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랭킹 대회 22일(금) 첫날 경기 결과입니다.

남자 1,2 그룹과 여자 2그룹 쇼트 경기가 있었습니다.

대한빙상연맹에서 올린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을 링크합니다.

 

경기영상은 "앙팡테럽"횽이 다음 pot에 지금 계속 올리고 있네요. 링크합니다.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GdqvBbn_9D90&playlistid=3709983

 

경기결과를 데이타만으로 간략하게 보자면,

 

남자1그룹

이준형 선수가 66.48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1위를 차지했고,

이동원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오랜만에 좋은 경기를 펼쳐 0.18점 뒤진 2위를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싱글처리, 60.53점으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민석 선수와 감강찬 선수 역시 1위인 이준형 선수와 10점 이내에 불과합니다.


2013 종합선수권 대회 남자 쇼트 사진


남자 2그룹

차준환 선수의 독주.

그 뒤를 박성훈, 이시형, 안건형 선수가

간발의 차이로 2위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자 2그룹

초등 시니어 7,8급 대부분의 선수들이 실수를 한 가운데,

장현수 선수가 좋은 경기를 펼치며 1위를 했네요.

6급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윤은수 선수가 2위,

안소현 선수가 3위를 기록

24위까지  프리컷을 통과해서 내일 경기를 펼칩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홈페이지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298

 

남자 1그룹


이준형 66.48  3A, 3F+3T, 3Lox 


이동원 66.32  3A, 3Lz+3T, 3F(e)x

 

김진서 60.53  3Lo, 3Lz+3T, 1A

 

김민석 58.11  3A, 3S+3Lo<, 2Lzx

 

감강찬 57.67  2A, 3T+3T, 3Lzx

 

변세종 51.74 


감강인 43.62
김형태 29.41
김재민 24.45

프로토콜 다운로드 

2013Ranki_MENGroup1Senior_SP_Scores.pdf

 

남자 2그룹


차준환 56.56  2A, 3Lo, 3Lz+2Tx 


박성훈 36.79  3Lz+Combo (fall?), 3Lo<, 2A 


이시형
35.73  2Lz+2Lo, 3Lo, 1A 


안건형 35.37  3T<+Combo (fall), 2A, 2Lo

 

프로토콜 다운로드 

2013Ranki_MENGroup2Junior_SP_Scores.pdf

 

여자 2그룹

장현수 47.64  3Lo, 3T+2Lo, 2A 


윤은수 46.98  3Lz+2T, 3Lo<, 2A

 

안소현 46.33  3Lz+2T, 3Lo, 2Ax

 

최민지 45.55  3Lz+2T, 2Lo, 2A

 

임은수 45.20  2A, 3S+2T, 3Lo

 

김하늘 41.34 


전세희 41.31

 

박고은 40.62

 

김예리 40.44

 

강수민 39.86

전혜진 39.72
최유진 38.98
전교희 38.76
권이환 38.64
이서영 37.97
박미선 37.01
박세빈 36.78
박채영 36.74
이민영 35.44
송지현 35.11
이지윤 34.83
전예빈 34.79
박효진 34.34
김규리 34.22 (이상 프리컷 통과자)
김지수 34.20
방지원 33.88
권예나 31.89
김나영 31.86
임지은 29.49
심민정 28.48
김에스더 27.67

프로토콜 다운로드 

2013Ranki_LADIESGROUP2Junior_SP_Scores.pdf

 

23(토)은 올림픽 대표를 뽑는 여자 1그룹 쇼트 경기와

여자 2그룹 프리 경기가 펼쳐집니다.

23일~24일 경기는

다음에서 한선수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VOD 업로드를 할 예정입니다.

랭킹대회 관전포인트, 상세 스케쥴, 목동 아이스 링크 가는길

랭킹대회 VOD 및 녹화중계 안내

 

임베디드된 영상 중

남자 1그룹 쇼트는 "알로에주스"님이

여자 2그룹, 남자2그룹은 "라수"님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피겨 랭킹대회 (GS 칼텍스 Skate Korea)가 오늘 시작되었습니다.

소치 올림픽 여자 싱글 선발전도 겸하고 있는 대회인데요.


다음에서 VOD로 업로드를

KBS1에서 녹화중계를 해줍니다.


직관에 못가시는 분들 위해서

일정 안내해드립니다.


다음 VOD

23(토) 오전 10시~

24(일) 오후 12시~


http://sports.media.daum.net/live/general/highlight_game.html?gameid=59027


아쉽게도 22(금)은 VOD가 없네요.


츨처: http://blog.daum.net/sports12345/46

(트위터 궁금궁금 @qb__dp 님의 제보 감사합니다.)


지난 시즌 처럼 한 선수의 경기가 끝날 때마다

차례로 올려줄 듯 싶네요.

주니어 그랑프리 유튜브 중계를 생각하면 될 듯.



KBS1 녹화중계

25(월) 오후 4시~5시 "소치동계올림픽 피겨국가대표 최종선발"


1시간 정도 밖에 안하고,

소치 올림픽 선발이라고 쓴 것으로 보아


여자싱글 1그룹 쇼트 하이라이트와

프리 마지막 그룹 정도 보여주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스댄스와 남자싱글 하이라이트라도 보여주면 좋을 듯 한데..


하지만,

무엇보다도 영상찍는 분들의

세계최고 퀄리티의 직캠들이 며칠 후에 올라올테니

기대가 되네요.


랭킹대회 관련포스팅 링크합니다.

랭킹대회 관전포인트, 상세 스케쥴, 목동 아이스 링크 가는 길

김연아 선수가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 (12월 6일~8일)

참가하기 위해 오늘 공항을 출발했습니다.

 

 

발등 부상으로 그랑프리를 불참을 결정했던,

김연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이번 시즌 새 프로그램은

쇼트는 감성적인 뮤지컬 음악 Send in the Clowns (어릿 광대를 보내주오)

프리는 탱고음악 Adios Nonino (아디오스 노니노) 입니다.

관련 포스팅: 김연아 2013/14 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 공개

 

아마 공식 경기전

공식연습과 드레스 리허설에서 새 프로그램이 공개될 듯 한데요.

뉴스 영상과 현지로 응원을 떠나는 팬들의 팬캠을 기다리게 될 듯 합니다.

