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마지막주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에서 남자 싱글 선수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여자 싱글 선수들과 아이스 댄서들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이 두대회에서 첫 선을 보인 프로그램 중

개인적으로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네벨혼 선발전은 시니어 프로그램이었고,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은 주니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선보인 여싱들의 프로그램들은

랭킹대회에서 프리에서는 코레오그래피 시퀀스가 추가된 프로그램으로

그리고 쇼트에서는 주니어 구성보다는 좀더 자유로운 구성으로 만나게 됩니다.

 

선정 이유는 다양합니다. 안무가 세련되서, 음악이 좋아서 등등.

단 기술적 난이도와 등수는 염두에 두지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상위권 선수들을 배제한 것은 아닙니다.

지난번 승급 심사관련 포스팅에서 소개했던 프로그램은 제외했습니다.

포스팅 링크: 2013-14 새 프로그램 소개 (임소연, 변세종, 채송주, 윤은수 프리, 승급심사) 

 

올림픽 시즌의 매섭게 차가운 경쟁의 링크를 녹일

한국 스케이터들의 따끈따끈한 새 프로그램들을 소개합니다.

순서는 쇼트, 프리, 아댄 순서입니다.

 

김규은 Kyu-Eun KIM SP "The Artist" OST 2013 주니어 선발전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김규은 선수의

The Artist OST 프로그램입니다.

The Artist OST는 지난 시즌 따로 포스팅하면서 다룬 적이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 링크: "아티스트" (The Artist) - 피겨는 감동적인 무성영화

개인적으로 한국 스케이터의 The Artist 프로그램을 기다렸습니다.

이번 시즌, 안무 표현력이 좋은 김규은 선수가

싱크가 잘 맞는 유려한 안무의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와

영상으로 보는 내내 흐뭇하더군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어떠한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됩니다. 

클린 프로그램을 기대합니다.

 

감강찬 Alex Kang-Chan KAM SP 망명자의 탱고, 2013 주니어 선발전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남자 쇼트의 주인공은

단연 감강찬 선수였습니다.

지난 네벨혼 선발전에서도 관중들에게 호평을 받았던 "망명자의 탱고"를

이번에는 점프를 팝하거나 넘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경기했습니다. (3+3에서 아쉽게도 뒷점프가 언더를 맞기는 했습니다만..)

스케이팅이 좋은 감강찬 선수가 점프 컨시가 받쳐줄때

어떠한 경기를 수행하는 지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망명자의 탱고는 패트릭 챈 선수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기도 한데요.

감강찬 선수가 같이 훈련하면서 접했을 패트릭 챈 선수의 모습을

많이 보고 배우려고 한 느낌이 드네요.



 

박소연 So-Yeon PARK SP "The Swan" (by 생상) 2013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선수의 부드러운 동작이 잘 어울리는 안무로 구성된 쇼트입니다.

주니어 선발전 쇼트에서 생상의 The Swan에 맞추어

하얀 백조의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우아한 프로그램으로, 첫 시니어 시즌을 맞는 박소연 선수에게

적합한 선택인 듯 합니다.

 

 

김민석 Min-Seok KIM SP "Star Wars" OST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김민석 선수의 이번 시즌 쇼트는

스타워즈 OST 입니다.

역시 맏형답게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중간에 광선검을 휘두르는 장면을 놓치지 마세요.

제다이 김민석 선수에게 이번 시즌 포스가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변세종 Se-Jong BYUN SP Beethoven Medley 2013 주니어 선발전 

변세종 선수는 매 시즌 음악 선곡과 안무에서 개성을 마음껏 발휘하는데요.

이번 시즌도 프리에서 비발디와 피아졸라의 "사계"를 몽타쥬 편집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승급 심사에서 눈길을 끌더니,

이번에는 베토벤을 메들리로 들려주며,

개성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줍니다.

아직 프로그램이 익숙하지 않은 듯 세밀한 안무를 구현해내지는 못했는데요.

시즌이 가면서 어떻게 프로그램을 발전시킬지 기대가 됩니다.

 

이준형 June-Hyoung LEE SP "Para Ti"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쇼트에서 유려한 스케이팅을 선보이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준형 선수 특유의 부드러운 스케이팅과

화려한 스텝 동작이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시즌 후반부터 실전 배치했던 트리플 악셀이 오프 시즌동안 많이 안정되어

이 쇼트에서도 첫 점프로 성공합니다.

이번 시즌 얼마나 트리플 악셀의 컨시를 유지하느냐가

이준형 선수의 이번 시즌 성패를 좌우할 듯 합니다.

 

 

김해진 Hae-Jin KIM FS "Swan Lake" (by 차이코프스키) 2013 주니어 선발전 

차이코프스키의 "Swan Lake"를 프리로 들고 나온

김해진 선수의 선택은 Black Swan 이었습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지난 시즌 주니어 월드의 모습을 날려버리며,

주니어 선발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해진 선수 특유의 감정 호소력이 데이비드 윌슨의 세밀한 안무와 만난 인상적인 프로그램입니다.

코레오그래피 시퀀스가 들어간 시니어 프로그램도 기대가 됩니다.

 

변지현 Ji-Hyun BYUN FS, 2013 주니어 선발전 

변지현 선수 특유의 깔끔한 스핀과

부드럽고 우아한 안무가 돋보입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점프 컨시가 흔들리면서 흐름이 조금씩 끊겼는데요.

이번 시즌, 대회가 거듭됨에 따라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기대가 됩니다.

 

최휘 Hwi CHOI FS 지젤, 2013 주니어 선발전

 

지역대회마다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에 대한 오마쥬가 가득한

북미 주니어들의 프로그램에 비해

오히려 한국 스케이터들은 김연아 선수가 했던 음악을 사용하는데

매우 조심스러운 모습인데요.

이번에 최휘 선수가 지젤을 프리 프로그램에 사용하면서

제대로 오마쥬를 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쇼트 동작과 같은 마지막 동작을 꼭 보시기를... 

 

 

김진서 Jin-Seo KIM FS "가을의 전설" OST 2013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김진서 선수의 개성을 살린 안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너무 복잡하지 않으면서도

프로그램 중간 런지 동작, 팔을 들어 올리는 등의 포인트가 강조된 안무들이 

잘 표현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다소 아쉬웠던 스케이팅과 스텝에서도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프리에서 1위를 기록하며 네벨혼 트로피 출전권을 따낸 영상을 링크합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SD  "Show Me How You Burlesque" 2013 주니어 선발전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FD "세헤라자데" 2013 주니어 선발전

러시아 현지에 독감이 돌아 훈련 링크가 문을 닫아 연습이 부족했고,

엎친데 덮친 격으로 레베카 선수는 독감 바이러스에 걸렸지만,

이를 감수하고 용감하게 주니어 선발전에 참가, 기대 이상의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쇼트는 이번 시즌 주니어 과제인 퀵스텝을 수행하며,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의 "Show Me How You Burlesque"를 사용했습니다.

프리는 "세헤라자데"인데요.

김레베카 선수가 2011년 모스크바 세계선수권에서

김연아 선수를 만나 경기 모습이 담긴 달력에 싸인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12개월의 사진 중 싸인을 받았던 페이지가

바로 "세헤라자데"였다고 합니다. 

 

 

포스팅에 첨부된 사진은 "구라마제"님의 사진입니다.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임베디드 된 경기 영상은 "라수"님, 피버스 "Zzz"님이 촬영한 영상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2013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할 한국 선수 명단과 일정이 발표되었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sports_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001&article_id=0006424193&date=20130812&page=1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선수는 8월 초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결과에 따라

여자 싱글은 상위 3위인 김해진, 최다빈, 김나현 선수가 2개 대회에, 4위인 김규은 선수가 1개 대회에 출전하고,

남자 싱글은 상위 3위인 이준형, 김진서, 이동원 선수가 2번씩 출전합니다.

아이스 댄싱은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2번씩 출전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스 댄스의 남은 3장의 출전권은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기간 (2013년)

 대회명

개최지

 한국 선수 참가자

비고

 여자

남자

아댄

 1

  8/ 28 ~8/31

 JGP Riga Cup

 라트비아, 리가

김나현 (6)

김진서 (5)

 

 페어 있음

 2

  9/ 4~ 9/ 8

 JGP Mexico Cup

 멕시코, 멕시코시티

최다빈

이준형

 

 

 3

  9/ 11 ~15

 JGP Kosice

 슬로바키아, 코시체

김해진

이동원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4

  9/ 18 ~22

 JGP Baltic Cup

 폴란드, 그단스크

김나현

이동원

 

 

 5

  9/ 25 ~29

 JGP Misk

 벨라루스, 민스크

최다빈

이준형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페어 있음

 6

  10/ 2 ~6

 JGP Czech Skate

 체코, 오스트라바

김해진

 

 

 페어 있음

 7

  10/ 9~13

 JGP Tallinn Cup

 에스토니아. 탈린

김규은

김진서

 

 페어 있음

 

  12/5 ~8

 그랑프리 파이널

 일본 후쿠오카

 

 

 

* 2013년 9월 1일 현재, 선수 옆 괄호안 숫자는 등수, 각 대회명을 클릭하면 해당대회 상세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2013 JGP Korean Entries

1st Latvia : Na-Hyun KIM, Jin-Seo KIM

2nd Mexico: Dabin CHOI, June-Hyoung LEE

3rd Slovakia: Hae-Jin KIM, Dong-Won LEE, Rebeka KIM & Kiril MINOV

4th Poland: Na-Hyun KIM, Dong-Won LEE

5th Belarus: Dabin CHOI, June-Hyoung LEE, Rebeka KIM & Kirll MINOV

6th Czeck: Hae-Jin KIM

7th Estonia: Kyu-Eun KIM, Jin-Seo KIM

2013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프리 경기가

8월 4일 태릉실내빙상장에 열렸습니다.


