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김연아 선수의 "Adios Nonino" 몽타쥬를 봤습니다

지난 6월 올댓스케이트가 열릴 때에도 멋진 티저 영상을 만들었던

김연아 선수의 열혈팬이 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만든 몽타쥬입니다.



벌써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을 기다리는 전세계의 피겨 팬들의 

반응은 한결 같습니다.


"I can not wait to see her programs"

"그녀의 프로그램이 보고 싶어 죽겠다."


이 영상을 보면서 이 영상을 올린 팬이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시즌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을 얼마나 기다렸는지를

느낄 수 가 있었습니다.


한동작 한동작이 음악과 맞아 떨어지는

한컷 한컷의 절묘한 편집을 보면서, 

제가 썼던 포스팅도 이런 몽타쥬 같은 포스팅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위 몽타쥬를 보는데, 몇개의 눈에 띄는 추천 영상이 있었습니다.


그러다 한 영상에 눈이 멈추게 되었죠.

2010년 2월 초에 김연아 선수의 팬인 유저가 올린 영상이었습니다.

플레이를 하기 전에 잠시 숨을 멈추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올림픽 시즌 프로그램이 공개되었던

TEB의 런스루 영상이었습니다.



이제 턱밑으로 다가온 밴쿠버 올림픽을 기다리며 

이 영상을 뒤늦게 올렸을 유저의 마음가짐을 생각하면서,

벌써 4년이 되어가는 그 때의 일들이 생각났습니다.


2009년은 개인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었던 잊지 못할 해였습니다.

견뎌냄과 기다림으로 하루하루 버텼던 시간이기도 하죠.

열심히 살았던 시간들이기도 합니다.

라흐마니노프 교향곡 2번 3악장 (인생의 갈림길)

거쉰 그리고 미국에서의 두번째 학기

그리고 그 시간들이 있었기에, 

밴쿠버 올림픽 때 김연아 선수의 

경기를 보며 더 열심히 더 간절히 응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던 겨울,

포스팅을 시작했던 이유는 한가지 였습니다,.

머나먼 땅에서 응급실에 입원한 후 

며칠 후 독한 약을 먹고 퇴원하던 날 

엉뚱하게도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오랫동안 좋아했던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쓰고 싶고, 나누고 싶은 것들이 있었고,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영영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도,

언제까지 계속할지는 몰랐어요.

처음 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리뷰를 쓰고 결과를 업데이트하면서

우리 주니어 선수들의 경기를 포스팅하면서 너무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가 없는 세계선수권 대회를 포스팅하며

왠지 모를 허전함을 느꼈죠.

멀리서 지켜보던 미국과 캐나다의 링크 사이드 이야기를 

곁에서 생생하게 느끼고 나누는 재미도 있었어요.

지금은 메이저인 그들도 예전에 변방이던 시절이 있음을 깨닫기도 했죠.



그러던 어느날 갑자기 블로그가 터져나갔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컴피에 컴백했던 것이었습니다.


한동안 먹먹해 하다가, 

참가할 수 있을 대회를 알아보고

포스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김연아 선수가 컴백하고, 

종합선수권에서 그녀의 경기를 직접 보고

세계선수권에서 공식연습을 지켜보고

전설적인 프로그램으로 우승하는 그 경기를 영상에 담고,

마음껏 응원하고 포스팅으로 함께 나누는

생각조차 못했던 감동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이야기 나눌수 있는

많은 벗님들과 승냥이들도 알게 되었구요.

 

또한, 이방인인 저에게

북미에서 열린 여러 대회의 링크 사이드에서

낯선 외국인이 아닌 피겨 팬이라는 공감대로 만났던 인연들은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매개체가 없었다면 경험할 수 없었을 것입니다.

 

링크 사이드에서의 만남은 저의 유학생활에서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태평양을 건너와 이들의 문화를 알아가고자 했던 저는

강의실에서의 토론과 도서관의 논문보다

오히려 예기치 않았던 피겨 스케이팅이라는 프리즘을 통해서

이들의 일상과 꿈을 조금씩 함께 나누어 볼 수 있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니, 학교 이외의 공간에서 제가 가장 많은 이야기를 나눈 사람들은

바로 의사와 피겨팬들이었습니다.

