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5차에 출전한 김해진 선수가

9월 27일 저녁에 열린 여자쇼트 경기에서

53.64 (TES 30.83 + PCS 22.81)의 점수로 

쇼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진 선수의 경기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1. 김해진 Hae-Jin Kim (한국) 53.64



김해진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토 + 트리플 토를 뛰었지만,

연결점프에서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등을 모두 클린 랜딩하였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3혹은 4레벨을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기술 점수(TES) 뿐만 아니라 구성 점수(PCS)에서도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여자 쇼트 경기에서는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으로 출전한 바비롱과 이소베 히나노 선수가

선전을 펼치며, 2위, 3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를 차지한 바비 롱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 경기에서

52.24를 기록했습니다.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점프를 뛰어서 성공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롱엣지를 받았고, 랜딩이 불안정하면서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3위는 일본의 이소베 히나노가 차지했는데요.

3Lz+2T에서 롱엣지를 받았지만,

트리플 플립과 더블 엑셀을 랜딩하며

50.14를 받았습니다.


4위는 로린 르카블리에르(프랑스, 47.46), 5위는 예브게니아 게라시모바(러시아, 46.79)

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2차에서 2위를 차지했던 커트니 힉스

3Lo+3T 컴피점프를 뛰려 한 것으로 보이나,

첫 점프를 싱글로 팝해버렸고, 연결점프도 2T로 뛰었습니다. 

또한 장기인 스핀에서도 레벨 4를 받지 못하고,  레벨 2도 받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6.63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번 여자 쇼트 경기에서는 총 3명의 선수

3-3 콤비 점프를 시도했는데요.

이중 바비롱 선수가 3Lz+3T를 성공시켰습니다.

3T+3T를 시도한 김해진 선수는 연결점프에서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고,

역시 3T+3T를 시도한 안나 셰르샥 선수는 랜딩에서 넘어지며 

디덕션 -1과 함께 GOE에서도 -2의 감점을 당했습니다.


쇼트 1위에서 3위까지의 점수 차이가 3.5이고,

10위까지의 점수차이가 약 10점에 불과하여 

프리에서 우승 및 포디움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김해진 선수는 한국시각으로 29일(토) 저녁 6시 45분터 펼쳐질

프리 경기에서 마지막 그룹 4번째 선수로 나올 예정입니다.


쇼트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입니다.


여자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jgpslo2012_JuniorLadies_SP_Scores.pdf



2. 바비 롱 Barbie Long (미국) 52.24 






3. 이소베 히나노 Hinano Isobe (일본) 50.14 






4. 로린 르카벨리에르 Laurine Lecavelier (프랑스) 47.46 






5. 예브게니아 게라시모바 Evgenia Gerasimova (러시아) 46.79 






6.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미국) 46.63





7. 사토 미유 Miu Sato (일본) 45.13



8. 안나 셰르샥 Anna Shershak (러시아) 44.74 




9. 궈 샤오웬 Xiaowen Guo (중국) 44.14 




10. 줄리안 세귄 Julianne Seguin (캐다다) 43.37




프리 스타팅 오더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8 (금)

2:00 남자 쇼트 (이동원)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프리뷰에서 이미 이야기했듯이

이번 대회는 김해진 선수가 1위에 오를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관련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여자 "간략" 프리뷰 


참고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한국 선수가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한 대회는 

김연아 선수가 참가한 2005년 10월 불가리아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소피아였습니다. 

그 해 9월 JGP 슬로바키아에서도 우승한 김연아 선수는 

12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김해진 선수의 멋진 프리 경기를 기대합니다.

9월 27일~29일에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서 5차 주니어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싱글에 김해진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동원 선수가 참가합니다.


간략하게 남자싱글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들과 ISU 퍼스널 베스트 그리고 예상을 써보겠습니다.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결론부터 말하자면,

5차 남자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의 죽음의 조입니다.

지난 3차 여자 엔트리를 보고 죽음의 조라고 했는데, 

사실 이번 5차 남자가 진정한 죽음의 조입니다.


진 보양(1차 우승), 조슈아 페리스 (2차 우승, 주니어 월드 2위)

얀 한 (주니어 월드 우승)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다나카 케이지 (2차 2위)


사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만나야 할 선수들이 

다 모였습니다.


위의 5차에 참가하는 4명에 

조슈아 페리스(1차 준우승, 4차 우승), 네이선 챈 (3차 우승), 

히노 류주 (1차 3위, 3차 2위),막심 코브튠 (JGP 6,7 차 참가예정) 정도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예상 명단이 될테니까요.


이러한 엔트리가 가능한 이유는

지난 시즌 월드 성적을 고려하는 시니어 그랑프리와는 달리

주니어 그랑프리는 국가별 출전자 수만 배정하고,

출전자는 각국 연맹이 알아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진보양과 얀한이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내부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두 선수들이 서로 상위권을 나눠가져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를 깎아먹게 하는 납득하기 힘든 결정입니다.


사실 이러한 결정이 5차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습니다.

중국 연맹도 답이 없는게, 우리 빙연 못지 않은 듯 합니다.


스코어 예상을 해보자면 이번 5차 남자 경기는

2위 이상은 200점이 넘어야 가능할 것 같고,

포디움은 190점 이상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1위를 놓고 주니어 월드에서 3A, 4T를 선보이며 우승한 얀한

주니어 2차에서 3A+3T와 4T를 성공하며 업그레이드 한  

주니어 월드 준우승자 조슈아 페리스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주니어 월드에서도 두 선수의 총점 차이는 0.48 차이였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진보양 역시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고 있지만

아직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에서는 두 사람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나카 케이지는 트리플 악셀은 랜딩하고 있지만, 아직 쿼드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얀한과 조슈아 페리스의 실전에서의 작은 차이가 1위와 2위를 가를 것 같고,

진보양과 다나카 케이지가 3위를 놓고 대결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빅4의 ISU 퍼스널 베스트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얀 한 Han Yan (중국) 222.45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미국) 221.97

진보양 Boyang Jin (중국) 194.13

다나카 케이지 Keiji Tanaka (일본) 192.98


이상 190점 이상입니다.


이들 이외에 150~180대의 선수들로는


우노 쇼마 Shoma Uno (일본) 175.92

이동원 Dong-Won Lee (한국) 166.93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에스토니아) 162.19

로만 사도브스키 Roman Sadovsky (캐나다) 158.77

아디안 피트케예프Adian Pitkeev (러시아) 154.97

루카스 카우가스 Lukas Kaugars (미국) 154.95- 미내셔널 주니어


등이 있습니다.


이동원 선수의 경우

이번 5차 에서는

워낙 상위 4명이 강해서 포디움에 들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지난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에서

극심한 점프 컨시 난조를 보여줬는데요.

지난 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보여줬던 수준의 

점프 컨시를 찾으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5~6위 정도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이동원 선수는 오프 시즌에 트리플 악셀을 연습해왔고, 

랜딩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주니어 선발전의 점프 컨시 난조는

심리적인 이유나 성장통 이외에도 

트리플 악셀 연습에서 찾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점프 메카니즘이 확연히 다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연습하다보면

기존의 트리플 점프 감각은 물론 더블악셀 마저 회전수 때문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과연 이동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며,

김진서 선수가 불붙인 한국 주니어 남자선수들의 

트리플 악셀 열풍에 가담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동원 선수가 최선을 다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7 (목)

21:15 여자 쇼트 (김해진)


9/28 (금)

2:00 남자 쇼트 (이동원)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남자 쇼트 스타팅 오더입니다.

이동원 선수는 2그룹 첫번째로 경기합니다.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ps. 

혹시라도 시간이 되면, 

영상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럼.

9월 27일~29일에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서 5차 주니어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싱글에 김해진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동원 선수가 참가합니다.


간단하게 여자싱글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들과 퍼스널 베스트 점수를 알아보고

그리고 예상을 써보겠습니다.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결론부터 말하자면,

5차 여자는 포디움 경쟁은 극심하지만, 1위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즉 작은 점수 차이로 포디움은 물론 1위도 갈릴 것 같습니다.