 

지난 9월의 프로그램 선곡 발표 후 팬들은

프로그램 공개를 기다리며,

김연아 선수의 이전 경기 영상을 이번 시즌 음악에 맞추어 편집한

몽타쥬를 만들며 김연아 선수를 응원해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새 프로그램에 대한 김연아 선수의 소개 영상과

팬들이 만든 몽타쥬 영상을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제 정말 며칠 안남았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소개하는 새 프로그램

 

새 프로그램 관련 KBS 뉴스

 

쇼트 Send in the Clowns (광대를 보내주오)


 

 

프리 Adios Nonino (아디오스 노니노) 

 

 





 

김연아 중국팬들이 만든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티져 

 

ps. 연아가 가는 곳에 배너도 간다~~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걸리게 될 배너를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에서 공모했는데요.

아직 의상이 공개되지 않아서 그 궁금증을 표현한 배너들도 있었고...

 

 

피갤 "워~메?!" 횽

 

뮤지컬 내용과 탱고를 컨셉으로 새프로그램에 맞추어 만든 배너들도 공모되었습니다.

아래 배너 사진의 번호는 바로 큰 배너로 출력할 4개의 디자인을 위한 투표번호인데요.

최종 아래 4개의 디자인이 대형배너로 선정되었습니다.

중계방송에서 이 배너를 찾아보시는 재미도 있을 듯...

벌써 배너는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했다고 합니다.

피갤 "김카레"횽

 

피갤 "김카레"횽

피갤 "빵덩어리여라" 횽

 

피갤 "이필라니크" 횽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411797

한국의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팀이

이번 랭킹대회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경기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댄 좋아하는 팬들은

주말 아침잠 포기하고 직관할만 할듯 하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이 팀은 올해 3월 결성되어

미국의 미시간 노바이에서 세계적인 아이스 댄스 코치인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밴쿠버 올림픽 1위,2위팀,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의 전코치)

의 지도받으며 훈련중인

한국의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임.


팀 경기의 경우 두명의 선수중 한명의 국적을 대표하여

출전할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지난 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민유라 선수의 국적을 따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


각 선수를 잠간 소개하자면,


민유라 Yura MIN

재미교포로 싱글 선수로 출전하다가

2011년 11월 한국에서 있었던 아이스 댄스 오디션을 계기로

아이스 댄스로 전향, 이제 아이스 댄서로 만 2년이 되어가고 있고,

지난 1월 이전 파트너와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도 진출한 바 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 남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

지난 3월 부터 싱글 선수에서 아이스 댄스로 진로를 바꾸어

민유라 선수와 팀을 이뤄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스 댄스 선수가 되기 이전에도

K Pop에 관심이 많았던 한류 매니아로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한국어도 배우고 가끔씩 한글로 트윗을 날려서

트위터에서도 한국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이번 경기는 이들의 데뷔 무대로,

이미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한국 아이스 댄스를 이끌어갈 팀입니다.


노바이 링크의 민유라& 팀 콜레토, 출처: 아이스 네트워크 (c)Tim Koleto


이들의 첫 데뷔 무대,

직관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면 좋을 듯 싶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목동아이스링크가 춥습니다. 든든하게 입고 가세요.


목동아이스링크 가는길 링크

랭킹대회 상세일정, 관전 포인트 포스팅 링크


ps.


조금전 팀 콜레토 선수가 

출발하면서

서울로 떠난다는 트윗을 날렸습니다.


https://twitter.com/Timkoleto


트윗 중에 이번 그랑프리 TEB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프랑스 아댄팀 페샬라/부르자 (이번시즌부터 역시 슈필반트 코치에게 지도받고 있음) 에게

"아고고"라고 아쉽다고 한 뒤

"화이팅!!!! Allez!!!!" 라고 한글과 불어로 응원한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화이팅"이라는 말을

훈련하면서도 동료들에게 평상시에 자주 쓰는 듯...^^;


한편 팀의 서울 출발에 대해

미국 피겨 스케이터 Carly Gold가 

(그레이시 골드의 쌍둥이 자매이자 역시 엘리트 스케이터,

이번주 열리는 내셔널 최종예선인 미드 웨스턴 섹셔널에 출전하여

첫 내셔널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2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의 그레이시 골드(왼쪽)와 칼리 골드(오른쪽) 자매


영어와 한글로 답 트윗을...



팀 콜레토 선수가 이미 스케이터 사이에서

한국어 홍보대사가 된 듯^^;

칼리 골드 선수에게도 최종예선에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한 후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링크합니다.

http://tvpot.daum.net/v/vf544SVQSQ3Q0ffSmS4Yf73

역시 이번에도 기다렸습니다. 캐나다 CBC 중계를...


지난 NHK 트로피 중계에서도 커트 브라우닝이

마사다 마오의 언더 로테이션, 투풋 점프를 송곳같이 언급하는 등,


커트의 솔직하면서도 균형잡힌 해설로

CBC는 해설듣는 재미가 쏠쏠한데요.


어제 오후에도 3시간에 걸쳐 TEB를 녹화중계 해줬는데,

역시 하이라이트는

세계신기록을 차례로 깨뜨린 (쇼트 98.52. 프리 196.75=총점 295.27)

패트릭 챈의 경기였는데,

그 중에서도 단연 프리 경기 "사계"였습니다.


어떻게 이야기하나 궁금했어요.

게다가 캐나다 방송이니까요...


텔레비젼이 HD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TV 모니터로 보면, 인터넷 스트리밍 보다

느낌이 훨씬 더 좋습니다.


드디어 기다리던 패트릭 챈의 세계신기록 TEB 프리 영상이 나왔습니다.

특히 커트 브라우닝의 코멘트가 궁금했는데요....


경기가 시작된 후 어느새 나는 커트의 해설에는 관심도 없고,

TV 화면에 빨려들어가는 듯 했어요. 내가 그 곳에 있는 듯한...


챈의 경기를 직관할 때면 항상 정말 "잘한다"는 생각을 하게 되면서,

쿼드의 높이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한 후 스케이팅이 정말 부드럽고 좋다는 생각을 하는데...

사실 그것이 챈이 마지막으로 넘어야할 장벽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피겨 팬들은 피겨 역사에 남는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볼 때면

"잘한다"는 생각도 "잘한다"는 칭찬도 하지 않습니다.

그저 몰입해서 "바라볼 뿐"이죠.


어느새 챈의 프리가 끝났는데,

방송에서 해설진이 한 말이 하나도 기억이 나지 않더군요.


뭐라고 그랬나 알아보려고,

녹화한 영상을 돌려보다 깨달았습니다.

내가 기억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해설자들은 챈의 경기가 끌날때 까지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던 것이었습니다.


그들도 나처럼 그저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죠.


오늘의 "사계"는 피겨 스케이팅이 지속되는 한 기억될 바로 "그 순간" 이었습니다.