여자싱글은 김해진 선수가 1위, 최다빈 선수가 2위를

남자싱글은 이준형 선수가 1위, 김진서 선수가 2위를 차지했고,

한팀이 참가한 아이스 댄싱의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도

멋진 프리 댄스를 선보였습니다.


여자싱글 마지막 그룹 웜업, 제일 앞에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박소연, 김나현, 김규은, 김해진, 최다빈, 최휘 (사진 알로에주스)

제가 직관에서 가장 좋아하는 순간 중의 하나인 막그룹 6분 웝업이 시작되는 순간입니다.


주니어선발전 사진 모음 링크

http://blog.naver.com/leaninseeker/50176831866

구라마제님 촬영


주니어 선발전 직관을 가신분들의 트윗 중계를 바탕으로

비공식 결과를 올렸는데,

조금전 빙상연맹의 프리 공식기록이 올라와서 업데이트 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74


영상도 올라오는 대로 계속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전체 프리 영상 링크 FS fancams link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GdqvBbn_9D90

"앙팡테럽"님 촬영

http://tvpot.daum.net/mypot/View.do?ownerid=9MEYLsP5dZ50&playlistid=3408504

"크로스로드"님 촬영


여자 싱글 Ladies

전체프로토콜

2013JGPQ_LADIESJUNIOR_FS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김해진 Hae-Jin KIM 154.81 = 54.46 + 100.35


2. 최다빈 Dabin Choi 153.11 = 50.18 + 102.93


3. 김나현 Na-Hyun KIM 137.70 = 45.20 + 92.50


4. 김규은 Kyu-Eun KIM 136.44 = 45.59 + 90.85


5. 박소연 So-Youn PARK 134.96 = 55.55 + 79.41


6. 최휘 Hwi CHOI 130.93 = 43.57 + 87.36


7. 채송주 Song-Joo CHEA 122.31 = 42.63 + 79.68


8. 김세나 Sena KIM 120.56 = 40.60 + 79.96


9. 변지현 Ji-Hyun BYUN 116.18 = 42.98 + 73.20


10. 김태경 Tae-Kyung KIM  112.70 = 39.75 + 72.95


11. 이연수 112.47

12. 조희수 109.24

13. 임소연 107.56

14. 윤선민 107.56

15. 송여진 102.85

16. 이태연 102.40

17. 정민지 101.60

18. 이해인 98.71

19. 조유빈 97.26

20. 김나영 85.87

21. 손서현 94.19

22. 이정민 90.81

23. 최진주 84.92


남자 싱글 Men

전체프로토콜

2013JGPQ_MENJUNIOR_FS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이준형 June-Hyoung LEE 192.04 = 60.47 + 131.57


2. 김진서 Jin-Seo KIM 180.06 = 59.03 + 121.03


3. 이동원 Dong-Won LEE 165.13 = 52.33 + 112.80


4. 감강찬 Alex Kang-Chan KAM 149.80 = 56.99 + 92.81

5. 변세종 Se-Jong BYUN 141.61 = 42.74 + 98.87



아이스 댄스 Ice Dance

전체프로토콜

2013JGPQ_ICEDANCEJUNIOR_FD_Scores.pdf



순위/이름/총점  = 쇼트+프리

1.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110.41 = 46.98 + 63.43



다음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입니다


한국은 

여자싱글은 7개 대회 1장씩

남자싱글은 체코를 제외한 6개 대회에 1장씩

아이스 댄스는 라트비아, 폴란드를 제외한 5개 대회에 1팀씩 출전할 수 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한 선수(팀)가 최대 2번의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의 경우 한국 주니어는

여자싱글은 2대회씩 3명, 1대회씩 4명

남자싱글은 2대회씩 2명, 1대회씩 1명

아이스댄스는 1대회에 1팀이 나간바 있습니다.


* Special Thanks to

실시간으로 트윗중계 해주신 @Sanhocho @gershin0905 

점수관련 트윗 날려주신 @1nh22916 

프로토콜과 순위표 현장에서 사진 찍어 보내주신 @likesabrina 

막그룹 웜업 사진 보내주신 알로에주스 

링크된 영상 앙팡테럽, 크로스로드

링크된 경기사진 구라마제

임베디드된 팬캠은 피버스 Zzz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올댓 스케이트 2013 All That Skate 2013의 출연진과 티켓팅 일정이 공지되었습니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링크에서 열립니다.

‘레 미제라블-꿈꾸어라, 도전하라, 사랑하라’ (Les Miserables - Your Dream, Your Hope, Your Love)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김연아 선수는 "레미제라블"과 새로운 갈라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올댓 스케이트 홈페이지 링크 http://www.allthatskate.com/




일정 (Schedule)

6월 21일 저녁 8시

6월 22일 오후 5시 

6월 23일 오후 2시 30분


티켓팅 (Ticketing)

봄과 여름 두번씩 공연하던 다른 해와 달리 

올해에는 6월에만 공연이 있을 예정이라 더욱 티켓 전쟁이 치열할 듯 합니다.

입장권은 5월 15일 오후 7시부터 인터파크 티켓

인터넷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3004936

전화1544-1555

을 통해 판매될 예정입니다.


출연진 Casting 은 다음과 같습니다.


여자 싱글 Ladies Single

김연아 Yuna Kim 2010 올림픽 금메달, 2009/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조애니 로셰트 Joannie Rochette 2010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009 세계선수권 은메달

애슐리 와그너 Ashley Wagner 2012 세계선수권 4위, 2012~13 미국 내셔널 챔피언

김해진 Hae-Jin Kim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금메달


남자 싱글 Men Single

커트 브라우닝 Kurt Browning 1989~91, 1993 세계선수권 4회 금메달

스테판 랑비엘 Stephane Lambiel 2006 올림픽 은메달, 2005~6 세계선수권 금메달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2013 유로 챔피언, 2013 세계선수권 동메달

김진서 Jin-Seo Kim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 동메달


페어 Pair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Tatiana Volosozhar / Maxim Trankov 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알레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Alena Savchenko / Rovin Szolkowy 2010~12 세계선수권 금메달

블라디미르 베세딘/올레세이 폴리슈츠크 Vladimir Besedin / Oleksiy Polischuk 아크로바틱 팀

피오나 잘두아/드미트리 주카노프 Fiona Zaldua & Dmitri Sukhanov 아다지오 페어팀



출처: 티켓 예매사이트 인터파크


추가: 

티켓팅이 시작된 5월 15일 저녁 7시,

좋은 좌석부터 시작하여 오픈 10분 이내에 B열을 제외한 대부분의 좌석이 매진되었습니다.

저는 비록 못가지만, 부모님께 선물하기 위해 티켓팅에 참여해서 겨우 성공했습니다.


5월 16일 저녁 8시 현재 예매현황을 체크해보니 전좌석 매진입니다.

하지만 5월 17일 새벽에 무통장입급 예매표들 중에서 16일 밤11:59 까지 입금하지 않은 

취소표들이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작년의 경우 대략 새벽 2:00~2:30에 풀렸습니다.

인터파크 쪽의 취소표 오픈에 대한 공식안내는 없으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일찍 기다리는 것도 좋을 듯 싶네요.

아직 표를 구하지 못한 분들은 이 때를 노려보세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프리 경기가 

3월 3일 새벽 (이상 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박소연 So-Youn Park 선수가 12위,

김해진 Hae-Jin Kim 선수가 19위를 기록하는 등

다소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12. 박소연 So-Youn PARK KOR 총점 135.42 FS 88.18 (TES 45.84 + PCS 42.34

팬캠 버젼


초반부 점프에 성공하면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지만

후반부 첫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스텝아웃을 했고, 언더 로테이션이 잡혔습니다.

이 후 트리플 살코를 싱글로 팝했고,

스텝 시퀀스를 레벨 1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된 경기였지만, 후반부의 실수들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19. 김해진  Hae-Jin KIM KOR 총점 115.22 FS 65.96 (TES 29.90 + PCS 38.06 - DED 2.0)

팬캠 버젼


부상에서 회복된 선수들의 경우 

체력적인 문제를 보이며

프리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치는 경우가 많은데요.

랜딩한 점프도 회전수 부족을 보이며 감점을 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날 김해진 선수의 경기가 그러했습니다.


두번 넘어지고 대부분의 트리플 점프에서 언더와 다운그레이드를 당했습니다.

특히 이번 프리 경기에서는

언더와 다운그레이드를 엄격하게 잡아 감점이 더 컸습니다.

채점시 시간이 많이 걸려 느낌이 안 좋더니, 세컨 마크들이 많이 달렸더군요.


김해진 선수의 경기가 끝난 후 키스 앤 크라이에 갔을 때

키스앤 크라이 쪽 중계화면이 나가면서 

영상이 안보여지는 등

어제의 음향장비 전원 문제에 이어 경기진행에 또 문제가 있었습니다.


포디움 결과는 

러시아의 독점이었는데요.


왼쪽부터 안나 포고릴라야,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엘레나 라디오노바, 출처: Icenetwork.com (c) Klaus-Rainhold Kanny


1위 엘레나 라디오노바

2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3위 안나 포고릴라야 

였습니다.


4위는 쇼트에서 1위를 기록한 사만다 세자리오였는데요.

사만다 세자리오는 모든 점프를 랜딩했지만

대부분의 점프에서 언더 로테이션을 당하며 기초점이 깎였고,

러시아 3인방에 앞설 것으로 예상되었던 PCS마저 뒤쳐지며,

마지막 주니어 시즌의 주니어 월드 포디움 입성의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블랙스완 프리 프로그램을 통해

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었던 

세자리오가 포디움에서 탈락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가 쏟아졌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3점프를 6명이 시도했는데요.. 

