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아시안 오픈 트로피가 8월 8일~11일에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를 지금에서야 정리하게 되었네요.


한국선수들의 주을 살펴보면,

주니어와 시니어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주니어에서는 감강찬 선수가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 163.45를 세우며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변세종 선수가 3위,

시니어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178.96으로 

마치다 다츠키, 미샤 지에 이어 3위를,

이동원 선수가 5위 (162.10)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미샤지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mikibear8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삼총사와 달타냥 메달 먹다!!!" 라는 캡션과 함께 미샤 지 선수가 올렸습니다.


여자 부문에서는 

주니어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3위 (141.08), 김나현 4위 (133.27)

시니어에서 최휘 선수가 쇼트에서 3위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프리 경기에서 부진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점 135.02)


노비스 부문에서는

여자 베이직 A에서 임은수선수가 우승, 전이빈 선수가 2위, 베이직 B에서 조유빈 선수가 우승,

어드밴스에서 윤선민 3위, 임소연 4위,

남자 어드밴스에서 이시형 선수가 2위를, 박성훈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노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어드밴스 노비스는 박성훈 선수 아버님이 촬영하신 영상이 있네요. 

포스팅 마지막에 링크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의 주니어, 시니어 경기 영상은 아직 없습니다.


주니어 시니어의 주요 한국 선수들의 

프로토콜을 잠시 보면,

(사진은 구라마제님이 찍으신 주니어 선발전 사진,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감강찬 (주니어 1위)

쇼트에서는 이번 시즌 호평을 받고 있는 "망명자의 탱고"를 2A, 3T+3T, 3Lo을 랜딩하며 클린 경기를 펼쳤습니다.

프리에서는 각각 2번의 트리플 럿츠, 트리플 룹을 랜딩했고, 트리플 토도 1번 랜딩해서 합계 5번의 트리플을 랜딩했네요.

아쉽게도 트리플 살코와 두번의 더블토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했습니다.


변세종 (주니어 3위)


쇼트에서는 룹 점프가 불안했지만, 다른 점프들은 잘 랜딩했습니다.


이준형 (시니어 3위)

쇼트에서는 아쉽게도 트리플 악셀에서는 넘어졌지만, 3F+3T는 랜딩했습니다.

프리에서는 두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랜딩했지만, 

두번의 연결 토 점프에서 랜딩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쇼트에서 아직 세계선수권 기술 최소점을 못넘겼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33.47로 0.53점 차이로 쇼트 기술최소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위로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최다빈 (주니어 3위)

쇼트에서 3Lz+3T<, 2A, 3Lo를 랜딩했습니다. 연속 컴비 점프에서 언더가 있었고,

아쉽게도 스텝과 플라잉 스핀에서 레벨1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 3Lz+3T 를 포함 점프를 모두 랜딩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프리에서 4번의 언더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텝 시퀀스에서 쇼트에 이어 레벨1을 받았습니다.


최휘 (시니어 4위)

쇼트에서 3Lz+2T, 3F, 2A를 랜딩했습니다. 아쉽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를 받았지만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 이상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살코를 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프를 랜딩했지만,

아쉽게도 3개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 악셀에서 언더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이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별로 성적과 순위입니다.


출처: 아시안 트로피 결과 페이지 (프로토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Basic Novice A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Eun Soo LIMKOR41.971
2Yi Been JEONKOR39.832
3Sofia Isabel GUIDOTEPHI28.893
4Yucheng GUOCHN28.864
5Joyce Selina CHANHKG27.005
6Yan Ting SUSIN25.476
7Wei-Chin LEETPE24.867
8Natcha PRATCHAYARATIKUNTHA23.588
9Tsin Nam Nicole CHANHKG23.179
10Aneeta LINGAMMAS22.6310
11Jewel KOHSIN21.9311
12Yun-Ting HSIEHTPE21.4712
13Teekhree SILPA-ARCHATHA18.4813


Basic Novice B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Yu Bin CHOKOR41.531
2Yuqing LIUCHN32.492
3Chia-Jung CHIANGTPE29.273
4Ashley Sook Hui CHINMAS21.024
5Amanda Yung-Chi TSAITPE20.795
6Sarah Arina Lin Li TANSIN20.656
7Sutthida KONGCHIMTHA19.637
8Rachel June Leen LIMMAS19.368
9Thatchaphan KHLAI-TAETHA17.449
10Yuliya KIMUZB11.0610


Advanced Novice Girls

FPl.NameNationPointsSPFS
1Wakaba HIGUCHIJPN104.3031
2Marin HONDAJPN99.5312
3Sun Min YUNKOR86.0443
4So Yeon IMKOR81.4964
5Shuran YUSIN81.0925
6Amelia Scarlett JACKSONAUS71.6376
7Nathalie NGHKG69.5358
8Yat Long Cherry LEEHKG66.5897
9Yi-Chen LIENTPE59.64810
10Narada SUNGPETTHA56.421012
11Elizabeth INERSJOETHA55.32129
12Chih-Yin CHENTPE54.231113
13Ching Ting SUSIN50.821311
14Aleca Peh Ji Yue HAEGERMAS37.201415
15Sze Chyi CHEWMAS37.151514


Ju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Kaori SAKAMOTOJPN155.4811
2Mai MIHARAJPN145.0322
3Da Bin CHOIKOR141.0833
4Na Hyun KIMKOR133.2744
5Maisy Hiu Ching MAHKG120.8055
6Thita LAMSAMTHA98.2876
7Promsan RATTANADILOK NA PHUKETTHA94.5667
8Yong Yeu Tiffany LAUHKG86.3098
9Li-Hsueh LINTPE83.1789
10Jia Xin NGMAS53.241010
11Nishtha PAINULIIND9.951111


Se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Satoko MIYAHARAJPN169.8511
2Kexin ZHANGCHN143.0923
3Melissa BULANHAGUIPHI140.0542
4Hwi CHOIKOR135.0234
5Isadora WILLIAMSBRA123.7565
6Kerstin FRANKAUT115.8756
7Sumika YAMADAHKG102.7877
8Melanie Yuung-Hui CHANGTPE95.2088


Basic Novice B Boys

FPl.NameNationPointsFS
1Kwang Bom HANPRK50.571
2Nicholas Zhi Ming TANMAS27.292
3Nikhil PINGLEIND12.153


Advanced Novice Boys

FPl.NameNationPointsSPFS
1Koshiro SHIMADAJPN107.7312
2Si Hyung LEEKOR106.8521
3Sung Hoon PARKKOR90.9034
4Kum Chol HANPRK89.9343
5Hoi Lam TOHKG56.4755


Ju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Alex Kang Chan KAMKOR163.4511
2Chih-I TSAOTPE156.5322
3Se Jong BYUNKOR133.6334
4Julian Zhi-Jie YEEMAS130.7143
5Meng Ju LEETPE107.7355
6Lap Kan Lincoln YUENHKG104.4166
7Zhen Feng CHANMAS94.1477
8Wayne Wing Yin CHUNGHKG91.3188


Se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Tatsuki MACHIDAJPN226.2111
2Misha GEUZB203.6322
3June Hyoung LEEKOR178.9633
4Hyon CHOEPRK167.6644
5Dong Won LEEKOR162.1055
6Jui-Shu CHENTPE150.9966
7Harry Hau Yin LEEHKG113.5677
8Suchet KONGCHIMTHA110.9988
9Kwun Hung LEUNGHKG98.5499
10Shrey PAINULIIND2.2610 


보너스 1.

