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에는 아이스댄서 팀이 2팀이 있습니다.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6위를 하며

한국 아이스댄스 역사를 새로쓴

김 레베카/ 키릴 미노프 팀 


그리고 시니어팀으로는 이번 시즌에 데뷔했음에도

4대륙선수권에서 Top10 에 들며 잠재력을 충분히 보여준 

민유라 / 티모시 콜레토 팀이 있는데요.


싱글 선수로 활동하다 지난 해 4월 아이스댄스로 전향하며

민유라 선수의 파트너가 된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한국 아이스 댄스 선수가 되기 전에도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으로 그리고

한류에 관심이 많은 K-pop 매니아로

SNS에서 많은 한국 피겨팬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한국의 아댄 선수가 된 이후에는 K-Pop 팬들에게

더욱더 잘 알려지게 되었죠.


트윗에서 2NE1 팬이 올린 트윗, 팀 콜레토가 2NE1의 CL 티셔츠를 입고 있네요.






팀 콜레토 선수는

한국의 아댄 선수가 되기 전부터 한국어를 독학해 와서 

간단한 회화 정도는 꽤 잘할줄 아는데요.

이따금씩 한국어로 트윗을 날리면서,

스케이터들 사이에서 한국어를 유행시키는 역할까지 하고 있습니다.^^:


팀) 이제 드디어 비행기에 오를 시간이다. 곧 보자구... 서울!

칼리) 행운을 빌어요 팀!! (한국말 쓰려고) 노력해봤어요! ^^;


랭킹전에 참가하기 위해 서울에 간다는 팀의 트윗에 

평소 친한 칼리 골드(그레이시 골드의 쌍동이 자매, 피겨 스케이터)가 보낸 답 트윗


노바이 링크에서 같이 훈련하는 프랑스 아댄팀 페차라 & 부르쟈 팀을 위한 한글 응원 트윗

팀 콜레토 선수와 친한 스케이터들은 

가끔씩 팀 콜레토 선수에게 "화이팅" 이라고 트윗으로 화답하더군요...^^;

링크에서도 자주 이말을 쓰는 것 같았습니다.

페차라 & 부르자 팀은 이번 월드에서 두번째 동메달을 땄습니다.


소치 올림픽 때는 누구보다 열심히 한국 스케이터들을 응원하고,

부당한 판정에 분노했죠.


심판들이 점수를 어떻게 매겼던지 간에, 그것은 완벽한 경기였어. 김연아는 여왕!




민유라 / 팀 콜레토 팀은

결성된지 1년도 되지 않았지만,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에서 좋은 경기로

국내 스케이팅 팬들을 매혹시켰습니다.







2014 종합선수권 쇼트 댄스 경기 후, 왼쪽부터 팀 콜레토, 민유라 그리고 코치인 그렉 줄레인


그리고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해서 10위를 기록했죠.


이번 세계선수권에도 출전하기 위해서 정말로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기술점수 2점 이내의 차이로 

아쉽게 세계선수권에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아쉬움을 달래며 미국 미시간 노바이에서 

다음 시즌을 위해 열심히 연습하면서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팀 코리아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민유라 선수와 저는 비록 미시간에 있지만 (응원하는) 마음만은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일본에 있어요.

한국대표팀, 노바이 훈련팀 그리고 우리의 모든 동료 스케이터들에게 행운이 함께하기를!

화이팅!


그리고 소연선수 경기를 본 후에는

곧바로 경기영상을 트윗하며 

응원의 문구를 한글로 덧붙였죠....



클린 프로그램, 최종 9위, 그리고 다음 시즌의 두번의 그랑프리 출전권! 대단합니다! 

박소연선수 짱!! 아름다운 프리. 우후


ㅋㅋㅋ "우후" 감탄사 사용이 아주 유효적절한데요...


소연선수의 그랑프리 출전이 확정된 후

제가 "누구 스케이트 캐나다와 스케이트 아메리카의 개최지를 아는 사람?" 이라고

트윗을 날렸는데요.


한 트위터분이 시카고 근처의 작은 도시라고 알려주자,

팀 콜레토 선수가 답트윗을 보냈습니다.


갈수만 있다면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가고 싶어요. 시카고는 (유라 선수와 제가 연습하는 노바이에서)

고작 자동차로 4시간 거리입니다. 그곳에서 볼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소연 선수도 볼수 있었으면!!!