 

이곳에서

피겨는 저에게 언어였던 것이죠.


그러한 인연들의 순간을

잊어버리고 싶지 않아서

그동안 진심을 다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즐겁게 포스팅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쓰는 포스팅이 

관성에 빠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도 댓글을 달아주시는 분들 덕분에 수정해 오기는 했지만,

잘못된 정보와 오타들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지친듯한 문장들이

하나둘씩 늘어나기 시작했죠.


제가 쓰고 싶었던 

그 몽타쥬와 그 연습영상과 같은

그런 포스팅은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실, 이번 여름이 지나면서

제 생활에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단순히 좋은일/나쁜일로 구분할 수 없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구요.

그러면서 차츰 블로그 포스팅이 

먹을 때는 달콤하지만 나중에 후회하게 되는 

미각을 얼리는 아이스크림 같은 일이 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죠.


벌써 4년이 되어가는 그 때를 떠올리면서

다시한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이 시간을 기억할 때

후회없던 시간으로 그리고 내 자신에게 최선을 다했다고

자부할 수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인 일들 이외에도 블로그와 관련하여,

저의 의도와 다르게 제 포스팅을 오해하는 반응을 접하면서 힘이 빠질 때도 있었구요.

피겨를 보는 것보다 어느새 포스팅을

그리고 포스팅의 내용 보다도 그 조회수를 더 중시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초심과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 다른 피겨 블로거들을 보면서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을까 하는 반성도 해보았습니다.



하지만, 

블로그에 포스팅 하는 것이

제가 해야하는 일들과 몇 달전부터 병행 가능하지 않게 되면서도,

일단 김연아 선수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 선곡이 발표되기 까지는

이번 시즌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소개하면서 

포스팅을 계속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주니어 그랑프리에 나온 우리선수들 경기를

최소 한번씩은 포스팅하고 싶었어요. (규은 선수 미안...)


그런데,

다행히도(?) 9월 말에 공개할 줄 알았던 프로그램을

항상 그러했듯이 반발짝 빨리 공개하였습니다.

결심했던 시간이 더 당겨졌네요.


대단한 공간은 아니지만,

정기적으로 찾아오셔서 댓글을 남겨주시는 고마운 분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고,

갑자기 포스팅이 뜸해지는 것을 궁금하게 여기실 것 같아서,

제 이야기를 남겨봅니다.


지속 가능한 포스팅을 할 수 있을 때,

다시 돌아와서 조금씩 써 보겠습니다.

이미 써놓은 포스팅과 이야기들을 가끔 올릴 지도 모르죠.

아직 피겨 스케이팅에 대해 나누고 싶은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면, 인터넷 공간에 던져지는 또 하나의 자료 무더기가 아닌,

외부의 시선과 편견으로부터 자유로운, 

유기농 식품까지는 아니더라도 

피겨 스케이팅 팬들에게 도움이 되는 

직접 갈아 만든 과일스무디 같은 포스팅을 

즐겁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김연아 선수의 올림픽 시즌은 

2013년 10월 24일 스케이트 캐나다 세인트 존의 

공식연습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올림픽 시즌을 마음 속 깊이 응원합니다.


처음 프로그램이 공개되는 그 곳에 함께 있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지만,

그럴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제 얼마 안남았지만, 

저 역시 그 때까지 저의 올림픽을 위해서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보려 합니다.

그러다보면 어느 곳에 있든지 진심을 다해 같이 응원할 수 있겠죠.


사진: Ross McCampbell http://www.flickr.com/photos/rdmccampbell/2189918449/


소치 올림픽의 경기가 시작될 때도

그러한 마음 가짐으로 그녀를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올림픽 시즌이 김연아 선수에 있어 

마지막 컴피 시즌이면서 동시에 또다른 피겨 인생의 시작이듯이

피겨 스케이팅은 앞으로도 계속 될테니까요.


4년 전에도 그랬듯이.


