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엔트리가 공개되었습니다.

개인별로 지난 세계선수권 성적, 월드랭킹, 시즌베스트에 의해 선발하는

이번 그랑프리에는 한국의 피겨 스케이터로는

여자 싱글에서는 박소연 (스케이트 아메리카, 로스텔레콤 컵-러시아), 김해진 (스케이트 캐나다, update 컵 오브 차이나)

남자 싱글에서는 김진서 (NHK-일본,update 컵 오브 차이나) ) 선수가 배정되었습니다 

아이스 댄스에는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update TEB 프랑스, update 로스텔레콤 컵-러시아) 팀이 배정되었습니다.update

 

이로써 한국 피겨는 이번 시즌

모든 그랑프리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10월 말부터 시작하는 그랑프리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2014 4대륙 선수권 후 귀국하는 김해진, 박소연 선수 (c) OSEN


2014 세계선수권 프리 경기 (c) Robin Ritoss


이들 선수들의 출전은

2010년 곽민정 선수의 컵 오브 차이나, 스케이트 아메리카 이후

4년만의 한국 스케이터의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2013 그랑프리에는 김연아 선수가 SC와 TEB에 배정받았으나

발등 부상으로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여자, 남자 싱글선수는 각 대회

엔트리가 12명으로 작년에 비해 2명이 늘어났습니다.

한편 아이스댄스와 페어경기는 그대로 8명입니다.


그랑프리는 10월 24일 스케이트 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일주일 간격으로 6개 국가에서 열립니다.

오랜만에 그랑프리 무대에 선보이는

한국 스케이터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9월 9일 업데이트)

 

(10월 21일 업데이트)

 

 

지난 주에 열린 2013 네벨혼 트로피는 

매년 열리는 네벨혼 트로피가 아니라

바로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예선전을 겸한 대회였습니다.


아쉽게도 김진서 선수가 전체 20위

그리고 올림픽 예선으로 출전한 선수들 중 14위를 기록하면서

올림픽 예선 출전 선수중 6위까지 주어지는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아쉽게 올림픽 출전권을 놓친 

한국 남자 싱글은 다시 한번 이번 대회에 도전했고,

(여자 싱글은 김연아 선수의 세계선수권 우승으로 올림픽 출전권 3장 획득)

관련 포스팅 링크: 김진서 쇼트 직관기 - 16세 소년의 첫 시니어월드


ISU 퍼스널 베스트로는 김진서 선수가 

이들 선수들 중 6위의 성적이었기 때문에 

기대를 모았었는데요.


아쉽게도 김진서 선수가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쇼트에서 대부분의 점프를 실패하며 30위를 기록했고,

프리에서 쇼트에서 벌어진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최종 결과

 

노란색은 올림픽 출전권 획득 국가

 

쇼트 결과

쇼트 프로토콜 링크

 

프리 결과

프리 프로토콜 링크

 

ps. 한국 남싱 그리고 올림픽

한국 남자 싱글이 올림픽에 마지막으로 참가한 것은 

2002년 솔트레이크 올림픽의 이규현 선수입니다.

 

참고로 올림픽 최고 성적은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에서 정성일 선수의 17위 (25명 참가)입니다.


2018년 평창 올림픽부터 주최국의 피겨 스케이팅 자동 출전권이 없어지는 관계로

한국은 자국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피겨 스케이팅 출전을 위해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ISU 헌정칼럼 3] 올림픽 개최국 피겨 자동 출전권 폐지 그리고 내맘대로 기술 최저점


이번 소치 올림픽 컷트라인은 184.07점이었는데요.

참고로 지난 밴쿠버 올림픽예선을 겸한 

2009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올림픽 출전권 커트라인이 164점으로

4년 동안 점수대가 20점이나 올라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 남자 싱글의 현재 최고 점수를 알아보면,

ISU 공인 점수: 176.48 (이준형, 2011 JGP 밀라노)

국제대회: 193.68 (김진서, 2012 NRW 트로피)

국내대회: 199.11 (김진서, 2013 네벨혼 선발전)


대략 한국 남자 싱글의 목표는 ISU 공인점수로

1차 목표는 올림픽 출전권 컷트라인 180점

2차 목표는 시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위한 200점이 될 듯 합니다.


비록 이번 소치 올림픽에서는 한국 남자싱글을 볼 수 없지만,

몇년 사이 한국 남싱은 질적, 양적으로 급성장해왔습니다.


이른바 "남싱 JGP 96라인" 김진서, 이준형, 이동원 이외에도

대학생 맏형 김민석 선수와 표현력이 좋은 시니어 김환진, 감강찬 선수가 있고,

그 뒤로 주니어 변세종, 감강인 선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차세대 꿈나무로 차준환, 이시형, 박성훈, 안건형 선수가 성장하고 있습니다.


내년 1월의 종합선수권에서는 남싱 시니어가 8명이 되어

한국 남자 싱글 시니어 경기가

사상 처음으로 2그룹으로 열리게 됩니다.

2013 네벨혼 트로피 대회가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독일 오베르스도르프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남자 싱글에 김진서 Jin-Seo KIM 선수가 출전합니다.


2013 주니어 선발전 김진서 선수 프리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B급 시니어 대회인 네벨혼 트로피는

올림픽 시즌에는 각종목의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게 됩니다.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 시즌에도 

10월초 열리는 핀란디아 트로피와 함께

그랑프리에 출전하는 시니어 선수들의 

새 프로그램과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올림픽 출전권 3장을 확보한

한국 여자 싱글과 달리 남자싱글은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아깝게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실패했습니다.

남자 싱글은 이번 네벨혼 트로피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해야 하는데요.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말 열린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에서 김진서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며

한국 대표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관련 포스팅: 

네벨혼 선발전 쇼트 결과 및 영상

네벨혼 선발전 프리 및 최종 결과


남자 싱글 올림픽 출전권은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이미 24장이 결정되었고,

남은 6장을 놓고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참가하는 26개 국가의 선수 중 

6위안에 들어야 올림픽 출전권을 획합니다.


참고로 밴쿠버 올림픽 예선전을 겸했던 2009 네벨혼 트로피에서는

총 32명이 출전했지만, 프리컷이 없이 진행된 바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하게 되면,

한국은 추후 열리는 올림픽 선발전(11월 열리는 랭킹전이 될듯)의 성적을 바탕으로 

올림픽에 출전할 남자 싱글 선수를 1명 선발하게 됩니다.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국가에서도

아르투르 드미트리예프, 오다 노부나리, 제이슨 브라운, 제레미 텐 등의 

선수들이 참가하지만, 역시 관심은

올림픽 출전권을 위해 참가한 선수들간의 경쟁입니다.