음 "고작" 4시간인 이유는 이 정도면 미국에서는 지척이거든요^^:

여하간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소연선수가 배정되서 왔으면 좋겠다고 답해왔죠.


외국의 스케이터들이 국제대회에서

자신의 경기가 끝난 뒤에도 스탠드에 나와

아댄, 페어 팀들은 싱글 선수들을 응원하고

또 싱글 선수들이 아댄, 페어팀들을 응원하는 것을 보면 

부럽기도 하고 좋아보였습니다.


특히 2012년에 레이크 플레시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직접 봤던 

미국 선수들의 응원은 아주 흥겨워 보였습니다.


2012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커트니 힉스 선수를 응원하는 미국 선수단. 


아댄과 페어에도 선수가 많은 미국에 비해

한국은 선수단이 조촐했어요. 

그래서 일당백으로 응원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변지현, 박소연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스탠드에서 대기중인 이준형 선수


이준형 선수의 경기응원을 마치고 한 컷 찍은 변지현, 박소연 선수


우리도 이제 주니어 그랑프리와 그랑프리에서

많은 스케이터들이

스탠드에 같이 앉아 응원하는 

그런 날들이 곧 오겠죠?


우후~~~


ps.


제가 언젠가 유라 & 팀도 

소연선수처럼 그랑프리에서 경기하는 것을 보고 싶다고 

트윗을 날렸습니다.


그러자...


(그랑프리에 민유라 선수와) 저도 가까운 시일내에 참가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우리의 최선을 그리고 최선을 넘어서 그 이상의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좋은 주말 되세요!!!


라고 답을 보내왔어요.


우리 선수들이 언젠가 그랑프리 경기가 열리는

링크의 스탠드에서 서로를 응원하는 

흐뭇한 모습을 그려봅니다.


지난 랭킹대회 때의 팀콜레토 선수의 모습입니다.

자신의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동료 선수들과 스스럼 없이 어울리면서

여자 싱글 경기를 관전하는 모습이 흐뭇하더군요.

(왼쪽부터) 티모시 콜레토, 감강인, 감강찬, 이준형 (한명 건너) 김민석, 곽민정 출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팀 코리아가 신나게 얼음판을 달릴

다음 시즌 그리고 그 너머가 기다려지네요...


팀 콜레토 선수가 리트윗한 소치 올림픽 팀 코리아 사진





한국 스케이터 화이팅!!!

팀 코리아 화이팅!!!

한국의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민유라,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팀이

이번 랭킹대회에서 데뷔하게 됩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경기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아댄 좋아하는 팬들은

주말 아침잠 포기하고 직관할만 할듯 하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이 팀은 올해 3월 결성되어

미국의 미시간 노바이에서 세계적인 아이스 댄스 코치인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 (밴쿠버 올림픽 1위,2위팀,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메릴 데이비스/찰리 화이트의 전코치)

의 지도받으며 훈련중인

한국의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임.


팀 경기의 경우 두명의 선수중 한명의 국적을 대표하여

출전할 수 있는 규칙에 의해

지난 봄 한국 국적을 취득한 민유라 선수의 국적을 따라

앞으로 한국을 대표하여 국제 대회에 출전할 예정.


각 선수를 잠간 소개하자면,


민유라 Yura MIN

재미교포로 싱글 선수로 출전하다가

2011년 11월 한국에서 있었던 아이스 댄스 오디션을 계기로

아이스 댄스로 전향, 이제 아이스 댄서로 만 2년이 되어가고 있고,

지난 1월 이전 파트너와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도 진출한 바 있습니다.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 남자 싱글에서 6위를 기록.

지난 3월 부터 싱글 선수에서 아이스 댄스로 진로를 바꾸어

민유라 선수와 팀을 이뤄 오고 있습니다.

한국의 아이스 댄스 선수가 되기 이전에도

K Pop에 관심이 많았던 한류 매니아로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이기도 합니다.

한국어도 배우고 가끔씩 한글로 트윗을 날려서

트위터에서도 한국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죠.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이번 경기는 이들의 데뷔 무대로,

이미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한국 아이스 댄스를 이끌어갈 팀입니다.