-스파이럴 드림-





ps.

미국 지역예선에서 우연히 만나

처음으로 개인적으로 응원하게 되었던, 미국 스케이터의 가족에게서 이메일이 왔습니다.

오랜 부진에서 벗어나 여름 지역대회에서 트리플 점프가 모두 돌아왔다구요.

이번 시즌 후회없이 링크에서 경기를 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김연아 선수의 열렬한 팬이었던 주니어 선수는 어느새 시니어 선수가 되었고,

이번 가을 대학신입생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내셔널 진출을 위해 다시 링크에 섭니다. 

 

행운을 빌어주면서 답장을 보냈습니다.

"저도 이번 가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내년 1월 내셔널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피겨 그랑프리 배정이 드디어 발표되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스케이트 캐나다 (SC)

프랑스 파리의 트로피 에릭 봉파르 (TEB)에 배정받았는데요.


관련포스팅 및 자료: 

김연아,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프랑스 TEB 배정

2013-14 그랑프리 시리즈 선수 배정 결과


9월 27일 업데이트)

김연아 선수가 부상으로 그랑프리에 불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발등의 부상으로 6주간의 치료와 이후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관련 포스팅: 김연아 선수 발등 부상으로 그랑프리 불참 결정


어느 때 보다 팬들의 응원이 필요한 때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쾌유를 기원합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 가려고 티켓을 구입했으나,

김연아 선수의 불참으로 가지 않기도 하신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스케이트 캐나다 티켓은 환불이 되지 않는 관계로 재판매만 가능합니다.

관련해서 곧 포스팅을 올려보겠습니다.

관련포스팅 링크: 2013 스케이트 캐나다 티켓 재판매에 대해


뉴브런즈윅 세인트 존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캐나다

아무래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트로피 에릭 봉파르 보다는

낯설고 멀어 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올림픽 시즌의 새프로그램 공개를 

이곳에서 한다는 것을 생각한다면...

도전해볼만 하지요.


사실 개최도시가 캐나다의 동쪽인 뉴브런즈윅에 있어

북미에 사는 분들도 멀기는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파리에서는 매년 TEB가 열리니,

아는 분들도 많고 그리고 제가 불어를 못하는지라...

프랑스 그랑프리 TEB관련 정보

피겨 스케이팅 갤러리와 다음 김연아 팬카페에 올라온 

능력자분들의 포스팅 링크와 자료로 대신 하겠습니다.

봉파르 표사는 법과 영어 링크 (피갤 게시판 "연아팬"횽 작성)

파리 승냥이인데 경제적으로 원정오는 법 알려드림 (피갤 게시판 "유동승냥"횽 작성)

TEB 티켓팅 하는 법 파일 (김연아 다음팬카페 "주니맘"님)

봉팔_티케팅_방법.pdf


저는 스케이트 캐나다 쪽을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013 스케이트 캐나다 상세 일정

10 / 24 (목)~ 27(일) (캐나다 현지시간 Atlantic Daylight Time 기준, 한국보다 12시간 느림)


24 (목) - 8:00 ~19:00 공식연습 

(여자 싱글  8:00~9:25, 13:30~14:55)

25 (금) - 8:30~13:30 공식연습 (여자싱글 연습 9:45~11:00) 

14:50 페어 쇼트

16:30 여자 쇼트

20:00 아댄 쇼트

21:40 남자 쇼트

26 (토) -  7:30~12:40 공식연습 (여자싱글 연습 8:45~10:10) 

13:00 페어프리

15:10 여자 프리

17:30 아댄 프리

20:10 남자 프리

27 (일) - 9:30~12:00 갈라 연습 

13:00 갈라

출처: http://www.skatecanada.ca/Portals/2/CompSchedules/2013/2013-SCI-Schedule-EN.pdf 


스케이트 캐나다 출전 선수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는 다른 그랑프리와 비교해서

엔트리가 너무 좋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여자 싱글 뿐만 아니라,

남싱, 페어, 아댄까지 어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중 단연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자 싱글

