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프리 경기가 

3월 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렸습니다.

이준형 June Hyoung Lee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프리 112.06 (TES 62.28 + PCS 50.78 - DED 1.0) 의 점수로

최종 166.21로 13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158.93으로 최종 18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이준형 선수가 Top 10 진입을 하지 못함에 따라

다음 주니어 월드에도 남싱에 이번과 같은 1명이 출전하게 됩니다.

하지만 국가별 순위를 8위로 끌어올려,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을 5장에서 7장으로 늘리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유로스포츠가 마지막 2그룹만 녹화중계해서

이준형 선수의 경기는 보지 못했고, 영상이 아직 뜨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프리 영상 떴습니다.

피갤의 "boo님" 횽께서 마지막 그룹만 중계해준다는 이야기를 듣고

직캠을 찍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이준형 프리 영상 링크

http://youtu.be/2o7Lsr5zl9M


또 다른 직캠이 떴네요. 5월말인 지금에야 발견했다는 

아래 링크합니다.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지만, 회전수를 채웠고,

트리플 럿츠에서 롱엣지를 받은 것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점프를 계획한대로 실행한 좋은 경기였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이 경기에서 프리 기술점이 62.28로

기존의 65에서 2월초 60으로 새로 조정된 

시니어 세계선수권 참가 기술 최저점인 60점을 넘는 점수를 올렸습니다.

이준형 선수의 기술 최저점 최고점은 지난 4대륙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64.82입니다.


이준형 선수는

프리 기술점으로만으로는 9를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문제는 PCS 였는데요.

기술점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PCS 50.78의 점수를 받으며,

순위가 13위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이번 주니어 세게선수권 남자싱글은

결국 미국의 세선수가 포디움을 독점하였습니다.


왼쪽부터 제이슨 브라운, 조슈아 페리스, 쇼타로 오모리, 출처: Icenetwork.com (c) Klaus-Rainhold Kanny


1위 조슈아 페리스 

2위 제이슨 브라운

3위 쇼타로 오모리 

였는데요.

세 선수 모두 견고한 경기를 선보이며,

미국 주니어 남싱의 전성기를 열어제쳤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쿼드 시도는 2명의 선수가 했습니다.

모두 쿼드토 (4T) 였는데요.

조슈아 페리스가 회전수를 채웠으나 넘어졌고,

진보양은 회전수를 채우면서 랜딩했습니다.


트리플 악셀은 프리 1위에서 3위까지의

제이슨 브라운, 조슈아 페리스, 쇼타로 오모리가 

각각 2번씩 시도해서 모두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특히 유려한 안무와 스케이팅 스킬에도 불구하고

트리플 악셀 랜딩에 어려움을 겪던 제이슨 브라운 선수는

2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성공하며 크린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결국 프리 1위에서 5위까지 선수들의 트리플 악셀 시도가

총 9번 있었는데요. 

이중 회전수 부족은 한번도 없었고,

랜딩에 실패한 경우는 단 1번이었습니다.


최종 결과



프리 경기 결과 및 프로토콜


프리 경기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Men_FS_Scores.pdf


Top 5 프리 경기 영상






ps.

미국은 2007 (스티븐 케리에), 2008, 2009 (이상 아담리폰) 3년 연속으로 주니어 월드에서 우승자를 배출한 이후

다시 우승자를 배출함과 동시에 포디움을 스윕했습니다.

1976년부터 열린 주니어 월드 남자싱글 경기에서 한 국가가 포디움을 스윕한 것은 

이번이 최초입니다.


한편, 필리핀 사상 최초로 ISU 챔피언쉽 포디움에 도전한

마이클 마르티네즈 선수는

아쉽게도 5위에 머물렀지만,

덕분에 필리핀은 주니어 월드 2장의 월드출전권을 확보했고,

국가 순위 3위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14장의 출전권을 확보해

출전자가 부족할지도 모르는 행복한 고민에 빠졌습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 경기가 열렸습니다.

이준형 선수가 출전했는데요.

54.15 (TES 28.19 + PCS 26.96 - DED1.0) 의 점수로

총 37명의 선수중 13위를 기록하며

프리컷을 통과했습니다. 


출처: http://www.zimbio.com/photos/June+Hyoung+Lee/World+Junior+Figure+Skating+Championships/6Og0S8GhkwD

 (c) Claudio Villa/Getty Images Europe


이준형 June Hyoung Lee SP




비록 랜딩에서 스텝아웃 했지만,

트리플 악셀의 회전수를 채웠습니다.

지난 4대륙서부터 랜딩도 해내고 트리플 악셀은 이제 안정된 듯 싶습니다.


아쉽게도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점프에서

트리플 럿츠후 넘어지면서 후속 점프를 날려버렸는데요.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은 안정적으로 착지했습니다.


이번 시즌 주니어 경기는 도입에 이은 단독 플립점프가 의무사항이라 

첫 콤비 연결점프를 놓친 후

트리플 플립에 컴비를 붙일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시니어 경기였다면 착지도 좋고해서 충분히 붙일 수 있었는데요...


럿츠에서 넘어진 후 당황한 듯

카멜스핀 레벨 놓친 것도 좀 아쉽긴 합니다.



상위권 결과는

프리뷰에서 예상했던 것처럼

미국 선수들이 앞서 나갔는데요.

1위에서 3위까지 차지한 미국 선수들의 선전이 눈에 띄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가 5점여의 점수를 앞서며 쇼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쇼타로 오모리 선수가 2위


제이슨 브라운이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필리핀의 마이클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즈 선수가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클린 경기를 선보이며

깜짝 4위에 올랐습니다.


마르티네즈 선수는 지난 JGP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킨 후 급성장 중입니다.

2위, 3위 와의 점수차가 3점 정도에 불과해

프리에서의 결과에 따라 포디움을 노려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르티네즈 선수의 코치는 존 닉스, 일리아 쿨릭 그리고 어머니인 마리아 테레사 마르티네즈입니다.

마닐라와 캘리포니아를 오가면서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마르티네즈를 응원하는 필리핀 코치진, 

오른쪽에 앉아 있는 분이 알고보니 마르티네즈 선수의 코치를 겸하고 있는 마르티네즈 선수의 어머니였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마르티네즈 선수와 함께 키스앤 크라이에 앉아서 기쁨을 함께 했습니다.


경기결과 및 전체 프로토콜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wjc2013_JuniorMen_SP_Scores.pdf



프리 스타팅 오더

 


남자 프리 경기는 한국시간 3월 2일 저녁 9시부터 열립니다.

이준형 선수는 위의 스타팅 오더에 나온 것처럼

2그룹 2번째 선수로 출전하며

상세 시간표에 의하면

3월 2일 저녁 10시 8분에 경기할 예정입니다.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는 유로 스포츠2 에서 중계를 해줍니다.

남자 프리도 중계를 해주는데요. 

쇼트처럼 마지막 2그룹만 해줄지 모두 중계해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한편 녹화 중계는 주말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ps.

마르티네즈 선수가

ISU 챔피언쉽 최초의 메달을 필리핀에 안겨줄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더운 나라에서 좋은 피겨 선수가 나오지 못할 이유는 없습니다.

캘리포니아가 미국 피겨의 중심이 되었듯이,

이제 옥외 링크에서 피겨를 연습하는 선수는 없으니까요.

