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랭킹대회에서 한국의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Yura MIN / Timothy Koleto 팀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선수에 대해서는

블로그를 통해 자주 소개를 해드린바 있는데요.

미국 교포인 민유라 선수와

미국 싱글 선수였던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7개월 전 결성한

새로운 한국 아이스 댄스팀입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랭킹대회 참가 - 티모시 콜레토의 한국어 사랑



아이스 댄서가 되기 전부터 열렬한 한류팬으로, 한국어를 배워온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경기전,

데뷰 경기의 떨리는 마음을 목동 아이스 링크 경기장의 사진과 함께

"두근두근"이라는 한글로

트위터와 페이스 북에 표현했습니다.


http://instagram.com/p/hC0Ijzr163/#


저는 비록 다음에서 VOD를 올려줬지만,

북미에 사는지라 지역제한에 걸려

이들의 경기를 볼 수 없었는데요.


이들의 경기가 비록 주말 이른 시간에 있었지만

스케이팅 팬들이 일찍 도착해 유라/팀을 응원하였다고 합니다.


프리 경기가 끝난 후 직관을 갔던 분들의 소감을 듣고,

프리 댄스가 좋았다는 분들이 많았다고

티모시 선수와 민유라 선수에게 트윗을 날렸는데요.



"비록 지역제한 때문에 VOD를 아직 못 봤지만, 프리 댄스가 좋았다고 들었어요. 데뷰를 축하합니다."


티모시 선수가

"감사합니다. 유라와 나는 한국에서 데뷰경기를 함께 할 수 있어서 운이 좋다고 느꼈어요.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라고 답트윗을 날렸습니다.

(출처: https://twitter.com/Timkoleto )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팀의 "두근두근" 데뷰를 축하하며,

영상과 간략한 경기 시청후기를 써보겠습니다.


쇼트 댄스 Short Dance

 (영상 라수)


프리 댄스 Free Dance

(심판석 반대편, 영상: Zzz)


 (정면 앵글, 영상: 알로에주스)

 

(측면 앵글, 영상: 라수)

 

우선 추운 링크에서 직캠을 촬영하신

Zzz님, 알로에주스님, 라수님께 감사를....꾸벅... d o o b


늦게나마 직캠 영상으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경기를 본

제 생각을 짧게 이야기하자면


쇼트 댄스

패턴 댄스를 소화해 내야하는데,

역시 핀스텝에서 티모시 선수가

아직은 버거워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민유라 선수도 프로그램이 완전히 몸에 익은 것 같지 않았구요.

하지만 핀스텝은 아이스 댄스의 필수 요소 중에서도

선수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난이도가 높은 스텝입니다.

내노라하는 탑 아이스 댄서들도 이번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핀스텝에서 줄줄이 실수를 하더군요.

아무래도 첫 데뷰 경기이기도 했고,

7개월의 훈련으로는

핀스텝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입니다.

 

프리 댄스는 그에 비하면

티모시 선수도 싱글 스케이터 시절 표현력이 돋보였던 선수답게

좀더 안정적으로 해나가는 것 같습니다.

리프트도 쇼트에 비해 훨씬 다이나믹했구요....

아이스 댄스는 댄서들의 스케이팅과 더불어 특히 여자 댄서의 표현력도 매우 중요한데요.

민유라 선수는 리프트 때 자세는 물론 표정 연기도 좋았습니다.

(라수님이 찍은 측면앵글 직캠이 잘 잡았더군요)

아댄 선배(?)답게 여유있게 티모시 선수를 배려하는 모습도 보이고,

스텝과 트위즐도 다른 파트너와 경기를 했던

지난 미국 내셔날 때보다 한결 안정된 모습입니다.


케미의 경우 두 스케이터가 같이 찍은 트위터의 사진을 보고

경기할 때 과연 어떤 느낌일까 궁금했는데요.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데뷰 경기들을 보니

케미도 좋고, 두 선수가 잘 어울리네요...



이번 랭킹대회의 점수를 잠간 보면

쇼트 36.29, 프리 69.49로

총점 105.78을 받았는데요.

7개월 밖에 안된 팀이 받은 점수로는 꽤 좋은 점수입니다.


참고로,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의 경우

주니어 경기였고 키릴 선수가 수두 후유증이 있었기 때문에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팀 결성 후 6개월만에 나온 2012 주니어 선발전에서

100.93 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이 정식 데뷰를 함에따라

한국 아이스 댄스 팀은

결성 만 2년도 안되어 주니어 그랑프리 4위를 기록하는 등

그동안 이미 멋진 활약을 보여준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을 포함


어느새 두 팀이 되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 게시판에서는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이름을 따서

"유라팀" (Yura & Tim) 이라고 애칭을 부르기도 하더군요.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은

레베카의 애칭인 베키에서 베, 키릴에서 키를 따서

"베키네"라고 팬들이 부르는데요.

(베키네는 아댄팀 선수이름에서 한글자씩 따서 "OO네" (ex. 버모네, 찰메네, 위포네)

라고 부르는 애칭에서 비롯된 듯)

 

두팀은 여자 선수가 교포이고

남자 선수가 외국국적이라는 점은

동일합니다.

 

하지만,

미국 미시간 노바이에서 훈련하고 있는

유라팀의 현재 모습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훈련하고 있는

베키네와 정반대 상황입니다.

 

베키네

남자 댄서인 키릴이 오랜기간 아이스댄스를 해왔고,

여자 댄서인 레베카 선수가 2년 전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했는데요.


유라팀

여자 댄서인 유라 선수가 싱글 선수에서 2년전 아댄으로 전환했지만,

그 전에 잠시 아댄을 병행하며 쥬베니엘 레벨에서 아댄으로 미국 내셔널에 진출한 적도 있는 반면,

남자 댄서인 티모시 선수는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한지 이제 겨우 7개월 정도에 불과합니다.


아댄의 경우 무엇보다도 파트너간의 케미가 가장 중요하고

여자 선수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리프트와 스텝을 리드하는 남자 선수의 경험과 능력이 좀더 강조되기 때문에,

유라 / 티모시 팀의 경우 

조금 더 느긋하게 기다리면서

장기적인 목표를 정해야 할 듯 합니다.


하지만, 유라팀의 코치인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가

기술적인 능력을 단시간에 끌어올리는데 정평이 나있는 세계적인 코치라

이들의 성장속도가 기대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랭킹대회 동안 슈필반트 코치는

컵오브러시아에 참가하는 팀들을 위해 모스크바에 갔습니다.

대신 서울에는 2013 미 내셔널 은메달리스트 메디슨 척의 전 파트너였던 그렉 줄린 (Greg Zuerlein) 코치가 왔습니다.)


그런 점에서 베키네가 시니어에 진출하는 다음 시즌,

유라팀과 베키네의 멋진 활약과 선의의 경쟁이 더욱 기다려집니다.


유라팀의 다음 국내 경기는

내년 1월 첫주에 열리는 종합선수권인데요.

두 달 남짓한 기간 동안 또 어떻게 발전시켜 올지

기대가 되네요.


그 때는 잘하면 저도 직관할 수 있을 듯...


ps. 1.


항상 링크 사이드와 스케이팅 컴피의 분위기를

잘 잡아내는 구라마제님이

유라팀의 사진을 멋지게 찍어서 올리셨습니다.

사진 몇장 소개시켜드릴게요...

(출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ps. 2.

직관 가신분들에 의하면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경기가 끝난 후

한국 남싱들과 함께

여싱 경기를 사이좋게 관전했다고 하더군요.

(마침 구라마제님이 관중석에 있는 선수들을 찍은 사진도 있네요..역시 디테일에 강한 포토그래퍼~~)


관중석에서 여자싱글 경기를 관람중인 스케이터들, (왼쪽부터) 티모시 콜레토, 감강인, 감강찬, 이준형 (한명 건너) 김민석, 곽민정

(출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같이 콜로라도에서 훈련했던

감강인, 감강찬 형제 옆에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재미있게 봤다고 합니다.


티모시 선수,

얼음 위에서의 좋은 표현력에, 한국에 대한 애정은 물론, 오프에서의 친화력도 으뜸...

한국 피겨 스케이팅에 복덩이가 들어온 듯 싶습니다.

민유라 선수와 함께 멋진 팀웍과 케미로

한국을 대표하여 "은반위의 아름다운 춤"을 통해

피겨팬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ps.3

KBS 스포츠 뉴스에서

한국 아이스 댄스팀들의 평창 도전에 대해 보도 했네요. 

한국 아이스 댄서들을 소개한 것은 좋았지만

아쉬운 점은 국내 팀들이 해체한 이유와

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 상실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입니다.

 

소치올림픽까지 존속하던 올림픽 개최국 피겨스케이팅 각종목

1장의 자동출전권은

2012년 6월 ISU 총회를 거쳐 평창올림픽부터 없어졌습니다.

관련포스팅:

ISU 헌정칼럼 3: 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 폐지, 그리고 내 맘대로 기술최저점

한국 피겨 스케이팅 그리고 열린사회의 적들

빙상연맹은 아이스 댄스 육성 오디션을 할 때의 요란한 홍보와는 달리

자동출전권이 없어졌을 때는

언론은 물론 아이스 댄스 선수들에게도 정확한 해명도 하지 않았고,

출전권이 없어진 후 한국에서 연습해온 아이스 댄서들에 대한 연습장 지원

역시 제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랭킹전에도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하기 위해

경기장에 도착했다 당일 기권했던

김지원/오재웅 팀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팀이

이번 랭킹대회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경기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댄 좋아하는 팬들은

주말 아침잠 포기하고 직관할만 할듯 하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이 팀은 올해 3월 결성되어

미국의 미시간 노바이에서 세계적인 아이스 댄스 코치인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밴쿠버 올림픽 1위,2위팀,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의 전코치)

의 지도받으며 훈련중인

한국의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임.


