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1차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렸습니다.


여자 경기에서

김나현 Na-Hyun KIM 선수가 클린 경기를 보여주면서

143.12의 점수로 5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에 처음 출전한 김나현 선수는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모든 점프를 랜딩하면서 

쇼트경기에서 8위를 기록한 후,

프리에서도 트리플 점프 6개를 모두 랜딩하며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140점대를 돌파

프리와 총점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김나현 선수는 9월 18일~22일,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5. 김나현 Na-Hyun KIM

쇼트영상 47.29


프리 영상 95.83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프리에서 3F+3T, 3S+3T를 비롯

7개의 트리플 점프를 모두 성공하면서 클린 경기를 펼쳐 

쇼트에서 스텝을 날려버렸던 부진을 만회하고

1위를 차지하며 우승 후보 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드베데바 선수는 쇼트에서도

2A, 3F+3T, 3Lo의 모든 점프를 랜딩했습니다.


마리아 소츠코바

쇼트와 달리 프리에서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며

첫 연속점프인 3F+3T를 넘어졌지만

이후 2A+3T를 포함한 점프들을 성공시키며

2위를 기록했습니다.


카렌 첸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 대한 부담감 때문인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3Lz+3T, 2A+3T의 고난이도 컴피점프를 시도했으나

연결점프에서 두번다 다운그레이드를 맞았습니다.


알라인 샤트랑

좋은 안무를 보여주었으나,

지난 캐나다 COS 섬머때와 마찬가지로

트리플 점프의 회전수가 모자라면서

3개의 트리플에 언더로테이션 마크가 기록되며

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1차 대회 여자싱글 결과


쇼트 프로토콜 링크



프리 프로토콜 링크


주요 선수 영상


1.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Evgenia MEDVEDEVA



2. 마리아 소츠코바 Maria SOTSKOVA



3. 카렌 첸 Karen CHEN


4. 알라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


6. 야스민 시라지 Yasmin SIRAJ



보너스 영상

메드베데바 SP 연습


소츠코바 SP 연습


Victory Ceremony


이번주 주말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멕시코에는 최다빈, 이준형 선수가 출전합니다.


관련포스팅:

2013 주니어 그랑프리 여자 프리뷰

2013 주니어 그랑프리 스케쥴 및 한국 선수 출전명단


2013 피겨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가 

이태리 밀라노에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열립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에서

3명의 싱글 선수와 1팀의 아이스 댄스팀이 참가합니다.


특히 아이스 댄스의 경우

김혜민 / 김민우 남매팀 이후

9년만에 한국 아이스 댄서가 주니어 월드에 선보이게 됩니다.


여자 싱글에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남자 싱글에 이준형 선수가

그리고 아이스 댄싱에는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선수가 출전합니다.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참가를 위해 인천공항에 모인 박소연, 이준형, 김해진 선수 (좌측부터) (c) Newsis


아이스 댄스 포럼(Icedance.kr )에서 보낸 응원배너 앞에선 김레베카 선수 

(출처: 김레베카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 불펌 금지


간략하게 경기 영상과 함께 여자 싱글을 프리뷰 합니다.

추후에 남자싱글과 아이스 댄스도 프리뷰 해보겠습니다.

일단 대회 스케쥴입니다.


대회 일정

한국시간 기준 (Korean Time)


2월 27일(수)

19:30 아이스 댄싱 쇼트: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


2월 28일(목)

2:15 페어 쇼트

19:30  남자 쇼트 이준형


3월 1일(금)

3:00 페어 프리

18:45 여자 쇼트 김해진, 박소연


3월 2일(토)

2:45 아이스댄스 프리 김레베카 /키릴 미노프

21:00 남자 프리 이준형


3월 3일(일)

2:30 여자 프리 김해진, 박소연

22:30 갈라



여자 싱글 엔트리 시즌 베스트 (Top 20)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RUS      182.86 JGP Austria (200.19 Russian Nationals, 주니어 1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 RUS        179.31 GP TEB (178.56 Russian Nationals, 주니어 5위)

안나 포고릴라야         Anna POGORILAYA RUS      167.40 JGP Final (170.86 Russian Nationals, 주니어 6위)

야스민 시라지             Yasmin Siraj USA                 161.75 2010 JGP GBR 2010  (175.07 US Nationals, 시니어 6위)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JPN         161.65 JGP Lake Placid (180.55 Japanese Nationals, 시니어 3위)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USA      157.72 JGP Austria  (170.15  US Nationals 시니어 8위)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USA             153.77 JGP Lake Placid (177.92 US Nationals 시니어 4위)