노바이 링크의 민유라& 팀 콜레토, 출처: 아이스 네트워크 (c)Tim Koleto


이들의 첫 데뷔 무대,

직관도 하고 응원도 많이 해주면 좋을 듯 싶네요.


23(토) 10:00 am - 쇼트댄스

24(일) 12:00 pm - 프리댄스


장소: 목동 아이스 링크

목동아이스링크가 춥습니다. 든든하게 입고 가세요.


목동아이스링크 가는길 링크

랭킹대회 상세일정, 관전 포인트 포스팅 링크


ps.


조금전 팀 콜레토 선수가 

출발하면서

서울로 떠난다는 트윗을 날렸습니다.


https://twitter.com/Timkoleto


트윗 중에 이번 그랑프리 TEB에서 아쉽게 3위를 기록한

프랑스 아댄팀 페샬라/부르자 (이번시즌부터 역시 슈필반트 코치에게 지도받고 있음) 에게

"아고고"라고 아쉽다고 한 뒤

"화이팅!!!! Allez!!!!" 라고 한글과 불어로 응원한 것도

눈에 띄었는데요.


"화이팅"이라는 말을

훈련하면서도 동료들에게 평상시에 자주 쓰는 듯...^^;


한편 팀의 서울 출발에 대해

미국 피겨 스케이터 Carly Gold가 

(그레이시 골드의 쌍둥이 자매이자 역시 엘리트 스케이터,

이번주 열리는 내셔널 최종예선인 미드 웨스턴 섹셔널에 출전하여

첫 내셔널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2012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의 그레이시 골드(왼쪽)와 칼리 골드(오른쪽) 자매


영어와 한글로 답 트윗을...



팀 콜레토 선수가 이미 스케이터 사이에서

한국어 홍보대사가 된 듯^^;

칼리 골드 선수에게도 최종예선에서 행운이 함께 하기를...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연습한 후 인터뷰가 올라왔네요.

링크합니다.

http://tvpot.daum.net/v/vf544SVQSQ3Q0ffSmS4Yf73

민유라 / 팀 콜레토 Yura MIN / Tim KOLETO 아이스 댄스 팀이

11월 22일~24일 목동아이스 링크에서 열리는 회장배 랭킹대회에 참가합니다.

 

민유라 선수와 티모시 콜레토 선수 (c) Timothy Koleto (출처: Icenetwork)


미국 교포인 민유라 선수와

남자싱글 선수였던 한류 매니아 팀 콜레토 선수는

지난 3월 새로운 아이스 댄스 팀을 결성했는데요.

미국 노바이에서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와 함께 훈련해 왔습니다,.

지난 6월 이들은 한국 아이스 댄스 팀으로 정식 등록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관련 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지난 봄 아이스 네트워크에 실린 기사에서

민유라 / 팀 콜레토 팀은 11월에 열리는 한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했는데요.

http://web.icenetwork.com/news/article.jsp?ymd=20130404&content_id=43859796&vkey=ice_news

 

오늘 (10월 23일) 트위터로 민유라 선수에게 물어본 결과



랭킹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번 랭킹전 공고를 보니

나이 제한으로 주니어와 시니어를 나누는 싱글 경기와 달리

아댄은 주니어 레벨 수행요소만 요구할 뿐 나이로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이로서 이번 시즌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아이스 댄스팀은

지난 주니어 선발전과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더불어 2개 팀이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다시 기지개 시작


민유라 & 팀 콜테토 선수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첨부합니다.


민유라 Yura MIN (95-8)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91-6)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훈련지: 미국 미시간 노바이

코치: 이고르 슈필반트

결성: 2013년 3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1/12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1/12~

특기사항: 

두선수 모두 싱글선수로 활동하다 아댄으로 전환

민유라는 미내셔널 쥬베니엘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음.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 참가 후 아댄전환 결심

이고르 오가이와 2012년 8월 팀결성, 2013년 2월 해체

티모시 콜레토는 아이스댄스 브론즈 레벨 테스트를 본적 있음. 

퍼스널 베스트: 민유라 (with 이고르 오가이) 101.82 (2012 11월 Pacific Coast Sectionals)


민유라 / 팀 콜레토 선수의 데뷔 무대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시즌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겪었던

한국 아이스 댄스가

13-14 시즌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김지원/오재웅2팀의 주니어 팀

6월 한국 시니어 아이스 댄스팀이 된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도합 3팀의 한국 아이스댄스팀이 다시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습니다.