김연아, 키이라 코르피,(부상으로 불참 T T), 스즈키 아키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그레이시 골드, 크리스티나 가오, 케이틀린 오스몬드

알레나 레오노바, 아멜리에 라코스트, + 캐나다 선수 1명 (조애니 로셰트? 가브리엘 데일만?) 베로니크 말레

 

남자 싱글

패트릭 챈, 하뉴 유즈루, 미칼 브레지나, 무라 타카히코, 제레미 애봇,

조슈아 패리스, 오다 노부나리, 로스 마이너,

안드레이 로고진, 엘라지 발데

 

아이스 댄스

테사 버츄/스캇 모이어, 케이틀린 위버/앤드류 포제,

닐 지가시나/알렉산더 가치, 매디슨 허벨/자카리 도나휴

알렉산드라 폴/미첼 이슬람, 알렉산드라 스테파노바/이반 부킨, 알렉산드라 알드리지/다니엘 이튼

 

페어

메간 두하멜/에릭 레드포드, 유코 가와구치/알렉산드르 스미르노프, 수이 웬진/한 콩,

스테파냐 베르통/온드레이 호타렉, 페이지 로렌스/루디 스웨거스,

린지 데이비스/로크니 브루베커, 마리 바르트마닌/아론 반 클리브


 

우선 뉴브런즈윅 주의 세인트 존이 어디에 있는지 봅시다.




상당히 멀죠. 기준 시간대도 Atlantic Daylight Time 이라는 

미국 동부시간보다 1시간 빠른 시간대를 사용합니다.

즉 대회가 개최되는 10월하순에는

한국시간보다 12시간 느리게 됩니다.


세인트 존은 항구 도시인데, 

원래 프랑스 이민자들이 많았지만, 18세기 후반 영국이 영토를 차지하면서부터

서서히 영국 이민자들이 대다수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공용어는 영어와 불어입니다. 

바닷가재(랍스터) 음식점이 유명하고,

캐나다 동부/뉴욕 크루즈가 다니는 제법 큰 항구가 있습니다.

조수간만의 차가 세계에서 가장 심한 곳이어서,

바다에서 강으로 흐르는 역류 폭포(리버스 폭포) 등이 유명하다고 합니다.


http://travel.usnews.com/Saint_John_New_Brunswick_Canada/Pictures/Saint_John_Harbour_4891/


http://travel.usnews.com/Saint_John_New_Brunswick_Canada/Pictures/Saint_John_Skyline_4900/


http://travel.usnews.com/Saint_John_New_Brunswick_Canada/Pictures/Historic_Prince_William_Street_4892/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Saint_John,_NB,_skyline_at_dusk5.jpg


http://commons.wikimedia.org/wiki/File:Saint_John,_New_Brunswick_City_Market.jpg


http://www.thomashmitchell.com/Canada/CANADA/10342359_jrCPKm/715389768_5qNmJj9#!i=715389768&k=5qNmJj9&lb=1&s=A


세인트 존은 캐나다 북부와 뉴욕주를 경유하는 크루즈 여행이 경유지라

크루즈 여행 가신 한국분의 여행기가 있었고,

http://blog.naver.com/soon09143/30116920248

배낭여행 가신 분도 있었어요.

http://blog.naver.com/biju71004/100125587720

위에 링크한 포스팅들을 보니, 소박하고 고풍스런 건축물들과 시티마켓이 있는 

아기자기하게 예쁜 도시인 듯 싶습니다.

링크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시면 분위기를 짐작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10월말은 위에 링크된 사진들보다 좀더 춥고 사람이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US News가 뽑은 관광할 것들 기사도 링크합니다.

http://travel.usnews.com/Saint_John_New_Brunswick_Canada/Things_To_Do/

세인트 존 소개 관광안내

http://www.seetheglobe.com/modules/news/article.php?storyid=1118


기후는 10월은 캐나다 치고는 다행히도 그렇게 춥지는 않고,

눈도 별로 안 옵니다.

대략 밤기온 2.7~ 낮기온 11.9

해안가라서 바람은 좀 부는 것 같습니다.