네벨혼 트로피에 남자 싱글 엔트리에 올라온 선수들 중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을 위해 출전하는 선수들을 

ISU 퍼스널 베스트 순으로 정리해봤습니다.


ISU 베스트가 없거나 너무 오래되어 의미가 없을 경우

최근의 B급 국제 대회 성적을 기재했고, 별도로 표기했습니다.


1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191.64
2 Paul Bonifacio Parkinson (ITA) 188.99   Challenge Cup
3 Kim Lucine (Mon) 181.37
4 Zoltan Kelemen (ROU) 178.02
5 Valtter Virtanen (FIN) 176.92   Challenge Cup
6 Jin Seo Kim (KOR) 176.43
7 Yakov Godorozha (UKR) 174.98
8 Pavel Ignatenko (BLR) 171.18
9 Alexei Bychenko (ISR) 171.12
10 Brendan Kerry (AUS) 170.02
11 Hyon Choe (PRK) 167.66   Asian Trophy
12 Maciej Cieplucha (POL) 167.29
13 Justus Strid (DEN) 165.23
14 Stephane Walker (SUI) 163.11
15 Luiz Manella (BRA) 162.53
16 Ronald Lam (HKG) 157.87
17 Slavik Hayrapetyan (ARM) 143.48
18 Ali Demirboga (TUR) 143.03   Challenge Cup
19 Matthew Parr (GBR) 138.88
20 Jordan Ju (TPE) 134.97
21 Manol Atanassov (BUL) 133.21
22 Josip Gluhak (CRO) 118.37
23 Saulius Ambrulevicius (LTU) 116.92
24 Fabriczio Carrillo (MEX) 110.35   Triglav Trophy
25 Conor Stakelum (IRL) 97.48
26 Marton Marko (HUN) 86.08


위에 보는 것처럼 김진서 선수는 6위인데요.

이대로 순위가 나온다면 6위까지 주어지는 

올림픽 출전권을 따게 됩니다.


하지만, 위 엔트리에서 15위권 안에 드는 스케이터들은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랜딩할 수 있고, 

컨디션에 따라 언제든지 상위 등수로 갈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결국 대회 당일 트리플 악셀을 비롯한 점프 컨시가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듯 합니다.


지난 9월 첫주에 라트비아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 네벨혼 트로피에 참가할 선수들이 

동시에 많이 출전햇는데요.

최근 이들의 컨디션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이들의 성적을 보면,


    등수  /                이름                                / 국적    / 총점 / 쇼트 순위 / 프리 순위

4Michael Christian MARTINEZPHI173.7314
5Brendan KERRYAUS170.0237
6Jin Seo KIMKOR169.9746
8Pavel IGNATENKOBLR160.9299
WDLuiz MANELLABRA57.19 8


160점대에서 170점대의 근소한 차이임을 알 수 있습니다.


상위 15위권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마이클 크리스티앙 마르티네즈 (필리핀) 191.64

남싱으로는 독특하게 비엘만 스핀을 실전에서 구사하며

캘리포니아와 필리핀을 오가며 연습하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는 어머니가 코치를,

캘리포니아에서는 존 닉스와 일리아 쿨릭이 코치를 했습니다.

안무가는 애슐리 와그너의 지난 시즌 안무가 필립 밀스 입니다.

3A을 JGP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처음 성공한 후

이후 급성장, 주니어 월드에서 191.64로 5위를 기록하며 

필리핀 피겨 역사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도 출발이 좋아 8월 첫주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글레시어 폴스 섬머대회에 참가

총점 210.03 (시니어)을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는 점프 컨시가 흔들리며

173.73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폴 보니파치오 파킨슨 (이태리) 174.98

챌린지 컵에서 188.99의 좋은 점수를 기록했지만,

지난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부진한 경기를 하며

33위로 프리컷 탈락을 했습니다.

해외포럼에 의하면 최근 쿼드까지 랜딩하며 상승세라고 합니다.


킴 뤼신 (모나코) 181.37

2008년까지 주니어 시절에는 프랑스를 대표했지만,

이후 모나코 선수로 출전하고 있습니다.

유로선수권에서 175.61로 12위를 기록했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쇼트에서 부진하며 32위로 프리컷 탈락했습니다.


졸탄 켈레멘 (루마니아) 181.37

11-12 시즌 퍼베를 세우며 컨디션이 좋았으나

지난 12-13 시즌에는 유로선수권, 바바리아 오픈 등에서

160점대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발터 비르타넨 (핀란드) 176.92 - 챌린지 컵

ISU PB의 경우 최근 세계선수권과 유로 선수권 프리 컷에서 탈락하는 등

ISU 점수가 없어 퍼베가 2005년 주니어 그랑프리 점수인 125.98로 되어 있으나

지난 12-13 시즌에는 유럽의 시니어 B급 대회에서 150점 후반~170점 중반의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야코프 고도르자 (우크라이나) 174.98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173.98점으로 23위를 기록 

올림픽 출전권이 22위까지 주어져서 

아쉽게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파벨 이그나텐코 (벨라루스)

2012 홈링크인 벨라루시에서 열린 주니어 월드에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하고, 쇼트에서 최하위를 기록하며

프리컷을 통과하지 못했는데요.

지난 시즌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주니어 월드에서 14위,

유로피안 챔피언쉽에서 13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렉세이 비첸코 (이스라엘)

2010년까지 우크라이나 대표로 참가한 후

2011-12 시즌부터 이스라엘을 대표해서 대회에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12-13 시즌

유로선수권에서는 171.12로 14위

바바리안 오픈에서는 198.04의 성적을 올렸지만,

세계선수권에서는 부진한 경기를 하며 31위로 프리컷 탈락 했습니다.


브렌단 캐리 (호주)

오프 시즌동안 미국 전지훈련을 통해

트리플 악셀을 안정화시키며 시즌초 다크호스로 등장했습니다.

호주에서 열린 컴피에서 쇼트와 프리 합쳐서 트리플 악셀을 3번 랜딩하며

총점 192.28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는 

트리플 악셀은 쇼트, 프리 합쳐 3번 모두 랜딩했지만, 

다른 트리플 점프들의 컨시가 흔들리며 170.02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최현 (북한)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도 북한은 

남자 싱글에 이송철 선수가 참가해서 25위를 기록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올림픽 출전권 예선에 최현 선수가 참가합니다. 

지난 8월에 열린 아시안 트로피 시니어에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167.66으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마체이 체플루하 (폴란드)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25위를 기록하며

프리컷에서 탈락한바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현재 캐나다 캘거리에서 연습 하고 있습니다.


유스투스 스트리드 (덴마크)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24위를 기록 올림픽 출전권이 22위까지 주어지는 

바람에 아쉽게 출전권 획득에 실패한 바 있습니다.


