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 스케이트 2014 출연진이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5월 4일에서 6일까지 

올림픽공원 체조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아이스쇼의 주제는

"Adios, Gracias" "안녕, 고마워"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김연아 선수의 컴피 은퇴에 대한 인사와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고 있다고 합니다.


출연진 Casting


여자 Ladies

김연아 Yuna Kim 2010 올림픽 금메달, 2009/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셰린 본 Shae-Lynn Bourne 2003 세계선수권 아이스 댄스 챔피언, 그랑프리 파이널 1위 (1997, 2001)

김해진 Hae-Jin Kim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슬로베니아 금메달

박소연 So Youn Park 2012 주니어 그랑프리 터키 은메달, 2014 세계선수권 6위


남자 Men

알렉세이 야구딘 Alexei Yagudin 2002 올림픽 금메달, 세계선수권 4회 우승 (98,99,00,02)

스테판 랑비엘 Stephane Lambiel 2006 올림픽 은메달, 2005~6 세계선수권 금메달

데니스 텐 Dennis Ten 2014 올림픽 동메달, 2013 세계선수권 은메달

얀한 Han Yan 2013 컵 오브 차이나 금메달, 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챔피언

김진서 Jin-Seo Kim 2012 주니어 그랑프리 오스트리아 동메달


페어 Pair

타티아나 볼로소자/막심 트란코프 Tatiana Volosozhar / Maxim Trankov 2014 올림픽 금메달, 2013 세계선수권 금메달

알레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 Alena Savchenko / Rovin Szolkowy 세계선수권 5회 우승 (08,09,11,12,14)


아이스 댄스 Ice Dance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eka Kim / Kirill Minov 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6위, 2013 NRW 트로피 주니어 우승


출처: 올댓스케이트 홈페이지 www.allthatskate.com


시간

5/4 (일) 오후 4시

5/5 (월) 오후 4시

5/6 (화) 오후 6시


티켓팅은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티켓팅으로 4월 1일에 오픈했는데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4003305

이미 오픈 당일 15분만에 매진되었지만, 이따금씩 취소표가 나오고 있습니다.

행운이 함께 하기를...

2014 피겨 세계선수권 

남자 쇼트 경기에서 

김진서 선수가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쇼트 13위로 프리컷을 통과했습니다.


한국 남자 싱글 선수가 세계선수권에서 프리컷을 통과한 것은

2010 토리토 대회에서의 김민석 선수 이후 최초

김진서 선수의 69.56 (TES 38.23 + PCS 31.33)점은 

한국 남자 선수가 ISU 주최 대회에서 기록한

쇼트 최고 점수이기도 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경기 영상 입니다.


김진서 SP "The Mask" OST 2014 Worlds

(무해설)


(유로 스포츠 영국)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트리플 토 + 트리플 토의

모든 점프를 깨끗하게 착지했습니다.

또한 세개의 스핀 중 2개를 레벨4, 1개를 레벨3를

그리고 스텝에서 레벨 4를 받았습니다.


쇼트 후 키스앤 크라이 (출처: 김진서 선수 다음 팬카페 http://cafe.daum.net/figurejimbo )


김진서 선수는 지난 월요일 공식연습 중,

루마니아 졸탄 켈레멘 선수의 팔꿈치에 복부가 부딪혀 

병원에 실려갔었는데요.

다행히 회복되어 이날 쇼트에 출전하여 

클린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선수권은 결국 쿼드 싸움


한편, 이날 남자 쇼트 경기의

상위권은 역시 쿼드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쇼트 1위와 2위는 각각 자신의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운

두 선수가 가져갔는데요.


마치다 다츠키

쿼드토를 포함한 점프를 랜딩하며

98.21점으로 쇼트 깜짝 1위로 나섰고,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쿼드 살코를 포함한 모든 점프를 클린하며

96.42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소치 올림픽 우승자인 하뉴 유주르

쿼드토에서 넘어지며 91.2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점프 컨시에서 항상 문제가 있었던

토마시 베르너가 오랜만에 클린 경기를 선보이며

4위로 올라섰고,


얀한이 쿼드를 성공했지만, 

3+3 콤비점프의 연결점프를 더블로 랜딩하여

5위를 기록했습니다.


 6위와 7위는 

각각 자국의 내셔널에서 순위에 앞섰으나 

자국 연맹이 미는 선수들에게 밀려 

소치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차지했습니다.


내셔널 3위이면서도

다카하시 다이스케에 밀려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코즈카 다카히코는 6위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이 되고도,

예브게니 플루셴코에 밀려 소치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 

막심 코브튠은 두번의 쿼드(4S<, 4T)를 랜딩하며 7위를 기록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다시한번 쿼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쿼드토에서 넘어지며 8위를 기록했습니다.



