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참가자 명단이 발표되었습니다.

주니어 선발전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8월 4일(토)~8월 5일(일)에 열립니다.

여자 23명, 남자 7명, 아이스 댄스 2팀이 참가합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 경기 장면 (출처: "슈퍼맘 다이어리, 고성희" 영상 중 캡쳐)



다음은 참가자 명단입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9348


여자

 급수 이름
 5급

 기민주, 김나영, 박세연, 박소현, 이연수, 정유진, 최원희

 6급

 김규은, 김태경, 안지영, 이태연, 정희라, 조경아

 7급

 박경원, 서채연, 송여진, 임소연, 채송주

 8급

 김해진, 박소연, 박연준, 변지현, 최휘


* 출전 가능 선수 34명 중

곽민정, 윤예지 선수는 시니어로 나갈 듯 하고,

김혜린, 양시진, 이문정, 이현지, 최고은, 최다혜, 김나현, 최진주, 이호정 선수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남자

급수  이름
 5급

 김재민

 6급

 변세종

 7급

 감강찬

 8급

 김진서, 김환진, 이동원, 이준형

* 출전 가능 선수 8명 중 아이스 댄스 2차 육성팀 선발전에 출전했던 감강인 선수가 출전하지 않습니다.

감강인 선수는 페어에 관심을 보인 바 있습니다.


아이스 댄스


이세진(97년 7월) & 전태호(94년)

레베카 김 (98년 1월) & 키릴 미노프  (93년)


* 최진주 선수는 파트너를 찾는 중이고, 

미국에서 훈련중인 민유라 선수는 이번 시즌에는 주니어 선발전 참가하지 않습니다.

1차 육성팀 중의 하나인 김지원(99년) & 오재웅(99년 7월) 팀은 나이가 어려서,

그리고 지난 2차 육성팀 선발전에 나왔던 그레이스 조 & 드미트리 포노마레프 팀은 나이가 넘어,

주니어 그랑프리 참가자격이 없습니다.


태릉실내 빙상장, 2012 종합선수권 전경 (출처: 구라마제,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주니어 그랑프리에 관한 상세 안내와 참가 서류가 지난 6월22일 ISU 홈페이지에 릴리스 되었습니다.

http://www.isu.org/vsite/vnavsite/page/directory/0,10853,4844-151840-169056-nav-list,00.html


주니어 그랑프리는 매년 개최지가 새로 정해집니다. 2012-13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개최지입니다.

한국 선수의 참가 가능 명수를 각 대회별로 명시했습니다.


기간 (2012년)

 대회명

개최지

 한국 선수 참가 가능

비고

 여자

남자

아댄

페어

  8/ 22 ~26

 JGP Courchevel  프랑스 쿠르체벨

1

 

 

 

 갈라 있음

  8/ 29~ 9/ 2

 JGP Lake Placid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레시드

2

1

 

1

 페어 있음

  9/ 12 ~16
 JGP Austria

 오스트리아 린쯔

1

1

1

1

 페어 있음

  9/ 22 ~24

 JGP Bosphorus

 터키 이스탄불

1

1

 

 

 갈라 있음

  9/ 26 ~30

 JGP Senčila Bled Cup

 슬로베니아 블레드

1

1

 

 

 

  10/ 3 ~7
 JGP Croatia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

1

1

1

 페어 있음

  10/ 10~14

 JGP Pokal der Blauen Schwerter (Blue Sword Cup)

 독일 드레스덴

1


 

 

 페어 있음
  12/6 ~9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러시아 소치

8

5

2

3 (0) 

 

* 2012년 7월 31일 현재


현재 한국은 

여자는 8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고,

(레이크 플레시드에 2명이 그 이외의 대회에 1명)

남자는 5개 대회에 참가

아이스댄스는 2개 대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관련 포스팅: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여자 출전권 8장으로 늘어


두번 이상 참가해야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가 쌓여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할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여자 4명이 2번씩 참가 혹은 여자 3명이 2번씩 참가 + 2명의 1번참가

남자 2명이 2번씩 참가 + 1명의 1번참가

이렇게 결정될 것 같습니다.

아이스 댄스의 경우 1팀의 2번 참가도 가능하지만,

처음 참가하는 시즌이기 때문에 각팀의 경험을 위해서 2팀의 1번씩 참가도 유력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할

한국 대표는 8월초에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 결과에 따라 선정해왔습니다.

5급~8급의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데요.


2011-2012 주니어 선발전은

2011년 8월 3일~4일에 열린 바 있고,

여자  11명, 남자  6명이 참가하여

성적순에 따라

여자는 김해진 (2 대회), 박소연 (2 대회), 이호정(1 대회) 선수가

남자는 이동원 (2 대회), 이준형 (2 대회) 선수가

2011-2012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대표로 선발된 바 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의 나이제한은

여자 싱글, 남자싱글 그리고 여자 페어선수 및 여자 아이스 댄서의 경우

1993년 7월 1일~ 1999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스케이터에 한해 출전할 수 있습니다. (7월 1일 0시 기준, 만13세이상 만19세 미만)

남자 페어선수 및 남자 아이스댄서의 경우 (7월 1일 0시 기준으로 만13세 이상 만21세 미만)

1991년 7월 1일~ 1999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스케이터에 한해 출전할 수 있습니다.


ps. 1.

한편 ISU는 매년 주니어 쇼트 프로그램 및 주니어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 필수 과제를 지정하는데요.

2012-13 시즌 과제는

남여 싱글은 스텝과 연결된 플립(Flip) 단독 점프(더블, 혹은 트리플) 입니다.

(참고로 지난 시즌 과제는 스텝과 연결된 러츠 단독 점프였습니다.)

상세 링크: http://www.usfsa.org/Content/Future%20Seasons%27%20SP%20Requirements.pdf

이것은 지난 시즌과 달리 쇼트프로그램 콤비네이션 점프에

3Lz + 3T (혹은 3Lo)를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니어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에 쓰일 패턴댄스

블루스 (Blues)입니다.


ps. 2

이번해 부터 바뀐 조항으로

같은 종목에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그랑프리에 동시에 참가할 수 없습니다.

이에 따라 10-11, 11-12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그랑프리에 동시 출전했던 수이/한 조와 같은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랑프리를 제외한 다른 대회 (월드나 4대륙 등등..)는 주니어 시니어로 교차 출전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까지 시니어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있는 선수의 이번 시즌 주니어 대회 출전도 예전처럼 가능합니다.

오랜만의 포스팅입니다.

올림픽 주간입니다...

그래서 포스팅이 뜸했던 것은 아니구요...


사실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레이시 골드, 한나 밀러, 니나 지앵이

디트로이트 링크를 찾은 관중들에게

올시즌 새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그레이시 골드의 프리는 어제 처음으로 공개되었습니다.

(쇼트는 밀워키 오픈에서 이미 공개)

다음주의 포스팅에서

우선 치열했던 여자 시니어 경기를 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약속했던 대로, 그레이시 골드의 새로운 프로그램을 봤으니,

"과연 뜰까?" 시리즈 2번째 선수는

지난 뚝따미셰바 선수에 이어 그레이시 골드가 되겠습니다.


타라 리핀스키가 월드 챔피언과 올림픽 챔피언 시즌을 보냈으며,

이고르 슈필반트가 미국에 와서 처음으로 아이스 댄스 코치를 시작했고,

크릴로바 & 카메렝고 사단의 홈링크이며,

미국 남녀 싱글을 대표하는 제레미 애봇과 알리사 시즈니가 머무르고 있는,

 

미국 아이스 댄스 르네상스의 피렌체, 재점화된 디트로이트 싱글의 엔진,

바로 그 "디트로이트 스케이팅 클럽"의 링크를 소개할 예정입니다.