문제는 인프라의 부족 그리고 그보다 더 무서운 

선입견과 상상력의 제약일 것입니다.

9년전 김연아 선수의 한국이 그러했듯이, 그리고 이번 시즌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의 스페인이 그러하듯이

이제 필리핀도 천천히 빙판위에 첫 걸을을 떼는 것은 아닐까요?

스포츠에 영원한 중심도 변방도 없습니다.

역사에 영원한 제국이 없었듯이...


태평양을 오가며

무더운 필리핀과 캘리포니아의 링크에서 

트리플 악셀을 가다듬으며 국제 무대에서 떠오르고 있는

마르티네즈 선수의 프리 경기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2013 피겨 주니어 세계 선수권 대회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스팀이 참가합니다.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준형 선수가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박소연, 이준형, 김해진 선수 (좌측부터) (c) Newsis


주니어 선수권 대회 공식 연습 사진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JW/TuesPR/13JW-TuesPR-0415-KM-MH.jpg.php)


여자 싱글과 아이스 댄스를 이미 프리뷰했는데요.

관련포스팅:

마지막으로 간략하게 경기 영상과 함께 

남자 싱글을 프리뷰 합니다.




일단 대회 스케쥴입니다.


대회 일정

한국시간 기준 (Korean Time)


2월 27일(수)

19:30 아이스 댄싱 쇼트: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월 28일(목)

2:15 페어 쇼트

19:30  남자 쇼트 이준형


3월 1일(금)

3:00 페어 프리

18:45 여자 쇼트 김해진, 박소연


3월 2일(토)

2:45 아이스댄스 프리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21:00 남자 프리 이준형


3월 3일(일)

2:30 여자 프리 김해진, 박소연

22:30 갈라



남자 엔트리 시즌 베스트 (Top 20)


1 Joshua FARRIS USA 218.69 JGP Lake Placid
2 Ryuju HINO JPN 198.92 JGP Final
3 Jason BROWN USA 198.32 JGP Final
4 Boyang JIN CHN 194.13 JGP Courcheve
5 He Zhang CHN 193.97 * 2012 World Junior Championship
6 Shoma UNO JPN 188.48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7 Alexander SAMARIN RUS 183.03 JGP Sencila Bled Cup
8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178.08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9 June Hyoung LEE KOR 176.39 Four Continents Championships
10 Petr COUFAL CZE 175.72 JGP Austria
11 Shotaro OMORI USA 172.56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12 Nam NGUYEN CAN 171.56 JGP Bosphorus
13 Pavel IGNATENKO BLR 171.18 European Championships 2013
14 Mitchell GORDON CAN 162.62 JGP Austria
15 Martin RAPPE GER 161.85 JGP Pokal d. Blauen Schwerter
16 Mikhail KOLYADA RUS 159.22 JGP Courchevel 2012
17 Luiz MANELLA BRA 156.73 US Interational Inv. Sr
18 Chih-I TSAO TPE 155.30 JGP Croatia Cup
19 David KRANJEC AUS 150.20 JGP Croatia Cup
20 Ivan PAVLOV UKR 149.87 JGP Courchevel


* 장허 He Zhang 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국제대회 스킵후 첫 복귀


당초 우승후보 혹은 포디움이 유력하다고 예상되던

쿼드 구사가 가능한 선수들이 하나둘

주니어 세계선수권 엔트리에서 빠졌는데요.


우선 지난해 주니어 챔피언 얀한이 엔트리에서 대회직전 빠졌습니다.

시니어 세계선수권을 위한 대비일 거라는 설이 있었지만

결국 시니어 세계선수권에도 송난이 올라가고 얀한은 대체선수로만 등록되어

의문을 남기고 있습니다.


또한 2012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자

러시아의 막심 코브툰도 

러시아 연맹의 강력한 지지를 등에 업고

콘스탄틴 멘쇼프를 제치고

시니어 세계선수권에 나가게 되어 주니어 월드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또한 시즌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화려하게 데뷔하며 우승한

미국의 유망주 내이선 챈은 시즌 후반 부상을 당한 뒤 재활하여

미국 주니어 내셔널에 출전했지만, 부진한 경기를 펼쳐

결국 미국 대표로 선발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다나카 케이지도 부상으로 

참가를 포기해서 우노 쇼마 선수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이들이 빠진 상황에서

지난 대회 은메달, 동메달 리스트

미국의 조슈아 페리스와 제이슨 브라운에

히노 류주 (일본)과 진보양 (중국)이 도전하는 양상이 되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USA 218.69

트리플 악셀이 안정적이고 쿼드도 가능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지난 대회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코브튠에 밀려 2위를 차지했지만,

1월에 있었던 미국 내셔널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시니어 4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히노 류주 Ryuju HINO  JPN 198.92

쿼드는 뛰지 못하지만, 트리플 악셀을 장착하고 있고.

기복없는 경기운영이 장점입니다.

이번 시즌 두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모두 180점대를 넘으며, 3위와 2위를 기록.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해서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인 198.92를 세우며 동메달을 땄습니다.


제이슨 브라운Jason BROWN  USA 198.32

아직 쿼드를 뛰지 못하고 있고,

아직 트리플 악셀이 안정적이지 못하지만. 

유려한 안무와 스텝으로 높은 PCS를 받고 있습니다

트리플 악셀 연습의 여파인지

시즌 초 안정적이었던 트리플 점프까지 컨시가 흔들렸는데,

후반에 가면서 다시 컨시를 되찾았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트리플 악셀의 성공여부가 포디움과 나아가 메달색깔을 결정할 것입니다.


진 보양 Boyang JIN  CHN 194.13

쿼드와 트리플 악셀의 고난이도 점프를 뛰며

주니어 그랑프리 첫 대회였던 1차 쿠르셰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한 데뷔를 한바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기술적인 난이도에 비해

표현력과 안무 구사가 다소 부족한 편입니다.


이제 한국 선수를 보도록 하죠.

이번 대회에는 이준형 선수가 출전합니다.

우선 처음으로 실전에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한 

4대륙 선수권 영상을 첨부합니다. 


이준형  June-Hyoung Lee KIM KOR 176.39 

우선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한 

4대륙 선수권 영상을 첨부합니다.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좋은 컨디션으로

180점대를 돌파하며 우승을 차지한 이준형 선수는

4대륙 선수권에서 실전에서 처음으로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였습니다.

쇼트에서의 랜딩은 다소 불안정했으나,

프리에서는 안정된 랜딩을 보여주었습니다.

176.39로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 176.48에

0.09 뒤진 점수였습니다.


이준형 선수의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이자 시즌 베스트는

지난 1월 종합선수권에서 세운 183.68 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이태리 밀라노는

2011년 이준형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남싱 사상 최초로 ISU 주최 대회에서 포디움에 올랐던

행운의 땅입니다.

행운의 땅에 다시 돌아온 이준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쇼트 스타팅 오더

남자 쇼트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2월 28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시작되고

이준형 선수는 6그룹 3번째입니다.

이준형 선수 경기는 저녁 11시 36분부터입니다.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유로 스포츠2 에서 중계를 해줍니다.

남자 쇼트도 중계를 해주는데요. 