2013 TEB


CBC 방송도 곧 올려볼게요.

Euro Sport 버젼이 유툽에 떠 있네요...링크합니다.


패트릭 챈 Patrick Chan FS "The Four Seasons" 2013 TEB

ps.


사실 슬로우 스타터인 챈의 이번 시즌도 쉽지는 않았는데,

지난 8월의 캐나다 섬머 컴피인 COS 섬머 대회에서

사계를 공개했을 때만 해도 아직 프로그램이 몸에 익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후반부 대부분의 점프를 팝했고,

안무도 생략한 듯이 보였죠.


그날의 경기에 대해 본인도 실망을 많이 한 느낌이었어요.

경기가 끝난 후 오랫동안 대기실에서 나오지 않았죠.



하지만 챈의 경기를 보면서

그날의 그 빈 공간을 채워왔을 때

어떤 프로그램이 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챈이 올림픽 시즌을

후회없이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찾기를 바랬습니다.


COS 섬머 패트릭 챈 프리 직관기 링크


그리고 2달이 지난

지난 10월말

세인트 존에서 스케이트 캐나다 직관을 했습니다.


간단한 스케이트 캐나다 직관 스케치 링크





쿼드의 컨시는 물론,

많은 안무들이 채워져 온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이 프로그램은 발전 중이라는 생각을 했죠.


이번 TEB에서 챈은

자신의 몸에 착 달라붙는 프로그램으로

체화해서 가져왔더군요.

하지만 더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계"가 더 많은 것을 보여주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챈이 다시 오지 않을 두번째 올림픽 시즌을 즐길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소치 올림픽 선발전

11월 22일~24일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립니다.


랭킹대회는 

1월에 열리는 종합선수권 (한국 내셔널)과 함께

국가 대표 선정 포인트가 있는 중요한 대회입니다.


지난 1월,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린 종합선수권 사진



올림픽이 있는 시즌에는

올림픽 대표 선수 선발과 4대륙 선수권 대표 선발을 겸해 왔는데요.

이번 시즌 역시

올림픽 출전권이 있는 여자 싱글 올림픽 대표와

4대륙 선수권 대표를 선발합니다.


소치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 선수의 우승으로 여자싱글에는 3장이 있습니다.

(아쉽게도 남자싱글 및 아댄은 출전권이 없습니다.)


여자 싱글 3장 중 1장은

선수 선발 원칙에 따라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고.

이번 대회에서 남은 2명의 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이번 랭킹전은 올림픽 선발전을 겸한 중요한 대회라

GS 칼텍스가 후원을 하게 되어

GS 칼텍스 Skate Korea 라는 대회명도 생겼습니다.



그리고

다음에서 23, 24일 전경기 온라인 VOD 중계

http://sports.media.daum.net/live/general/highlight_game.html?gameid=59027

KBS에서 녹화중계(25(월) 오후 4시)가 있을 예정입니다.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 예매 (토, 일 각각 9,900원)도 합니다.


회장배 랭킹대회 소개 및 출전 엔트리


5급 이상의 선수만 참가할 수 있고, (종합선수권 기준 주니어, 시니어)


나이와 상관없이 급수에 따라 나누는 종합선수권과는 달리

5급 이상 선수에 한해 2013년 6월 30일 기준으로

만 13세 이상을 1그룹

만 13세 미만을 2그룹으로

편성합니다.


며칠전 올라온 엔트리를 보면

이번 대회에는


여자 1그룹 44명, 여자 2그룹 31명

남자 1그룹 9명,  남자 2그룹 4명

아이스 댄스 1팀


많은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그래서 쇼트 성적에 따라 24위까지 프리컷도 있습니다.


2013년 1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사진

좌측부터 김나현, 박경원, 박소연, 최휘 (뒷줄), 김규은 (앞줄), 김해진 (뒷줄), 변지현 (앞줄), 김진서,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 

(츨처: http://blog.daum.net/dn975/14786162 )


가장 관심이 가는

여자 싱글 올림픽 대표 선발은

여자 1그룹 선수들 중

올림픽 출전 나이에 해당하는

1998년 6월 31일 이전 출생자들 끼리의 순위를 기준으로

정하게 되는데요.


이에 해당하는 선수는

여자 1그룹 45명 중 16명입니다.


급수에 따라 가나다 순으로 적어보면,

8급 - 김해진, 박소연, 박연준, 최휘
7급 - 김태경, 서채연, 이호정, 최원희
6급 - 김지영, 이태연, 이해인, 조경아,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5급 - 김나영, 이세진, 이수완

* 5급은 더블악셀, 6급 이상은 더블악셀 및 트리플 점프를 뛸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이 선수들 중 2명한국의 소치 올림픽 대표로 뽑혀

김연아 선수와 함께 소치 올림픽 여자  피겨 스케이팅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역시 16명 중 3명이 4대륙 선수권에 나가게 됩니다.

여자 1그룹에서 시니어 챔피언쉽 연령이 안되는 선수들의 엔트리를 보면


- 14/15 시니어 출전 가능

8급 김규은, 변지현, 이연수, 임소연, 채송주
7급 송여진
6급 안지영, 정유진
5급 서호민, 양시진, 이문정, 이정민, 이한나, 지민지

- 15/16 시니어 출전 가능

8급 김세나, 김나현, 윤선민, 최다빈
7급 윤하림, 임아현, 조희수
6급 손서현, 이시원
5급 김채영, 김한슬, 김희서, 이새롬, 정민지


남자 1그룹 의 경우에도

4대륙 선수권과 국가대표 자격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되는데,

국내대회 사상 최초로 남자 1그룹 경기가 2개조로 나누어 펼쳐지게 됩니다.


남자 1그룹에 9명이 참가하고, 참가 선수 모두 1999년 6월 30일 이전 출생이라

4대륙 선수권 나이제한을 넘었습니다.


8급 - 김민석, 김진서, 이동원, 이준형
7급 - 감강찬, 변세종
6급 - 감강인
5급 - 김재민, 김형태


이번 대회에는 특별히 눈길을 끄는 선수

아니 팀이 있는데요.

바로 아이스 댄스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팀입니다.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이 팀은 올해 3월 결성되어

미국의 미시간 노바이에서 세계적인 아이스 댄스 코치인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밴쿠버 올림픽 1위,2위팀,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의 전코치)

의 지도를 받으며 훈련중인

한국의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입니다.


