댄스, 싱크로나이즈드의 경우 

도전하는 것조차 힘들기 때문에,

(제발) 그만두지 않고 계속 했으면 하는 바램으로

조금이라도 힘이 되고자 레벨과 상관없이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건 페어도 마찬가지일 듯 싶네요...


물론 싱글 선수라도 

트위터에서는 노비스 선수들을 가끔 언급하기도 하고,

국내 노비스 대회 직관 기회가 있으면 보러 가는 등 눈여겨 보는 선수들이 있기는 합니다만

블로그에서는 가능하면 주니어 때까지 기다리고 있죠.


주니어부터라면 어떠한 형태로든

핀 조명을 받는 관심/부담/책임에 익숙해지고 감당해야

더 큰 선수로 클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들은

종합선수권에서 처음으로 주니어로 뛰게 될 주니어 새내기 스케이터

그리고 이제 승급으로 인해 시니어에서 처음으로 활약하게 될 스케이터들입니다.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임은수, 박고은, 안소현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이번에 소개할 세 선수들의 나이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나설수 없는

2001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들입니다.

시니어 나이제한 규정이 바뀌지 않는 한

평창올림픽에는 2002년 6월 30일 생까지 출전할수 있기 때문에,

세 선수 중 안소현 선수만 출전가능한 나이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피겨의 차차세대 꿈나무들, 혹은 포스트 평창 세대라고 할 수 있죠.

선수들 이름 옆에 빙연이 홈페이지에 올린 이전 대회의 엔트리 자료에 의해 

파악이 가능한 선수에 한해 생년월을 적어 놓았습니다.


시니어 새내기 스케이터들


안소현 So-Hyun AN (2001년 12월) - 평창올림픽 출전가능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안소현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안소현 선수는 2013 종합선수권 노비스 부문에서 2위를 한후

지난 종합선수권 주니어에서는 시니어의 트리플 능력을 보이며

프리의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이 되었는데요.




이미 지난 시즌 5종 트리플을 랜딩하던 

8급같은 6급이었던 선수답게

8급까지 무난하게 승급하며 승급 심사 졸업을 했습니다.

지난 4월초 슬로베니아에서 열린 트리글라브 트로피에서 

노비스 부문 우승을 차지, 국제대회에서도 관심을 모은바 있습니다.

트리글라브 트로피는 노비스 유망주들의 등용문으로 유명한데요.

김연아, 아라카와 시즈카, 레이첼 플랫, 엘레나 라디오노바 등이 노비스에서 우승하며

국제 스케이팅계에 이름을 알린바 있습니다.


안소현 선수는 이번 시즌 첫 대회로 

8월 초 대만에서 열리는 아시안 트로피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참가합니다.


안소현 선수의 장점이라면 점프 플로우가 매우 깔끔하고 스피디 합니다.

다만 표현력에서는 좀더 적극적인 모습이 아쉽습니다.

 

이번 2차 승급 심사 영상을 링크합니다.

안소현 선수의 새로운 프리는 "Adios Nonio"

이번 시즌에도 한국 스케이터들의 "오마쥬 투 연아" 프로그램을 기대하게 합니다.




임은수 Eun-Soo LIM (2003년 2월)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임은수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두 번의 승급 시험을 통해 임은수 선수는

7급으로 올라서며 어느새 시니어가 되었습니다.


항상 풍부한 표정 연기로 나이에 비해 두드러지는 표현력으로 

노비스 시절부터 주목을 받던 임은수 선수는 

이번 시즌 초등학교 5학년으로 시니어 경기에 참가하게 됩니다.


장점은 노비스 시절부터 유명했던 표현력

아쉬운 점으로는 점프의 랜딩플로우와 정확도가 

조금 더 가다듬어져야 할 듯 합니다.

프리는 지난 시즌과 바뀌지 않았지만, 세세한 안무들이 추가되었습니다.



임은수 선수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포디움 운이 없었는데요.


마지막으로 노비스가 포함되었던 2013 종합선수권 노비스 부문에서 0.25차이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에서는 쇼트에서 1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에서 부진하며 0.1 차이로 4위를 기록 포디움에서 탈락했습니다.


하지만 종합선수권 후 EBS의 교육캠페인에 나와서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죠.



이 후 2014 동계체전 여초 B에서는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 안소현 선수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당찬 시니어로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박고은 Go-Eun PARK (2002년 8월) 



2014 종합선수권 주니어, 박고은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지난 1차 승급 시험에서 7급에 오른 박고은 선수는

초등학교 시니어 대열에 올라섭니다.


지난 시즌 박고은 선수는 뛰어난 표현력과 무용능력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특히 아델의 Rolling in the Deep을 The Piano Guys가 커버한 곡과 데이비드 가렛의 곡을 믹스한

쇼트 프로그램은 제 블로그를 통해서도 여러번 소개한 적이 있죠.


프리는 "태왕사신기" OST 였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기초를 피겨 코치인 어머니에게 배웠다고 하는데요. 

대구에서 훈련을 해왔습니다.