스테판 워커 (스위스

유로 챔피언쉽에서 20위를 기록하는 등

지난 시즌 국제대회에서 꾸준히 160 점 중반의 점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루이즈 마넬라 (브라질

트리플 악셀을 지난 시즌에도 랜딩한바 있습니다.

이번 미국 여름 7월 리버티 섬머에 참가하여

총점 184.34 (SP 66.28 + FS 118.06)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쇼트에서 8위를 기록한 후 기권했습니다.



김진서 (한국) 176.43

ISU 퍼스널 베스트는 올림픽 출전권을 위한 참가자중 6위에 해당됩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마지막 연결점프에서 넘어지면서

아쉽게 프리컷 탈락하며 올림픽 진출권 확보에 실패했는데요.

관련포스팅 링크: 세계선수권 김진서 쇼트 직관기 - 16세 소년의 첫 시니어 월드


오프 시즌동안 지난 시즌 안정적이었던 트리플 악셀을 유지하면서

스텝과 스핀을 향상시켰습니다.

특히 데이비드 윌슨이 안무한 프리 프로그램 "가을의 전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첫주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1차전에서는

프리 경기에서 두번의 트리플 악셀에서 실패하면서

169.97 로 6위를 기록했지만,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의 컨시를 유지한다면 

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네벨혼 선발전에서 공개한 

이번 시즌 시니어 쇼트와 프리 프로그램을 링크합니다.







김진서 선수가

네벨혼 트로피에서 부담없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만 16세 소년의 도전은 이번 시즌에도 계속됩니다.


지난 세계선수권에서의 김진서 선수

주니어 그랑프리 1차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경기에서

김진서 Jin-Seo KIM 선수가 169.97의 점수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쇼트경기에서 3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에서 아쉽게도 두번의 트리플 악셀 시도가 실패하면서

총점 169.97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6. 김진서 Jin-Seo KIM

쇼트 60.69 = TES 31.75 + PCS 28.94



프리 109.28 = TES 51.28 + PCS 60.00 - DED 2.0



이번 대회에서 진보양 선수가 프리에서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안정적으로 성공시키며

연속 점프를 자약룰 위반으로 날려버리고도 총점1위를 차지했습니다.


아드리안 피트키예프 선수는 지난 시즌에 비해 부쩍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트리플 악셀을 쇼트와 프리에서 성공시켰습니다.

강력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우노 쇼마는 트리플 악셀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안정된 경기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한편 포디움에 들지는 못햇지만,

99년 8월 생인 라트비아의 데니스 바실리예프스 선수가

161.94로 7위를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올림픽 예선을 겸하고 있는

네벨혼 트로피에 9월 25일에서 28일까지 참가한 후

에스토이나 탈린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7차에 

10월 9일~13일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주말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멕시코에는 최다빈, 이준형 선수가 출전합니다.


관련포스팅:

2013 주니어 그랑프리 남자 프리뷰

2013 주니어 그랑프리 스케쥴 및 한국 선수 출전명단


1차 대회결과



쇼트 프로토콜 링크



프리 프로토콜 링크


주요 선수 영상


1. 진보양 Boyang Jin




2. 아디안 피트키예프 Adian Pitkeev




3. 우노 쇼마 Shoma UNO




4. 마이클 크리스티앙 마르티네즈 Michael Christian MARTINEZ



5. 브렌단 케리 Brendan KERRY




7. 데니스 바실리에프스 Deniss VASILJEVS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쇼트 경기가 27일(토)에 열렸습니다.

남자싱글 6명이 참가한 쇼트 경기 결과와 영상을 링크합니다.


우선, 직관하신 분들의 트위터 중계를 참고했습니다. 영영(아우라), yerina

28일 저녁 상세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이 빙연 홈페이지에 올라와서 추가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59


영상은 쇼트 출전 순서대로 링크합니다.

쇼트 프로토콜: 

2013 Nebelhorn Korean Trial Men SP pt.pdf


이동원 Dong-Won LEE 51.73


김진서 Jin-Seo KIM 66.32


김민석 Min-Seok KIM 55.40


이준형 June-Hyoung LEE 66.97


감강찬 Alex Kang-Chan KAM 49.81


프리는 28일(일)에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idx=10054


태릉실내빙상장 전경,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임베디드 된 영상은 유튜브 FeversOn659 (피버스 Zzz)님이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태릉실내링크 가는 법 링크

국내 경기 및 한국 선수 출전 국제 경기 일정 링크

2013 4대륙 선수권 대회 첫날

남자 싱글 쇼트 경기에

김민석, 김진서,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일단 경기 영상 보시죠.


21. 김민석 Min-Seok Kim SP 4CC 51.34


17. 김진서 Jin Seo Kim SP 4CC 58.04


18. 이준형 June Hyoung Lee SP 4CC 55.63


세 선수들은 넘어지지는 않았지만,

각각의 쇼트에서 작은 점프 실수와 롱엣지로 인해

점수가 깎이면서

10위 밖으로 밀려났는데요.


또한 예상했던 것 보다 PCS점수가

이번 시즌 다른 경기에 비해 낮은

아쉬운 경기 결과였습니다.


한편 쇼트 경기 결과는


1위는 하뉴 유즈루

2위는 얀한

3위는 리차드 돈부시가 차지했습니다.


1.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SP 4CC



하뉴 유즈루는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지만

마지막 트리플 럿츠 콤비네이션의 첫점프에 럿츠를 싱글 처리했습니다.

하지만 높은 PCS를 받아 87.65로 쇼트 1위에 올라섰습니다.


2. 얀한 Han Yan SP 2013 4CC


오늘의 실질적인 주인공은 시니어에 첫 데뷔한 얀한이었습니다.

지난해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 되면서, 많은 기대를 불러모았던 

얀한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컨디션의 기복을 보이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었는데요.

이번대회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 쿼드토를 성공시킨 후,

마지막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네이션 점프까지 랜딩하며

클린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얀한은 점프자세가 탄탄하고,

비거리와 높이가 좋아 시니어 무대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이번 시니어 월드에 남자 1명을 출전시킬 수 있는데요.


얀한은 이미 주니어 월드에 엔트리를 제출해 놓은 상황이고,

그동안 중국 남싱 시니어를 대표해온 송난 역시

이번 대회에서 쿼드를 랜딩하는 크린 경기를 선보이며, 

81.16으로 5위를 차지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주어

송난은 시니어 월드에,

그리고 얀한은 이미 엔트리를 제출한 대로 주니어 월드에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3. 리차드 돈부시 Richard Dornbush SP 4CC


부상을 당한 아담 리폰 대신 출전하게 된

리차드 돈부시는 지난달 미국 내셔널에서 6위를 하면서 부진했는데요.