크릴로바 & 카메렝고 코치 및 그들의 아이스 댄스 팀들은 레이크 플레시드 아댄 챔피언쉽에 가거나

링크가 대회로 사용되어 휴가 중인 듯...혹시나 구경왔을까 했지만 한 명도 못봄...아쉬웠습니다.


(조금전 관련기사들 보다가 알게 된 것인데,

아이스 네트워크에 위버 & 포제가 모스코비치 & 무어-타워즈와

같이 찍은 사진이 있네요...언제 왔다 갔을까....더 아쉽다...)

 

또한, 이번 대회 주니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재미교포 (Korean American) 애슐리 신 (Ashley Shin)의 프리 프로그램도 소개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예정되지 않았던, 반가운 만남이 있었습니다.

디트로이트 근교 노비 (Novi)에서 슈필반트 코치와 함께 훈련중인

아이스 댄스 민유라 선수가 시니어 남자에 출전한 동료 스케이터를

응원하기 위해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 왔습니다.

레이크 플레시드 대회에 가 있지 않고, 왜 디트로이트에 있냐구요?



이 모든 이야기를 

사진 및 영상과 함께

다음주부터 조금씩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런던 올림픽 기념, (?)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포스팅...기다려주세요.

다음 주말은 한국의 태릉에서 (대회 1주일 전 아직 엔트리도 안 나왔지만..) 주니어 선발전이 열립니다.

이번 여름, 유난히 더운 날씨마냥

심상치 않게 뜨거운 피겨 스케이팅의 시즌이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2012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파견 선수 선발전 (이하 주니어 선발전)이

8월 4일 (토)~ 5일(일)

태릉실내 빙상장에서 열립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9341


출전 신청마감은 7월 31일(화) 오후 1시까지입니다.

이에 따라 참가 선수 엔트리 및 경기시간은

빨라야 대회 3일 전인 8월 1일(수)에 빙상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 경기 장면 (출처: "슈퍼맘 다이어리, 고성희" 영상 중 캡쳐)


태릉실내 빙상장은 태릉선수촌 내에 위치해 있으며,

2층 관람석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까지 관람은 무료였습니다.)

태릉 실내 빙상장은 대략 150석 정도의 좌석이 있어, 대회 당일 좌석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연습을 위해 지어진 링크 특성상, 관람석 상단에서는 링크 좌측과 우측 하단이 잘 보이지 않는 단점이 있습니다.


태릉실내 빙상장, 2012 종합선수권 전경 (출처: 구라마제,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태릉실내 빙상장, 2012 종합선수권 관람석 (출처: 구라마제,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24일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에 올라온 공고에 따르면

주니어 선발전은 남녀싱글 및 아이스댄스 부문에서 열리며,

ISU 주니어 연령을 충족시키는 선수 중 싱글은 5급 이상의 선수

아이스 댄스는 주니어 레벨 평가를 인정받은 조에 한하여 출전이 가능합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한국 주니어 선발전


아이스 댄스는

7월 26일(목요일) 오후 5시에 태릉실내빙상장에서

2012/2013 시즌 국내/국제 대회 참가 희망을 원하는 아이스 댄스 선수들을 위해

레벨 테스트를 실시합니다.

해외에서 훈련중인 선수는 동영상으로 제출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9342


한편 주니어 선발전을 위한

심판/지도자 강습회가 

7월 28(토)~29(일)에 태릉 국제 스케이트장 2층에서 열립니다.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9340


다음은 ISU 규정 주니어 나이제한 규정 및

참가 가능 한국 선수 명단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의 나이제한

- 여자 싱글, 남자싱글 그리고 여자 페어선수 및 여자 아이스 댄서

   1993년 7월 1일~ 1999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스케이터 (7월 1일 0시 기준, 만13세이상 만19세 미만)

- 남자 페어선수 및 남자 아이스댄서

   1991년 7월 1일~ 1999년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스케이터 (7월 1일 0시 기준으로 만13세 이상 만21세 미만) 


다음은 주니어 선발전 참가가능 명단입니다.


여자 (5~8급, 나이가능)

 급수 이름
 5급

 기민주, 김나영, 김혜린, 박세연, 박소현, 양시진, 이문정, 이연수, 이현지, 정유진, 최고은, 최다혜, 최원희

 6급

 김규은, 김나현, 김태경, 안지영, 이태연, 정희라, 조경아,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7급

 박경원, 서채연, 송여진, 윤예지, 이호정, 임소연, 채송주

 8급

 곽민정, 김해진, 박소연, 박연준, 변지현, 최휘

이중 곽민정 선수(94년 1월), 윤예지 선수(94년 11월), 서채연 선수(96년 1월)는 작년 주니어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고,

4대륙 및 세계선수권 등의 시니어 대회에 출전한 바 있습니다.

최진주(클라우디아 뮬러) 선수의 경우에는 아이스 댄스 선발전에 출전여부가 중요하겠네요.


남자 (5~8급, 나이가능)

급수  이름
 5급

 김재민

 6급  감강인, 변세종
 7급

 감강찬

 8급

 김진서, 김환진, 이동원, 이준형


아이스 댄스


이세진(97년 7월) & 전태호(94년)

레베카 김 (98년 1월) & 키릴 미노프  (93년 1월)


7월 18일부터 미국은

리버티 오픈을 시작으로 섬머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피겨연맹은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B급 대회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내셔널 성적이외에 섬머대회 성적을 참고하는데요.

그래서 이들 섬머 대회에는 주니어들의 경우에는 탑싱들이

그리고 시니어의 경우에는 내셔널 포디움 바로 아래 등수(대략 4위 이하) 부터 참가합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리버티 오픈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이번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티 대회는 미국 동부의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작년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직관했던

선수들이 많이 참석해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포스팅한 선수 중에 사만다 세자리오, 헤일리 던, 웨슬리 캠펠의 지부예선 관련 포스팅을 아래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예선 탐방기 (1) - 내셔널의 문턱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 예선 탐방기 (2) - 남녀 시니어 프리


이번에는

여자 선수 두명과

남자 선수 세명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모두 리버티 오픈에서 소개된 프로그램들입니다.

영상은 FS universe에 Louis님이 직접찍어 링크해주신 팬캠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동부지부 예선 (Eastern Sectionals)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10-12시즌에는 1위, 11-12 시즌에는 2위를 차지해서 미국 내셔널에 진출했지만,

2년 연속 내셔널 직전에 부상을 당해 내리 내셔널을 기권해야했던 선수입니다.

아이스 네트워크 관련 기사 링크

사실 제 블로그에서 연재중인 "낭중지추 응원합니다"에 소개하려고 포스팅을 준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 다시 돌아와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1년 11월의 동부지역예선에서의 사만다 세자리오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변화를 주면서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쇼트는 이번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카르멘이고,

프리는 지난 시즌 화제였던 블랙 스완입니다.


쇼트에서 54.55 (3Lo2T, 3F, 2A), 프리에서 103.68 (6 트리플 랜딩, 2A+2A 랜딩)을 받아

총점 158.23 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니어 여자 1위를 차지합니다.

세자리오 선수는 93년 8월생으로 리버티 대회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마지막 주니어 시즌에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세자리오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총점이 7위를 기록,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아깝게 올라가지 못한바 있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리버티 오픈 SP (Liberty 2012)  "카르멘 판타지"


사만다 세자리오 리버티 오픈 FS (Liberty 2012) "블랙스완"


헤일리 던 Haley Dunne

지난시즌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4위를 차지하여

내셔널에 진출하여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의 보스턴 오픈에서 총점 130.42 (SP 44.74, FS 85.68)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리버티 오픈에서는 쇼트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총점 138.87 을 기록했습니다.