3Lz+3T 을 시도한 엘레나 라디오노바미야하라 사토코는 언더를 당했고, 

자오지콴은 다운그레이드 안나 포고릴라야는 랜딩이 불안하여 - GOE

3F+3T를 시도한 커트니 힉스와 3T+3T를 시도한 가브리엘 데일만은 착지가 좋지 않아 GOE에서 감점을 당했습니다.

결국 3+3을 시도한 5명의 선수중 + GOE로 성공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2A+3T

율리야 리프니츠카야가 두번 시도, 박소연제니 사리넨이 한번씩 시도해서 + 가산점을 받으며 성공했습니다.

안나 포고릴라야, 나탈리 바인지엘, 혼고 리카는 랜딩에 성공했으나 - GOE를 당했고

미야하라 사토코자오지콴은 언더로테이션 콜을 맞았습니다.


하프룹을 이용하거나 시퀀스를 이용한 점프도 

많이 시도되었는데요.

엘레나 라디오노바 3F+Lo+3S

사만다 세자리오 2A+2A SEQ

알라인 샤트랑 3Lz+Lo+3S, 3T+2A SEQ

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난 4대륙 선수권에서의

롱엣지 문제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선수가 롱엣지를 받았습니다.

프리 1위에서 10위까지의 선수중

커트니 힉스를 제외한 모든 선수

럿츠와 플립 중의 하나에 롱엣지를 받았습니다.

특히 미야하라 사토코 선수는 럿츠와 플립 모두에 롱엣지를 받는

흔하지 않은 엣지콜을 받았습니다.


이번 프리는 또한

언더 로테이션과 다운그레이드에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며

슬로모션을 이용한 2차 콜에서 희비가 갈렸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랜딩에 모두 성공했으나 5개의 점프에서 언더를 당하며

포디움 입성에 실패했고,


점프 높이가 낮아 이전 대회에서도 자주 회전수 부족을 지적받던 

미야하라 사토코 역시 6개의 언더 로테이션이 붙으며

7위로 순위가 떨어졌습니다.



최종결과


프리 결과와 프로토콜 링크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Ladies_FS_Scores.pdf


프리 경기 영상 (Top 10)


1.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RUS 총점 169.71  FS 116.23


2.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 RUS 총점 165.67 FS 111.81


3. 안나 포고릴라야 Anna POGORILAYA RUS  총점  160.32 FS 106.34


4.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USA 총점 154.55 


5.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USA 총점 152.92


6.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CAN 총점 149.39


7. 미야하라 사토 Satoko MIYAHARA JPN 총점 147.42


8. 알라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 CAN 총점 144.38


9, 혼고 리카 Rika HONGO JPN 총점 142.68


10. 나탈리 바인지엘 Nathalie WEINZIER GER 총점 139.10


ps.


1. 스코어에 대한 이야기는 차츰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제목은 "국제 대회 스코어를 대하는 자세" 정도 되겠네요.

특히 이번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이번 시즌 끊이지 않던 판정논란이 조금더 복잡한 단면을 보여주었던 대회인 것 같습니다.

그 파장과 여파 그리고 이에 대해 대처하는 자세에 대해 조만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빨리 써보겠지만, 어쩌면 월드 이후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2. 

한국은 등수포인트 28점 (박소연 12점, 김해진 16점)으로

다음 시즌 여자싱글 경기에

주니어 월드에는 2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주니어 월드에 출전할 한국 대표는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에 따라 선정됩니다.

또한 국가별 순위가 6위를 기록함에 따라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도 7장으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는

싱글 경기의 경우 1994년 7월 1일 이후 2000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에 한해 출전할 수 있으며

한국대표는 8월초 국내에서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선발됩니다.


3. 

이번 시즌 한국이 여자 싱글에서

주니어 그랑프리와 주니어 월드에 많은 선수들이 출전하게 된 것은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 홀로 출전해 8위를 기록한 김해진 선수 덕분입니다. 

주니어 월드 출전권을 2장으로,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7장으로 늘린 바 있습니다.

이 후 주니어 그랑프리의 경우 타국가의 출전포기로 

추가로 3장의 출전권을 받아 10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총 7명의 선수가 출전한 바 있습니다. (2경기씩 3명, 1경기씩 4명)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지난 4대륙 선수권 기권으로 김해진 선수의 컨디션이 걱정이었는데요.

부상에서 회복되었다고 하지만

아직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은

왠만해서는 팝을 하지 않는 근성의 김해진 선수가 

3연속 점프를 아예 시도조차 안했던 것을 보고 알수가 있었습니다.

이번 시즌 부상과 성장통으로 고생한 김해진 선수가 

오프 시즌 동안 회복되어 다음 시즌에 더 높게 날기를 기원합니다.


4. 

이번 대회 주니어 선수들의 국제 컴피티션이 

주니어 세계선수권을 마지막으로 모두 끝났습니다.

갈라에서 우리 선수들의 연기를 볼 수 있기를 바랬지만,

아쉽게도 다음대회를 기약해야 될 것 같네요.


이번 시즌 우리 주니어 선수들 덕분에 시즌 내내 행복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만났던 우리 주니어 선수들



그리고 몇몇은 서울 동계체전 예선에서 오랜만에 다시 볼 수 있었구요.


해외에서 시즌내내 영상으로만 보며 직관을 기다리던 프로그램을 드디어 종합선수권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니어 월드에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싱 팀이 한국을 대표해서 나갑니다.

(c) Newsis

(c) 김레베카 다음 팬클럽 (불펌금지)


이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뛰어주었습니다.



유로 스포츠2 중계에서 캡쳐한 정전 후 한국 선수들끼리 다시 뛴 두번째 쇼트 웜업


출처: http://www.zimbio.com/photos/June+Hyoung+Lee/World+Junior+Figure+Skating+Championships/6Og0S8GhkwD

 (c) Claudio Villa/Getty Images Europe


이번에 2명이 출전한 여자 선수들을 보며

다음 대회에는 남자도 2명이 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던

이준형 선수의 바람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5장서 1장 더 늘어난 6장으로 늘리고

Top10 에 더욱 다가가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팀코리아 여싱은 정전 등으로 20분 이상 경기가 지연되는 등의

말도 안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힘을 합쳐 주니어 월드와 주니어 그랑프리 티켓을 유지했습니다.

왜 1명 보다 2명이 서로에게 힘이 되고 

그리고 언젠가 2명 보다 3명이 왜 더 든든할 것인지를

알게 해줬습니다.


이번 시즌 우리 주니어 선수들 덕분에 시즌내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시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김연아, 김진서의 팀코리아가 캐나다 런던에서 다시 한번

혼신의 경기를 펼치며

이번 시즌 마지막을 장식합니다.





이제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여자 쇼트 경기에

김해진 선수와 박소연 선수가 출전하여

각각 11위와,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지막 그룹의 마지막 두선수로

박소연 선수와 김해진 선수가 차례로 경기에 나섰는데요.

박소연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기전 

갑자기 경기가 중단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음향기기와 연결된 전원이 나갔는데요.

전원을 복구하는 과정에서 20분 이상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선수의 잘못이 아닌 이상

경기 시설 등의 문제로 경기가 10분 이상 중단되면,

새로 웜업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결국 챔피언쉽 대회에서

한국 선수 2명만이 웜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번째 웜업을 하는 박소연, 김해진 선수, eurosport2 영상에서 캡쳐



지난 2월 초에 열린 미식축구 결승전, 이른바 "슈퍼볼"의

볼티모어 레이번스와 샌프란시스크 포티나이너스의  경기에서도

경기가 열린 세인트루이스으 돔의 전원장치 이상으로 경기장 조명이 일부 꺼지는 바람에

경기가 30분 이상 중단되었는데요.


전원이 복구된 후,

그때까지 일방적으로 밀리던 샌프란시스코 포리나이너스가

앞서던 볼티모어 레이번스에게 반격을 시도하여

거의 역전기회까지 가기도 했습니다.



테니스 경기도 

비가 와서 중단된 후 재개될 경우 경기 흐름이 바뀌는 것을 

자주 볼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심리적인 것은 물론,

실제로 땀이 식어버려 신체의 상황과 컨디션이 바뀌기 때문인데요.

박소연, 김해진 선수도 역시 영향을 받지 않을 수는 없었습니다.


피겨의 경우는 좀더 복잡해집니다.

두가지 이유인데요.


첫째 아무리 웜업 시간이 다시 주어진다고 해도

선수들이 기본적으로 심리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고,

웜업을 두번 하는 것 자체가 체력적인 소모를 가져옵니다.


둘째는 심판들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신체점제 하에서의 피겨의 점수는 절대적 점수이어야 하지만,

실제로 최소한 대회에 참가한 다른 선수와의 비교를 통한 상대적 점수라도

정당성이 있어야 합니다.

(점수채점에 관해서는 따로 길게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20분 여 이상 경기가 중단될 경우

당연히 그 전 선수들의 경기와 상황이 잊혀질수 밖에 없고,

정확한 비교가 어려울 수 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길어진 경기 시간은 심판들의 집중력을 떨어뜨립니다.


박소연 선수와 김해진 선수의 경기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두 선수의 경기 영상 보시죠.


박소연 So Youn Park SP 2013 Jr Worlds

김해진 Hae Jin KIM SP 2013 Jr Worlds


박소연 선수의 경우

첫 웜업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아무래도 경기 중단이 다소 영향을 미친 듯

3S+3T을 3S+2T로 대체했습니다.