탄탄한 스케이팅과 표현력을 넘어서

이제 점프에서도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토를 랜딩하며

7급 승급과 함께 시니어 부문에서 도전장을 내기 시작합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점프의 높이가 좀더 향상되면 

이후 성장통을 겪을 때 좀더 수월하게 이겨내지 않을까 싶네요. 



이번 프리 프로그램은 편곡과 안무 등을 볼 때

쉽지 않은 도전이 될 듯 합니다.

랭킹전에서는 나이 제한으로 다시 주니어 프로그램을 해야 하지만,

종합선수권에서는 시니어 프로그램을 수행할 텐데요.

실전에서 주니어 프리 보다 늘어난 30초를 버텨낼

체력과 집중력이 필요하겠죠.

하지만, 시즌 초반 승급 시험에 이정도로 만들어온 만큼

시즌이 지나 갈수록 어떻게 발전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업데이트) 7월 20일 열린 교보 꿈나무 대회에서 박고은 선수가

승급심사에서 선보였던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을 난 시즌 코스튬을 입고 수행했습니다.

음악은 "Prince of Persia" OS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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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시즌 시니어 급수에 오른 초등학생 시니어 5인방

최민지 (2001/4), 김예리 (2001/9), 김하늘 (2002/4), 전세희 (2002/4), 최하연 (2001/3)  선수는

모두 평창올림픽에 출전가능한 나이입니다.

이 중 최민지 선수와 최하연 선수는 이번 주니어 선발전에서도 볼수 있겠네요.  


새로운 어린 시니어 선수들의 가세로

시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박소연, 김해진 선수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최다빈, 김나현, 김규은 선수,

그리고 도약을 준비하는 임아현, 최휘, 김태경, 김세나, 변지현, 채송주 선수 등의

기존 시니어 강자들과 더불어 이번 종합선수권 시니어는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주니어 새내기 스케이터들


이번에 소개할 선수들은 지난 두번의 승급 심사를 통해

주니어로 올라온 지난 시즌 노비스 스케이터들입니다.


사실 지난 12월 노비스 전국 대회 때 

직관으로 쇼트경기를 보았던 선수들인데요.

그 중 눈여겨 보았던 선수들이 잘 성장해서 

1차 승급 시험에서 5급에 합격한 후

이번 2차 승급 시험에서도 6급에 합격했습니다.


6급 승급이 중요한 이유는 

바로 트리플 점프를 1개 이상 뛸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유영 Young YOU


초등학교 4학년으로 6급 선수가 됩니다. 

아마도 6급 최연소일것 같은데, 생년월이 정확히 없어서 확신을 못하겠네요.

6급 승급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3종 트리플을 랜딩한다고 합니다...

유영 선수는 한국에 오기전 싱가폴에서 스케이팅을 했다고 하는데요.

지난 12월 노비스 대회에서 봤을 때, 쇼트 경기에서 점프에 실패했음에도

스케이팅이 좋고 스피드가 빨라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아직 어린선수이니 무리 하지 않고 

천천히 잘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승급심사 프리를 링크합니다.



(업데이트) 7월 20일 열린 교보 꿈나무 대회, 유영 선수의 프리 경기입니다.

승급심사에서의 트리플 점프는 그냥 주니어 급수에 맞추어 나온 것일뿐...

트리플 점프 능력을 여지없이 보여줍니다...



김예림 Ye-Lim KIM (2003년 1월)

안소현 선수가 지난 시즌 그러했듯이

주니어로 출전할 예정이나 

이미 트리플 3종 이상을 랜딩하며 점프로는 이미 시니어의 급수입니다. 





(업데이트) 7월 20일 열린 교보 꿈나무 대회, 김예림 선수의 프리 경기입니다.

역시 승급심사에서의 트리플 점프는 그냥 주니어 급수에 맞추어 나온 것일뿐...

조금 회전수가 모자란 경우도 보이지만,

여하튼 소문으로 들리던 트리플 능력을

5종 트리플을 모두 랜딩하며 보여줍니다...

게다가 2A+3T 까지...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박인영 In-Young PARK


박인영 선수의 장점은 어린 선수에게 흔하지 않은 "우아한 표현력"입니다.

지난 시즌, 노비스 프로그램인 쇼트 "The Princess Diaries Waltz" 

그리고 아쉽게도 직관은 못했지만 영상으로 본 프리 "Scent of a Woman" OST도 

기억에 오래 남더군요.




트리플 점프를 장착하면서 6급 승급에 합격했는데요.

지난 2차 승급 시험에서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프리 음악은 "More Than Words"와 "Canon"의 The Piano Guys의 커버 버젼입니다.



도지훈 Gi-Hoon DO  (2003년 8월)





김보영 Bo-Young KIM





(업데이트) 7월 20일 열린 교보 꿈나무 대회, 김보영 선수의 프리 경기입니다.



이 외에도 이번 시즌 노비스에서 주니어로 올라올 선수들 중에,

지난 1차에서 5급에 합격한 

심경연 Kyoung-Yeon SHIM, 윤효림 Hyo-Lim YUN, 이현수 Hyun-soo LEE 선수 역시 눈여겨 볼만 합니다.

