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3차

9월 13일에서 15일까지

슬로바키아의 코시체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경기에서

이동원 Dong-Won LEE 선수가 

135.48의 부진한 점수로 15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첫 경기에서 이동원 선수는

쇼트 경기에서 점프는 모두 랜딩했지만,

플라잉 스핀을 놓치는 등 다른 요소들에서 실수를 하며,

17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 경기에서는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살코를 랜딩했지만

악셀을 싱글 처리하고, 후반부에 트리플 플립과 룹을 더블로 팝하면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총점 135.48로 15위에 머물렀습니다.


무엇보다도 점프가 한번 실패하면

스핀 등의 뒤의 요소들이 차례로 무너지는

경향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동원 선수 프리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15. 이동원 Dong-Won LEE





이동원 선수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165.13을 기록 지난 시즌의 기나긴 부진을 떨쳐버릴 것으로 기대를 일으켰는데요.

이번 대회의 점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보다 무려 30점이나 뒤집니다.

좋았던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시즌 초 점프 감각을 회복하는 것

그리고 프로그램 중에 점프의 성공여부와 상관없이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면서

완성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할 듯 합니다.


3차 대회 남자 결과



쇼트 경기 프로토콜


프리 경기 프로토콜


주요 선수 경기영상


1. 다나카 케이지 Keiji TANAKA



2. 장 허 He ZHANG



3. 미하일 콜랴다 Mikhail KOLYADA


4. 모리스 크리테바시빌리 Moris KVITELASHVILI



5. 쇼타로 오모리 Shotaro OMORI



6. 장 웬보 Wenbo ZANG



이동 선수는 곧바로 이번 주말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4차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합니다.

휴식없이 연달아 출전하며 힘들겠지만,

추석 연휴 먼 곳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잠재력을 마음껏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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