그리고 트리플 플립을 펜스와 붙어서 뛰는 바람에 

이를 의식하며 다소 랜딩이 자연스럽지 않았습니다.

특히 레이백 스핀에서 헤어컷터 스핀을 놓치며 레벨1을 받은 것도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20분간의 중단에도 불구하고 좋은 표현력과 안무가 빛을 발한 경기였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이번대회 3T+3T 대신

3Lz+2T를 뛰었는데요.

트리플 럿츠에 롱엣지 콜과 언더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부상으로 4대륙 선수권을 불참한 바 있지만,

부상의 여파에서 벗어난 듯 하며,

큰 경기에 강한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선수의 경기는

경기가 중단된 후 다시 재개되어

경기전 그리고 경기후에도 관중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영국 유로스포츠 해설진은

두 선수의 경기에 대해 좋은 표현력을 보여주었다고 호평을 했는데요.

결과가 나오자 두 선수의 점수가 (경기 결과에 비해) 실망스럽다 disappointing 라는 표현을 쓰면서

TOP 10에 아쉽게 들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두 선수의 경기는 20분간의 정전에도 불구하고

많이 영향을 받지 않고, 선방했다고 할 수 있는데요.


국내 대회에서 자주 겪는 이런 경기 중단 사건들이

아이러니하게도 어쩌면 이런 돌발상황에 영향을 적게 받는데 

도움이 된 듯도 합니다.


박소연 선수는

경기가 중단되었을 때 당황하기 보다는

씩 웃으며 여유있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코치진 역시 곧바로 트레이닝 복을 입히며 

컨디션 조절을 위해 대처를 민첩하게 대처했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작년 동계체전에서도

경기가 두번이나 중단되었지만,

좋은 경기를 보여준바 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른 국가의 선수들이 이런 상황을 당햇으면

좀더 많이 흔들리지 않았을까 합니다.


여하튼

친콴타 ISU 회장이 지켜보는 가운데

자신의 국가에서 개최한 

챔피언쉽 경기에서 경기시설 문제로 인한

20분여의 경기 중단 사태가 발생한 것은

보기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필이면 한국 선수 2명을 남겨 두고 발생해서 더 짜증이 났구요.


한편 이번 쇼트 경기 결과는

매우 박빙의 승부인데요.


사만다 세자리오 선수가

3+3은 없지만 모든 점프를 성공하고

노련한 경기운영과 표현력을 보여주며

쇼트1위에 올랐습니다.


그 뒤를 이어

2위는 안나 포고릴라야

3위는 커트니 힉스

4위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였습니다.


기존에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던

엘레나 라디오노바 선수가

점프에서 잇다른 실수를 하며 5위로 쳐졌습니다.


이번 여자 싱글 경기는

1위부터 15위까지의 점수차이가 

7점 정도에 불과한 대접전양상인데요.


포디움은 프리 경기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경기 결과 및 프로토콜 링크


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Ladies_SP_Scores.pdf



Top 10 경기 영상










혼고 리카 선수의 경기는 아직 영상이 없네요





프리 스타팅 오더


여자 프리 경기는 3월 3일 새벽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부터 시작됩니다.

박소연 선수는 2그룹 4번째 선수로 나와 새벽 3시 56분

김해진 선수는 3그룹 1번째 선수로 나와 새벽 4시 33분에 

경기할 예정입니다.

여자프리 경기는 유로스포츠2에서 전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2013 피겨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스팀이 참가합니다.


특히 아이스 댄스의 경우

김혜민 / 김민우 남매팀 이후

9년만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주니어 월드에 선보이게 됩니다.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준형 선수가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박소연, 이준형, 김해진 선수 (좌측부터) (c) Newsis


아이스 댄스 포럼(Icedance.kr )에서 보낸 응원배너 앞에선 김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간략하게 경기 영상과 함께 여자 싱글을 프리뷰 합니다.

추후에 남자싱글과 아이스 댄스도 프리뷰 해보겠습니다.

일단 대회 스케쥴입니다.


대회 일정

한국시간 기준 (Korean Time)


2월 27일(수)

19:30 아이스 댄싱 쇼트: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월 28일(목)

2:15 페어 쇼트

19:30  남자 쇼트 이준형


3월 1일(금)

3:00 페어 프리

18:45 여자 쇼트 김해진, 박소연


3월 2일(토)

2:45 아이스댄스 프리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21:00 남자 프리 이준형


3월 3일(일)

2:30 여자 프리 김해진, 박소연

22:30 갈라



여자 싱글 엔트리 시즌 베스트 (Top 20)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RUS      182.86 JGP Austria (200.19 Russian Nationals, 주니어 1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 RUS        179.31 GP TEB (178.56 Russian Nationals, 주니어 5위)

안나 포고릴라야         Anna POGORILAYA RUS      167.40 JGP Final (170.86 Russian Nationals, 주니어 6위)

야스민 시라지             Yasmin Siraj USA                 161.75 2010 JGP GBR 2010  (175.07 US Nationals, 시니어 6위)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JPN         161.65 JGP Lake Placid (180.55 Japanese Nationals, 시니어 3위)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USA      157.72 JGP Austria  (170.15  US Nationals 시니어 8위)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USA             153.77 JGP Lake Placid (177.92 US Nationals 시니어 4위)

혼고 리카                     Rika HONGO JPN                 149.38 JGP Courchevel (172.43 Japanese Nationals 시니어 5위)

나탈리 바인지엘           Nathalie WEINZIERL GER    147.52  European Championships

김해진                          Hae-Jin KIM KOR                147.30 JGP Sencila Bled Cup (143.39 Korean Nationals 시니어 4위)

자오지콴                     Ziquan ZHAO CHN                  146.22 JGP Austria

박소연                          So-Youn PARK KOR ISU        144.77 JGP Bosphorus (161.88 Korean Nationals 시니어 2위)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iams BRA            143.52 2012 Golden Spin 3S

가브레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CAN      139.77 JGP Austria  (163.90  Canadian Nationals 시니어 2위)

알레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 CAN       137.72 JGP Croatia Cup (157.22 Canadian Nationals 시니어 3위)

제니 사아리넨            Jenni Saarinen FIN                 1135.25 Nordics

브룩클리 한                   Brooklee HAN AUS                 134.90 FCC

궈 샤오웬                     Xiaowen GUO CHN                 130.01 JGP Sencila Bled Cup

안나 크니센코차             Anna Khnychenkova UKR      128.09 Volvo Cup Latvia

리 리이나메                Gerli LIINAMÄE EST              127.18 JGP Bosphorus


이번 시즌 베스트로 20위까지 정리해봤고,

내셔널 성적은 괄호로 처리했습니다.

별도의 연도 표시가 없는 대회는 이번 시즌입니다.


경기 영상과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시즌 베스트 순서대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포디움 스윕에

미국 선수들이 도전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RUS 182.86

지난 대회 리프니츠카야 만큼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이번 시즌 라디오노바는 180점 내외의 점수로

2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도 소트니코바를 꺾고 

뚝따미셰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주니어 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Lz+3T를 실전에서 안정적으로 뛰고,

3F+1Lo+3S를 프리에 넣고 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플립에 계속 롱엣지를 받은 바 있는데,

내셔널에서는 롱엣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 RUS 179.31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시니어 그랑프리 첫시즌에

두번의 그랑프리에서 2위, 3위를 차지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전 연습 도중 넘어지며, 턱이 깨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그랑프리 파이널과 시니어 내셔널을 기권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 2개월만에 복귀했습니다.



비록 3Lz+3T와 2A+3T를 랜딩했지만,

아직 부상이 여파가 남아 있는 듯

프리 후반부에 점프들이 회전수가 모자라며 프리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사하노비치와 사츠코바에게 밀려

종합 5위로 쳐졌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선수가 나이제한에 걸려 결국 리프니츠카야가 주니어 월드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 그 전대회 챔피언이었던

소트니코바가 리프니츠카야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듯이,

리프니츠카야 역시 라디오노바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지 않을까 합니다.

주니어 내셔널 이후의 코치의 인터뷰를 보면,

부상에서는 회복이 되었으나, 

심리적으로 준비가 안되었고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포디움에 가장 접근한 선수 중의 한명입니다.


안나 포고릴라야 Anna POGORILAYA RUS 167.40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와 1위를 차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

167.4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2월 말에 열린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 175.58로 5위

1월말에 열린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70.86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Lz+3T와 2A+3T를 구사합니다.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실패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립에 롱엣지가 뜨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스민 시라지 Yasmin Siraj USA 161.75

야스민 시라지는 지난 시즌 후반의 부상을 이기고

이번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했는데요.

미국 내셔널에서 175.07의 점수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왼발잡이 스케이터로

3T+3T를 프로그램에서 구사합니다.

안무감각과 음악을 타는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JPN 161.65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위,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진출.

하지만 파이널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이며 157.74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시니어 내셔널에서 3위,


그리고 주니어 내셔널에서 172.6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Lz+3T와 2A+3T를 구사합니다.

랜딩은 안정적이나 점프 높이가 다소 낮아

회전수 부족에 잡힐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USA 157.72

2년 연속 내셔널 전에 부상을 당해

내셔널에 기권하는 불운을 겪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첫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부상을 당해 기권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 미 내셔널에 참가하여

170.15로 8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3은 없지만, 꾸준한 점프 컨시와

노련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이 나이제한에 걸리지 않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USA 153.77

지난 시즌 첫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다가,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프리 경기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심한 부상을 당했었는데요.

부상을 이기고 이번 시즌에 컴백하여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177.92로 첫 미국 시니어 내셔널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전형적인 파워 점퍼이고 3F+3T를 랜딩합니다.

이른바 "힉스핀"으로 불리는 시그니처 스핀을 구사합니다.