 유튜브에 시니어 남자 시상식 영상이 있어 링크합니다.


보너스 2.

미샤 지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아시안 트로피 시상식 사진을 올렸네요.

http://instagram.com/mikibear8


삼총사와 달타냥 Part 2,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시상식 후 전부문 포디움 스케이터들의 전체 기념촬영, 포디움에 오른 팀 코리아 선수들을 찾아보세요. 이준형, 이시형, 감강찬, 임은수, 윤선민, 최다빈, 전이빈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미샤 지, 마치다 다츠키, 이준형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2 (위 사진을 크롭한 줄 알았는데, 위 사진과 약간 다르더군요..)


보너스 3.  

노비스 부문의 이시형, 박성훈, 윤선민 선수의 경기 직캠 영상을

박성훈 선수의 아버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셨습니다. (댓글에서 snakedcat님이 알려주셨어요 감사)

경기 영상을 임베디드 합니다. .


박성훈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박성훈 FS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이시형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윤선민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Girls


박성훈 선수 아버님의 블로그에 경기영상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 중에 허락을 받아, 몇장 올려봅니다.

 

시상식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  왼쪽에서 4번째 윤선민 (파란색 자켓), 6번째 조유빈(옆모습), 전이빈, 임은수, 박성훈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팀 코리아 기념 사진 한장 - 시상식 끝난 후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왼족부터 윗줄, 박성훈, 이시형, 감강찬, 이준형, 아랫줄 전이빈, 김나현, 임은수, 윤선민 


미샤 지와 한국 남싱 꿈나무들,왼쪽부터 박성훈, 미샤지, 이시형 

(사진: 박성훈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북한 스케이터들과 함께, 북한 선수들도 "밝고 명랑했다"고 합니다.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1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이시형, 윤선민)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1496

2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5310

시상식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210153


7월 마지막주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에서 남자 싱글 선수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선수들과 아이스 댄서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 두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 중

개인적으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네벨혼 선발전은 시니어 프로그램이었고,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은 주니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선보인 여싱들의 프로그램들은

랭킹대회에서 프리에서는 코레오그래피 시퀀스가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쇼트에서는 주니어 구성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구성으로 만나게 됩니다.

 

선정 이유는 다양합니다. 안무가 세련되서, 음악이 좋아서 등등.

단 기술적 난이도와 등수는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상위권 선수들을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번 승급 심사관련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프로그램은 제외했습니다.

포스팅 링크: 2013-14 새 프로그램 소개 (임소연, 변세종, 채송주, 윤은수 프리, 승급심사) 

 

올림픽 시즌의 매섭게 차가운 경쟁의 링크를 녹일

한국 스케이터들의 따끈따끈한 새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쇼트, 프리, 아댄 순서입니다.

 

김규은 Kyu-Eun KIM SP "The Artist" OST 2013 주니어 선발전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김규은 선수의

The Artist OST 프로그램입니다.

The Artist OST는 지난 시즌 따로 포스팅하면서 다룬 적이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 링크: "아티스트" (The Artist) - 피겨는 감동적인 무성영화

개인적으로 한국 스케이터의 The Artist 프로그램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시즌, 안무 표현력이 좋은 김규은 선수가

싱크가 잘 맞는 유려한 안무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와

영상으로 보는 내내 흐뭇하더군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클린 프로그램을 기대합니다.

 

감강찬 Alex Kang-Chan KAM SP 망명자의 탱고, 2013 주니어 선발전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남자 쇼트의 주인공은

단연 감강찬 선수였습니다.

지난 네벨혼 선발전에서도 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망명자의 탱고"를

이번에는 점프를 팝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했습니다. (3+3에서 아쉽게도 뒷점프가 언더를 맞기는 했습니다만..)

스케이팅이 좋은 감강찬 선수가 점프 컨시가 받쳐줄때

어떠한 경기를 수행하는 지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망명자의 탱고는 패트릭 챈 선수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기도 한데요.

감강찬 선수가 같이 훈련하면서 접했을 패트릭 챈 선수의 모습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한 느낌이 드네요.



 

박소연 So-Yeon PARK SP "The Swan" (by 생상) 2013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선수의 부드러운 동작이 잘 어울리는 안무로 구성된 쇼트입니다.

주니어 선발전 쇼트에서 생상의 The Swan에 맞추어

하얀 백조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우아한 프로그램으로, 첫 시니어 시즌을 맞는 박소연 선수에게

적합한 선택인 듯 합니다.

 

 

김민석 Min-Seok KIM SP "Star Wars" OST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김민석 선수의 이번 시즌 쇼트는

스타워즈 OST 입니다.

역시 맏형답게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광선검을 휘두르는 장면을 놓치지 마세요.

제다이 김민석 선수에게 이번 시즌 포스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변세종 Se-Jong BYUN SP Beethoven Medley 2013 주니어 선발전 

변세종 선수는 매 시즌 음악 선곡과 안무에서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데요.

이번 시즌도 프리에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몽타쥬 편집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승급 심사에서 눈길을 끌더니,

이번에는 베토벤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개성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아직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듯 세밀한 안무를 구현해내지는 못했는데요.

시즌이 가면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발전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이준형 June-Hyoung LEE SP "Para Ti"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쇼트에서 유려한 스케이팅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준형 선수 특유의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화려한 스텝 동작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실전 배치했던 트리플 악셀이 오프 시즌동안 많이 안정되어

이 쇼트에서도 첫 점프로 성공합니다.

이번 시즌 얼마나 트리플 악셀의 컨시를 유지하느냐가

이준형 선수의 이번 시즌 성패를 좌우할 듯 합니다.

 

 

김해진 Hae-Jin KIM FS "Swan Lake" (by 차이코프스키) 2013 주니어 선발전 

차이코프스키의 "Swan Lake"를 프리로 들고 나온

김해진 선수의 선택은 Black Swan 이었습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지난 시즌 주니어 월드의 모습을 날려버리며,

주니어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해진 선수 특유의 감정 호소력이 데이비드 윌슨의 세밀한 안무와 만난 인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코레오그래피 시퀀스가 들어간 시니어 프로그램도 기대가 됩니다.

 

변지현 Ji-Hyun BYUN FS, 2013 주니어 선발전 

변지현 선수 특유의 깔끔한 스핀과

부드럽고 우아한 안무가 돋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점프 컨시가 흔들리면서 흐름이 조금씩 끊겼는데요.

이번 시즌, 대회가 거듭됨에 따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최휘 Hwi CHOI FS 지젤, 2013 주니어 선발전

 

지역대회마다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한

북미 주니어들의 프로그램에 비해

오히려 한국 스케이터들은 김연아 선수가 했던 음악을 사용하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인데요.

이번에 최휘 선수가 지젤을 프리 프로그램에 사용하면서

제대로 오마쥬를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쇼트 동작과 같은 마지막 동작을 꼭 보시기를... 