비행기 편

제가 주로 사용하는 비행기 티켓 예매 사이트는

Kayak.com 입니다.

 

1) 한국에서 출발

비행기는 

인천공항에서 토론토까지 가는 직항이 왕복으로

대략 100만원 정도 하고,


다시 토론토에서 세인트 존으로 가는 

왕복비행기가 택스 합쳐서 

500$ (55만원) 정도이더군요.

 

2) 미국 혹은 캐나다에서 비행기로 세인트존으로 가는 경우

토론토나 몬트리얼을 거쳐서 가야하는데

2-1) 토론토나 몬트리얼에서 직항으로 400$~500$ 정도

2-2) 북미 지역에서 토론토나 몬트리올을 제외한 지역에서 출발하여

한번 이상 경유해서 비행기를 탈경우 700$ ~ 800$정도로

국내선 치고는 다소 비행기 표가 비쌉니다.

 

* 댓글에 남겨주신 타이스 님의 제보에 의하면

토론토나 몬트리올에서 세인트존으로 가는 비행기를

에어 캐나다에서 예약할 경우

라운드 트립이나 원웨이나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른 곳에서 와서 이들 도시에서 갈아 타시는 분들은 참고하셔도 좋을 듯한 팁인데요.

만약 비행기표가 없을 때, 갈 때는 토론토, 올때는 몬트리올 혹은 그 반대로 예매시도하셔도 될 듯...

토론토-세인트존 비행기가 몬트리올-세인트존 비행기 보다 좌석도 많고 조금더 큰 비행기라고 하네요...

 

3) 미국에서 비행기로 메인주 Bangor로 가서 + 국경을 넘어 자동차 운전

미국에 살고 운전에 자신이 있다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미국 중서부에 사시는 "핡ㄱㄱㄱ" 횽이 피겨스케이팅 갤러리에 올려주신 방법입니다.

http://gall.dcinside.com/figureskating/1359803

 

짧게 요약하면 세인트 존에서 가까운 미국 메인주의 Bangor 라는 곳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가격이 생각보다 꽤 저렴합니다.

특히 미국에서는 대략 왕복 400$ 미만으로 세인트존 비행기편 보다 300$~400$ 정도 저렴합니다. 

Bangor 공항에서 100$ 정도에 3일 자동차를 렌트해서 가면

편도 3시간 운전하면 국경을 넘어 세인트 존에 갈 수 있습니다.

 

운전에 자신 있다면 편도 3시간씩 (왕복 6시간) 운전하고

1인당 300$ 정도 절약하는 셈이니 괜찮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현지에서도 자동차가 있는 것이 편하겠죠.

 

캐나다의 중서부 지방인 밴쿠버나 캘거리에서 출발할 경우는

세인트존에 가는 비행기표 보다 100$ 정도 싼

650$~700$라서 별로 효과가 없습니다.

 

4) 북미 지역에서 비행기 없이 자동차로 운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14시간

퀘백주 서쪽 몬트리올에서는 9시간

오히려 미국의 보스톤에서는 7시간이면 갑니다....(북미에서 이정도면 가까운거죠....)

보스톤 위쪽에 사는 미국 분들이나 캐나다 퀘벡주 동쪽에 사시는 분들 정도가 시도할만 합니다.


* "지나가는이" 님이 댓글에 남겨주신 미국서 자동차 렌트할 때 주의사항

1) 미국에서 차 빌릴 때 주의사항: 국경을 넘어도 되는지 캐나다에서 보험이 커버되는지 꼭 물어보셔야 해요.

2) 자기 차 가지고 가시는 분들은 미리 보험회사에 연락해서 

   캐나다에서 커버가 되느냐 확인하고 캐나다용 보험카드를 발급받아 가세요.


숙소

호텔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대략 조사해보니 1박에 100$~150$ 내외의 모텔들이

경기장에서 도보 20분 정도 거리에 꽤 있습니다.

자동차 렌트를 안 할 경우 지도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면서

Hotels.com  piriceline.com 등의 예약 사이트를 이용하면 됩니다.

