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챈 Patrick Chan의 2012-2013 시즌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되었습니다.


쇼트 프로그램라흐마니노프의 Elegie in E Flat Minor

프리 프로그램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 La Boheme 입니다.



쇼트 프로그램은 

제프리 버틀 Jeffrey Buttle이 안무한 패트릭 챈의 지난 시즌 갈라 프로그램이었는데요. 

챈이 이 프로그램을 마음에 들어해서 이번 시즌 쇼트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프리 프로그램은 푸치니의 La Boheme입니다. 


라보엠은 가난한 파리의 젊은 예술가들의 사랑을 다룬 오페라입니다.

뮤지컬 "렌트"는 이 오페라의 무대를 뉴욕으로 옮긴 것이기도 하죠.

안무는 김연아의 안무가이기도 한 데이비드 윌슨 David Wilson이 맡았다고 합니다.







이로써 패트릭 챈은 오랜 기간 안무를 맡아왔던 로리 니콜과 드디어 결별하고

다른 안무가들과 새로운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그동안 패트릭 챈의 팬들중 안무가였던 로리 니콜을 떠나야한다는 

"안티 로리 니콜"이 많았던 만큼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지 주목할 만 합니다.

또한 패트릭챈은 세계선수권 연속우승을 이끌어 주었던 크리트티 크랄 코치와 결별하였는데요.

올림픽을 2년 앞두고 단행하였던 코치 교체 또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이번시즌 주목할만한 점입니다. 


패트릭 챈의 2012 세계선수권 연습 장면을 링크합니다.



포스팅을 한 후

재팬 오픈에서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이 공개 되었습니다.



시즌초라 그런지 점프의 컨시가 상당히 안 좋은데요.


약점인 트리플 악셀은 물론 그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쿼드와 다른 트리플들까지

전체적으로 점프 밸런스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동안 챈의 쿼드 점프 컨시에 큰 공헌을 했던 크리스티 크랄 코치의 빈자리가

벌써 보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시즌초인것을 감안할 때 그랑프리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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