팀 경기의 경우 두명의 선수중 한명의 국적을 대표하여

출전할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지난 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민유라 선수의 국적을 따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각 선수를 잠간 소개하자면,


민유라 선수는 재미교포로 싱글 선수로 출전하다가

2011년 11월 한국에서 있었던 아이스 댄스 오디션을 계기로

아이스 댄스로 전향, 이제 아이스 댄서로 만 2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지난 1월 이전 파트너와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도 진출한 바 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선수는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 남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하기도 했는데요.

지난 3월 부터 싱글 선수에서 아이스 댄스로 진로를 바꾸어

민유라 선수와 팀을 이뤄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스 댄스 선수가 되기 이전에도

K Pop에 관심이 많았던 한류 매니아로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한국어도 배우고 한글로 트윗을 날려서

트위터에서도 국내 팬들에게 인기가 많았습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이번 경기는 이들의 데뷔 무대로,

이미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한국 아이스 댄스를 이끌어갈 팀입니다.


이외에도

벌써 5급 이상의 급수를 딴

2000년 7월 1일 이후 출생한

실력파 어린 꿈나무들의 경기인

여자 2그룹, 남자 2그룹의 경기도 펼쳐짐


여자 2그룹

8급 김예리, 김하늘, 최민지
7급 이서영, 장현수, 전세희
6급 강수민, 권예나, 김지수, 박세빈, 안소현, 윤은수, 이민영, 임은수, 박고은, 박채영, 전교희, 전혜진, 최유진
5급 권이환, 김규리, 김나영, 김자인, 박미선, 박효진, 방지원, 송지현, 심민정, 이지윤, 임지은, 전이빈


남자 2그룹

8급 이시형, 차준환
6급 박성훈
5급 안건형


일정

22일 (금) 남자 2그룹 쇼트, 여자 2그룹 쇼트, 남자 1그룹 쇼트

23일 (토) 아이스 댄스 쇼트, 여자 2그룹 프리, 여자 1그룹 프리

24일 (일) 아이스 댄스 프리, 남자 1그룹 프리, 여자 1그룹 프리


상세일정 및 쇼트 스타팅 오더

다운로드: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413015



24일(일) 스타팅 오더 업데이트 (쇼트결과 포함)

장소

서울 목동아이스 링크입니다.

(목동링크가 조금 춥습니다.

옷을 단단하게 입고 가세요...)


링크가는 법 링크

관련 포스팅: 목동링크장 가는법


VOD 및 녹화중계

다음에서 23, 24일 전경기 온라인 VOD 중계

http://sports.media.daum.net/live/general/highlight_game.html?gameid=59027

KBS에서 녹화중계(25(월) 오후 4시)

 

티켓

22일(금)은 무료이지만,

23일(토) 24일(일) 경기일일 티켓이 9.900원입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하기는 하는데,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11924

좌석이 4,000석 인데다가 어차피 지정석이 아니므로,

예매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현장에서도 판매합니다.

한편, GS 포인트 회원인 분은 이벤트에 응모하면

동반 1인까지 20%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www.gsnpoint.com


-------------


제가 처음으로

피겨 스케이팅 컴피를 직관한 것은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린 주니어 선발전이었는데요.

그 이후로 저의 지금까지의 피겨 스케이팅 직관 여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놀라웠어요.

단연코 이야기할 수 있지만,

피겨는 직접 경기장에서 보는 스포츠더군요.


아직 컴피 직관경험이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 이야기하자면,

컴피 직관은 아이스 쇼와는 또 다른

그리고 영상에서 볼 때와는 아예 다른 차원의 경험이 될 것입니다.


오프에서부터 시작되는 스케이터들의 준비

경기전 웜업의 팽팽한 긴장감

얼음을 지치는 스케이트날의 소리,

중력을 이기고 링크를 솟아오르는 스케이터들의 움직임

선수의 동작 하나하나에 달라지는 동료 선수들과 관중들의 호흡

키스앤 크라이에서의 기쁨과 아쉬움

시상식 포디움에서 환하게 빛나는 스케이터들의 표정과 위너스 랩의 환희


지난 1월 종합선수권, 시니어 여자 프리경기의 웜업전 대기 중인 선수들



지난 8월의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의 여자싱글 마지막 그룹 웜업,

제일 앞에서부터 시계반대방향 박소연, 김나현, 김규은, 김해진, 최다빈, 최휘 (사진 알로에주스)

제가 직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의 하나인 막그룹 6분 웝업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TV 화면이나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서 제대로 느끼기 어려운

이 모든 것들을

직관에서는 직접 오롯이 느끼실 수 있습니다.


서울 목동에서 가까우신 분들은 물론

피겨 직관을 안해 보신 분들에게

이번 대회는 컴피 직관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올림픽에 김연아 선수와 함께 출전하게 될 우리 선수들에게

축하도 해주시고,

부쩍 자란 김연아 키드들의 스케이팅을 보는

직관의 즐거움을 함께 누려 보세요.


지난 2011년 8월,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한국 피겨 대표팀의 한컷. (출처: 오마이뉴스 (c) 곽진성)


ps. 보너스로 이번 대회에 개인적으로 주목하고 있는

프로그램들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주목하라 - 13/14 시즌 추천 프로그램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목동 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13/14 11월~1월 국내 경기 및 국제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이번 피겨 스케이팅 랭킹 대회(11월 22~24, 목동아이스 링크)는

소치 올림픽에 한국을 대표해 출전할 여자 스케이터와

4대륙 선수권 대표를 뽑는 대회라

다른 그 어느 시즌 보다 더

피겨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목동 아이스링크 가는 길

관련포스팅: [라수횽] 2013 랭킹대회 경기일정

관련포스팅: [라수횽] 2013 랭킹대회 공식연습 일정


저는 먼 곳에 있어 비록 링크에서

함께 응원할 수는 없지만

그날 트윗 중계를 보면서

목이 빠져라 영상을 기다리고 있겠죠.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랭킹대회 엔트리가 발표되었습니다.

관련포스팅 링크: [라수횽] 2013 전국 남녀 피겨 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공지 및 참가선수 현황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의 명단을 발견할 수 있었고,

그동안 부상으로 고생했던,

그래서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볼 수 없었던

박연준, 서채연, 이호정, 조경아 선수의 이름이 엔트리에 있어

반갑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기다리던 선수들의 이름들이

여전히 눈에 띄지 않아

아쉽기도 합니다.


몇 주전 부상으로 올림픽 시즌 스킵을 발표한

곽민정 선수의 이름

역시 엔트리에 없습니다.

지난 4월의 종별 선수권 프리, (사진: 구라마제님)


스케이터의 마음은 어떠할까요...