쇼트 결과

남자 쇼트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4/wc2014_Men_SP_Scores.pdf


프리 경기 전망


프리 경기 역시 쿼드가 가장 중요한

팩터로 작용할 것입니다.


우승은 일단

90점 이상의 점수를 거둔

마치다, 페르난데즈, 하뉴의

3파전으로 보입니다.


하뉴보다 쇼트에서 

각각 7점 그리고 5점 앞서있는

마치다와 페르난데즈가 

프리에서도 쇼트경기와 같은 안정감을 보여준다면

1,2위를 다툴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큰 대회에 약한 마치다는 쇼트 1위로 프리에 나서는 부담감이

트리플 점프의 컨시가 안좋은 페르난데즈는 3+3 콤비 점프가 

극복해야할 장벽입니다.


하뉴 유즈루는 

실전에서 극도로 부진한 쿼드 살코 

그리고 이번 시즌 안정적이었느나 

이번 쇼트에서 넘어진 쿼드 토의

랜딩여부에 따라 반전을 노려볼 수 있을 것입니다.

캐나다 방송 CBC의 프리뷰에 의하면 

쇼트전의 공식 연습에서는 쿼드 살코도 랜딩했다고 합니다.

프리 후반부에 떨어지는 체력 역시 관건입니다.


쇼트 3위인 하뉴는 

만약 쿼드 점프가 좋지 않을 경우

7위까지의 점수차이가 6점 이내라

포디움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토마스 베르너, 얀한이 하뉴를 바짝 뒤쫓고 있고,

코즈카 다카히코와 막심 코브튠도 쿼드를 앞세워 

프리에서의 반전을 노립니다.


남자 프리 경기

28(금) 오후 5시 10분부터 펼쳐집니다.

한국의 김진서 선수는 

2그룹 2번째 선수로 오후 6시 15분에 경기에 나섭니다.


공식연습 중 일어난 충돌 사고를 딛고

쇼트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김진서 선수가 프리에서도 선전하기를 기원합니다.

김진서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은 "가을의 전설" OST 입니다.


2014 종합선수권 프리 경기에서의 김진서


한편 대회 2일째인 27일(목)에는 

여자 싱글의 김해진 선수(1그룹 2번째)와 박소연 선수(2그룹 5번째)가

쇼트 경기에 오후 3시 55분부터 출전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6차에 출전한 김진서 선수가

다시한번 프리에서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아쉽게도 최종 4위를 기록했습니다.



쇼트 경기에서 8위를 했던 김진서 선수는

10월 6일 (한국시각) 벌어진

프리 경기에서 

125.06 (TES 68.34 + PCS 56.72)으로 3위를 기록했지만

쇼트의 점수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총점에서 176.43으로 4위를 기록 했습니다.

176.43은 김진서 선수의 ISU 공인 퍼스널 베스트입니다.



이번 프리 점수는 지난 3차보다 

1.21점이 낮은 점수인데요. 

프리에서는 막심 코브튠, 얀한에 이어 3위를 기록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예정된 프리구성은 지난 3차와 동일했는데요.

3A+2T, 3Lz, 3Lo, 3F, 3A, 3S, 3T+3T, 2A+2T+(2T)

실제로는 3연속 점프의 마지막 연결 점프인 2T를 붙이지 못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더블 토를 좋은 높이와 비거리로 성공시키며 순조롭게 경기를 시작했고,

마지막 3연속 연결점프에서 두번째 점프의 랜딩이 흔들리며 세번째 점프를 뛰지 못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단 스핀에서는 2번의 2레벨을 받은 것이 다소 아쉬웠습니다.

스텝은 레벨 3로 처리햇습니다.


이번 프리에서도

김진서 선수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두번 모두 랜딩하였는데요.

트리플 악셀 + 더블 토 콤비 점프에서는 1.14의 가산점(GOE)를

단독 트리플 악셀에서는 1.29의 높은 GOE를 챙겼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총 6번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여 모두 랜딩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모두 +의 GOE를 받았고, 

그중 5번은 좋은 비거리와 높이로

+1이 넘는 GOE를 받은바 있습니다. 


이번 프리에서는 PCS가 지난 3차 보다는 1.5점 정도 상승했는데요.

그래도 아직 기술점수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프리에서 121.34로 4위를 차지하고 총점에서 김진서 선수를 제치고 3위를 차지한

해리슨 초우트 선수의 경우

기술점에서는 김진서 선수보다 약 8점이 낮았지만,

PCS에서는 오히려 4.5점 정도 앞섰습니다. 