혼고 리카                     Rika HONGO JPN                 149.38 JGP Courchevel (172.43 Japanese Nationals 시니어 5위)

나탈리 바인지엘           Nathalie WEINZIERL GER    147.52  European Championships

김해진                          Hae-Jin KIM KOR                147.30 JGP Sencila Bled Cup (143.39 Korean Nationals 시니어 4위)

자오지콴                     Ziquan ZHAO CHN                  146.22 JGP Austria

박소연                          So-Youn PARK KOR ISU        144.77 JGP Bosphorus (161.88 Korean Nationals 시니어 2위)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iams BRA            143.52 2012 Golden Spin 3S

가브레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CAN      139.77 JGP Austria  (163.90  Canadian Nationals 시니어 2위)

알레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 CAN       137.72 JGP Croatia Cup (157.22 Canadian Nationals 시니어 3위)

제니 사아리넨            Jenni Saarinen FIN                 1135.25 Nordics

브룩클리 한                   Brooklee HAN AUS                 134.90 FCC

궈 샤오웬                     Xiaowen GUO CHN                 130.01 JGP Sencila Bled Cup

안나 크니센코차             Anna Khnychenkova UKR      128.09 Volvo Cup Latvia

리 리이나메                Gerli LIINAMÄE EST              127.18 JGP Bosphorus


이번 시즌 베스트로 20위까지 정리해봤고,

내셔널 성적은 괄호로 처리했습니다.

별도의 연도 표시가 없는 대회는 이번 시즌입니다.


경기 영상과 함께

주목할 만한 선수들을

시즌 베스트 순서대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대략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작년과 마찬가지로

러시아의 포디움 스윕에

미국 선수들이 도전하는 상황이 될 것 같습니다.

엘레나 라디오노바 Elena RADIONOVA RUS 182.86

지난 대회 리프니츠카야 만큼

이번 대회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입니다.

이번 시즌 라디오노바는 180점 내외의 점수로

2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압도적인 점수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도 소트니코바를 꺾고 

뚝따미셰바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주니어 내셔널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Lz+3T를 실전에서 안정적으로 뛰고,

3F+1Lo+3S를 프리에 넣고 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플립에 계속 롱엣지를 받은 바 있는데,

내셔널에서는 롱엣지를 받지 않았습니다.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 RUS 179.31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우승자.

시니어 그랑프리 첫시즌에

두번의 그랑프리에서 2위, 3위를 차지하며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지만,

그랑프리 파이널 전 연습 도중 넘어지며, 턱이 깨지고 뇌진탕 증세를 보여,

그랑프리 파이널과 시니어 내셔널을 기권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 2개월만에 복귀했습니다.



비록 3Lz+3T와 2A+3T를 랜딩했지만,

아직 부상이 여파가 남아 있는 듯

프리 후반부에 점프들이 회전수가 모자라며 프리에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결국 사하노비치와 사츠코바에게 밀려

종합 5위로 쳐졌습니다.

하지만 위의 두 선수가 나이제한에 걸려 결국 리프니츠카야가 주니어 월드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지난 주니어 월드에서 그 전대회 챔피언이었던

소트니코바가 리프니츠카야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었듯이,

리프니츠카야 역시 라디오노바에게 챔피언 자리를 내주지 않을까 합니다.

주니어 내셔널 이후의 코치의 인터뷰를 보면,

부상에서는 회복이 되었으나, 

심리적으로 준비가 안되었고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역시 포디움에 가장 접근한 선수 중의 한명입니다.


안나 포고릴라야 Anna POGORILAYA RUS 167.40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와 1위를 차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

167.40으로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12월 말에 열린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 175.58로 5위

1월말에 열린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70.86으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Lz+3T와 2A+3T를 구사합니다.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서는 실패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경기에서 높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플립에 롱엣지가 뜨는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스민 시라지 Yasmin Siraj USA 161.75

야스민 시라지는 지난 시즌 후반의 부상을 이기고

이번 시즌 성공적으로 복귀했는데요.

미국 내셔널에서 175.07의 점수로 6위를 기록했습니다.

왼발잡이 스케이터로

3T+3T를 프로그램에서 구사합니다.

안무감각과 음악을 타는 능력이 좋은 편입니다.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JPN 161.65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1위, 3위를 기록하며

파이널에 진출.

