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챈 Patrick Chan의 2012-2013 시즌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되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라흐마니노프의 Elegie in E Flat Minor

프리 프로그램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La Boheme 입니다.



쇼트 프로그램은 

제프리 버틀 Jeffrey Buttle이 안무한 패트릭 챈의 지난 시즌 갈라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챈이 이 프로그램을 마음에 들어해서 이번 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리 프로그램은 푸치니의 La Boheme입니다. 


라보엠은 가난한 파리의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입니다.

뮤지컬 "렌트"는 이 오페라의 무대를 뉴욕으로 옮긴 것이기도 하죠.

안무는 김연아의 안무가이기도 한 데이비드 윌슨 David Wilson이 맡았다고 합니다.







이로써 패트릭 챈은 오랜 기간 안무를 맡아왔던 로리 니콜과 드디어 결별하고

다른 안무가들과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패트릭 챈의 팬들중 안무가였던 로리 니콜을 떠나야한다는 

"안티 로리 니콜"이 많았던 만큼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만 합니다.

또한 패트릭챈은 세계선수권 연속우승을 이끌어 주었던 크리트티 크랄 코치와 결별하였는데요.

올림픽을 2년 앞두고 단행하였던 코치 교체 또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이번시즌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패트릭 챈의 2012 세계선수권 연습 장면을 링크합니다.



포스팅을 한 후

재팬 오픈에서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이 공개 되었습니다.



시즌초라 그런지 점프의 컨시가 상당히 안 좋은데요.


약점인 트리플 악셀은 물론 그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쿼드와 다른 트리플들까지

전체적으로 점프 밸런스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챈의 쿼드 점프 컨시에 큰 공헌을 했던 크리스티 크랄 코치의 빈자리가

벌써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즌초인것을 감안할 때 그랑프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Tessa Virtue & Scott Moir 의 2012-2013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 음악은

쇼트 댄스"And The Waltz Goes On"

프리 댄스비제(Bizet)의 오페라 카르멘 Carmen 입니다.


2012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프리 댄스 "퍼니 페이스" 웜업 장면


아직 프로그램이 공개되지는 않았는데요.

10월 5일~7일 핀란드에서 열리는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입니다.

핀란디아 트로피 공식 홈페이지 http://www.stll.fi/finlandia_trophy/

포스팅 이후 추가: 스캇 모이어의 가벼운 목부분의 근육 부상으로 핀란디아에 불참하게되었습니다.

버츄 모이어팀의 프로그램 공개는 스케이트 캐나다가 될 예정입니다.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의 쇼트 댄스는 

"And The Waltz Goes On" (그리고 왈츠는 계속된다) 이라는 곡인데요. 

작곡가는 앤소니 홉킨스 Anthony Hopkins 입니다.

배우와 동명이인인 작곡가가 작곡한 곡이 아니라

놀랍게도 바로 그 배우가 작곡한 곡입니다.



프리 댄스는 과연 "카르멘"의 곡들중 어떤 곡을 고르냐가 해외포럼에서도 관심사입니다.

워낙 유명한 곡들이 많이 있고 프리 댄스는 패턴 음악을 넣을 필요가 없기 때문에,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유난히 카르멘을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하는 스케이터들이 많은데요.

아이스 댄싱의 이탈리아 팀 카펠리니 & 라노테 팀도 카르멘을 선택했구요.

관련포스팅: 버츄 & 모이어 새프로그램 "카르멘"? 슈필반트 vs. 쥬에바 "카르멘의 전투" 시작!

그리고 여자싱글의 케이틀린 오스몬드, 사만다 세자리오 등이 카르멘을 선택했습니다.

관련포스팅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2) 시니어 여자 프리

피겨 새프로그램 (리버티) 사만다 세자리오


지난 시즌 "블랙스완"이 대세였다면, 올해는 "카르멘"이 대세인 듯 한데요.

"카르멘" 관련해서는 지금 피겨 쥬크 박스라는 코너로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버모네의 프로그램 공개와 함께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카르멘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하바네라"와 "투우사의 노래" 링크합니다.




그리고 1988년 사라예보 동계올림픽에서의 카타리나 비트의 프리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2 세계선수권에서의

버모네의 런스루와 오프 연습 장면을 링크합니다.





ps. 한편 버모네의 한지붕 라이벌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Meryl Davis & Charlie White의 새로운 프로그램은

쇼트 댄스는 김연아 선수의 2010-2011 쇼트 음악이기도 했던 발레음악 "Giselle"이고

프리 댄스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포스팅 후 추가: 데이비스 화이트팀의 프리 댄스가 프랑스 뮤지컬 Notre-Dame de Paris로 결정되었습니다.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의 새 프로그램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9월 29일~30일

하바드 대학의 자선 스케이팅쇼인 "An Evening with Champions"에 출연했는데요.