프리 상위권 선수중 가장 먼저 출전한 탓도 있을 듯 하지만,

많이 아쉬운 점수입니다.


한편 1위는 러시아의 막심 코브튠이 쿼드토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키며 차지했고,

2위 얀한이 (185.85)가 차지했습니다.

3위해리슨 초우트 (185.39)였습니다.

이번 대회는 160점 이상이 7명이나 되었고, 200점이상이 2명이나 나오는

경쟁이 치열한 대회였습니다.


한편 지난 3차에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대회 쇼트에서 부진했던 

네이선 챈은 프리 경기전 다리 부상으로 인해 기권하였습니다.


최종 결과, 프리 영상프로토콜입니다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jgpcro2012_JuniorMen_FS_Scores.pdf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간 Korean Time)


10/6 (토)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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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서 선수는 이번 대회 4위를 기록,

포인트 순위 20점으로 마지막 7차를 남겨둔 현재 9위에 머물러.

상위 6명이 진출하는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시리즈에는 

아쉽게도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하지만 김진서 선수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첫 출전한 국제 대회인 3차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고,

6차에서는 4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성적으로 강한 인상을 남기며 국제 무대에 데뷔하였습니다.


김진서 선수가 출전하는 다음 대회는

11월 국내에서 열리는 랭킹전이 될 예정입니다.

짧은 기간 동안 급속도로 기량이 성장한 김진서 선수가

다음 대회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6차 크로아티아 대회가

10월 4일부터 6일까지 크로아티아의 수도 자그레브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이태연(여자싱글), 김진서 (남자싱글), 그리고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아이스 댄싱)이 참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3종목에 한국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응원하는 팬들도 바쁜 대회가 될 것 같습니다.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10/4 (목)

17:00 남자 쇼트 (김진서)

21:30 페어 쇼트 


10/5 (금)

0:45 여자 쇼트 (이태연) 

17:00 아이스 댄스 쇼트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페어 프리


10/6 (토)

0:45 남자 프리 (김진서)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남자 쇼트 스타팅 오더 입니다




출처: http://www.bigfoto.com/europe/croatia/


출처: http://www.da-riva.hr/pd/447/pgoid/207/l/EN/Zagreb.wshtml


우선 김진서 선수가 출전하는 남자 프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참가자 엔트리를 보면 짐작이 되겠지만,

6차는 7차에 비해 경쟁이 심합니다.

특히 2위~5위권 경쟁이 심할 것 같은데요.


대회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순위가 적은 점수차이로 갈릴 것 같습니다.

일단 대회 참가자 (괄호안은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국가)의 ISU 퍼스널 베스트(검은색 강조),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녹색)이번시즌 국내대회(빨강) 성적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얀한 (5-중국) 222.45 180.69 217.93

네이선 챈 (1-미국) 222.00 222.00 185.33

막심 코브튠 (N/A-러시아) 193.76 N/A

김진서 (3-한국) 175.87 175.87 189.12

페트르 쿠팔 (4-체코175.72 175.72

가와하라 세이 (5-일본) 170.41 170.41

해리슨 초우트 (4-미국) 169.70 169.70 188.87

안드레이 주버 (5-러시아) 165.47 165.47 * 알렉산더 사마린과 대회직전 교체 (사마린은 7차로)

마이클 마르티네즈 (4-필리핀) 165.10 158.40 147.39

루이즈 마넬라 (N/A-브라질) 162.53 N/A


일단 ISU 퍼스널 베스트 200점 이상의 네이선 , 얀한

그리고 190대막심 코브튠이 다소 앞서 있습니다.


네이선 챈

지난 3차에서 안정적인 점프와 좋은 PCS로

놀랄만한 주니어 그랑프리 데뷔를 하며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1위 혹은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쿼드는 없지만, 트리플 악셀은 안정화 되가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선 챈 JGP 3차 SP


네이선 챈 JGP 3차 FS


얀한

컨디션이 다소 좋지 않은 것이 변수인데요.

최악의 컨디션을 보여준 지난 5차에서 트리플 악셀과 쿼드는 물론 전체적인 점프 컨시의

난조를 보여줬습니다.

비록 얀한은 슬로베니아에서 5위를 기록했지만, 기술점 PCS 2위로 점수는 180점을 넘은 바 있습니다.

한꺼번에 쉽게 떨어지지 않는 PCS가 얀한의 최소점수를 지켜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해외포럼에는 얀한이 부상이라는 소문도 있었는데요.