 

각 팀을 소개하겠습니다. (괄호 안은 태어난 년-월)


김레베카 Rebeka KIM (98-1) / 키릴 미노프 Kirill MINOV (93-1)

김레베카/키릴 미노프의 주니어 월드 쇼트댄스 (출처: ice-dance.com)

훈련지: 러시아 모스크바 메치타 클럽

코치: 이리나 죽, 알렉산드르 스비닌

결성: 2012년 2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3/14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3/14~

특기사항: 

키릴 미노프 - 아이스 댄스 경력 5년차  

김레베카 - 싱글에서 전환, 어린시절 부터 볼륨댄스 훈련,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오디션 1차는 김레베카, 

2012년 5월에 열린 2차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을 이루어 참가

주요 참가대회 및 결과

주니어 그랑프리 (2012/10) 10위

NRW 트로피 (2012/11) 주니어 6위 

주니어 세계선수권 (2013/3) 프리컷 통과, 20위

ISU Bio 링크: http://www.isuresults.com/bios/isufs00054325.htm

퍼스널 베스트: 134.56 (2012 12월 Panin 트로피)

ISU 베스트: 104.48 (2012 10월 JGP 크로아티아)

 


김지원 Jiwon KIM (99)/ 오재웅 Jae Woong OH (99-9)

2013 종합선수권 쇼트 댄스 사진 직찍

훈련지: 서울

코치: 류종현

결성: 2011년 11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9/20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5/16~

특기사항: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에서 선발

지난 시즌 이후 팀을 해체하고,

오재웅 선수는 역시 파트너를 찾던 최진주 선수와 잠시 팀을 이루었으나,

다시 해체하고. 원래 파트너였던 김지원 선수와 다시 팀을 이루게 되었음.

주요 참가대회 및 결과: 2012 랭킹전 우승, 2013 종합선수권 우승

퍼스널 베스트: 89.63 (2013 종합선수권)


민유라 Yura MIN (95-8)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91-6)

출처: http://instagram.com/p/aqm6rLr19B/   트위터 @Yuraxmin, @TimKoleto

훈련지: 미국 미시간 노바이

코치: 이고르 슈필반트

결성: 2013년 3월 

주니어 출전 가능 시즌: ~11/12

시니어 챔피언쉽 출전 가능 시즌: 11/12~

특기사항: 

두선수 모두 싱글선수로 활동하다 아댄으로 전환

민유라는 미내셔널 쥬베니엘 아이스댄스에 출전한 경력이 있음. 

2011년 11월 아이스 댄스 육성팀 1차 오디션 참가 후 아댄전환 결심

이고르 오가이와 2012년 8월 팀결성, 2013년 2월 해체

티모시 콜레토는 아이스댄스 브론즈 레벨 테스트를 본적 있음. 

퍼스널 베스트: 민유라 (with 이고르 오가이) 101.82 (2012 11월 Pacific Coast Section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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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은 한국 아이스 댄스의 희망과 좌절이 교차하던 시즌이었습니다.

지난 8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그리고 이세진/전태호 팀이

아이스 댄스 부문에 출전하여

2005 종합선수권 이후 7년만에

아이스 댄스 국내경기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9월에는 드디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이

주니어 그랑프리에 출전하여

김혜민/김민우 팀이 2006년 4대륙 선수권을 끝으로 은퇴한 후

만 6년만에 국제 무대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선을 보였습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댄스 국제 무대 도전의 역사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은 세계주니어 선수권 대회에서 프리컷을 통과 20위를 하면서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아이스 댄스 출전권은 2장에서 5장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미국에서는 향후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밝힌

민유라/이고르 오가이팀이

미국 주니어 내셔널 아이스댄스에 진출하기도 했고,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나오지 못했던

김지원/오재웅팀이 쑥쑥 성장하며 랭킹대회와 종합선수권에 선보이며

피겨팬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일도 많았습니다.


아이스 댄스 육성책의 바탕이기도 했던

평창 올림픽 개최국 출전권을 빙상연맹의 무력한 행정으로

ISU 총회에서 별다는 저항도 못하고 빼았겼고,

그러는 동안 1차 육성 오디션에서 선발된

최진주/장원일 팀을 비롯한 3팀이 해체하였습니다.