SP 57.66 (3F+2T, 3Lz, 2A) FS 81.21

헤일리 던 리버티 오픈 SP (Liberty 2012) "Fascination" by Andre Rieu



웨슬리 캠벨 Wesley Campbell

지난시즌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2위를 차지하여

내셔널에 진출하여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는 지난 지부예선 포스팅에서도 소개시켰드렸던 것처럼

무려 191cm의 키에 왼발잡이 스케이터로 (아마 전세계 현역 남싱 중에 가장 클 듯.)

지난 시즌에 아랑훼즈 협주곡의 쇼트, 미션OST의 프리 프로그램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이번 시즌 쇼트와 프리 모두 새 프로그램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프리프로그램인 "아베마리아"는 안무가 우아하고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웨블리 캠펠 리버티 오픈 2012 SP "볼레로"


웨블리 캠펠 리버티 오픈 FS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키간 메싱 Keegan Messing

2012 미국 내셔널에서 시니어 7위를 기록.

빠른 (다소 서두르는 느낌까지 주는) 활주가 특징적인 선수입니다.

키간 메싱  리버티 오픈 SP


키간 메싱  리버티 오픈 FS


맥스 아론 Max Aaron

2012 미국 내셔널에서 시니어 8위를 기록.

쇼트는 없고, 프리 영상만 올라왔습니다.


맥스 아론  리버티 오픈 FS


보너스 영상입니다.

로스 마이너 Ross Miner 프로그램 일부

2012 내셔널 3위


브랜든 므라즈 Brandon Mroz 쿼드Loop 점프 시도

2012 내셔널 14위


: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2편 링크: 조엘 포르테

3편 링크: 제시카 후

4편 링크: 김지영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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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피겨 스케이팅에서

전통적으로 강했던 싱글과 최근에 급부상한 아이스 댄스에 비해

전통적으로 약했고, 지금도 약한 부문이

바로 페어입니다.


하지만 최근 새로운 페어팀도 생기고 있고,

싱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여자 선수들이

페어를 선택하면서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 주목할 만한 미국의 새로운 페어팀들


사실 제가 미국 페어 팀중에 유심히 보고 있는 팀은

그레첸 돌란 / 앤드류 스페로프 (Gretchen Donlan / Andrew Speroff) 입니다.




지난 11월 직관을 갔었던 동부지부예선 (East Sectional)에서

처음으로 보았는데요.

FSU 능력자 유저분이 제가 동부지역예선 간다고 하면서,

관심있는 선수들 명단을 올리니까,

돌란/ 스페로프 팀을 적극 추천하면서 꼭 보라고 추천하더군요.

우아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는 팀이라고...


2011년 11월 동부지부예선 (Eastern Sectional) SP


2011년 11월 동부지부예선 (Eastern Sectional) FS


동부지역예선에서 경기를 보고,

러시아 페어 보다 더 전통적인 러시아의 페어를 재현하는 팀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특히 우아한 그레첸 돌란의 안무가 돋보이더군요.





이들은 결국 동부지부예선 시니어 페어 1위를 차지한 후

2012 US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2012 US 내셔널 SP

2012 US 내셔널 FS


결국 지난 내셔널에서 4위를 차지했는데요.

개인적으로 미국 페어 중에 가장 기대가 되는 팀입니다.


앤드류 스페로프 선수는 사실

내셔널 페어부문에서

쥬버니엘에 시절 은메달, 인터미디어트에서 금메달을

딴적이 있습니다.

그 파트너는 바로 레이첼 플랫이었죠.


그는 2009년부터 싱글 선수 였던(2008년 내셔널 노비스 싱글 7위) 그레첸 돌란과

파트너가 되어 페어를 하고 있습니다.


선수들을 좋아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혹은 좋아하게 된 이후에 여러가지 이유를 만들고는 하지요^^ 마치 누군가를 만날 때 처럼요.)

그들의 우아한 동작 이외에도

프로그램 시작 전과 끝난 후 두 선수가 서로를 아끼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레첸 돌란 선수가

경기가 끝난 후 링크에서 퇴장하기 전

링크에 떨어진 조그만 조각을 줍는 장면이

저는 이상하게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동료 선수와 서로를 위한 위한 배려라고 할까요...


이번 시즌의 프로그램은 아직 갈라 프로그램만 선보였습니다.




돌란 / 스페로프 팀의 이번 시즌 행운을 빌며,

이전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2010년 2월28일 Middlebury College Iceshow (갈라  Bohemian Rhapsody)

2010년 8월  Indy Challenge FS


2011 Ice Chips 갈라 ( Time to Say Good Bye) - 쉔자오 팀에 대한 tribute 라고 합니다.


ps.

포스팅을 한 후

돌란 & 스페로프의 이번 시즌 첫 경기인

리버티 오픈에 불참했다는 소식이 해외포럼에 올라왔네요.

부상이 아니라면,

8월 첫째주에 열리는

인디 페어 챌린지가 그들의 첫경기가 될 것입니다.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돌란 & 스페로프는 그랑프리 시리즈 중

스케이트 아메리카 (10월 19일~21일)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2012-2013 피겨 그랑프리 일정 및 관전 포인트


: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2편 링크: 조엘 포르테

3편 링크: 제시카 후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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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프린세스"라는 영화에서

주인공 고등학생 케이시는 여름방학 물리학 숙제를 위해 이제 막

피겨를 배우기 시작합니다.


11학년 (한국고등학교로 고2) 주인공에게

6살짜리 꼬마 스케이터가 말합니다.


"습급 심사는 중요한 거야...지역예선(regional)에 나가기 위한 첫걸음이거든

그런데 언니는 할 필요 없어.

이건 우리 꼬마들에게 해당되는 거거든..."


"나는 할 필요가 없다고? 다행이네...인간이 할 수 없는 일 같애"


나중에 6개월 만에 트리플을 완성하게 되는

(알고보니) 천재 피겨 스케이터 주인공은 처음에 그렇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케이시는 결국 승급 시험에 나가게 되고...



2단계 레벨을 한번에 돌파하고 주니어 레벨이 되어, 결국 지역예선 주니어 부문에 나가게 됩니다.

관련 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탐방기 (1) Regional? Sectional?


아이스 프린세스 Trailer


이 영화를 보면서...에이 말도안돼...라고 생각했죠.

사실 아무리 집 앞의 연못에서 피겨 스케이팅을 탔었다고 해도,

그리고 그 연못을 잠보니로 정빙한다 해도,



본격적인 피겨 스케이팅 레슨을 시작하고

6개월만에 트리플 점프 마스터하는 것은 말이 안되죠...

사실 영화니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피겨 스케이팅은 가능한 조금이라도 더 어릴 때부터 해야한다고 합니다.

트리플 이상의 점프는 이미 만 15세 이전에 다 결정되고,

그 이후는 이미 습득한 점프를 가지고

성장통을 어떻게 겪어 넘기면서 유지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이야기하고는 하죠.


저도 그러려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지난 내셔널 연습을 직관 갔을 때

처음으로 오프에서 인사하게 된 동호회 분이

어떤 선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전까지는요.



"저 선수 아세요?"

       "누구 말씀하시는 거죠?"

"지금 점프 뛴 저 선수..."

        "아니요..."

"제가 좋아하는 선수에요....

항상 연습때 열심인 선수인데,

늦지만 점점 향상되는 것이 보기 좋은 선수에요...

지난 시즌 까지 트리플이 되었다 안되었다 했었는데, 열심히 하니까..

결국은 해내더군요...."


한 눈에 봐도 연습 동작 하나하나를 성실하게 하는 것이 눈에 보이는

이 선수에게 관심을 가졌던 것은 그 때부터였습니다.