팀 경기의 경우 두명의 선수중 한명의 국적을 대표하여

출전할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지난 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민유라 선수의 국적을 따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


각 선수를 잠간 소개하자면,


민유라 Yura MIN

재미교포로 싱글 선수로 출전하다가

2011년 11월 한국에서 있었던 아이스 댄스 오디션을 계기로

아이스 댄스로 전향, 이제 아이스 댄서로 만 2년이 되어가고 있고,

지난 1월 이전 파트너와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도 진출한 바 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 남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

지난 3월 부터 싱글 선수에서 아이스 댄스로 진로를 바꾸어

민유라 선수와 팀을 이뤄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스 댄스 선수가 되기 이전에도

K Pop에 관심이 많았던 한류 매니아로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한국어도 배우고 가끔씩 한글로 트윗을 날려서

트위터에서도 한국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이번 경기는 이들의 데뷔 무대로,

이미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한국 아이스 댄스를 이끌어갈 팀입니다.


노바이 링크의 민유라& 팀 콜레토, 출처: 아이스 네트워크 (c)Tim Koleto


이들의 첫 데뷔 무대,

직관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면 좋을 듯 싶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목동아이스링크가 춥습니다. 든든하게 입고 가세요.


목동아이스링크 가는길 링크

랭킹대회 상세일정, 관전 포인트 포스팅 링크


ps.


조금전 팀 콜레토 선수가 

출발하면서

서울로 떠난다는 트윗을 날렸습니다.


https://twitter.com/Timkoleto


트윗 중에 이번 그랑프리 TEB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프랑스 아댄팀 페샬라/부르자 (이번시즌부터 역시 슈필반트 코치에게 지도받고 있음) 에게

"아고고"라고 아쉽다고 한 뒤

"화이팅!!!! Allez!!!!" 라고 한글과 불어로 응원한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화이팅"이라는 말을

훈련하면서도 동료들에게 평상시에 자주 쓰는 듯...^^;


한편 팀의 서울 출발에 대해

미국 피겨 스케이터 Carly Gold가 

(그레이시 골드의 쌍둥이 자매이자 역시 엘리트 스케이터,

이번주 열리는 내셔널 최종예선인 미드 웨스턴 섹셔널에 출전하여

첫 내셔널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2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의 그레이시 골드(왼쪽)와 칼리 골드(오른쪽) 자매


영어와 한글로 답 트윗을...



팀 콜레토 선수가 이미 스케이터 사이에서

한국어 홍보대사가 된 듯^^;

칼리 골드 선수에게도 최종예선에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한 후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링크합니다.

http://tvpot.daum.net/v/vf544SVQSQ3Q0ffSmS4Yf73

민유라 /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아이스 댄스 팀이

11월 22일~24일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에 참가합니다.

 

민유라 선수와 티모시 콜레토 선수 (c) Timothy Koleto (출처: Icenetwork)


미국 교포인 민유라 선수와

남자싱글 선수였던 한류 매니아 팀 콜레토 선수는

지난 3월 새로운 아이스 댄스 팀을 결성했는데요.

미국 노바이에서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와 함께 훈련해 왔습니다,.

지난 6월 이들은 한국 아이스 댄스 팀으로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지난 봄 아이스 네트워크에 실린 기사에서

민유라 / 팀 콜레토 팀은 11월에 열리는 한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30404&content_id=43859796&vkey=ice_news

 

오늘 (10월 23일) 트위터로 민유라 선수에게 물어본 결과



랭킹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랭킹전 공고를 보니

나이 제한으로 주니어와 시니어를 나누는 싱글 경기와 달리

아댄은 주니어 레벨 수행요소만 요구할 뿐 나이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서 이번 시즌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아이스 댄스팀은

지난 주니어 선발전과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더불어 2개 팀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다시 기지개 시작


민유라 & 팀 콜테토 선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첨부합니다.


민유라 Yura MIN (95-8)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91-6)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훈련지: 미국 미시간 노바이

코치: 이고르 슈필반트

결성: 2013년 3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1/12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1/12~

특기사항: 

두선수 모두 싱글선수로 활동하다 아댄으로 전환

민유라는 미내셔널 쥬베니엘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음.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 참가 후 아댄전환 결심

이고르 오가이와 2012년 8월 팀결성, 2013년 2월 해체

티모시 콜레토는 아이스댄스 브론즈 레벨 테스트를 본적 있음. 

퍼스널 베스트: 민유라 (with 이고르 오가이) 101.82 (2012 11월 Pacific Coast Sectionals)


민유라 / 팀 콜레토 선수의 데뷔 무대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레베카 선수가 슬로바키아 경기를 마치고 나서

어머님과 나눈 이야기에서

앞의 선수들 보고 정말 잘 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정작 본인들의 프리 점수가 더 잘나오자 놀랐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저도 비슷한 경험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제가 직관한 첫 주니어 아이스 댄스 경기는

2011년 11월 미국 내셔널 예선격인 동부 지부 예선 (Eastern Sectioanls)이었어요.


관련포스팅: 미국 내셔널 지부예선 탐방기 - 내셔널의 문턱


미국도 아댄과 페어가 많다고는 하지만 싱글만큼 많지는 않아서

지부 예선보다 한단계 아래인 지역예선(Regionals)에서는 페어와 아댄의 경기가 없습니다.


결국 집에서 1시간 30분 정도 자동차를 몰고 갔는데요.

사실 지역예선에서 통과해서 올라온 싱글 선수들의

활약도 궁금했지만, 

사실 페어와 아댄이 너무 보고 싶었어요.


10월의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아댄과 페어의 컴피를 처음 직접 봤는데,

우와...이건 뭐...대단하더군요.


그 동부지부예선 주니어 아댄경기에 

바로 이번 JGP 슬로바키아에서 2위를 차지한

파슨스 남매가 출전했습니다.

이 때 이들은 2위를 기록했죠.





3위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 나와 은메달을 차지한

로레인 맥나마라 / 퀸 카펜터






1위는 아쉽게도 지난 시즌 시작전 해체한 라우리 보나코시 / 트래비스 마거 팀이었습니다.




특히 1위팀인 보나코시/마거팀은 당시 경기를 보면서 

주니어팀인데 꽤 잘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2위, 3위 팀의 경기도 매우 귀여웠죠.


갑자기 그 때 경기 결과를 찾아보고 싶어졌습니다.


Lauri Bonacorsi / Travis Mager 52.04  71.62  123.66

Rachel Parsons / Michael Parsons 50.76 62.63         113.39

Lorraine McNamara / Quinn Carpenter 48.75 3 62.07    110.82


놀랍게도 1위였던 보나코시/ 마거팀의 점수는 123.66

나머지 팀들은 110점 대 초반이었습니다.


제가 본 두번째 주니어 아댄 경기는

2012년 8월 JGP 레이크 플레시드에서였습니다.


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 136.80

Evgenia KOSIGINA / Nikolai MOROSHKIN 135.24

Andreanne POULIN / Marc-Andre SERVANT 114.71

Daria MOROZOVA / Mikhail ZHIRNOV 111.49


이렇게 점수를 찾아본 이유는...

사실 저는 아직 레베카/키릴팀의 경기를 직관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싱글도 그렇지만 아이스 댄스야말로 정말 직관과 영상이 많은 차이가 있더군요.


오프에서 부터 경기를 거쳐 결과를 기다리고 퇴장하는 댄서들의 케미는 직관에서는 결코 편집되지 않죠.

특히 댄서들이 빙판을 가르는 체감속도는 영상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습니다.

아크로바틱한 리프트의 스펙터클함도 작은 프레임안에서는 짐작할 수 없죠.


점수만으로는 모든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지난 JGP 슬로바키아에서의 레베카/키릴팀의 댄스

제가 직관한 당시의 다른 주니어 팀들의 점수보다 

앞서 있거나 근접해 있습니다.


미국 이스턴 섹셔널에서 봤던 보나코시/마거팀의 점수와 거의 접근해 있고,

(섹셔널 영상이 유튭에 없어서 대신 2012 JGP 영상으로 대신)









JGP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본 캐나다 풀랑/세르방 팀을 

앞섰다는 것을 알고나니

더욱 기대가 됩니다.


비록 JPG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점수가 좋지는 않았지만 

풀랑 /세르방 팀의 

지난 시즌 쇼트/프리는 기억에 오래남는 프로그램이었거든요.











지난 1월에는 2013 캐나다 내셔널에 시니어 쇼트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온 

이들의 새로운 모습도 볼수 있었어요.


이들은 2012 캐나다 주니어 챔피언이기도 했습니다.









레베카/키릴의 경기를 


이번 겨울에 드디어


직관할 수 있을까요?


희망은 무럭무럭...




지난 주니어 선발전 프리가 끝난 이후의 레베카/키릴 선수 (사진: 구라마제,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쇼트 경기 끝나고 숙소에서 한국에서 온 배너를 들어보이고 있는 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관련포스팅: 2013 주니어 그랑프리 아이스 댄스 프리뷰


주니어 그랑프리 3차

9월 13일에서 15일까지

슬로바키아의 코시체에서 열렸습니다.