하지만 파이널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이며 157.74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일본 시니어 내셔널에서 3위,


그리고 주니어 내셔널에서 172.68로 1위를 기록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3Lz+3T와 2A+3T를 구사합니다.

랜딩은 안정적이나 점프 높이가 다소 낮아

회전수 부족에 잡힐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Samantha CESARIO USA 157.72

2년 연속 내셔널 전에 부상을 당해

내셔널에 기권하는 불운을 겪었는데요.

이번 시즌에도 첫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부상을 당해 기권하는 불운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부상에서 회복 미 내셔널에 참가하여

170.15로 8위를 기록하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3+3은 없지만, 꾸준한 점프 컨시와

노련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선수입니다.

이번 시즌이 나이제한에 걸리지 않는 마지막 시즌입니다.


커트니 힉스 Courtney HICKS USA 153.77

지난 시즌 첫번째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주목을 받다가,

두번째 주니어 그랑프리 프리 경기에서 다리가 골절되는 심한 부상을 당했었는데요.

부상을 이기고 이번 시즌에 컴백하여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위, 4위를 기록했습니다.

177.92로 첫 미국 시니어 내셔널에서 4위에 올랐습니다.

전형적인 파워 점퍼이고 3F+3T를 랜딩합니다.

이른바 "힉스핀"으로 불리는 시그니처 스핀을 구사합니다.





혼고 리카 Rika HONGO JPN 149.38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2위와 5위를 기록했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3T+3T, 2A+3T를 구사한바 있습니다.

12월 말에 열린 일본 시니어 내셔널에서 5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59.34로 3위를 기록했습니다.



JGP에 입상하지 못한 선수 중

140점대 혹은 그 이상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제가 주목하고 있는 선수들로는

내셔널에서 3+3을 성공한 캐나다의 기대주 

가브리엘 데일만 Gabrielle Daleman, 알라인 샤트랑 Alaine CHARTRAND(이상 캐나다)

이번 시즌 초 부상으로 고생한 자오지콴 Ziquan ZHAO(중국)

유로 챔피언쉽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준 나탈리 바인지엘 Nathalie WEINZIERL (독일),

미국에서 훈련하는 두 선수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ams (브라질)

니콜 라지코바 Nicole Rajikova (슬로바키아)가 있습니다.


이제 한국 선수들을 보도록 하죠.

김해진, 박소연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랭킹대회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이 두 선수는 지난 시즌 부터 좋은 경쟁자로 라이벌 구도를 굳혀왔습니다.

이번 시즌은 국제대회에서는 김해진 선수가 강했지만,

같이 출전한 맞대결에서는 박소연 선수가 우세했습니다.


김해진  Hae-Jin KIM KOR 147.30



이번 시즌 부상의 와중에도

지난 11월 랭킹전 137점을 제외하고는

계속 꾸준하게 140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동메달에 이어

이번 시즌 드디어 147.30의 점수로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따냈는데요.

이후 부상으로 다소 컨디션이 저하되었고,

결국 4대륙 선수권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다행히도 부상에서 많이 회복되었다고 합니다.

김해진 선수는 작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공인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듯이,

중요한 국제대회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실전에서 3T+3T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비공인 시즌 베스트는 지난 8월 주니어 선발전에서 기록한 149.75입니다.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는 2012년 1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167.73입니다.


박소연 So-Youn PARK KOR ISU 144.77





이번 시즌 좋은 컨디션으로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주니어 선발전에서 154.63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한 이후

랭킹전에서 147.33의 점수로 1위를 차지

그리고 지난 1월의 종합선수권에서는 160점대를 돌파하며 비공인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습니다.

2월 중순에 열린 동계체전에서도 154.42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또한, 지난 9월 주니어 그랑프리 이스탄불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국제 대회에서도 자신감을 얻은 듯 보입니다.


기술적으로는 3S+3T를 구사하고 있으며,

많은 가산점을 받는 2A+3T가 특기입니다.


비공인 시즌 베스트와 퍼스널 베스트는

2013년 1월 종합선수권 대회에서 기록한 161.88입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성적에 따라

국가별로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이 결정됩니다.



이태리 밀라노에서 한국 여싱

김해진, 박소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팀 코리아 화이팅~~~


대회 실시간 결과 페이지

http://www.isuresults.com/results/wjc2013/index.htm


대회중계


이번 대회 중계는 유로 스포츠에서

그리고 녹화 중계는 CBC(캐나다 공영방송)에서 해줍니다.