어쩌면 저 역시 늦은 나이에 무언가를 다시 시작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피겨 쥬크박스 (4) -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 (인생의 갈림길)


오늘의 낭중지추 응원합니다에서

소개할 선수는

김지영 선수입니다.


(사진출처: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피겨 스케이팅에는 급수 라는 것이 있습니다.

스텝과 스핀 그리고 점프의 난이도와 기술 습득 수준에 따라

한국 피겨 스케이팅 급수는 초급에서 8급까지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급수를 심사하는 것이 승급 심사입니다.

첨부파일: 승급 규정 및 심사관련 대한빙상연맹 공식 문서

192_피겨승급규정.hwp

399_피겨승급테스트 지침.hwp

개정승급기준_2급_4급(2012년1월부터).doc


5-6급은 주니어로, 그리고 7-8급은 시니어로 내셔널에 나갈 수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이른바 탑싱들은 늦어도 중학교 때까지 6급 이상을 획득합니다.

6급은 엘리트 스케이터가 되는 매우 상징적인 급수입니다.

왜냐면 6급심사를 통과하려면, 트리플 점프를 뛰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김지영 선수가 5급을 획득한 것은

2009년 9월 김지영 선수가 고등학교 1학년 때였습니다.



그리고 김지영 선수는 그 후 2년이 넘도록 계속해서

6급심사에서 떨어집니다.


김지영 FS 2010년 10월 19일 승급심사 6급 FS


김지영 FS 2011년 5월 17일 1차 승급심사 6급 FS

http://youtu.be/aLUuKWIv0QM


김지영 FS 2011년 11월 4일 3차 승급심사 6급 FS


그녀의 승급을 막은 것은 바로 불안한 트리플 점프의 착지

엘리트 스케이터가 되기 위하여 꼭 필요한 트리플 점프가 그녀의 승급을 번번히 가로막았죠.


다시 승급 시험에 떨어졌지만, 김지영 선수는

3주 뒤에 열린 랭킹대회에 출전합니다.


2011 11월 회장배 랭킹 대회 SP (로미오와 줄리엣 OST)

3주전 승급 시험에서 발목을 잡았던, 트리플 살코를

랜딩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트리플 토룹을 시도합니다.


2011 11월 회장배 랭킹 대회 FS (백조의 호수 편곡)


FS에서는 첫 트리플 살코에서

넘어지면서 언더로테이션을 당합니다.

하지만, 드디어 두번째 점프에서 트리플 살코를 성공시킵니다.


2012년 1월 김지영 선수는

고등학생으로의 마지막 내셔널에 참가합니다.

5급과 6급 선수들이 참가하는 주니어 선수들 중

김지영 선수는 가장 나이가 많은 참가자였습니다.


2012 종합선수권 SP (로미오와 쥴리엣 OST)


아쉽게도 트리플 살코에서 언더로테이션을 당합니다.


2012 종합선수권 FS ((백조의 호수 편곡)


하지만, FS에서 언더로테이션 없이 트리플 살코를 성공시킵니다.

종합점수 97.13으로 전체 29명의 선수 중 17위를 차지합니다.


다시 돌아온 승급 심사...


대학생이 된 그녀는 지난 2012년 5월 1차 승급심사에서

다시 6급에 도전합니다.

5급을 딴후 2년 8개월째의 도전입니다.


김지영 선수가 프리 프로그램 심사를 시작합니다.



(당연히 영상은 나중에 본 것이고)

당시 저는 심사 결과가 너무나 궁금해 트위터를 키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6급 프리 스케이팅 합격 명단 사진이

심사장에 있던 제가 팔로잉하고 있는 분의 트위터에 올라왔습니다.


사진을 열어보았습니다.


(출처: "크로스로드"님 twitter. https://twitter.com/jewelskater )


흔들리며 찍힌

6급 프리 스케이팅 합격 명단 사진의

아래에서 세번째 칸에 이름이 있었습니다.


"김지영"


번번이 6급 심사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지영 선수는 드디어 6급에 당당히 합격합니다.

그녀는 아마도 지금까지의 6급 합격자 중에 최고령자일 것입니다.


지난 봄 그녀의 도전은 단지

6급 승급심사에 머무르지 않습니다.


대학생이 되어 처음으로 참가했던

지난 4월의 종별선수권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서

김지영 선수는 아쉽게도 트리플 살코 점프를 실패합니다.


김지영 2012 종별선수권 SP


(사진출처: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하지만, 그녀는 쇼트의 부진을 딛고,

프리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토룹 점프를 시도합니다.

비록 언더로테이션이었지만, 작년의 랭킹전 이후 다시 시도한 트리플 토룹이었습니다.


김지영 2012 종별선수권 FS


조금씩 하지만 꾸준히 발전해 가는 김지영 선수가

이번 시즌에는 또 어떤 도전을 하게 될까요?


김지영 선수는 15일 차이로 나이제한에 걸려

8월에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한국 주니어 선발전

그렇기 때문에 김지영 선수의 올시즌

첫 경기는 11월 회장배 랭킹전이 될 것입니다.


김지영 선수의 또 다시 시작되는 도전을 응원합니다.

)

(사진출처: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앞선 포스팅에서 이탈리아 아이스 댄싱팀 카펠리니 & 라노테팀이

슈필반트와 함께 훈련하고,

새로운 프리 댄스가 카르멘이라고 아이스 네트워크 기사를 인용해서

포스팅했는데요.

관련 포스팅: 이탈리아 아댄 팀 카펠리니 & 라노테팀 슈필반트와 훈련


해외포럼에서

쥬에바가 계속 안무와 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팀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카르멘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버츄 & 모이어의 프리 프로그램 "퍼니 페이스"


만약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버츄 & 모이어팀 과 카펠리니 & 라노테팀은

이번 시즌 각 팀의 첫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카르멘으로 대결하게 됩니다.


왼쪽 부터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버츄 & 모이어, 카펠리니 & 라노테


이들의 대결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6월 초 슈필반트가 쥬에바와의 갈등으로

칸톤의 아크틱 스케이팅 클럽을 떠나

노비(Novi)로 링크를 옮겼기  때문인데요.


슈필반트는 합의가 아닌

해고 형식으로 칸톤을 떠난 바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해고. 쥬에바/슈필반트 사단 시대 막내리나?

관련포스팅: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쥬에바에게 남기로

관련포스팅: 척 & 베이츠, 토바이어스 & 스타그뉴나스, 슈필반트 코치에게로


각각 비제의 카르멘을 롱 프로그램에 사용하여,

"카르멘의 전투"(The Battle of the Carmens)라 불리는

카타리나 비트와 데비 토마스의

1988년 캘거리 올림픽 대결에 이어


과연 아이스 댄스에서도 새로운 "카르멘의 전투"가 시작될까요?


그래서...피겨 쥬크박스 7번째 이야기는 카르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이탈리아 아이스 댄팀 카펠리니 / 라노테팀 관련 기사가 떴는데요.

노바이 (Novi)에서 이고르 슈필반트와 함께 훈련할 것이라고 합니다.

완전히 노바이로 옮기는 것은 아니고,

이탈리아와 오가면서 훈련할 예정인데요.

슈필반트 코치와는 기술적인 면에 집중할 듯 합니다.

기사링크: http://www.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20716&content_id=35019498&vkey=ice_news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는

쥬에바가 남은 칸톤을 떠나 그를 따라온

메이슨 척 / 에반 베이츠 (Madison Chock and Evan Bates)와

이사벨라 토비아스/ 데비다스 스타그뉴나스 (Isabella Tobias and Deividas Stagiunas)

아이스 댄스 팀을 코치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척 & 베이츠, 토바이어스 & 스타그뉴나스, 슈필반트 코치에게로


한편, 슈필반트 코치를 따라 노바이로 훈련지를 옮긴

민유라 / 샘 캐플룬(Yura Min / Sam Kaplun) 팀은

당초 참가 예정이었던 레이크 플레시드 아이스 댄스 챔피언쉽의

최종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대회를 스킵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011 스케이트 캐나다 카펠리니 & 라노테 프리댄스


이번 시즌 선곡은

SD는 7인의 신부 OST

FD는 카르멘

기사 링크합니다.