아이스 댄스 경기에서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팀이 

이번 시즌 첫 국제 경기인 JGP 코시체에서

120점을 돌파하며 5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댄스 유투브 영상에서 캡쳐


이번 쇼트 댄스에서 레베카/키릴 팀은

리프트의 실수를 제외하고 

지난 주니어 선발전보다 프로그램에 부쩍 적응된 모습을 보여주며,

ISU 쇼트 퍼스널 베스트를 기록하며 5위에 올랐습니다.


프리댄스에서도 "세헤라자데"를 성공적으로 연기하며

다시한번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4위를 기록

총점 역시 ISU 퍼스널 베스트인 121.50점을 받으며

5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3위와는 2.41의 점수차로 포디움을 위협하는 점수였습니다.


레베카/키릴이 이번대회에서 거둔

5위의 기록은 한국 아이스 댄싱팀이 

ISU 주최 경기에서 거둔 최고의 성인데요.


한편 비 ISU 경기중 최고의 성적은

양태화/ 이천군팀이

1999년 아시안 게임에서 따낸 동메달이 최고 성적입니다.

이는 한국 아댄의 국제경기 유일한 포디움으로 남아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에게도 아시아권이 아닌 세계무대의 벽은 높았는데요.

같은해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국 아댄 사상 처음 출전한 

양태화/이천군 팀은 

JGP 일본과 JGP 노르웨이에서 참가팀 중 각각 최하위를 기록하며

9위와 15위에 머물렀습니다.

1999 JGP 일본: http://ww2.isu.org/figure/events/9900/jgp89900.html

1999 JGP 노르웨이: http://ww2.isu.org/figure/events/9900/jgp79900.html


하지만 이후 양태화/이천군 팀은 

2002년 4대륙 선수권에서의 7위를 기록햇고,

그해 한국 아댄 사상 최초로 올림픽에 출전한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국제 무대 도전의 역사


5.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3차 대회 아이스 댄스 결과



쇼트 댄스 프로토콜


프리 댄스 프로토콜


주요 선수 경기영상


1. 안나 야노스카야 / 세르게이 모조코프 Anna YANOVSKAYA / Sergey MOZGOV



2. 레이첼 파슨스 / 마이클 파슨스 Rachel PARSONS / Michael PARSONS



3. 홀리 무어 / 다니엘 클라버 Holly MOORE / Daniel KLABER


4. 크리스티나 바클라노바 / 안드레이 바긴스 Kristina BAKLANOVA / Andrei BAGIN



6. 캐롤라니아 모쉐니 / 아담 루카치 Carolina MOSCHENI / Adam LUKACS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이 딛는 스텝 하나하나는

이제 다시 시작된 한국 아이스댄스의

새로운 길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이 한국 아이스 댄스의

지평을 어디까지 열어갈지

조심스럽게 하지만 넘치는 희망으로 기대해봅니다.


이번 시즌은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의

두번째 이자 마지막 주니어 시즌인데요.

이들의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경기는

9월 25일에서 29일까지

벨라루시 민스크에서 펼쳐집니다.


쇼트 경기 끝나고 숙소에서 한국에서 온 배너를 들어보이고 있는 김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관련포스팅: 2013 주니어 그랑프리 아이스 댄스 프리뷰


지난 시즌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겪었던

한국 아이스 댄스가

13-14 시즌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김지원/오재웅2팀의 주니어 팀

6월 한국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이 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도합 3팀의 한국 아이스댄스팀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각 팀을 소개하겠습니다. (괄호 안은 태어난 년-월)


김레베카 Rebeka KIM (98-1) / 키릴 미노프 Kirill MINOV (93-1)

김레베카/키릴 미노프의 주니어 월드 쇼트댄스 (출처: ice-dance.com)

훈련지: 러시아 모스크바 메치타 클럽

코치: 이리나 죽, 알렉산드르 스비닌

결성: 2012년 2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3/14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3/14~

특기사항: 

키릴 미노프 - 아이스 댄스 경력 5년차  

김레베카 - 싱글에서 전환, 어린시절 부터 볼륨댄스 훈련,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오디션 1차는 김레베카, 

2012년 5월에 열린 2차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을 이루어 참가

주요 참가대회 및 결과

주니어 그랑프리 (2012/10) 10위

NRW 트로피 (2012/11) 주니어 6위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3/3) 프리컷 통과, 20위

ISU Bio 링크: http://www.isuresults.com/bios/isufs00054325.htm

퍼스널 베스트: 134.56 (2012 12월 Panin 트로피)

ISU 베스트: 104.48 (2012 10월 JGP 크로아티아)

 


김지원 Jiwon KIM (99)/ 오재웅 Jae Woong OH (99-9)

2013 종합선수권 쇼트 댄스 사진 직찍

훈련지: 서울

코치: 류종현

결성: 2011년 11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9/20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5/16~

특기사항: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에서 선발

지난 시즌 이후 팀을 해체하고,

오재웅 선수는 역시 파트너를 찾던 최진주 선수와 잠시 팀을 이루었으나,

다시 해체하고. 원래 파트너였던 김지원 선수와 다시 팀을 이루게 되었음.

주요 참가대회 및 결과: 2012 랭킹전 우승, 2013 종합선수권 우승

퍼스널 베스트: 89.63 (2013 종합선수권)


민유라 Yura MIN (95-8)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91-6)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훈련지: 미국 미시간 노바이

코치: 이고르 슈필반트

결성: 2013년 3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1/12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1/12~

특기사항: 

두선수 모두 싱글선수로 활동하다 아댄으로 전환

민유라는 미내셔널 쥬베니엘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음.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 참가 후 아댄전환 결심

이고르 오가이와 2012년 8월 팀결성, 2013년 2월 해체

티모시 콜레토는 아이스댄스 브론즈 레벨 테스트를 본적 있음. 

퍼스널 베스트: 민유라 (with 이고르 오가이) 101.82 (2012 11월 Pacific Coast Sect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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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한국 아이스 댄스의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던 시즌이었습니다.

지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그리고 이세진/전태호 팀이

아이스 댄스 부문에 출전하여

2005 종합선수권 이후 7년만에

아이스 댄스 국내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에는 드디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이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김혜민/김민우 팀이 2006년 4대륙 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한 후

만 6년만에 국제 무대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선을 보였습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국제 무대 도전의 역사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은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프리컷을 통과 20위를 하면서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아이스 댄스 출전권은 2장에서 5장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미국에서는 향후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밝힌

민유라/이고르 오가이팀이

미국 주니어 내셔널 아이스댄스에 진출하기도 했고,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나오지 못했던

김지원/오재웅팀이 쑥쑥 성장하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에 선보이며

피겨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아이스 댄스 육성책의 바탕이기도 했던

평창 올림픽 개최국 출전권을 빙상연맹의 무력한 행정으로

ISU 총회에서 별다는 저항도 못하고 빼았겼고,

그러는 동안 1차 육성 오디션에서 선발된

최진주/장원일 팀을 비롯한 3팀이 해체하였습니다.

또한 빙상연맹은 모든 아댄팀에 대한 연습장 제공 약속마저 지키지 않아

그 결과 지난 시즌이 끝나면서 

이세진/전태호 팀이 해체를 결심하게 되었고,

김지원/오재웅팀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 등으로

해체하였습니다.

 

그 결과 2월 말에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만 남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한국 아이스 댄스는 다시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의 주니어 월드 선전을 하며 출전권을 5장으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오프 시즌 동안

김지원/오재웅 팀이

다시 아댄을 계속하기로 결심하고, 연습을 재개합니다.

또한 민유라 선수도 팀 콜레토 선수와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을 구성하게 되었구요.

 

이외에도 오프시즌동안 추가적인 복귀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운 아댄팀 결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는 결국 2팀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열릴 한국 아이스 댄스 컴피티션은

8월 3일~4일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입니다.

 

5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놓고,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김지원/오재웅 팀이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참고로 13-14 시즌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주니어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김레베카(98년 1월생)는 이후에도 주니어 나이지만, 

키릴 미노프는 93년 1월생이라 14-15 시즌에는 21세가 되어 주니어 나이제한을 넘어섭니다.


99년생인 김지원/오재웅 팀은 지난 시즌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나갈 수 없었는데요.

이번 시즌 드디어 나이가 되어 주니어 선발전에 나섭니다.


출전권이 5장이라

2팀이 2번씩, 1팀이 1번의 출전기회가 부여되는데,

출전팀이 2팀밖에 없어

각 팀이 2번씩 나가게 되고,

1장의 출전권은 복귀하는 팀이 없거나 새로운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아쉽게도 쓰지 못할 듯 합니다.

 

참고로 민유라(95)/ 팀 콜레토(91) 팀은 팀 콜레토 선수가 91년 6월생이라, 

이미 나이 제한을 넘어서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나갈수가 없습니다.

첫 국제 대회로 시니어 대회를 언급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다시 팀을 구성할 때 이러한 점이 좀 고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민유라 선수의 이전 파트너인 이고르 오가이의 경우 95년생이라 주니어에 해당되는 나이였습니다.

 

민유라/팀 콜레토 팀은 11월 열릴 랭킹 대회 참가를 목표로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전 한국빙연에서 시니어 자격을 획득해서 정식으로 한국 아이스 댄스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스 네트워크에는 11월 내셔널이라고 나왔지만, 11월 랭킹이 맞을 듯 합니다.)