혼고 리카 Rika HONGO JPN 149.38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위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T+3T, 2A+3T를 구사한바 있습니다.

12월 말에 열린 일본 시니어 내셔널에서 5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59.3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JGP에 입상하지 못한 선수 중

140점대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제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로는

내셔널에서 3+3을 성공한 캐나다의 기대주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알라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이상 캐나다)

이번 시즌 초 부상으로 고생한 자오지콴 Ziquan ZHAO(중국)

유로 챔피언쉽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나탈리 바인지엘 Nathalie WEINZIERL (독일),

미국에서 훈련하는 두 선수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ams (브라질)

니콜 라지코바 Nicole Rajikova (슬로바키아)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선수들을 보도록 하죠.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랭킹대회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부터 좋은 경쟁자로 라이벌 구도를 굳혀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국제대회에서는 김해진 선수가 강했지만,

같이 출전한 맞대결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우세했습니다.


김해진  Hae-Jin KIM KOR 147.30



이번 시즌 부상의 와중에도

지난 11월 랭킹전 137점을 제외하고는

계속 꾸준하게 14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드디어 147.30의 점수로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이후 부상으로 다소 컨디션이 저하되었고,

결국 4대륙 선수권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행히도 부상에서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김해진 선수는 작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공인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듯이,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전에서 3T+3T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비공인 시즌 베스트는 지난 8월 주니어 선발전에서 기록한 149.75입니다.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는 2012년 1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167.73입니다.


박소연 So-Youn PARK KOR ISU 144.77





이번 시즌 좋은 컨디션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주니어 선발전에서 154.6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이후

랭킹전에서 147.33의 점수로 1위를 차지

그리고 지난 1월의 종합선수권에서는 160점대를 돌파하며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습니다.

2월 중순에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154.4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주니어 그랑프리 이스탄불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대회에서도 자신감을 얻은 듯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3S+3T를 구사하고 있으며,

많은 가산점을 받는 2A+3T가 특기입니다.


비공인 시즌 베스트와 퍼스널 베스트는

2013년 1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161.88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이태리 밀라노에서 한국 여싱

김해진, 박소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 중계는 유로 스포츠에서

그리고 녹화 중계는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스케이터들도 졸업을 합니다.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어느새 꼬마 같던 스케이터들이 

한 시즌이 지나면

청년과 숙녀가 되어 나타나 놀라게 하듯이...


이번 주 한국 스케이터의 차세대 기대주

이른바 여싱 97 라인이 중학교를 졸업 했습니다.


여싱 97 라인에는 

김해진 @HaejinKIM6810, 박소연 @psypzz, 이호정 @315hojung, 조경아 @pinq79 선수 등이 있는데요.

최휘 @choihwi0119 선수는 98년생이지만

98년 1월 생으로 97년생들과 동급생입니다.


이들이 모두 중학교를 졸업하고 이제 고등학생이 됩니다.


각기 트위터에 졸업사진을 찍어서 올렸고,

여기에 피겨팬들이 축하의 리플과 Favorite를 클릭했습니다.


이들은 같이 훈련하고 대회에 나가며

경쟁을 하면서도

서로 우정을 나누며 이끌어주는 친한 친구들인데요...

졸업식에서도 같이 사진을 찍고 서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조경아 선수가 김해진 @HaejinKIM6810 선수와 

같이 찍은 졸업식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조경아 @pinq79 



이호정 @315hojung 



최휘 @choihwi0119 

박소연 @psypzz

선수는 트위터를 시작한지 얼마 안되어서 그런지 아쉽게도 졸업사진이 안 올라왔네요.

팬카페에 올라온 졸업사진입니다. 


(c) 박소연 팬카페 (cafe.daum.net/soyeonZZang불펌금지


스케이터/트위터 들에게 축하의 멘션 날려주세요...


이제 곧 고등학생이 될  

우리 스케이터들의 중학교 졸업 축하드립니다~~~



이제 고등학생이 되어 힘들 때도 있겠지만...

(물론 고등학교 시절이 쉬운 사람은 없겠지만...) 

특히 피겨 스케이터들에게는 더 힘든 이 어려운 시기의

스텝하나하와 점프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ps. 남자피겨의 기대주

김진서 @figurejimbo 선수는 96년생이지만

어릴 적 아파서 학교를 1년 쉬는바람에 

(그래서 줄넘기 등의 여러 운동을 열심히 했고, 이것이

피겨 스케이터 김진서의 자산이 되었지만...) 

이번에 중학교를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하느라 졸업식에 못 갔다고 하는데요.

졸업 축하드리고, 프리에서 좋은 경기 기대합니다.

4대륙 선수권 및 주니어, 시니어 세계선수권 한국대표가 확정되었습니다.

선수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4대륙 선수권 (일본 오사카, 2월 6일 ~ 2월 11일)

여자: 김해진, 박연준 (김해진 부상으로 기권, 2월 2일 업데이트)

남자: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주니어 세계선수권 (이탈리아 밀라노, 2월 25일 ~ 3월 3일)

여자: 김해진, 박소연

남자: 이준형

아이스 댄싱: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시니어 세계선수권 (캐나다 런던, 3월 10일 ~ 3월 17일)

여자: 김연아

남자: 김진서


각 대회 대표 선정방식을 보면

4대륙 선수권은 지난 11월의 랭킹전 순위

주니어 월드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 성적

시니어 월드는 1월에 열린 종합선수권 순위

를 바탕으로 합니다.


여기에 각 대회에서 요구하는 나이제한을 충족시켜야하고.

지난 시즌부터 도입된 기술최저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이에 따라 

4대륙 선수권은 

랭킹전 상위권자 중에

97년 7월 1일 이전에 출생자 중에 4대륙 선수권을 위한 기술최저점을 충족시키는 선수들이 선발되었습니다.

시니어 랭킹전에서 1위를 차지한 박소연 선수는 나이가 어린 관계로

나이를 충족시킨 이호정 선수는 프리 기술점을 충족시키지 못해

각각 4대륙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주니어 그랑프리와 나이제한이 동일하기 때문에 나이의 문제는 없습니다.

기술최저점만 넘으면 되고,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각대회 등수에 따른 포인트 성적에 따라 선발해 왔습니다.

국가별 출전자 수는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의해 결정되었는데요.

한국은 이번 대회에 여자는 2명, 남자는 1명, 아이스 댄싱 1팀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스 댄싱은 주니어 그랑프리에 유일하게 출전했던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경우 포인트 점수 순으로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기술 최저점도 가볍게 넘겨서 확정되었습니다.

남자의 경우 포인트 순으로는 김진서 선수가 나갈 예정이었습니다만,

시니어 세계선수권 선발관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출전자 결정은 좀 복잡해졌습니다.


우선 시니어 세계선수권 출전자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보겠습니다.


우선 시니어 세계선수권에는

지난 세계선수권 성적에 따라 여자는 1명, 남자는 1명의 출전권이 있습니다.


소치 올림픽과 올림픽 직후의 세계선수권 출전권이 걸려 있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2위 안에 들면 3장.

3위~10위 안에 들면 2장,

24위 안에 들면 1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세계선수권 대표선수는 그동안 1월초에 열리는 종합선수권 성적에 의해 결정되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여자는 1위를 차지한 김연아 선수가 기술 최저점을 NRW 트로피에서 넘긴바 있어 대표로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남자의 경우 1위를 차지한 이준형 선수가 프리 기술 최저점을 넘기지 못했고,

반면 2위를 차지한 김진서 선수는 종합선수권 대회전 12월에 열린 NRW 대회에서 기술 최저점을 넘어섰습니다.

이에 따라 종합선수권 대회전 그리고 대회직후 이에 대한 논의가 비공식적으로 들려왔습니다.

종합선수권 최종일 남자 프리 경기가 끝난 직후 

일부 언론에서는 빙상연맹 관계자를 인용하며 출전자가 결정되었다고 했지만,

몇 시간뒤 다시 빙상연맹 관계자를 통해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는 해명이 언론에 실렸습니다.


결국 빙상 연맹 측에서는 종합선수권이 끝나고 3일이 지난 뒤 내부회의를 열어 

시니어 세계선수권과 주니어 세계선수권의 준비가 빨리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4대륙 선수권을 남겨둔 이준형 선수가 기술 최저점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기다리기 보다는,

이미 최저 기술점을 넘어선 김진서 선수를 파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주 

주니어 세계선수권과 시니어 세계선수권이 1주일 간격으로 열려

두 대회를 한 선수가 다 참가하기 어렵다고 판단,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는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가 높았던 김진서 선수 대신

차점자인 이준형 선수가 나가기로 결정되었습니다.


2월부터 챔피언쉽에 한국을 대표해 나가게 된

팀 코리아 선수들의 스케이팅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1년 8월,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의 2011년 하반기 국가대표,

좌측 부터 이동원, 김민석, 이호정, 조경아, 김해진, 박연준, 김연아, 곽민정

(c) 오마이 뉴스 곽진성 기자

(출처: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24697 )


2013년 1월, 국가대표 훈련 개시식에 참석한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사진

좌측부터 김나현, 박경원, 박소연, 최휘 (뒷줄), 김규은 (앞줄), 김해진 (뒷줄), 변지현 (앞줄), 김진서, 김민석, 이준형, 이동원 

(츨처: http://blog.daum.net/dn975/14786162 )

2013년 상반기 국가대표 선정은 "빨강운동화"님의 포스팅 참조: http://blog.naver.com/redfootprint/50153968113

1월 6일에 목동경기장에서 열린 종합선수권 3일째 마지막날 경기 결과를

간단하게 정리해보겠습니다.