이들 사이트에서 Saint John으로 검색한 후 기준 지점을 Harbour Station으로 설정하면

호텔 검색이 더 쉽습니다.

자동차를 렌트해서 활동범위가 넓은 경우 정확한 위치 대신 

대략의 지역만 보여주는 hotwire.com 도 저렴한 가격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취소 페널티 여부도 반드시 확인하세요.


링크

대회가 열리는 하버 스테이션 Harbour Station 링크는 6,300석의 규모이고, (지난 월드가 열린 버드와이저 링크는 9,000석)

북미의 대부분의 대형 링크처럼 역시 NHL 규격의 링크인데요.

올림픽 링크에 비해 좁은 쪽의 폭이 좁습니다.

위치는 다운타운에 접해 있습니다. 

아래 사진의 하늘색 지붕이 하버 스테이션이고 링크의 동쪽과 남쪽으로 세인트 존의 다운타운입니다.


http://www.pointstreaksites.com/view/millratsbasketball/about-us/our-arena

http://www.pointstreaksites.com/view/millratsbasketball/about-us/our-arena

출처: http://stationnation.blogspot.com/2011/02/pre-game-acadie-bathurst-titan-vs-saint.html


티켓 예매

 캐나다에서 최근 2년간 열렸던 피겨 대회의 경우

 (스케이트 캐나다, 캐나다 내셔널, 월드)

대회를 개최하는 링크가 티켓을 판매하는 사이트에서 티켓을 판매해 왔는데요.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 역시

뉴브런즈윅주 세인트 존에 있는 Harbour Station 링크의 

홈페이지에서 연결하여 판매합니다.

* 인터넷 예매


http://www.harbourstation.ca/event/skate-canada-international-2013-1


스케이트 캐나다 예매는 올이벤트 티켓을 판매중입니다.

인터넷에서는 예매자가 임의로 좌석 지정을 할 수 없고, 

자동 지정이 된 후 좌석을 확인한 후 예매하게 되어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좌석 지정을 원하는 경우 박스오피에서 전화를 걸어 예매를 하면 됩니다.

 

* 전화예매

506-657-1234

한국에서 걸 때는 캐나다 국가번호 1

월~금 (오전10시~오후5시) 세인트존 시간 기준, 한국과 12시간 차이


 

공식연습과 모든 경기 및 갈라를 볼 수 있는 

올이벤트 티켓 판매는 

6월 14일 오전 9시부터 (미국 동부시간 기준) 시작되었습니다.




좌석에 따라 약 110$~180$  (12만원~19만원)

P1 180.25 $

P2 160.25 $

P3 140.25 $

P4 110.25 $


개별 티켓은 (한국시각) 9월 20일 저녁 10시부터 판매할 예정입니다.

쇼트와 프리는 네 종목중에서 두 종목씩 묶어서 하나의 티켓으로 팝니다.


목 - 공식연습

금 - 쇼트 (두 종목씩 합쳐서 판매)

토 - 프리 (두 종목씩 합쳐서 판매)

일 - 갈라


경기 스케쥴 링크  http://www.skatecanada.ca/Portals/2/CompSchedules/2013/2013-SCI-Schedule-EN.pdf 


개별 티켓 가격


SINGLE EVENT TICKETS

  Price Level 1 Price Level 2 Price Level 3 Price Level 4
Thursday $20.50 $20.50 $20.50 $20.50
Friday Session 1 $45.50 $40.50 $35.50 $25.50
Friday Session 2 $45.50 $40.50 $35.50 $25.50
Saturday Session 1 $60.50 $50.50 $45.50 $35.50
Saturday Session 2 $60.50 $50.50 $45.50 $35.50
Sunday $55.50 $45.50 $40.50 $30.50

출처: http://www.harbourstation.ca/event/skate-canada-international-2013-1


* 참고로 2011년 온타리오주 미시사가에서 열린

스케이트 캐나다에 직관을 갔었는데요.