이 행사에는 지난 해 김연아 선수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자신의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으로 "Bring Him Home"을 

그리고 쇼트 프로그램으로 "Spy"를 선보였습니다.


"Bring Him Home"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곡으로

주인공 쟝발장의 감성적인 바리톤 남성 독창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주음악으로 편곡하여 사용했습니다.



제레미 애봇의 쇼트 프로그램도 공개되었는데요.

Spy (Nathan Lanier 작곡)라는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007 테마음악의 느낌을 주는 음악입니다.



두 프로그램에서 제레미 애봇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유려한 스케이팅과 안무를 선보였지만,

역시 그의 단점인 점프 컨시의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첫 트리플 플립 점프를 성공했지만, 

두번의 트리플 악셀 중 한번은 넘어지고, 한번은 성공했습니다.

그 후 트리플 룹을 팝하는 등 점프에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점프가 불안했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토를 시도한 후 넘어졌고,

이후 트리플 럿츠를 스텝 아웃.

트리플 악셀을 팝했습니다.

 

이번 시즌 제레미 애봇의 프로그램 역시 

지난시즌 처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애봇의 점프 컨시를 보면 더 안타깝습니다.


그랑프리 전까지 애봇이 얼마나 점프 컨시를 되찾을지가

제레미 애봇의 이번 시즌 컴피 성적을 좌우할 듯 합니다.


한편 "Bring Him Home"은 

캐나다의 케이트 샤보노 Kate Charbonneau 선수도 이번 시즌 프리로 사용하는데요.

지난 7월말의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프리 경기입니다.



김연아 선수도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선택했는데요.

관련포스팅: 김연아 새 프로그램 음악, 쇼트 "뱀파이어의 키스," 프리 "레 미제라블"

김연아 선수는 여러 곡을 편곡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곡을 사용할지 기대가 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세계선수권 기술 최저점 획득을 위해 참가할 12월 중의 B급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직 어느 대회가 될지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관련포스팅: 김연아 선수, 12월 국제대회로 컴피 복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쇼트는 Sabre Dance

그리고

프리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곡 "호두까기 인형"의 pas de deux 입니다.




아직 프로그램은 공개 되지 않았고,

곡명만 공개되었습니다.


쇼트프로그램 음악을 보도록 하죠

Sabre Dance 입니다.

"가야네" Gayane라는 발레 음악 중의 하나입니다.

(발음은 자신 없네요...발레 잘 아시는 분들 댓글 달아주세요)


또다른 발레 음악

"스파르타쿠스" (Spartacus)로 잘알려진

작곡가 아람 하차투리안 (Aram Khachaturian)이 작곡했는데요.

하차투리안은 제정 러시아 시대에

아르메니아 부모로부터 현재의 그루지아에서 태어나고

소련이 들어선 이후

모스크바에서 활동하다 죽은 후

아르메니아의 묘지에 묻혔습니다.


아르메니아는 근현대사에서 비극적인 역사를 경험한 국가들 중의 하나입니다.

주변 국가중 유일한 기독교 국가였던 아르메니아는 1915년 터키군에 의해

인구 300만명 중 150만명 이상이 학살당합니다.


Gayane는 (급히 위키를 찾아보니..)

아르메니아를 배경으로

주정뱅이 남편의 잘못을 알게 된 아내의 고민과 사랑에 대해 다룬 발레라고 합니다.


이 작곡가에 대해서 한 때 같은 나라였던 소련이 해체된 지금

각자가 자기네 나라 작곡가라고 주장하는데요...


작곡가의 정체성은 작곡가가 작품으로 보여주는 것이지

영토마냥 차지하는 한 나라가 독점적으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데...

어쩌면 모든 것을 지금 현재의 국가의 틀에서

국가간 대결로 너무 쉽게 대치해서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기야 모짜르트도 지금은 독일과 오스트리아가 서로 자기네 작곡가라고 합니다만,

모짜르트는 "짤츠부르크 공국 사람"이라고 하는 글을 읽고 끄덕인 적도 있습니다.


여하간 들어보시죠.

세가지 버젼을 준비했습니다.


제가 정체성 이야기를 꺼냈던 것은

아래 유튜브에 달린 댓글들 때문인데요.