마지막에서 2번째 그룹에서 경기하는

이준형 선수의 쇼트를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한편 녹화 중계는 주말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에 출전한 이동원 선수가

프리 경기에서 86.38 (TES 43.08 + PCS 44.30 - DED 1.0)으로 

총점 130.50으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동원 선수의 경기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14. 이동원 Dong-Won Lee (한국) 130.50 (FS 86.38 + SP 44.12



이동원 선수는 

첫 점프인 3Lz+3T를 성공적으로 랜딩하며 경기를 시작했고,

지난 쇼트에서 시도하면서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던

트리플 악셀을 다시 시도, 비록 넘어졌지만,

회전수를 채우며 인정받았습니다.


하지만 경기 후반부로 가면서

2단 연결 점프로 계획 되었을 3F+ (3T or 2T) 에서 첫 트리플 플립을 싱글 처리한 후 

연결 점프를 날려버렸고,

단독 트리플 럿츠를 싱글로 팝했습니다.

특히 마지막 스핀을 레벨 1으로 처리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는 이동원 선수에게 희망과 과제를 동시에 보여주었는데요.

쇼트와 프리에서 경기 중후반 집중력이 떨어지고

점프 실수 후 경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어가려는 점이 부족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안좋았던 점프 컨시를

다소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트리플 악셀의 회전수를 채우며, 트리플 악셀 실전 랜딩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며,

남은 시즌 경기에 대한 전망을 밝혀주었습니다.


이번 11월에 열릴 예정인 국내경기인 랭킹전의 남자 싱글 경기는

트리플 악셀을 이미 실전에서 랜딩한 김민석, 김진서 이외에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시도한

이준형, 이동원의 가세로

트리플 악셀의 경연장이 될 전망입니다.

 

한편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남자 경기에 대해서 프리뷰에서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평가한 바 있고,

이미 쇼트 경기에서도 5위까지 60점을 넘는 죽음의 조 다운 경기를 보여준바 있는데요.

비록 진보양과 얀한의 부진으로 200점을 넘는 선수는 조슈아 페리스 밖에 없었지만, 

5위까지 180점은 넘고, 10위까지 150점을 넘는 

죽음의 조 다운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위를 차지한 죠슈아 페리스 선수는 프리에서도 선전하며 쇼트의 점수차를 더욱 벌리며

지난 레이크 플레시드에 이어 2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첫 점프인 트리플 악셀에서 넘어졌고, 쿼드를 뛰지 않았지만,

다른 트리플 점프와 연결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뛰면서 프리 1위를 차지해서

총점 1위를 지켰습니다.


쇼트에서 점프 컨시가 무너지면 6위로 처졌던 진보양 선수는 

프리에서 쇼트와 달리 좀더 안정된 컨시를 보여주며 2위를 기록

종합 2위로 뛰어 오르며 역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3위 알렉산더 사마린, 4위 다나카 케이지가 차지했습니다.


쇼트에서 2위를 했던 

얀한은 트리플 악셀과 쿼드 토 뿐만 아니라 

트리플 점프의 점프 컨시까지 무너지면서 프리에서 두번이나 넘어지는 부진한 경기를 하며,

5위로 마쳤습니다.

얀한은 6차에 한번더 출전할 예정이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하려면 6차에서 무조건 1위를 한 후

타 선수들의 포인트 결과를 기다려야 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진보양 선수와 얀한 선수가 쿼드토(4T)를 시도했지만 

두 선수 모두 실패했는데요.

진보양 선수는 언더 로테이션을

얀한 선수는 넘어지면서 다운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총 5명의 선수

8번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5명 모두 회전수를 채워 언더로테이션이나 다운 그레이드를 받은 선수는 없었습니다.


먼저 트리플 악셀두번 시도한 선수들을 보면,

이 중 진보양 선수가  3A와 3A+2T를 시도 모두 플러스의 GOE를 받으며 성공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는 3A와 3A+2T를 시도, 첫번째 3A는 넘어졌지만, 3A+2T는 랜딩하며 GOE -0.14의 GOE를 받았습니다.

다나카 케이지는 3A를 두번 시도했는데, 두번째 것은 연결 점프를 붙이려 계획했지만 결국 SEQ로 처리했습니다.

둘다 랜딩에서 흔들리며 GOE -0.86, -1.29를 받았습니다.


얀한과 이동원 선수는 각각 1번씩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얀한은 랜딩에서 흔들리며  -1.57의 GOE를 받았고,

이동원 선수는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회전수를 인정받았지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최종 결과 및 프리 경기 그리고 주요 선수들의 프리 경기 영상입니다.



전체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jgpslo2012_JuniorMen_FS_Scores.pdf























주니어 그랑프리 5차에 출전한 이동원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8일 새벽에 열린 남자 쇼트 경기에서

44.12 (TES 22.33 + PCS 23.79 - DED 2.0)의 점수로 

쇼트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동원 선수의 경기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14. 이동원 Dong-Won Lee (한국) 44.12



이동원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를 계획한 듯 했지만,

첫 점프가 여의치 않자 트리플 럿츠 + 더블토로 대신하며 연결점프를 안전하게 랜딩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대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아쉽게도 넘어지면서 다운그레이를 받았지만 의미있는 시도였습니다.

사실 세번째 점프와 스텝이 문제였는데요.

트리플 플립에서 랜딩이 흔들려서 손을 짚었고,

특히 스텝시퀀스에서 넘어져 감점을 당하면서 시퀀스를 

무효 처리 당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직 지난 시즌의 수준까지 돌아온 것 같지는 않지만,

8월의 주니어 선발전에 비해서는 점프 컨시가 많이 돌아온 듯 하고,

첫 콤비 점프에서 보여줬듯이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도 많이 향상된 듯 합니다.

특히 쇼트에서 시도했던 트리플 악셀의 높이도 나쁘지 않아,

프리에서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남자 경기에 대해서

지난 프리뷰에서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요.


선수들 역시 긴장을 했는지,

이전 대회에서 좋은 컨시를 보여주던 얀한, 진보양 선수의 실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쇼트 5위까지 60점을 넘는 죽음의 조 다운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쇼트 1위는 클린 경기를 보여준 조슈아 페리스가 차지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때 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점프, 트리플 플립을 차례로 성공시키고

스핀에서도 2개의 스핀에서 레벨 4를 챙기며

74.35로 2위인 얀한을 9점 가량 따돌리며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2위는 65.66을 기록한 얀한이 차지했는데요.

트리플 악셀을 팝하며 싱글 처리했지만,

곧 페이스를 되찾으며,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와 트리플 플립에서 

좋은 높이와 비거리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구성점수(PCS)에서 33.68의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 점수는 클린 프로그램을 한 조슈아 페리스의 PCS에 

겨우 0.11 모자란 점수입니다.

얀한은 1주 전에 열린 중국 내셔널에서는 쇼트를 클린하며 78.39를 받은 바 있습니다.

얀한은 프리에서는 비록 쿼드토를 팝하고, 트리플 룹에서 넘어졌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139.54를 기록,

총점 217.93의 성적으로 송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3위다나카 케이지, 4위우노 쇼마, 5위알렉산더 사마린이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진보양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다운그레이드 된 더블악셀로 처리했고,

PCS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번 남자 쇼트 경기에서는 총 4명의 선수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앞에서 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이동원 선수는 아쉽게도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구요.