"7인의 신부" (Seven Brides for Seven Brothers)는 1953년 개봉한

경쾌한 헐리우드 뮤지컬 영화로

영화음악 중 이번 시즌 시니어 패턴댄스인 양키폴카에 맞는 음악을 사용할 듯 합니다.


7인의 신부 트레일러 링크합니다.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 ((Aliona Savchenko & Robin Szolkowy) 팀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

음악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012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4번의 월드 챔피언에 오른 사졸팀은

이번 올댓 스케이트 섬머에도 초대되었는데요.

 

SP 음악은

Kismet (by Bond)

 

FS는 지난 시즌과 같이

Pina (by Thomas Hanreich) 입니다.

프리 프로그램은 작년의 프로그램에서 약간씩 동작을 바꿀 것이라고 하네요.

* 포스팅 후 추가: 새로 붙여본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9월 현재

새로운 음악으로 새로 안무를 짜고 있다고 합니다.

 

새 쇼트 프로그램이 주목되는데요..

혹시 올댓 섬머에서 공개...(하려나? 그러지는 않겠죠?)

여하간 음악을 링크해 봅니다.

 

이들의 쇼트 음악을 연주한

Bond는 호주와 영국인으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크로스오버 일렉트릭 현악 4중주 밴드인데요.

지금까지 4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습니다.

Kismet는 터키/우르드/페르시아어에 온 단어로 "운명"이라는 뜻입니다. (이상 위키피디아..)

 

하나는 라이브이구요.

다른 하나는 기계체조 마루운동 몽타쥬 배경음악으로 쓰인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아방가르드한 새로운 안무를 선보일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Bond의 Kismet, 영국 알버트홀 라이브

 


셴슈 & 자오 홍보 2002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Kismet

FS 2012 세계선수권

 

김연아 선수가 올댓 스케이트 서머 2012 (All That Summer 2012)에서 록산느의 탱고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댓섬머는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8월 24일에서 26일까지 열리는데요.

김연아 선수는 "소치 올림픽을 앞두고 새로 도전한다는 각오로 시니어 첫 프로그램인 록산느의 탱고를 갈라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댓 스포츠에 따르면 "팬들이 기억하는 록산느의 탱고 그대로 음악과 안무를 재현하고, 의상만 좀더 세련되게 제작할 것"이라고 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05-06, 06-07 시즌 쇼트 프로그램이었던 "록산느의 탱고" (El Tango de Roxanne)로

2006년 주니어 세계선수권 챔피언에 오르고, 

2007년 처음 출전한 시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71.95를 기록하며 쇼트 경기 세계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록산느의 탱고" 이외에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에서 선보인 "올 오브 미"(All of Me)를 공연할 예정입니다.



이번 섬머의 주제는 ‘얼음나라로의 여행(To the Ice World)’인데요.

공식 홈페이지 www.allthatskate.com

알렉세이 야구딘, 패트릭 챈, 스테판 랑비엘, 브라이언 쥬베르, 사브첸코 & 졸코비, 조애니 로셰 등의 호화캐스팅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올댓 스케이트 서머 2012 캐스팅 확정 - 야구딘, 사졸 페어, 패트릭 챈, 쥬베르, 레피스토 등

한편, 아이스쇼 입장권은 19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All That Skate Spring 2012 "All of Me" (첫날 공연)

 

2007 세계선수권 대회 SP 록산느의 탱고 (El Tango de Roxanne)

 


 

: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2편 링크: 조엘 포르테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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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열린 미국 내셔널 동부 지부예선 Eastern Sectional)에서

제시카 후 (Jessica Hu) 선수를 눈여겨 보게 된 것은

공식연습과 쇼트 경기전 웜업에서의 호쾌한 점프 때문이었는데요,

피겨 선수치고 상대적으로 큰 키에

미국 주니어 답지 않은 깔끔한 점프 도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동부 지부 예선 주니어 부문 참가 선수 중

제시카 후 선수는 지역예선에서

137.37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선수이기도 했는데요.

아직 안무와 표현력에서는 다듬어질 부분이 많았지만,

점프의 경우 지역예선 경기 영상을 보고 기대했던 만큼의

좋은 높이와 비거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우선 제시카 후 선수의 경기 영상 한편 보시죠.


2011 9월 Challen
ge Cup SP 죽음의 무도


피겨가 상대적으로 약한 지역인 남부 대서양 지역 (South Atlantic)에서

중국계 미국인으로 피겨를 한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였겠지요.

사실 제시카 후의 클럽인 North Carolina Skating Club에서 지부예선에 올라온 선수는

노비스 남자 선수와  제시카 단 2명 뿐이었습니다.

 

 

 


 

노비스 시절 동부지부예선에서 2시즌 연속 5위를 기록

내셔널 진출에 실패했던 제시카 후 선수는

주니어로 출전한 지난 시즌

치열했던 동부지부 예선에서 3위를 기록


그토록 그리던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저는 우연히도 이스턴 섹셔널 프리 경기전

제시카 선수와 제시카 어머님을 만나서

사진을 찍게 되었고,

그 이후로 지금까지 종종 연락을 해오고 있는데요.

관련포스팅 : 어버이날, 피겨 맘 그리고 올림픽 광고 3) 가슴속에 퍼덕이는 나비 (Butterflies in Her Stomach)



그동안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미국 주니어 피겨 선수들의 생활을

제시카 어머님과의 이메일을 통해서 조금씩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선수들이

학업과 부상 그리고 스케이팅을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과 용기가 필요한지도 알게 되었죠.


제시카는 1월 산호세에서 열린 미국 내셔널에서 아쉽게도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지역예선보다 27점이나 뒤진 110.12를 기록

참가 선수 12명 중 11위를 기록합니다.


나중에 제시카 어머니께서 보내주신 이메일에 의하면,

첫 내셔널이라 긴장 한 것은 물론

대회 직전 스케이트 날에 문제가 있었던 것을 알지 못하고 출전해서,

점프 컨시에 더욱 문제가 생겼었다고 합니다.


제시카 선수는 내셔널에서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차츰 성장해 나갔습니다.


제시카 어머님이 제시카의 점프 영상을 유튜브에 올릴 때 저에게 알려주시고는 했는데요,

이번 겨울, 제시카는 드디어 트리플 5종 점퍼가 됩니다.


트리플 룹


트리플 룹 + 더블 룹 콤비네이션


트리플 토


트리플 살코 + 더블 룹


프리플 플립



트리플 럿츠


그리고, 이제 트리플 룹 + 트리플 룹 컴비네이션과 더블악셀 + 트리플 토 점프를

연습에서 랜딩하기 시작합니다.

제시카의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는 이렇게 영글어 갔습니다.


겨울 동안 스케이팅에서의 발전을 이룬

제시카는 봄에는 학업에 몰두해야 했습니다.

AP 테스트라는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과목을 미리 듣는 수업에 대한

시험이 있었던 것이죠.

대학 입학전형시 큰 도움이되는 시험이라고 합니다.

제시카는 이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는 동안 스케이팅 연습을 많이 못했고,

겨우 익혀왔던 점프에 대한 감각이 다소 무뎌졌습니다.


시험이 끝난 후 제시카는 다시 스케이팅에 매진합니다.

하지만, 너무 열심히 한 탓에

모든 스케이터들의 적, 부상에 시달리게 됩니다.