하나는 일본 지휘자가 베를린 필하모니와 연주한 것이고

다른 하나는 락 버젼

다른 하나는 바네사 메이가 영국에서 연주한 곡입니다.


항상 정통적인 연주가 어떻고 이런 댓글들을 달며

racist 적인 태도를 드러내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어이없는 일입니다.


클래식 버젼


락 음악 버젼


바네사 메이의 전자 바이올린 버젼


프리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의 Pas de Deux 입니다.

"파드두" (Pas de Deux)는 특정한 곡 이름이 아니고,

발레에서 두 사람이 추는 듀엣 즉 2인의 춤을 말하는데요.

특별히 남녀 주연이 추는 춤을 grand pas de deux 라고 한답니다....(발레는 잘 모르는 분야...피겨 팬 하며 많이 배우네요...^^ 위키와 네이버 지식 백과 참조)


하여간 이 부분인 것 같습니다. 발레를 담은 유튜브 영상을 링크합니다.



두 곡 모두 발레 곡으로 쓰인 곡이라

안무 역시 발레 동작을 응용한 안무들이 있을 것 같은데요.


그동안 리프니츠카야는 

점프의 컨시와 가공할 유연성에도 불구하고,

밋밋한 표현력이 지적되어 왔는데요.


이번 시즌 프로그램에서

새로운 안무보다는 발레의 동작들이

어린 시절 리듬체조로 단련된 리프니츠카야의 특유의 유연성을 살리게 하는

방향으로 어떻게 응용될지 지켜볼 만 합니다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리프니츠카야는

이번 시즌 나이제한 규정이 2013-2014 시즌까지 유지됨에 따라

그랑프리는 컵 오브 차이나와 TEB에 시니어로 (관련 포스팅: 2012-2013 피겨 그랑프리 일정 및 관전 포인트)

세계선수권은 주니어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관련 포스팅: [ISU 헌정칼럼 2] 피겨 최소점, 나이 제한 그리고 그들만의 리그


* 포스팅을 한 후에

10월 초에 열린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2012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 리프니츠카야 우승, 키이라 코르피, 미라이 나가수 영상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링크 합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SP 2012 Finlandia Trophy (Julia Lipnitskaia) 64.05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FS 2012 Finlandia Trophy (Julia Lipnitskaia) 124.18


지난 7월말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 (Elizaveta Tuktamysheva)또다른 쇼트 프로그램이 추가로 공개되었는데요.

지난 7월 27일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미쉰 캠프의 갈라에서였습니다.



출처: 유튜브 영상 캡쳐


출처: 뚝따미쉐바 페이스 북 http://www.facebook.com/ElizavetaTuktamysheva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프로그램을 소개한 김에 링크를 해보기로 하겠습니다.


당초 엘리자베타 뚝따미셰바는 탐 딕슨과 데이비드 윌슨에게서 쇼트 프리를 받아

두개 중의 하나씩을 선택할 것이라는 소문이 있었는데요.


지난번 러시아 미쉰 캠프 갈라에서 공개한 프로그램은

탐 딕슨의 쇼트와 데이비드 윌슨의 프리였습니다.


이번에 공개한 프로그램은 윌슨의 쇼트인데요.

영화 Love Story OST 입니다.

일단 한번 보시죠.


2012-2013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 SP

"Love Story" OST (데이비드 윌슨 안무)


프로그램 구성은

3S+3T (fall), 3Lo, 2A 인데요.


프로그램 구성이 3S+3T인 이유는 갈라이기 때문인 듯 하구요.

실제 컴피에서는 지난 시즌처럼 3Lz+3T로 구성할 듯 합니다.


지난 탐 딕슨의 쇼트보다 해외 포럼에서 반응이 더 좋습니다.

안무도 좀더 잘 짜여진 것 같구요.

그리고 뚝따미셰바가 카리스마로 몰입시키는 스타일의 스케이터가 아니기 때문에,

잘 알려진 음악을 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특유의 팔을 휘저으면서 서두르는 듯한

동작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4개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었다면,

아직 탐 딕슨의 프리 하나만 공개가 안된 셈이네요.

지금까지의 상황으로 보면

윌슨의 두 프로그램으로 선택이 좁혀지는 분위기입니다.


지난번에 공개한 프로그램 두개입니다.