곽민정 선수 팬카페에 올라온 글을 보니,

이번 시즌 프로그램 쇼트 음악이 "Notre Dame de Paris" 

프리가 "Forrest Gump" + "Patch Adams"였더군요. 


두번 밖에 보여주지 못했던 지난 시즌 프로그램을 뒤로 하고

다시 새로운 각오로 새로운 프로그램들로

올림픽 시즌을 맞이하려 했던 것 같습니다.





과연 어떤 프로그램이었을까요...


음악만 듣고 있지만,

두번째 맞이하는 올림픽 시즌이라는 특별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부상과 재활 그리고 다시 부상 앞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했을 곽민정 선수의 희망, 눈물 그리고 아쉬움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곽민정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에 보여주지 못한 프로그램들을

언젠가 꼭 볼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곽민정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 13위는 김연아 선수를 제외한

지금까지 한국 피겨 스케이팅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올림피언 곽민정 선수의 밴쿠버 올림픽 프리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ps.

박경원 선수의 시원시원하고 개성있는 프로그램을


김환진 선수의 드라마틱하고 디테일한 안무를 


내년 1월 초, 역시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종합선수권에서

꼭 볼 수 있기를 기다립니다.


이번 랭킹 대회에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하는

모든 스케이터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스파이럴-

2013 스케이트 캐나다에 다녀왔습니다.

지난 10월 25일~27일에 열렸는데요.

못/안 갈줄 알았는데,

어찌 어찌하여 가게 되었어요...

 

결과와 영상들은 다 보셨을테니,

간단하게 사진 위주로

스케치 해보려구요...

 

 

여자 싱글  

 

 

 

 

 

남자 싱글 

 

 

 

 

 

 

 

페어

 

 

아이스 댄스

 

 

 

 

 

 

  

  

 

 

갈라 연습

 

위버 / 포제의 갈라 연습 장면

하뉴는 피날레 단체 연습 중에서도 틈만 보이면 계속 개인 갈라와 점프연습을 했는데요.

결국 피날레 안무를 담당한 숀 소이어가 "유즈루~~~(이제 그만 하렴)"하고 불러서

관중과 선수들이 모두 폭소를....

남싱들 안무를 알려주는 숀 소이어, 왼쪽부터 미할 브레지나, 엘라지 발데, 오다 노부나리, 숀 소이어, 하뉴 유주르, 패트릭 챈

시종 즐겁고 재미있는 분위기 였습니다.

역시 갈라 연습의 하이라이트는 중간중간 쉬는 시간의 싸인...

웃지 않고, 무표정으로 한마디 말도 없이 묵묵히 하지만 가장 열심히 싸인을 하던 리프니츠카야.

오프에서도 갈라의 "킬빌" 의상처럼 독특한 분위기의 스케이터 였습니다...

 

갈라 

메간 두하멜 / 에릭 래드포드 팀이, 신디 로퍼의 "True Color" 음악에 맞추어

천을 소도구로 사용한 아름다운 갈라를 선보였습니다. 

리프니츠카야의 파격적 형광색 쫄쫄이 의상.

제 옆자리에 앉았던 미국 피겨맘 폴리가 

(함께 온 폴리의 딸 모건 시월 선수는 Regional을 통과해 다음주 이스턴 섹셔널에서 내셔널에 도전합니다. 행운을 기원합니다)

맥스 아론의 쇼트를 떠올리며 리프니츠카야 코스튬을 보고 "트론?"이라고 이야기해서,

공식연습을 봐서 이미 알고 있던 저는 "킬 빌"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번 갈라 피날레의 안무를 맡은 숀 소이어가 직접 자신의 갈라 프로그램을 공연했습니다.

전날 복도에서 우연히 마주쳤을 때 스타즈 온 아이스에서 본 "아메리카노" 갈라 재미있었다고 이야기 하니까,

비밀이라며 내일 그 갈라로 깜짝 등장할 예정이라고 대답했었죠. 

설명이 필요 없죠...달달 합니다~~~~ 

위버 /포제의 시그니처 리프트.

지난 시즌 프리 프로그램 Motion in Humanity에서 보여주었던

(제가 마음대로 이름 붙이기를) "무중력 리프트"를 이번 갈라에서도 선보였습니다.

 

 


오프 아이스에서 만난 스케이터


갈라가 끝나고 간 뉴 브런스윅 박물관에서 우연히 마주친 조슈아 페리스,

직관했던 주니어 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 때와 이번 대회 이야기를 나누고 사진을 부탁했습니다. 

 

오프 아이스에서의 커트니 힉스. 왼쪽은 힉스의 코치 알렉스 창

갈라가 끝난 후 알렉스 창 코치를 역시 뉴 브런스윅 박물관에서 우연히 만나서 인사를 했어요.

"(이번에 부진했지만) 중요한 것은 내년 1월이니까..내셔널에서 잘하면 되죠~~~" 라고 이야기했어요.

    "그렇죠...바로 그거에요"

창 코치는 힉스의 쇼트 프로그램인 영화 Soul Surfer가 

상어에게 한쪽팔을 읽은 서퍼의 도전을 다룬 영화 내용처럼

심한 부상을 당한 후 재기한 힉스의 재활 과정을 생각하며

만들어간 프로그램이라 힉스도 더욱 애착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군요.

새로운 스핀을 개발했는데 아직 선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갈라에서 선보일지도...

힉스핀 2...기대되네요...

 

아이스 댄스 시상식을 찍다가 옆의 스탠드를 보니

케이틀린 오스몬드가 있었습니다.

비록 부상으로 프리 경기를 기권했지만,

아이스 댄스 경기를 관전하러 왔던 것 같습니다.

부상에도 불구하고 밝은 표정으로 관중들에게 싸인을 해주고는 했습니다.

쾌유를 기원합니다.

 

경기 전 스탠드 뒤에서는 공식연습 차례를 기다리면서

다음 그룹 선수들이 지상 연습을 하기도 했는데요.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를 발견했습니다.

방해하지 않기 위해, 멀리서 최대한 줌을 당겨서 찍어 봤어요.

 

이어폰을 꽂고 탱고 리듬에 몰입해 루틴을 수행하고 있는 케이틀린

역시 탱고를 추고 있는 앤드류

 

그리고 잠시 쉬면서 소녀 팬에게 싸인을 하고 있는 메디슨 허벨/자카리 도나휴 팀을 발견.

사인이 끝나기를 기다린 후 사진을 한컷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있었던

프리 공식연습 중간에 메디슨 허벨이 갑자기 심한 통증을 느끼며 고통을 호소했는데요.