기사회생한 한국 아이스 댄스 육성 2번째 시즌, 

어느때보다 빙상연맹의 일관된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시즌전 평창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빼았기면서

정책의 근간을 흔들어버린데 이어,

아이스 댄스 연습장 제공 약속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았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아이스 댄스 전용 연습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훈련하는 팀에게는 국내 대회 참가시 교통비를 보조하는 등의

추가적인 정책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아이스 댄스는 다시 시작하는

인프라가 더욱 열악한 종목이기 때문에 지원이 더욱 절실합니다.

또한 아댄을 평창 올림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선수들이 아니라 빙상연맹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또다시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누가 새로운 시도에 참여하겠습니까?


약속은 지켜져야 합니다.


2013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쇼트 경기전에 걸었던 응원 배너


(c)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co.kr


(c)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co.kr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지난 5월중순 서울 목동링크에서 열린 볼쇼이 아이스쇼에서 

쇼트와 새로 만든 갈라를 선보였습니다.

관련포스팅: 아이스 댄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볼쇼이 아이스쇼 출연


특히 갈라는 K Pop인 GOD의 "어머님께"를 

윤민수의 나는 가수다 리메이크 공연버젼으로 선보였습니다. 

안무는 이리나 죽 코치가 했습니다. 


갈라 공연, 사진출처: SBS 모닝 와이드 캡쳐



쇼트 공연 사진, 사진출처: SBS 모닝 와이드 캡쳐


볼쇼이 아이스쇼 공연이 끝난 후

쇼트, 갈라 그리고 피날레 영상을 볼 수 있었는데요.

링크합니다.


김 레베카/ 키릴 미노프 EX GOD "어머님께" Dear Mother 2013 볼쇼이 아이스 쇼

(라수님 촬영)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SP 2013 볼쇼이 아이스쇼

(라수님 촬영)


피날레 영상 링크 (크로스로드님 촬영)

강남 스타일에 맞추어 춤을 추는 김레베카 선수를 볼 수 있습니다.

http://youtu.be/NqXYiGVz-pI


김레베카 선수는 대회 기간 중에 인터뷰도 하고, 쇼핑도 하는 등

오랜만에 고국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합니다.


김레베카 선수는 5월 말 다시 러시아 모스크바로 돌아간 후

잠시 휴식을 취한 후

6월말부터 1달간 키릴 미노프 선수와 함께 작년과 같이

1달여의 여름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제 두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레베카/키릴 팀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국내 영상은 라수이, 

링크된 영상은 크로스로드님이 촬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


이번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들을 찾아 소개하는

포스팅 마지막으로 아댄과 싱크로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대로 시리즈를 마치려고 하니,

무언가 허전합니다....뭘까요?


그렇습니다. 한국도 이번 시즌

아댄팀들이 새로 생겼고, (그리고 몇몇팀은 사라져갔지만...)

그리고 묵묵히 몇년 전부터 공연을 해오던 싱크로나이즈드 팀들이 있습니다.

지난 번 해외팀들의 숨겨진 프로그램들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아댄팀, 싱크로나이드팀들의 프로그램입니다.


그 전에 일단 이전 포스팅 못본 분들을 위해 

2012-13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 찾기 시리즈 리스트 부터...


한국 여싱, 남싱 스케이터편

해외 여싱 스케이터편

해외 남싱 스케이터편

해외 페어 스케이터편

해외 아댄, 싱크로나이즈드


일단 한국 아댄팀과 싱크로나이즈드팀 자체가

아직 싱글에 가려 숨겨진 종목이기 때문이라,

이번 한국아댄팀과 싱크로나이즈드 편은 

각 팀들 중에서 어떤 팀들을 소개하기 보다는 

모든 팀들의 쇼트, 프리, 갈라에서 

각 팀들에게 (제가 볼 때) 가장 의미있는 경기를 뽑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사라진 몇 팀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해보고,

그들의 도전을 기억해보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이 다른 스포츠와 다른 점은

선수들이 은퇴하고, 팀이 해체해도

성적과 등수만 남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영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는 점이겠죠.


세계적인 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그 도전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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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댄싱


한국 아댄 이야기를 하려 하니,

벌써 한쪽 가슴이 먹먹한데요....

12-13 시즌은 한국 아댄 선수들에게도

그리고 7년만에 돌아온 한국 아댄을 성원하고 지켜보았던

한국 피겨 스케이팅팬들에게도

여러모로 잊지못할 시즌이 될 듯 합니다.


한국 아댄은 80년대말에서 2000년대 중순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왔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올림픽에 참가했던 부흥기도 있었구요.

하지만 2006년 1월 김혜민/김민우 남매팀의 4대륙 선수권 출전을 마지막으로

한국 아이스 댄스는 명맥이 끊깁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 댄스 도전의 역사


한국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평창 올림픽에 각 종목 1장의 자동 출전권을 가지게 되면서

한국 빙상연맹은 아이스 댄싱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2011년 11월 아이스댄스 육성팀 오디션이 개최되는데요.

이 오디션에서 5팀이 선발되죠.

 

하지만 2012-13 시즌이 시작되면서

평창올림픽 자동출전권은 ISU 총회에서 날아갑니다.

관련포스팅: [ISU 헌정칼럼 3] 올림픽 개최국 피겨 자동 출전권 폐지 그리고 내맘대로 기술 최저점

평창을 대비한 아이스 댄스 육성 정책의 근간이 흔들려 버린 것이죠.

 

이번 시즌 개막까지 유지된 1차 육성 아댄팀은

이세진/전태호 그리고 김지원/오재웅 두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팀마저 경국 해체하게 되고 맙니다.


물론 의외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1차 오디션에 참가한 후 아이스댄서의 꿈을 가지게 된

김레베카, 민유라 선수가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하며

각각 러시아와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댄싱 파트너를 찾아 팀을 이루었죠.

김레베카 선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키릴 미노프 선수와 팀을 이루어 주니어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한국을 대표하여 스케이팅을 하게 되었고,

민유라 선수는 미국 미시간에서

이고르 오가이 선수와 팀을 이루어 미국 내셔널에 참가합니다.

장차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죠.


최진주/장원일 Jinju Choi / Won-il Jang : Music Video "I'm Missing You"

1차 오디션에서 결성된 팀들 중에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팀이 특히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많이 알려진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 때문이었는데요. 

종종 연습관련한 사진도 올라오면서, 아댄팬들은 서서히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아이스 댄스 팀 (출처: 연합뉴스)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스위스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합니다. 최진주로 이름도 개명하죠. 

2012년 3월 12일 생방송 모닝와이드 러빙코리아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편

그리고 정식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폴 포츠가 "보고 싶다"를 영어 가사로 번안하여 부른

"I'm Missing You"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여 아댄의 몇가지 동작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대를 모았던 최진주, 장원일 팀도 

개인사정등으로 5월 초 결국 해체하게 되고, 

시즌이 시작됩니다.


첫 경기는 8월에 열린 주니어 선발전이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참가한 주니어 선발전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앞서며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SD 2012 JGP Croatia

2006년 1월 4대륙 선수권에서의 김혜민/김민우 팀의 경기 이후

6년 9개월만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국제 경기에 선보입니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은 원래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비자 발급과 국적 문제등으로 인해 첫 주니어 그랑프리 참가를 놓치고,

두번째 참가예정 대회였던 크로아티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참가 확정

모스크바 메취타 링크에서 훈련하는 레베카/키릴 팀의

첫 국제경기의 스텝이 시작됩니다.

블루스와 스윙 음악을 사용한 쇼트 댄스 경기였는데요.

첫 국제 경기에서 41.09로 21개 참가팀중 10위를 차지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6차 관련 포스팅

쇼트 -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10위로 데뷔

그리고 프리 경기에서 8위로 선전하며 최종 10위로 첫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프리 -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프리 8위, 최종 10위

3월초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 컷을 통과하며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Sejin Lee / Tae-Ho Jeon FD 2013 피겨 종별선수권

주니어 선발전에서 첫선을 보였던 이세진/전태호 팀은

이번 시즌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연령에 해당되는 팀이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의 주니어 선발전 참가 모습 (촬영: 구라마제님)

주니어 선발전에서 밀려 아쉽게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지 못했는데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못나가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준비할 시간이 모자라 대체하여 나갈수 없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은 특히 시즌 후반에는 연습장이 없어 일반 링크에서 싱글선수들과 함께 음악을 틀지 않고

연습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이번 시즌을 버텨왔습니다.

관련기사: 피겨 꿈나무 육성 부진...평창 어쩌나 (SBS)

결국 이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하고,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SBS 뉴스에 나온 이세진/전태호 팀의 연습 영상 및 해체 관련 인터뷰

 

이세진/전태호 팀은 한번더 종별선수권에 출전하여

마지막 댄스를 춥니다.

링크한 영상은 바로 이세진/전태호 팀의 마지막 댄스입니다.

이세진 선수는 종별선수권에 싱글로도 참가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의 이번 시즌의 분투를 기억해야할 듯 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이세진/전태호팀의 마지막 댄스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김지원/오재웅 Jiwon Kim / Jae-Woong Oh SD 2013 종합선수권

99년생으로 아직 주니어 선발전 나이가 안되어 출전하지 못했던

김지원/오재웅 팀은 11월 랭킹전에 첫선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합니다.

관련포스팅: 2012 랭킹대회 아이스 댄스

어린 댄서들의 샤방샤방하고 상큼한 댄스에 많은 스케이팅 팬들이 성원을 보냈는데요.

종합선수권에서 단독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합니다.