부상은 아니고 그저 스케이팅을 잘 못했을 뿐이라고 본인이 포스팅을 했다고 합니다.


얀한 2012 JGP 5차 SP


얀한 2012 JGP 5차 FS


만약 얀한이 점프 컨시가 회복되어

9월 20~21일에 열린 중국 내셔널에서 보여준 모습을 되찾으면 네이선 챈과1위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보입니다.

얀한은 중국 내셔널에서는 쇼트를 클린하며 78.39를 받은 바 있습니다.

얀한은 프리에서는 비록 쿼드토를 팝하고, 트리플 룹에서 넘어졌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139.54를 기록,

총점 217.93의 성적으로 송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얀한 2012 중국 내셔널 SP


얀한 2012 중국 내셔널 FS


막심 코브튠

다소 컨시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지난해 12월에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는 193.76을 기록했지만,

올해 4월에 열린 팀트로피에서는 172.46을 기록한바 있습니다.


막심 코브튠 2011 JGPF SP


막심 코브튠 2011 JGPF FS


안드레이 주버

주버 선수는 알렉산더 사마린과 대회 직전 교체되어 6차에 출전하게 되었는데요.

5차에서 183.03으로 "죽음의 조"에서 3위를 차지해 

파이널 가능성이 더 높은 사마린을 위한

러시아 연맹의 묘수인 듯 합니다. 

안드레이 주버는 지난 4차 대회에서 165.47로 5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안드레이 주버 2012 JGP 4 SP


안드레이 주버 2012 JGP 4 FS



김진서

지난 3차 프리와 같은 경기를 

이번 6차의 쇼트, 프리에서 보여주며, 180점대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기록한다면,

얀한과 코브튠의 컨디션에 따라 2위를 노려볼 수도 있습니다.


김진서 선수의 ISU 공인 퍼스널 베스트는

첫 국제 대회였던 지난 3차의 

175.87 (SP 49.60 + FS 126.17 )입니다.

김진서 2012 JGP 3 SP


김진서 2012 JGP 3 FS


김진서 선수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189.12 (SP 64.97 + FS 124.15)의 국내대회 퍼스널 베스트를 세운바 있습니다.

김진서 2012 주니어 선발전 SP


김진서 2012 주니어 선발전 FS


주목해야할 점은,

총점이 비슷했던 주니어 선발전과 JGP 3차를 비교해 보면

국내 대회에 비해 주니어 그랑프리의 PCS가 약 10점 가량 적게 나오는 점인데요.

주니어 선발전 프리 126.17 = TES 63.57 + PSC 64.58 - DED 1.0

주니어 그랑프리 3차 124.15 = TES 71.07 + PCS 55.20

지난 대회 3위에 입상하며 인지도를 쌓은바 있고, 두번째 대회인 것이

이번 대회 PCS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도 지켜볼만 합니다.


김진서 선수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2위 이상을 해야합니다. 

관련 포스팅: 김진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성은?


김진서 선수는 3그룹 첫번째로 출전합니다.

김진서 선수가 후회없이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5차에 출전한 이동원 선수가

한국시간으로 9월 28일 새벽에 열린 남자 쇼트 경기에서

44.12 (TES 22.33 + PCS 23.79 - DED 2.0)의 점수로 

쇼트 14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동원 선수의 경기영상과 프로토콜을 첨부합니다.


14. 이동원 Dong-Won Lee (한국) 44.12



이동원 선수는 콤비점프로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를 계획한 듯 했지만,

첫 점프가 여의치 않자 트리플 럿츠 + 더블토로 대신하며 연결점프를 안전하게 랜딩했습니다.

그리고 기대했던 대로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아쉽게도 넘어지면서 다운그레이를 받았지만 의미있는 시도였습니다.

사실 세번째 점프와 스텝이 문제였는데요.

트리플 플립에서 랜딩이 흔들려서 손을 짚었고,

특히 스텝시퀀스에서 넘어져 감점을 당하면서 시퀀스를 

무효 처리 당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아직 지난 시즌의 수준까지 돌아온 것 같지는 않지만,

8월의 주니어 선발전에 비해서는 점프 컨시가 많이 돌아온 듯 하고,

첫 콤비 점프에서 보여줬듯이 상황에 따른 임기응변도 많이 향상된 듯 합니다.

특히 쇼트에서 시도했던 트리플 악셀의 높이도 나쁘지 않아,

프리에서 더 좋은 경기를 기대해 봅니다.


한편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남자 경기에 대해서

지난 프리뷰에서 최고의 죽음의 조라고 평가한 바 있는데요.


