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머니 낭
: 가운데 중
: 갈 지
: 송곳 추

주머니 속에 있는 송곳이 가만히 있어도 그 끝이 언젠가는 주머니를 뚫고 비어져 나오는 것처럼

재능과 인격이 아주 빼어난 사람은 숨어 있어도 저절로 남의 눈에 드러난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그들의 스케이트에 대한 열정이나 새로운 가능성 때문에

이번 시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을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라는 주제로 

시즌 전에 포스팅을 했습니다.


여섯번의 포스팅을 통해 소개했는데요.


두 팀의 페어팀 :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그레첸 돌란 / 앤드류 스페로프

두 명의 미국 스케이터 : 조엘 포르테, 제시카 후

그리고

두 명의 한국 스케이터: 김지영, 박연준 선수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시즌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는 지금

그들은 어떤 시즌을 보내고 있을까요?


간단하게 그들의 근황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자루 속의 송곳이 언젠가는 삐져나오 듯

갈고 닦은 실력을 가진 사람은 언젠가는 빛을 발하니까요.


저와 함께 같이 그들의 시즌을 응원하지 않으실래요?


김지영

관련포스팅: 낭중지추 응원합니다!!! 김지영





김지영 선수는 

2012 랭킹전 여자1그룹 경기의 첫번째 스케이터로 링크에 나섭니다.

이 경기는 김지영 선수의 이번 시즌 첫 경기였습니다.

93년 6월 생이라 주니어 선발전에 15일 차이로 나갈 수 없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시즌 첫 경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직관갔던 분들에 의하면, 채점 전산장비 장애로 잠시 진행을 멈추어,

그룹 웜업이 끝난 후 링크 밖에 있다가 2분간의 웜업을 다시하고

경기를 해야 했다고 하는데요.


쇼트 경기입니다.

(촬영: 라수)


김지영 선수는 

트리플 살코와 트리플 토를 시도하지만 아쉽게도 넘어집니다.


그리고 이제 프리 경기,

올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촬영: 알로에주스)


많이 긴장한 모습,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아직 안무가 익숙하지 않은 듯 보이기도 합니다.

두개의 트리플 살코 점프를 시도하지만,

아쉽게도 더블 그리고 싱글로 처리합니다.


김지영 선수는

비록 이번 랭킹대회에서

트리플 점프 랜딩에는 실패했지만,

프리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지난 4월의 종별 선수권에 이어

대학생으로의 두번째 대회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곽민정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을 할 수 없었던

이번 랭킹전 여자 싱글에서

김지영 선수는 유일한 대학생 선수였습니다.

 

김지영 선수는 11월 19일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리는 승급심사에

7급 승급을 위해 참여합니다.

김지영 선수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영상은

라수, 알로에주스님이 촬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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