유튜브에 영상들이 올라오면 업데이트 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3일차 결과 및 프로토콜 파일 링크

notice_1357470806281.zip


3일차 경기 전체경기 영상링크  - "라수"님 촬영



박소연, 최다빈, 김해진, 최휘 프리 영상 링크 (소라준님 블로그)

김나현, 변지현, 김규은, 임소연, 이호정 프리 영상 링크 (소라준님 블로그)


김연아 선수가 완벽한 프리 프로그램으로 145.80의 점수를 획득 

총점 210.77의 점수로 예상대로 1위를 차지 

세계선수권 한국대표로 선발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종합선수권 김연아 프리 영상 모음


2위는 쇼트에서 3위를 했던, 박소연 선수가 3+3 점프와 더블악셀+트리플 토를 성공시키며 

프리에서 108.68을 기록

총점 161.88의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차지했습니다.



3위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초등학생으로 참가 3위에 오르며 

화려한 종합선수권 시니어 데뷔를 했던

최다빈 선수가 안정적인 프리 경기를 보여주며 99.88을 기록

총점 153.09로 역시 퍼스널 베스트를 훌쩍 넘기며 

2연속으로 종합선수권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대회까지 종합선수권을 3연속으로 우승했던 김해진 선수는

트리플 토와 트리플 플립 점프에서 넘어지면서 93.98을 기록

143.39로 아쉽게도 포디움 진입에 실패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5위는 최휘 선수가 140.57의 점수로 차지했습니다.


6위는 김나현 선수입니다.

이번 종합선수권 시니어 여자에서는

총 9명의 선수가 130점대를 넘었고,

이중 총 5명의 선수가 140점을 넘는 높은 수준의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촬영: Minsookay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50158928842



이번 시즌 남자 시니어 싱글은

지난 시즌과 정반대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지난 시즌 랭킹전에서 이준형 선수가 우승했지만

종합선수권에서 김진서가 이준형을 6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첫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는데요.

이전 시즌은 반대로 랭킹전에서 김진서가 우승했지만,

종합선수권에서는 이준형이 김진서를 2점 정도의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첫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먼저 경기를 치룬 김진서 선수는

기본난이도가 높은 점프로 구성된 프리 프로그램을 가지고 나왔지만

이번 시즌 안정적으로 성공하던 본인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에서 두번다 실패하며 넘어지며,

챔피언의 자리를 내주었습니다.



반면, 이준형 선수는 3연속 점프에서 후속 점프를 싱글로 처리한 것 이외에는

계획된 점프와 수행요소등을 모두 성공하는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것이 승패를 갈랐습니다.

또한, 쇼트에서 김진서 선수에게 뒤졌던 PCS도

프리에서는 안정된 경기 운영을 통해 2점여 앞섰습니다.



이번 내셔널에서 이준형 선수가 김진서 선수에게 승리함에 따라

남자 시니어의 경쟁상황은

그동안 지난 내셔널 이후 주니어선발전, 랭킹전까지 3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굳혀져 가는 것 같던 김진서 선수의 독주체제가 무너지고, 

여자 싱글의 김해진, 박소연의 라이벌 구도 처럼

이제 남자 싱글도 

이준형, 김진서의 라이벌 구도가 부상하게 되었습니다.


두선수는 최근 두 시즌 동안 6번의 맞대결을 가져,

3승 3패의 팽팽한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다시 부활한 이동원 선수의 도전이 맏물려 

올림픽 시즌인 다음 시즌은 더욱 재미있는 시즌이 될 듯 한데요.


3위는 이번 시즌 부진했던 이동원 선수가 부활하며

총점 171.71의 좋은 성적으로 차지했습니다.

시상대에 오랜만에 선 이동원 선수의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감강찬 선수는 쇼트의 부진했던 경기를 딛고

프리에서 선전하며 첫 시니어 종합선수권에서 4위에 오르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한편 남자 싱글의 맏형 김민석 선수는 3번이나 넘어지는

극도의 점프 컨시 난조를 보이며,

안타깝게도 5위에 그쳤습니다.


김환진 선수는 유려한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아쉽게도 점프 컨시에서 문제점을 드러내며 최종 6위에 머물렀습니다.



이번 남자 시니어는 포디움에 오른 96년생 3총사가

모두 170점대를 넘는 (이중 1,2위는 180점대)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고,

이들에 비해 다소 늦게 시니어에 진입한 95년생 감강찬 선수도 가능성을 증명하며,

여자 시니어에 이어 남자 시니어도 

이제 한단계 도약하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남자 시상식 장면

촬영: 알로에주스


사진: zzikssa


역시 나이가 어린 노비스 선수들답게

쇼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선수들이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에서 실수하며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노비스 우승은 쇼트에서 5위를 차지했던 정민지 선수가 차지했고,

2위에는 안소현 선수가 프리에서 4위를 차지했으나 쇼트의 점수 차이를 지키며 올랐고,.

3위에는 전이빈 선수가 쇼트의 부진을 딛고 프리에서 2위를 차지하며 가져갔습니다.





한편, 쇼트에서 1위를 차지햇던 전혜진 선수와 쇼트 3위 김채영 선수는

프리에서 9위 밖으로 밀려나며 각각 최종 5위와 8위에 머물렀습니다.




케이팝 스타로 인기를 모은 신지훈 선수는 

지난 12월 노비스 대회에서 5위를 기록햇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화고

아쉽게도 16위에 그쳤습니다. 





노비스에서는 쇼트에서 3위였던 안건형 선수가 

지난 12월 노비스 대회 우승자 박성훈 선수를 제치고 챔피언이 되었습니다.

3위는 김형태 선수였습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된 모든영상은 "라수"님이 촬영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ps. 지난 봄의 승급 심사 혹은 8월의 주니어 선발전부터 

영상으로 주구장창 돌려보던 우리 선수들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을 

내셔널에서 직접보는데, 

영상으로만 봤던 외국 선수들의 컴피 경기를 처음 직관했던 

2011 스케이트 캐나다가 생각났습니다. 


내셔널이 국제 컴피같은 신기한 경험. 

수준역시 그러하였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드디어 종합선수권이 시작됩니다.

이번 종합선수권은 김연아 선수의 출전으로

지난 대회에 비해 주목도 많이 받고, 그에 따라 유료티켓을 발매하는 등

질적, 양적인 변화가 눈에 띄는 대회가 되었습니다.


종합선수권 프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간단하게 프로그램 링크 위주로 소개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쓰다보니 길어졌네요...)


먼저 여자 시니어입니다.


이번 여자 시니어 대회는 2012종합선수권 대회에 비해

출전자가 8명이 늘어나 총 18명이 참가합니다.


지난 종합선수권대회에 10명이 넘어

드디어 한국 내셔널 시니어도 10명이 넘는다고 좋아했었는데,

이제 내년부터는 20명을 넘어설 듯 합니다.


이번 종합선수권 여자 시니어 경기는 

국가대표 포인트는 물론

3월에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대표를 뽑는 경기이기도 한데요.


한국은 남녀 각각 1장의 출전권을 가지고 있어,

1위를 한 선수가 세계선수권에 진출합니다.

물론 1위를 하더라도 세계선수권 출전 기술 최저점을 넘어서야 합니다.


우선 쇼트 스타팅 오더입니다. 옆에 시즌 베스트를 같이 표시했습니다.


종합선수권에 돌아온 김연아


우선 이번 여자 시니어의 관심은 단연

김연아 선수입니다.


김연아 선수가 마지막으로 종합선수권에 참가한 것은

2006년 1월입니다. (03, 04, 05, 06 4연속 우승)


이후 김채화(07), 김나영(08, 09), 김해진 (10,11,12)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이 확실시 되는 김연아 선수에 대한 관심사는

사실 우승여부보다는 

이제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국대대회 출전 자체와 

그리고 점수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 입니다.


김연아 Yuna Kim SP 2012 NRW Trophy


김연아 Yuna Kim FS 2012 NRW Trophy


김연아 선수는 1년 10개월만에 컴피에 출전한 NRW 트로피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200점이 넘는 총점 201.61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종합선수권에서는 어떤 점수를 받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김연아 선수는 NRW 트로피에서 이미 

세계선수권 기술 최저점을 훌쩍 넘어선바 있습니다.


김해진, 박소연의 라이벌 경쟁


2위 싸움이 아주 치열합니다.

최근 선의의 라이벌로 자주 언급되는

김해진, 박소연 선수의 대결이 펼쳐집니다.


지난 시즌부터 두 선수는 엎치락 뒤치락 하며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승과 2위를 사이좋게 나눠 가졌을 뿐만 아니라,

국제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며 

선의의 경쟁을 벌여왔습니다.


최근 2시즌 동안 두 선수는

7번 맞대결을 가졌고,

4승 3패로 김해진 선수가 약간 앞서고 있습니다.


2011~2012

주니어 선발전 김해진 우승, 박소연 2위

아시안 트로피 김해진 우승, 박소연 2위

랭킹전           박소연 우승, 김해진 2위 

종합선수권     김해진 우승, 박소연 2위

동계체전        김해진 우승, 박소연 2위


2012~2013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우승, 김해진 2위

랭킹전           박소연 우승, 김해진 2위


국제 대회 성적을 한번 볼까요?


김해진

2011 환태평양 대회 주니어 부문   금메달

2011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문   금메달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브리스베인 5위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브라소프 동메달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8위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 5위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금메달 


박소연

2011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분  은메달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 6위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이탈리아    4위

2012 동계 유스 올림픽                4위

2012 아시안 트로피 시니어 부문  금메달

2012 주니어 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 6위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이스탄불           은메달


이번 시즌 전적만 보면 

국내 대회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강세였고,

국제 대회에서는 김해진 선수가 강세였던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재미있게도, 랭킹대회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는 김해진 선수가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는데요.