8년만에 종합선수권에 아이스 댄스가 모습을 보인 경기였습니다.

이들의 쇼트 댄스를 볼수 있었는데요. 목동링크에 경기시작에 딱 맞게 도착하여

아이스 댄스 포럼 배너를 들고 응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관으로 본 첫 한국 아이스댄스 경기였죠.

관련포스팅: 종합선수권 사진첩 (1) : 샤방샤방 아이스 댄스 김지원/오재웅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팀웍(케미스트리)도 좋아보였고, 장차 포텐셜을 터뜨릴 기대가 되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팀도 종합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하게 됩니다.

김지원 선수는 싱글로 다시 돌아가고, 오재웅 선수는 아이스 댄스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민유라/이고르 오가이 Yura Min / Igor Ogay FD West 

2012 Pacific Coast Sectionals Jr

 

민유라 선수를 만난 것은 작년 7월말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였습니다.

노바이에서 훈련중이던 민유라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 동료 선수를 응원오게 되어 스탠드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관련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시즌 초 슈필반트 코치가 칸톤을 떠나 노바이로 옮기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민유라 선수는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트너를 찾아 트라이 아웃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미국 내셔널에 참가하고, 언젠가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얼마뒤 민유라 선수는 러시아 한인 3세 이고르 오가이 선수와 한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민유라 /이고르 오가이 팀의 프로그램이 궁금했는데요. 

이들은 11월 열린 퍼시픽 코스트 섹셔널 주니어 부문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내셔널의 최종예선인 섹셔널을 아이스 네트워크에서 인터넷 중계를 해주었습니다.

민유라/이고르 오가이 팀은 섹셔널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내셔널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1월말에 열린 내셔널에서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한 경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3월 민유라 선수는 싱글 선수였던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선수와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유라 선수는 95년 8월생이지만,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91년 6월생이라 나이가 넘어 주니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올 11월 랭킹전에 한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슈필반트 코치의 지도아래 노바이에서 훈련중인데요.

아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습니다.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의 첫 국제 대회는 2005년 4대륙 선수권이 될 예정입니다.

관련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와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지난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을 소개하는 등

제 블로그에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프리뷰 및 인터넷 중계 일정

 

한국에는 현재 7개의 싱크로나이즈드 팀이 있습니다.


주니어 레벨 - 팀블레싱 (서울, 경기), 대구 선발 (대구)

노비스 레벨 - 엔젤스, 리라 초등학교 (이상 서울), 아이스하모니 (부산), 인후 초등학교 (전주) , 대구 선발 (대구)


 

팀 블레싱 Gala 서울광장 2012 크리스마스 공연

영상 출처: 팀블레싱 카페 http://cafe.naver.com/teamblessing

팀 블레싱은  2008년에 창단되었는데요.

현재 전국체전에 출전한바 있는 "대구 선발"과 함께 

한국에 단 2개 뿐인 주니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팀입니다.

실내 링크에서의 공연보다 서울광장에서의 공연 영상이 기억에 남아서 링크합니다.

관련포스팅: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팀 블레싱"을 소개합니다 - 단원 모집 및 "싱크로나이즈드의 이해"


대구선발 (주니어) FS Canon Remix 2013 피겨 동계체전 주니어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싱크로나이즈드 팀으로 주니어 부문입니다.

 

아이스 하모니 (부산) FS 2013 피겨 종별선수권 노비스 (시범공연)

부산의 아이스 하모니는 노비스팀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특유의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기본기가 잘 갖추어져 있는 팀입니다.
 

엔젤스 (서울) FS 2013 동계 체전 - 노비스

노비스 팀 엔젤스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롯데월드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선발 (노비스) FS 2013 동계체전 노비스 

 

인후 초등학교 (전주) FS 2013 동계체전 노비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국내 컴피 경기 영상은 라수이 촬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

미국의 미시간주 노바이에서 슈필반트 코치의 지도아래 훈련중인

아이스 댄서 민유라 선수가 팀 콜레토 선수와 새로운 아이스 댄스 팀을 이루었습니다.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Yura Min /Timothy Koleto 팀은

향후 한국을 대표해서 국제 대회에 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의 팀 결성 소식은 아이스 네트워크에 기사가 실리면서 알려졌는데요.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30404&content_id=43859796&vkey=ice_news

 

민유라 선수와 티모시 콜레토 선수 (c) Timothy Koleto (출처: Icenetwork)

 

민유라 선수는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가 노바이로 옮길 때 코치를 따라 옮긴 후 훈련하면서.

주니어 내셔널 태평양 지부 예선을 2위로 통과하고.

지난 미국 내셔널 주니어 대회에 전파트너인 이고르 오가이와 함께 진출한 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2013 퍼시픽 코스트 섹셔널 에선 프리 댄스 경기영상

 

이번에 새로 파트너가 된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2012년 미국 내셔널 주니어 남자 싱글에서

6위를 차지한 유망주였는데요.

 

영상으로는 2012 주니어 내셔널 쇼트, 2012 미드웨스턴 섹셔널 프리 영상이 있네요.


2012 미국 주니어 내셔널 쇼트 


2012 미드웨스턴 섹셔널 프리 

 

하지만 최근 2년간 여러 부상에 시달려오던 중

이번에 아이스 댄싱으로 전환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민유라 선수는 노바이 링크에 오기전

아이스 댄스 파트너를 찾아 콜로라도 스프링필드에서 훈련했었는데요.

이때 한류에 관심이 많던 티모시 콜레토와 만나 자연스레 친해지게 되었고,

콜레토 선수가 자신이 아이스 댄싱을 하게 되면

같이 파트너를 하자고 농담삼아 이야기 했었다고 합니다.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평소 한류 등에 관심이 많고, 

김연아 선수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고 극찬하는 트위터를 날려서,

국내 피겨 팬들에게는 이미 많이 알려졌었는데요.

이전부터 본인의 트위터 (https://twitter.com/Timkoleto)에

배경화면으로 태극기를 쓰고, 

자신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했을 뿐만 아니라

최근 한국어를 배우며 간단한 멘션을 한글로 날리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꾸준한 애정을 보여온 바 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작년 여름 기술보다 프로그램 안무를 통해 경쟁하는 대회인

Young Artist Showcase에서도

K Pop 아이돌 그룹인 EXO-K 가 부른 "What Is Love"를 프로그램으로 사용하여 

결승까지 올라갔습니다. 

콜레토 선수의 아이스 댄서로서의 재능과 

한류에 대한 관심을 동시에 발견할 수 있는 영상입니다.

 

2012 Young Artist Showcase Final 

 

새로 결성된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팀의 가까운 목표는 

우선 올해 11월에 열리는 한국의 국내 대회에 참가하는 것입니다.

11월이니 아이스 네트워크 기사에는 내셔널이라고 나왔지만, 랭킹대회를 의미하는 듯 합니다.

민유라 선수는 95년생이지만,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91년생이라 

이 팀은 나이가 넘어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참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첫 국제대회로 아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2005년 서울에서 열리는 4대륙 선수권 대회를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민유라 선수는 현재 이중 국적이라 한국 국적을 취득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고,

그럴 경우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어도

이들은 올림픽을 제외한 모든 대회에 참가가 가능합니다.


물론 이들의 꿈은 궁극적으로는 평창 올림픽 출전입니다.

평창 올림픽을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는 콜레토 선수도

한국 국적을 취득할 것으로 보입니다.

 

ps.

보너스로 영상 두개를 링크합니다.

 

올해초 미국은 이른바 할렘 셰이크 영상이 유튜브에 몰아쳤는데요.

미국의 스케이터들도 하나둘씩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단 보세요.




잘 보셨나요?

이 두 영상에 민유라 선수가 나옵니다.


진짜냐구요? 다시 한번 보시죠?


이제 다 찾으셨나요? ^^:

첫번째 영상은 콜라로도 스프링스에서 찍은 영상

두번째 영상은 노바이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첫번째 영상에서 찾는 것이 난이도가 더 높습니다.

(저도 민유라 선수가 알려줘서 등장한지 알게 되었어요.)

 

그 때는 민유라 선수가 콜로라도 스프링스 영상에 

등장했는지 의아해 했었는데,

지금 보니,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저는 민유라 선수에게서 볼 수 있는

매순간을 즐기는 이런 발랄함이

민유라 선수의 아이스 댄스에 대한 애정과 더불어

언젠가 더 큰 무대에 진출했을 때 

민유라 선수를 빛나게 해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파트너가 된 콜레토 선수 역시

만만치 않게 유쾌한 선수인 것 같습니다.


민유라/팀 콜레토 팀이 보여줄 유쾌하고 즐거운 댄스를 상상하며,

이들의 앞으로의 스텝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을 구성한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오재웅 선수가

MBC 뮤직에서 방송한

손담비의 뷰티플 데이즈, 피겨 레슨 편에 출연했습니다.


8:36 부터


이어서



두 선수는 피겨 레슨에 1일 선생님으로 출연하여

아댄에서의 스파이럴과 스핀을 보여주며 좋은 파트너쉽을 보여주었는데요.

저 역시 새롭게 최진주/오재웅 팀이 결성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터라

유심히 보았습니다.




훈훈한 외모와 케미로 기대를 모으던 

김지원 / 오재웅 팀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 종합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해체 되었는데요.

(개인적 사정에는 항상 구조적인 문제가 같이 결부되어있죠.