조슈아 페리스만이 깔끔한 랜딩을 보여주며 1.14의 좋은 GOE를 챙겼구요.

반면 크지쉬도프 갈라 선수와 다나카 케이지 모두 랜딩하면서 스텝 아웃,

각각 -1.00, -2.86의 GOE 감점을 당했습니다.

얀한과 진보양은 트리플 악셀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나 두 선수 모두 팝하고 말았습니다.


쇼트에서 10점 가량의 점수차이를 벌려놓은

조슈아 페리스의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쇼트 2위에서 5위까지의 점수 차이가 5점 이내라,

2위, 3위의 포디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얀한이 프리에서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킬 경우

무난히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수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원 선수는 한국시각으로 29일(토) 저녁 6시 45분터 펼쳐질

프리 경기에서 3번째 그룹 첫번째 선수로 나올 예정입니다.


쇼트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입니다.


남자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jgpslo2012_JuniorMen_SP_Scores.pdf























프리 스타팅 오더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8 (금)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프리뷰에서 이미 이야기했듯이

이번 대회 남자는 애초부터 최고의 죽음의 조였습니다.

관련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남자 "간략" 프리뷰 

이러한 대회에서 경기하는 것은 당장 순위로는 손해를 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분명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이동원 선수의 점프 컨시와 컨디션을 보면서

이번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 시도가 아닌 

랜딩과 인정을 기대해 봅니다.


이동원 선수의 최선을 다한 멋진 프리 경기를 기대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남자 프리 경기가 8월 31일 저녁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벌어졌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주니어 선발전과 아시안 트로피에서 선보였던

Queen 프로그램 대신, 지난 시즌의 프리를 다시 들고 나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 프리프로그램 음악이

팬카페에서 공개될 때부터

기대했던 프로그램이라 많이 아쉬웠는데요.

준형선수에게 프로그램 교체에 대해 물어봤습니다.


지난 두 대회에서의 결과를 놓고

고민한 끝에,

Queen 프로그램이 감성적이지만

스코어를 줄수 있는 포인트들이 부족해서 주니어 그랑프리부터

다시 지난 시즌 프로그램으로 돌아가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준형 선수도 이번 프리 프로그램에 대해 애착이 많아

아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다시 조금씩 발전시켜서 다음 시즌에 쓸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의견을 밝히더군요.


오후에 보조 링크인 USA 링크에서 이준형 선수의 프리 공식연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물론 팬캠으로야 여러번 본 "셰빌리야의 이발사" 코스튬이었지만,

직관으로는 오랜만에 보는 코스튬이었습니다.

제가 이준형 선수의 프리를 직관했던 작년 여름의 주니어 선발전에서는

거의 같은 디자인이었지만 녹색 코스튬을 입고 나왔었거든요.


내셔널도 쇼트만 직관했기 때문에 결국

보라색 코스튬은 처음 보는 것이었죠.

게다가 심판석 각도에서 보는 것도 처음이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선수가 런쓰루를 하는 동안 프로그램을 점검하는 이준형 선수


런스루가 시작됩니다.



Queen 프로그램 때 왠지 모르게 어색해 보이던 것과는 달리

아무래도 익숙한 프로그램이라 그런지 여유가 보이더군요.


점프 컨시도 나쁜 것 같지는 않았구요.


단 제가 걱정했던 것은 마지막 그룹 마지막 차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것도 쇼트에서 점수차이를 벌려 놓아 우승이 거의 확실시 되는

홈그라운드의 조슈아 패리스 바로 다음 차례였습니다.



알로에주스님의 권유에 따라

심판석 쪽에 앉았습니다.

저 역시 심판석 쪽 앵글로 봤으면 했구요.


2그룹 부터 포디움 가능 선수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디슬라브 타라센코 (Vladislav Tarasenko) 선수가 나옵니다.




이어서 캐나다의 로만 사도브스키 (Roman Sadovsky) 선수가 나옵니다.

노비스에서 올라온 선수답게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민첩한 스케이팅이 인상적입니다.

게다가 캐나다에서 응원온 관중들의 환호가 쏟아집니다.




사도브스키 선수가 프리 107.86으로 총점 150점이 넘는 점수를 기록합니다.

현재 1위의 점수입니다.


마지막 그룹 시작전 정빙도 있기 때문에

이준형 선수는 아직 대기실로 가지 않았습니다.

스탠드 뒤에서 몸을 풀고 런닝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다소 긴장된 모습...긴 계단을 보니 왠지 로키처럼 계단을 뛰어내려올 것 같은 착각이 들더군요.


이제 필리핀의 마이클 크리스티안 마르티네즈 (Michael Christian Martinez) 선수 차례입니다.

미국에서 훈련하고 있는 선수로

쇼트에서 트리플 악셀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 165.10으로 15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건너편 관중석에서 경기 시작과 함께 필리핀 국기를 펴놓고 응원하는 분들이 보입니다.






마르티네즈 선수는 이번 프리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립니다.



그리고 남자 경기에서 보기 힘든 비엘만 스핀을 선보이며 경기를 마무리합니다.


총점 158.40으로 사도브스키에게 0.37 뒤진 점수로 7명 남은 현재 2위를 기록합니다.


잭 뉴베리 Jack Newberry  영국



이제 마지막 그룹을 앞두고 정빙이 시작됩니다.



어느새 정빙이 끝나고, 이준형 선수가 링크에 들어설 준비를 합니다.



긴장한 듯한 모습의 이준형 선수와 지현정 코치



그룹 웜업이 끝나고 경기가 시작됩니다.


첫번째 선수는 마틴 라페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며,

95.68의 프리 점수로 총점 150.16을 기록합니다.

현재 1위는 사도브스키, 2위는 마르티네즈입니다.


혼다 다이치



다이치 선수는 102.24의 프리 점수로

총점 154.65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하지만,

남은 선수들을 고려할 때 사실상 포디움 밖으로 밀려납니다.


다나카 케이지






안정된 경기를 보여주며,

123.87을 기록, 총점 182.50으로 사실상 2위 이상을 확보합니다.


아디안 피트키예프



왠지 플르셴코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하는 피트키예브 선수는

점프 컨시가 무너지면서 프리에서는 97.57로 부진

총점 154.97로 사실상 포디움 밖으로 밀려납니다.


조슈아 페리스


홈 관중들의 환호를 받으며 링크에 들어섭니다.





트리플 악셀 + 트리플 토 콤비를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립니다.

이어 쿼드토까지 성공시킵니다.



조슈아 페리스가 사실상 1위를 확정합니다.

경기가 끝나고 스탠딩 오베이션, 미국 관중들의 박수가 그치지를 않습니다.


조슈아 페리스 선수가 점수를 기다리는 동안

이준형 선수가 웜업을 하러 들어섭니다.





조슈아 패리스의 점수가 발표 됩니다.

146.49 총점 218.69로 압도적인 1위로 올라섭니다.


이준형 선수의 차례입니다.

경쟁자였던 라페, 혼다, 피트키예프의 예상외의 부진으로

105.4 점 이상을 받으면

사도브스키를 제치고 3위에 오를 수 있습니다.


"이준형 화이팅"을 외치고,

카메라를 듭니다.


카메라의 녹화 버튼을 누르자마자,

놀랍게도 어디선가 "이준형 화이팅"이라는 높은 톤의 응원이 들립니다.