가을에 열리는 랭킹대회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2연속으로 랭킹대회 우승자가 되었고,

겨울에 열리는 내셔널에서는 김해진 선수가

2010년부터 3연속으로 내셔널 챔피언에 오른바 있습니다.


두 선수의 이번 시즌 베스트 프로그램을 소개해 드립니다. (순서는 가나다 순)


김해진 Hae Jin Kim FS 2012 JGP Austria

김해진 Hae Jin Kim FS 2012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So Youn Park SP 2012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So Youn Park FS 2012 주니어 선발전


김해진 선수의 

퍼스널 베스트는 167.73 (2012년 1월 종합선수권)

시즌 베스트는 149.75 (2012년 8월 주니어 선발전)


박소연 선수의 

퍼스널 베스트는 154.63 (2012년 8월 주니어 선발전)

시즌 베스트는 154.64 (2012년 8월 주니어 선발전)

입니다.


두 선수가 이번 종합선수권에서

모두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선수들의 귀환


이번 대회에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했던 선수들이

시니어와 주니어 부문에 모두 돌아옵니다.

시니어에는 앞에서 소개한,

김해진, 박소연 선수 이외에

박경원, 변지현, 최휘 선수가 참가합니다.

 (이연수, 이태연 선수는 주니어로 참가)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쉽지않은 국제대회 데뷔를 했던 세 선수는 

이후 랭킹대회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박경원 (총점 131.59)



변지현 (총점 135.01)



최휘 (총점 135.56)




중학생이 된 초딩 3인방 그리고 중1 파워


지난 종합선수권 대회에서는 3명의 초등학생들이 출전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시선을 사로잡은바 있습니다.

이번 종합선수권 대회에는 초등학생이 없는데요.

대신 총 9명의 중학교 1학년 선수들이 출전합니다.


지난 대회 초등학생으로 시니어에 출전하였던

변지현, 윤선민, 최다빈 선수가

이번 대회 중학생이 되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최다빈 선수는 랭킹전에서 주니어 부문 우승(137.87)을 차지한 바 있고,



윤선민 선수는 시즌 초 부진했지만,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 (123.50)에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리 영상링크 (촬영: 크로스로드)


이 외에도 중학교 1학년 선수로 조희수, 임소연, 송여진, 김세나, 김나현, 김규은 선수가 

중학교 2학년 채송주 선수가 출전합니다.


지난 랭킹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김규은 (129.57, 랭킹전 시니어 7위) , 


김나현(131.81, 랭킹전 주니어 1위) 선수와


서울시 교육감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세나 (132.18, 서울시 교육감 시니어 1위)가 주목을 끄는 가운데,


이번 시즌 좋은 표현력을 선보이고 있는 임소연


우아한 프리 프로그램을 선보인 송여진


지난 달 열린 전국체전 경기도 예선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채송주


역시 체전 경기도 예선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조희수 선수도 이들을 추격하고 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와 다시 링크에 선 선수들


오랜 부상에서 돌아와

이번 시즌 드디어 차츰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바로 서채연 , 박연준, 이호정 선수입니다.


서채연 선수는 지난 시즌 오랜 부상에서 돌아온 후

이번 시즌에 더욱 성숙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박연준 선수는 오랜 허리 부상을 털고 돌아와

지난 랭킹전에서 좋은 경기를 선보이며,

4대륙 선수권 출전권을 따낸바 있습니다.


이호정 선수 역시

부상으로 지난 봄 수술을 받은 후 오랜 기간 재활에 매달려 왔는데요.

지난 랭킹전에서 아직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은 상태로도

4대륙 선수권 출전권을 따낸 바 있습니다. 

기술 최저점 충족 여건이 아직 남아있습니다.

(댓글에서 알려주신 바에 의하면 기술 최저점을 충족시키지 못해

이번 4대륙 선수권 출전은 서채연 선수가 대신 나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저도 확인해보겠습니다.)


한편 지난 랭킹전에 엔트리에 있었으나,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기권하였던

곽민정, 윤예지 선수는

이번 종합선수권에도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두 선수의 빠른 쾌유와 복귀를 기원합니다.


이번 프리뷰를 하면서 여자 시니어 선수들의 

넓어진 선수층과 높아진 수준에 다시한번 놀랐는데요.

이번 종합선수권에는 18명이 참가했을 뿐만 아니라

퍼스널 베스트가 130점 이상인 선수들이 10명이나 됩니다.


참고로 지난 2012 종합선수권에는 10명이 참가했고

130점 이상을 기록한 여자 시니어선수들은 5명이었습니다.


종합선수권 프리뷰는 오늘중

여자 주니어, 노비스

남자 시니어, 주니어, 노비스로

두번에 걸쳐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영상은 "라수"님이

링크된 영상은 "크로스로드"님이 촬영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동계체전 경기도 예선이 12월 19일 (수) 오후 3시부터

과천 빙상장에서 열립니다.


내년 2월 열리는 동계체전의 예선인 이번 경기도 예선에는

A조 (7~8급), B조 (5~6급), C조 (3~4급), D조 (1~2급)의 4개 조로 

나눈 후 다시 초중고로 나누어 경쟁을 벌입니다.


이번 경기도 예선에는

경기도에 있는 학교에 소속된 선수들이 출전하는데요.

김해진, 최휘, 박경원 등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선수들도 참가합니다.


스케쥴과 엔트리, 그리고 과천 빙상장 가는 길을 소개합니다.


스케쥴


엔트리


과천빙상장 가는길


서울 지하철 4호선 과천정부종합청사 역에서 내려서

10번 출구 과천 시민회관 쪽으로 가면 링크와 곧바로 연결됩니다.


19일은 대선 투표하고 피겨 보는 날!!!

2012 랭킹대회 셋째날 벌어진 여자 시니어 프리 경기에서

박소연 선수가 총점 147.33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해진 (총점 137.55)

3위는 최휘 (총점 135.56)

4위는 변지현 (총점 135.01)

5위는 박경원 (총점 131.59)

였습니다. 


촬영: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여자1그룹 시상식 영상 촬영: 라수)


순위를 보면 

탑 2 인

박소연, 김해진 선수가 별다른 이변없이

각각 1위, 2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를 뽑는 포인트가 주어질 뿐만 아니라,

내년 2월에 열리는 사대륙 선수권 대회 선발전도 겸하고 있습니다.


4대륙 선수권 대회에는 각 국가당 3명의 선수가 출전권이 있습니다.

나이제한이 넘는 선수 중(1997년 7월 1일 이전 출생자) 상위 세명은

김해진 (2위), 박연준 (7위), 이호정 (17위) 선수 입니다.


이 세 선수 중 김해진, 박연준 선수는 4대륙 선수권 참가를 위한 

기술 최소점(쇼트 20, 프리 36)을 이미 넘어서 참가가 확정되었고.

이호정 선수는 아직 쇼트 점수를 넘지 못해 

B급 대회 참가를 통해 쇼트 기술 최소점을 확보해야 합니다.


참고로 지난 4대륙 대회에는

곽민정, 서채연, 윤예지 선수가 참가한 바 있습니다.


이번 대회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국가대표 선수명단에 변동이 있습니다.

내년 상반기 여자 싱글 국가대표로는

김규은, 김나현, 김연아, 김해진, 박소연, 변지현, 최다빈, 최휘 (이상 가나다 순)

8명이 선발되었습니다.


간략하게 결과와 프로토콜을 링크하고,

영상 링크합니다.



여자 프리 프로토콜 다운로드

12RANKING_LADIESGROUP1SENIOR_FS_Scores.pdf


1. 박소연 So Youn Park  

(촬영: 라수)

(촬영: 망거미)


주니어 프로그램

주니어 선발전           3Lz, 2A+3T+2T, FCsp, 3Lo, Lsp, 2A+3T, CcoSp, 3S+2T, 3F,3S, StSq

JGP 레이크 플레시드 3Lz, 2A+3T, FCsp, 3Lo, Lsp, 2A+2T+2T, CcoSp, 3S+2T, 3F,3S, StSq

JGP 이스탄불           3Lz, 2A+3T, FCsp, 3Lo, Lsp, 3S+2T+2T, CcoSp, 3F, 3S, 2A+(2T), StSq


시니어 프로그램

아시안 트로피          3Lz, 2A+2T+2T, FCsp, 3Lo, Lsp, StSq, 2A+(3T/2T), 3F, ChSq, 3S+(2T), 3S, CcoSp

랭킹전                    3Lz, 2A+2T+2T, FCsp, 3Lo, Lsp, StSq, 2A+(3T/2T), 3S+2T, ChSq, 3F,3S,  CcoSp


30초 늘어난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구성요소는 ChSq 코레오그라피 시퀀스가 추가되었고, 구성 순서도 달라졌습니다.

스텝 시퀀스를 제일 마지막에서 중간으로 당겼구요.

대신 체인지 풋 컴비네이션 스핀을 중간에서 제일 뒤로 뺐습니다.

주니어 프로그램에서 CCoSp 다음에 들어가던 짧은 스파이럴이

코레오그라피 시퀀스로 추가되면서 스파이럴 이외에도 추가 안무가 늘어났습니다.

아시안 트로피때 한번 실전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늘어난 시간에 따른 공백은 그다지 느낄 수 없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날려버린 연결 점프는 후반부 2A 뒤에 붙을 3T/2T 혹은 3F 뒤의 2T 일 것 같습니다.

보통 더블악셀에 강점을 가진 박소연 선수는 2A 를 컴비점프에 두번 사용했는데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두번째 더블악셀이 랜딩이 많이 나쁘지는 않았는데, 연결점프를 붙이지 않았습니다.