2012-2013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 SP

"The Summer Knows" from "The Summer of '42" OST (톰 딕슨 안무)


2012-2013 엘리자베타 뚝따미셰바 FS Dark Eyes (데이비드 윌슨 안무)


뚝따미셰바에 대해서는 지난번 포스팅

"과연 뜰까(1) - "성숙 마케팅"으로 돌아온 엘리자베타 뚝따미쉐바"를 참고하세요.


그레이시 골드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으니,

차츰 "과연뜰까" 시리즈를 준비해야겠네요.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와 주니어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 포스팅도

마무리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바로는 어려울 것 같고, 시니어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에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ps.

참고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아직 선보이지는 않았고, 곡명만 발표되었는데요.


쇼트는 발레 Gayane 중의 Sabre Dance

그리고

프리는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의 Pas de Deux입니다.

참고로 "파드두" (Pas de deux)는 특정한 곡명이 아니라 듀엣 즉 2인의 춤을 말한다고 (네이버 지식백과) 하네요.


뚝따미셰바 관련 포스팅이니 여기서 줄이고.

리프니츠카야의 새 프로그램 곡에 대해서는 지금 바로 포스팅하겠습니다.^^;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새 프로그램이 공개 되었습니다.

모스크바 주니어 챔피언쉽 오픈에서 공개된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 프로그램을 링크합니다.



Adelina Sotnikova SP 2012 Open Moskow Junior Championship

(Spanish Capriccio by Rimsky–Korsakov)

Adelina Sotnikova FS 2012 Open Moskow Junior Championship


Adelina Sotnikova fancam FS 2012 Open Moskow Junior Championship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8월 3일~4일 섬머대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글레시어 폴스 클래식 대회가

캘리포니아에서 열렸습니다.


관련 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태평양 지부의 강자들이 출전하는 이 섬머대회에

미라이 나가수, 바네사 램, 커트니 힉스의 쇼트 프로그램 영상이 유튜브에 떴습니다.


특히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첫번째  출전대회에 1위를 한뒤

두번째 대회에서 프리 프로그램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심한 부상을 입고

시즌을 접었던

2010 미국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 커트니 힉스(Courtney Hicks) 가 참가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힉스는 특유의 "힉스핀"을 선보이며 부활을 예고했습니다.



여자 시니어 결과입니다. (출처: unseenskaters.wordpress.com )

SP

Mirai Nagasu 56.68

Vanessa Lam 47.88

Courtney Hicks 46.91

Amanda Hofmann 43.69

A Malkova 42.86

Carolyn-Ann Alba 42.19

Morgan Bell 41.67

Sophia Adams 40.54

Chelsea Christopher 36.56

Kitty Qian (CAN) 35.92

Jacqueline Lenuik (CAN) 35.05

Chantine Akiyama 28.37

Amanda Sunyoto (TPE) 24.37

Nicole Fowler 24.02


Total / 쇼트 순위 / 프리 순위 (FS score)

Mirai Nagasu 156.60 1 2 (99.92)

Vanessa Lam 155.76 2 1 (107.88)

Courtney Hicks 143.20 3 3 (96.29)

Amanda Hofmann 126.45 4 4 (82.76)

Caroyn-Ann Alba 118.30 6 5 (76.11)

Kitty Qian (CAN) 111.87 10 6 (75.95)

Morgan Bell 107.08 7 9 (65.41)

Sophia Adams 106.66 8 8 (66.12)

Jacqueline Lenuik (CAN) 104.55 11 7 (69.50)

Chelsea Christopher 95.18 9 10 (58.62)

Chantine Akiyama 82.62 12 11 (54.25)

Amanda Sunyoto (TPE) 73.41 13 12 (49.04)

Nicole Fowler 69.65 14 13 (45.63)

A Malkova 기권


전체 경기 결과 링크 http://glacierfalls.com/2012-summer-classic/summer-classic-2012-results/


주요 선수들의 영상을 링크합니다.


전체경기 영상은 아이스네트워크에 올라와 있습니다. 무료입니다.

남녀 시니어 경기 뿐만 아니라

여자 주니어 부문의 카렌 첸, 폴리나 에드문즈, 머라이어 벨, 카티야 슈필반트의 경기를 추천합니다.

http://web.icenetwork.com/events/detail.jsp?id=68371


미라이 나가수 SP (Mirai Nagasu) 56.68


미라이 나가수 FS (Mirai Nagasu) 99.92


바네사 램 (Vanessa Lam) 47.88


바네사 램 (Vanessa Lam) 107.88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46.91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96.29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7월 18일부터 미국은

리버티 오픈을 시작으로 섬머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미국피겨연맹은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B급 대회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내셔널 성적이외에 섬머대회 성적을 참고하는데요.