이번 대회 쇼트에서

쿼드 토를 랜딩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3위에 올랐습니다.


4.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SP 4CC

한편, 얼마전 쇼트 프로그램을 "월광 소나타"로 교체한

다카하시 다이스케는 쿼드는 물론 트리플 악셀에서도 불안한 랜딩을 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5. 송난 Nan Song SP 4CC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그리고 경기 영상을 링크합니다.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fc2013/fc2013_Men_SP_Scores.pdf




프리 경기 스타팅 오더 및 시간표입니다.

남자 프리경기는 2월 9일(토) 저녁 6시(한국시각) 부터 열립니다.





NRW 트로피에 참가중인 김진서 선수가

10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남자 프리 경기에서

124.03을 받으며 (기술점수 58.75 + 구성점수 65.28)

총점 193.68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190점대를 돌파했는데요.

자신이 지난 8월 주니어 선발전에서 세운

189.12를 5점 가량 뛰어 넘으며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습니다.


7. 김진서 Jin-Seo Kim FS 2012 NRW Trophy


김진서 선수는

쇼트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세계선수권 기술 최저점을 확보한 바 있는데요.

이번 프리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124.03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자신의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번 모두 랜딩했고, 

5개의 트리플 점프를 랜딩했습니다.

트리플 룹을 싱글 처리, 트리플 플립에서의 롱엣지,

그리고 코레오시퀀스가 무효처리 된 점이 아쉬웠습니다. 


최종 결과


프리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lev-nrw.org/lev2008/docs/event/1189/Senior_Men_FS_Scores.pdf


프리 결과














김진서 선수는

첫 시니어 국제 경기였던 NRW 트로피에서

당초 목표했던 세계선수권 기술 최저점 확보는 물론

190점을 돌파하는 퍼스널 베스트로 7위라는 좋은 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1월 4일부터 6일까지 목동링크에서 열리는

종합선수권 대회에 시니어로 참가할 예정인데요.

이 대회 시니어부문 상위 입상자 1명이 세계선수권 대회 (캐나다 런던, 3월 12일~17일) 

출전자격을 얻게 됩니다.

세계선수권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기술점수 최저점도 확보해야만 합니다.

현재까지는 김진서 선수만이 최저점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이후로는

4대륙 선수권 대회 (일본 오사카, 2월 5일~11일)에 김민석, 이준형 선수와 함께 참가할 예정이고,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이탈리아 밀라노, 2월 25일~3월 3일) 출전권을 확보한바 있습니다.

2012 랭킹대회 첫날 벌어진 남자 1그룹 (만13세 이상) 쇼트 경기에서

김진서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민석 선수

3위는 이준형 선수였는데요.


상귀권 세 선수 모두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다소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위와 3위의 점수차이가 약 4점 정도에 불과해

최종 순위는 프리에서 갈릴 예정입니다.




김진서 Jin Seo Kim 선수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처리했지만,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를 차분하게 성공시킨 후,

트리플 플립 점프와 다른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58.93점을 받았습니다.



2위를 차지한 김민석 Min Seok Kim 선수는

콤비점프인 트리플 살코 뒤에 붙는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안정된 컨시를 보여주는 트리플 악셀을 이번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롱엣지를 받으며,

55.45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3위, 이준형 June Hyong Lee 선수는

콤비 점프와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트리플 럿츠에서 롱엣지가 잡히고 랜딩이 다소 불안했습니다.

또한 싯스핀에서 균형을 잃으며 무효 처리되고,

마지막 플라잉 스핀에서 레벨 2를 받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54.74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감강찬 Alex Kang-Chan Kam

51.56의 점수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아직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동원 Dong Won Lee

46.15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파일 그리고 경기영상입니다.


남자 쇼트 프로토콜 첨부

12RANKING_MENGROUP1SENIOR_SP_Scores.pdf



김환진 Hwan Jin Kim



감강인 Richard Kang-in Kam



변세종 Sejong Byun



김정솔 Jeong Sol Kim


김재민 Jae Min Kim


예년의 경우 랭킹대회 성적이 대표선수 선발에 반영되어 왔으며

현재 남자 국가 대표선수는 4명입니다.

프리 경기는 일요일 오후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련포스팅:

2012 회장배 랭킹대회 공식연습 영상

2012 피겨 랭킹대회 일정, 엔트리, 고양 빙상장 가는길 (11월 2일~11월 4일)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모든 영상은 알로에주스님이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주니어 그랑프리 6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다시한번 프리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쇼트 경기에서 8위를 했던 김진서 선수는

10월 6일 (한국시각) 벌어진

프리 경기에서 

125.06 (TES 68.34 + PCS 56.72)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쇼트의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총점에서 176.43으로 4위를 기록 했습니다.

176.43은 김진서 선수의 ISU 공인 퍼스널 베스트입니다.



이번 프리 점수는 지난 3차보다 

1.21점이 낮은 점수인데요. 

프리에서는 막심 코브튠, 얀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예정된 프리구성은 지난 3차와 동일했는데요.

3A+2T, 3Lz, 3Lo, 3F, 3A, 3S, 3T+3T, 2A+2T+(2T)

실제로는 3연속 점프의 마지막 연결 점프인 2T를 붙이지 못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를 좋은 높이와 비거리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고,

마지막 3연속 연결점프에서 두번째 점프의 랜딩이 흔들리며 세번째 점프를 뛰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단 스핀에서는 2번의 2레벨을 받은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스텝은 레벨 3로 처리햇습니다.


이번 프리에서도

김진서 선수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번 모두 랜딩하였는데요.

트리플 악셀 + 더블 토 콤비 점프에서는 1.14의 가산점(GOE)를

단독 트리플 악셀에서는 1.29의 높은 GOE를 챙겼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총 6번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여 모두 랜딩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 +의 GOE를 받았고, 

그중 5번은 좋은 비거리와 높이로

+1이 넘는 GOE를 받은바 있습니다. 


이번 프리에서는 PCS가 지난 3차 보다는 1.5점 정도 상승했는데요.

그래도 아직 기술점수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프리에서 121.34로 4위를 차지하고 총점에서 김진서 선수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한

해리슨 초우트 선수의 경우

기술점에서는 김진서 선수보다 약 8점이 낮았지만,

PCS에서는 오히려 4.5점 정도 앞섰습니다. 


프리 상위권 선수중 가장 먼저 출전한 탓도 있을 듯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수입니다.


한편 1위는 러시아의 막심 코브튠이 쿼드토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차지했고,

2위 얀한이 (185.85)가 차지했습니다.

3위해리슨 초우트 (185.39)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160점 이상이 7명이나 되었고, 200점이상이 2명이나 나오는

경쟁이 치열한 대회였습니다.