극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김해진 선수가 첫 주니어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습니다.


엔트리를 보면 특별히 강자가 없이 140점대~150점대 선수들이 몰려 있습니다. 

ISU 퍼스널 베스트(PB)는 검정색, 내셔널(National) 대회 퍼베는 초록색, 그리고 2012 여름시즌(Summer) 점수는 빨간색입니다.


커트니 힉 Courtney Hicks (미국) 153.77 173.22 144.23

안나 셰르샥 Anna Shershak (러시아) 150.21 162.26

김해진 Hae-Jin Kim (한국) 149.71 167.73 149.75

예브게니아 게라시모바 Evgenia Gerasimova (러시아) 145.68 152.02

사토 미유 Miu Sato (일본) 141.52 163.86

바비 롱 Barbie Long (미국)144.57 157.93


위의 점수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점수는 러시아 내셔널에서 

고난이도 점프에 주는 가산점 때문에 다소 부풀려져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하고,

커트니 힉스의 미내셔널 주니어 점수는 2012년이 아닌(부상으로 불참) 2011년 1월의 내셔널 점수입니다.


120-130 점대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로는


페트리샤 그레식 Patricia Glescic (슬로베니아) 125.46 125.99

줄리안 세귄 Julianne Seguin (캐다다) 122.17 123.77

니콜 라식코바 Nicole Rajicova (슬로카비아)109.04 125.11

이소베 히나노 Hinano Isobe (일본) 136.35

궈 샤오웬 Xiaowen Guo (중국) 123.71


등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만만하지는 않지만,

3차보다는 상대적으로 좋은 엔트리인 것 같습니다.

김해진 선수의 좋은 경기를 기원합니다.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7 (목)

21:15 여자 쇼트 (김해진)


9/28 (금)

2:00 남자 쇼트 (이동원)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여자 쇼트 스타팅 오더입니다.

김해진 선수는 2그룹 첫번째로 경기합니다.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김해진 선수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영상으로 링크합니다.

김해진 Hae-Jin Kim SP "La Boheme" 2012 JGP Austria


김해진 Hae-Jin Kim SP "Sleeping Beauty" 2012 주니어 선발전 (Korean Trials for JGP)


ps. 혹시라도 시간이 되면 

다른 선수 영상도 링크해 보겠습니다.


그럼...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서 여자싱글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박소연 선수가 갈라 공연을 펼쳤습니다.

9월 22일 저녁 (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펼쳐진 이 날 공연에서

박소연 선수는 지난 시즌 쇼트로 갈라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갈라 영상 링크합니다.


2. 박소연 So Youn PARK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는

페어 경기가 없는

1차인 프랑스 쿠쉐벨과 4차인 터키 이스탄불 대회에만

갈라 공연이 있습니다. 


팬캠에 의해 올라온 갈라 공연 영상에 의하면

이번 갈라 공연에는 남자,여자, 아이스 댄스 1위~4위의 선수와 

개최국인 터키의 스케이터들이 출연한 것으로 보입니다.


갈라 영상 링크합니다.


여자 싱글


1. 레아 카이저 Leah Keiser


3.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ra


4. 오바 미야비 Miyabi Oba


실라 사야기 Sila Sayagi



남자 싱글


1. 제이슨 브라운 Jason Brown


2. 알렉산더 페트로프 Alexander Petrov


3. 남 능구엔 Nam Nguyen


오스만 악구엔 Osman Akguen


아이스 댄스


2. 샤리 코흐 & 크리스티안 노히테른 Shari Koch & Christian Nuechtern


3. 마들린 에드워드 & 자오 카이 팡 Madeline Edwards & Zhao Kai Pang


4. 로레인 맥나마라 & 퀸 카펜터 Loraine McNamara & Quinn Carpenter


카글라 데미살 & 베르크 아카린 Cagla Demirsal & Berk Akalin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출전한 이준형 선수가

프리 경기에서 102.05 (TES 52.47 + PCS 51.58 - DED 2.0)으로 

총점 146.09로 9위를 기록했습니다.



8. 이준형 June Hyoung Lee




이준형 선수는 이번 이스탄불 대회 프리경기에서 

트리플 단독 럿츠 대신 트리플 악셀을 추가하면서 

조금씩 점프 구성에 변화를 주었습니다.


미국 레이크 플레시드:  3Lz+2T, 3F, 3Lz, 3F+3T,3Lo, 2A, 2A+1T+1T, 3S

터키 이스탄불:          3F+3T, 3A, 3Lz+1T, 3F,3Lo, 2A, 2A+1T+1T, 3S


이준형 선수는 비록 두번 넘어졌지만, 

트리플 점프들이 안정되는 듯 

쇼트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또한 비록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지만

트리플 악셀을 실전에서 처음으로 시도하였습니다.


하지만, 지난 레이크 플레시드와 마찬가지로

더블악셀 뒤에 예정되어 있던 더블 토+더블 토를 뛰지 못하고 

싱글로 처리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콤비점프의 연결점프를 안정시키는 것이 숙제로 남았습니다.


한편 이번 남자 경기의 1위는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이 198.16의 총점으로 차지했습니다,.

2위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페트로프 (60.28)

3위는 캐나다의 남 능구엔 (171.56) 입니다.


프리 경기 순위는 쇼트 순위 그대로 이어졌고

결국 최종 순위도 쇼트의 순위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이번 남자 프리 경기에서는

4명의 선수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깔끔하게 성공한 선수는 한명도 없었는데요.

이미 앞에서 말씀 드린 이준형 선수 이외에

알렉산더 페트로프 선수는 -2.00의 GOE를

파벨 이그나텐코 선수는 -2.43의 GOE를 받았습니다.

제이슨 브라운의 쇼트에 이은 두번째 트리플 악셀 시도는 랜딩은 성공했지만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최종 결과 및 프리 경기 그리고 주요 선수들의 프리 경기 영상입니다.



남자 프리 경기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jgptur2012_JuniorMen_FS_Scores.pdf



1. 제이슨 브라운 Jason Brown




2. 알렉산더 페트로프 Alexander Petrov




3. 남 능구엔 Nam Nguyen





4. 쇼타로 오모리 Shotaro Omori



5. 안드레이 주버 Anderi Zuber




6. 나카무라 슈 Shu Nakamura



7. 파벨 이그나텐코 Pavel Ignatenko



8. 이반 파블로프 Ivan Pavlov



10. 혼다 다이치 Daichi Honda



------------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로

이준형 선수, 박소연 선수, 최휘 선수가

이번 시즌 그랑프리를 마치고,

11월로 예정된 국내 랭킹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남은 2달 동안 어떤 모습으로 발전해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총 7차례의 경기가 있는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는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절반을 넘어섰는데요.


앞으로 1주일 간격으로

5차 슬로베니아에는 김해진(여), 이동원(남)

6차 크로아티아에는 이연수(여), 김진서(남),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

7차 독일에는 박경원, 이태연(이상 여)

선수가 출전할 예정입니다.


팀 코리아 선수들의 남은 주니어 그랑프리에서의 좋은 경기를 기원합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출전한 박소연 선수가

프리 경기에서 

93.32 (TES 47.10 + PCS 46.22)로 

총점 144.77로 2위를 기록,

자신의 isu 공인 총점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아쉽게도 3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던 박소연 선수는 

(2011 JGP 인스부룩 6위, 2011 JGP 밀라노4위, 2012 JGP 레이크 플레시드 6위)

4번째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인 이스탄불에서

은메달을 획득,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휘 선수는 

프리점수 66.29 (TES 33.57 + PCS 33.72 - DED 1.0)으로

총점 104.06으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소연 선수의 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2. 박소연 So Youn PARK


박소연 선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럿츠를 팝하며 싱글 처리하여

프리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신의 장기인 더블 악셀 + 트리플 토 컴비 점프를 1.40의 GOE를 받는 좋은 비거리와 높이로

성공시키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쉽게도 경기 후반 트리플 플립을 팝하며 결국 럿츠 혹은 플립에 불일 수 있는 

2연속 콤비 점프 하나를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프리경기를 통해

트리플룹, 두번의 트리플 살코, 트리플 토의 다른 트리플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였고,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팝한 점프를 제외한 모든 다른 점프와 스텝 및 스핀에서 모두 +의 GOE를 받았는데요.