ISU 홈페이지에도 인터넷 중계예고가 없네요.

(작년의 경우에도 주니어 월드는 중계가 없었습니다.)

아이스 네트워크는 라이브와 VOD 모두 예정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회가 시작되면 트위터 twitter.com/spiral9509 로 인터넷 중계 좌표를 찍어 보겠습니다.

1편을 아직 안 읽으신 분은 지부예선 탐방기 1편 링크 내셔널의 문턱


내셔널에 나갈 선수를 결정짓는

마지막날 각 종목 프리 경기가

11월 19일 아침 9시 25분부터

남자싱글 Jr를 시작으로 펼쳐졌습니다.


각 이벤트가 끝나면 15분 간격의 정빙 시간이 있고,

점심시간 없이 저녁 7시 30분까지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선수 가족들과 관계자 그리고

동료 선수들을 제외하고 관중들이 거의 없었지만,

내셔널을 결정하는 날이니 만큼 그 긴장감은 점점 고조되었습니다.

 

남싱 주니어 (Men Jr.)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느라 시간을 쓰는 바람에

첫경기인 남싱 jr 프리는

결국 Matej Silecky 선수와 마지막 순서였던 Dolensky 선수 경기 밖에 못 봤습니다.

 

Matel Silecky

 


Timothy Dolensky



주요 선수들의 protocol 입니다.

 



1-4위의 순위는 쇼트 순위가 거의 그대로 굳어졌습니다.

 

전체순위,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Harrison Choate, SC Of Boston 1 59.42 1 123.84 183.26
2 Timothy Dolensky, Atlanta FSC 2 57.30 2 118.52 175.82
3 Emmanuel Savary, SC of New York 3 52.16 3 103.78 155.94
4 Andrew Nagode, University of Delaware FSC 4 43.76 5 90.78 134.54

5 Marcus Mimidis, SC of Wilmington 6 39.61 4 93.76 133.37
6 Matej Silecky, SC of New York 5 41.66 6 71.80 113.46
7 Conor Wagar, Hershey FSC 9 34.25 7 71.38 105.63
8 Shiochee Liang, North Jersey FSC 10 31.67 8 64.99 96.66
9 Gene Fu, SC of New York 8 34.38 9 55.94 90.32
10 Craig Segall, SC Of Southern New Jersey 7 34.41 10 55.20 89.61
11 Matthew Essigmann, Ithaca FSA 11 23.72 11 43.63 67.35
WD Alexander Bjelde, SC Of Southern New Jersey
WD David Cruikshank, Windy Hill SC

 

남싱 시니어 (Men Sr.)

 

Stephen Carrier


각각의 3A에서 두번 넘어졌지만,

링크 커버리지와 스케이팅 스케이트는

스캣 캐나다에서 봤던 챈, 페르난데즈와 비교해도

별로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캐리에는 다른 트리플 점프는 모두 랜딩했는데요. 특히 3S, 3T, 3Lz는 클린이었습니다.

캐리에가 11월 초에 열린 아이스 챌린지에서 4T를 랜딩한 적이 있어

내심 프리에서 기대했는데, 아쉽게도 4T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쿼드 없이도 프리 프로그램인 Swan Lake는 힘있고 세련된 느낌이었습니다.

쇼트인 "La Vie En Rose/ Mac the Knife" 메들리와 함께 흡입력있는 프로그램이더군요.

 

독보적인 1등으로 경기를 마칩니다.

 



 

Wesley Campbell

 

캠벨 선수의 프리는 여러모로 잊어버리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먼저 넘어지지 않았는데도, -2점의 감점을 당하는데요.

그 이유는 중간에 코피가 나서 코피를 멈추기 위해 프로그램을 중단했다가 다시 시작합니다.

 



 

프리 프로그램 "미션"은 비록 중간에 중단되었다 다시 시작하였지만

잘 짜여져 있는 안무가 인상적이었는데요..

사실 안무 이외에 캠벨 선수가 가진 색다른 특징이 이 프로그램을 독특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쇼트를 볼 때에도 키가 크고 왠지 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프리를 보면서 가까이서 유심히 보니까,

 

우선 키가 피겨 선수 치고 큰 정도가 아니라 정말 많이 컸습니다.

나중에 선수정보를 찾아보니, 191cm 더군요....헉....

 

그리고 이 선수는 왼발잡이 스케이터 (Left-Footed skater) 였습니다.

대략 10% 정도의 선수가 왼발잡이라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점프와 스핀을 우리가 익숙한 시계반대 방향이 아닌 시계 방향으로 돕니다.