한편 지난 3차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 쇼트에서 부진했던 

네이선 챈은 프리 경기전 다리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였습니다.


최종 결과, 프리 영상프로토콜입니다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jgpcro2012_JuniorMen_FS_Scores.pdf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간 Korean Time)


10/6 (토)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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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선수는 이번 대회 4위를 기록,

포인트 순위 20점으로 마지막 7차를 남겨둔 현재 9위에 머물러.

상위 6명이 진출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시리즈에는 

아쉽게도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진서 선수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첫 출전한 국제 대회인 3차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6차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김진서 선수가 출전하는 다음 대회는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랭킹전이 될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기량이 성장한 김진서 선수가

다음 대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10월 4일 (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쇼트 경기에서 

51.37 (TES 25.52 + PCS 26.85 - DED 1.00)으로 

8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좋은 높이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에서 첫 점프를 넘어져서 연결점프를 날려 버렸습니다.

지난 대회에서 점프 실수 후 당황해서 스핀을 무효처리 당했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는 점프 실수 후 스핀과 스텝시퀀스를 잘 처리하며, 만회를 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아쉽게도 롱엣지 판정을 받으며 싱글로 처리했습니다.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 전 준비단계에서 긴장된 모습이 보였는데요.

트리플 악셀의 경우에는 좋은 높이를 인정받아 평균 가산점 (GOE) +1.14 를 받았습니다.


아쉽게도 트리플 점프에서의 컨시가 흔들리며, 7위를 기록했지만,

트리플 악셀이 이제 실전에서 안정기에 접어들었음을 알수 있었는데요.

김진서 선수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지금까지 시도한 

총 4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플러스 가산점과 함께 성공시켰습니다.

 

또한, 점프 실수 후 당황하지 않고, 나머지 요소를 잘 수행하며,

지난 대회와는 달리 노련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쇼트 1위는 중국의 얀한이, 

2위는 러시아의 막심 코브튠이 

차지했는데요.


지난 5차에서 극심한 점프 컨시 난조를 보여주었던

얀한은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모든 점프를 안정적으로 랜딩하며,

마지막 스핀을 날려버렸음에도 70.47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막심 코브튠은 트리플 프립에서 롱엣지를 받았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점프들을 랜딩하며,

큰 실수 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쳐 69.47로 얀한을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3위는 해리슨 초트 선수가 64.05로 차지했는데요

초트 선수는 트리플 악셀대신 더블 악셀을 뛰었고,

콤비 점프 착지에서 흔들렸지만,

모든 스핀과 스텝에서 레벨 4를 받았습니다.


한편 3차에서 깜짝 놀랄만한 데뷰를 했던 네이선 챈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진 후 그 다음 스핀을 무효처리 당했고,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점프에서도 언더 로테이션을 받는 등

부진한 경기를 펼치며 55.85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프리에서는 얀한과 코브튠이 프리에서 1위 경쟁을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쇼트에서 안정적 경기를 펼친 해리슨 초트에게

트리플 악셀을 가지고 있는 네이선 챈과 김진서 선수가

도전하면서 치열한 3위 싸움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승부는 네이선 챈의 트리플 악셀 랜딩여부,

그리고 김진서 선수의 트리플 콤비 점프 컨시에서 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남자 프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0월 6일(토) 새벽 0시 45분부터 펼쳐지며,

김진서 선수는 3그룹 3번째 선수로 출전합니다.

지난 3차에서 그랬듯이 

침착한 경기로 프리에서의 멋진 역전을 기대합니다.


쇼트 경기 결과와 10위 까지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남자 쇼트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jgpcro2012_JuniorMen_SP_Scores.pdf


























프리 스타팅 오더



남은 경기 일정 (한국시각 Korean Time)


10/4 (목)

21:30 페어 쇼트 


10/5 (금)

0:45 여자 쇼트 (이태연) 

17:00 아이스 댄스 쇼트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페어 프리


10/6 (토)

0:45 남자 프리 (김진서)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 대회는 3개 부문에 출전해서 

피겨팬들이 볼 경기도 많고 바쁠 듯 합니다.

잠시 후에 새벽 0시 45분 부터는 여자 쇼트에서 이태연 선수가

내일 오후에는 아이스 댄스에서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이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뷰합니다.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관련 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여자 "간략" 프리뷰 (이태연 참가)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팀 주니어 그랑프리 6차 참가 확정


주니어 그랑프리 6차 크로아티아 대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이태연(여자싱글), 김진서 (남자싱글), 그리고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3종목에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응원하는 팬들도 바쁜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10/4 (목)

17:00 남자 쇼트 (김진서)

21:30 페어 쇼트 


10/5 (금)

0:45 여자 쇼트 (이태연) 

17:00 아이스 댄스 쇼트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페어 프리


10/6 (토)

0:45 남자 프리 (김진서)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남자 쇼트 스타팅 오더 입니다




출처: http://www.bigfoto.com/europe/croatia/


출처: http://www.da-riva.hr/pd/447/pgoid/207/l/EN/Zagreb.wshtml


우선 김진서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프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참가자 엔트리를 보면 짐작이 되겠지만,

6차는 7차에 비해 경쟁이 심합니다.

특히 2위~5위권 경쟁이 심할 것 같은데요.


대회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적은 점수차이로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대회 참가자 (괄호안은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국가)의 ISU 퍼스널 베스트(검은색 강조),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녹색)이번시즌 국내대회(빨강) 성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얀한 (5-중국) 222.45 180.69 217.93

네이선 챈 (1-미국) 222.00 222.00 185.33

막심 코브튠 (N/A-러시아) 193.76 N/A

김진서 (3-한국) 175.87 175.87 189.12

페트르 쿠팔 (4-체코175.72 175.72

가와하라 세이 (5-일본) 170.41 170.41

해리슨 초우트 (4-미국) 169.70 169.70 188.87

안드레이 주버 (5-러시아) 165.47 165.47 * 알렉산더 사마린과 대회직전 교체 (사마린은 7차로)

마이클 마르티네즈 (4-필리핀) 165.10 158.40 147.39

루이즈 마넬라 (N/A-브라질) 162.53 N/A


일단 ISU 퍼스널 베스트 200점 이상의 네이선 , 얀한

그리고 190대막심 코브튠이 다소 앞서 있습니다.


네이선 챈

지난 3차에서 안정적인 점프와 좋은 PCS로

놀랄만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1위 혹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쿼드는 없지만, 트리플 악셀은 안정화 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선 챈 JGP 3차 SP


네이선 챈 JGP 3차 FS


얀한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은 것이 변수인데요.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준 지난 5차에서 트리플 악셀과 쿼드는 물론 전체적인 점프 컨시의

난조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얀한은 슬로베니아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기술점 PCS 2위로 점수는 180점을 넘은 바 있습니다.