선수들 역시 긴장을 했는지,

이전 대회에서 좋은 컨시를 보여주던 얀한, 진보양 선수의 실수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 쇼트 5위까지 60점을 넘는 죽음의 조 다운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쇼트 1위는 클린 경기를 보여준 조슈아 페리스가 차지했습니다.

조슈아 페리스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때 보다 더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는데요.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점프, 트리플 플립을 차례로 성공시키고

스핀에서도 2개의 스핀에서 레벨 4를 챙기며

74.35로 2위인 얀한을 9점 가량 따돌리며 한발 앞서 나갔습니다.


2위는 65.66을 기록한 얀한이 차지했는데요.

트리플 악셀을 팝하며 싱글 처리했지만,

곧 페이스를 되찾으며,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와 트리플 플립에서 

좋은 높이와 비거리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구성점수(PCS)에서 33.68의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 점수는 클린 프로그램을 한 조슈아 페리스의 PCS에 

겨우 0.11 모자란 점수입니다.

얀한은 1주 전에 열린 중국 내셔널에서는 쇼트를 클린하며 78.39를 받은 바 있습니다.

얀한은 프리에서는 비록 쿼드토를 팝하고, 트리플 룹에서 넘어졌지만

트리플 악셀을 포함한 나머지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139.54를 기록,

총점 217.93의 성적으로 송난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습니다.


3위다나카 케이지, 4위우노 쇼마, 5위알렉산더 사마린이 차지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1차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진보양 선수는

트리플 악셀을 다운그레이드 된 더블악셀로 처리했고,

PCS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면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이번 남자 쇼트 경기에서는 총 4명의 선수

트리플 악셀을 시도했는데요.

앞에서 이미 이야기 한 것처럼

이동원 선수는 아쉽게도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구요.

조슈아 페리스만이 깔끔한 랜딩을 보여주며 1.14의 좋은 GOE를 챙겼구요.

반면 크지쉬도프 갈라 선수와 다나카 케이지 모두 랜딩하면서 스텝 아웃,

각각 -1.00, -2.86의 GOE 감점을 당했습니다.

얀한과 진보양은 트리플 악셀을 계획한 것으로 보이나 두 선수 모두 팝하고 말았습니다.


쇼트에서 10점 가량의 점수차이를 벌려놓은

조슈아 페리스의 1위가 유력한 가운데


쇼트 2위에서 5위까지의 점수 차이가 5점 이내라,

2위, 3위의 포디움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입니다. 

얀한이 프리에서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성공시킬 경우

무난히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이지만, 

실수할 경우 다른 선수들의 도전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동원 선수는 한국시각으로 29일(토) 저녁 6시 45분터 펼쳐질

프리 경기에서 3번째 그룹 첫번째 선수로 나올 예정입니다.


쇼트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입니다.


남자쇼트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jgpslo2012_JuniorMen_SP_Scores.pdf























프리 스타팅 오더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8 (금)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프리뷰에서 이미 이야기했듯이

이번 대회 남자는 애초부터 최고의 죽음의 조였습니다.

관련포스팅: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남자 "간략" 프리뷰 

이러한 대회에서 경기하는 것은 당장 순위로는 손해를 보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선수들과 같이 경기를 한다는 것 자체가

분명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

이동원 선수의 점프 컨시와 컨디션을 보면서

이번 프리에서는 트리플 악셀 시도가 아닌 

랜딩과 인정을 기대해 봅니다.


이동원 선수의 최선을 다한 멋진 프리 경기를 기대합니다.

9월 27일~29일에 슬로베니아의 블레드에서 5차 주니어 그랑프리가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여자 싱글에 김해진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동원 선수가 참가합니다.


간략하게 남자싱글에서 

주목할만한 선수들과 ISU 퍼스널 베스트 그리고 예상을 써보겠습니다.



구라마제님 촬영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결론부터 말하자면,

5차 남자는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의 죽음의 조입니다.

지난 3차 여자 엔트리를 보고 죽음의 조라고 했는데, 

사실 이번 5차 남자가 진정한 죽음의 조입니다.


진 보양(1차 우승), 조슈아 페리스 (2차 우승, 주니어 월드 2위)

얀 한 (주니어 월드 우승)


그리고 그 뒤를 쫓는 

다나카 케이지 (2차 2위)


사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만나야 할 선수들이 

다 모였습니다.


위의 5차에 참가하는 4명에 

조슈아 페리스(1차 준우승, 4차 우승), 네이선 챈 (3차 우승), 

히노 류주 (1차 3위, 3차 2위),막심 코브튠 (JGP 6,7 차 참가예정) 정도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예상 명단이 될테니까요.