이번 2차에서 앞의 두선수는 6급 승급에 실패했고, 이현수 선수는 승급에 도전하지 않았는데요.

심경연 선수는 중학교 1학년, 윤효림, 이현수 선수는 초등학교 6학년으로,

이번 종합선수권 주니어 부문에서 

앞에서 소개해드린 선수들과 

내셔널 주니어 포디움을 놓고 좋은 경쟁을 벌일듯 합니다.


이들 선수들의 프로그램을 볼 생각을 하니,

이번 시즌도 많이 기다려지네요.


1차 승급 심사 (2014년 4월 20일) 전체 영상 링크

라수의 얼음풍경

크로스로드

앙팡테럽


2차 승급 심사 (2014년 7월 12일) 전체 영상 링크

라수의 얼음풍경

크로스로드

앙팡테럽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모든 경기 영상은 라수님, 모든 사진은 구라마제님이, 

링크된 영상은 라수, 크로스로드, 앙팡테럽님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감사드립니다.

북미에서는 시즌 전 여름 컴피티션이 활발하게 있는데요.

미국은 주로 7월부터 8월 초까지 캐나다는 주로 8월에 열립니다.

이들 대회중 미국과 캐나다 피겨 연맹에서 지정한 중요한 대회들을 특별히

"섬머 컴피티션"이라고 하는데요.


이들 대회에서 북미의 탑 스케이터들은 본격적으로 큰 대회에 나가기 전

자신의 프로그램을 조율하고 심판들의 반응을 체크합니다.

또한 주니어들의 여름 대회 성적은 미국과 캐나다의 피겨 연맹이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 출전 선수를 선정하는데 반영됩니다.

그리고 지역의 꿈나무들에게는 시즌을 시작하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싱글 뿐만 아니라 아이스 댄스와 페어 선수들도 각종 대회에 참가합니다.


관련포스팅: 캐나다 피겨스케이팅 2013 섬머 컴피티션이 시작되다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트 - 여름시즌대회

2012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COS 대회는 Central Ontario Summer Skate의 줄임말로

매년 8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근교의 쏜힐에서 열려서

일명 "쏜힐 섬머"라고도 불립니다.

브리티시 콜럼비아 섬머, 퀘벡 섬머 등과 함께 주요한 캐나다 여름 대회 중 하나로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의 스케이터들 뿐만 아니라

이들 지역에서 여름동안 훈련하는 외국 선수들도

본격적인 시즌 전 프로그램을 조율하는 대회로 참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패트릭 챈이

올림픽 시즌 프리 프로그램 "사계"를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고,

남뉴엔이 좋은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결국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 되었죠.

미국 국경에서 가까운 곳에서 열려서

지난 여름 직관을 갔다가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올렸던 바로 그 대회입니다.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1) - 캐나다 유망주 알레인 샤트랑, 가브리엘 데일만 2013/08/20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2) - 안드레이 로고진, 오다 노부나리, 남 뉴엔, 로만 사도브스키 2013/08/20

COS 섬머 스케이트 직관기 (3) - 패트릭 챈 "사계"로 올림픽 시즌을 맞다 2013/08/20


올해 COS는 8월 14일에서 17일까지

역시 쏜힐 스케이팅 클럽에서 열립니다.


이번에는 어떤 선수들이 참가하나 엔트리가 궁금해서

잠정 엔트리를 열어봤더니

아이스 댄스에 반가운 이름들이 있더군요.

출처: 센트럴 온타리오 스케이트 캐나다 홈페이지


지난 키치너/워털루 클럽 75주년 아이스쇼 직관기에도 소개한 적이 있는

한승연(Olivia Han) 선수가 Kitchner-Waterloo SC 소속으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가  Woodstock SC의 Grayson Lochhead 로 바뀌었습니다.

관련포스팅: 캐나다 키치너/워털루 아이스쇼: 초심자와 올림피안이 함께하는 무대 그리고 한국의 아댄 꿈나무


2013 세계선수권 화동 선발 오디션 중인 한승연 선수,

출처: 한승연양 아버님 블로그 http://blog.naver.com/skateblade/30151788845


그리고 토론토 크리켓 클럽에서 연습중인

김한나 (Han Na Kim) 선수 역시 Pre-Novice에 출전합니다.

남자 파트너는 같은 클럽의 Corey Circelli 입니다.

(엔트리에는 남녀 순서가 바뀌어 있더군요...)


캐나다의 프리 노비스(Pre-Novice)는 미국의 인터미디어트 (intermediate)에 해당하는 급수로

주버니엘보다 높고, 노비스에 올라가기 바로 전단계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두 선수는 모두 각자의 파트너와 함께

아댄 컴피에 참가할 뿐만 아니라

Pre-Novice 여자 싱글 경기에도 엔트리가 올라가 있네요.


지난 시즌

주니어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시니어에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이 국제 대회에서 선전하며

한국 아이스 댄스의 새로운 길을 열어나갔는데요.