또한 빙상연맹은 모든 아댄팀에 대한 연습장 제공 약속마저 지키지 않아

그 결과 지난 시즌이 끝나면서 

이세진/전태호 팀이 해체를 결심하게 되었고,

김지원/오재웅팀 역시 개인적인 어려움 등으로

해체하였습니다.

 

그 결과 2월 말에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만 남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한국 아이스 댄스는 다시 깨어나기 시작합니다.


우선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의 주니어 월드 선전을 하며 출전권을 5장으로 늘렸습니다.

그리고 오프 시즌 동안

김지원/오재웅 팀이

다시 아댄을 계속하기로 결심하고, 연습을 재개합니다.

또한 민유라 선수도 팀 콜레토 선수와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을 구성하게 되었구요.

 

이외에도 오프시즌동안 추가적인 복귀에 대한 이야기와 새로운 아댄팀 결성에 대한

이야기도 있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는 결국 2팀이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열릴 한국 아이스 댄스 컴피티션은

8월 3일~4일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입니다.

 

5장의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놓고,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김지원/오재웅 팀이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참고로 13-14 시즌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주니어 국제대회에 나갈 수 있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김레베카(98년 1월생)는 이후에도 주니어 나이지만, 

키릴 미노프는 93년 1월생이라 14-15 시즌에는 21세가 되어 주니어 나이제한을 넘어섭니다.


99년생인 김지원/오재웅 팀은 지난 시즌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나갈 수 없었는데요.

이번 시즌 드디어 나이가 되어 주니어 선발전에 나섭니다.


출전권이 5장이라

2팀이 2번씩, 1팀이 1번의 출전기회가 부여되는데,

출전팀이 2팀밖에 없어

각 팀이 2번씩 나가게 되고,

1장의 출전권은 복귀하는 팀이 없거나 새로운 팀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

아쉽게도 쓰지 못할 듯 합니다.

 

참고로 민유라(95)/ 팀 콜레토(91) 팀은 팀 콜레토 선수가 91년 6월생이라, 

이미 나이 제한을 넘어서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나갈수가 없습니다.

첫 국제 대회로 시니어 대회를 언급한 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다시 팀을 구성할 때 이러한 점이 좀 고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민유라 선수의 이전 파트너인 이고르 오가이의 경우 95년생이라 주니어에 해당되는 나이였습니다.

 

민유라/팀 콜레토 팀은 11월 열릴 랭킹 대회 참가를 목표로 연습을 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얼마전 한국빙연에서 시니어 자격을 획득해서 정식으로 한국 아이스 댄스팀이 되었다고 합니다.

(아이스 네트워크에는 11월 내셔널이라고 나왔지만, 11월 랭킹이 맞을 듯 합니다.)


기사회생한 한국 아이스 댄스 육성 2번째 시즌, 

어느때보다 빙상연맹의 일관된 지원이 필요합니다.

지난 시즌전 평창올림픽 개최국 자동출전권을 빼았기면서

정책의 근간을 흔들어버린데 이어,

아이스 댄스 연습장 제공 약속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았는데요.

이번 시즌에는 아이스 댄스 전용 연습 시간을 제공해야 합니다. 

또한 해외에서 훈련하는 팀에게는 국내 대회 참가시 교통비를 보조하는 등의

추가적인 정책 지원책이 필요합니다. 


아이스 댄스는 다시 시작하는

인프라가 더욱 열악한 종목이기 때문에 지원이 더욱 절실합니다.

또한 아댄을 평창 올림픽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선수들이 아니라 빙상연맹이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도 또다시 이런식으로 진행된다면

앞으로 누가 새로운 시도에 참여하겠습니까?


약속은 지켜져야 합니다.


2013 종합선수권 아이스 댄스 쇼트 경기전에 걸었던 응원 배너


(c)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co.kr


(c) 아이스 댄스 포럼 icedance.co.kr

이번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들을 찾아 소개하는

포스팅 마지막으로 아댄과 싱크로를 포스팅했는데요.

이대로 시리즈를 마치려고 하니,

무언가 허전합니다....뭘까요?