 

 

김진서 Jin-Seo KIM FS "가을의 전설" OST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김진서 선수의 개성을 살린 안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 중간 런지 동작,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포인트가 강조된 안무들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웠던 스케이팅과 스텝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네벨혼 트로피 출전권을 따낸 영상을 링크합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SD  "Show Me How You Burlesque" 2013 주니어 선발전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FD "세헤라자데" 2013 주니어 선발전

러시아 현지에 독감이 돌아 훈련 링크가 문을 닫아 연습이 부족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레베카 선수는 독감 바이러스에 걸렸지만,

이를 감수하고 용감하게 주니어 선발전에 참가,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쇼트는 이번 시즌 주니어 과제인 퀵스텝을 수행하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Show Me How You Burlesque"를 사용했습니다.

프리는 "세헤라자데"인데요.

김레베카 선수가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를 만나 경기 모습이 담긴 달력에 싸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12개월의 사진 중 싸인을 받았던 페이지가

바로 "세헤라자데"였다고 합니다. 

 

 

포스팅에 첨부된 사진은 "구라마제"님의 사진입니다.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임베디드 된 경기 영상은 "라수"님, 피버스 "Zzz"님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2013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할 한국 선수 명단과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424193&date=20130812&page=1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선수는 8월 초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결과에 따라

여자 싱글은 상위 3위인 김해진, 최다빈, 김나현 선수가 2개 대회에, 4위인 김규은 선수가 1개 대회에 출전하고,

남자 싱글은 상위 3위인 이준형, 김진서, 이동원 선수가 2번씩 출전합니다.

아이스 댄싱은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2번씩 출전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스 댄스의 남은 3장의 출전권은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간 (2013년)

 대회명

개최지

 한국 선수 참가자

비고

 여자

남자

아댄

 1

  8/ 28 ~8/31

 JGP Riga Cup

 라트비아, 리가

김나현 (6)

김진서 (5)

 

 페어 있음

 2

  9/ 4~ 9/ 8

 JGP Mexico Cup

 멕시코, 멕시코시티

최다빈

이준형

 

 

 3

  9/ 11 ~15

 JGP Kosice

 슬로바키아, 코시체

김해진

이동원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4

  9/ 18 ~22

 JGP Baltic Cup

 폴란드, 그단스크

김나현

이동원

 

 

 5

  9/ 25 ~29

 JGP Misk

 벨라루스, 민스크

최다빈

이준형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6

  10/ 2 ~6

 JGP Czech Skate

 체코, 오스트라바

김해진

 

 

 페어 있음

 7

  10/ 9~13

 JGP Tallinn Cup

 에스토니아. 탈린

김규은

김진서

 

 페어 있음

 

  12/5 ~8

 그랑프리 파이널

 일본 후쿠오카

 

 

 

* 2013년 9월 1일 현재, 선수 옆 괄호안 숫자는 등수, 각 대회명을 클릭하면 해당대회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13 JGP Korean Entries

1st Latvia : Na-Hyun KIM, Jin-Seo KIM

2nd Mexico: Dabin CHOI, June-Hyoung LEE

3rd Slovakia: Hae-Jin KIM, Dong-Won LEE, Rebeka KIM & Kiril MINOV

4th Poland: Na-Hyun KIM, Dong-Won LEE

5th Belarus: Dabin CHOI, June-Hyoung LEE, Rebeka KIM & Kirll MINOV

6th Czeck: Hae-Jin KIM

7th Estonia: Kyu-Eun KIM, Jin-Seo KIM

2013 아시안 트로피 업데이트 된 선수 명단이 대회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2013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립니다.

이번 시즌 한국 스케이터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대회입니다.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 홈페이지 링크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


대한빙상연맹에서 7월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신청자 중 파견 대상 선수 명단을 7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는데요.

이 엔트리에서 다소 변동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빡빡한 대회일정 때문에 부담을 느낀 듯 합니다.


남자 시니어의 김민석, 여자 시니어의 박소연, 여자 A 노비스의 변지현,

여자B 노비스B의 조희수 선수가 대회 불참을 결정했고,

변세종, 조유빈 선수가 새로 엔트리를 올렸습니다.


특히 박소연 선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여

부상이 있어 아시안 트로피도 결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시안 트로피 결장은 주니어 선발전 전에 이미 결정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상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새로 업데이트 된 팀 코리아 엔트리입니다.


  남자시니어:     이준형, 이동원

  남자주니어:     감강찬, 변세종

  남자 Ad 노비스: 박성훈, 이시형


  여자시니어:     최  휘

  여자주니어:     최다빈, 김나현

  여자 Ad 노비스:  임소연, 윤선민

  여자B노비스B:  조유빈  

  여자B노비스A:  전이빈, 임은수



간략 스케쥴 (한국시간 기준) Schedule Korean Time


8/8 (목) 

16:30 남자 Ad. Novice 쇼트  박성훈, 이시형

17:06 여자 Ad. Novice 쇼트  임소연, 윤선민

18:56 여자 Ba. Novice A 쇼트  전이빈, 임은수

20:46 남자 Ba. Novice B 쇼트

21:17 여자 Ba. Novice B 쇼트  조유빈


8/9 (금)  

17:30 남자 Jr. 쇼트  감강찬, 변세종

18:54 여자 Jr. 쇼트  최다빈, 김나현

20:42 남자 Ad. Novice 프리  박성훈, 이시형

21:18 여자 Ad. Novice 프리  임소연, 윤선민


8/10 (토)

16:00 남자 Sr. 쇼트  이준형, 이동원

17:30 여자 Sr. 쇼트  최휘

19:30 남자 Jr. 프리  감강찬, 변세종

21:30 여자 Jr. 프리  최다빈, 김나현


8/11 (일)

15:00 남자 Sr. 프리  이준형, 이동원

17:00 여자 Sr. 프리  최휘

18:30 시상식

19:00 갈라


전체 스케쥴 링크 (현지시간 기준, 한국보다 2시간 느림)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userfiles/files/2013%20Trophy%20Detail%20Schedule-Last%20update.pdf


경기 결과 링크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아시안 트로피 특징


지난 해까지 아시안 트로피는 기술 최저점을 인정하는 대회로

챔피언쉽과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선수들이 

기술 최저점을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올해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바뀌어

ISU 랭킹 포인트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단, 시니어 부문에 한하며, 랭킹 포인트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참가에 지역제한이 있어서는 안되며

총 8명 이상의 스케이터가 참가하고, 이들이 최소 4개 국가 이상에서 파견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isu.sportcentric.net/db//files/serve.php?id=1949

 

남녀 시니어 부문의 확정된 엔트리를 보니

남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8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어

기술최저점은 물론 ISU 랭킹 포인트 자격여건을 충족시키게 되었습니다.


ISU 랭킹 포인트와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기술 최저점을 확보해야 하는

최휘, 이준형, 이동원 선수에게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 트로피는 남녀 싱글 각각

시니어, 주니어, 어드밴스드 노비스, 베이직 노비스 (13~15세), 베이직 노비스 (10~13세)

부문으로 열리고,

올해부터는 한 국가에서 각 부문에 2명의 선수만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2&idx=10012


남여 시니어 프리뷰 Senior Preview


남여 시니어의 경우 오픈 대회로 바뀌어 랭킹 포인트를 딸수 있게 된 덕분인지

다소 싱거웠던 작년 엔트리와 비교할 때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남여 싱글에서 강력한 포디움 후보 한명씩이 대회직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시니어

지난 시즌 보컬 음악을 사용한 찰리 채플린 메들리 프리로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던 미샤 지 Misha GE (우즈베키스탄)

마치다 다츠키 Tatsuki MACHIDA (일본) 선수 역시 포디움 후보입니다.