레베카/키릴 팀의 시니어 진출에 따라

이번 시즌 한국 주니어 아댄 팀이 없을 것 같아 아쉬웠는데,

새로운 주니어 팀이 결성되어 해외에서 연습 중이라는 이야기가 들리기도 합니다.

주니어 선발전 엔트리가 발표되면 알수 있을 듯 싶네요.


그리고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두 아이스 댄서들이 무럭무럭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이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2014 피겨 스케이팅 아시안 트로피

한국 출전 선수 명단이 공지되었습니다.


아시안 트로피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리는 대회로

이번 시즌 팀 코리아가 참가하는 첫번째 국제대회가 됩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공지 게시판


* 한국 스케이터 참가자 (8월 2일 현재)

    여자 시니어: 박소연, 김해진, 김규은

    남자 시니어: 김진서, 이준형

    여자 주니어: 최다빈, 김나현, 임아현

    남자 주니어: 이동원

    여자 Advanced Novice: 김예리, 김하늘, 안소현

    여자 Basic Novice B:  권이환, 송지현, 이민영

    여자 Basic Novice A: 김나영

새로 아시안 트로피 조직위에 의해 업데이트 된

엔트리에 의하면 권이환, 송지현, 이동원 선수가 불참하네요.

이동원 선수는 주니어 선발전도 기권했는데요, 부상이 있다고 합니다.

빨리 회복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민영 선수는 난데없이 Basic Boys B에 있는데요 조직위에서 잘 못 분류한 듯 합니다.

http://www.figureskating.com.tw/wp-content/plugins/downloads-manager/upload/ENTRIES%20FOR%20COMPETITORS_FinalREV0801.pdf

 

아시안 트로피는 가까운 곳에서 국제 대회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 이외에도

챔피언쉽 출전을 위한 기술최저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니어 경기의 경우 7명 이상, 3개국 이상 참가하면

또한 시니어 경기의 경우 그랑프리 배정 기준 중의 하나로 사용되는

월드 랭킹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데요.

랭킹포인트 부여 시니어 국제 대회의 조건은

1) 싱글은 8명 이상, 4개국 이상 참가하고.

(아댄은 6개팀, 4개국 이상, 페어는 5개팀, 3개국 이상)

2) 테크니컬 패널 3명이 다른 국가에서 파견되고,

3) 지역대회이어서는 안됩니다. (명칭과 상관없이 지역 연령 등으로 특정 선수만 출전을 허용하는 경우 포인트 부여 안됨)

출처: ISU Communication No. 1629

http://static.isu.org/media/99358/1629-world-standing-sandp_id.pdf

 

이번 아시안 오픈은 일단 오픈 대회라 어느 지역선수들도 참가할 수 있어,

3번 조건을 충족합니다.

2번 조건의 경우 테크니컬 패널 3명의 국적은 알수 없으나,

만약 테크니컬 패널이 각기 다른 연맹에서 파견되었다면,


남자 시니어는 엔트리를 볼 때  

11명이 6개국가에서 참가할 예정이라 랭킹포인트 기준을 무난하게 채울 것 같지만

여자 시니어의 경우는

랭킹포인트 최소 기준인 7명이 엔트리에 올라있어, 이 중 1명이라도 기권하면

랭킹포인트 기준에 미달하게 됩니다.

여자 시니어참가자가 7명이라 아쉽게도 랭킹포인트 기준에 미달합니다.

(지난 봄의 트리글라브 대회에서도 남자 시니어 부문에서

대회직전 기권자가 발생하여 참가자 부족으로 월드 랭킹포인트 기준에 미달한 바 있습니다.)


남녀 시니어, 주니어의 엔트리를 첨부합니다.

 

 

 

그랑프리에 배정받아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

박소연, 김해진, 김진서 선수는

아시안 트로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8월 2일~3일, 태릉실내빙상장)에 출전하는

김규은, 최다빈, 김나현, 임아현, 이준형 선수는

대회가 연달아 있어 일정을 소화하려면

다소 바쁘겠네요.


이번 어드밴스드 노비스에 출전하는

김예리, 김하늘, 안소현 선수는

나이가 아직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하지 못합니다.

이미 급수로는 시니어급인데요.

내년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함께 데뷔하게 될

이들의 대결 역시 관심을 끕니다.

꿈나무 이민영, 김나영 선수도 베이직 노비스 부문에 출전합니다.

 

남자 스케이터들이 시니어 부문을 제외하고

출전선수가 없는 것이 다소 아쉽습니다.