다행히 잘 회복되어 프리 댄스에서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갈라가 끝난 후 관중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기념촬영을 하는 스테파냐 베르통 / 온드레이 호타렉.

갈라의 연습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오프에서의 매너도 최고였습니다.

특히 스테파냐가 갈라연습에서 보여준 리듬감과 실물 미모는 대단했습니다~~~

멋진 프로그램으로 커리어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한 이들의 이번시즌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링크 사이드를 지키는 그들, 코치

 

쇼트 경기에 앞서 긴장한 그레이시 골드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프랭크 캐롤 코치.

이번 시즌 여름 에반 라이사첵을 올림픽 챔피언으로 만든 프랭크 캐롤 코치에게로 갔습니다.

 

프리 공식연습, 골드 옆에 알렉산더 우리아셰프 코치가 있는 것을 계속 봐서 그런지

프랭크 캐롤 코치가 아직 어색하기는 합니다.

 

쇼트 경기에 앞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를 안정시키는 투트베리제 코치

공식연습은 물론 갈라연습에서도 옷도 챙겨주고, 어머니 처럼 자상하게 리프니츠카야를 챙겨주었습니다. 

프리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자 기뻐하는 투트베리제 코치 

 

스즈키 아키코 그리고 10년 넘게 그녀와 함께 해온 나가쿠보 히로시 코치

 

아이스 댄스 프리 댄스 때 디트로이트 사단의

안젤리카 크릴로바/파스칼 카메렝고 부부 코치는 아주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들의 원투 펀치,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 그리고 메디슨 허벨/자카리 도나휴가 차례로

프리 댄스를 펼쳤기 때문이죠.

우선 허벨/도나휴가 등장합니다. 긴장한 표정으로 프리 연기를 지켜보는 크릴로바/카메렝고.

 

경기를 끝내고 포옹하는 크릴로바 코치와 허벨/도나휴.

 

그리고 크릴로바는 다시 프리 경기전 대기하는 케이틀린 위버에게 갑니다.

그럼 카메렝고는..어디에....?

 

카메렝고 코치는 허벨/도나휴와 함께 키스 앤 크라이에서 점수를 기다리죠...

 

드디어 위버/포제의  탱고 프리 댄스가 성공적으로 끝나고

이번에는 크릴로바와 카메렝고 코치가 함께 맞이 합니다. 

그리고 같이 점수를 기다리죠.

퍼스널 베스트에 기뻐하는 위버/포제 그리고 크릴로바/카메렝고 코치

 

스케이트 캐나다에는 한국 아이스 댄스 팬들이

앞으로 더 자주 보게될 코치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바로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시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하는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 / 이반 부킨 팀을 지도하는

이리나 죽 / 알렉산드르 스비닌 부부 코치.

이들은 바로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의 코치이기도 합니다.

 

 

쇼트 경기에서는 선전했으나,

프리 경기에서 리프트에서 미끌어지며 아쉬운 경기를 했는데요.

항상 따스하게 선수들을 맞이하는 코치님들의 자세가 사려깊어 보였습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돌아오자마자, 이리나 죽 코치는 다시 독일에서 열린

NRW 트로피에 레베카/키릴 팀을 데리고 가,

한국 아이스 댄스 사상 첫 국제 대회 금메달을 따게 됩니다.

 

그리고...링크 밖 풍경들

 

링크 앞에 세워져 있던 각국의 언어로 쓰여진 환영의 인사

 

링크 정문 바로 옆의 가장 좋은 자리에 한국 관광공사의 홍보 부스가 있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지 않아서 다소 뻘쭘하기는 했지만, 부스에서 나눠준 태극 부채와 홍보물들은 인기가 많았습니다.

예쁜 한복을 입은 세인트 존의 한인 교포 소녀가 스케이팅 팬들에게 한국을 열심히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한국말도 또박또박 잘하더라는...

 

세인트 존은 항구이면서도 정감있는 도시였습니다.

물론 여름철이 가장 활기차고 재미있는 다른 캐나다 도시 처럼

10월이라 그런지 좀 심심하기는 했어요. 

 

그래도 곳곳에 재치있는 조각물들을 통해

소소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캐나다 북서부 겨울철의 추위를 대비하기 위해

다운타운의 주요 건물들이 통로와 실내 광장등으로 연결이 되어 있었어요.

 

  

 

지난 세계선수권이 열렸던 런던처럼

스케이트 캐나다를 위해서 정성을 기울인 것이 눈에 띄었습니다.

 

 

캐나다 뉴 브런스윅의 관문

세인트 존에도 150가구의 한인들이 사는데요.

 

우연히도 제가 묵었던 모텔은 사장님도 한국분이셨어요.

경기를 보고 늦은 밤에 체크인을 했는데,

밥 먹었냐고 물어보시면서,

빵과 음료수를 챙겨주시기도 했죠.

 

City Market 이라는 곳은 전통 시장을 천정을 씌워

새롭게 단장한 곳이었는데요.  

 

그 곳에 한국 식당이 있었습니다.

런치 스페셜로 나온 제육 볶음과 불고기가 맛있었어요.

떠나기 전에 한번 더 들려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한국인 사장님이 서비스로 주신 유자차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10월 중순부터 그랑프리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느낌인데요.


아쉽게도 김연아 선수가 부상으로 그랑프리에 불참하였지만,

부상에서 회복하여

12월 6일~7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번 시즌의 중요한 대회들이 열립니다.

먼저 11월 말에 열리는 랭킹대회가 있습니다.

여자 싱글 올림픽 대표선발과 

남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되는

이번 시즌 국내 대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특히 이번 랭킹대회에는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도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12월에는 노비스 꿈나무 대회와 각 지역에서 동계체전 예선이 열리고,


1월에는 한국의 내셔널, 종합선수권 대회가 열립니다.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인데요.

벌써 68회째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회 일정과 각 실내 링크 가는 법을 링크해 봤습니다.


국내 대회

11/1      대구 광역시장배 빙상대회 (대구 실내빙상장관련 정보 링크

11/2~3   서울시 교육감배 / 서울시 빙상경기연맹 피겨대회 (목동 실내빙상장) 관련 정보 링크

11/7~10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태릉 실내빙상장)

11/22~24 회장배 랭킹대회 - 올림픽 및 4대륙 선발전 (목동 실내빙상장) - 토,일 각각 입장료 9,900원

12/13~15  제2회 피겨 스케이팅 노비스 꿈나무 대회 (태릉 실내빙상장)

12/18~19 서울특별시 시장배 / 동계체전 서울 예선 (목동 실내빙상장)

  12/18 - 12:00~21:00, 12/19 - 14:00~23:00

12/23     경기도 회장배 / 동계체전 경기도 예선 (과천 실내빙상장) 16:00~24:00

1/3~5    종합선수권 대회 (고양 어울림누리 빙상장)

2월        동계체전 (태릉 실내 빙상장-예정)

(11월 28일 현재)

 

국제 대회

11/2~3     NRW 트로피 아이스댄스 (독일 도르트문트) -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주니어 아댄) 

12/6~7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  김연아

대회명을 클릭하면 대회 결과페이지 혹은 홈페이지로 이동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목동 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김연아 선수가 이번 시즌 첫 데뷔 무대로

12월 6일~7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리는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참가하기로 결정 했습니다.