(왼발잡이 선수로 현재 탑싱에는 알리사 시즈니, 애슐리 와그너 등이 있습니다.)

평소에 왼발잡이 선수들을 바로 인식하기는 쉽지 않은데, 키가 워낙 크다보니까 회전방향이 더 눈에 들어오더군요.

 

캠벨선수는 쇼트에서의 부진을 딛고, 07년 이후 연속으로 내셔널에 올라간 실력자 답게 프리에서 역전하여

내셔널 출전권은 물론 합계 2위로 대회를 마칩니다.



남자 시니어 (Men Sr.)

전체순위, 프리순서,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8 Stephen Carriere, SC Of Boston 1 69.19 1 133.83 203.02
2 6 Wesley Campbell, Colonial FSC 4 59.48 2 128.36
187.84
3 10 Alexander Aiken, Atlanta FSC 3 61.56 3 117.48
179.04
4 9 Alexander Zahradnicek, SC of Wilmington 2 62.31 4 105.65
167.96
5 2 Daniel Raad, Florida Everblades FSC 6 45.32 5 90.66 135.98
6 7 Michael Chau, Southwest Florida FSC 5 48.60 6 85.00 133.60
7 3 Brad Vigorito, Colonial FSC 7 44.70 7 83.63 128.33
8 5 Christopher Wan, North Jersey FSC 9 41.15 8 79.62 120.77
9 4 Sam Dafoe, SC of New York 8 43.25 10 72.37 115.62
10 1 Kevin Coppola, SC Of Boston 10 38.51 9 72.45 110.96

 

여자 시니어 (Ladies Sr.)

 

여싱 Sr는 이미 쇼트가 끝난 후 4위인 Forte 선수와 5위인 Buchanan 선수의 점수차가

9점이상 벌어져 내셔널 진출자는 거의 결정이 된 상황이었습니다.

 

결국 프리는 포디움 싸움이었는데요.

막그룹의 웜업이 시작됩니다.


조엘 포르테


사만다 세자리오, 야스민 시라지

 

특히 저는 Siraj 선수와 Cesario 선수의 프리 프로그램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Yasmin Siraj  (Misa Tango)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스피드를 보여줬습니다.

특히 링크 커버리지가 뛰어나더군요.

3Lz에서 넘어졌고, 컴비네이션 점프에서 약간씩 착지가 불안했지만,

다른 단독 트리플점프들은 (3F, 3S, 3T) 아름답게 착지했습니다.

 







Samantha Cesario (Black Swan)

 

3S와 3Lo를 팝하고, 3Lz에 롱엣지 콜을 받습니다.

이미 포스팅 했듯이 이번 시즌은

다양한 "블랙스완" (Black Swan)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인데요.

여싱의 Ashley Wagner와 Samantha Cesario

그리고 페어의 Volosozhar & Trankov 조의 경기를 보면서 차이점과 유사점을 발견하는 재미도 쏠솔합니다.

세 "블랙스완" 프로그램의 절정은 모두 "백조의 호수" (Swan Lake) 원곡에서 빌려온 유명한

선율이 크레센도 될 때의 안무인데요.

 

세자리오는 안타깝게도 바로 그 부분에서 점프를 팝해버립니다.

하지만 발레 스텝을 표현한 스텝은 독특하고 재미있었습니다.

 



Joelle Forte

 

프리 이야기를 하기 전에

그녀의 미국 내셔널 도전기를 잠깐 소개하겠습니다.


포르테는 2000년 노비스 부문에서 내셔널에 진출 9위를 차지한 이후

2009년 까지 부상으로 불참한 시즌을 제외하고

6시즌 동안 매번 North Atlantic 지역예선을 통과한 후

이스턴 섹셔널에서만 6번을 탈락했습니다. (주니어 2번, 시니어 4번)

첫 주니어 시즌의 6위가 그녀의 최고성적이었죠.

내셔널에 가기 위한 4위 이내는 항상 멀게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새로운 코치 엘라인 자약을 만난 후 (자약룰의 그 엘라인 자약 맞습니다.)

이스턴 섹셔널에서 당당 1위를 차지.

2009년 시니어로서는 처음으로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그 때 그녀의 나이 만 22세.

그해 여자 내셔널 진출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였습니다.