그렇습니다. 한국도 이번 시즌

아댄팀들이 새로 생겼고, (그리고 몇몇팀은 사라져갔지만...)

그리고 묵묵히 몇년 전부터 공연을 해오던 싱크로나이즈드 팀들이 있습니다.

지난 번 해외팀들의 숨겨진 프로그램들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 아댄팀, 싱크로나이드팀들의 프로그램입니다.


그 전에 일단 이전 포스팅 못본 분들을 위해 

2012-13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 찾기 시리즈 리스트 부터...


한국 여싱, 남싱 스케이터편

해외 여싱 스케이터편

해외 남싱 스케이터편

해외 페어 스케이터편

해외 아댄, 싱크로나이즈드


일단 한국 아댄팀과 싱크로나이즈드팀 자체가

아직 싱글에 가려 숨겨진 종목이기 때문이라,

이번 한국아댄팀과 싱크로나이즈드 편은 

각 팀들 중에서 어떤 팀들을 소개하기 보다는 

모든 팀들의 쇼트, 프리, 갈라에서 

각 팀들에게 (제가 볼 때) 가장 의미있는 경기를 뽑아 보았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사라진 몇 팀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해보고,

그들의 도전을 기억해보자는 의미도 있습니다.


피겨 스케이팅이 다른 스포츠와 다른 점은

선수들이 은퇴하고, 팀이 해체해도

성적과 등수만 남는 것이 아니라

프로그램 자체가 영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는 점이겠죠.


세계적인 수준과는 아직 거리가 멉니다.

하지만 그 도전만으로도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들입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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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댄싱


한국 아댄 이야기를 하려 하니,

벌써 한쪽 가슴이 먹먹한데요....

12-13 시즌은 한국 아댄 선수들에게도

그리고 7년만에 돌아온 한국 아댄을 성원하고 지켜보았던

한국 피겨 스케이팅팬들에게도

여러모로 잊지못할 시즌이 될 듯 합니다.


한국 아댄은 80년대말에서 2000년대 중순까지 그 명맥이 이어져왔습니다.

2000년대 초에는 올림픽에 참가했던 부흥기도 있었구요.

하지만 2006년 1월 김혜민/김민우 남매팀의 4대륙 선수권 출전을 마지막으로

한국 아이스 댄스는 명맥이 끊깁니다.

관련포스팅: 한국 아이스 댄스 도전의 역사


한국이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하여, 평창 올림픽에 각 종목 1장의 자동 출전권을 가지게 되면서

한국 빙상연맹은 아이스 댄싱 육성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2011년 11월 아이스댄스 육성팀 오디션이 개최되는데요.

이 오디션에서 5팀이 선발되죠.

 

하지만 2012-13 시즌이 시작되면서

평창올림픽 자동출전권은 ISU 총회에서 날아갑니다.

관련포스팅: [ISU 헌정칼럼 3] 올림픽 개최국 피겨 자동 출전권 폐지 그리고 내맘대로 기술 최저점

평창을 대비한 아이스 댄스 육성 정책의 근간이 흔들려 버린 것이죠.

 

이번 시즌 개막까지 유지된 1차 육성 아댄팀은

이세진/전태호 그리고 김지원/오재웅 두 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팀마저 경국 해체하게 되고 맙니다.


물론 의외의 성과도 있었습니다.

1차 오디션에 참가한 후 아이스댄서의 꿈을 가지게 된

김레베카, 민유라 선수가 싱글에서 아댄으로 전환하며

각각 러시아와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댄싱 파트너를 찾아 팀을 이루었죠.

김레베카 선수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키릴 미노프 선수와 팀을 이루어 주니어 선발전에서 우승하며,

한국을 대표하여 스케이팅을 하게 되었고,

민유라 선수는 미국 미시간에서

이고르 오가이 선수와 팀을 이루어 미국 내셔널에 참가합니다.

장차 국제 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죠.


최진주/장원일 Jinju Choi / Won-il Jang : Music Video "I'm Missing You"

1차 오디션에서 결성된 팀들 중에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팀이 특히 언론과 팬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김연아의 키스앤크라이를 통해 많이 알려진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 때문이었는데요. 