아이스 댄스 육성책의 아쉬움에 대해서는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이후 김지원 선수는 다시 싱글로 돌아가고,

오재웅 선수는 아이스 댄스를 계속하기 위해 새로운 파트너를 찾아왔는데요.

오재웅 선수가 최진주 선수와 새롭게 팀을 구성하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최진주 선수는 지난 해 장원일 선수와의 파트너쉽이 깨진 후

싱글 선수로 출전하면서도 아이스 댄스를 홀로 훈련 해온바 있습니다.


이번 방송 출연을 보니,

훈련이 순조롭게 잘 이루어지는 것 같습니다.




나이가 최진주 선수가 97년생, 오재웅 선수가 99년생으로 

여자 선수가 2살 많은 연상 연하 커플인데요.

그래서 아직 오재웅 선수와 최진주 선수의 키가 비슷합니다.


최근 고난이도의 리프트가 중시되면서,

아이스 댄스에서 남자 선수의 

체격과 키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는데요.

오재웅 선수는 아직 어리기 때문에 

좀더 키가 크면 멋진 팀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주, 오재웅 선수의

모든 스텝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많은 응원과 관심을~~~


김지원/오재웅 2013 종합선수권 SD


김지원/오재웅 2013 종합선수권 FD


최진주/장원일 선수가 출연했던 뮤직 비디오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 유노윤호 "김연아의 키스앤 크라이" 출연 영상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아이스 댄스 프리 경기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부진한 경기를 보이며 52.72의 점수로

총점 96.99로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유로스포츠2가 마지막  두그룹만 중계해주는 바람에

경기 영상을 보지는 못하고

실시간 결과 페이지에서 점수만 보고

프로토콜을 기다렸습니다.


드디어 영상 떴습니다.

피갤의 "boo님"님께서 마지막 그룹만 중계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현장에서 직캠을 찍어주셨습니다.

강같은 영상에 감사드립니다. 꾸벅~~~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FD Junior Worlds

영상 링크 http://youtu.be/xLYitCeOa4U



프로토콜을 보니 두번 넘어졌더라구요.

우선 부상이 아닌지 걱정되었는데,

김레베카 선수의 어머님이 팬카페에 올리신 글에 의하면 큰 부상은 아닌 듯 합니다.


영상이 없어서 구체적으로 어떤 경기였는지는 모르지만,

레베카 선수 어머님이 레베카 선수와 경기 후 통화하신바에 의하면


스텝에서 스케이트 날이 서로 부딪혀

레베카 선수가 넘어졌다고 합니다.

예상치 못한 실수로 인해 두 선수 모두 당황했고.

그러는 과정에 다시 한번 넘어지고 호흡이 맞지 않게 되고 

우왕좌왕하는 상태가 되었다고 합니다.


첫 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 신고식을 

호되게 치른 셈인데요.

그 결과 20위에 머물렀습니다.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이 100점 이하의 점수를 받은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입니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12월 파닌 트로피에서 세운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 134.56을 기록했다면 4위에

2월에 열린 바바리안 오픈에서 기록한 116.37의 점수만 받았어도 14위에

오를 수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프리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링크입니다.


프리 댄스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IceDance_FD_Scores.pdf



최종결과



한편 1위는부터 3위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그리고 쇼트 경기 순서대로

굳어졌습니다.


Top 5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ps.


프리 경기 결과가 많이 아쉽겠지만 

그래도 결성된 지 1년밖에 안된 레베카/키릴 팀이

이번 시즌 보여준 가파른 발전과정과

이번 대회 쇼트에서 보여준 

활약은 그 자체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쇼트에서 35개팀 중 17위를 기록하며

프리컷을 통과했고,

결국 최종 20위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국아댄 출전권이

무려 5장이 되었습니다.


최소 3개팀에서 4개팀까지 출전할 수 있는데요. 

(2개팀은 2개 대회, 1팀은 1개 대회에 or 1개팀은 2개 대회, 3개팀이 각각 1개 대회)


문제는 지난 2월의 이세진/전태호, 
김지원/오재웅 팀의 해체로

현재 활동중인 한국 아이스 댄스팀은

김 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 밖에 없다는 사실이죠...


아댄팀 육성과 관련하여

지금까지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한국 빙상연맹의 장기적이고 책임감 있는 

플랜이 필요할 때입니다.


이번 출전권 확보를 계기로 

아직 아댄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아댄팀이 결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 20위는

2000년 주니어 월드에서 양태화/이천군팀이 Top 20에 든 이후 

한국 아댄팀 최초의

Top 20 이기도 합니다.

물론 다음 기회에는 더 훌쩍 뛰어넘게 되겠죠.


제가 처음 아이스댄스 컴피를 직관으로 본 것은

2011년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였습니다.

테사버츄/ 스캇 모이어는 말할 것도 없고,

제가 그 곳에서 반해버린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는 물론

다른 모든 아이스 댄서들도...











실제로 처음보는 아이스 댄스 컴피는

정말로 놀라웠습니다.

얼음위를 춤추며 

날/아/다니는 것 같았습니다.


그 때 저를 매혹시켰던

아이스 댄서들을 보면서


언젠가 한국의 아이스 댄서들이

그들의 춤을 링크에서 펼쳐보이기를 

열광적인 캐나다 관중들 사이에서 

남몰래 기원했습니다.


신체점제 이후 최초의 한국 아댄 국가대표 

레베카/키릴 팀이 가는 길은 

그 자체로 한국 아댄의  새로운 역사가 될 것입니다.


9년만에 다시 찾아온 얼음위의 춤

한국 아이스 댄스 화이팅!!!





출처: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kr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아이스 댄스 경기에

한국의 아이스 댄스팀이 9년만에 링크에 스텝을 디뎠습니다.


2월 28일 (이하 한국시간)에 열린 아이스 댄스 쇼트 경기에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Rebeka Kim/ Kirill Minov 팀이 출전하여

44.27 (TES 25.35 + PCS 18.92)를 기록,

35개팀 중에 17위에 오르며

20위까지의 프리컷을 통과,

프리 댄스 경기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은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아이스 댄스 부문에

이미 5장의 출전권을 확보하게 되었는데요.


현재 레베카/키릴 팀을 제외한 

기존의 한국 아댄팀들이 모두 해체한 상태이기 때문에,

새로운 팀이 만들어지지 않는 한,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은 있는데 출전할 팀이 없어 

3장의 출전권을 버리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출전권 확보를 계기로 

다시 새로운 아댄팀들이 만들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쉽게도 유로스포츠2에서 마지막 2개 그룹만을 중계해서 

레베카/키릴 팀의 쇼트 영상이 없는데요.

대신 프로토콜과 경기 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SD/page/4/


경기 결과는 1년동안의 빠른 상승세를 생각한다면

다소 아쉬운 점수였는데요.


첫 주니어 월드 출전에 따른 부담감도 있었을 것이고,

아무래도 초반 그룹에 경기하게 되어 

pcs 등에서 손해를 본 부분이 있는 듯 합니다.


그동안 출전 대회의 쇼트 댄스 점수추이입니다.


9월 주니어 그랑프리 41.09 (TES 22.64 + PCS 18.45)

11월 NRW 트로피   49.61 (TES 26.75 + PCS 22.86)

12월 파닌 트로피  56.66 (TES 30.66 + PCS 26.00)

2월 바바리안 오픈 49.08  (TES 27.50 + PCS 21.58)

주니어 세계선수권 44.27 (TES 25.35 + PCS 18.92)


쇼트 경기 포디움권의 결과는 

프리뷰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지난 12월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결과 순서대로였는데요.


1위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 / 이반 부킨

2위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길라우메 시저론

3위 알렉산드라 알드리지 / 다니엘 이튼

였습니다.


쇼트 댄스 결과와 전체 프로토콜


쇼트 댄스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IceDance_SD_Scores.pdf



쇼트 경기영상 (Top 5)









프리 스타팅 오더


레베카/키릴팀은

첫그룹 첫순서로 프리 댄스를 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키릴 선수가

첫그룹 첫순서를 뽑아서,

이번 주니어 월드에서는 순서 추첨을 레베카 선수가 했다고 합니다.

쇼트는 잘 뽑았는데, 프리에서 다시 첫 순서를 뽑게 되었네요.


레베카과 키릴 순서 추첨에서도 호흡이 잘 맞으며 닮아가는 듯 ^^;


프리 댄스 경기는

3월 2일 (토) 새벽 2시 45분에 시작되며,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레베카 /키릴 팀이 첫순서로 나오게 됩니다.


프리컷도 통과한 만큼

부담 같지 말고 멋지게 얼음위를 날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베키릴 팀 화이팅~~~~


ps.


참고로 한국 아이스 댄싱팀이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최고 성적은

양태화 / 이천군 팀이 2000년에 기록한 20위입니다.


끝으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의

프리컷 통과가 확정되었을 때

실시간 결과 캡쳐 화면을 첨부합니다.


2013 피겨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스팀이 참가합니다.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준형 선수가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선수권 대회 공식 연습 사진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TuesPR/13JW-TuesPR-0415-KM-MH.jpg.php)


아이스 댄스 포럼(Icedance.kr )에서 보낸 응원배너 앞에선 김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밀라노로 배달된 응원배너 앞에 선 김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한국 아이스 댄는 

2004년, 김혜민 / 김민우 남매팀이 주니어 월드에 출전한 이후

9년만에 주니어 월드에 선보이게 됩니다.


간략하게 경기 영상과 함께 아이스 댄스를 프리뷰 합니다.