여기에 이준형 June-Hyoung LEE 선수와 이동원 Dong-Won LEE 선수가 도전장을 냅니다.

최근 미국 섬머 컴피티션에서 210점을 돌파하며 급상승세 중인 필리핀의 희망

마이클 크리스티앙 마르티네즈 Michael Christian MARTINEZ

쇼트 오더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대회에 불참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시니어

엔트리 중에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리지준 Zijun LI(중국)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해외 포럼인 FSU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감기로 인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가 시니어 국제대회에 데뷔합니다.

지난 월드에서 리지준과 함께 중국 대표로 참가한 장케신 Kexin ZHANG 도 참가합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멜리사 불랭하기Melissa BULANGHAGI 

브라질을 대표하는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IAMS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최휘 Hwi CHOI 선수가 참가합니다. 



ps.1

이번 아시안 트로피에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 가능한 급수인 5급 이상이었으나

연령제한으로 출전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도 선보입니다.


남자싱글에서는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박성훈 (2002/12), 이시형 (2000/12), 

여자싱글에서는 베이직 노비스 A 부문에

임은수 (2003/2), 이빈 (2001/4)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 선수들은 지난 5월의 1차 승급심사에서

박성훈, 임은수, 전이빈 선수는 5급에

이시형 선수는 6급으로 승급한바 있습니다.


2, 이번 아시안 트로피는 이동이 쉽고 시차가 별로 나지 않는 태국에서 열리고

기술 최저점과 ISU 포인트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나

이번 시즌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일정상 매우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감강찬, 이동원, 이준형 선수의 경우 

7월 마지막 주부터 1주일 간격으로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주니어 선발전, 아시아 트로피를 3연속으로

출전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부상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에 출전할 한국 선수가 확정되었습니다.


1차 라트비아에는 여자는 김나현, 남자는 김진서

2차 멕시코에는 여자는 최다빈, 남자는 이준형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ISU의 대회 이벤트 페이지의 엔트리에 한국 선수 명단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1차 라트비아 http://www.isuresults.com/events/fsevent00051455.htm

2차 멕시코 http://www.isuresults.com/events/fsevent00051457.htm


한편, 아이스 댄스는 라트비아에는 출전권이 없지만

멕시코 대회에는 출전권이 있습니다.

하지만 엔트리에 없는 것으로 보아, 

멕시코 대회는 출전을 포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은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여자는 7장의 출전궈 (매 대회에 1명 출전)

남자는 6장의 출전권 (체코를 제외한 대회에 1명 출전)

아이스댄스는 5장의 출전권 (라트비아, 폴란드를 제외한 대회에 1팀 출전)


1명/팀은 주니어 그랑프리에 최다 2번씩 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의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성적에 따라 출전선수를 선발하는데요.

대상 선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하 성적순)


여자: 김해진, 최다빈, 김나현, 김규은 

남자: 이준형, 김진서, 이동원

아이스 댄스: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김지원/오재웅 팀은 기권)


여자는 상위 3위의 선수가 2개의 대회에, 4위의 선수가 1개 대회에

남자는 상위 3위의 선수가 2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 댄스의 경우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선수가 2개 대회에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스 댄스의 남은 3장이 사용될 것인지는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이미 멕시코 대회의 1장은 출전을 포기했습니다.

2013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경기가

8월 4일 태릉실내빙상장에 열렸습니다.


여자싱글은 김해진 선수가 1위, 최다빈 선수가 2위를

남자싱글은 이준형 선수가 1위, 김진서 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한팀이 참가한 아이스 댄싱의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도

멋진 프리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여자싱글 마지막 그룹 웜업, 제일 앞에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박소연, 김나현, 김규은, 김해진, 최다빈, 최휘 (사진 알로에주스)

제가 직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의 하나인 막그룹 6분 웝업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주니어선발전 사진 모음 링크

http://blog.naver.com/leaninseeker/50176831866

구라마제님 촬영


주니어 선발전 직관을 가신분들의 트윗 중계를 바탕으로

비공식 결과를 올렸는데,

조금전 빙상연맹의 프리 공식기록이 올라와서 업데이트 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74


영상도 올라오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전체 프리 영상 링크 FS fancams link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GdqvBbn_9D90

"앙팡테럽"님 촬영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9MEYLsP5dZ50&playlistid=3408504

"크로스로드"님 촬영


여자 싱글 Ladies

전체프로토콜

2013JGPQ_LADIESJUNIOR_FS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김해진 Hae-Jin KIM 154.81 = 54.46 + 100.35


2. 최다빈 Dabin Choi 153.11 = 50.18 + 102.93


3. 김나현 Na-Hyun KIM 137.70 = 45.20 + 92.50


4. 김규은 Kyu-Eun KIM 136.44 = 45.59 + 90.85


5. 박소연 So-Youn PARK 134.96 = 55.55 + 79.41


6. 최휘 Hwi CHOI 130.93 = 43.57 + 87.36


7. 채송주 Song-Joo CHEA 122.31 = 42.63 + 79.68


8. 김세나 Sena KIM 120.56 = 40.60 + 79.96


9. 변지현 Ji-Hyun BYUN 116.18 = 42.98 + 73.20


10. 김태경 Tae-Kyung KIM  112.70 = 39.75 + 72.95


11. 이연수 112.47

12. 조희수 109.24

13. 임소연 107.56

14. 윤선민 107.56

15. 송여진 102.85

16. 이태연 102.40

17. 정민지 101.60

18. 이해인 98.71

19. 조유빈 97.26

20. 김나영 85.87

21. 손서현 94.19

22. 이정민 90.81

23. 최진주 84.92


남자 싱글 Men

전체프로토콜

2013JGPQ_MENJUNIOR_FS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이준형 June-Hyoung LEE 192.04 = 60.47 + 131.57


2. 김진서 Jin-Seo KIM 180.06 = 59.03 + 121.03


3. 이동원 Dong-Won LEE 165.13 = 52.33 + 112.80


4. 감강찬 Alex Kang-Chan KAM 149.80 = 56.99 + 92.81

5. 변세종 Se-Jong BYUN 141.61 = 42.74 + 98.87



아이스 댄스 Ice Dance

전체프로토콜

2013JGPQ_ICEDANCEJUNIOR_FD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110.41 = 46.98 + 63.43



다음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입니다


한국은 

여자싱글은 7개 대회 1장씩

남자싱글은 체코를 제외한 6개 대회에 1장씩

아이스 댄스는 라트비아, 폴란드를 제외한 5개 대회에 1팀씩 출전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한 선수(팀)가 최대 2번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의 경우 한국 주니어는

여자싱글은 2대회씩 3명, 1대회씩 4명

남자싱글은 2대회씩 2명, 1대회씩 1명

아이스댄스는 1대회에 1팀이 나간바 있습니다.


* Special Thanks to

실시간으로 트윗중계 해주신 @Sanhocho @gershin0905 

점수관련 트윗 날려주신 @1nh22916 

프로토콜과 순위표 현장에서 사진 찍어 보내주신 @likesabrina 

막그룹 웜업 사진 보내주신 알로에주스 

링크된 영상 앙팡테럽, 크로스로드

링크된 경기사진 구라마제

임베디드된 팬캠은 피버스 Zzz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프리 경기 결과 및 그에 따른 최종 순위가 결정되었습니다.