 

한국 스케이터들의 이번 시즌 첫 국제 대회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3년 1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사진

좌측부터 김나현, 박경원, 박소연, 최휘 (뒷줄), 김규은 (앞줄), 김해진 (뒷줄), 변지현 (앞줄), 김진서,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 

(츨처: http://blog.daum.net/dn975/14786162 )


경기 일정 (한국시간 기준)

8/7 (Thursday)

15:25 ~ 15:45 개막식
15:45 ~ 16:15 Advanced Novice Boys SP
16:15 ~ 17:45 Advanced Novice Girls SP 김예리, 김하늘, 안소현
18:00 ~ 19:15 Junior Men SP
19:30 ~ 22:00 Junior Ladies SP 김나현, 임아현, 최다빈

8/8 (Friday)

15:30 ~ 17:15 Basic Novice A Boys + A Girls FS 김나영
17:45 ~ 19:05 Basic Novice B Boys + B Girls FS 이민영
19:20 ~ 19:55 Advanced Novice Boys FS
19:55 ~ 21:45 Advanced Novice Girls FS 김예리, 김하늘, 안소현

8/9 (Saturday)

15:30 ~ 16:40 Senior Men SP 김진서, 이준형
16:55 ~ 17:45 Senior Ladies SP 김규은, 김해진, 박소연
18:00 ~ 19:35 Junior Men FS
19:50 ~ 22:40 Junior Ladies FS 김나현, 임아현, 최다빈

8/10 (Sunday)

13:00 ~ 14:30 Senior Men FS 김진서, 이준형
14:45 ~ 15:45 Senior Ladies FS 김규은, 김해진, 박소연
16:00 ~            Victory Ceremony
19:00 ~ 21:00 Closing Banquet

출처:

http://www.figureskating.com.tw/wp-content/plugins/downloads-manager/upload/AOFSTY2014_Practice+Competition%20Schedule_Final.pdf


아직 홈페이지가 안 떠서 결과페이지 및 중계여부를 알수 없네요.

알게되는 대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14/15 시즌 연중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국내 대회 및

한국 스케이터들의 출전이 예상되는 국제 대회를 

정리해 봤습니다.


등록 선수들의 전국대회 뿐만 아니라 

지역대회, 일반인을 위한 대회

그리고 승급심사까지 모두 포함했습니다.

국내대회는 아직 일정이 발표되지 않은 관계로

13/14 시즌을 참고하여 시기를 예상했고,

8월 5일 빙연에서 발표한

14/15 시즌 국내 및 국제 대회 일정을 참고했습니다.

http://www.skating.or.kr/files/notice/notice_1407206459171.pdf

간략하게 대회 성격과 특징도 덧붙였습니다.


국내 대회와 한국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시즌 국제대회를 소개하고.

포스팅의 마지막에는 ISU 에서 발표한 14/15 시즌 전체 국제대회 목록과

빙연의 국내/국제대회 일정 자료도 링크했습니다.


ISU 달력으로는 7월 1일부터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지만,

한국에서는 3월, 4월에 1~4급 승급 심사가 열리고

5월에 첫 5~8급 승급심사가 열리면서

승급심사에서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도 많이 선보여서

3월부터 소개합니다.


* 아직 발표되지 않아 날짜가 적혀있지 않은

국내 승급 및 국내 지역 대회 일정은

13/14 시즌을 참고하여 작성하여 변경될 수 있습니다.

한편, 날짜가 있는 전국대회와 한국 선수 참가 국제대회는

빙연이 발표한 연중 국내/국제경기 스케쥴과 

스케이팅 매체에 나온 아댄 선수 인터뷰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2014년 11월 26일 현재 기준입니다.

 

* 전국대회 지역대회 및 동호인 승급시험 국제대회


3월

서울시 (초급~4급) 1차 승급 (29일)


4월

5~8급 1차 승급심사 (20일, 태릉실내빙상장)

대구시 (초급~4급) 전반기 승급 (25일)

경기 (초급~4급) 1차 승급 (16일)


5월

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스케이팅 대회 (서울)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와 서울시에서 개최합니다.

(참고: 라수님 블로그 http://blog.daum.net/rasu76/698 )

1급~4급 선수들도 조금 출전하지만, 대부분 취미반 선수 위주


대구시 경기연맹 회장배 대회 (대구실내빙상장)

초급 이상, 무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초등학교는 급수 및 학년별, 중학교 이상은 급수별


부산시 경기연맹 회장배 대회 (부산 실내빙상장, 24일)

초급 이상, 무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급수 및 학년별


경기 (초급~4급) 2차 승급 (21일, 과천실내빙상장)


6월

서울시 (초급~4급) 2차 승급 (28일 9시~14시, 한국체육대학 링크)


7월

부산시 (초급~4급) 1차 승급 (4일 18:00~24:00,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


5~8급 2차 승급심사  (12일 10:15~17:00, 태릉실내빙상장)

상세일정 및 엔트리 링크


교보생명컵 꿈나무 대회  (20일, 아산 이순신 빙상장)

초급, 1급의 초등학생은 물론 유치부 경기도 있음 

비등록/등록선수 모두 나갈 수 있음

급수 및 학년에 의해 그룹을 나누어 경기

상세일정 및 엔트리 링크


경기 (초급~4급) 3차 승급 (23일 18:00~, 과천실내빙상장)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2일-3일, 태릉실내빙상장)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할 선수 선발

자격: 싱글 7급 이상 (이번시즌부터 5급 이상에서 7급이상으로 변경),

        1995년 7월 1일 이후 ~ 2001년 6월 30일 이전 출생 선수

(아댄 및 페어경기의 남자는 1993년 7월 1일 이후)