중간에 점프 하나를 프레임 밖으로 놓치는 발카메라를 선보입니다.

모노폴리도 없이 찍었더니 손이 떨려서..(젠장)

안타깝게도 (혹은 당연하게도) 이준형 선수 영상이

제가 이번 대회에 찍은 영상 중에 가장 많이 흔들리고 프레임도 엉망이더군요...


직캠 영상


ISU 유튜브 영상


첫 두 점프를 랜딩하지만,

트리플 럿츠에서 넘어집니다.

이후 콤비 점프 첫번째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며, 연속 점프를 날립니다.

하지만 트리플 룹과 더블 악셀을 차례로 성공시키며

3위 입상의 가능성을 보여줍니다.

콤비 점프에서 더블악셀 이후 더블 토 두개를 싱글로 처리합니다.

트리플 살코를 성공시키고, 스핀과 스텝 시퀀스를 수행합니다.


아쉬운 경기,

특히 더블 토를 싱글 처리한 것이 아쉽습니다.

점수를 기다립니다.




남자 프리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usa2012/jgpusa2012_JuniorMen_FS_Scores.pdf






....




에필로그


이날 경기에는 오후에 쇼트를 마친

박소연, 변지현 선수가 오른쪽 스탠드에 와서 응원을 했어요.


저도 준형 선수 경기 시작될 때

높은 톤의 "이준형 화이팅"을 들을  때까지

두 선수가 응원하러 온지 몰랐어요.

(제가 찍은 팬캠에서 들리는 그 목소리의 주인공들입니다.)


경기가 끝난 후 

박소연, 변지현 선수, 변지현 선수 어머님을 만났습니다.

응원온 두 선수들 기념사진을 한장 찍었어요.




3위와 총점 2.32 차이의

아쉬운 5위.

경기가 끝난 후 위로의 말을 해주고 싶었지만,

엇갈려서 준형선수를 볼수는 없었습니다.

저도 이렇게 아쉬운데 본인은 얼마나 아쉬웠을까요?


다음날 본인의 경기가 끝났음에도

경기장 스탠드에 런닝을 하러 온

준형선수는 어느새 밝은 모습을 되찾았더군요.


대략 기억나는 대로 적어봤어요.

준형선수의 말은 보라색

한말은 녹색입니다.


아쉽죠~~~


그렇죠?


넘어진건 어쩔수 없다고 해도

콤비점프에서 더블토 두개를 싱글 처리만 안 했어도,

3등을 할 수 있었는데...


사실 준형선수 앞에 뛴 선수들이

1,2위 후보였던 조슈아 페리스, 다나카 케이지를 제외하고는

다들 좀 말아먹었어요. 그쵸? (동메달을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는 했는데...


점프를 뛸 때 자신감이 없었던 것 같아요.


경기를 볼 때는 더블 토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도 영상을 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그 날 첫 점프 랜딩한 다음에는 왠지 넘어질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싱글 처리를 했죠.

자신감이 부족했던 거 같아요.


그 때 어제 깜짝 3위를 한 사도브스키 선수가 옆으로 지나갔습니다.

아주 밝은 표정으로 코치진과 지나가더군요.


좋겠네요...

표정 아주 밝은데요...


...

이스탄불에서는

준형선수도 웃을 수 있겠죠...


그래야죠...


참...어제 경기할 때 조슈아 페리스가 경기를 마쳤을 때

박수를 치는 것을 보고,

별로 긴장하지 않았구나 생각했어요.


별로 긴장하지는 않았어요.

그리고 (조슈아 페리스 프리는) 정말 좋은 경기였고, 잘했쟎아요.

저보다 위의 레벨에 있는 선수고, 시니어에서도 통할 수 있는 선수구요.

경기를 보고 박수를 치고 싶었어요.


그래도 조슈아 페리스 선수 바로 뒤에 해서 좀 영향을 받지 않을까 걱정했어요.

어땠어요?


아니요...원래 잘하는 선수이니까...

예상했어요.

어제 사실 컨디션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다음 4차는 이번보다 더 해볼만한 것 같아요.

잘 준비해서 포디움에 들어야죠...


...

그리고 준형선수와

4차 이스탄불에 나오는 선수들 이야기를 오랫동안 했습니다.



이스탄불 대회에는 갈라도 있어요.

그래요? 4차 때는 자신감 가지고 잘 할 수 있을것 같아요.



기대해도 좋을 만한 레파토리를 이번 시즌 갈라 프로그램으로 준비했더군요.

이번 시즌 준형선수의 첫 갈라를 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4차 대회에는 이스탄불에 사는 교포 및 유학생 여러분의 갈라 직캠을 기대해도 될까요?



다소 늦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레이크 플레시드

남자 싱글 프리뷰를 간략하게 나마 해 보겠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나옵니다.


관련포스팅: JGP 2차 여자 프리뷰 박소연, 변지현 출전


남자 쇼트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1일 새벽 4시 30분 부터 시작됩니다.


이준형 선수 2012 주니어 선발전 FS, 구라마제 님 촬영, 출처: http://cafe.daum.com/JunehyoungLEE


이번 대회는 미국에서 열리는 대회치고는

의외로 남자 엔트리가 다소 약한대요.


특히 미국 선수들이

부상으로 대체선수들로 엔트리가

바뀌면서 더욱 그렇게 되었습니다.


주요 우승후보로는 단연

2012 주니어 월드 은메달리스트

조슈아 페리스의 독주가 예상됩니다.


그 뒤를 일본의 다나카 케이지의 은메달이 유력합니다.


그리고 동메달은

주니어 월드에서 11위~20위 권에 있었던

마이클 페르난데즈, 마틴 라페 그리고 이준형

그리고 2011 JGP 폴란드에서 6위를 차지한 브라디슬라브 타라센코의 경쟁이 예상됩니다.

당일 컨디션에 따라 이들 중 동메달의 주인공이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 이외에도

노비스에서 올라오는 미국 선수들이 눈길을 끄는데요.

제임스 셰텔리히 (James Schetelich) 2012 미국 내셔널 노비스 2위

스펜서 하우 (Spencer Howe) 2012 미국 내셔널 노비스 3위


그리고 일본의 혼다 다이치, 캐나다의 로만 사도브스키 등도 노비스에서 올라온 선수들입니다.

이들이 주니어 데뷔무대에서 어느정도 선전하느냐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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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8월 31일 (금)

새벽 4:30 남자 쇼트 (이준형)

아침 8:15 페어 쇼트


9월 1일 (토)

새벽 0:15 아이스 댄스 쇼트

새벽 3:00 여자 쇼트 (박소연, 변지현)

아침 7:45 남자 프리 (이준형)

저녁 11:00 아이스 댄스 프리


9월 2일 (일)

새벽 2:00 페어 프리

아침 5:00 여자 프리 (박소연, 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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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usa2012/


ISU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s://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스타팅 오더 먼저 보시겠습니다.


주요 선수들을 파란색으로 칠하고 옆에 점수를 표기했습니다.

점수는 주니어 월드 출전자는 주니어 월드 점수로 기입했습니다.