스텝과 스핀은 모두 3 혹은 4 레벨을 받았습니다.


최휘 선수의 경기 영상과 프로토콜


14 최휘 Hwi CHOI

최휘 선수는 프리에서 3Lz+3T 그리고 3F+3T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대회 프리에서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두개 시도한 유일한 선수였는데요.

아쉽게도 언더로테이션과 다운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다른 트리플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을 보여주며

아쉬운 프리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한편 1위는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미국의 레아 카이저가 차지했는데요.

카이저는 프리에서 2A+3T를 성공시키고, 

비록 연결점프에서 언더를 받았지만 3Lz+3T를 랜딩하며105.63의 점수를 받아

총점 156.33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쇼트의 부진을 딛고 프리에서 선전한 

미야하라 사토코 선수가 

143.36의 총점으로 차지했습니다.


이번 여자 프리 경기를 기술적으로 보자면,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5명이 시도해서 2명이 언더, 롱엣지, 다운 그레이드 없이 성공했습니다.

(미야하라 사토코, 비타 팝)

또한 더블악셀 + 트리플 토 컴비네이션을 4명이 시도, 3명이 성공했습니다.

(레아 카이저, 박소연, 오바 미야비)


최종/프리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여자 프리 경기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jgptur2012_JuniorLadies_FS_Scores.pdf



1. 레아 카이저 Leah Keiser



3.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ra



4. 오바 미야비 Miyabi Oba



5.  울리아나 티투시키나 Uliana Titushkina



6. 게를리 리이나메 Gerli Liinamae



7. 크리스티나 자세바 Christina Zaseeva



8. 엘리자베타 우콜로바 Elizabeta Ukolova



9. 레날레 길레롱-고리 Lenalle Gilleron-Gorry


10. 안네 리네 귀레섬 Anne Line Gjersem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월 22일 (토)

18:00 아이스 댄스 FD

22:00 남자 FS (이준형)


9월 23일 (일)

3:00 갈라


남은 경기 역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갈라는 업로드 하지 않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실시간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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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이크 플레시드 대회에서 부담감으로 프리경기에서 실수를 하고,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던 표정,

그리고 시상식을 준비하던 링크를 뒤로하고 떠나던 뒷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박소연 선수의 4번째 도전끝에 이루어낸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첫 주니어 그랑프리 시즌 참가를 모두 마친 

최휘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지금은 아쉽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너 높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피겨가

능력이 기회를 만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회가 능력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값비싸게 배워왔던 것처럼... 


팀 코리아 화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출전한 이준형 선수

쇼트 경기에서 점프 컨시에 난조를 보이며

44.04 (TES 22.25 + PCS 23.79 - DED 1.0)으로 

쇼트 1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준형 선수의 경기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이준형 선수는 전체적으로 긴장한 듯 보이며,

점프 컨시가 떨어지면서 아쉬운 경기를 했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를 뛰어 

럿츠에서 롱엣지를 연결 점프에서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이후 점프 컨시가 흔들리며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진 후 

그동안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더블 악셀 에서도 넘어졌습니다.

이후 마지막 스핀을 무효처리 당했습니다.


한편 이번 남자 경기의 1위는 미국의 제이슨 브라운이 65.95로 차지했습니다,.

2위는 러시아의 알렉산더 페트로프 (60.28)

3위는 캐나다의 남 능구엔 (59.09) 입니다.


제이슨 브라운의 1위가 유력한 가운데

프리경기에서 2위~3위를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남자 쇼트 경기에서는 1위를 차지한 

2명의 선수가 트리플 악셀 점프를 시도했습니다.

제이슨 브라운의 트리플 악셀은 랜딩은 성공했지만 다운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이번 트리플 악셀은 제이슨 브라운이 실전에서 시도한 최초의 트리플 악셀이었습니다.

파벨 이그나텐코 선수의 트리플 악셀은 인정되었지만, -1의 GOE를 받았습니다.


쇼트 경기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남자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jgptur2012_JuniorMen_SP_Scores.pdf



1. 제이슨 브라운 Jason Brown



2. 알렉산더 페트로프 Alexander Petrov



3. 남 능구엔 Nam Nguyen



4. 쇼타로 오모리 Shotaro Omori



5. 이반 파블로프 Ivan Pavlov



6. 안드레이 주버 Anderi Zuber



7. 파벨 이그나텐코 Pavel Ignatenko



8. 혼다 다이치 Daichi Honda


9. 나카무라 슈 Shu Nakamura


10. 오스만 악구엔 Osman Akguen



프리 스타팅 오더입니다.

이준형 선수는 3그룹 여섯번째로 경기합니다.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월 21일 (금)

20:55 아이스 댄스 SD


9월 22일 (토)

0:30 여자 FS (박소연, 최휘)

18:00 아이스 댄스 FD

22:00 남자 FS (이준형)


9월 23일 (일)

3:00 갈라


남은 경기 역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우선 실시간 대회 결과 (예상)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


이준형 선수가 차분하게 

프리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원합니다.


ps. 이번 대회는 프리뷰를 못했는데요.

남은 주니어 그랑프리는 프리뷰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3차는 방학 때 미리 포스팅 준비를 해 놓아서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4차 부터는 준비를 해 놓지 않았고,

또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쉽지가 않네요.


결과 포스팅은 해보는 데 까지 해보겠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출전한 박소연 선수가

쇼트 경기에서 모든 점프에 성공하며

51.45 (TES 30.02 + PCS 21.43)으로 

쇼트 1위를 기록했습니다.



최휘 선수는

37.77 (TES 20.51 + PCS 18.26 - DED 1.0)로 쇼트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우선 박소연 선수의 경기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1. 박소연 So Youn Park



박소연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살코 + 더블 토를 뛰어 깔끔하게 랜딩하며, 1.00의 가산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등을 모두 랜딩하였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3혹은 4레벨을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최휘 선수는 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14. 최 휘 Hwi Choi



최휘 선수는 아쉬운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첫번째 트리플 럿츠에서 넘어지며 연결점프를 붙히지 못했고,

트리플 플립에서 회전수가 부족하면서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습니다.

하지만 더블악셀을 깔끔하게 랜딩하고

최휘 선수의 장점인 스핀에서 모두 레벨4를 받았습니다.


한편 이번 여자 경기는 쇼트 1위에서 6위까지가 5점 이내

최종 순위는 프리에서 결정날 것입니다.


이번 여자 쇼트 경기에서는 총  6명의 선수가

3-3 점프를 시도해서

그 중 2명이 롱엣지, 언더 로테이션, 혹은 다운 그레이드 없이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2위는 러시아의 울리아나 티투시키나가 차지했는데요.

롱엣지를 받기는 했으나 3Lz+3T를 랜딩하며,

51.40을 받았습니다.


3위는 처음으로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미국의 레아 카이저

50.70을 기록했습니다.

3Lz+3T를 뛰었지만, 3T가 회전수가 모자라 언더로테이션을 당하고,

트리플 플립에서 롱엣지를 잡혔습니다.


4위는 미야비 오바(일본), 5위는 게를리 리이나메(에스토니아)

가 차지했습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2차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미야하라 사토코

3Lz+3T 컴피점프를 뛰었으나 언더로테이션을 받고

첫 스핀에서 실수를 하며 레벨 1에 그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46.62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여자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jgptur2012_JuniorLadies_SP_Scores.pdf



2.  울리아나 티투시키나 Uliana Titushkina




3. 레아 카이저 Leah Keiser




4. 오바 미야비 Miyabi Oba




5. 게를리 리이나메 Gerli Liinamae




6.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ra




7. 레날레 길레롱-고리 Lenalle Gilleron-Gorry




8. 니나 지앵 Nina Jiang




9. 안네 리네 귀레섬 Anne Line Gjersem




10. 크리스티나 자세바 Christina Zaseeva



프리 스타팅 오더입니다.