* 이번 시즌 티켓

- 남자 5장 (2명X 2장, 1명X 1장)

- 여자 7장 (3명X 2장, 1명X 1장) 

     :국가 순위 6위이내 타국가 참가권 (러일캐미카자흐) 포기시 추가 가능

- 아이스 댄스 7장 (3팀X2장, 1팀X 1장)

상세일정 및 출전자 명단 링크


아시안 트로피 (6일~10일, 대만 타이페이)

시니어 경기의 경우 7명 이상, 3개국 이상 참가시 월드 랭킹 포인트 적립 가능

기술최저점 획득 인정 대회

* 참가자 (7월 9일 현재)

    여자 시니어: 박소연, 김해진, 김규은

    남자 시니어: 김진서, 이준형

    여자 주니어: 최다빈, 김나현, 임아현

    남자 주니어: 이동원

    여자 Advanced Novice: 김예리, 김하늘, 안소현

    여자 Basic Novice B:  권이환, 송지현, 이민영

    여자 Basic Novice A: 김나영


주니어 그랑프리

인터넷 생중계 주소 https://www.youtube.com/ISUJuniorGrandPrix

20~24 프랑스, 쿠셰벨 최다빈, 이준형

27~31 슬로바키아, 르뷸랴나 최휘

* 주니어 그랑프리 참가선수는 국가별 출전권에 따라 결정

1995년 7월 1일 이후 ~ 2001년 6월 30일 이전 출생 선수

(아댄 및 페어경기의 남자는 1993년 7월 1일 이후 가능)


부산 광역시장배 대회 (29일 18:00~24:00,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

무급~4급, 유치부~일반 (부산/울산/경남/경북 거주  재학생 및 거주자 일반인)

(1,2조는 급수 및 학년별 3,4 급은 급수 및 부별)


9월

주니어 그랑프리

3~7 체코, 오스트라바 김나현, 변세종

10~14 일본, 나고야 최다빈, 이준형

24~28 에스토니아, 탈린 김나현


대구광역시 회장배 대회 (4일, 12:00~ , 대구실내빙상장)

초급 이상, 무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초등학교는 급수별, 학년별, 중학교 이상은 급수별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도 포함

 

롬바르디아 트로피 (이태리 밀라노. 18일~21일)

챌린지 시리즈 (시니어 B)

변지현, 채송주 (여자 시니어)

윤은수 (여자 주니어) , 변세종 (남자 주니어)

심경연 (여자 노비스 어드밴스드)


네벨혼 트로피 (독일 오베르스도르프. 25일~27일)

챌린지 시리즈 (시니어 B)

박소연 (여싱)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팀 콜레토 (이상 아댄)

 

서울시 (초급~4급) 3차 승급 (13(토) 9시~14시, 한국체육대학 링크)

대구시 (초급~4급) 2차 승급 (19 (금) 17:00, 대구실내빙상장)

 

10월

주니어 그랑프리

1~5 독일, 드레스덴 김규은, 변세종

8~12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최휘, 이준형

 

온드레이 네팔라 메모리얼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1~5)

챌린지 시리즈 (시니어 B급)

김해진 (여싱)

김진서 (남싱)

 

경기 (초급~4급) 4차 승급 (8(수) 18:00~, 과천빙사장)

 

스케이트 캐나다 어텀 클래식 (캐나다 온타리오 베리, 15~16)

챌린지 시리즈 (시니어 B급)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아댄)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불참


니스 컵 (프랑스 니스, 15~18)

시니어 B급 대회)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아댄) 


스포츠 토토, 국민체육공단 꿈나무 빙상경기대회

초등학생 초급 이상, 비등록/등록 출전

 

서울시교육감배/ 서울시빙상경기연맹 회장배 (목동빙상장, 22(수) 12:00~21:00, 23(목) 13:00~22:00)

서울시 소속 등록선수와 비등록 선수 모두 출전가능, 싱크로나이즈드도 있음

- 등록: 1급 이상, 초중고대일반/1~2,3~4,5~6,7~8 급수별로 출전

- 비등록: 초급이상, 초등학교 이상, 학년별 급수별로 나누어 경기

 

부산시 교육감배 대회 (24일 18:00~24:00, 부산 북구문화빙상센터)

1급~2급: 급수 및 학년별 시상, 3급~4급: 초등:급수및 학년별, 중고등: 급수별

초급, 무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5~8급 3차 승급 (25(토), 태릉실내빙상장)

 

크리스탈 스케이트 (루마니아 브라소바, 21~26)

곽민정, 임소연 (여싱 시니어)

박지혜, 방지원, 윤서영 (여싱 어드밴스 노비스)

 

대구시장배 대회 (30일 12:00~  , 대구빙상장)

초등:급수및 학년별, 중고등: 급수별

무급, 초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시니어 그랑프리

24~26    SA 미국, 시카고 - 박소연

31~11/2 SC 캐나다, 캘로우나 (브리티시 컬럼비아) - 김해진

* 시니어 그랑프리 초청은 개인별 (전시즌, 세계선수권, 시즌베스트, 랭킹에 따라 배정)