트리플 룹에서 넘어졌고, 트리플 플립을 더블 처리 했지만,

안정적으로 다른 점프들을 랜딩했습니다. 

스핀레벨에서 1,2를 받은 것은 다소 아쉽습니다.


쇼트의 점수를 지키며, 프리에서 별다른 실수 없이 95.73의 점수를 받으며

총점 140대 후반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2. 김해진 Hae Jin Kim 

(촬영: 라수)

영상링크  (촬영: 앙팡테럽)


주니어 프로그램

주니어 선발전           3Lz+2T, 3F, 3S, FCSp, Lsp, 3Lz,3F+2T, 2A+(2T+2Lo),StSq, 3Lo, CCoSp

JGP 오스트리아        3T+3T, 3F, 2A+2T+2Lo, FCSp, Lsp, 3Lz, 3F+2T, 2A, StSq, 3Lo, CCoSp

JGP 슬로베니아        3T+3T,3F,3Lo, FCSp, Lsp, 3Lz, 3F+2T, 2A, StSq, 2A+2T+2Lo, CCoSp


시니어 프로그램

랭킹전                    3Lz+2T, 3F, 3Lo, FCSp, Lsp, 3Lz, 3F+2T+2Lo, 2A+2T,StSq, ChSq, 2A, CCoSp


구성에서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주니어 선발전처럼 3Lz+2T로 돌아왔구요. 코레오그래피 시퀀스를 후반부로 배치했습니다.


아무리 실전에서 강한 김해진 선수라도

무릎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가 영향이 컸던 것 같습니다.

룹과 플립을 더블 처리하였고, 

트리플 럿츠점프에서 넘어진 후 

후반부 점프에서 높이가 떨어지면서 언더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총점140점대 이하의 점수를 처음으로 받았는데요. 


하지만 부상인 점을 감안한다면, 역시 노련한 경기운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코레오 시퀀스에서의 발레 동작 스텝을 응용한 안무는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상없이 종합선수권에서 다시 보여줄 시니어 프로그램이 기대가 됩니다.


3. 최휘 Hwi Choi

(촬영: 라수)

영상링크 (촬영: 앙팡테럽)


트리플 럿츠에서 언더로테이션을 받고, 트리플 토를 더블 처리했지만,

다른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랜딩했고,

특기인 스핀에서도 두개를 레벨 4, 1개를 레벨 3를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4. 변지현 Jihyun Byun

(촬영: 라수)

영상링크 (촬영:앙팡테럽)


부상에서 많이 회복된 듯 좋은 점프 컨시를 보여주며,

원래의 변지현 선수의 모습을 되찾았습니다.

구성은 주니어 선발전과 비슷했는데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뺐던 트리플 룹을

다시 구성에 넣었습니다.

코레오그라피 시퀀스를 무효 처리 당한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3연속 점프의 트리플 토를 싱글 처리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계획된 점프를 성공적으로 랜딩하며 90.62의 좋은 점수로 프리 2위를 차지햇습니다.


5. 박경원 Kyeong Won Park

(촬영: 라수)

영상링크 (촬영:앙팡테럽)


6. 김규은 Kyu Eun Kim

(촬영: 라수)

영상링크 (촬영: 앙팡테럽)


7. 박연준 Yeon Jun Park

(촬영: 라수)

(촬영: 망거미)


박연준, 이호정 선수가 부상을 떨쳐내고 

빙판에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곽민정, 윤예지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영상은 망거미님, 라수님이

링크된 영상은 앙팡테럽님이 촬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2012 랭킹대회 둘째날 벌어진 여자 시니어 쇼트 경기에서

박소연 선수가 51.60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해진 선수 (쇼트 점수 49.29)

3위는 김규은 선수 (쇼트 점수 46.49)

4위는 최휘 선수 (쇼트 점수 46.29)

였습니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주니어 선발전에서도 즐거운 입상 경쟁을 벌였던

김해진, 박소연 선수 모두 공교롭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박소연 선수의 쇼트 경기 모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김해진 선수의 쇼트 경기 모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박소연 So Youn Park  

첫 점프인 트리플 살코 + 트리플 토 콤비점프를 성공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스텝아웃을 했습니다.

하지만 더블 엑셀을 랜딩하며,

51.60의 점수로 1위가 되었습니다.


김해진 Hae Jin Kim 

트리플 럿츠 + 더블 토 컴비점프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졌지만,

더블악셀을 랜딩하며 2위를 지켰습니다.


김규은 Kyu Eun Kim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아쉬운 경기를 만회하 듯,

트리플 토 + 더블 토 콤비점프, 더블악셀, 트리플 살코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등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쇼트 3위로 도약했습니다.


최휘 Hwi Choi

주니어 선발전에서도 최휘 선수의 "The Road" OST 쇼트 프로그램은 해외 포럼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주니어 필수 과제인 트리플 플립 대신 트리플 살코로 대체하여 구성을 바꾸어 나왔습니다. 

구성변경은 성공적이어서 

'트리플 럿츠 + 더블 토 콤비점프, 트리플 살코, 스프레드 이글에 이은 더블 악셀을 랜딩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이번 랭킹전에는

그동안 부상으로 불참하거나 부진했던 선수들이

회복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프리를 기권하며 안타깝게 했던,

박연준 Yeon Jun Park 선수는 공식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대로.

트리플 토 + 더블 토,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랜딩하며

크린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직 점프와 스핀 등에서 부상전보다 조심스러운 모습이지만

쇼트에서 43.17의 점수를 기록하며 7위를 기록 부활의 신호를 알렸습니다.




또한 부상 후 재활을 하며 주니어 선발전에 불참했던 

이호정 Ho Jung Lee 선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토에서 넘어졌지만,

후반부에 트리플 살코 + 더블토 콤비 점프를 성공시키고,

유려한 안무를 선보이며,

복귀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부진했던,

변지현 Jihyun Byun 선수는

더블악셀을 팝했지만,

트리플 룹 + 더블토, 트리플 플립을 랜딩하는 등 

컨디션이 좋아진 모습으로

44.39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공식연습에 불참했던,

곽민정, 윤예지 선수는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기권하였습니다.


경기결과와 

10위까지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박경원 Kyeong Won Park



송여진 Yeo Jin Song


조경아 Kyung Ah Cho


김태경 Tae Kyung Kim


2012 랭킹전 전체 영상 링크

알로에주스님 유튜브

앙팡테럽님 다음 팟

크로스로드님 다음 팟

라수님 다음 팟


여자 1그룹 프리 경기는 

일요일 오후 2시 14분부터 고양 어울누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상귀권 네 선수의 점수 차이가

4점 정도에 불과해 

최종 순위는 프리에서 갈릴 것입니다.

프리는 주니어 선발전보다 30초가 늘어난 시니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늘어난 30초가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영상 중계는 없지만,

오마이뉴스의 피겨전문 박영진 기자가

경기장에서 트위터로 플레이 바이 플레이 중계를 해줄 예정입니다.

https://twitter.com/yjp505


11월 4일 여자 1그룹 경기 시간이 기권선수로 인한 

출전선수 변경으로 재조정되었습니다.

업데이트한 시간표



* 직관한 분들에 의하면 채점장비 문제로 여자 시니어 경기 전 문제가 생겨

첫 순서 였던 김지영 선수는 기다렸다가 다시 2분 동안 웜업을 하고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11월 3일의 경기 결과를 담은 파일에 여자 시니어는 빈 프로토콜이 담겨 있었습니다.

몇년새 급격하게 늘어난 선수층과 향상된 실력에 걸맞는 좀더 매끄러운 대회진행이 아쉽습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모든 영상은 알로에주스님이 촬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2012 회장배 랭킹대회 공식연습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10월 31일~11월 1일 이틀동안 고양 얼음마루 링크장에서 출전선수들의 공식연습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공식연습 영상을 링크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남자, 여자 시니어와 아이스 댄스 부문 선수들의 영상입니다.

* 촬영해주신 알로에주스님 감사합니다.


이호정 선수의 연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한편 본격적인 경기는 11월 2일 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서 열립니다.

관련포스팅: 2012 피겨 랭킹대회 일정, 엔트리, 고양 빙상장 가는길 (11월 2일~11월 4일)

대회 관전 포인트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 피겨 별들의 전쟁, 2012 회장배 랭킹대회 내달 2일 개막

    - [프리뷰] 치열한 피겨 국가대표 경쟁, 평창과 그 이후 세대의 활약 예고


링크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여자 시니어


김해진 Hae-Jin KIM



박소연 So-Youn PARK





박연준 Yeon-Jun PARK


서채연 Chae-Yeon SUHR


이해인 Hae-In LEE


이호정 Ho-Jung LEE


조경아 Kyung-Ah CHO


최휘 Hwi CHOI



남자 시니어


감강인 Richard Kang-in KAM


감강찬 Alex Kang-chan KAM


김민석 Min-Seok KIM




김재민 Jae-Min Kim


김진서 Jin-Seo KIM


김환진 Hwan-Jin KIM


변세종 Se-Jong Byun


이동원 Dong-Won LEE


이준형 June-Hyoung LEE



아이스 댄스

김지원 / 오재웅 Ji-Won KIM / Jae-Woong OH




이세진 / 전태호 Se-Jin LEE / Tae-Ho Jeon



이번 공식연습에서는

지난번 주니어 선발전에서 참가했던

이세진 / 전태호 아이스 댄싱 팀 이외에도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었던 

김지원 / 오재웅 팀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불참했던 이호정 선수와

프리에서 기권했던 박연준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한편,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예지 선수와 곽민정 선수는

아쉽게도 공식연습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예지 선수와 곽민정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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