최휘 선수는 3그룹 첫번째 순서

박소연 선수는 5그룹 세번째로 경기합니다.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월 21일 (금)

20:55 아이스 댄스 SD


9월 22일 (토)

0:30 여자 FS (박소연, 최휘)

18:00 아이스 댄스 FD

22:00 남자 FS (이준형)


9월 23일 (일)

3:00 갈라


남은 경기 역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실시간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


박소연 선수와 최휘 선수가 차분하게 

프리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기를 기원합니다.


ps. 이번 대회는 프리뷰를 못했는데요.

남은 주니어 그랑프리는 프리뷰를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1-3차는 방학 때 미리 포스팅 준비를 해 놓아서 

그리 어렵지 않았는데 

4차 부터는 준비를 해 놓지 않았고,

또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하니 쉽지가 않네요.


결과 포스팅은 해보는 데 까지 해보겠습니다.^^

9월 15일~16일에 미국 뉴욕주 암허스트에서 Amherst Skating Club Invitational이 열렸습니다.

클럽 컴피티션 중 거의 마지막에 열리는 셈인데요.

미국 피겨 협회가 국제대회 배정을 위해 참고하는 여름컴피 이외에 

각 스케이팅 클럽은 자체적으로 클럽 컴피티션을 엽니다.



Amherst Skating Club은 지난해 10월 North Atlantic Regional이 열렸던 곳입니다.

관련 포스팅: 미국 지역예선 (Regional) 직관기

1편 Regional? Sectional?

2편 여자 주니어

3편 남녀 시니어 & 피겨맘

4편 아시아계 스케이터 & 125명의 저력


피겨 스케이팅은 그리 큰 클럽이 아니라 (이곳은 주로 아이스하키가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참가자가 많지는 않았는데요.

여자의 경우 시니어 2명, 주니어 2명, 노비스가 7명, 인터미디어트가 5명

남자는 시니어는 시범 경기 1명 그리고 주니어는 1명이 참가했습니다.


그 외에도 쥬베니엘, 프리 쥬베니엘, 어덜트의 경기와

인터미디어트 이하의 승급시험도 같이 치뤄졌습니다.



여자 시니어와 주니어에서 프로그램이 보고 싶었던 선수가 있기도 하고,

승급시험하는 것도 궁금하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가까와서 다녀왔습니다. ^^


경기 이외에도 스케이트 장터, 코스튬 벼룩 시장이 열렸고,

영상과 사진을 찍어서 선수들이 경기가 끝나고 

바로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링크의 1층에서는 아이스하키 팀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여자 하키 팀이었습니다.



캐나다에서도 최근 소녀들에게 피겨 스케이팅 대신 

아이스하키와 축구가 인기가 많다는 것을 이야기한 

캐나다 방송을 소개해 드린 적이 있는데요.

관련 포스팅: 캐나다의 "김연아" 찾기 : 러시아, 한국, 일본에서 배우는 교훈?


미국도 역시 마찬가지인 듯 싶습니다.

같이 모여서 단체 사진을 찍는 선수들의 모습이 즐거워 보였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할 수 있고, 다들 하키를 해서 하키를 시작했다는 

캐나다 여자 하키선수의 이야기가 떠오르더군요.


대회가 진행중이던 이날도

총 4개의 링크 중 (이중 2개가 NHL 규격 링크)

1개의 링크는 정빙중이었고,

나머지 2개의 링크는 아이스 하키 연습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일요일 아침인데도 1층 카페에는 하키맘과 하키 대디들이 많았구요.



경기이야기를 하자면,




토요일 저녁에 펼쳐진 프리경기는 보지 못하고,

일요일 오전에 열린 쇼트 경기만 봤습니다.


지난 시즌 지역예선에서 봤던 선수들이 어떤 새로운 프로그램을 들고 왔을 까 궁금했는데요.

특히 조던 바우스(Jordan Bauth) 선수의 프로그램이 궁금했습니다.




조던 바우스 선수는 지난 Youth Olympic Games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던 선수로

지난 시즌 North Atlantic Regional 주니어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Eastern Sectional에서 5위를 차지 아쉽게 내셔널에 나가지 못했던 선수입니다.


지난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도 참가 선수 명단에 있었는데

기권하는 바람에 부상이 염려되기도 했습니다.

바우스 선수는 올해는 내셔널에 시니어로 출전합니다.


조던 바우스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쇼트 47.89, 프리 88.77을 받으며 

총점 136.66의 나쁘지 않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제니퍼 장 선수는 쇼트 34.60, 프리 63.08을 받아

총점 97.68을 기록했습니다.


여자 주니어 역시 2명이 참가했는데요.

브룩 시나트라 선수와 카트리나 앤더슨 2명의 선수가 출전했습니다.


브룩 시나트라 SP 웜업


카트리나 앤더슨 SP 웜


인터미디어트에서 페이지 코너스 선수의

헝가리 무곡 쇼트도 경쾌하고 좋았습니다.

페이지 코너스 선수는 5명의 선수 중 1위를 차지합니다.




또한 영아반 아이들의 프로그램 경연도 있었고,

프리 쥬베니엘 점프 테스트도 재미있게 봤습니다.



주요 경기 쇼트 프로그램 영상과 결과를 올려봅니다.


시니어

조단 바우스 Jordan Bauth SP 47.89 (TES 24.89 + PCS 23.00) 


제니퍼 장 Jennifer Zhang SP 34.60 (TES 15.64 + PCS 18.96)


주니어 

브룩 시나트라 Brooke Sinatra SP 34.52 (TES 15.00 + PCS 19.52) 


카트리나 앤더슨 Katrina Anderson SP 32.56 (TES 15.24 + PCS 17.32) 


노비스 

앰버 기조티 Amber Guizzotti SP


인터미디어트 

페이지 코너스 Paige Conners SP


시니어 및 주니어 최종 결과입니다.

Senior Ladies

Jordan Bauth 136.66 = SP 47.89 (TES 24.89 + PCS 23.00) + FS 88.77 (TES 43.65 + PCS 45.12)
Jennifer Zhang 97.68 = SP 34.60 (TES 15.64 + PCS 18.96) + FS 63.08 (TES 28.52 + PCS 36.56 -DED 2.0)

Junior Ladies

Brooke Sinatra 105.96 = SP 34.52 (TES 15.00 + PCS 19.52) + FS 71.44 (TES 31.92 + PCS 39.52)
Katrina Anderson 86.08 = SP 32.56 (TES 15.24 + PCS 17.32) + FS 53.52 (TES 23.08 + PCS 31.44 - DED 1.0)

Junior Men

Matthew Essigmann 86.18 = SP 29.90 (TES 11.50 + PCS 18.40) + FS 56.28 (TES 19.08 + PCS 37.20)



9월 13일부터 17일까지 미국의 솔트레이크 시티에서는

미국이 개최하는 새로운 시니어 B급대회

미국 인터내셔널 클래식이 열렸는데요.

관련 포스팅: 미국 새로운 B급 피겨 국제 대회 9월 개최


올해부터 챔피언쉽에 출전하기 위한 기술점수 최소점수제가 도입되어서 그런지

각국의 선수들 중

특히 미국에서 훈련하면서, 그랑프리 출전권을 얻지못한

시니어 선수들이 많이 참가했습니다.


주최국인 미국에서도 참가자들이 있었는데요.

시니어 대회에 첫발을 내디디거나, 시니어에 참가하지 얼마 안되는 선수들이 주축이었습니다.


특히 여자 경기가 눈길을 끌었는데요.