김진서 선수가 1위를 차지하여,

네벨혼 트로피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트윗 중계로 결과를 보았는데요. (@Sanhocho @1nh22916)

빙연 홈페이지에 상세결과와 프로토콜이 올라와 추가로 첨부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59


경기 영상과 상세 결과입니다.


프리 프로토콜

2013 Nebelhorn Korean Trial Men FS pt.pdf


김진서 Jin-Seo KIM 132.79 = TES 68.19 + PCS 65.60 - DED 1.0




이준형 June-Hyoung LEE 126.20 = TES 62.52 + PCS 63.68




이동원 Dong-Won LEE 117.47 =  = TES 60.97 + PCS 56.50




김민석 Min-Seok KIM 97.27 = TES 46.57 + PCS 53.70 - DED 3.0



감강찬 Alex Kang-Chan KAM 102.24 = TES 47.96 + PCS 54.28 





한국 남싱들 이른 시즌에 모두들 수고 많았습니다.


참고로 이번 네벨혼 트로피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오버스도르프에서 열립니다.

올림픽 시즌에 열리는 대회라 올림픽 추가 출전권이 걸려 있습니다.

한국은 남자 싱글에서 이번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김진서 선수가 올림픽 추가 출전권에 도전하는데요.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참가한 선수중 상위 6위 이내에 들면

국가별 출전권 1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KBS 9시 뉴스,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경기 장면 스케치


임베디드 된 경기 영상은 

피버스 Zzz님, 라수님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국내 경기 및 한국 선수 출전 국제 경기 일정 링크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쇼트 경기가 27일(토)에 열렸습니다.

남자싱글 6명이 참가한 쇼트 경기 결과와 영상을 링크합니다.


우선, 직관하신 분들의 트위터 중계를 참고했습니다. 영영(아우라), yerina

28일 저녁 상세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이 빙연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추가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59


영상은 쇼트 출전 순서대로 링크합니다.

쇼트 프로토콜: 

2013 Nebelhorn Korean Trial Men SP pt.pdf


이동원 Dong-Won LEE 51.73


김진서 Jin-Seo KIM 66.32


김민석 Min-Seok KIM 55.40


이준형 June-Hyoung LEE 66.97


감강찬 Alex Kang-Chan KAM 49.81


프리는 28일(일)에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54


태릉실내빙상장 전경,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임베디드 된 영상은 유튜브 FeversOn659 (피버스 Zzz)님이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국내 경기 및 한국 선수 출전 국제 경기 일정 링크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프리 경기가 

3월 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이준형 June Hyoung Lee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프리 112.06 (TES 62.28 + PCS 50.78 - DED 1.0) 의 점수로

최종 166.21로 1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58.93으로 최종 18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이준형 선수가 Top 10 진입을 하지 못함에 따라

다음 주니어 월드에도 남싱에 이번과 같은 1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가별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려,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5장에서 7장으로 늘리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유로스포츠가 마지막 2그룹만 녹화중계해서

이준형 선수의 경기는 보지 못했고, 영상이 아직 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프리 영상 떴습니다.

피갤의 "boo님" 횽께서 마지막 그룹만 중계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캠을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이준형 프리 영상 링크

http://youtu.be/2o7Lsr5zl9M


또 다른 직캠이 떴네요. 5월말인 지금에야 발견했다는 

아래 링크합니다.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지만, 회전수를 채웠고,

트리플 럿츠에서 롱엣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점프를 계획한대로 실행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이 경기에서 프리 기술점이 62.28로

기존의 65에서 2월초 60으로 새로 조정된 

시니어 세계선수권 참가 기술 최저점인 60점을 넘는 점수를 올렸습니다.

이준형 선수의 기술 최저점 최고점은 지난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64.82입니다.


이준형 선수는

프리 기술점으로만으로는 9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PCS 였는데요.

기술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CS 50.78의 점수를 받으며,

순위가 13위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니어 세게선수권 남자싱글은

결국 미국의 세선수가 포디움을 독점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제이슨 브라운, 조슈아 페리스, 쇼타로 오모리, 출처: Icenetwork.com (c) Klaus-Rainhold Kanny


1위 조슈아 페리스 

2위 제이슨 브라운

3위 쇼타로 오모리 

였는데요.

세 선수 모두 견고한 경기를 선보이며,

미국 주니어 남싱의 전성기를 열어제쳤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쿼드 시도는 2명의 선수가 했습니다.

모두 쿼드토 (4T) 였는데요.

조슈아 페리스가 회전수를 채웠으나 넘어졌고,

진보양은 회전수를 채우면서 랜딩했습니다.


트리플 악셀은 프리 1위에서 3위까지의

제이슨 브라운, 조슈아 페리스, 쇼타로 오모리가 

각각 2번씩 시도해서 모두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유려한 안무와 스케이팅 스킬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 랜딩에 어려움을 겪던 제이슨 브라운 선수는

2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하며 크린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결국 프리 1위에서 5위까지 선수들의 트리플 악셀 시도가

총 9번 있었는데요. 

이중 회전수 부족은 한번도 없었고,

랜딩에 실패한 경우는 단 1번이었습니다.


최종 결과



프리 경기 결과 및 프로토콜


프리 경기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Men_FS_Scores.pdf


Top 5 프리 경기 영상






ps.

미국은 2007 (스티븐 케리에), 2008, 2009 (이상 아담리폰) 3년 연속으로 주니어 월드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이후

다시 우승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포디움을 스윕했습니다.

1976년부터 열린 주니어 월드 남자싱글 경기에서 한 국가가 포디움을 스윕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한편, 필리핀 사상 최초로 ISU 챔피언쉽 포디움에 도전한

마이클 마르티네즈 선수는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지만,

덕분에 필리핀은 주니어 월드 2장의 월드출전권을 확보했고,

국가 순위 3위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14장의 출전권을 확보해

출전자가 부족할지도 모르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54.15 (TES 28.19 + PCS 26.96 - DED1.0) 의 점수로

총 37명의 선수중 13위를 기록하며

프리컷을 통과했습니다. 


출처: http://www.zimbio.com/photos/June+Hyoung+Lee/World+Junior+Figure+Skating+Championships/6Og0S8GhkwD

 (c) Claudio Villa/Getty Images Europe


이준형 June Hyoung Lee SP




비록 랜딩에서 스텝아웃 했지만,

트리플 악셀의 회전수를 채웠습니다.

지난 4대륙서부터 랜딩도 해내고 트리플 악셀은 이제 안정된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점프에서

트리플 럿츠후 넘어지면서 후속 점프를 날려버렸는데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은 안정적으로 착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경기는 도입에 이은 단독 플립점프가 의무사항이라 

첫 콤비 연결점프를 놓친 후

트리플 플립에 컴비를 붙일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시니어 경기였다면 착지도 좋고해서 충분히 붙일 수 있었는데요...


럿츠에서 넘어진 후 당황한 듯

카멜스핀 레벨 놓친 것도 좀 아쉽긴 합니다.