관련기사: 김연아 초심과 연결되는 골드 스핀 대회


2013 세계선수권 대회 공식연습


김연아 선수는 2003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자매 대회 "골든 베어"에 노비스 부문으로 참가하여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 선수가 참가를 결정한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과 같은 시기에 열리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가 12월에 공개할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쇼트는 "Send in the Clowns"

프리는 "Adios Nonio" 입니다.

안무는 모두 데이비드 윌슨이 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김연아 2013/14 시즌 새 프로그램 공개


한편, 남자싱글의 김진서 선수도 이번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진서 선수는 대회 직전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합니다. (12월 3일 업데이트)


대회 스케쥴 (업데이트: 이하 한국시간 - 현지시간 보다 8시간 빠름)

12월 4일 (수)

공식연습 (여자4조, 김연아) 23:50~00:30


12월 5일 (목)

공식연습 (여자4조, 김연아) 19:25~20:25

여자 쇼트 순서추첨 23:30



12월 6일 (금)

여자 쇼트 공식연습 14:00~16:45

여자쇼트 21:40 김연아


12월 7일 (토)

여자프리 22:00 김연아


12월 8일 (일)

시상식 03:15

갈라 04:00


출전 엔트리)


개최지 및 아이스 링크 정보)


크로아티아는 유럽의 발칸반도에 위치해있고,

아름다운 아드리안 해를 접하고 있습니다.

구 유고 연방에 속해있던 나라로 1991년 독립하였습니다.

수도인 자그레브에서 이번대회가 열립니다.

최근 주니어 그랑프리를 자주 유치하여 피겨팬들에게도 친숙한 나라입니다.



http://thefreedomofspeechobserver.blogspot.com/2013_06_01_archive.html

 

대회가 열리는 Dom Sportova 경기장 및 링크 (출처: http://en.wikipedia.org/wiki/Dom_Sportova )

 

티켓팅 관련 정보)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표 관련해서

이메일로 예악을 받는다고 하네요.

지난 NRW 대회의 경기장이 200여 석이어서

표 구하기가 힘들었던 것에 비해,

이번 대회가 열리는 자그레브의 Dom Sportova 경기장 좌석은

6,500석으로 넉넉해서 입장에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하지만 그래도 먼길을 가는 만큼 든든하게 예약을 하면 좋겠죠.

 

티켓 예약 관련해서 대회 홈페이지에 정식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http://www.croskate.hr/tickets.html

공지에 따르면

1) 갈라 표 2) 갈라를 제외한 모든 경기입장 표

따로 파는데요.

가격은 각각 10 Euro (혹은 75 kn)

대략 한국돈으로 14,000원 정도하네요

이메일 ( tickets@croskate.hr )로 예약할 수 있고,

대금은 현장 박스 오피스에서 현금으로만 지불할 수 있습니다. 

이메일을 보내면 확인 답메일을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관해서 피갤에 티켓 예약 샘플 이메일 내용까지 써서

포스팅이 올라왔습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406246

 

개최지 정보)

자그레브 공항에서 공식호텔 및 경기장 가는 법과 자그레브 지도도 padawan 횽이 피갤에 올렸네요.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406232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출전을 응원하는 짤들도 올라오고 있습니다.) 

출처: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figureskating&no=1405959

김연아 선수가 소치올림픽을 100일 앞두고

10월 30일,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동계종목 국가대표 미디어 데이, 기자회견에서

부상에서 많이 회복되었으며, 12월에 열리는 B급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기사 링크: [연합뉴스] 김연아 몸상태 호전, 12월 대회 출전 고려

 

기자회견장의 김연아 선수, 왼쪽은 스피드 스케이팅 모태범 선수, 사진 출처: 연합뉴스

 

12월에 열리는 B급대회

NRW 트로피 (독일 도르트문트 12/6~8)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12/5~7),

우크라이나 오픈 (우크라이나 키예프 12/18~19)

(이상 여자 시니어 싱글 기준)

 

지난 시즌 김연아 선수는

NRW 트로피에 참가하여 새 프로그램을 공개하며

총점 201.61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당시 한국과 현지의 많은 팬들이 김연아 선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았고, 

예년과 달리 입장권 예매를 하기도 했습니다.

SBS에서 생중계를 한바 있습니다.

 

한편 김연아 선수가 참가를 고려하고 있는

NRW 트로피 혹은 스핀 오브 자그레브 대회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그랑프리 파이널과 같은 시기에 열리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가 12월에 공개할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쇼트는 "Send in the Clowns"

프리는 "Adios Nonio" 입니다.

안무는 모두 데이비드 윌슨이 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김연아 2013/14 시즌 새 프로그램 공개
 

민유라 /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아이스 댄스 팀이

11월 22일~24일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에 참가합니다.

 

민유라 선수와 티모시 콜레토 선수 (c) Timothy Koleto (출처: Icenetwork)


미국 교포인 민유라 선수와

남자싱글 선수였던 한류 매니아 팀 콜레토 선수는

지난 3월 새로운 아이스 댄스 팀을 결성했는데요.

미국 노바이에서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와 함께 훈련해 왔습니다,.

지난 6월 이들은 한국 아이스 댄스 팀으로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지난 봄 아이스 네트워크에 실린 기사에서

민유라 / 팀 콜레토 팀은 11월에 열리는 한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30404&content_id=43859796&vkey=ice_news

 

오늘 (10월 23일) 트위터로 민유라 선수에게 물어본 결과



랭킹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랭킹전 공고를 보니

나이 제한으로 주니어와 시니어를 나누는 싱글 경기와 달리

아댄은 주니어 레벨 수행요소만 요구할 뿐 나이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서 이번 시즌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아이스 댄스팀은

지난 주니어 선발전과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더불어 2개 팀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다시 기지개 시작


민유라 & 팀 콜테토 선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첨부합니다.