바로 지난 내셔널 쇼트에서 3-3 콤비 점프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던 아그네스 자와즈키와 

시니어 시즌을 시작하는 미국의 희망 그레이시 골드가 출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선수들은 미국 팬들의 희망을 등에 업고,

경기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캐나다 챔피언이 되었음에도

세계선수권에 출전하기 위해 

신시아 파뉴프와 4대륙 대회에서의 점수로 다시 출전권 싸움을 벌여야 했던

아멜리에 라코스테가 출전했습니다.

올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캐나다는 줄리안 세귄, 알레인 샤트랑, 데일만 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니어 선수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 세 선수들의 쇼트 경기 우선 보시겠습니다.


아멜리에 라코스트



그레이시 골드



아그네스 자와즈키




우선 아멜리에 라코스테는 금발로 염색을 하고 나와서 깜짝 놀랐는데요.

처음에 누구지? 하고 한참 봤습니다.

여하튼 금발 염색이 효과가 있었는지, 라코스테는 본인의 쇼트 최고 기록을 세우며

3위를 기록합니다.


그레이시 골드는 보신 것처럼 쇼트에서 다소 부진한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특히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인 첫 3-3 점프에서 실수를 합니다.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를 더블 플립 + 더블 토로 처리한 것인데요.

이 후 당황하지 않고, 트리플 럿츠와 더블악셀은 차분하게 성공시킵니다.


경기 후의 경기 후에 올라온 Lynn Lutherford (미국 피겨 연맹의 공식 잡지 기자) 트윗에 의하면

https://twitter.com/LynnRutherford/status/246707608843595776

"Gold not worried by double/double in her Hernandos Hideaway short, said she just rushed the take-off."

"골드는 쇼트 프로그램(Hernandos Hideaway)에서 [트리플/트리플 콤비점프를]  더블/더블로 뛴 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았다. 

단지 점프를 서둘렀을 뿐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트위터와 달리 쇼트가 끝난 후 키스앤 크라이에서의

골드의 얼굴은 걱정을 많이 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지난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때의 침착하던 모습과는 또 다른 반응이었죠.


아그네스 자와즈키는

3T-3T 콤비를 포함한 모든 점프를 클린 하며 좋은 점수를 받으며,

쇼트 1위로 올라섭니다.


일단 프리를 앞둔 상황에서 

이 세선수의 대결로 좁혀 졌습니다.


프리 순서는 라코스테가 먼저 나오고

그레이시 골드, 자와즈키의 차례였습니다.


아멜리에 라코스트




그레이시 골드



아그네스 자와즈키



지금 포스팅을 준비하고 있는 

"과연 뜰까? 그레이시 골드" 편에서 다시 이야기 하겠지만,


그레이시 골드의 장기는 역시 트리플 럿츠입니다. 

골드의 트리플 럿츠는 그 높이와 비거리가 아주 좋습니다.

지난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 눈앞에서 봤던 

트리플 럿츠는 실전은 물론 연습에서도 높이와 비거리는 관중을 압도할만 한 것이었습니다.

이번 프리경기 영상에 비거리가 실감나게 잡혔더군요.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관련포스팅 링크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1) 그레이시 골드의 쇼트를 보다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2) 여자 시니어 프리, 골드의 프리 첫 경기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3) Gold 위에 Miller?


반면, 골드의 약점은 트리플 플립인데요.

플립에서 롱엣지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니어 시절, 주니어 월드 및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롱엣지 마크 (e)가 뜨지 않았지만,

시니어로 들어온 이후 첫 국제 경기인 팀트로피에서

쇼트에서는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 컴비 점프에서 롱엣지를 피했으나, 

프리 경기에서는 단독 트리플 플립에서 롱엣지가 잡힌 바 있는데요.


두번째 시니어 국제 경기인

이번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는 

쇼트와 프리에서 시도한 총 3번의 플립 점프에서

모두 롱엣지가 떴습니다.


그래서 해외 포럼에서는 

프리 경기전 트리플 플립을 두번 넣은 프리의 점프 구성이

다소 무리가 아닌가하는 우려가 나왔었는데,

우려대로 결국 모든 플립 점프에 롱엣지를 받았습니다.


한편, 자와즈키는 이번 경기에서 상당히 벼르고 나온 모습입니다.

실제로 골드를 꺾고 1위를 하자 키스앤 크라이에서

울먹이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마치 미국의 기대주는 골드가 아닌 자신이라고 이야기하는 듯 했습니다.


영상에서도 보는 것처럼

자와즈키의 코치인 크리스티 크랄(패트릭 챈의 전 코치)은

프리 점수와 등수 발표전,

"I am proud of you, This is a good step for you, don't you think?" 

(이번 경기 잘 했다. 좋은 경기였어 그렇지?)라고 반복해서 강조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사실 두 선수는 기술적인 부문에서 희망과 우려를 동시에 주었는데요.


자와즈키는 쇼트에서 3T+3T를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에서는 고난이도 연결 점프가 없었는데요. 3Lz+2T와 2A+2T를 뛰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확인하게 된 "예정 요소"는 3Lz+3T, 2A+3T이었습니다.


2A+3T는 원래 뛰고 있었으니 경기보면서도 3T를 더블 처리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물론 예정요소대로 경기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제출한 요소의 3Lz+3T 때문에 조금 놀랐는데요. 

그냥 제출만 하고 3Lz+2T를 뛰려한 건지 알수는 없지만, 

3Lz+3T를 이번 시즌 실전에 배치하려고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자와즈키에게는 큰 장점이 될 것입니다.


반면

그레이시 골드는 쇼트에서 3F+3T를 실패했으나,

프리에서 3Lz+3T를 성공하고 

비록 플립에서 롱엣지가 떴으나

3F+1Lo+3S를 성공시키며 프리에서 1위를 했습니다.


결국 총점에서 앞서 자와즈키가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으나,

두 선수 모두 앞으로의 명확한 과제를 확인한 대회였습니다.


참고로 이번 대회는 점수가 후하게 나온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세계선수권 대회 기술 점수를 넘은 여자선수는 

참가 선수 18명 중

쇼트 (기준점수 28) 에서는 자와즈키, 골드, 라코스테, 글레보바 이상 4 명

프리 (기준점수 48) 에서는 골드, 자와즈키 2명

뿐이었습니다.


ps.  

아그네스 자와즈키와 아멜리아 라코스테는 이번 시즌 프리로 거쉰의 음악을 썼습니다.

그리고 거쉰을 프리로 선보인 두 선수는 물론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 분홍색 의상을 입고 나왔던 그레이시 골드까지 

이번 대회에는 코스튭을 바꿔 입고 나와서 

결국 세 선수 모두 푸른색에 비쥬가 달린 코스튬이었습니다.


왼쪽부터 그레이시 골드, 아그네스 자와즈키, 아멜리에 라코스트 (사진 출처: icenetwork.com, Jay Adeff)


이를 두고,

해외 포럼인 FSuniverse 의 한 유저는 (ca****) 다음과 같이 이야기했는데요.

It's like watching a Project Runway challenge where everyone is given blue fabric and white Swarovskis and told to make a skating dress.

이번 프리경기는 모두에게 푸른색 옷감과 스왈로프스키를 주고 피겨 스케이팅 코스튬을 만들라는 프로젝트 런웨이 (최고의 디자이너를 뽑는 리얼리티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과제를 구경하는 것 같아.


보고나서 한참 웃었습니다.


여자 피겨 스케이팅에서는 

타라 리핀스키 선수의 나가노 올림픽 우승 이후 

지난 밴쿠버 올림픽에서의 김연아 선수의 우승까지 

4연속으로 

프리 프로그램에서 푸른색 계통의 코스튬을 입은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는 징크스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포디움 선수들의 푸른색 옷을 보니 밴쿠버 올림픽의 기억이 되살아나더군요.

올림픽이 서서히 다가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이제 1년 6개월 밖에 안 남았네요.