상위권 결과는

프리뷰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미국 선수들이 앞서 나갔는데요.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한 미국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가 5점여의 점수를 앞서며 쇼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쇼타로 오모리 선수가 2위


제이슨 브라운이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의 마이클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즈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클린 경기를 선보이며

깜짝 4위에 올랐습니다.


마르티네즈 선수는 지난 JGP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후 급성장 중입니다.

2위, 3위 와의 점수차가 3점 정도에 불과해

프리에서의 결과에 따라 포디움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르티네즈 선수의 코치는 존 닉스, 일리아 쿨릭 그리고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입니다.

마닐라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마르티네즈를 응원하는 필리핀 코치진, 

오른쪽에 앉아 있는 분이 알고보니 마르티네즈 선수의 코치를 겸하고 있는 마르티네즈 선수의 어머니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마르티네즈 선수와 함께 키스앤 크라이에 앉아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경기결과 및 전체 프로토콜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Men_SP_Scores.pdf



프리 스타팅 오더

 


남자 프리 경기는 한국시간 3월 2일 저녁 9시부터 열립니다.

이준형 선수는 위의 스타팅 오더에 나온 것처럼

2그룹 2번째 선수로 출전하며

상세 시간표에 의하면

3월 2일 저녁 10시 8분에 경기할 예정입니다.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는 유로 스포츠2 에서 중계를 해줍니다.

남자 프리도 중계를 해주는데요. 

쇼트처럼 마지막 2그룹만 해줄지 모두 중계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녹화 중계는 주말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ps.

마르티네즈 선수가

ISU 챔피언쉽 최초의 메달을 필리핀에 안겨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더운 나라에서 좋은 피겨 선수가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 피겨의 중심이 되었듯이,

이제 옥외 링크에서 피겨를 연습하는 선수는 없으니까요.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선입견과 상상력의 제약일 것입니다.

9년전 김연아 선수의 한국이 그러했듯이, 그리고 이번 시즌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의 스페인이 그러하듯이

이제 필리핀도 천천히 빙판위에 첫 걸을을 떼는 것은 아닐까요?

스포츠에 영원한 중심도 변방도 없습니다.

역사에 영원한 제국이 없었듯이...


태평양을 오가며

무더운 필리핀과 캘리포니아의 링크에서 

트리플 악셀을 가다듬으며 국제 무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마르티네즈 선수의 프리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2013 피겨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스팀이 참가합니다.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준형 선수가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박소연, 이준형, 김해진 선수 (좌측부터) (c) Newsis


주니어 선수권 대회 공식 연습 사진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TuesPR/13JW-TuesPR-0415-KM-MH.jpg.php)


여자 싱글과 아이스 댄스를 이미 프리뷰했는데요.

관련포스팅: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경기 영상과 함께 

남자 싱글을 프리뷰 합니다.




일단 대회 스케쥴입니다.


대회 일정

한국시간 기준 (Korean Time)


2월 27일(수)

19:30 아이스 댄싱 쇼트: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월 28일(목)

2:15 페어 쇼트

19:30  남자 쇼트 이준형


3월 1일(금)

3:00 페어 프리

18:45 여자 쇼트 김해진, 박소연


3월 2일(토)

2:45 아이스댄스 프리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21:00 남자 프리 이준형


3월 3일(일)

2:30 여자 프리 김해진, 박소연

22:30 갈라



남자 엔트리 시즌 베스트 (Top 20)


1 Joshua FARRIS USA 218.69 JGP Lake Placid
2 Ryuju HINO JPN 198.92 JGP Final
3 Jason BROWN USA 198.32 JGP Final
4 Boyang JIN CHN 194.13 JGP Courcheve
5 He Zhang CHN 193.97 * 2012 World Junior Championship
6 Shoma UNO JPN 188.48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7 Alexander SAMARIN RUS 183.03 JGP Sencila Bled Cup
8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178.08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9 June Hyoung LEE KOR 176.39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10 Petr COUFAL CZE 175.72 JGP Austria
11 Shotaro OMORI USA 172.56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12 Nam NGUYEN CAN 171.56 JGP Bosphorus
13 Pavel IGNATENKO BLR 171.18 European Championships 2013
14 Mitchell GORDON CAN 162.62 JGP Austria
15 Martin RAPPE GER 161.85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16 Mikhail KOLYADA RUS 159.22 JGP Courchevel 2012
17 Luiz MANELLA BRA 156.73 US Interational Inv. Sr
18 Chih-I TSAO TPE 155.30 JGP Croatia Cup
19 David KRANJEC AUS 150.20 JGP Croatia Cup
20 Ivan PAVLOV UKR 149.87 JGP Courchevel


* 장허 He Zhang 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국제대회 스킵후 첫 복귀


당초 우승후보 혹은 포디움이 유력하다고 예상되던

쿼드 구사가 가능한 선수들이 하나둘

주니어 세계선수권 엔트리에서 빠졌는데요.


우선 지난해 주니어 챔피언 얀한이 엔트리에서 대회직전 빠졌습니다.

시니어 세계선수권을 위한 대비일 거라는 설이 있었지만

결국 시니어 세계선수권에도 송난이 올라가고 얀한은 대체선수로만 등록되어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2012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러시아의 막심 코브툰도 

러시아 연맹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콘스탄틴 멘쇼프를 제치고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되어 주니어 월드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즌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며 우승한

미국의 유망주 내이선 챈은 시즌 후반 부상을 당한 뒤 재활하여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를 펼쳐

결국 미국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다나카 케이지도 부상으로 

참가를 포기해서 우노 쇼마 선수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들이 빠진 상황에서

지난 대회 은메달, 동메달 리스트

미국의 조슈아 페리스와 제이슨 브라운에

히노 류주 (일본)과 진보양 (중국)이 도전하는 양상이 되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USA 218.69

트리플 악셀이 안정적이고 쿼드도 가능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코브튠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1월에 있었던 미국 내셔널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시니어 4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히노 류주 Ryuju HINO  JPN 198.92

쿼드는 뛰지 못하지만, 트리플 악셀을 장착하고 있고.

기복없는 경기운영이 장점입니다.

이번 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모두 180점대를 넘으며, 3위와 2위를 기록.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서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인 198.92를 세우며 동메달을 땄습니다.


제이슨 브라운Jason BROWN  USA 198.32

아직 쿼드를 뛰지 못하고 있고,

아직 트리플 악셀이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유려한 안무와 스텝으로 높은 PCS를 받고 있습니다

트리플 악셀 연습의 여파인지

시즌 초 안정적이었던 트리플 점프까지 컨시가 흔들렸는데,

후반에 가면서 다시 컨시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리플 악셀의 성공여부가 포디움과 나아가 메달색깔을 결정할 것입니다.


진 보양 Boyang JIN  CHN 194.13

쿼드와 트리플 악셀의 고난이도 점프를 뛰며

주니어 그랑프리 첫 대회였던 1차 쿠르셰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인 난이도에 비해

표현력과 안무 구사가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이제 한국 선수를 보도록 하죠.

이번 대회에는 이준형 선수가 출전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한 

4대륙 선수권 영상을 첨부합니다. 


이준형  June-Hyoung Lee KIM KOR 176.39 

우선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한 

4대륙 선수권 영상을 첨부합니다.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180점대를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준형 선수는

4대륙 선수권에서 실전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였습니다.

쇼트에서의 랜딩은 다소 불안정했으나,

프리에서는 안정된 랜딩을 보여주었습니다.