아이스 댄스는 주니어 선수들에 대해서도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그냥 간략하게 퍼스널 베스트를 리스트하고.

제가 레이크 플레시드 JGP에서 봤던 선수들 위주로

포디움권에 접근한 5팀 정도 영상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주니어 월드에 출전했던, 한국 선수들의 성적과

김 레베카/ 키릴 미노프의 데뷔후 성적 추위를 살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진짜 간략하게 해야지...

추후에 남자싱글도 프리뷰 해보겠습니다.


일단 대회 스케쥴입니다.


대회 일정

한국시간 기준 (Korean Time)


2월 27일(수)

19:30 아이스 댄싱 쇼트: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월 28일(목)

2:15 페어 쇼트

19:30  남자 쇼트 이준형


3월 1일(금)

3:00 페어 프리

18:45 여자 쇼트 김해진, 박소연


3월 2일(토)

2:45 아이스댄스 프리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21:00 남자 프리 이준형


3월 3일(일)

2:30 여자 프리 김해진, 박소연

22:30 갈라



아이스 댄스 엔트리 시즌 베스트 (ISU PB 100점 이상)


1 Alexandra STEPANOVA / Ivan BUKIN RUS 149.98 2011 JGP Trofeo W. Lombardi
2 Gabriella PAPADAKIS / Guillaume CIZERON FRA 142.08 JGP Austria
3 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 USA 141.14 2012 World Junior Championships
4 Kaitlin HAWAYEK / Jean-Luc BAKER USA 138.61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5 Shari KOCH / Christian NÜCHTERN GER 136.21 JGP Bosphorus 2012
6 Evgenia KOSIGINA / Nikolai MOROSHKIN RUS 135.24 JGP Lake Placid
7 Madeline EDWARDS / Zhao Kai PANG CAN 135.01 JGP Bosphorus
8 Valeria ZENKOVA / Valerie SINITSIN RUS 134.63 JGP Croatia Cup
9 Alexandra NAZAROVA / Maxim NIKITIN UKR 131.68 2012 Youth Olympic Games
10 Mackenzie BENT / Garrett MACKEEN CAN 129.16 JGP Austria
11 Lorraine MCNAMARA / Quinn CARPENTER USA 128.16 JGP Bosphorus
12 Sofia SFORZA / Francesco FIORETTI ITA 127.98 JGP Bosphorus
13 Karolina PROCHAZKOVA / Michal CESKA CZE 118.60 JGP Bosphorus
14 Anna NAGORNYUK / Viktor KOVALENKO UZB 116.80 JGP Sencila Bled Cup
15 Estelle ELIZABETH / Romain LE GAC FRA 111.87 2011 JGP Austria 2011
16 Viktoria KAVALIOVA / Yurii BIELIAIEV BLR 111.34 2011 JGP Baltic Cup
17 Cagla DEMIRSAL / Berk AKALIN TUR 111.30 JGP Bosphorus
18 Yiyi ZHANG / Nan WU CHN 110.90 2010 JGP SBC Cup
19 Sara AGHAI / Jussiville PARTANEN FIN 107.84 2012 World Junior Championships
20 Johanna ALLIK / Paul Michael BELLANTUONO EST 107.04 JGP Sencila Bled Cup
21 Olivia SMART / Joseph BUCKLAND GBR 106.46  World Junior Championships 2012
22 Alessia BUSI / Andrea FABBRI ITA 105.17  JGP Sencila Bled Cup
23 Celia ROBLEDO / Luis FENERO ESP 104.79 JGP Croatia Cup
24 Rebeka KIM / Kirill MINOV KOR 104.48 JGP Croatia Cup
25 Lolita YERMAK / Alexei KHIMICH UKR 101.08 JGP Lake Placid


잠시 작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순위를 보겠습니다.



이번 시즌 시니어에 데뷔해 그랑프리 러시아에서 3위를 하기도 한 

주니어 월드 챔피언 시니치나/ 진가신 팀을 제외한

지난 대회 상위 4팀은 지난 12월 소치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ISU Junior Grand Prix Final 2012/13

Junior Ice Dance

Final Results
PlNameNationPointsSDFD
1Alexandra STEPANOVA / Ivan BUKINRUS149.5711
2Gabriella PAPADAKIS / Guillaume CIZERONFRA139.2122
3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USA136.1943
4Anna YANOVSKAYA / Sergey MOZGOVRUS129.3134
5Valeria ZENKOVA / Valerie SINITSINRUS124.1965
6Evgenia KOSIGINA / Nikolai MOROSHKINRUS120.0556


스테파노바 / 부킨 팀의 압승이었고,

파다키스/시저론 팀과 알드리지/이튼 팀이 팽팽한 대결을 펼치며,

4위 팀인 야노스카야/모르코프 팀과의 격차를 벌렸습니다. 


이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팀 중에

러시아 대표로 선발되지 못한 4위팀 야노스카야/모르고프 팀을 제외하고는 

5팀이 모두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데요.


이번 대회에도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 / 이반 부킨 (러시아)팀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인 가운데,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길라움 시저론 (프랑스)와 알렉산드라 알드리지 / 다니엘 이튼 (미국)이

2위를 놓고 대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3팀은 퍼스널 베스트 1~3위 팀이기도 합니다.


이 3팀의 이번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영상을 링크합니다.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 / 이반 부킨 Alexandra STEPANOVA / Ivan BUKIN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 /길라움 시저론 Gabriella PAPADAKIS / Guillaume CIZERON


알렉산드라 알드리지 / 다니엘 이튼 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


이제 한국 아이스 댄스 팀에 대해서 살펴 보겠습니다.


이미 인터넷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의 

공식연습 사진이 올라오고 있는데요.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TuesPR/13JW-TuesPR-0423-KM-MH.jpg.php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TuesPR/13JW-TuesPR-0483-KM-MH.jpg.php)


앞서 이야기 했듯이

김혜민 / 김민우 남매팀 이후

9년만에 한국 아이스 댄서로 주니어 월드에 서게 됩니다.


주니어 월드에는

96년부터  2000년까지 5년 연속으로 

양태화 / 이천군 팀이 한국을 대표해 아이스 댄스에 출전했지만,

격차를 실감하며 20위권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후 2002년부터 2004년까지

김혜민 / 김민우 팀이 출전했지만

24위의 프리 컷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이후 이들이 은퇴한 후 한국 아이스 댄스는 명맥이 끊겼고,

김민우 선수는 은퇴후 코치로 활동하던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는 안타까운 일도 있었습니다.


20여년간의 한국 아이스 댄스 출전에 관해서는 다음의 포스팅 참고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참가 확정 (5) 2012/09/28


2011년 11월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아이스 댄스 육성 정책에 의해

아이스댄스 육성팀 오디션을 하는 과정에서

국내외에서 아이스 댄스 팀이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아이스 댄스 육성 계획은

파트너와 같이 훈련해야 하는 아이스 댄스의 어려움과

빙상연맹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인해 

결국 국내에서 훈련하던 팀들은 

이세진/전태호 팀의 동계체전에서의 마지막 댄스를 끝으로 모두 해체되었는데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던

김지원/오재웅 팀도 역시 종합선수권 이후 해체 되었습니다.

(국내 팀들의 해체 과정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현재는 모스크바에서 훈련하는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만 남아 있고,


미국 노바이에서 훈련하는

민유라 / 이고르 오가이 팀은 지난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 출전한 바 있고,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는 의견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의 이야기를 해보면,

이들의 결성된지 채 이제 겨우 1년 밖에 안되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이번 시즌의 급성장은 놀라울 정도입니다.


8월 주니어 선발전   100.93 (SD 39.86 + FD 61.07)

9월 주니어 그랑프리 104.48 (SD 41.09 + FD 63.39)

11월 NRW 트로피 123.26 (SD 49.61 + FD 73.65)

12월 파닌 트로피 134.56 (SD 56.66 + FD 77.90)

2월 바바리안 오픈 116.37 (SD 49.08 + FD 67.29)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ll Minov SD 2012 NRW Trophy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ll Minov FD 2012 Memorial N.A. Panin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이 급성장한 데에는

본인들의 성실한 훈련도 중요했지만,

유능한 코치의 지도도 큰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의 코치이기도 한 알렉산드르 스비닌 / 이리나 죽은

강력한 우승후보 스테파노바 / 부킨의 코치이기도 합니다.


또한, 아이스 댄스의 특성상 클럽의 동료 선수들에게 같이 훈련하면서 배우는 것도

무시할 수 없을 듯 합니다.

미국 아댄의 엔진 디트로이트에서 디트로이트, 칸톤, 노바이의 세 클럽에서 

북미의 아댄 주니어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같이 훈련하며 성장하듯이 말이죠.


일단 이번 대회에는 기술 최저점 도입으로 작년과 달리 예선이 없습니다.

대신 프리 컷은 있는데요.

20위까지 프리에 진출합니다.


지난 대회 프리컷 점수는 쇼트 댄스 43.81점이었는데요.

일단 11월 이후의 대회에서 꾸준히 50점에 접근한 점수를 내고 있기 때문에

별다른 실수가 없다면 프리컷은 무난히 통과할 것이라고 예상합니다.


프리에서도 본인들의 평소 실력을 발휘해서,

NRW 트로피에서 기록한 120점대 중반의 성적을 올린다면,

ISU 챔피언쉽 아댄사상 처음으로 한국 아댄팀이 10위권 안에 들면서 

오랫동안 기다렸던 큰 첫걸음을 남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이미 쇼트 댄스 스타팅 오더도 나왔습니다.