주니어 그랑프리 3차 여자 프리에 출전한 김해진 선수가

프리에서 86.83 (TES 44.56 + PCS 43.27 - DED 1.0)을 기록

총점 141.29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는 것을 제외하고는 큰 실수는 없었지만,

랜딩한 점프들에서 연달아 다운그레이드와 언더를 지적 받아,

88.83이라는 아쉬운 점수를 받았습니다.


영상 보시겠습니다.


5. 김해진 Hae Jin KIM "Sleeping Beauty"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지난 8월 주니어 선발전 때의 프리 구성에서 3가지 정도를 바꾸었는데요.

3Lz+2T (선발전 공식연습 때는 3Lz+3T) 를 3T+3T로 바꾸고 

트리플 살코 대신 2A을 뛰었고,

또한, 3Lo 뒤에 붙였던 3연속 점프를 2A 뒤에 붙였습니다.


결국 다음과 같은 구성이 되었는데요.

3T+3T<<, 3F(FALL), 2A+2T+2Lo, FCSP3, LsP2, 3Lz, 3F+2T, 2A<,StSq2, 3Lo<, CCoSp3


트리플+트리플 콤비 점프의 다운그레이드와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졌고,

더블악셀과 트리플 룹에서 언더로테이션을 지적받으며 점수가 많이 깎였습니다.



한편 1위는 압도적인 점수를 기록한 엘레나 라디오노바

지난 1차에 기록한  177.79를 다시 갱신하며  182.86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총점158.12의 한나 밀러가 

3위는 프리에서 2위를 한 사만다 세자리오가 총점 157.72 점으로 차지했고,

자오지촨이 146.22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전체 경기 결과와 프리 경기 결과입니다.










1.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2, 한나 밀러 Hannah Miller



3.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4. 자오지촨 Ziquan Zhao



6.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7. 마리아 스타비츠카야 Maria Stavitskaia


8. 나가이 유카 Yuka Nagai


9. 나탈리 바인지엘 Natalie Weinzierl


10.  나탈리아 포포바 Natalia Popova



김해진 선수는 2주 뒤인 9월 26일~30일에 슬로베니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5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주니어 5차에는 안젤라 왕, 바네사 램(이상 미국), 예브게니아 게라시모바, 안나 셔생크(이상 러시아), 사토 미유(일본) 등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김해진 선수 수고 많았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쇼트 경기의 부진을 딛고

프리 경기에서 

126.27 (TES 71.07 + PCS 55.20)으로 

총점 175.87로 3위를 기록,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프리 점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본인이 세웠던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 124.15를 2.12 갱신한 프리 퍼스널 베스트 점수로 

프리에서는 네이선 챈에 이어 2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프리를 점프구성으로 요약하자면

 3A+2T, 3Lz, 3Lo, 3F(e), 3A, 3S, 3T+3T, 2A+2T+2T(스텝아웃)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를 좋은 높이와 비거리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마지막 삼단 연결점프를 스텝아웃한 것을 제외하고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쇼트에서 실수 했던 스핀에서는 3번의 스핀에서 2,3,4의 레벨을 받았고,

스텝은 레벨 3로 처리햇습니다.


PCS가 기술점수에 비해 낮은데요.

프리 상위권 선수중 가장 먼저 출전한 탓도 있을 듯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수입니다.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3. 김진서 Jin-Seo KIM





한편 1위는 99년생 미국의 네이선 챈이 총점 222.00의 압도적인 점수로 차지했으며,

2위는 히노 류주 (185.85)가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160점 이상이 8명이나 되는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동메달 역시 0.15차이로 결정되었습니다.


네이선 챈은 트리플 악셀과 트리플 플립 + 트리플 토 콤비를 포함 모든 점프를 클린 랜딩했는데요.

또한 스텝시퀀스에서 레벨 4에  가산점 1.7을 받는 강점을 보여줬습니다.

3개의 스핀에서도 레벨4를 2번 레벨3을 1번 수행하였습니다.

네이선 챈은 모든 부분에서 GOE + 를 받고, PCS에서 2위, 3위를 10 여점 이상 앞서며

압도적으로 1위를 확정했습니다. 


최종 결과 및 프리 영상 및 프로토콜입니다.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Men_FS_Scores.pdf





1. 네이선 챈 Nathan Chan 



2. 히노 류쥬 Ryuju Hino





4. 페르트 코우펄 Petr Coufal




5.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6.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7. 안드레이 라쥬킨 Andrei Lajukin



8. 미첼 고든 Mitchell Gordon


9. 페오도시 예프레멘코프 Feodosy Efremenkov


10.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한국 남자 피겨가 ISU 주니어/시니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든 것은

2011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이준형 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한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10월 3일부터 7일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6차 크로아티아 경기에 한번 더 출전할 예정입니다.

김진서 선수 첫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에 죽음의 조에서 이뤄낸 동메달,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해진 선수가

쇼트 경기에서 크린프로그램을 선보이며

54.46 (TES 32.69 + PCS 21.77)으로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3위를 기록했습니다.

 

54.46은 김해진 선수의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호주에서 세웠던

ISU 퍼스널 베스트 52.26 보다 2.20 점 앞선 점수입니다.


김해진 Hae Jin KIM 쇼트 SP "La Boheme"



김해진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대신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트리플 토 + 트리플 토를 선택하여 랜딩하였습니다.

또한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등을 모두 안정적으로 랜딩하였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3혹은 4레벨을 받으며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아쉬운 점은 PCS 였는데요.

상위권 선수들 중에 가장 먼저 경기를 한 스타팅 오더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21.77으로 기술 점수에 비해 다소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쇼트 pcs 점수에 관한 anitya 님의 포스팅 추천


전체 순위에는 별다른 이변은 없었는데요.


예상대로 주니어 1차 대회 우승자인 

러시아의 엘레나 라디오노바

3Lz+3T를 성공시키며,

62.71로 쇼트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한나 밀러로 55.47을 기록했습니다.

한나 밀러는 3-3 점프 대신 3Lo+2Lo을 뛰었지만, 안정적인 점프와 스핀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23.50의 PCS를 받았습니다.


4위는 사만다 세자리오

베테랑답게 별다른 실수없는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며

54.38을 기록했습니다.


5위는 중국의 자오지촨이 차지했는데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발부상에서 아직 회복되지 않은 듯

점프에 난조를 보였는데,

다시 점프 컨시를 되찾으며

53.87을 기록했습니다.


62.71을 기록한 라디오노바가 우승이 유력한 가운데,

2위에서 5위의 점수 차이가 2점 이내라

프리에서 순위가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여자 프리 경기는 한국시간으로 15일(토) 오후 9시30분 부터 펼쳐집니다.

김해진 선수는 마지막 그룹 4번째로 경기를 할 예정입니다.


쇼트 경기 결과와

주요선수들의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여자 쇼트 전체 선수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Ladies_SP_Scores.pdf




1.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2, 한나 밀러 Hannah Miller



4.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5. 자오지촨 Ziquan Zhao



6. 마리아 스타비츠카야 Maria Stavitskaia



7.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8. 나가이 유카 Yuka Nagai


9.  나탈리아 포포바 Natalia Popova


10. 나탈리 바인지엘 Natalie Weinzierl


프리 경기 스타팅 오더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15 (토)

2:00 페어 프리
17:00 남자 프리 (김진서)
21:30 여자 프리 (김해진)


김해진 선수 쇼트 isu 퍼베 경신 축하합니다.
프리에서도 날아주세요~~~

퍼베 경신 기념 링크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3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그랑프리 데뷔 경기인 쇼트 경기에서

49.60 (TES 25.71 + PCS 24.89 - DED 1.00)으로 

10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좋은 높이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점프인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에서 연결점프를 더블로 처리한 후

첫번째 스핀에서 넘어지며 스핀이 무효처리 되고, 이후 스텝 시퀀스에서도 불안정한 스텝으로 감점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스핀에서도 레벨1을 받았습니다.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에서는 롱엣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첫 국제 경기인 만큼 의욕이 너무 앞선 던 것 같은데요.