한꺼번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 PCS가 얀한의 최소점수를 지켜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외포럼에는 얀한이 부상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부상은 아니고 그저 스케이팅을 잘 못했을 뿐이라고 본인이 포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얀한 2012 JGP 5차 SP


얀한 2012 JGP 5차 FS


만약 얀한이 점프 컨시가 회복되어

9월 20~21일에 열린 중국 내셔널에서 보여준 모습을 되찾으면 네이선 챈과1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얀한은 중국 내셔널에서는 쇼트를 클린하며 78.39를 받은 바 있습니다.

얀한은 프리에서는 비록 쿼드토를 팝하고, 트리플 룹에서 넘어졌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139.54를 기록,

총점 217.93의 성적으로 송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얀한 2012 중국 내셔널 SP


얀한 2012 중국 내셔널 FS


막심 코브튠

다소 컨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난해 12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193.76을 기록했지만,

올해 4월에 열린 팀트로피에서는 172.46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막심 코브튠 2011 JGPF SP


막심 코브튠 2011 JGPF FS


안드레이 주버

주버 선수는 알렉산더 사마린과 대회 직전 교체되어 6차에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5차에서 183.03으로 "죽음의 조"에서 3위를 차지해 

파이널 가능성이 더 높은 사마린을 위한

러시아 연맹의 묘수인 듯 합니다. 

안드레이 주버는 지난 4차 대회에서 165.47로 5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안드레이 주버 2012 JGP 4 SP


안드레이 주버 2012 JGP 4 FS



김진서

지난 3차 프리와 같은 경기를 

이번 6차의 쇼트, 프리에서 보여주며, 180점대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다면,

얀한과 코브튠의 컨디션에 따라 2위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ISU 공인 퍼스널 베스트는

첫 국제 대회였던 지난 3차의 

175.87 (SP 49.60 + FS 126.17 )입니다.

김진서 2012 JGP 3 SP


김진서 2012 JGP 3 FS


김진서 선수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189.12 (SP 64.97 + FS 124.15)의 국내대회 퍼스널 베스트를 세운바 있습니다.

김진서 2012 주니어 선발전 SP


김진서 2012 주니어 선발전 FS


주목해야할 점은,

총점이 비슷했던 주니어 선발전과 JGP 3차를 비교해 보면

국내 대회에 비해 주니어 그랑프리의 PCS가 약 10점 가량 적게 나오는 점인데요.

주니어 선발전 프리 126.17 = TES 63.57 + PSC 64.58 - DED 1.0

주니어 그랑프리 3차 124.15 = TES 71.07 + PCS 55.20

지난 대회 3위에 입상하며 인지도를 쌓은바 있고, 두번째 대회인 것이

이번 대회 PCS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지켜볼만 합니다.


김진서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위 이상을 해야합니다. 

관련 포스팅: 김진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김진서 선수는 3그룹 첫번째로 출전합니다.

김진서 선수가 후회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쇼트 경기의 부진을 딛고

프리 경기에서 

126.27 (TES 71.07 + PCS 55.20)으로 

총점 175.87로 3위를 기록,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프리 점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본인이 세웠던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 124.15를 2.12 갱신한 프리 퍼스널 베스트 점수로 

프리에서는 네이선 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프리를 점프구성으로 요약하자면

 3A+2T, 3Lz, 3Lo, 3F(e), 3A, 3S, 3T+3T, 2A+2T+2T(스텝아웃)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를 좋은 높이와 비거리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삼단 연결점프를 스텝아웃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쇼트에서 실수 했던 스핀에서는 3번의 스핀에서 2,3,4의 레벨을 받았고,

스텝은 레벨 3로 처리햇습니다.


PCS가 기술점수에 비해 낮은데요.

프리 상위권 선수중 가장 먼저 출전한 탓도 있을 듯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수입니다.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3. 김진서 Jin-Seo KIM





한편 1위는 99년생 미국의 네이선 챈이 총점 222.00의 압도적인 점수로 차지했으며,

2위는 히노 류주 (185.85)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60점 이상이 8명이나 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메달 역시 0.15차이로 결정되었습니다.


네이선 챈은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 콤비를 포함 모든 점프를 클린 랜딩했는데요.

또한 스텝시퀀스에서 레벨 4에  가산점 1.7을 받는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3개의 스핀에서도 레벨4를 2번 레벨3을 1번 수행하였습니다.

네이선 챈은 모든 부분에서 GOE + 를 받고, PCS에서 2위, 3위를 10 여점 이상 앞서며

압도적으로 1위를 확정했습니다. 


최종 결과 및 프리 영상 및 프로토콜입니다.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Men_FS_Scores.pdf





1. 네이선 챈 Nathan Chan 



2. 히노 류쥬 Ryuju Hino





4. 페르트 코우펄 Petr Coufal




5.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6.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7. 안드레이 라쥬킨 Andrei Lajukin



8. 미첼 고든 Mitchell Gordon


9. 페오도시 예프레멘코프 Feodosy Efremenkov


10.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한국 남자 피겨가 ISU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든 것은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이준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크로아티아 경기에 한번 더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진서 선수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 죽음의 조에서 이뤄낸 동메달,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그랑프리 데뷔 경기인 쇼트 경기에서

49.60 (TES 25.71 + PCS 24.89 - DED 1.00)으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좋은 높이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에서 연결점프를 더블로 처리한 후

첫번째 스핀에서 넘어지며 스핀이 무효처리 되고, 이후 스텝 시퀀스에서도 불안정한 스텝으로 감점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핀에서도 레벨1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는 롱엣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국제 경기인 만큼 의욕이 너무 앞선 던 것 같은데요.

특히 트리플 악셀의 경우 좋은 높이를 인정받아 평균 가산점 (GOE) +1.57을 받은 터라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지난 프리뷰에서 첫 출전이니 만큼 지나친 흥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결국 트리플 악셀의 성공과 콤비 점프의 랜딩 후 다소 흥분되어 페이스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남자 프리뷰


사실 김진서 선수는 그동안 스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2011-2012 시즌 출전한 모든 국내 대회에서 

(6번의 쇼트 및 7번의 프리 -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은 프리만 진행)

총 33번의 스핀에서, 넘어지거나 무효처리를 당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스핀에서 레벨 3, 4를 받았으며,

레벨 1을 받은 스핀은 단 두번 있었습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 프리, 2011 서울시 교육감배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한편 쇼트 1위는 99년생 미국의 네이선 챈이 75.15로

2위와 10점이 넘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차지했습니다.

네이선 챈은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 트리플 플립 점프를 모두 클린 랜딩했는데요.