이러한 엔트리가 가능한 이유는

지난 시즌 월드 성적을 고려하는 시니어 그랑프리와는 달리

주니어 그랑프리는 국가별 출전자 수만 배정하고,

출전자는 각국 연맹이 알아서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진보양과 얀한이 같은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내부 사정이 있다 하더라도

두 선수들이 서로 상위권을 나눠가져 

주니어 그랑프리 포인트를 깎아먹게 하는 납득하기 힘든 결정입니다.


사실 이러한 결정이 5차를 죽음의 조로 만들었습니다.

중국 연맹도 답이 없는게, 우리 빙연 못지 않은 듯 합니다.


스코어 예상을 해보자면 이번 5차 남자 경기는

2위 이상은 200점이 넘어야 가능할 것 같고,

포디움은 190점 이상에서 결정될 것 같습니다.


1위를 놓고 주니어 월드에서 3A, 4T를 선보이며 우승한 얀한

주니어 2차에서 3A+3T와 4T를 성공하며 업그레이드 한  

주니어 월드 준우승자 조슈아 페리스가 박빙의 승부를 펼칠 예정입니다.

주니어 월드에서도 두 선수의 총점 차이는 0.48 차이였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진보양 역시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고 있지만

아직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에서는 두 사람보다 조금 떨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다나카 케이지는 트리플 악셀은 랜딩하고 있지만, 아직 쿼드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얀한과 조슈아 페리스의 실전에서의 작은 차이가 1위와 2위를 가를 것 같고,

진보양과 다나카 케이지가 3위를 놓고 대결할 것이라고 예상해 봅니다.


빅4의 ISU 퍼스널 베스트 순서대로 정리해보았습니다. 


얀 한 Han Yan (중국) 222.45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미국) 221.97

진보양 Boyang Jin (중국) 194.13

다나카 케이지 Keiji Tanaka (일본) 192.98


이상 190점 이상입니다.


이들 이외에 150~180대의 선수들로는


우노 쇼마 Shoma Uno (일본) 175.92

이동원 Dong-Won Lee (한국) 166.93

빅토르 로마넨코프 Victor Romanenkov (에스토니아) 162.19

로만 사도브스키 Roman Sadovsky (캐나다) 158.77

아디안 피트케예프Adian Pitkeev (러시아) 154.97

루카스 카우가스 Lukas Kaugars (미국) 154.95- 미내셔널 주니어


등이 있습니다.


이동원 선수의 경우

이번 5차 에서는

워낙 상위 4명이 강해서 포디움에 들기는 어려울 듯 합니다.


지난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에서

극심한 점프 컨시 난조를 보여줬는데요.

지난 해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보여줬던 수준의 

점프 컨시를 찾으며, 최선을 다해 좋은 경기를 보여준다면,

5~6위 정도를 노려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편 이동원 선수는 오프 시즌에 트리플 악셀을 연습해왔고, 

랜딩에 성공했다고 하는데요.


주니어 선발전의 점프 컨시 난조는

심리적인 이유나 성장통 이외에도 

트리플 악셀 연습에서 찾을 수도 있을 듯 합니다.

점프 메카니즘이 확연히 다른 트리플 악셀 점프를 연습하다보면

기존의 트리플 점프 감각은 물론 더블악셀 마저 회전수 때문에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과연 이동원 선수가 이번 대회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며,

김진서 선수가 불붙인 한국 주니어 남자선수들의 

트리플 악셀 열풍에 가담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동원 선수가 최선을 다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치기를 기원합니다.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27 (목)

21:15 여자 쇼트 (김해진)


9/28 (금)

2:00 남자 쇼트 (이동원)

22:00 아이스 댄스 쇼트


9/29 (토)

1:10 남자 프리 (이동원)

18:45 여자 프리 (김해진)


9/30 (일)

0:00 아이스 댄스 프리


남자 쇼트 스타팅 오더입니다.

이동원 선수는 2그룹 첫번째로 경기합니다.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 2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slo2012/


ps. 

혹시라도 시간이 되면, 

영상을 추가해 보겠습니다.


그럼.

3월 4일 민스크에서 막을 내린 세계주니어 월드 마지막날 
갈라쇼 영상입니다.

갈라에는 각 부분 1-5위가 참여했습니다.