특히 트리플 악셀의 경우 좋은 높이를 인정받아 평균 가산점 (GOE) +1.57을 받은 터라

더욱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지난 프리뷰에서 첫 출전이니 만큼 지나친 흥분을 조심해야 한다고 했는데,

결국 트리플 악셀의 성공과 콤비 점프의 랜딩 후 다소 흥분되어 페이스를 잃은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남자 프리뷰


사실 김진서 선수는 그동안 스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2011-2012 시즌 출전한 모든 국내 대회에서 

(6번의 쇼트 및 7번의 프리 - 동계체전 서울시 예선은 프리만 진행)

총 33번의 스핀에서, 넘어지거나 무효처리를 당한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대부분의 스핀에서 레벨 3, 4를 받았으며,

레벨 1을 받은 스핀은 단 두번 있었습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 프리, 2011 서울시 교육감배 쇼트)


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한편 쇼트 1위는 99년생 미국의 네이선 챈이 75.15로

2위와 10점이 넘는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차지했습니다.

네이선 챈은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 트리플 플립 점프를 모두 클린 랜딩했는데요.

점프는 물론 스핀과 스텝등의 모든 요소에서 + 의 GOE 를 받으며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지난 프리뷰에서 언급했던, 빅4 중

히노 류주는 3위, 페오도시 예브레멘코프는 7위를 기록했습니다.


남자 프리 경기는 한국 시간으로 15일(토) 오후 5시 부터 펼쳐지며,

김진서 선수는 3그룹 2번째 선수로 출전합니다.

침착한 경기로 프리에서의 멋진 역전을 기대합니다.


쇼트 경기 결과와 9위 까지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jgpaut2012_JuniorMen_SP_Scores.pdf




1. 네이선 챈 Nathan Chan 75.15





2. 가와하라 세이 Sei Kawahara 61.73





3. 히노 류쥬 Ryuju Hino 60.41





4. 안드레이 라쥬킨 Andrei Lajukin 57.64




5. 페르트 코우펄 Petr Coufal 56.85



6. 제이 욘찬토 Jay Yonstanto 53.84



7. 페오도시 예프레멘코프 Feodosy Efremenkov 53.45



8.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52.35



9. 미첼 고든 Mitchell Gordon 51.08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14 (금)

17:00 여자 쇼트 (김해진)
22:30 아이스댄스 프리

9/15 (토)

2:00 페어 프리
17:00 남자 프리 (김진서)
21:30 여자 프리 (김해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3차 주니어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출처: 린츠 공식 관광안내 사이트 http://www.linz.at/english/tourism/

이번에도 선수들을 레이크 플레시드 처럼 대회 다음날 새벽 2시에 떠나게는 안 하겠죠?

해진선수와 진서선수가 이 거리에서 직찍 사진 찍어올 수 있겠죠?


김해진 선수와 김진서 선수는 이미 쿨하게

공항을 통해 오스트리아로 떠났습니다.

오마이뉴스 기사링크: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777490


이번 3차대회는 이미 다른 좋은 프리뷰들이 올라와 있지만,

해외포럼 골든스케이트의 프리뷰 링크


3차 까지는 어떻든 프리뷰를 올리기로 생각했기 때문에,

다행히도 1주의 간격도 있었고 해서 예상을 간단하게(시작해서 길어지겠죠...) 해보겠습니다.


이번 3차 주니어 그랑프리에는

여자는 김해진, 남자는 김진서가 출전합니다.

아쉽게도 아이스 댄싱에 출전 예정이던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은

참가서류 미비로 참가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13 (목)

18:30 아이스 댄스 쇼트
22:00 페어 쇼트

9/14 (금)

1:15 남자 쇼트 (김진서)
17:00 여자 쇼트 (김해진)
22:30 아이스댄스 프리

9/15 (토)

2:00 페어 프리
17:00 남자 프리 (김진서)
21:30 여자 프리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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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우선 실시간 대회 결과 (예상)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aut2012/


이번에는 홈페이지도 있습니다.

아직은 사실 엔트리, 일정표 등을 그냥 링크해 놓은 것이지만,

그래도 개별 홈페이지가 있다는 것으로도 꽤 주목이 됩니다.

http://www.jgp-austria.net/


그리고 페이스북에도 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uniorGrandPrixAustria


쇼트 스타팅 오더입니다.




우선 여자 부문을 프리뷰해 보겠습니다.

일단 출전 선수 명단입니다.

이 중에 주목할만한 선수들은 파란색으로 표시했습니다.


Ladies

1    Sophye ALMASSY    AUT                                                               
2    Nina Larissa WOLFSLAST    AUT                                                               
3    Kristina Isabel YNTEMA        AUT
4    Anais CLAES        BEL                                                               
5    Gabrielle DALEMAN    CAN                                                               
6    Ziquan ZHAO        CHN                                                              
7    Levana WU        TPE                                                               
8    Valentina MIKAC        CRO                                                               
9    Eliska BREZINOVA    CZE                                                               
10    Jasmine Alexandra COSTA    EST                                                              
11    Seidi RANTANEN        FIN                                                               
12    Nathalie WEINZIERL    GER                                                               
13    Vala Run MAGNUSDOTTIR    ISL                                                               
14    Agnese GARLISI        ITA                                                               
15    Yuka NAGAI        JPN                                                               
16    Risa SHOJI        JPN                                                              
17    Kristine GAILE        LAT                                                              
18    Inga JANULEVICIUTE    LTU                                                            
19    Mila MORELISSEN        NED                                                              
20    Camilla GJERSEM        NOR                                                              
21    Hae Jin KIM        KOR                                                               
22    Elena RADIONOVA    RUS                                                               
23    Maria STAVITSKAIA        RUS                                                             
24    Monika SIMANCIKOVA    SVK                                                            
25    Patricia GLESCIC    SLO                                                               
26    Simonn ERWEE        RSA                                                               
27    Gabriella JOSEFSSON    SWE                                                             
28    Laure NICODET        SUI                                                               
29    Promsan RATTANADILOK NA PHUKET    THA                                                               
30    Natalia POPOVA        UKR                                                               
31    Samantha CESARIO    USA                                                              
32    Hannah MILLER        USA
   


이번 3차 대회에는 1차에 출전했던 선수 중에 라디오노바, 자오지콴 등의 선수가 다시 출전하는데요.


아직 7차 대회 명단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1차에서 6차까지의 여자 경기 명단을 보면

개인적으로 볼 때 3차가 단연 이른바 "죽음의 조" 입니다.

1위를 향한 엘레나 라디오노바의 독주에 한나 밀러의 견제,

140-150점대의 사만다 세자리오, 김해진, 마리아 스타비츠카야, 쇼지 리사, 자오지콴,

게다가 120-130 점대의 나가이(일본), 데일만(캐나다), 시만시코바(슬로바키아), 그레식 (슬로베니아) 까지...

어느 선수하나 만만한 선수가 없네요. 이렇게 모으기도 힘들 듯...


주요 선수들의 최근 경기와 점수를 살펴보겠습니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177.79


출처: Wordl Figuer Skating http://fskating.com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177.79 의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습니다.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탄탄한 3Lz+3T를 선보이며,

프리에서는 표현과 안무면에서도

이전의 러시아 신동들보다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입니다.

2012 Junior Grand Prixt SP "The Fifth Element" OST 61.15


2012 Junior Grand Prixt SP "And Finally I Love You" OST by D. Malikov; "Country of Deaf" OST by A. Aygi 61.15


한나 밀러 Hannah Miller 168.49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프리경기의 한나 밀러


이번 대회 라디오노바와 그나마 경쟁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입니다.

단, 라디오노바가 몇가지 실수를 하고,

한나밀러가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 보여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이번 시즌 지난 시즌과 달리 점프의 컨시가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7월말 열린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 

쇼트 (56.72) 와 프리(101.87) 를 합쳐 예선에서 158.59를 받아서 2위로 파이널에 진출했는데요.