176.39로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 176.48에

0.09 뒤진 점수였습니다.


이준형 선수의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이자 시즌 베스트는

지난 1월 종합선수권에서 세운 183.68 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이태리 밀라노는

2011년 이준형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싱 사상 최초로 ISU 주최 대회에서 포디움에 올랐던

행운의 땅입니다.

행운의 땅에 다시 돌아온 이준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쇼트 스타팅 오더

남자 쇼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고

이준형 선수는 6그룹 3번째입니다.

이준형 선수 경기는 저녁 11시 36분부터입니다.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유로 스포츠2 에서 중계를 해줍니다.

남자 쇼트도 중계를 해주는데요. 

마지막에서 2번째 그룹에서 경기하는

이준형 선수의 쇼트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한편 녹화 중계는 주말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2013 4대륙 선수권 대회 첫날

남자 싱글 쇼트 경기에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일단 경기 영상 보시죠.


21. 김민석 Min-Seok Kim SP 4CC 51.34


17. 김진서 Jin Seo Kim SP 4CC 58.04


18. 이준형 June Hyoung Lee SP 4CC 55.63


세 선수들은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각각의 쇼트에서 작은 점프 실수와 롱엣지로 인해

점수가 깎이면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는데요.


또한 예상했던 것 보다 PCS점수가

이번 시즌 다른 경기에 비해 낮은

아쉬운 경기 결과였습니다.


한편 쇼트 경기 결과는


1위는 하뉴 유즈루

2위는 얀한

3위는 리차드 돈부시가 차지했습니다.


1.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SP 4CC



하뉴 유즈루는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지만

마지막 트리플 럿츠 콤비네이션의 첫점프에 럿츠를 싱글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PCS를 받아 87.65로 쇼트 1위에 올라섰습니다.


2. 얀한 Han Yan SP 2013 4CC


오늘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시니어에 첫 데뷔한 얀한이었습니다.

지난해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 되면서,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던 

얀한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컨디션의 기복을 보이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었는데요.

이번대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 쿼드토를 성공시킨 후,

마지막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랜딩하며

클린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얀한은 점프자세가 탄탄하고,

비거리와 높이가 좋아 시니어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번 시니어 월드에 남자 1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요.


얀한은 이미 주니어 월드에 엔트리를 제출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 중국 남싱 시니어를 대표해온 송난 역시

이번 대회에서 쿼드를 랜딩하는 크린 경기를 선보이며, 

81.16으로 5위를 차지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

송난은 시니어 월드에,

그리고 얀한은 이미 엔트리를 제출한 대로 주니어 월드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3. 리차드 돈부시 Richard Dornbush SP 4CC


부상을 당한 아담 리폰 대신 출전하게 된

리차드 돈부시는 지난달 미국 내셔널에서 6위를 하면서 부진했는데요.

이번 대회 쇼트에서

쿼드 토를 랜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위에 올랐습니다.


4.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SP 4CC

한편, 얼마전 쇼트 프로그램을 "월광 소나타"로 교체한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쿼드는 물론 트리플 악셀에서도 불안한 랜딩을 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5. 송난 Nan Song SP 4CC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그리고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fc2013/fc2013_Men_SP_Scores.pdf




프리 경기 스타팅 오더 및 시간표입니다.

남자 프리경기는 2월 9일(토) 저녁 6시(한국시각) 부터 열립니다.





2013년 4대륙 선수권이 2월 8일부터 열립니다.

4대륙 선수권은 유럽을 제외한 아시아,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프리카의

피겨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쉽대회로, 이번에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립니다.



당초 한국은

남자 싱글에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3명의 선수를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연준 이상 2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대회 일주일 남겨둔 상황에서

김해진 선수가 부상관계로

이번 4대륙 선수권에 기권을 했습니다.


여자 싱글의 경우 대체 엔트리를 제출하지 않아,

박연준 선수만 출전하게 됩니다.


나이 제한에 걸리지 않으면서

기술 최저점을 넘는 선수로는

서채연 선수가 있었습니다.


ISU 이벤트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events/fsevent00051431.htm

대회 홈페이지: http://fcch2013.com/index.html

스케쥴 출처: http://www.isuresults.com/events/FC2013_ColouredTimeSchedule.pdf


일정  (이하 한국시각)


2월 8일 (금)

아댄 쇼트 오후 1:20~3:30

페어 쇼트 오후 4:00~5:36

오프닝 세레모니 저녁 6:00

남자 쇼트 저녁 6:30~9:55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2월 9일 (토)

여자 쇼트 오후 1:40~4:55 박연준

남자 프리 오후 5:55~9:55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2월 10일 (일)

페어 프리 오후 12:50~2:45

여자 프리 오후  3:30~7:15 박연준

아댄 프리 저녁 8:15~10:40


2월 11일 (월)

갈라 오후 3:00~5:00


관련포스팅: 4대륙선수권 프리뷰 - 김빠진 대회 그나마 톡쏘는 아이스 댄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선전, 

그리고

김해진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4대륙 선수권 및 주니어, 시니어 세계선수권 한국대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선수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4대륙 선수권 (일본 오사카, 2월 6일 ~ 2월 11일)

여자: 김해진, 박연준 (김해진 부상으로 기권, 2월 2일 업데이트)

남자: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주니어 세계선수권 (이탈리아 밀라노, 2월 25일 ~ 3월 3일)

여자: 김해진, 박소연

남자: 이준형

아이스 댄싱: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시니어 세계선수권 (캐나다 런던, 3월 10일 ~ 3월 17일)

여자: 김연아

남자: 김진서


각 대회 대표 선정방식을 보면

4대륙 선수권은 지난 11월의 랭킹전 순위

주니어 월드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성적

시니어 월드는 1월에 열린 종합선수권 순위

를 바탕으로 합니다.


여기에 각 대회에서 요구하는 나이제한을 충족시켜야하고.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기술최저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4대륙 선수권은 

랭킹전 상위권자 중에

97년 7월 1일 이전에 출생자 중에 4대륙 선수권을 위한 기술최저점을 충족시키는 선수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시니어 랭킹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소연 선수는 나이가 어린 관계로

나이를 충족시킨 이호정 선수는 프리 기술점을 충족시키지 못해

각각 4대륙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그랑프리와 나이제한이 동일하기 때문에 나이의 문제는 없습니다.

기술최저점만 넘으면 되고,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각대회 등수에 따른 포인트 성적에 따라 선발해 왔습니다.

국가별 출전자 수는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의해 결정되었는데요.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여자는 2명, 남자는 1명, 아이스 댄싱 1팀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스 댄싱은 주니어 그랑프리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경우 포인트 점수 순으로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기술 최저점도 가볍게 넘겨서 확정되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포인트 순으로는 김진서 선수가 나갈 예정이었습니다만,

시니어 세계선수권 선발관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출전자 결정은 좀 복잡해졌습니다.


우선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우선 시니어 세계선수권에는

지난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여자는 1명, 남자는 1명의 출전권이 있습니다.


소치 올림픽과 올림픽 직후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 있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위 안에 들면 3장.