쇼트 댄스 경기는 2월 27일(수) 저녁 7시 30분(이상 한국시간)부터 시작되고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은 

2그룹 2번째 팀으로 저녁 8시 38분부터 경기를 펼칩니다.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 중계는 유로 스포츠에서 하는데

아쉽게도 아이스 댄스 쇼트는 녹화중계 밖에 없네요.

그것도 마지막 2개 그룹만 해주는 듯 합니다.

녹화 중계는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 인터넷 중계예고는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그랑프리와 달리 인터넷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고 중계가 있으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잘 나오는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레베카/키릴 팀 (애칭으로 "베키네" 라고 부르더군요^^)의 

주니어 월드의 모든 스텝과 리프트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베키네 화이팅~~~



동계체전 피겨 스케이팅 경기가 

2월 18일부터 충남 아산시 이순신 아이스 링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이미 B조 D조 싱글 경기와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경기는 19일에 끝났고,


20일에 C조 프리 경기와 A조 쇼트 

21일에 A조 프리 경가 열리는데요.


지금에야 포스팅하네요.


이번 동계체전에는

지난 종합선수권에 참가했던 선수들 중

지난 12월 지역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참가하여

경기를 벌입니다.


관련포스팅:

  1.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둘째날 결과 및 현장 스케치 (2) 2012/12/23
  2.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첫째날 경기 결과 및 프리 스타팅오더 (10) 2012/12/21
  3.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20일~21일 목동빙상장에서 열려 2012/12/18
  4. 동계체전 경기도 예선 19일 오후 과천빙상장에서 열려 (3) 2012/12/18


21일 마지막날 A조 프리 경기는

대한체육회 인터넷 방송을 통해 

오전 10시부터 생중계 될 예정입니다.

인터넷 방송 링크

http://tv.sports.or.kr/skin/four/live/index.jsp 


각각 

급수에 따라

A조에서 D조까지 나누어지고,

A조: 7~8급(종합선수권 시니어), B조 5~6급(주니어), C조: 3~4급(노비스), D조: 1~2급

이를 다시 학교에 따라

초중고대학교로 나누어 경기를 벌입니다.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역시

7-8급 즉 종합선수권에서 시니어로 출전했던 선수들의

여자 A조 중학교 경기입니다.

10명의 선수들이 각자의 시도를 대표하여 경기를 펼칩니다.


김세나, 박소연, 변지현, 윤선민, 임소연, 최다빈 (이상 서울)

김나현, 채송주, 최휘 (이상 경기)

김규은 (인천)


아쉽게도 김해진 선수는 

경기도 예선에 참가하지 않아

이번 동계체전에서 

김해진 vs. 박소연 선수의 라이벌 대결은 성사되지 않았습니다.


A조 여고 경기에는 


박연준, 윤예지 (이상 경기), 서채연(대구)

선수가 엔트리에 등록되었습니다. 


A조 여자 대학부 경기에는

발목 인대부상으로 이번 시즌에 참가하지 못했던,

곽민정 선수가

드디어 새로운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즌 데뷔를 합니다.

아직 컨디션이 다 돌아오지 않아,

점프의 난이도를 낮출 가능성이 많지만,

그러함에도 참가를 하는 곽민정 선수에게 성원을 보냅니다.


또한 A조 남고 경기 역시 관심을 끕니다.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우승을 차지한 이준형 선수와 

점프 컨시가 돌아오며 3위를 차지했던 이동원 선수가 (이상 경기) 출전합니다.

김환진, 강감찬 선수(이상 서울)도 종합선수권에서의 아쉬운 경기를 만회할 예정입니다.


김민석 선수는 A조 대학교 경기로 출전하고,

김진서 선수는 A조 중학교 경기에 해당되는데요.

이번 체전에는 불참합니다.


또한 아이스 댄스에서는

김지원/오재웅 (경기)팀과

이세진/전태호 (서울)팀이 출전합니다.


나중에 더 자세히 포스팅 하겠지만,

협회의 일관성 없는 행정으로 인해

그렇지 않아도 처음이라 힘든 

아이스 댄스팀들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습니다.

이러한 어려움들 속에서도 꿋꿋하게 팀을 유지해왔던 

이세진 / 전태호 팀이 해체하기로 했습니다.


이세진 / 전태호 팀의 마지막 댄스는

쇼트 댄스 20일(수) 저녁 8:20

프리 댄스 21일(목) 오전 10:00

에 펼쳐집니다.


이들의 마지막 댄스에 

성원을 보내주었으면 합니다.

무책임한 어른들을 대신해서 미안해한다는 것을...

이들의 도전을 피겨 스케이팅 팬들은 기억한다는 것을...


남은 대회 일정 및 엔트리입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www.skating.or.kr


엔트리 파일 링크

2013 동계체전 엔트리.xlsx


전체일정 파일 링크

2013 동계체전 일정.hwp


2월 20일, 21일 일정



인터넷 방송 링크 - 21일 (목) 오전 10시부터

http://tv.sports.or.kr/skin/four/live/index.jsp 


2013 바바리안 오픈 주니어 아이스댄스 부문에 출전한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aka Kim / Kirill Minov 팀이

116.37의 점수로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에서 9일와 10일에 벌어진 바바리안 오픈 주니어 아댄 경기에서

레베카 / 키릴 팀은

쇼트에서 49.08 (TES 27.50 + PCS 21.58), 프리에서 67.29 (TES 35.28 + PCS 33.01) 을 받아

최종 116.37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NRW 아이스 댄스 트로피 쇼트댄스 경기를 하고 있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출처: http://www.facebook.com/pages/NRW-Trophy/233427923379166



경기결과와 프로토콜을 링크합니다.

대회 유튜브에 뜨지 않았습니다.


2013 바바리안 오픈 대회 결과 페이지

http://eiskunstlauf.bev-eissport.de/BO2013/index.htm


최종 결과


쇼트 결과



쇼트 프로토콜 파일 링크

BO2013_JuniorIceDance_SD_Scores.pdf




프리 결과



프리 프로토콜 파일 링크

BO2013_JuniorIceDance_FD_Scores.pdf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은 

그동안 참가하는 대회마다 매번 자신들의 기록을 경신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며,

지난 12월의 파닌 트로피에서는 130점대를 돌파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110점대 중반의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팀 점수 추이


8월 주니어 선발전   100.93 (SD 39.86 + FD 61.07)

9월 주니어 그랑프리 104.48 (SD 41.09 + FD 63.39)

11월 NRW 트로피 123.26 (SD 49.61 + FD 73.65)

12월 파닌 트로피 134.56 (SD 56.66 + FD 77.90)

2월 바바리안 오픈 116.37 (SD 49.08 + FD 67.29)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은

지난 10월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해 10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밀라노에서 열리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한국을 대표하여 출전할 예정입니다.

관련포스팅: 주니어월드에 한국 아이스 댄스 배너를 달아줄 분을 찾습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팀의 

주니어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 출전은

2004년 김혜민 / (고) 김민우 남매팀의 출전 이후 

9년만의 복귀입니다. 


밀라노에서 열리는2013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난 7월 라트비아 전지훈련, 블로거 "초유스"님 영상에서 캡쳐


지난 7월, 라트비아 링크장에서 같은 클럽 아이스댄서들과 함께. 왼쪽부터 미하일 쥐르놉,발레리아 스타르기나,다랴 모로조바,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키릴 미노프,레베카 김,이반 부킨(초유스님 제공, 다음 레베카김 팬카페)

쥐르놉과 다랴 모로조바,이반 부킨과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는 현 러시아 아이스댄싱 주니어 대표이다.


왼쪽부터 키롤 미노프, 레베카 김, 코치 이리나 죽, 알렉산드르 스비닌(출처 초유스님 영상에서 캡쳐)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관련 포스팅 모음

  1. 주니어 월드에 한국 아이스 댄스 응원 배너 달아줄 팬을 찾습니다 2013/01/21
  2. 4대륙선수권 및 주니어/ 시니어 세계선수권 일정 및 한국 대표 확정 (3) 2013/01/19
  3.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댄팀 130점 돌파, Panin 메모리얼 우승 2012/12/14
  4.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NRW 트로피 120점대 돌파하며 6위 기록 (4) 2012/11/05
  5.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NRW 아이스 댄스 트로피 참가 2012/10/25
  6.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아이스 댄스 프리 -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프리 8위, 최종 10위 (1) 2012/10/07
  7.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아이스 댄스 쇼트 -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10위로 성공적 데뷔 2012/10/05
  8.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참가 확정 (5) 2012/09/28
  9. 2012 주니어 선발전 최종 결과, 영상링크 2012/08/07
  10. 2012 주니어 선발전 쇼트 경기 영상 (5) 2012/08/05
  11. 주니어 선발전 첫날 경기 결과 (공식) (2) 2012/08/04
  12.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 전지훈련 영상 및 주니어 선발전 대비 (7) 2012/07/19
  13. 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키릴 미노프, 8월 주니어선발전 참가 2012/06/02
  14. 아이스 댄스 2차 오디션 결과 2012/05/25
  15. 아이스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 영상링크 2012/05/14
  16. 아이스 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 레베카 김 출전 2012/05/09


*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kr 에서 만든 4종류의 한국 아이스 댄스팀 배너를 소개합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팀이 출전하는 국내외 대회에 이들 배너를 걸 예정입니다.

출처: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kr (C) 아이스 댄스 포럼, 디자인 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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