그래서 이들 섬머 대회에는 주니어들의 경우에는 탑싱들이

그리고 시니어의 경우에는 내셔널 포디움 바로 아래 등수(대략 4위 이하) 부터 참가합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리버티 오픈에서도 많은 선수들이 참가하여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이번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버티 대회는 미국 동부의 펜실베니아 필라델피아에서 열리기 때문에

작년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직관했던

선수들이 많이 참석해

개인적으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래 포스팅한 선수 중에 사만다 세자리오, 헤일리 던, 웨슬리 캠펠의 지부예선 관련 포스팅을 아래링크에서 볼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예선 탐방기 (1) - 내셔널의 문턱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 예선 탐방기 (2) - 남녀 시니어 프리


이번에는

여자 선수 두명과

남자 선수 세명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모두 리버티 오픈에서 소개된 프로그램들입니다.

영상은 FS universe에 Louis님이 직접찍어 링크해주신 팬캠입니다. 감사합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동부지부 예선 (Eastern Sectionals) 여자 시니어 부문에서

10-12시즌에는 1위, 11-12 시즌에는 2위를 차지해서 미국 내셔널에 진출했지만,

2년 연속 내셔널 직전에 부상을 당해 내리 내셔널을 기권해야했던 선수입니다.

아이스 네트워크 관련 기사 링크

사실 제 블로그에서 연재중인 "낭중지추 응원합니다"에 소개하려고 포스팅을 준비 하고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 다시 돌아와 멋진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2011년 11월의 동부지역예선에서의 사만다 세자리오


프로그램은 지난 시즌과 동일하지만, 여러가지 변화를 주면서 기술적으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쇼트는 이번 시즌 화제가 되고 있는 카르멘이고,

프리는 지난 시즌 화제였던 블랙 스완입니다.


쇼트에서 54.55 (3Lo2T, 3F, 2A), 프리에서 103.68 (6 트리플 랜딩, 2A+2A 랜딩)을 받아

총점 158.23 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니어 여자 1위를 차지합니다.

세자리오 선수는 93년 8월생으로 리버티 대회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마지막 주니어 시즌에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확실시 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세자리오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총점이 7위를 기록,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아깝게 올라가지 못한바 있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리버티 오픈 SP (Liberty 2012)  "카르멘 판타지"


사만다 세자리오 리버티 오픈 FS (Liberty 2012) "블랙스완"


헤일리 던 Haley Dunne

지난시즌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4위를 차지하여

내셔널에 진출하여 16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6월 말의 보스턴 오픈에서 총점 130.42 (SP 44.74, FS 85.68)을 기록했는데요.

이번 리버티 오픈에서는 쇼트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총점 138.87 을 기록했습니다.

SP 57.66 (3F+2T, 3Lz, 2A) FS 81.21

헤일리 던 리버티 오픈 SP (Liberty 2012) "Fascination" by Andre Rieu



웨슬리 캠벨 Wesley Campbell

지난시즌 동부 지역예선(Eastern Sectionals)에서 2위를 차지하여

내셔널에 진출하여 17위를 기록했습니다.

이 선수는 지난 지부예선 포스팅에서도 소개시켰드렸던 것처럼

무려 191cm의 키에 왼발잡이 스케이터로 (아마 전세계 현역 남싱 중에 가장 클 듯.)

지난 시즌에 아랑훼즈 협주곡의 쇼트, 미션OST의 프리 프로그램을 보여준 바 있는데요.

이번 시즌 쇼트와 프리 모두 새 프로그램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특히 프리프로그램인 "아베마리아"는 안무가 우아하고 시원시원해서 좋습니다.


웨블리 캠펠 리버티 오픈 2012 SP "볼레로"


웨블리 캠펠 리버티 오픈 FS 슈베르트 "아베 마리아"


키간 메싱 Keegan Messing

2012 미국 내셔널에서 시니어 7위를 기록.

빠른 (다소 서두르는 느낌까지 주는) 활주가 특징적인 선수입니다.

키간 메싱  리버티 오픈 SP


키간 메싱  리버티 오픈 FS


맥스 아론 Max Aaron

2012 미국 내셔널에서 시니어 8위를 기록.

쇼트는 없고, 프리 영상만 올라왔습니다.


맥스 아론  리버티 오픈 FS


보너스 영상입니다.