MEN

1 Jordan DODDS AUS
2 Roman SADOVSKY CAN
3 Chih-I TSAO TPE3
4 Viktor ZUBIK FIN
5 Martin RAPPE GER 171.38
6 Jack NEWBERRY GBR
7 Harry Hau Yin LEE HKG
8 Conor STAKELUM IRL
9 Artem TSOGLIN ISR
10 Taichi HONDA JPN
11 Keiji TANAKA JPN 189.86
12 Bryan Christopher TAN MAS
13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165.10
14 June Hyoung LEE KOR 158.93
15 Adian PITKEEV RUS
16 Vladislav TARASENKO RUS  161.70 
17 Sinthawachiwa PHIRIYIPHON THA
18 Yaroslav PANIOT UKR
19 Joshua FARRIS USA 221.97
20 Spencer HOWE USA
21 James SCHETELICH USA


조슈아 페리스 (미국) Joshua Farris 221.97

Vail Invitational SP 66.33, 바하의 무반주 첼로곡 1번 (Cello Suite No. 1 by J.S. Bach)


2012 주니어 월드 FS, Piano Concerto No. 3 by Sergei Rachmaninof (이번시즌도 같은 LP)

다나카 케이지 (일본) Keiji Tanaka 189.86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FS


마틴 라페 (독일) Martin Rappe 171.38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이탈리아


마이클 크리스찬 마르티네즈 (필리핀) Michael Christian Martinez 165.10

2012 글레시어 폴스 클래식 SP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FS


브라디슬라브 타라센코 (러시아) Valdislav Tarasenko 161.70 (2011 JGP 폴란드)

2011 JGP 발틱 컵 SP

2011 JGP 발틱 컵 FS


이준형 (한국) June Hyoung Lee 158.93 (2012 세계선수권), 167.50 (주니어 선발전)

주니어 선발전 SP 60.92


주니어 선발전 FS 106.58


이준형 선수는 지난 시즌 밀라노 JGP에서

한국 남자 싱글 사상 처음으로 ISU 공인 대회에서 포디움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습니다.


최근 새로운 프로그램에의 적응과 발목 부상등으로

주니어 선발전과 아시안 트로피에서 지난 시즌 만큼의

점프 컨시를 보여주지 못했지만,

이번대회 전 부상에서 회복되고, 많은 준비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이준형 선수는

프리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의 "셰빌리야의 이발사" 프로그램을 다시 사용할 예정입니다.

지난 시즌 총점 176.48로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남싱 첫 메달을 안겨준

밀라노 JGP의 프리 프로그램입니다.



이준형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지금 미국은 클럽 컴피티션이 한창인데요.

본격적인 섬머 대회를 앞두고 처음으로 프로그램을 공개하면서,

이번시즌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남자 싱글 선수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미국 콜로라도 Vail 이라는 곳에서 열린 7월 13일에 열린

Vail Invitational 에서 소개된 조슈아 페리스와 아민 마바누자데의

새로운 프로그램입니다.


조슈아 페리스의 새로운 SP 장면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먼저 2012 주니어 월드 은메달리스트인 미국의 조슈아 패리스(Joushua Parris) 입니다.

조슈아 패리스는 내셔널은 시니어로 나가지만,

이번시즌까지 국제 대회에는 주니어로 출전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번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얀한과 함께 다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슈아 페리스의 새로운 SP 입니다. 66.33 점을 받았습니다.

음악은 바하의 무반주 첼로곡 1번 (Cello Suite No. 1 by J.S. Bach)


참고로 FS는 지난 시즌 프로그램을 계속 쓰기로 했다고 합니다.

음악은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3번 입니다.

조슈아 페리스 FS Piano Concerto No. 3 by Sergei Rachmaninof


아민 마바누자데 ( Armin Mahbanoozadeh)는 2012 미국 내셔널 시니어에서 4위를 기록한 선수입니다.

아민 마바누자데의 SP는 음악 copy right 때문에 미국에서는 못 보지만...

다른 나라는 괜찮다고 해서...주소만 링크

음악은  Led Zeppellin의 Kashmir라고 합니다. 72.42를 기록


http://www.youtube.com/watch?v=VaBQpZMZf0s&feature=plcp


아민 마바누자데 FS

미국 피겨연맹은 국제 대회 참가를 결정할 때

지난 겨울의 내셔널 성적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데요.

이외에 지난 겨울동안 실력이 늘은 선수들을 위해

주니어 그랑프리와 시니어 B급대회에 나갈 남은 자리들을

피겨 연맹이 인증한 섬머 대회를 참고하여 결정합니다.

관련포스팅: 미국 피겨 주니어들의 쇼케이스 - 여름 시즌 대회


다음주 (7월 18일~21일)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리버티 대회를 시작으로

미국의 섬머대회가 시작됩니다.


3월 4일 민스크에서 막을 내린 세계주니어 월드 마지막날 
갈라쇼 영상입니다.

갈라에는 각 부분 1-5위가 참여했습니다.

 




여자싱글 (Ladies)

1. 율리아 리프니스카야 (Julia Lipnitskaia)




2. 그레이시 골드 (Gracie Gold)



3.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delina Sotnikova)




4.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5. 리지준 (Zijun Li)




남자싱글 Men

1. 얀한 (Han YAN)



2.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3. 제이슨 브라운 (Jason BRWON)



4. 데니스 텐 (Dennis Ten)




5. 잔 부시 (Zhan Bush)




페어 Pair

1. Wenjing Sui / Cong Han (CHN)




2. Xiaoyu Yu / Yang Jin (CHN)




3. Vasilisa Davankova / Andrei Deputat (RUS)




4. Haven Denney/Brandon Frazier (USA)


5. Margaret Purdy / Michael Marinaro (CAN)


아이스 댄스 Ice Dance


1. Victoria Sinitsina / Ruslan Zhiganshin





2. Alexandra Stepanova / Ivan Bukin (RUS):
http://www.youtube.com/watch?v=dIcuzArqhOo




3. 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 (USA): http://www.youtube.com/watch?v=KyMn28riAvA



4. Anna Yanovskaya / Sergey Mozgov (RUS)




5. Gabriella Papadakis / Guillaume Cizeron (FRA)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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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갈라에는 참석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려며
김해진 선수와 이준형 선수의 갈라를 링크 했습니다.

김해진 선수의 갈라는 우연히도 그레이시 골드와 같은 곡인 Renka의 " The Show"네요...

김해진 A2011 All That Skate Spring

이준형 2011 아시안 트로피






최종 결과 Final Results


프리 스케이팅 결과 Men FS Results





1. Han YAN (CHN) 얀한 





2. Joshua Farris (USA) 조슈아 페리스







3. Jason Brown (USA) 제이슨 브라운






4. Dennis Ten (KAZ) 데니스 텐





5. Zhan Bush (RUS) 쟌 부시





18. 이준형 June Hyoung LEE (KOR) 







Thank you so much for every all Fancams and PBP during events. (FSU rocks)
They show and speaks more than any other super High definition Videos on live and famous commentators.

If you find any broken links, please let me know by comments.
I am updating other Video Links NOW.

모든 팬캠 경기 동영상과 문자 현장 중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어떤 고화질 중계 영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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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spiral9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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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는 언어다 Skating is Language



남자 쇼트 경기 결과 Men Short Results






1. Joshua FARRIS (USA) 조슈아 패리스





2. Han YAN (CHN) 얀한






3. Dennis Ten (KAZ) 데니스 텐







4. Jason Brown (USA) 제이슨 브라운






5. Zhan Bush (RUS)
잔 부시





15. June Hyoung LEE (KOR)
이준형






Thank you so much for every all Fancams and PBP during events. (FSU rocks)
They show and speak more than any other super High definition Videos on live and famous commentators.