오른발 부상을 당한 제시카는

지난 6월말에 열린 이번 시즌 첫 경기

체사피크 오픈에서 거의 모든 트리플 점프에서 다운 그레이드와 언더 로테이션을 받습니다.


얼마전 받은 메일에서 이제는 다행히도 부상이 거의다 나았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새로 스케이터를 바꾼지 얼마 되지 않아,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더군요.

리버티 오픈을 대비하여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폴 와일리에게 시즌 오픈 전 지도를 받으며,

워싱턴 DC와 노스 캐롤라이나를 오가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3월 "Americanized Chinese" 레스토랑에서 받은 포츈 쿠키 속의 쪽지에

It's all right to have butterflies in your stomach, Just get them to fly in formation.

가슴속에 나비를 가지는 것은 괜찮다. 단지 형태를 지어 날려버리면 된다.

라는 말이 써있었습니다.


이 구절을 보고 내셔널 전 제가 제시카와 제시카 어머니에게 보냈던 이메일이 생각나서 씩 웃었는데요.

그 때 저는 제시카 선수가 이스턴 섹셔널에서 긴장하던 모습이 떠올라

김연아 선수의 YOG 홍보 영상인 시합에 준비하는 법 링크와 함께

"Don't try to kill your butterflies in your stomach, instead, make them fly over the ice rink."

(가슴속의 나비를 죽이려 노력하지 말고, 아이스 링크위에 날려보내세요.)

라고 메일을 보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포춘 쿠키 쪽지의 뒷면에는 이런 문구가 써 있었습니다.


LEARN CHINESE - Skating

溜 氷  (liu bing)


제시카는 이번 시즌 시니어로 첫 시즌을 맞이합니다.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이번 주말 (7월 20일~21일)

미국 섬머 대회 중의 하나인 필라델피아 리버티 오픈에서 펼쳐집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제시카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과 마찬가지로

그녀의 아이돌인 김연아 선수의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입니다.


제시카 후 선수의 행운을 빕니다.

러시아에서 훈련중인 아이스 댄스 팀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은

지난 6월 중순부터 라트비아의 엘가바에서 

여름 전지 훈련을 해왔는데요.

이번주 전지훈련을 마치고, 모스크바로 돌아왔습니다.


"초유스"님 영상에서 캡쳐

라트비아 링크장에서 같은 클럽 아이스댄서들과 함께. 왼쪽부터 미하일 쥐르놉,발레리아 스타르기나,다랴 모로조바,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키릴 미노프,레베카 김,이반 부킨. (초유스님 제공, 다음 레베카김 팬카페)

쥐르놉과 다랴 모로조바,이반 부킨과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는 현 러시아 아이스댄싱 주니어 대표이다.


남은 기간 동안 레베카 & 키릴 팀은

그들이 속한 UOR4 클럽의 모스크바 "메취타" 링크에서

이리나 죽과 알렉산더 스비닌 코치의 지도 아래 프로그램을 가다듬을 예정입니다.


레베카 김, 키릴 미노프 팀은

8월 2일에 한국에 도착

8월 4일~5일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릴 예정인

주니어 선발전에 참석한 후 8월 8일에 훈련지인 모스크바로 다시 떠납니다.

관련 포스팅: 아이스댄스 레베카 김& 키릴 미노프, 8월 주니어선발전 참가


"초유스"님 영상에서 캡쳐


이번 전지훈련에서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은

지난 5월의 아이스 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에서 선보였던,

쇼트 프로그램이외에도

프리 프로그램을 완성하여 가다듬어 왔다고 합니다.


왼쪽부터 키롤 미노프, 레베카 김, 코치 이리나 죽, 알렉산드르 스비닌(출처 초유스님 영상에서 캡쳐)


리투아니아 교민으로 동유럽 관련 블로거인

초유스 님께서 레베카 팀의 동의를 얻어 라트비아의 엘가바를 방문,

연습장면과 인터뷰를 촬영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의 경우

공개된 시합이 아닌, 클럽 링크에서의 연습장면을 올리는 것은

사실 다소 조심스럽습니다. 선수들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한 일이구요.

그렇기 때문에, 초유스님도 레베카 팀의 동의를 얻어 촬영했고,

저 역시 이 영상을 올리기 전 레베카 김 선수의 어머님과 초유스님에게 동의를 얻었습니다.


잠시 연습장면 보시겠습니다. 초유스님 감사합니다. 꾸벅...

ISU가 지정한 이번 시즌 주니어 댄스 패턴인 블루스입니다. 블루스 그리고 스윙으로 이루어진 쇼트 연습 장면이 나오고, 후반부에 프리 장면이 나옵니다.



레베카 김 선수와 키릴 미노프 선수의 인터뷰를 담은 영상과

관련 내용을 담은 초유스님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http://blog.chojus.com/3366


한편, 이번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아이스 댄스 컴피티션은

2005년, 김혜민 & 김민우 팀의 경기 이후

7년 만의 한국 아이스 댄스팀의 공식경기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나이제한에 따라

레베카 김 (98년 1월) & 키릴 미노프 (93년 1월)

이세진 (97년 7월) & 전태호(94년)

두 팀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의 경우

레베카 김 선수가 한국 국적이라, ISU 주최 대회의 경우 팀 경기는 파트너의 국적 중 한명의 국적을 대표해서 나갈 수 있습니다.

또한 키릴 미노프 선수의 경우 팀 경기는 남자 선수가 만 21세 미만(1991년 7월 이후)이면 참가 가능하기 때문에

나이 제한에도 걸리지 않습니다.


한편 최진주 선수(클라우디아 뮬러)는 파트너를 찾는 중이고, 

미국에서 훈련중인 민유라 선수 팀의 경우는 7월초에 확인결과 이번 시즌에는 주니어 선발전 참가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1차 육성팀 중의 하나인 김지원(99년) & 오재웅(99년 7월) 팀은 나이가 어려서,

그리고 지난 2차 육성팀 선발전에 나왔던 그레이스 조 & 드미트리 포노마레프 팀은 나이가 넘어,

주니어 그랑프리 참가자격이 없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한국 주니어 선발전


다시 돌아온 한국 아이스댄스.

이제 3주 뒤로 다가온 주니어 선발전에서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 그리고 이세진 & 전태호 팀의

첫 스텝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 주머니
: 가운데

: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1편 링크: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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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부지역예선에 직관을 갔을 때

관중석 옆 트랙에서

한 선수가 눈에 띄었습니다.


이어폰을 끼고 끊임없이 런닝을 하고,

오프 트레이닝을 하고 있는

그 선수의 자세와 태도는

왠지 피겨 스케이터라기 보다는

구도자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런스루와 연습 때에도 피겨에 대한 진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보여지는 선수였습니다.


바로 조엘 포르테(Joelle Forte) 입니다.



그녀의 기나긴 미국 내셔널 도전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포르테는 2000년 노비스 부문에서 내셔널에 진출 9위를 차지한 이후

2009년 까지 부상으로 불참한 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매번 North Atlantic 지역예선을 통과한 후

이스턴 섹셔널에서만 6번을 탈락했습니다. (주니어 2번, 시니어 4번)

첫 주니어 시즌의 6위가 그녀의 최고성적이었죠.


2004-2005 시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잠시 링크를 떠났지만,

피겨에 대한 열정으로 1년 반만에 다시 링크에 돌아옵니다.

그러나, 그녀의 열정에도 불구하고,

내셔널에 가기 위한 4위 이내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포르테는 새로운 코치 엘라인 자약을 만납니다.

(자약룰의 그 엘라인 자약 맞습니다.)

그녀의 코치가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자약룰을 만들게 한

점프의 달인 엘라인 자약이었던 것은 포르테에게 행운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녀 자신이 28살에 복귀해 1994년 미 내셔널에서 4위를 기록한 경험이 있는 자약은

단지 그녀의 코치가 아니라 멘토가 되었죠.