로스 마이너 Ross Miner 프로그램 일부

2012 내셔널 3위


브랜든 므라즈 Brandon Mroz 쿼드Loop 점프 시도

2012 내셔널 14위


앞선 포스팅에서 이탈리아 아이스 댄싱팀 카펠리니 & 라노테팀이

슈필반트와 함께 훈련하고,

새로운 프리 댄스가 카르멘이라고 아이스 네트워크 기사를 인용해서

포스팅했는데요.

관련 포스팅: 이탈리아 아댄 팀 카펠리니 & 라노테팀 슈필반트와 훈련


해외포럼에서

쥬에바가 계속 안무와 코치를 담당하고 있는,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팀의 새로운 프로그램이

카르멘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버츄 & 모이어의 프리 프로그램 "퍼니 페이스"


만약 이러한 소문이 사실이라면

버츄 & 모이어팀 과 카펠리니 & 라노테팀은

이번 시즌 각 팀의 첫 그랑프리 대회인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카르멘으로 대결하게 됩니다.


왼쪽 부터 2011 스케이트 캐나다에서의 버츄 & 모이어, 카펠리니 & 라노테


이들의 대결이 눈길을 끄는 것은

지난 6월 초 슈필반트가 쥬에바와의 갈등으로

칸톤의 아크틱 스케이팅 클럽을 떠나

노비(Novi)로 링크를 옮겼기  때문인데요.


슈필반트는 합의가 아닌

해고 형식으로 칸톤을 떠난 바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해고. 쥬에바/슈필반트 사단 시대 막내리나?

관련포스팅: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쥬에바에게 남기로

관련포스팅: 척 & 베이츠, 토바이어스 & 스타그뉴나스, 슈필반트 코치에게로


각각 비제의 카르멘을 롱 프로그램에 사용하여,

"카르멘의 전투"(The Battle of the Carmens)라 불리는

카타리나 비트와 데비 토마스의

1988년 캘거리 올림픽 대결에 이어


과연 아이스 댄스에서도 새로운 "카르멘의 전투"가 시작될까요?


그래서...피겨 쥬크박스 7번째 이야기는 카르멘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알리오나 사브첸코 & 로빈 졸코비 ((Aliona Savchenko & Robin Szolkowy) 팀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

음악이 발표되었습니다.

 

 

지난 2012 세계선수권을 비롯해 4번의 월드 챔피언에 오른 사졸팀은

이번 올댓 스케이트 섬머에도 초대되었는데요.

 

SP 음악은

Kismet (by Bond)

 

FS는 지난 시즌과 같이

Pina (by Thomas Hanreich) 입니다.

프리 프로그램은 작년의 프로그램에서 약간씩 동작을 바꿀 것이라고 하네요.

* 포스팅 후 추가: 새로 붙여본 안무가 마음에 들지 않아, 9월 현재

새로운 음악으로 새로 안무를 짜고 있다고 합니다.

 

새 쇼트 프로그램이 주목되는데요..

혹시 올댓 섬머에서 공개...(하려나? 그러지는 않겠죠?)

여하간 음악을 링크해 봅니다.

 

이들의 쇼트 음악을 연주한

Bond는 호주와 영국인으로 구성된 여성 4인조 크로스오버 일렉트릭 현악 4중주 밴드인데요.

지금까지 400만장 이상의 앨범을 판매했습니다.

Kismet는 터키/우르드/페르시아어에 온 단어로 "운명"이라는 뜻입니다. (이상 위키피디아..)

 

하나는 라이브이구요.

다른 하나는 기계체조 마루운동 몽타쥬 배경음악으로 쓰인 영상입니다.

이번에는 또 어떤 아방가르드한 새로운 안무를 선보일지 기대가 많이 됩니다. 

 

Bond의 Kismet, 영국 알버트홀 라이브

 


셴슈 & 자오 홍보 2002 솔트레이크 시티 올림픽 쇼트 프로그램  Kismet

FS 2012 세계선수권

 

계속 미국 선수들 프로그램 공개된 것만 소개하려니,

무언가 허전합니다...

이번에는 한국 선수들의 프로그램을 몇 편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저를 비롯한 한국의 피겨팬들은 모두 8월 초에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을 목이 빠져라 기다리고 있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무슨 프로그램 공개?" 하시겠지만,

사실 6월도 아닌 훨씬 전에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이 공개된 곳이 있었습니다.


바로 5월 18일에 열린 5~8급 1차 승급 심사입니다.