종종 연습관련한 사진도 올라오면서, 아댄팬들은 서서히 기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아이스 댄스 팀 (출처: 연합뉴스)

클라우디아 뮬러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가 되기 위해 스위스 국적을 버리고,

한국 국적을 취득합니다. 최진주로 이름도 개명하죠. 

2012년 3월 12일 생방송 모닝와이드 러빙코리아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편

그리고 정식프로그램은 아니지만, 폴 포츠가 "보고 싶다"를 영어 가사로 번안하여 부른

"I'm Missing You"의 뮤직 비디오에 출연하여 아댄의 몇가지 동작들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기대를 모았던 최진주, 장원일 팀도 

개인사정등으로 5월 초 결국 해체하게 되고, 

시즌이 시작됩니다.


첫 경기는 8월에 열린 주니어 선발전이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참가한 주니어 선발전에서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앞서며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 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SD 2012 JGP Croatia

2006년 1월 4대륙 선수권에서의 김혜민/김민우 팀의 경기 이후

6년 9개월만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국제 경기에 선보입니다.

김레베카/키릴 미노프팀은 원래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에 참가하기로 했지만,

비자 발급과 국적 문제등으로 인해 첫 주니어 그랑프리 참가를 놓치고,

두번째 참가예정 대회였던 크로아티아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참가 확정

모스크바 메취타 링크에서 훈련하는 레베카/키릴 팀의

첫 국제경기의 스텝이 시작됩니다.

블루스와 스윙 음악을 사용한 쇼트 댄스 경기였는데요.

첫 국제 경기에서 41.09로 21개 참가팀중 10위를 차지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6차 관련 포스팅

쇼트 -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10위로 데뷔

그리고 프리 경기에서 8위로 선전하며 최종 10위로 첫 국제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칩니다.

프리 -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프리 8위, 최종 10위

3월초에 열린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는 프리 컷을 통과하며 20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Sejin Lee / Tae-Ho Jeon FD 2013 피겨 종별선수권

주니어 선발전에서 첫선을 보였던 이세진/전태호 팀은

이번 시즌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과 함께

주니어 그랑프리 연령에 해당되는 팀이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의 주니어 선발전 참가 모습 (촬영: 구라마제님)

주니어 선발전에서 밀려 아쉽게 그랑프리 출전권을 따지 못했는데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팀이 첫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를 못나가게 되었지만,

아쉽게도 준비할 시간이 모자라 대체하여 나갈수 없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은 특히 시즌 후반에는 연습장이 없어 일반 링크에서 싱글선수들과 함께 음악을 틀지 않고

연습하는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꿋꿋이 이번 시즌을 버텨왔습니다.

관련기사: 피겨 꿈나무 육성 부진...평창 어쩌나 (SBS)

결국 이들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팀을 해체하기로 하고,

동계체전을 마지막으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니다.

SBS 뉴스에 나온 이세진/전태호 팀의 연습 영상 및 해체 관련 인터뷰

 

이세진/전태호 팀은 한번더 종별선수권에 출전하여

마지막 댄스를 춥니다.

링크한 영상은 바로 이세진/전태호 팀의 마지막 댄스입니다.

이세진 선수는 종별선수권에 싱글로도 참가했습니다.

이세진/전태호 팀의 이번 시즌의 분투를 기억해야할 듯 합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끝까지 좋은 경기를 보여준 이세진/전태호팀의 마지막 댄스에 다시한번 박수를 보냅니다.


 

김지원/오재웅 Jiwon Kim / Jae-Woong Oh SD 2013 종합선수권

99년생으로 아직 주니어 선발전 나이가 안되어 출전하지 못했던

김지원/오재웅 팀은 11월 랭킹전에 첫선을 보이며 우승을 차지합니다.

관련포스팅: 2012 랭킹대회 아이스 댄스

어린 댄서들의 샤방샤방하고 상큼한 댄스에 많은 스케이팅 팬들이 성원을 보냈는데요.

종합선수권에서 단독으로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합니다.

8년만에 종합선수권에 아이스 댄스가 모습을 보인 경기였습니다.

이들의 쇼트 댄스를 볼수 있었는데요. 목동링크에 경기시작에 딱 맞게 도착하여

아이스 댄스 포럼 배너를 들고 응원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직관으로 본 첫 한국 아이스댄스 경기였죠.