점프는 물론 스핀과 스텝등의 모든 요소에서 + 의 GOE 를 받으며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프리뷰에서 언급했던, 빅4 중

히노 류주는 3위, 페오도시 예브레멘코프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프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토) 오후 5시 부터 펼쳐지며,

김진서 선수는 3그룹 2번째 선수로 출전합니다.

침착한 경기로 프리에서의 멋진 역전을 기대합니다.


쇼트 경기 결과와 9위 까지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Men_SP_Scores.pdf




1. 네이선 챈 Nathan Chan 75.15





2.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61.73





3. 히노 류쥬 Ryuju Hino 60.41





4. 안드레이 라쥬킨 Andrei Lajukin 57.64




5. 페르트 코우펄 Petr Coufal 56.85



6.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53.84



7. 페오도시 예프레멘코프 Feodosy Efremenkov 53.45



8.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52.35



9. 미첼 고든 Mitchell Gordon 51.08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14 (금)

17:00 여자 쇼트 (김해진)
22:30 아이스댄스 프리

9/15 (토)

2:00 페어 프리
17:00 남자 프리 (김진서)
21:30 여자 프리 (김해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3차 주니어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출처: 린츠 공식 관광안내 사이트 http://www.linz.at/english/tourism/ 


이번 3차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여자는 김해진, 남자는 김진서가 출전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스 댄싱에 출전 예정이던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은

참가서류 미비로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13 (목)

18:30 아이스 댄스 쇼트
22:00 페어 쇼트

9/14 (금)

1:15 남자 쇼트 (김진서)
17:00 여자 쇼트 (김해진)
22:30 아이스댄스 프리

9/15 (토)

2:00 페어 프리
17:00 남자 프리 (김진서)
21:30 여자 프리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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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우선 실시간 대회 결과 (예상)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


이번에는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아직은 사실 엔트리, 일정표 등을 그냥 링크해 놓은 것이지만,

그래도 개별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으로도 꽤 주목이 됩니다.

http://www.jgp-austria.net/


그리고 페이스북에도 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uniorGrandPrixAustria


남자 쇼트 프로그램 스타팅 오더입니다.




역시 극강의 사진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이번에는 남자 부문을 프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출전 선수 명단입니다.

이 중에 주목할만한 선수들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Men

1 Manuel DRECHSLER AUT

2 Simon-Gabriel IONIAN AUT

3 Johannes MAIERHOFER AUT

4 Pavel STRAKACH BLR

5 Mitchell GORDON CAN

6 Jordan JU TPE

7 Petr COUFAL CZE

8 Viktor ROMANENKOV EST

9 Matthias VERSLUIS FIN

10 Niko ULANOVSKY GER

11 Kristof FORGO HUN

12 Giorgio SETTEMBRINI ITA

13 Ryuju HINO JPN

14 Sei KAWAHARA JPN

15 Thomas KENNES NED

16 Sondre ODDVOLL BOE NOR

17 Jin Seo KIM KOR

18 Feodosiy EFREMENKOV RUS

19 Andrei LAZUKIN RUS

20 Marco KLEPOCH SVK

21 Kristof BREZAR SLO

22 Ondrej SPIEGL SWE

23 Nicola TODESCHINI SUI

24 Suchet KONGCHIM THA

25 Nathan CHEN USA

26 Jay YOSTANTO USA


해외 포럼 "골든 스케이트"(goldenskate.com)에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남자 프리뷰가 떴습니다.

매번 자세하고 정확하게 프리뷰를 해주시는 dorispulaski 님의 포스팅인데요.


제가 이번대회를 보는 것과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저의 전망은 골든 스케이트의 프리뷰를 번역 해드린 후 다시 이야기하겠습니다.


김진서 선수 관련 된 것만 번역하고,

나머지는 링크 하겠습니다.


영어 울렁증이 있으신 분들도

처음 전체적인 전망을 제외하고는

대회명, 선수, 코치 이름, 스코어 그리고 프로그램 링크로 되어 있어

쉽게 보실 수 있을 거에요.



링크

http://www.goldenskate.com/forum/showthread.php?37834-JGP-Austria-Men-s-Preview


전체적인 전망 번역


The men's field here at Linz is definitely not as strong as the men's fields were at Courchevel and Lake Placid. Consequently, I think Ryuju Hino, the bronze medallist from Courchevel, has a very good chance to win here.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린쯔의 남자 싱글은 1차 쿠르셰벨, 2차 레이크 플레시드에 비해 그리 경쟁이 심하지는 않다. 결론적으로 1차 쿠르셰벨에서 동메달을 딴 히노 류주 (Ryuju Hino)가 우승할 확률이 높다고 생각한다.


The two skaters vying for the silver and bronze are two youngsters who have never competed in a JGP before, Jin Seo Kim or Korea, and Nathen Chen of the USA. 


It is difficult to predict their scores, since they have never competed on the JGP, Nathan because this is the first year he has been eligible for the JGP. Nathan has been working on his triple axel. If he tries it, he may well miss it, as he did in some summer competitions in the USA. None the less, he is a charming, crowd pleasing skater, even though he is very small. 


While Jin Seo Kim has not competed on the JGP, he is an experienced performer with Yu Na Kim's All That Skate Ice show, and is the Korean Senior Champion.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이 유력한 두명의 젊은 스케이터들은 사실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다. 바로 한국의 김진서(Jin Seo Kim)와 미국의 내이선 챈(Nathan Chen)이다. 


이들은 한번도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 이번대회의 점수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특히 네이선 챈은 이번 시즌이 출전 연령에 해당되는 첫 시즌이기 때문이다.  네이선 챈은 그동안 트리플 악셀을 연습해왔는데, 여름 시즌 대회에서 그랬던 것처럼, 만약 이번 대회에서 실전에 트리플 악셀을 배치하더라도 랜딩하지 못할 듯 싶다. 만약 그렇다하더라도 네이선 챈은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매우 매력적이고 관중들을 즐겁게 하는 스케이터이다. 


김진서는 비록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적은 없지만, 김연아의 올댓스케이트 아이스 쇼에서 공연한 적도 있는 경험많은 스케이터이며 현 한국 시니어 챔피언이다.


Behind these three skaters, there are a large group of skaters whose personal best scores are in the 160's if achieved internationally, or a little higher, if achieved in their own national competitions. If I had to pick one dark horse from that group, it would be Feodosiy Efremenkov RUS. His scores in Russian competitions have been much better than his Youth Olympic score. If those scores are a better representation of his skill, he might snag the bronze.