승급심사는

기본 기술과 프리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승급 심사에 대해서는 시간날 때 자세하게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일단 미루자...ㅋㅋㅋ)

이 심사에 겨울 동안 안무를 익히고 점프를 발전시켜

새로운 프리 프로그램을 공개한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새로 선보인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 (사실 제가 유튜브 영상으로 재미있게 보았던 프로그램)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승급 심사라 코스튬을 착용하지 않고, 연습복만 입고 한 프로그램이고

남은 기간 동안 더 발전시키고 다듬어서 나올 것이기 때문에,

첫 정식 경기에서는

더욱 멋진 모습으로 다가올 것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반대방향으로 임소연, 송여진, 변세종, 감강찬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임소연, 송여진, 변세종, 감강찬 선수의

2012-2013 시즌 첫 정식경기는

8월 4일~5일 태릉 실내 빙장에서 열리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 일정 및 한국 주니어 선발전


영상은 "알로에주스"(Youtube 아이디 Aloejuicevideo) 님이 촬영하셨습니다. 꾸벅...


임소연 FS "Love Stroy" OST - 7급 합격


송여진 FS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 - 7급 합격


감강찬 FS 1차 승급 시험 FS 라트라비아타 축배의 노래 외 - 7급 합격


변세종 FS 1차 승급 시험 FS 셜록 홈즈 OST - 6급 합격


올 시즌 이들의 모든 점프에 행운이 깃들어, 클린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2012 5급~8급 1차 승급심사 영상을 추가로 링크합니다.

크로스로드님 촬영 영상 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B7900C2670DEB63B

알로에주스님 촬영 영상http://www.youtube.com/playlist?list=PL6D6612591C40B8C5

라수님 촬영 영상 http://tvpot.daum.net/my/PlaylistClipList.do?ownerid=YxiHyKD.L610&playlistid=2636765&lu=m_c_main_playlist_cate_31


2012년 5급~8급 1차 승급심사 결과 및 후기 ("라수"님)

결과 http://blog.daum.net/rasu76/694

후기 http://blog.daum.net/rasu76/693

미국의 클럽 컴피티션에서 공개된

3명의 시니어 여자 선수들의 프로그램을 소개하려 합니다.


먼저 소개시켜 드릴 선수는

히든 벨리 오픈(Hidden Valley Open) 에서 프로그램을 공개한

캐롤리나 장과 바네사 램입니다.


성장통의 대명사 캐롤라인 장 (Caroline Zhang)은 오랜 부진을 딛고

지난 시즌 재기에 성공하며 내셔널 4위, 4대륙 3위에 올라섰는데요.

관련포스팅: 피겨포럼에서 통하는 영어 "GOLD Fever" part 1


4대륙에서의 캐롤라인 장과 피터 오피가드 코치


이번 시즌 지난 시즌 호평 받은 SP는 다시 사용하고,

역시 데비이드 윌슨의 안무로 새로운 FS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캐롤라인 장 FS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못이루고" (Nessun Dorma)


캐롤라인 장 SP "The Rushing Wings of Dawn"


바네사 (Vanessa Lam)

지난 해 주니어 그랑프리 5위 미국 내셔널 시니어 9위를 기록했는데요.

1995년 생으로 이번 시즌에도 내셔널은 시니어로 그랑프리는 주니어로 나올 예정입니다.

SP와 FS를 동시에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바꾸었지만,

아직 영상은 FS 밖에 없네요.


바네사 램 FS "The Artist" OST


지난 시즌에도 바네사 램은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변주곡18번을 사용하여

저를 기대하게 그리고 아쉽게 만들었는데요.

관련 포스팅: 피겨 쥬크박스 (1)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18번 (시그널 음악의 기억)


이번에도 역시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사용했으나 다시 한번 아쉽게 했다는...

무성영화 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프랑스 영화

"아티스트" (The Artist)는 그 소재만큼 OST에 맞추어 재미있고 다채로운 안무를 넣을 수 있는 영화입니다.

3D 디지털 아이맥스가 판을 치는 지금의 영화시장에서

무성영화의 흥망성쇠를 흑백 무성영화로 만든 독특하면서도 재기발랄한 영화로,

올해 초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남자주연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했습니다.


작년 제가 이 영화를 처음 본 곳은...이 영화는 조만간 따로 포스팅을 해야겠군요....^^; (피겨 쥬크박스 or 피겨 Movie-ing ?)

저는 그동안 피겨 스케이팅도 일종의 무성영화라고 생각해왔습니다. (보컬 음악이 허용되지 않는 2014년 소치 올림픽 까지만...)