If you find any broken links, please let me know by comments.
I am updating other Video Links NOW.

모든 팬캠 경기 동영상과 문자 현장 중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어떤 고화질 중계 영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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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는 언어다 Skating is Language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싱글에 한국대표로  참가중인
이준형 선수가 한국시각으로 3월 3일 저녁에 끝난 (이하 한국시각)
결선 프리경기에서 103.19의 점수를 기록하며 총점 158.93으로 18위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의 얀한이 쿼드토룹을 성공시키며 224.45로 1위

조슈아 페리스(미국)가 안정된 트리플 트리플과 안무로 총점 221.97를 얻었으나

얀한에 0.48차이로 아쉽게 금메달을 내주었다.

동메달은 트리플 악셀 없이도 안정된 점프와 안무를 선보이며 214.90의 총점을 딴 제이슨 브라운(미국)에게 돌아갔다.




관중이 직접 찍은 결선 프리 영상을 업데이트합니다.




프로토콜과 현지 관중이 보내준 문자중계에 따르면

이준형 선수는 트리플 럿츠-더블 토룹 콤비 점프를 랜딩하고, 트리플 룹과 카멜스핀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후

트리플 플립 등의 단독 점프를 성공적으로 랜딩했다.

하지만 중반 이후 트리플 룹에 붙는 두번째 토를 싱글로 처리하고,

더블악셀-투토룹-투토룹 삼연속 콤비점프에서도 마지막 점프를 언더 로테이션으로 처리한후

트리플 살코에서 넘어졌다.

더블악셀의 성공으로 다소 만회를 했지만, 체력이 떨어지면서 두 개의 스핀을 레벨 1으로 처리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3Lz-2T, 3R wobbly, 3Lz, ccosp4, 3F, 3R off balance-1T, 2A-2T-2T (<) tight, 3S hard fall (<), fssp1, slst2, 2A, fccosp1

이준형 선수 프로토콜


이준형 선수는 본인의 ISU 시즌베스트인 176.48에

17.55 뒤진 점수를 기록하며 아쉬움을 남겻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이준형 선수가 개인순위 18위를 기록함에  따라

개인 순위 10위 까지 주어지는 다음시즌 주니어 세계선수권에 2장의 출전권을 따내는데 실패했지만,

국가 순위는 11위를 기록함에 따라

다음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올해보다 2장 늘어난 6장의 출전권을 가지게 되는 성과를 올렸다.


최종결과 및 1-5위 영상 및 프리 프로토콜


1. Han YAN (CHN) 얀한 





2. Joshua Farris (USA) 조슈아 페리스





3. Jason Brown (USA) 제이슨 브라운






4. Dennis Ten (KAZ) 데니스 텐




5. Zhan Bush (RUS) 쟌 부시



2012 주니어 피겨 세계선수권에 출전중인 이준형 선수가 참가하는 남자싱글 프리 결선경기가
 토요일 저녁 7시 (3월 3일, 한국시각)부터 벨라루시 민스크에서 펼쳐집니다.

이준형 선수는 2그룹 2번째 선수로
"셰빌랴의 이발사"에 맞추어 프리 연기를 펼칩니다.

국제 빙상연맹이 제공하는 상세일정에 따르면 이준형 선수의 경기는
한국시각으로 3월 3일 저녁 8시 8분부터 펼쳐질 예정입니다.





이번 남자 프리 결선에는 쇼트 본선을 통과한 총 24명이 참가합니다.


쇼트가 끝나고 프리 마지막 경기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이준형 선수는 55.74로 1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8위인 아서 드미트리에브(러시아) 선수와의 점수차이가 3.62에 불과하여

프리 결과에 따라 Top 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늘 역시 지난번 쇼트 본선과 마찬가지로 라이브 영상을 전세계에서 뒤지고 있는

(여기서 보여준다는 이야기가... http://www.sportlemon.tv/v-2/16/140/v-374140.html

지금 확인했는데 녹방이랍니다....-_-)

우리 피겨팬을 위해

그래도

운좋게 라이브를 보면서 혹은

실시간 경기 결과를 광클하면서 기다리면서

혹은 문자중계를 귀동냥 하면서


어떻든 봐두면 좋을


몇가지 자료를 패키지로 또 준비해 봤습니다.

이름하여


"이준형 주니어 월드 프리 종합선물세트"




준형 선수 경기 전에 보시거나 같이 띄워 놓고 보시면 좋을거에요.


우선 벨라루시에서 유투브를 거쳐 날아온 따끈따끈한

이준형 선수 프리 연습영상




그리고 프리 경기 영상 두 편 보시겠습니다.

* 프리 프로그램 : 셰빌리야의 이발사

   - 종합선수권 (2012년 1월)

 3F+3T, 3Lo, 3Lz(e), ccoSp4, 3F, 3Lo+2T, 2A+2T+2T, 3S, FSSp3,SlSt3, 2A, ChSt1, FCCoSp2
  점수:  120.94   (비공인 프리 퍼스널 베스트)
     



 

 -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 (2011년 10월)
  
3F+3T, 3Lo, 3Lz(e), ccoSp4, 3F, 3Lo+2T, 2A+2T+2T, 3S, FSSp2,SlSt2, 2A, FCCoSp2

  점수:  118.50   (ISU 공인 퍼스널 베스트)





* 남싱 프리 실시간 결과 링크
 국제 빙상연맹에서 제공하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여자 싱글 본선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2/SEG006.HTM

 
* 경기 시간과 주요 출전 선수

3월 3일 (토) (한국시간 저녁)

1그룹 7:07 ~ 7:54 
2그룹 8:01 ~ 8:47  이준형, 남 응우엔, 히노 류주

  2그룹 2번째 출전: 이준형 8:08~8:17

정빙 8:47 ~ 9:02

3그룹 9:09 ~ 9:56  우노 쇼마, 아서 드미트리에브, 티모시 돌렌스키, 타나카 케이지

4그룹 10:03~ 10:49  데니스 텐,한얀, 조슈아 페리스, 장헤, 잔 부시, 제이슨 브라운


* 스타팅 오더





* 쇼트 후 순위



주니어 여자싱글에 대한 출전 선수들의 영상과
간단한 소개를 담은 프리뷰 입니다. 아래를 클릭하시면 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남자싱글 프리뷰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관련
네이버 오픈캐스트 매거진입니다.
주니어 월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들을 가득 모아봤습니다.
이번 대회 끝날 때까지 (귀찮지 않으면) 계속 발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2012 세계주니어 피겨 선수권 대회
http://opencast.naver.com/FS656/4

_________


이준형 선수의 셰빌리아의 이발사가
민스크의 관중들 위로 경쾌하고 행복하게 춤추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8월 태릉에서 9월 라트비아 10월 밀라노, 1월 태릉과 인스부루크 그리고 2월 전주에서

지금까지 관중들에게 감동을 줬던 것처럼

이준형 선수 파이팅~~~


- 스파이럴 -
"피겨는 언어다"

spiral9509.tistory.com
http://opencast.naver.com/FS656/4

Schedule of Events
(Time zone Eastern Time in the U.S.)