이들 세명의 스케이터들 이외에 국제경기에서 퍼스널 베스트가 160점대이거나 국내 경기에서는 조금더 높은 점수를 받있던 스케이터들이 있다. 나에게 그중 다크호스를 고르라고 한다면 러시아의 페도시 에프렘멘코프 (Feodosiy Efremenkov)를 뽑고 싶다. 러시아 국내 대회에서의 그의 성적은 유스 올림픽에서 그가 기록한 성적보다 훨씬 좋다. 만약 그 점수들이 그의 실제 실력을 잘 반영한 점수라면, 그는 동메달을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 


Jin Seo Kim KOR
SP La Boheme- Paco de Lucia by Almoraima 
LP Pralion and Varekai from Cirque Du Soleil
His coach is Hyung Kyung Choi. He is 15, and this is his JGP debut.

SP "알모라이마" (파코 드 루시아 연주)

LP 태양의 서커스 중 "프랠리온" 과 "발레카이"

코치는 최형경, 현재 15세이고 이번 대회가 주니어 그랑프리 첫 참가


His exhibition from this summer's All That Skate show 

올댓 스케이트 섬머의 갈라공연
http://www.youtube.com/watch?v=paMM4h7ISnI

A Korean TV special on Jin, as a promo for All That Skate

올댓 스케이트에 출연한 김진서에 관한 TV 특집 프로
http://www.youtube.com/watch?v=LGsufcCNgZg


His SP from the Korean National championships.in 2012, which won in Seniors, with a score of 186.44..

총점 186.44로 우승한 2012 한국 종합선수권의 쇼트 프로그램
http://www.youtube.com/watch?v=ZEzu5LWS1gU


His LP from Korean Nationals

2012 한국 종합선수권 프리 프로그램
http://www.youtube.com/watch?v=azWA3f8Lt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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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까지 번역해 봤는데요.


사실 김해진 선수는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도 8위라는 성적도 거두고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도 동메달을 딴 적이 있기 때문에

해외 스케이팅 팬들이 아는 것은 그리 놀랍지 않습니다.


하지만 해외 대회에 참가한 적이 거의 없는

김진서 선수에 대해서 이 정도로 분석을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놀랐습니다.

물론 워낙 dorispulaski님이 남자 싱글에 대해 정통하기도 하지만,

역시 한국 스케이터들에 대한 관심이 예전과 달리 많이 높아졌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는 dorispulaski님의 의견과 비슷하면서도 약간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저는 이번 대회를 네이선 챈, 김진서, 류주 히노, 페도시 예프렘멘코의 4파전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4명 중 그 누구도 실수에 의해 포디움에서 서지 못할 수도 있고,

우승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간략하게 위에 이야기한 린쯔 빅4를 중심으로

주요 스코어와 영상을 링크합니다.


빅 4는 기술적으로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시도/랜딩하고

스코어로 180점 이상이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히노 류주 Ryuju HINO JPN 188.94 (2011년 11월 2012 일본 주니어 내셔널)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를 경험해 본 것이 큰 장점입니다.

또한 경기를 심하게 망치는 경우가 없이, 주요 대회에서 170점대~180점대를 유지하는 꾸준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소한 3위 안에 들어 포디움에 설 수 있을 둣 합니다.

지난 시즌 가장 높은 점수는 2011년 11월 일본 주니어 내셔널에서 기록한 188.94

가장 낮은 점수는 2011년 12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의 172.75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1차 에서는 181.61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2 주니어 그랑프리 1차 쿠쉐벨 SP



2012 주니어 그랑프리 1차 쿠쉐벨 FS




네이선 챈 Nathan Chen USA 185.33 (2012년 7월 LA 오픈)


지난 7월의 클럽 경기인 LA 오픈 주니어 부문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언더였지만 랜딩했다고 합니다.

네이선 챈은  총점 185.33을 기록하며 주니어 부문에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사실 국제대회에서 노비스에서 주니어로 올라갈 때의 남자 싱글의 벽은 

여자 싱글의 벽보다 훨씬 높습니다.


하지만, 네이선 챈이 이번 여름 시즌에 보여준 행보와

수많은 컴피로 단련된 미국 남싱 스케이터라는 점을 본다면

네이선 챈의 깜짝 우승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2012 미국 내셔널 주니어 FS



Skating Asia에서의 폐막 갈라


2012 4월 2012 Val Gardena Trophy Novice SP

2012 4월 2012 Val Gardena Trophy Novice FS


김진서 Jin-Seo Kim KOR 189.12 (2012년 8월 한국 주니어 선발전)


김진서 선수가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보여준 189.12 까지는 아니더라도

상승세를 유지하여 180점대의 점수를 기록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첫 대회의 흥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인터뷰에서 10위 정도를 목표로 잡았던 김진서 선수의

무심함이 왠지 믿음이 가는 것도 사실입니다.

너무 무리해서 잘하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좋은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합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국제무대에 처음서는 

김진서 선수의 점프와 스케이팅 스킬에 대한 GOE와 PCS 입니다.

어떤 점수가 나올지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됩니다. 


이번 대회는 틀림없이 김진서 선수가 포디움에 

(주니어 선발전 만큼만 하고 운도 좀 따른다면 가장 높은 곳까지도) 

설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2012년 8월 주니어 선발전 SP



2012년 8월 주니어 선발전 FS





페도시 예프레멘코 Feodosiy EFREMENKOV  RUS 193.45 

(2012년 2월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 난이도 높은 점프에 가산점이 주어지는 것을 감안)


지난 20121년 2월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서의 예브레멘코 선수의 간략한 프로그램 구성 및 결과입니다.

단순히 국내 대회에 얻은 높은 점수로 여기기에는 구성요소들이 좋습니다. 


총점 193.45

SP 66.92  (4위)   3A, 3F+3T, 3Lz

FS 126.53 (3위)  3A, 2A<<+2T, 3F, 3Lz+2T, 3Lo, 3Lz, 3S, 3S+2T+2T


2012년 2월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FS




2011년 12월 러시안 내셔널 SP



2011년 12월 러시안 내셔널 FS





이들 이외에 주목해야 할 선수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USA 164.27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164.27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7월 LA 오픈에서 142.20을 기록하며 좋지않은 컨디션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 SP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 FS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JPN 173.56

2012 일본 주니어 내셔널에서 173.56으로 4위를 차지했습니다.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라트비아 SP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라트비아 FS




안드레이 라주킨 Andrei Lazukin RUS 153.55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챔피언쉽에서 153.55를 기록하며 13위를 기록했습니다.


2011년 에스토니아 미쉰 캠프에서의 갈라 공연




니코 울라노브스키 Niko Ulanovsky GER 166.07

2012년 NRW 트로피에서 166.07을 기록했습니다.






페트르 코우팔 Petr Coufal CZE 164.27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64.27을 기록 17위를 기록했습니다.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EST 162.19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에스토니아에서 162.19를 기록 6위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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