그래도 일단 영화 트레일러 만이라도 링크해 볼게요^^



한편 이들 두 선수의 스코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바네사 램      SP 57.67    FS 114.63

캐롤라인 장   SP 52.54     FS 97.33


시즌 초반입니다. 조금씩 더 가다듬어서 올라오겠지요.


마지막으로 미라이 나가수(Mirai Nagasu) 입니다.

정식 대회는 아니고 아이스 캐슬 섬머 쇼 (Ice Castle Summer Show)에서 갈라로 선보인 듯 한데요.

SP 이고 swing 음악을 사용했네요.

지금 미국은 클럽 컴피티션이 한창인데요.

각 선수들이 섬머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이번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술 습득이 빠른 주니어 선수들은 오프 시즌 동안

트리플+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마스터 하여

실전에 배치하는 경우가 꽤 있는데요.


이번에는 여자 주니어 싱글 선수들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먼저 소개시켜 드릴 선수는

폴리나 에드먼즈입니다.


출처: http://www.pbase.com/trilby23/image/133476738/medium


작년 미국 여름시즌 주니어 선수 중에

그레이시 골드가 화제의 중심이었다면,

이번 여름은 폴리나 에드먼즈(Poina Edmunds)가 시선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 선수는 지난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에서 5위를 기록한 바 있는데요.

이번 오프 시즌 동안 트리플 + 트리플 콤비네이션 점프(3Lz+3T, 3F+3T)를 익혀서

새로운 시즌에 선보였습니다.


클럽 경기인 브로드무어 오픈 (Broadmoor Open)에서

대부분의 트리플 점프를 랜딩하며,

SP 55.84  FS 114.22 로 합계 170.06 을 받았습니다.


폴리나 에드먼즈 (Polina Edmunds)

SP 3Lz+3T, 3F, 2A


FS 로미오와 쥴리엣 OST 3Lz+3T, 3F+3T, 2A, 3Lo+2T+2Lo, 3F, 2A, 3S


역시 주니어 선수인

머라이어 벨 (Mariah Bell)도 미국 콜로라도 Vail 이라는 곳에서 열린 7월 13일에 열린

Vail Invitational 에서 쇼트 프로그램을 선보였습니다.

머라이어 벨은 브로드무어 오픈에서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다소 컴피에 적응이 되었는지, 이번에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트리플 + 트리플은 없었지만,

트리플 러츠 + 더블 토, 트리플 플립, 더블악섹을 랜딩하였습니다.


머라이어 벨 선수는 2012년 미국 내셔널 주니어에서 6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출처: 미국 피겨스케이팅 연맹 http://www.usfsa.org)



머라이어 벨 (Mariah Bell) "I’m A-Doun for Lack O’ Johnnie (A Little Scottish Fantasy)" performed by violinist Vanessa-Mae.

지금 미국은 클럽 컴피티션이 한창인데요.

본격적인 섬머 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이번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자 싱글 선수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Vail 이라는 곳에서 열린 7월 13일에 열린

Vail Invitational 에서 소개된 조슈아 페리스와 아민 마바누자데의

새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조슈아 페리스의 새로운 SP 장면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먼저 2012 주니어 월드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조슈아 패리스(Joushua Parris) 입니다.

조슈아 패리스는 내셔널은 시니어로 나가지만,

이번시즌까지 국제 대회에는 주니어로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얀한과 함께 다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슈아 페리스의 새로운 SP 입니다. 66.33 점을 받았습니다.

음악은 바하의 무반주 첼로곡 1번 (Cello Suite No. 1 by J.S. Bach)


참고로 FS는 지난 시즌 프로그램을 계속 쓰기로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입니다.

조슈아 페리스 FS Piano Concerto No. 3 by Sergei Rachmaninof


아민 마바누자데 ( Armin Mahbanoozadeh)는 2012 미국 내셔널 시니어에서 4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아민 마바누자데의 SP는 음악 copy right 때문에 미국에서는 못 보지만...

다른 나라는 괜찮다고 해서...주소만 링크

음악은  Led Zeppellin의 Kashmir라고 합니다. 72.42를 기록


http://www.youtube.com/watch?v=VaBQpZMZf0s&feature=plcp


아민 마바누자데 FS

미국 피겨연맹은 국제 대회 참가를 결정할 때

지난 겨울의 내셔널 성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요.

이외에 지난 겨울동안 실력이 늘은 선수들을 위해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B급대회에 나갈 남은 자리들을

피겨 연맹이 인증한 섬머 대회를 참고하여 결정합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다음주 (7월 18일~2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리버티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의 섬머대회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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