 




여자싱글 (Ladies)

1. 율리아 리프니스카야 (Julia Lipnitskaia)




2. 그레이시 골드 (Gracie Gold)



3.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Adelina Sotnikova)




4.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5. 리지준 (Zijun Li)




남자싱글 Men

1. 얀한 (Han YAN)



2.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3. 제이슨 브라운 (Jason BRWON)



4. 데니스 텐 (Dennis Ten)




5. 잔 부시 (Zhan Bush)




페어 Pair

1. Wenjing Sui / Cong Han (CHN)




2. Xiaoyu Yu / Yang Jin (CHN)




3. Vasilisa Davankova / Andrei Deputat (RUS)




4. Haven Denney/Brandon Frazier (USA)


5. Margaret Purdy / Michael Marinaro (CAN)


아이스 댄스 Ice Dance


1. Victoria Sinitsina / Ruslan Zhiganshin





2. Alexandra Stepanova / Ivan Bukin (RUS):
http://www.youtube.com/watch?v=dIcuzArqhOo




3. Alexandra Aldridge / Daniel Eaton (USA): http://www.youtube.com/watch?v=KyMn28riAvA



4. Anna Yanovskaya / Sergey Mozgov (RUS)




5. Gabriella Papadakis / Guillaume Cizeron (FRA)




Fin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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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갈라에는 참석 못했지만 아쉬운 마음을 달려며
김해진 선수와 이준형 선수의 갈라를 링크 했습니다.

김해진 선수의 갈라는 우연히도 그레이시 골드와 같은 곡인 Renka의 " The Show"네요...

김해진 A2011 All That Skate Spring

이준형 2011 아시안 트로피






남자 쇼트 경기 결과 Men Short Results






1. Joshua FARRIS (USA) 조슈아 패리스





2. Han YAN (CHN) 얀한






3. Dennis Ten (KAZ) 데니스 텐







4. Jason Brown (USA) 제이슨 브라운






5. Zhan Bush (RUS)
잔 부시





15. June Hyoung LEE (KOR)
이준형






Thank you so much for every all Fancams and PBP during events. (FSU rocks)
They show and speak more than any other super High definition Videos on live and famous commentators.

If you find any broken links, please let me know by comments.
I am updating other Video Links NOW.

모든 팬캠 경기 동영상과 문자 현장 중계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 어떤 고화질 중계 영상보다 더 많은 것을 보여줬습니다.

링크가 깨져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계속 업데이트 중입니다.


spiral9509

spiral9509.tistory.com

피겨는 언어다 Skating is Language

이제 피겨 스케이팅 주니어 세계선수권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이번 대회는 2월 27 일부터 3월 3일까지
구소련이었던 벨라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일정 (이하 한국 시간)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남자 싱글 한국대표로는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을 바탕으로
이준형 선수가 참가합니다.



대회를 1주일 앞두고
각국의 엔트리가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전체 엔트리와 각국의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좋을 듯 싶은데요.
우선 2월 21일 현재의 남자싱글 엔트리입니다.


엔트리를 유심히 보셨으면 알겠지만
전통의 남싱 강국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남싱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출전이 확실시 되던 Sosniak 선수가 이번시즌에 부상을 당했고,
다른 선수들은 아직 트리플이 확싱히 장착되지 않아
JGP 출전 명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출전을 포기할 듯 합니다.

포디움 예상권에 든 선수들

올시즌 ISU 공인 대회 시즌 베스트로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름에 ISU Bio를 링크했습니다. 각 선수들의 프로그램 곡명등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이름     /    국적  /  퍼스널 베스트    /    주요 성적

Han YAN                중국       219.37  /   JGPF 2위
Denis TEN         카자흐스탄  212.39  (Sr성적) /   Skate Canada 5위 
Jason BROWN         미국      208.41  /   JGPF 1위
Joshua FARRIS        미국       207.67  /   JGPF 3위
Artur DMITRIEV        러시아    197.09  /   2011 주니어 월드 8위 (12 주니어 러시아 내셔널 2위)
Keiji TANAKA           일본       196.98  / 2011 주니어 월드 2위
Ryuju HINO              일본       182.71 /  JGPF 5위  (12 주니어 일본 내셔널 1위)
He ZHANG               중국       182.38  / JGP Riga 2위
Liam FIRUS              캐나다     180.00 / JGP Brisbane 3위
Timothy DOLENSKY 미국       176.77  /   JGP Riga 3위
Zhan BUSH              러시아    176.64  /   2011 주니어 월드 11위  (12 주니어 러시아 내셔널 1위) 
June Hyoung LEE     한국       176.48   / JGP Milano 3위
Shoma UNO             일본      175.15  / JGP Tallin 3위
Nam NGUYEN         캐나다   169.50   / JGP Brasov 3위