2008년 11월 그녀의 시니어 5번째 섹셔널에서

포르테는 4위가 아닌,

이스턴 섹셔널 챔피언이 되면서,

2009년 1월, 시니어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그 때 그녀의 나이 만 22세.

그해 여자 내셔널 진출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자약은 포르테와 함께 코치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서게 됩니다.


포르테의 첫 시니어 내셔널 진출 관련 기사 링크


포르테의 내셔널 첫 웜업이 시작됩니다.


그녀의 내셔널 첫 경기입니다.


2009 US National SP


2009 US National FS



2010년 3월 포르테의 코치 엘라인 자약의 인터뷰입니다. (밴쿠버 올림픽 경기에 대한 소감도 들어가 있네요)


포르테는 국제 경기에 서기 위해 2009-2010 시즌 아제르바이잔 대표선수가 되려했지만,

결국 국제대회 참가는 무산되고, 한 시즌을 날려버리게 됩니다.


2010년 9월 조엘 포르테 인터뷰 기사 링크


하지만, 2010-2011년 시즌 그녀는

만 24세의 나이에 첫 시니어 국제 대회로, 

미국을 대표해 Gardena Spring Trophy 에 출전하게 됩니다.


포르테는 나이가 들면 새로운 점프를 배우기 힘들다는

속설을 무너뜨리며,

2011년 그녀 커리어에서 처음으로 리버티 섬머 오픈에서 트리플 플립을

프로그램에 넣습니다.

2011 리버티 섬머 오픈 SP


그리고 지난 시즌 트리플토, 트리플토 컴비네이션 실전배치와 랜딩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했습니다.

2011년 가을 그녀는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통해

그토록 가고 싶어하던 그랑프리 시리즈에 처음으로 출전하게 됩니다.

2011 스케이트 아메리카 SP

2011 스케이트 아메리카 FS


2011년 11월 포르테는 제가 직관했던 이스턴 섹셔널에서 세번째 시니어 내셔널 진출에 도전합니다. 



쇼트에서 4위를 기록했던, 포르테는

프리 경기에서

3F에서의 롱엣지 콜과 컴비네이션 점프의 마지막 2Lo에서 언더로테를 판정받았지만,

대체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위의 점프를 제외하고는 다른 점프들을 깨끗하게 랜딩했고.

경기내내 자신의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대로 침착하게 이끌어갔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 전체 3위로 포디움에 섭니다.


그녀는 이러한 피겨 스케이터로서의 커리어 속에서,

스케이팅 비용을 위해 모델일을 하고,

Ice Theatre of New York에서 공연을 하면서도,

뉴욕의 Fordham 대학을 심리학 전공으로 2010년에 졸업했습니다.

그리고 One Step Closer라는

매년 개최되는 HIV/AIDS 환자들을 위한 자선 아이스쇼에서

그녀의 멘토 엘라인 자약과 함께 공연해 왔습니다.



또한, 그녀는 코치로 그녀의 영역을 넓혀

작년 작년 이스턴 섹셔널에 시니어 선수로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Novice 레벨 스케이터의 코치로서 섹셔널에 데뷔했습니다.


이제 그녀의 나이 만 26세,

그녀의 8번째 시니어 시즌이

네번째 내셔널 진출을 향해서

이번 주말 필라델피아에서 리버티 섬머와 함께 시작됩니다.

계속 미국 선수들 프로그램 공개된 것만 소개하려니,

무언가 허전합니다...

이번에는 한국 선수들의 프로그램을 몇 편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의 피겨팬들은 모두 8월 초에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프로그램 공개?" 하시겠지만,

사실 6월도 아닌 훨씬 전에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이 공개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5월 18일에 열린 5~8급 1차 승급 심사입니다.

승급심사는

기본 기술과 프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승급 심사에 대해서는 시간날 때 자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일단 미루자...ㅋㅋㅋ)

이 심사에 겨울 동안 안무를 익히고 점프를 발전시켜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을 공개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새로 선보인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사실 제가 유튜브 영상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승급 심사라 코스튬을 착용하지 않고, 연습복만 입고 한 프로그램이고

남은 기간 동안 더 발전시키고 다듬어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첫 정식 경기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임소연, 송여진, 변세종, 감강찬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임소연, 송여진, 변세종, 감강찬 선수의

2012-2013 시즌 첫 정식경기는

8월 4일~5일 태릉 실내 빙장에서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한국 주니어 선발전


영상은 "알로에주스"(Youtube 아이디 Aloejuicevideo) 님이 촬영하셨습니다. 꾸벅...


임소연 FS "Love Stroy" OST - 7급 합격


송여진 FS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 7급 합격


감강찬 FS 1차 승급 시험 FS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외 - 7급 합격


변세종 FS 1차 승급 시험 FS 셜록 홈즈 OST - 6급 합격


올 시즌 이들의 모든 점프에 행운이 깃들어, 클린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2012 5급~8급 1차 승급심사 영상을 추가로 링크합니다.

크로스로드님 촬영 영상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B7900C2670DEB63B

알로에주스님 촬영 영상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6D6612591C40B8C5

라수님 촬영 영상 http://tvpot.daum.net/my/PlaylistClipList.do?ownerid=YxiHyKD.L610&playlistid=2636765&lu=m_c_main_playlist_cate_31


2012년 5급~8급 1차 승급심사 결과 및 후기 ("라수"님)

결과 http://blog.daum.net/rasu76/694

후기 http://blog.daum.net/rasu76/693

1편을 아직 안 읽으신 분은 지부예선 탐방기 1편 링크 내셔널의 문턱


내셔널에 나갈 선수를 결정짓는

마지막날 각 종목 프리 경기가

11월 19일 아침 9시 25분부터

남자싱글 Jr를 시작으로 펼쳐졌습니다.


각 이벤트가 끝나면 15분 간격의 정빙 시간이 있고,

점심시간 없이 저녁 7시 30분까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선수 가족들과 관계자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제외하고 관중들이 거의 없었지만,

내셔널을 결정하는 날이니 만큼 그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남싱 주니어 (Men Jr.)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느라 시간을 쓰는 바람에

첫경기인 남싱 jr 프리는

결국 Matej Silecky 선수와 마지막 순서였던 Dolensky 선수 경기 밖에 못 봤습니다.

 

Matel Silecky

 


Timothy Dolensky



주요 선수들의 protocol 입니다.

 



1-4위의 순위는 쇼트 순위가 거의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전체순위,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Harrison Choate, SC Of Boston 1 59.42 1 123.84 183.26
2 Timothy Dolensky, Atlanta FSC 2 57.30 2 118.52 175.82
3 Emmanuel Savary, SC of New York 3 52.16 3 103.78 155.94
4 Andrew Nagode, University of Delaware FSC 4 43.76 5 90.78 134.54

5 Marcus Mimidis, SC of Wilmington 6 39.61 4 93.76 133.37
6 Matej Silecky, SC of New York 5 41.66 6 71.80 113.46
7 Conor Wagar, Hershey FSC 9 34.25 7 71.38 105.63
8 Shiochee Liang, North Jersey FSC 10 31.67 8 64.99 96.66
9 Gene Fu, SC of New York 8 34.38 9 55.94 90.32
10 Craig Segall, SC Of Southern New Jersey 7 34.41 10 55.20 89.61
11 Matthew Essigmann, Ithaca FSA 11 23.72 11 43.63 67.35
WD Alexander Bjelde, SC Of Southern New Jersey
WD David Cruikshank, Windy Hill SC

 

남싱 시니어 (Men Sr.)