민유라 Yura MIN (95-8)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91-6)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훈련지: 미국 미시간 노바이

코치: 이고르 슈필반트

결성: 2013년 3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1/12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1/12~

특기사항: 

두선수 모두 싱글선수로 활동하다 아댄으로 전환

민유라는 미내셔널 쥬베니엘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음.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 참가 후 아댄전환 결심

이고르 오가이와 2012년 8월 팀결성, 2013년 2월 해체

티모시 콜레토는 아이스댄스 브론즈 레벨 테스트를 본적 있음. 

퍼스널 베스트: 민유라 (with 이고르 오가이) 101.82 (2012 11월 Pacific Coast Sectionals)


민유라 / 팀 콜레토 선수의 데뷔 무대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이번 주말부터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그랑프리 시리즈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되는 느낌인데요.

아쉽게도 김연아 선수가 부상으로 그랑프리에 불참하게 되어

사실 올림픽 시즌임에도 관심이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국내 컴피는 이번주부터 다시 불타오릅니다.

3개의 대회가 동시에 열리는데요.

이번 주 주말에는 서울 뿐만 아니라 부산에서도

피겨 스케이팅 국내대회 컴피가 열립니다.

컴피에 목마른 각지의 피겨 팬들에게 좋은 주말이 되겠네요.


태릉실내빙상장 (c)구라마제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전국 초등학교 피겨 선수권 대회에서는 한국 스케이터의 꿈나무들을,

그리고 유니버시아드 대회 선발전에서는

꿋꿋이 한국 피겨를 이끌어 가는 

대학생 선수들 (김지영, 김민석, 김정솔, 김재민)의 경기도 볼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곽민정 선수는 참가하지 않네요.


11월 말에는 랭킹대회가 열리는데요.

올림픽 대표와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되는

이번 시즌 국내 대회의 하이라이트입니다.


그리고 해외 시니어 B급 대회에도 

한국 선수들이 참가합니다.


대회 일정과 각 실내 링크 가는 법을 링크해 봤습니다.


국내 대회 및 승급심사

10/20      부산 북구청장배 (부산 실내빙상장)  15:00부터, 엔트리 링크

10/20      스포츠 토토 전국 초등학교 피겨 대회 (태릉 실내빙상장) 상세 일정 및 엔트리 링크

10/20      유니버시아드 대회 파견 선발전 (태릉 실내빙상장) 상세 일정 및 엔트리 링크

10/26      제3차 5~8급 승급심사 (목동 실내빙상장) 관련 정보 링크 

11/1      대구 광역시장배 빙상대회 (대구 실내빙상장) 관련 정보 링크

11/2~3   서울시 교육감배 / 서울시 빙상경기연맹 피겨대회 (목동 실내빙상장) 관련 정보 링크

11/7~9   피겨 스케이팅 꿈나무 대회 (태릉 실내빙상장)

11/22~24 회장배 랭킹대회 - 올림픽 및 4대륙 선발전 (목동 실내빙상장)

(10월 18일 현재, 라수님 블로그 참조 http://blog.daum.net/rasu76/891 )

 

국제 대회

10/26~27  니스컵 (프랑스 니스) - 김태경 (시니어 여싱)

11/2~3     NRW 트로피 아이스댄스 (독일 도르트문트) -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주니어 아댄) 

대회명을 클릭하면 대회 결과페이지로 이동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목동 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지난 주에 열린 2013 네벨혼 트로피는 

매년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가 아니라

바로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전을 겸한 대회였습니다.


아쉽게도 김진서 선수가 전체 20위

그리고 올림픽 예선으로 출전한 선수들 중 14위를 기록하면서

올림픽 예선 출전 선수중 6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한국 남자 싱글은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도전했고,

(여자 싱글은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권 3장 획득)

관련 포스팅 링크: 김진서 쇼트 직관기 - 16세 소년의 첫 시니어월드


ISU 퍼스널 베스트로는 김진서 선수가 

이들 선수들 중 6위의 성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아쉽게도 김진서 선수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쇼트에서 대부분의 점프를 실패하며 30위를 기록했고,

프리에서 쇼트에서 벌어진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종 결과

 

노란색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 국가

 

쇼트 결과

쇼트 프로토콜 링크

 

프리 결과

프리 프로토콜 링크

 

ps. 한국 남싱 그리고 올림픽

한국 남자 싱글이 올림픽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의 이규현 선수입니다.

 

참고로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에서 정성일 선수의 17위 (25명 참가)입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부터 주최국의 피겨 스케이팅 자동 출전권이 없어지는 관계로

한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피겨 스케이팅 출전을 위해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ISU 헌정칼럼 3] 올림픽 개최국 피겨 자동 출전권 폐지 그리고 내맘대로 기술 최저점


이번 소치 올림픽 컷트라인은 184.07점이었는데요.

참고로 지난 밴쿠버 올림픽예선을 겸한 

2009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올림픽 출전권 커트라인이 164점으로

4년 동안 점수대가 20점이나 올라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남자 싱글의 현재 최고 점수를 알아보면,

ISU 공인 점수: 176.48 (이준형, 2011 JGP 밀라노)

국제대회: 193.68 (김진서, 2012 NRW 트로피)

국내대회: 199.11 (김진서, 2013 네벨혼 선발전)


대략 한국 남자 싱글의 목표는 ISU 공인점수로

1차 목표는 올림픽 출전권 컷트라인 180점

2차 목표는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위한 200점이 될 듯 합니다.


비록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한국 남자싱글을 볼 수 없지만,

몇년 사이 한국 남싱은 질적, 양적으로 급성장해왔습니다.


이른바 "남싱 JGP 96라인" 김진서, 이준형, 이동원 이외에도

대학생 맏형 김민석 선수와 표현력이 좋은 시니어 김환진, 감강찬 선수가 있고,

그 뒤로 주니어 변세종, 감강인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세대 꿈나무로 차준환, 이시형, 박성훈, 안건형 선수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의 종합선수권에서는 남싱 시니어가 8명이 되어

한국 남자 싱글 시니어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2그룹으로 열리게 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에서 5위를 기록한 

이준형 선수 경기 영상 직캠입니다.

역시 배너 걸어주신 Alina 님께서 찍어주셨습니다.


프리 웜업, 유튜브 영상 캡쳐


쇼트 대기, 쇼트 경기, 키스앤크라이 & 퇴장

그리고 프리 웜업 영상까지 

깨알같이 찍어주셨습니다.


이준형 June-Hyoung LEE SP


SP 공식연습 영상



이준형 June-Hyoung LEE FS warm up


이준형 June-Hyoung LEE FS

다시한번 Alina 님께 감사드립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