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랭킹대회 둘째날 벌어진 여자 시니어 쇼트 경기에서

박소연 선수가 51.60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해진 선수 (쇼트 점수 49.29)

3위는 김규은 선수 (쇼트 점수 46.49)

4위는 최휘 선수 (쇼트 점수 46.29)

였습니다. 



국내 대회뿐만 아니라

주니어 선발전에서도 즐거운 입상 경쟁을 벌였던

김해진, 박소연 선수 모두 공교롭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실수를 했습니다.


박소연 선수의 쇼트 경기 모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김해진 선수의 쇼트 경기 모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박소연 So Youn Park  

첫 점프인 트리플 살코 + 트리플 토 콤비점프를 성공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스텝아웃을 했습니다.

하지만 더블 엑셀을 랜딩하며,

51.60의 점수로 1위가 되었습니다.


김해진 Hae Jin Kim 

트리플 럿츠 + 더블 토 컴비점프로 경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졌지만,

더블악셀을 랜딩하며 2위를 지켰습니다.


김규은 Kyu Eun Kim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아쉬운 경기를 만회하 듯,

트리플 토 + 더블 토 콤비점프, 더블악셀, 트리플 살코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등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쇼트 3위로 도약했습니다.


최휘 Hwi Choi

주니어 선발전에서도 최휘 선수의 "The Road" OST 쇼트 프로그램은 해외 포럼에서도 인기가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주니어 필수 과제인 트리플 플립 대신 트리플 살코로 대체하여 구성을 바꾸어 나왔습니다. 

구성변경은 성공적이어서 

'트리플 럿츠 + 더블 토 콤비점프, 트리플 살코, 스프레드 이글에 이은 더블 악셀을 랜딩하며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이번 랭킹전에는

그동안 부상으로 불참하거나 부진했던 선수들이

회복하여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프리를 기권하며 안타깝게 했던,

박연준 Yeon Jun Park 선수는 공식연습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대로.

트리플 토 + 더블 토, 트리플 살코,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랜딩하며

크린 경기를 펼쳤습니다.

아직 점프와 스핀 등에서 부상전보다 조심스러운 모습이지만

쇼트에서 43.17의 점수를 기록하며 7위를 기록 부활의 신호를 알렸습니다.




또한 부상 후 재활을 하며 주니어 선발전에 불참했던 

이호정 Ho Jung Lee 선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토에서 넘어졌지만,

후반부에 트리플 살코 + 더블토 콤비 점프를 성공시키고,

유려한 안무를 선보이며,

복귀전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또한 부상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부진했던,

변지현 Jihyun Byun 선수는

더블악셀을 팝했지만,

트리플 룹 + 더블토, 트리플 플립을 랜딩하는 등 

컨디션이 좋아진 모습으로

44.39의 성적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공식연습에 불참했던,

곽민정, 윤예지 선수는

안타깝게도 부상으로 이번 대회를 기권하였습니다.


경기결과와 

10위까지 선수들의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박경원 Kyeong Won Park



송여진 Yeo Jin Song


조경아 Kyung Ah Cho


김태경 Tae Kyung Kim


2012 랭킹전 전체 영상 링크

알로에주스님 유튜브

앙팡테럽님 다음 팟

크로스로드님 다음 팟

라수님 다음 팟


여자 1그룹 프리 경기는 

일요일 오후 2시 14분부터 고양 어울누리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상귀권 네 선수의 점수 차이가

4점 정도에 불과해 

최종 순위는 프리에서 갈릴 것입니다.

프리는 주니어 선발전보다 30초가 늘어난 시니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늘어난 30초가 어떤 변수가 될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 포인트가 될 듯 합니다.


영상 중계는 없지만,

오마이뉴스의 피겨전문 박영진 기자가

경기장에서 트위터로 플레이 바이 플레이 중계를 해줄 예정입니다.

https://twitter.com/yjp505


11월 4일 여자 1그룹 경기 시간이 기권선수로 인한 

출전선수 변경으로 재조정되었습니다.

업데이트한 시간표



* 직관한 분들에 의하면 채점장비 문제로 여자 시니어 경기 전 문제가 생겨

첫 순서 였던 김지영 선수는 기다렸다가 다시 2분 동안 웜업을 하고

경기를 했다고 합니다.

또한 11월 3일의 경기 결과를 담은 파일에 여자 시니어는 빈 프로토콜이 담겨 있었습니다.

몇년새 급격하게 늘어난 선수층과 향상된 실력에 걸맞는 좀더 매끄러운 대회진행이 아쉽습니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모든 영상은 알로에주스님이 촬영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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