1998년 6월 30일 이전 출생 선수

 

11월

시니어 그랑프리

7~9    COC 중국, 상하이 - 김해진 (여싱), 김진서 (남싱)

14~16 COR 러시아, 모스크바 - 박소연 (여싱)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아댄) 

21~23 TEB 프랑스, 보르도 -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28~30 NHK 일본, 오사카 - 김진서

 

에이스 침대배 전국남녀 초등학교 꿈나무 대회 (태릉, 5~9)

1급 이상의 초등학교 등록선수 참가


볼보 오픈 컵 Volvo Open Cup (라트비아 리가, 5~9)

챌린저 시리즈 Senior (Junior, Novice)

김태경 (시니어 여싱) 

손서현, 이서영 (주니어 여싱)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시니어 아댄) 

이호정/감강인 (주니어 아댄) 

 

트리글라브 트로피 Triglav Trophy (슬로베니아 예세니체, 6~9)

챌린지 시리즈 Senior (Junior, Novice) 대회 취소


아이스 챌린지 Ice Challenge (오스트리아 그라츠, 13~16)

챌린저 시리즈 Senior (Junior)

김규은 (시니어 여싱) 

변지현, 윤은수 (주니어 여싱) 

변세종 (주니어 남싱) 

 

국민생활체육스케이팅대회 (전국) (15~16, 대전 남성공원 빙상장)

초급, 1급 이상은 물론 무급도 출전

라수님 후기 링크 http://blog.daum.net/rasu76/980

(2013년에는 7월말,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비등록선수들과 취미반 선수들이 주로 출전,

싱크로나이즈드 피겨도 있음. http://blog.naver.com/sports_7330/70171682713 )


부산시 북구청장배 (16, 부산북구 실내빙상장)

초급~4급, 무급 경기와 유치부도 있음

급수별로 경기


바르샤바 컵 Warsaw Cup (폴란드 바르샤바, 20~23)

챌린저 시리즈 Senior

이준형 (남싱) 

 

인천 (초급~4급) 2차 승급 (20, 19:00~20:30, 동남 스포피아)

서울시 (초~4급) 4차 승급 (29, 09:00~14:00, 한체대 빙상장)


12월


회장배 랭킹대회 (충남 아산, 이순신 빙상장, 5~7)

5급 이상만 출전 가능

- 시니어 부문: 2001년 6월 30일 이전 출생자 

- 주니어 부문: 2001년 7월 1일 이후 출생자

국가 대표 포인트 부여4대륙선수권, 동계유니버시아드 출전선수 선발


탈린 트로피 (에스토니아 탈린, 4~6)

이호정 / 감강인 (주니어 아이스 댄스)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스페인, 바르셀로나, 11~14)

각각 주니어 / 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포인트 점수 상위 6명(팀)이 파이널에 진출

이준형 (주니어 그랑프리 남싱) 


노비스 전국대회 (태릉, 10~14)

3~4급 선수들이 급수별, 초중고대로 나뉘어 경기


경기 (초급~4급) 5차 승급 (19, 18:00~, 과천)

부산시 (초급~4급) 2차 승급 (22, 18:00~24:00, 북구 빙상장)

대구시 (초급~4급) 3차 승급 (23, 17:00~, 대구 빙상장)


동계체전 시도별 예선 (대부분 12월 중하순, 각 시도별 링크, 서울은 주로 목동, 경기는 과천)

* 빙연 홈페이지 (www.skating.org) 각시도 연맹별 공지사항에서 

동계체전 예선 관련 정보를 볼수 있음.

대구시 예선/대구교육감배 (대구빙상장, 12월 8일 12:00~         )

경기도 예선 (과천실내빙상장,12월 16일 16:00~24:00, 각부분별 2위까지 선발)

인천시 예선/서울시장배 (목동빙상장, 12월 21일, 13:00~ 16:00, 동남스포피아)

서울시 예선/서울시장배 (목동빙상장, 12월 26일~28일, 18:00~23:00)

 


1월

종합선수권 대회 (서울 목동, 7~9)

한국의 내셔널

시니어 (7~8급), 주니어(5~6급)

랭킹전과 달리 급수에 따라 부문을 나누고 나이 상관없음

시니어/주니어 세계선수권 출전 선수 선발 및 국가대표 포인트 부여


2월

동계 유니버시아드 (스페인 안티케라, 4~8)

대학생 선수 참가가능, 랭킹전 빙연이 정한 최소점 이상 획득자 중 결정

한국 참가선수 없음


4대륙 선수권 (서울 목동, 12~15)

각 부문별 국가당 3명 (팀) 참가 가능

* 출전선수 (시니어 나이에 해당하면서 기술 최소점 획득자 중 랭킹전 순위로 선발)

    여자: 박소연, 김해진, 채송주

    남자: 이준형, 김진서, 변세종

    아이스 댄스: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동계체전 (울산과학대 아이스링크, 24~27)

12월의 시도 예선 통과한 선수들이

학교 및 급수별 (A~D)로 나뉘어 경기

A (7,8급), B(5,6급) 24~25

C(3~4급, 일반부는 폐지), D(1~2급, 초등, 중등부 경기만) - 26~27


3월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에스토니아 탈린, 4~8)