2/29 (Wed)
05:00~08:50 Ice Dancing SD
11:15~14:35 Pairs SP

3/1 (Thur)
05:30~09:55 Men SP
11:30~14:20 Pairs FS

3/2 (Fri)
05:00~09:25 Ladies SP
11:00~14:10 Ice Dancing FD

3/3 (Sat)
05:00~08:50 Men FS
10:30~14:15 Ladies FS

3/4 (Sun)
06:30~9:30     Gala



The Contenders for the Podium 

They has been also list for podium poll in FSU.

Name               / Nationality / ISU Personal Best / competition result

Han YAN           CHN       219.37  /   JGPF 2nd
Denis TEN         KAZ        212.39  (Sr) /  Skate Canada International 5th 
Jason BROWN       USA      208.41  /   JGPF 1st
Joshua FARRIS     USA       207.67  /   JGPF 3rd
Artur DMITRIEV    RUS    197.09 / 2011 Jr World 8th(2012 Russian Jr.National 2nd)
Keiji TANAKA      JPN       196.98  / 2011 Jr. World 2nd
Ryuju HINO       JPN       182.71 /  JGPF 5th  (2012 Japanese Jr. Nationals 1st)
He ZHANG         CHN       182.38  / JGP Riga 2nd
Liam FIRUS       CAN     180.00 / JGP Brisbane 3rd
Timothy DOLENSKY  USA      176.77  /   JGP Riga 3rd
Zhan BUSH       RUS   176.64/ 2011 Jr. World 11th(2012 Russian Jr Nationals 1st) 
June Hyoung LEE  KOR       176.48   / JGP Milan 3rd
Shoma UNO       JPN      175.15  / JGP Tallin 3rd
Nam NGUYEN      CAN      169.50   / JGP Brasov 3rd


Yan HAN  (CHN) 219.37

One of the most competitive contenders.
He has landed not only 3A but also 4T
Even though at JGPF, he won the silver due to bad condition,
He won the silver behind Nan Song at Chinese National WInter Games in January,
and won Youth Olympic Games in late January with 192.45 scores.

SP 2012 Chinese National Winter Games


FS 2012 Chinese Winter Games



Dennis Ten (KAZ)  212.39 (Sr. score)

Dennis Ten competes at junior competition again.
With his expereince at senior grand prix and his 3A and 4T, he can not be overlooked among podium contenders.

However, this will be his last U-Turn appearance at junior competition.
I was told that ISU will pass the policy that those who attend international senior level events more than twice can not attend junior level again.

SP 2012 4CC


FS Skate Canada



Jason BROWN  (USA) 208.41

Winner at JGP Final at Quebec city.
Without 3A, but stable triples, delicate footwork and musicality have made him stay among top ranker junior skaters.

At the interview with Ice network after JGP Final, he told that he had prepared 3A in his program at JGP Final,
but changed his mind after his practice at the rink.
Will he try 3A at junior World championship? Let us see his new strategy.


SP JGP Final



FS JGP Final



Joshua FARRIS  (USA)  207.67

With 3A,  stable triple, spins and musicality, Joshua had seemed to be a credible competitor during this season just before 2012 US Nationals.
In Colorado Springs where his training camp is located at, he ruined most jumps confined within 30 second lo~~nger program.
But, Minsk will be OK, 
He will come back with his junior program which he had been familar with.

SP JGP Final


FS JGP Final

Zhan Bush  (RUS)

Even though ISU official PB is rather low,
he showed his potential at Russian Junior Nationals in early February.
At the event, he won the junior national title with decent scores, 224.08
by landing 3A and 4T.

SP Russian Junior Nationals 76.70 3A, 3F(e)+3T, 3Lz

 

 

FS Russian Junior Nationals 147.38  4T, 3A, 3F+3T, 3Lo, 3Lz, 3F+2T, 3S, 3T+2T+2T

 

 

Artur Dmitriev   (RUS)

He placed 2nd at Russian Junior Nationals behind Jean Bush with 200.80 scores.

SP Russian Junior Nationals 74.66   3F(e)+3T, 3A, 3Lz

 

 

FS Russian Junior Nationals 126.23   2F, 3S+2T+2Lo, 3Lz, 3Lo, 2A+1T, 3F, 3A, 2A

 


Keiji Tanaka   (JPN)

Returning junior world siver medalist.
This season had not been so successful for him,
but he seemed to get back his mojo at Japanese Junior nationals in last December.
With 3A, he placed 2nd with 187.80 scores.

SP Japanese Junior Nationals


FS Japanese Junior Nationals



Ryuju HINO  (JPN)

At JGP Final, he placed 5th with172.75 scores.
but he won Japanese Junior Nationals with 188.94 scores ahead of Keiji TANAKA
3A+3T is his bread and butter.

SP Japanese Junior Nationals


FS JGP Final



He ZHANG   (CHN)

SP JGP Latvia


FS JGP Riga Latvia


Liam FIRUS  (CAN)

SP JGP Brisbane


FS JGP Brisbane



Timothy DOLENSKY   (USA)

He is a figure skater and composer.
In his short program, he skates to his own notes, "Windfall" composed by himself. 

SP JGP Latvia



FS JGP Latvia



June-Hyoung Lee (KOR)

He won the S. Korean men's first ever ISU JGP medal, bronze medal in JGP Milan with 176.48 scores.
As the season proceeds, he has kept jump consistency and elaborated his choreography.

At S.Korean Nationals, June-Hyoung LEE finally set his unoffical personal best scores, 180.83,
although he won silver medal just behind a surprising winner Jin-Seo Kim, who scored 186.44 with powerful 3A only after three-year skating career.

S.Korean National SP Link http://youtu.be/VugjbG4ooyw
S.Korean National FS Link http://youtu.be/3Iw4qHTJfDc

SP JGP Milan


FS JGP Milan



Shoma UNO  (JPN)

SP Japanese Senior Nationals


FS Japanese Senior Nationals



Nam NGUYEUN  (CAN)

The youngest men who participants at this competition.
On the 1st day at the events, he landed his first 3A at competition and won the preliminary event ahead of June-Hyoung LEE

JGP Brasov


FS JGP Brasov



--------------

Podium Scores Prediction

Last two competitions

2010 Junior World Championships
        216.10  Yuzuru Hanyu  
        205.25 Song Nan
        199.19 Artur Gachinski

2011 Junior World Championships
        200.13 Anderi Rogozine 
        196.98 Keiji Tanaka   
        195.71 Alexander Majorov   

For this event, the minium scores to stand podium
may be a little higher than previous competitions.
200~205

My Podium Prediction


Gold : Yan HAN
Silver: Zhan Bush
Bronze
: Joshua FARRIS


Chasers: Dennis TEN, Jason BRWON, Artur DMITRIEV, Ryuju HINO

-----------------

For Ladies Preview SEE:
http://spiral9509.tistory.com/19

---------------

If you have any difficulty in watching the Video clips, please let me know by writing comments.

It will be also fun to look around other posts in my blog through Google translator.

But remember that don't trust the translator so much, because it gives you often many errors
especially from Korean into English. 
 

Finally, Junior Worlds week !!! 
Enjoy!!!


- spiral9509 -
"Skating is Langu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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