파이널 프리 점수만으로 순위를 정하기는 했으나

미국의 희망 그레이시 골드를 꺾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만약 파이널 라운드 프리(111.77)를 합친 다면 총점 168.49점의 점수를 받은 셈입니다.

관련포스팅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1) 그레이시 골드의 쇼트를 보다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2) 여자 시니어 프리, 골드의 프리 첫 경기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직관기 (3) Gold 위에 Miller?


2012 Skate Detroit SP "Tango Tanguera"


2012 Skate Detroit FS (Qualification)  The Storm by Balázs Havasi


2012 Skate Detroit FS (Final Round)  The Storm by Balázs Havasi



이 두 선수가 금메달을 놓고 대결을 벌인다면

동메달을 놓고 사만다 세자리오, 김해진, 스타비츠카야, 쇼지 리사가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일의 컨디션이 동메달을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진 Hae Jin Kim 149.75



날아오르기 전 자세...극강의 사진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실질적인 주니어 국제대회 첫 시즌에서 JGP 동메달, 주니어 월드 8위를 기록한

(2010-2011 시즌은 부상으로 JGP에 한번 밖에 참가하지 못함.)

김해진 선수가 두번째 주니어 국제대회 시즌을 시작합니다.


올 시즌 더욱 성숙한 안무를 주니어 선발전에서 보여주며,

이미 시니어스런 프로그램을 선보인바 있습니다.

하지만 몇몇 점프에서는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3Lz+3T를 시도하였지만 연결점프를 더블로 처리한 바 있습니다.


역시 관건은 트리플 트리플 콤비 점프.

3Lz+3T를 다시 시도할 것인지

아니면 지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3T+3T를 다시 선택할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해진 선수가 후회없는 경기로

이번 시즌 첫 국제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해봅니다.


"젊은 예술혼" (La Boheme)으로 "잠자는 숲속의 미녀"(Sleeping Beauty)를 깨워

죽음의 조에서 날아오르기를...


2012 주니어 선발전 SP "La Boheme" 54.43


2012 주니어 선발전 FS "Sleeping Beauty" by P. Tchaikovsky 95.32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158.23

이번이 마지막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이 될 19세(93년 8월생)의 선수.

두 시즌 연속 미국 내셔널 직전 부상을 당해 출전을 포기했던 아픔이 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 관련 기사 링크

유려한 안무와 안정적인 경기 운영이 장점입니다.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예선 탐방기 (1) - 내셔널의 문턱

관련포스팅: 피겨 미국 내셔널 지부 예선 탐방기 (2) - 남녀 시니어 프리

작년의 프로그램에서 수행요소와 안무를 보강한

카르멘과 블랙스완으로 지난 7월의 리버티 대회에서

쇼트에서 54.55 (3Lo2T, 3F, 2A), 프리에서 103.68 (6 트리플 랜딩, 2A+2A 랜딩)을 받아

총점 158.23 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시니어 여자 1위를 차지한바 있습니다.

2011년 11월의 동부지역예선에서의 사만다 세자리오


리버티 대회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마지막 주니어 시즌에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2 Liberty SP Carmen Fantasie 54.55


2012 Liberty FS "Black Swan" OST 103.68



마리아 스타비츠카야 Maria Stavitskaia 146.80  (97년 9월생)

이제 서서히 지겨워지기까지 하는 질문...

도대체..도대체 이 러시아 주니어 스케이터들은 모두 어디서

끊임없이 나오는 것일까요?


예브게니 플루센코와 알렉세이 미쉰 (출처: Wordl Figuer Skating http://fskating.com)

아니면 이들 때문에? 푸틴과 타라소바 (출처: Wordl Figuer Skating http://fskating.com)


러시아 주니어 여싱들은

트리플 트리플 컴비 점프는 그냥 기본입니다.


사실 지난 레이크 플레시드에서도 제가 제일 놀란 선수는

거의 정보가 없던 게라시모바 선수였습니다.

비록 총점 4위에 머물렀지만,

참가 선수들 중 가장 인상적인 표현력과 안무를 보여줬습니다.

공식연습에서도 점프를 생략하면서도 꽤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줬으니까요.


미쉰 캠프 소속인 스타비츠카야도

유튜브에서 몇몇 프로그램을 돌려보니 만만히 볼 선수가 아닙니다.


출처: http://www.f-skater.ru/performer1.aspx?id=596

비록 지난 러시아 내셔널에서는 130.72로 18위를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46.80으로 10위를 기록했지만,

(러시아 내셔널은 3+3의 고난이도 점프에 기본 점수를 더 주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되어 있습니다.)

올해 여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7월 말 에스토니아에서 열린

미쉰 캠프 갈라입니다.

아마 쇼트 프로그램을 사용한 것 같은데요.

첫 점프를 단독 럿츠로 뛰었지만

컴피에서는 뒤에 연결점프를 붙이거나,

내셔널에서 시도했던 3T+3T를 뛸 듯 싶네요.


2012 July SP Mishin Camp in Estonia


2012 Feb. LP Cup of Russia (국내대회)

얼핏 얼핏 야신의 퍼포먼스로 유명한 "그 음악"이 들립니다^^


참고로 에스토니아 미쉰 캠프 갈라의 마지막 피날레 입니다.

하나둘씩 늘어나는 미쉰 캠프의 스케이터들이 끝없는 러시아 주니어들의 출현을 떠올리게 하네요.

마지막에 기념촬영을 할 때 미쉰이 등장합니다.




쇼지 리사 Risa Shoji  135.32

Youth Olympics에서 135.3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140~150점대를 기록했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부터 점프 컨시가 무너지기 시작해,

결국 주니어 월드에서는113.08 점수로 극도로 부진한 모습을 보인바 있습니다.

성장통을 겪고 있는 듯이 보이는 쇼지 선수가 다시 점프 컨시를 회복했는지가 관건.

국제 대회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기록했던

2011 JGP 에스토니아 프리와

가장 나쁜 성적을 기록한 2012 주니어 월드를 링크합니다.


2011 주니어 그랑프리 에스토니아 FS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FS



이외에 그뒤를 추격하는 선수들로


자오지촨 Ziquan ZHAO 143.19

주니어 월드에서 143.19로 11위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JGP 1차의 모습을 보면

안타깝게도 시즌 전 당한 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된 것 같지 않습니다.

지난 JGP 1차에서 총점 113.87의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SP

2012 주니어 그랑프리 1차 SP



나탈리아 포포바 Natalia Popova 138.60

우크라이나 내셔널 챔피언을 2회 차지했고,

2012 유로 챔피언쉽에서 138.60으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19세(93년 9월생)로 이번이 마지막 주니어 시즌입니다.

2012 유럽 선수권 SP

2012 유럽 선수권 FS



나가이 유카 Yuka Nagai 132.90

지난 8월의 아시안 트로피 주니어 부문에서 132.90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12 아시안 트로피 SP 47.84

2012 아시안 트로피 FS 85.06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132.48

3월초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벌어진 인터내셔널 챌린지 컵에서

132.48 (SP 47.06  FS 84.52)로 주니어 부문 2위를 차지했습니다. (1위는 145.27의 레아 카이저)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는 쇼트(39.54)와 파이널 프리(85.31)를 합쳐 124.85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2012 챌린지 컵 FS



모니카 시만시코바 Monika Simančíková  136.79

2012 유로 챔피언쉽에서 136.79로 14위, 2012 주니어 월드에서는 124.36로 15위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지난 3국 내셔널 (폴란드, 체코, 슬로바키아 연합 내셔널) 대회에서 2차 대회에 출전했던

니콜 라지코바를 꺾고 슬로바키아 챔피언이 된바 있습니다.

2012 주니어 월드 SP


패트리샤 글레식 Patricia Gleščič 122.39

2012 주니어 월드에서는 122.39로 17위를 기록한바 있습니다.

2012 주니어 월드 SP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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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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