남자 1명

여자 2명

아이스댄스 2팀

* 출전 선수는 해당 나이 및 최저기술점 획득 선수 중 종합선수권 결과로 선발 

(지난 시즌까지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 누적 포인트였으나 변경)

* 참가자

 여자 주니어: 최다빈, 윤은수 (김세나 선수가 최저기술점이 없어 윤은수 선수로 선정)

 남자 주니어: 김진서

 아이스 댄스 주니어: 이호정/감강인


종별선수권 (인천 선학 국제빙상장, 11~15)

학교 및 급수별 (A~D)로 나뉘어 경기

A (7,8급), B(5,6급), C(3~4급), D(1~2급)

 

경기도 회장배 피겨 대회 (22~23)

학교별, 급수별 (D조 여초는 3~4학년, 5~6학년)

 

서울시 (초~4급) 4차 승급 (28, 09:00~14:00, 한체대 빙상장)


시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 (중국 상하이, 25~29)

남자 1명

여자 2명

아이스댄스 1팀

* 출전 선수는 해당 나이 및 최저기술점 획득 선수 중 종합선수권 성적에 따라 선발

* 참가자

 여자 시니어: 박소연, 김해진

 남자 시니어: 이준형

 아이스 댄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4월

5~8급 1차 승급 4일 (토), 태릉실내빙상장

 

트리글라브 트로피 (슬로베니아 예세니체, 15~19)

 



 

* ISU 발표, 2014/15 시즌 피겨 스케이팅 국제대회 일정

http://static.isu.org/media/147039/1864-fs-intl-comps-2014-2015.pdf


* 승급심사 관련해서는 나중에 시간날 때 한번 포스팅 해볼게요.

지역 대회 및 승급심사 일정도 다시 자세히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연중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국내 대회 중

일반인 즉 선수등록을 하지 않은 피겨 동호인이 참가할 수 있는

비등록 선수 참가 대회를 이전의 대회들을 기준으로 정리해봤습니다.

간략하게 대회 성격과 특징도 덧붙였습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 방명록에 "자전거"님께서 

취미로 피겨를 배우는 일반인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를 물어보셔서

"나눈"님의 친절한 답변에

몇가지 더 추가해서 답변을 드린 것을 바탕으로 했습니다.

방명록이 어느새 Q/A 게시판이 되고 있는데요....


좋은 현상입니다.^^:


1) 우선 빙연 주최로 급수가 낮은 비등록 선수가 나올 수 있는 대회로는

- 교보생명컵 꿈나무 대회 (7월 중순)

초급, 1급 모두 있음. 유치부 경기도 있고, 

비등록/등록선수 모두 나갈 수 있습니다.


- 스포츠 토토, 국민체육공단 꿈나무 빙상경기대회 (10월초)

초등학생, 초급 이상이면 

비등록이라도 나갈 수 있음.

* 참고로 11월에 열리는 에이스 침대배 전국남녀 초등학교 꿈나무 대회는 

이와 다른 대회로 1급 이상의 초등학교 등록선수만 나갈수 있죠.


- 서울시 빙상경기연맹 회장배 (11월초)

비등록 선수는 등록선수와 따로 경기

비등록은 초등학교 초급이상, 급수별 학년별로 경기


2) 빙연 주최가 아닌 대회

생활체육을 지원하는 국민생활체육회 (http://www.sportal.or.kr) 산하 

스케이팅 연합회(전화 418-1256)에서 개최하는 대회들도 있습니다. 


- 국민생활체육스케이팅대회 (전국대회, 11월)

2014년에는 11월 15일~16일, 대전 남성공원 빙상장

초급, 1급 이상은 물론 무급도 출전

라수님 후기 링크 http://blog.daum.net/rasu76/980

(2013년에는 7월말,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비등록선수들과 취미반 선수들이 주로 출전,

싱크로나이즈드 피겨도 있음. http://blog.naver.com/sports_7330/70171682713 )


- 서울특별시장배 국민생활체육 스케이팅 대회 (서울시, 5월)

서울특별시 생활체육회와 서울시에서 개최합니다.

(참고: 라수님 블로그 http://blog.daum.net/rasu76/698 )

1급~4급 선수들도 출전하지만, 비등록 취미반 선수들 위주의 대회였다고 합니다.

2012년 관련 포스팅은 있는데 작년에도 개최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추후에 다른 대회들도 알게 되면 더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북미의 경우 새로 스케이팅을 배우는

초급 꿈나무들 중심의 대회도 많고,


어덜트 스케이팅이라 해서

취미로 혹은 현역 은퇴후 다시 피겨를 타시는 분들이 섞여서

스케이팅 대회를 여는데요.

미국의 경우 등록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내셔널 및 여기에 진출하기 위한 예선도 있고,

꽤 큰 규모로 열리고 있습니다.


요즘 한국에도 차츰 취미로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시는 분들이 

많이 있는데요.

이들은 위한 대회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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