 

Stephen Carrier


각각의 3A에서 두번 넘어졌지만,

링크 커버리지와 스케이팅 스케이트는

스캣 캐나다에서 봤던 챈, 페르난데즈와 비교해도

별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캐리에는 다른 트리플 점프는 모두 랜딩했는데요. 특히 3S, 3T, 3Lz는 클린이었습니다.

캐리에가 11월 초에 열린 아이스 챌린지에서 4T를 랜딩한 적이 있어

내심 프리에서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4T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쿼드 없이도 프리 프로그램인 Swan Lake는 힘있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쇼트인 "La Vie En Rose/ Mac the Knife" 메들리와 함께 흡입력있는 프로그램이더군요.

 

독보적인 1등으로 경기를 마칩니다.

 



 

Wesley Campbell

 

캠벨 선수의 프리는 여러모로 잊어버리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먼저 넘어지지 않았는데도, -2점의 감점을 당하는데요.

그 이유는 중간에 코피가 나서 코피를 멈추기 위해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프리 프로그램 "미션"은 비록 중간에 중단되었다 다시 시작하였지만

잘 짜여져 있는 안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실 안무 이외에 캠벨 선수가 가진 색다른 특징이 이 프로그램을 독특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쇼트를 볼 때에도 키가 크고 왠지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프리를 보면서 가까이서 유심히 보니까,

 

우선 키가 피겨 선수 치고 큰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많이 컸습니다.

나중에 선수정보를 찾아보니, 191cm 더군요....헉....

 

그리고 이 선수는 왼발잡이 스케이터 (Left-Footed skater) 였습니다.

대략 10% 정도의 선수가 왼발잡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점프와 스핀을 우리가 익숙한 시계반대 방향이 아닌 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왼발잡이 선수로 현재 탑싱에는 알리사 시즈니, 애슐리 와그너 등이 있습니다.)

평소에 왼발잡이 선수들을 바로 인식하기는 쉽지 않은데, 키가 워낙 크다보니까 회전방향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캠벨선수는 쇼트에서의 부진을 딛고, 07년 이후 연속으로 내셔널에 올라간 실력자 답게 프리에서 역전하여

내셔널 출전권은 물론 합계 2위로 대회를 마칩니다.



남자 시니어 (Men Sr.)

전체순위, 프리순서,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8 Stephen Carriere, SC Of Boston 1 69.19 1 133.83 203.02
2 6 Wesley Campbell, Colonial FSC 4 59.48 2 128.36
187.84
3 10 Alexander Aiken, Atlanta FSC 3 61.56 3 117.48
179.04
4 9 Alexander Zahradnicek, SC of Wilmington 2 62.31 4 105.65
167.96
5 2 Daniel Raad, Florida Everblades FSC 6 45.32 5 90.66 135.98
6 7 Michael Chau, Southwest Florida FSC 5 48.60 6 85.00 133.60
7 3 Brad Vigorito, Colonial FSC 7 44.70 7 83.63 128.33
8 5 Christopher Wan, North Jersey FSC 9 41.15 8 79.62 120.77
9 4 Sam Dafoe, SC of New York 8 43.25 10 72.37 115.62
10 1 Kevin Coppola, SC Of Boston 10 38.51 9 72.45 110.96

 

여자 시니어 (Ladies Sr.)

 

여싱 Sr는 이미 쇼트가 끝난 후 4위인 Forte 선수와 5위인 Buchanan 선수의 점수차가

9점이상 벌어져 내셔널 진출자는 거의 결정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프리는 포디움 싸움이었는데요.

막그룹의 웜업이 시작됩니다.


조엘 포르테


사만다 세자리오, 야스민 시라지

 

특히 저는 Siraj 선수와 Cesario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Yasmin Siraj  (Misa Tango)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링크 커버리지가 뛰어나더군요.

3Lz에서 넘어졌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약간씩 착지가 불안했지만,

다른 단독 트리플점프들은 (3F, 3S, 3T) 아름답게 착지했습니다.

 







Samantha Cesario (Black Swan)

 

3S와 3Lo를 팝하고, 3Lz에 롱엣지 콜을 받습니다.

이미 포스팅 했듯이 이번 시즌은

다양한 "블랙스완" (Black Swan)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인데요.

여싱의 Ashley Wagner와 Samantha Cesario

그리고 페어의 Volosozhar & Trankov 조의 경기를 보면서 차이점과 유사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솔합니다.

세 "블랙스완" 프로그램의 절정은 모두 "백조의 호수" (Swan Lake) 원곡에서 빌려온 유명한

선율이 크레센도 될 때의 안무인데요.

 

세자리오는 안타깝게도 바로 그 부분에서 점프를 팝해버립니다.

하지만 발레 스텝을 표현한 스텝은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Joelle Forte

 

프리 이야기를 하기 전에

그녀의 미국 내셔널 도전기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포르테는 2000년 노비스 부문에서 내셔널에 진출 9위를 차지한 이후

2009년 까지 부상으로 불참한 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매번 North Atlantic 지역예선을 통과한 후

이스턴 섹셔널에서만 6번을 탈락했습니다. (주니어 2번, 시니어 4번)

첫 주니어 시즌의 6위가 그녀의 최고성적이었죠.

내셔널에 가기 위한 4위 이내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코치 엘라인 자약을 만난 후 (자약룰의 그 엘라인 자약 맞습니다.)

이스턴 섹셔널에서 당당 1위를 차지.

2009년 시니어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그 때 그녀의 나이 만 22세.

그해 여자 내셔널 진출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세번째 시니어 내셔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F에서의 롱엣지 콜과 컴비네이션 점프의 마지막 2Lo에서 언더로테를 판정받았지만,

대체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위의 점프를 제외하고는 다른 점프들을 깨끗하게 랜딩했고.

경기내내 자신의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대로 침착하게 이끌어갔습니다.

 

쇼트 감상평에서도 말했지만, 런스루와 연습 때에도 피겨에 대한 진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보여지는 선수였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 전체 3위로 포디움에 섭니다.

 




Haley Dunn

4위를 기록 첫 시니어 시즌에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Dunn 선수는 지난 두 시즌 주니어로 내셔널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전체순위, 프리순서,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11 Yasmin Siraj, SC Of Boston 1 52.26 1 106.34 158.60
2 12 Samantha Cesario, SC of New York 2 51.11 3 94.76 145.87
3 10 Joelle Forte, SC of New York 4 49.96 2 95.18 145.14
4 14 Haley Dunne, Washington FSC 3 50.29 4 92.76 143.05
5 13 Aimee Buchanan, Colonial FSC 5 40.73 7 71.05 111.78
6 6 Alexandria Shaughnessy, SC Of Boston 7 37.21 5 74.17 111.38
7 8 Kendall Wyckoff, Vermont SC 8 35.61 6 71.78 107.39
8 5 Tianna Gallinaro, Panthers FSC 6 38.16 9 62.31 100.47
9 3 Patricia DeFelice, Atlantic City FSC 12 31.25 8 66.43 97.68
10 7 Abby Kimmelman, SC of New York 9 33.73 10 61.88 95.61
11 9 Samantha Veloso, Washington FSC 10 32.91 11 61.19 94.10
12 2 Amelia Xu, SC of New York 11 32.06 12 56.74 88.80
13 4 Sarah Yasenka, Columbia FSC (MD) 14 26.20 13 55.06 81.26
14 1 Amber Walczyk, SC of New York 13 28.56 14 51.38 79.94


3편은 가장 치열했던 여자 싱글 주니어의

내셔널로의 마지막 한 스텝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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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부예선 탐방기는 이미 포스팅했던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탐방기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17일~18일에 열린 내셔널 지역예선 (North Atlantic Regional)의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1편 Regional? Sectional?

2편 여자 주니어

3편 남녀 시니어 & 피겨맘

4편 아시아계 스케이터 & 125명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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