페어프리 + 여자 프리 50$

남자 프리 40$

아댄 프리 + 갈라 50$ 


코너 섹션에 좌석은 앞에서 10번째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아무래도 캐나다는 챈과 버모 때문에 아댄과 남싱이 인기가 많아서

페어와 여자경기가 상대적으로 패키지로 묶이면서 저렴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북미의 대부분의 티켓은 구매후 환불이 없다는 점인데요.

티켓 값의 10% 정도를 내는 환불 보험이 있다고 하지만, 질병, 교통, 날씨 등의 서류를 제출해야 하고

단순 변심은 커버가 안된다고 합니다.  (피갤 "김리빙레전드"횽의 정보 http://gall.dcinside.com/figureskating/1359809)


스케이트 캐나다에 카풀 일정과 숙소 공유 안내입니다.

시스템을 약간 바꾸었습니다.

다음 카풀들은 미국에서 출발하는 분들에게 맞을 듯 합니다.

각 카풀은 추진하시는 분이 저에게 여석이 변동될 경우 알려주시기로

하셨기 때문에, 가장 최근의 정보입니다.

비행기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일정에 따른 비행기표 가격을 알아보신후

(저는 주로 Kayak.com 을 이용합니다.)

생각있으신 분은 본인의 출발지, 일정, 성별을 써서 이 포스팅에 댓글 달지 마시고,

직접 각 카풀 추진하시는 분들 연락처로 이메일을 보내면 됩니다.

 

카풀 1. <==완료


카풀 2 <==완료


카풀 3.

Bangor 공항<==> 세인트 존

시간: 편도 3시간

비용: 자동차 렌트비, 연료비, 톨비 셰어

여석: 2석 (숙박은 공유 불가)

연락처: dldidk@hotmail.com

10/23(금) 목요일 밤에 Bangor 도착 주변 숙박 후 새벽 Bangor 출발

쇼트,프리,갈라

10/27(일) 갈라 후 곧바로 Bangor로 출발, 숙박후 월요일 새벽에 비행기

 

카풀 4.

Bangor 공항<==> 세인트 존

이름: 가나폴리

시간: 편도 3시간

비용: 자동차 렌트비, 연료비, 톨비 셰어

여석: 2석

연락처: bedew79@gmail.com

10/23(목) 저녁 11시경 Bangor 공항 출발

쇼트,프리,갈라

10/28(월) 오전 6시경 Saint John 출발

 

숙소 셰어 1.

장소: 세인트 존

이름: 연하

연락처: @darla_42 (트위터)

호텔 예약 예정

일정: 23(수)~28(월) 5박 6일 (기간이 딱 맞지 않아도 가능)

구하는 인원: 여자 1명

 

숙소 셰어 2.<==완료


새로운 카풀을 모으거나 숙소 공유하고 싶으신 분들은

위의 서식에 맞추어 댓글에 공개가능한 이메일을 남겨주시면,

(개인 정보가 노출 가능한 학교나 직장 이메일은 가능한 쓰지 마세요)

본문에 추가하겠습니다.


숙소와 카풀이 현재 상황이냐고 물어보시는 댓글들이 있는데,

위의 쓴 것처럼 본문의 상황은 항상 업데이트 하고 있기 때문에, 

따로 물어볼 필요가 없습니다.

 

* 캐나다 세인트 존에서 한국식당 (Boaz West, 200 Bridge Road)을 운영중이신
한인 교민 전성욱님께서 블로그 방명록에 글을 남겨주셨어요.

현지 사정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은
이메일이나 전화를 드리면 잘 대답해 주실듯 합니다.

이메일 boaz126@gmail.com
전화 503-635-2259
휴대폰 503-653-7008

(세인트 존은 한국보다 12시간 느립니다)

숙소와 교통에 대해서 이야기해주셨는데,
한국분이 하시는 호텔과 모텔도 있다고 하네요.
호텔은 $130~200 모텔은 $60~100 정도라고 합니다.
이들 숙소는 경기장에서 택시로 10분거리에 있는데
택시는 콜을 해야되고, $10~15 정도라고 하네요.

 Hotels.com 등의 예약 사이트에 올라온 현지 다른 호텔과
가격과 거리를 비교해서
잘 결정하시면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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