해외 피겨 포럼에서
포디움 예상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1위는 Yan Han 선수가 앞서나가고 있고,
그 뒤를 Jason BROWN, Joshua FARRIS, Denis TEN, Zhan BUSH가 순으로 2위 그룹으로 추격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주니어 월드 포디움 점수를 알아보자면

2010 주니어 월드
        216.10  Yuzuru Hanyu   205.25 Song Nan  199.19 Artur Gachinski
2011 주니어 월드
        200.13 Anderi Rogozine  196.98 Keiji Tanaka   195.71 Alexander Majorov   

포디움 하한선은 예년보다 조금 높은
200~205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Yan HAN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4T와 3A을 구사합니다.
작년 12월 JGPF에서는 고열로 컨디션이 저하되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월 초에 열린 중국 동계 체전에서 Nan SONG에 이어 2위,
1월 말에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192.45로 우승합니다.


SP 2012 중국 동계체전


FS 2012 중국 동계체전



Dennis Ten

Dennis Ten이 주니어로 다시 참가하는데요.
Ten 역시 시니어에서의 경험과 3A와 4T를 무기로 강력한 포디움 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ISU가 다음 시즌부터 시니어 대회 2회 이상 출전시
주니어 대회로의 복귀를 금지하는 규약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이런식의 유턴 참가는 이번이 마지막일 듯 싶네요.

SP 2012 4CC


FS Skate Canada



Jason BROWN

3A 없는 대신, 탄탄한 트리플 점프와 시원한 스케이팅으로
주니어권에서 탑랭크에 들고 있는 선수.


SP JGP Final



FS JGP Final



Joshua FARRIS

3A 구사, 안정적인 트리플과 스핀이 강점.

SP JGP Final


FS JGP Final

Jean Bush

ISU 공인 대회 PB가 다소 낮지만,
지난 2월 초, 러시아 주니어에서의 컨디션은 매우 좋았습니다.
3A과 4T를 구사하면서, 국내 대회였기는 하지만,
총점 224.08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SP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76.70 3A, 3F(e)+3T, 3Lz

 

 

FS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147.38  4T, 3A, 3F+3T, 3Lo, 3Lz, 3F+2T, 3S, 3T+2T+2T

 

 

 Artur Dmitriev

지난 2월 초, 러시아 주니어에서 총점 200.80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합니다.

SP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74.66   3F(e)+3T, 3A, 3Lz

 

 

FS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126.23   2F, 3S+2T+2Lo, 3Lz, 3Lo, 2A+1T, 3F, 3A, 2A

 


Keiji Tanaka

작년 주니어 월드 2위.
올해는 다소 컨디션 난조를 겪었는데,
내셔널 주니어 경기에서 다소 회복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3A을 구사하며, 지난 12월 말에 열린 일본 내셔널 주니어에서 총점 187.80을 기록, 2위를 차지합니다.

SP 일본 내셔널 주니어


FS 일본 내셔널 주니어



Ryuju HINO

JGP 파이널에서 172.75로 5위 기록,
일본 내셔널 주니어에서 188.94로 1위를 차지합니다.
3A+3T의 컴비네이션 점프가 장기

SP 일본 내셔널 주니어


FS JGP Final



He ZHANG

SP JGP Latvia


FS JGP Riga Latvia




이제 이준형 선수에 대하여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우선 이번 시즌 성적입니다.

2011/8  주니어 선발전 152.37 
2011/8  아시안 트로피 159.86
2011/9  JGP 라트비아 171.75 
2011/10 JGP 밀라노   176.48  (ISU 공인 시즌, 퍼스널 베스트)
2011/11 랭킹전           176.83
2012/1  내셔널           180.83 (비공인 시즌, 퍼베)
2012/1  유스올림픽     160.99
2012/2  전국체전        177.59

점수 추이를 보면,
이준형 선수는 이번 시즌 초반 8월에 150점 대를 기록한 후
이후 유스 올림픽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170점대 이상의 점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지난주 전주에서 벌어진 전국체전경기에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총점 177.59를 기록하며,1위를 차지했습니다.
 FS 경기 링크 http://youtu.be/3Iw4qHTJfDc

이런 컨시를 바탕으로
170점대 후반의 점수를 기록한다면, 7위 이내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ISU 공인대회 사상 한국남자 선수로 처음으로 포디움에 들었던
지난 10월의 JGP 밀라노 경기를 링크했습니다.

SP JGP 밀라노


FS JGP 밀라노


주니어월드가 열리는 벨라루시에서
컨디션 조절 잘해서 후회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다음 시즌 주니어 월드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에 대한 이야기를 첨부합니다.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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