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빙상연맹에서 2013-14 시즌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스피드 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 스케이팅의

국내 경기 일정과 ISU 주최의 주요 국제대회를 공지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62


그 중 피겨 스케이팅 대회만 편집해서 올려봅니다.




지난번 ISU에서 발표한 피겨 국제대회 전체 일정을 소개하면서

한국 선수가 출전할만한 대회의 출전권과 특징을 소개했는데요.

관련포스팅: 2013-14 피겨 국제대회 일정

이번 대한빙연이 발표한 국제 대회 일정은 ISU 주최 대회와 종합대회만 리스트 한 것이라서

아시안 오픈 트로피, 네벨혼 트로피 등의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B급 대회들이 빠져있네요.

이번 포스팅에서 다시 올려봅니다.


아시안 오픈 트로피 (8/8~11, 태국 방콕)

한국 선수들의 이번 시즌 첫 국제 대회가 될 듯 합니다.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경기가 열립니다.

관련 포스팅: 아시안 트로피 일정 및 한국 파견 선수 명단


네벨혼 트로피 (9/25~28, 독일 오버스도르프)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 획득에 아쉽게 실패한

한국 남자 싱글이 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합니다.

국가 순위 상위 6위 이내에 들면 출전권 1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한 김진서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8/27~10/13, 1주일 간격으로 7주간)

8월 27일부터 1주 간격으로 7번의 대회가 유럽에서 6번, 북미 멕시코에서 1번 열립니다.

여자 - 7개 대회에 1명씩 출전 (3명이 2번씩, 1명이 1번 출전할 듯)

남자 - 체코를 제외한 6개 대회에 1명씩 출전 (3명이 2번씩 출전할 듯)

아이스 댄스 - 라트비아, 폴란드를 제외한 5개 대회에 1팀씩 출전 (2팀이 2번씩, 1팀이 1번 출전할 듯)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에서 출전 선수를 선발하며, 

싱글의 경우 1994년 7월1일~2000년 6월 31일 생에 한함

아댄의 경우 여자는 싱글과 같지만, 남자는 1992년 7월1일~2000년 6월 31일 생

 

* 2013년 8월 12일 발표

 

기간 (2013년)

 대회명

개최지

 한국 선수 참가자

비고

 여자

남자

아댄

 1

  8/ 27 ~9/ 1

 JGP Latvia

 라트비아, 리가

김나현

김진서

 

 페어 있음

 2

  9/ 4~ 9/ 8

 JGP Mexico

 멕시코, 멕시코시티

최다빈

이준형

 

 

 3

  9/ 11 ~15

 JGP Slovakia

 슬로바키아, 코시체

김해진

이동원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4

  9/ 18 ~22

 JGP Poland

 폴란드, 그단스크

김나현

이동원

 

 

 5

  9/ 25 ~29

 JGP Belarus

 벨라루스, 민스크

최다빈

이준형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6

  10/ 2 ~6

 JGP Czech

 체코, 오스트라바

김해진

 

 

 페어 있음

 7

  10/ 9~13

 JGP Estonia

 에스토니아. 탈린

김규은

김진서

 

 페어 있음

 

  12/5 ~8

 그랑프리 파이널

 일본 후쿠오카

 

 

 

 

시니어 그랑프리 (10/18~ 11/24, 1주일 간격으로 6주간)

10월 18일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1주일 간격으로 총 6번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김연아 선수가 

스케이트 캐나다 (10월 25일~27일, 세인트 존)와 

프랑스 에릭봉파르 (11월 15일~17일, 파리) 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12/ 5~8, 일본 후쿠오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성적 포인트 6위 안에 든 선수들이 초청되며,

시니어와 주니어 대회가 12월 5일부터 일본 후쿠오카에서 함께 열립니다.


4대륙 선수권 (1/20~26, 대만 타이페이)

각 분야별 1국가당 최대 3장의 출전권이 있습니다.

기술 최저점을 통과해야 합니다.


소치 올림픽 (2/2~23, 러시아 소치)

한국은 여자 싱글에서 3명이 출전하며,

김연아 선수가 확정된 상황이고, 2명은 올림픽 선발전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밴쿠버 올림픽에서는

전년도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출전이 확정된 김연아 선수 이외의

1명의 올림픽 출전선수는

11월 열린 랭킹전에서 선발된바 있습니다.

남자 싱글은 네벨혼 트로피의 결과에 따라 출전권 획득 여부가 결정됩니다.

빙상연맹은 네벨혼 선발전 전 공지를 통해 

남싱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경우 

별도의 올림픽 선발전을 통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결정한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네벨혼 트로피 상세 일정및 엔트리


주니어 세계선수권 (3/10~16, 불가리아 소피아)

한국은 여자 2명, 남자 1명, 아이스 댄스 1팀 출전할 수 있습니다.

예년의 경우 주니어 그랑프리 랭킹 포인트 성적에 의해 한국 대표가 선발되었습니다.


세계선수권 (3/24~30, 일본 사이타마)

한국은 여자 싱글에서 3명,

남자 싱글에서 1명이 출전 합니다.

지난 올림픽 시즌의 세계선수권의 경우

올림픽 선발전 (랭킹전) 에서의 성적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참가후 은퇴를 밝힌 바 있어,

랭킹전에서 세계선수권 참가 나이에 해당되는 선수 중

올림픽에 참가하게 되는 2명 이외에  

1명의 선수가 더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술 최저점을 통과해야 합니다.


ps.


지난번 포스팅에서 올림픽 선발방식에 대한 공지가 없다는 것과 함께

새로운 시즌의 대회 일정에 대해 빨리 공지가 나왔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낸 적이 있는데요.

포스팅 링크: 한국 피겨 스케이팅 그리고 열린 사회의 적들


네벨혼 선발전 전에 

올림픽 출전권을 따게 될 경우

출전 선수 선발은 추후 다른 대회를 통해

결정된다는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대회명을 명시했으면 좋아겠지만 그러지는 않았네요.


그리고 네벨혼 선발전이 끝난 이후 

이번 시즌 대회 일정에 대한 공지가 나왔습니다.

비록 첫대회 이후에 나왔지만,

그래도 Late is better than never (늦더라도 안하는 것보다 낫다) 라는 영어 속담처럼

늦더라도 공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도 지난 시즌에 비해서는 많이 빨라졌는데요.

참고로 지난 12-13 시즌에는 9월 19일이 되어서야

피겨 스케이팅 대회 일정을 공지한 바 있습니다.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24&idx=9413


아쉽게도 올림픽 선발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대회가 될지에 대한

공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

11월에 열리는 랭킹전이 예년보다 2주일 정도 늦게 개최되는데,

지난 올림픽 시즌의 경우 랭킹전이 올림픽 선발전을 겸한바 있습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국내 경기 및 한국 선수 출전 국제 경기 일정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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