3위~10위 안에 들면 2장,

24위 안에 들면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세계선수권 대표선수는 그동안 1월초에 열리는 종합선수권 성적에 의해 결정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자는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선수가 기술 최저점을 NRW 트로피에서 넘긴바 있어 대표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1위를 차지한 이준형 선수가 프리 기술 최저점을 넘기지 못했고,

반면 2위를 차지한 김진서 선수는 종합선수권 대회전 12월에 열린 NRW 대회에서 기술 최저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선수권 대회전 그리고 대회직후 이에 대한 논의가 비공식적으로 들려왔습니다.

종합선수권 최종일 남자 프리 경기가 끝난 직후 

일부 언론에서는 빙상연맹 관계자를 인용하며 출전자가 결정되었다고 했지만,

몇 시간뒤 다시 빙상연맹 관계자를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해명이 언론에 실렸습니다.


결국 빙상 연맹 측에서는 종합선수권이 끝나고 3일이 지난 뒤 내부회의를 열어 

시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세계선수권의 준비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4대륙 선수권을 남겨둔 이준형 선수가 기술 최저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이미 최저 기술점을 넘어선 김진서 선수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시니어 세계선수권이 1주일 간격으로 열려

두 대회를 한 선수가 다 참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가 높았던 김진서 선수 대신

차점자인 이준형 선수가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월부터 챔피언쉽에 한국을 대표해 나가게 된

팀 코리아 선수들의 스케이팅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8월,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의 2011년 하반기 국가대표,

좌측 부터 이동원, 김민석, 이호정, 조경아, 김해진, 박연준, 김연아, 곽민정

(c) 오마이 뉴스 곽진성 기자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4697 )


2013년 1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사진

좌측부터 김나현, 박경원, 박소연, 최휘 (뒷줄), 김규은 (앞줄), 김해진 (뒷줄), 변지현 (앞줄), 김진서,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 

(츨처: http://blog.daum.net/dn975/14786162 )

2013년 상반기 국가대표 선정은 "빨강운동화"님의 포스팅 참조: http://blog.naver.com/redfootprint/50153968113

1월 6일에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종합선수권 3일째 마지막날 경기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들이 올라오면 업데이트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일차 결과 및 프로토콜 파일 링크

notice_1357470806281.zip


3일차 경기 전체경기 영상링크  - "라수"님 촬영



박소연, 최다빈, 김해진, 최휘 프리 영상 링크 (소라준님 블로그)

김나현, 변지현, 김규은, 임소연, 이호정 프리 영상 링크 (소라준님 블로그)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145.80의 점수를 획득 

총점 210.77의 점수로 예상대로 1위를 차지 

세계선수권 한국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종합선수권 김연아 프리 영상 모음


2위는 쇼트에서 3위를 했던, 박소연 선수가 3+3 점프와 더블악셀+트리플 토를 성공시키며 

프리에서 108.68을 기록

총점 161.88의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차지했습니다.



3위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초등학생으로 참가 3위에 오르며 

화려한 종합선수권 시니어 데뷔를 했던

최다빈 선수가 안정적인 프리 경기를 보여주며 99.88을 기록

총점 153.09로 역시 퍼스널 베스트를 훌쩍 넘기며 

2연속으로 종합선수권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까지 종합선수권을 3연속으로 우승했던 김해진 선수는

트리플 토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93.98을 기록

143.39로 아쉽게도 포디움 진입에 실패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는 최휘 선수가 140.57의 점수로 차지했습니다.


6위는 김나현 선수입니다.

이번 종합선수권 시니어 여자에서는

총 9명의 선수가 130점대를 넘었고,

이중 총 5명의 선수가 140점을 넘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촬영: Minsookay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50158928842



이번 시즌 남자 시니어 싱글은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시즌 랭킹전에서 이준형 선수가 우승했지만

종합선수권에서 김진서가 이준형을 6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첫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는데요.

이전 시즌은 반대로 랭킹전에서 김진서가 우승했지만,

종합선수권에서는 이준형이 김진서를 2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첫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먼저 경기를 치룬 김진서 선수는

기본난이도가 높은 점프로 구성된 프리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왔지만

이번 시즌 안정적으로 성공하던 본인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두번다 실패하며 넘어지며,

챔피언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반면, 이준형 선수는 3연속 점프에서 후속 점프를 싱글로 처리한 것 이외에는

계획된 점프와 수행요소등을 모두 성공하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것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또한, 쇼트에서 김진서 선수에게 뒤졌던 PCS도

프리에서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통해 2점여 앞섰습니다.



이번 내셔널에서 이준형 선수가 김진서 선수에게 승리함에 따라

남자 시니어의 경쟁상황은

그동안 지난 내셔널 이후 주니어선발전, 랭킹전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굳혀져 가는 것 같던 김진서 선수의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여자 싱글의 김해진, 박소연의 라이벌 구도 처럼

이제 남자 싱글도 

이준형, 김진서의 라이벌 구도가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두선수는 최근 두 시즌 동안 6번의 맞대결을 가져,

3승 3패의 팽팽한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다시 부활한 이동원 선수의 도전이 맏물려 

올림픽 시즌인 다음 시즌은 더욱 재미있는 시즌이 될 듯 한데요.


3위는 이번 시즌 부진했던 이동원 선수가 부활하며

총점 171.71의 좋은 성적으로 차지했습니다.

시상대에 오랜만에 선 이동원 선수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감강찬 선수는 쇼트의 부진했던 경기를 딛고

프리에서 선전하며 첫 시니어 종합선수권에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한편 남자 싱글의 맏형 김민석 선수는 3번이나 넘어지는

극도의 점프 컨시 난조를 보이며,

안타깝게도 5위에 그쳤습니다.


김환진 선수는 유려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점프 컨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최종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남자 시니어는 포디움에 오른 96년생 3총사가

모두 170점대를 넘는 (이중 1,2위는 180점대)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고,

이들에 비해 다소 늦게 시니어에 진입한 95년생 감강찬 선수도 가능성을 증명하며,

여자 시니어에 이어 남자 시니어도 

이제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남자 시상식 장면

촬영: 알로에주스


사진: zzikssa


역시 나이가 어린 노비스 선수들답게

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들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에서 실수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노비스 우승은 쇼트에서 5위를 차지했던 정민지 선수가 차지했고,

2위에는 안소현 선수가 프리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쇼트의 점수 차이를 지키며 올랐고,.

3위에는 전이빈 선수가 쇼트의 부진을 딛고 프리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가져갔습니다.





한편,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햇던 전혜진 선수와 쇼트 3위 김채영 선수는

프리에서 9위 밖으로 밀려나며 각각 최종 5위와 8위에 머물렀습니다.




케이팝 스타로 인기를 모은 신지훈 선수는 

지난 12월 노비스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햇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화고

아쉽게도 16위에 그쳤습니다. 





노비스에서는 쇼트에서 3위였던 안건형 선수가 

지난 12월 노비스 대회 우승자 박성훈 선수를 제치고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3위는 김형태 선수였습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된 모든영상은 "라수"님이 촬영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ps. 지난 봄의 승급 심사 혹은 8월의 주니어 선발전부터 

영상으로 주구장창 돌려보던 우리 선수들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을 

내셔널에서 직접보는데, 

영상으로만 봤던 외국 선수들의 컴피 경기를 처음 직관했던 

2011 스케이트 캐나다가 생각났습니다. 


내셔널이 국제 컴피같은 신기한 경험. 

수준역시 그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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