관련포스팅: 종합선수권 사진첩 (1) : 샤방샤방 아이스 댄스 김지원/오재웅

아직 어린 선수들이지만 팀웍(케미스트리)도 좋아보였고, 장차 포텐셜을 터뜨릴 기대가 되는 팀이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이 팀도 종합선수권을 마지막으로 팀을 해체하게 됩니다.

김지원 선수는 싱글로 다시 돌아가고, 오재웅 선수는 아이스 댄스를 계속할 예정입니다.

 

민유라/이고르 오가이 Yura Min / Igor Ogay FD West 

2012 Pacific Coast Sectionals Jr

 

민유라 선수를 만난 것은 작년 7월말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였습니다.

노바이에서 훈련중이던 민유라 선수가 대회에 참가한 동료 선수를 응원오게 되어 스탠드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어요.

관련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Novi)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시즌 초 슈필반트 코치가 칸톤을 떠나 노바이로 옮기는 등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민유라 선수는 착실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었는데요.

트너를 찾아 트라이 아웃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번 시즌에는 미국 내셔널에 참가하고, 언젠가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얼마뒤 민유라 선수는 러시아 한인 3세 이고르 오가이 선수와 한팀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민유라 /이고르 오가이 팀의 프로그램이 궁금했는데요. 

이들은 11월 열린 퍼시픽 코스트 섹셔널 주니어 부문에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 내셔널의 최종예선인 섹셔널을 아이스 네트워크에서 인터넷 중계를 해주었습니다.

민유라/이고르 오가이 팀은 섹셔널에서 2위를 차지하며 내셔널에 진출했지만,

아쉽게도 1월말에 열린 내셔널에서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부진한 경기를 보이며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지난 3월 민유라 선수는 싱글 선수였던 티모시 콜레토 (Timothy Koleto) 선수와 새로운 파트너가 되어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민유라 선수는 95년 8월생이지만,

티모시 콜레토 선수가 91년 6월생이라 나이가 넘어 주니어 경기에는 출전할 수 없습니다.

이들은 올 11월 랭킹전에 한국 대회에 참가할 예정으로 슈필반트 코치의 지도아래 노바이에서 훈련중인데요.

아이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싶다고 공식적으로 밝힌바 있습니다.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팀의 첫 국제 대회는 2005년 4대륙 선수권이 될 예정입니다.

관련포스팅: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와 새로운 아이스 댄스팀 결성, "한국 대표팀이 되고 싶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지난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을 소개하는 등

제 블로그에 관련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요.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세계선수권 프리뷰 및 인터넷 중계 일정

 

한국에는 현재 7개의 싱크로나이즈드 팀이 있습니다.


주니어 레벨 - 팀블레싱 (서울, 경기), 대구 선발 (대구)

노비스 레벨 - 엔젤스, 리라 초등학교 (이상 서울), 아이스하모니 (부산), 인후 초등학교 (전주) , 대구 선발 (대구)


 

팀 블레싱 Gala 서울광장 2012 크리스마스 공연

영상 출처: 팀블레싱 카페 http://cafe.naver.com/teamblessing

팀 블레싱은  2008년에 창단되었는데요.

현재 전국체전에 출전한바 있는 "대구 선발"과 함께 

한국에 단 2개 뿐인 주니어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팀입니다.

실내 링크에서의 공연보다 서울광장에서의 공연 영상이 기억에 남아서 링크합니다.

관련포스팅: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팀 블레싱"을 소개합니다 - 단원 모집 및 "싱크로나이즈드의 이해"


대구선발 (주니어) FS Canon Remix 2013 피겨 동계체전 주니어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싱크로나이즈드 팀으로 주니어 부문입니다.

 

아이스 하모니 (부산) FS 2013 피겨 종별선수권 노비스 (시범공연)

부산의 아이스 하모니는 노비스팀으로 

싱크로나이즈드 스케이팅 특유의 일사분란한 움직임과 기본기가 잘 갖추어져 있는 팀입니다.
 

엔젤스 (서울) FS 2013 동계 체전 - 노비스

노비스 팀 엔젤스는 서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

롯데월드 링크에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대구선발 (노비스) FS 2013 동계체전 노비스 

 

인후 초등학교 (전주) FS 2013 동계체전 노비스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국내 컴피 경기 영상은 라수이 촬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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