이제 그녀는 세번째 시니어 내셔널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3F에서의 롱엣지 콜과 컴비네이션 점프의 마지막 2Lo에서 언더로테를 판정받았지만,

대체로 좋은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위의 점프를 제외하고는 다른 점프들을 깨끗하게 랜딩했고.

경기내내 자신의 경기를 자신의 페이스대로 침착하게 이끌어갔습니다.

 

쇼트 감상평에서도 말했지만, 런스루와 연습 때에도 피겨에 대한 진지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고스란히 보여지는 선수였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2위를 기록 전체 3위로 포디움에 섭니다.

 




Haley Dunn

4위를 기록 첫 시니어 시즌에 내셔널에 진출합니다.

Dunn 선수는 지난 두 시즌 주니어로 내셔널에 참가한 바 있습니다.




전체순위, 프리순서, 선수이름, 클럽, 쇼트순위, 쇼트점수, 프리순위, 프리점수, 총점

 

1 11 Yasmin Siraj, SC Of Boston 1 52.26 1 106.34 158.60
2 12 Samantha Cesario, SC of New York 2 51.11 3 94.76 145.87
3 10 Joelle Forte, SC of New York 4 49.96 2 95.18 145.14
4 14 Haley Dunne, Washington FSC 3 50.29 4 92.76 143.05
5 13 Aimee Buchanan, Colonial FSC 5 40.73 7 71.05 111.78
6 6 Alexandria Shaughnessy, SC Of Boston 7 37.21 5 74.17 111.38
7 8 Kendall Wyckoff, Vermont SC 8 35.61 6 71.78 107.39
8 5 Tianna Gallinaro, Panthers FSC 6 38.16 9 62.31 100.47
9 3 Patricia DeFelice, Atlantic City FSC 12 31.25 8 66.43 97.68
10 7 Abby Kimmelman, SC of New York 9 33.73 10 61.88 95.61
11 9 Samantha Veloso, Washington FSC 10 32.91 11 61.19 94.10
12 2 Amelia Xu, SC of New York 11 32.06 12 56.74 88.80
13 4 Sarah Yasenka, Columbia FSC (MD) 14 26.20 13 55.06 81.26
14 1 Amber Walczyk, SC of New York 13 28.56 14 51.38 79.94


3편은 가장 치열했던 여자 싱글 주니어의

내셔널로의 마지막 한 스텝으로 이어집니다.

______

지부예선 탐방기는 이미 포스팅했던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탐방기에서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2011년 10월 17일~18일에 열린 내셔널 지역예선 (North Atlantic Regional)의 포스팅을 링크합니다.


1편 Regional? Sectional?

2편 여자 주니어

3편 남녀 시니어 & 피겨맘

4편 아시아계 스케이터 & 125명의 저력

오프 시즌 동안 지난 시즌에 썼던 글 중에

제 블로그에 올리지 못한 글들을 차츰 올려보려 합니다.

그 중에 하나가 미국 지역예선, 지부예선 이야기입니다.

 

블로그를 만든 올해 2월 전에 썼던 글들이라

다른 피겨 관련 동호회나 게시판에서 보신 분들도 있으실 듯 합니다.

제 블로그에 정리하는 기분으로 그 동안 올라온 경기 동영상도 추가해서

조금씩 업데이트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재미있게 읽어주세요.

 

이미 미국 내셔널 지역예선 직관기를 올렸는데요.

2011년 10월 17일~18일 미국 피겨 스케이팅 내셔널 지역예선 (North Atlantic Regional)에 다녀왔습니다.


1편 Regional? Sectional?

2편 여자 주니어

3편 남녀 시니어 & 피겨맘

4편 아시아계 스케이터 & 125명의 저력


지금부터 올릴 글은

지역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이 진출하는 미국 내셔널 지부예선입니다.

내셔널에 가기 전 마지막으로 거치는 관문이지요.


저는 동부 지부예선 (Eastern Sectional)에 갔었습니다.

동부지부예선에는 3개의 지역예선에서 4위 안에든 선수들과

국제 대회 출전으로 지역예선 면제를 받은 선수들이 내셔널 진출을 위해

경쟁을 벌입니다.

그리고, 아이스 댄스와 페어 팀도 참가합니다.


특히 North Atlantic 지역예선에서 보았던 선수들 중 4위 안에 들어 지부예선에 진출한 선수들이 다시 등장합니다.

위에 링크한 지역예선 포스팅 부터 읽으시면 더 재미있을 거에요.

그러면 시작합니다.

---------------


 2011년 11월 15일~19일은 피겨팬들에게는 TEB가 열린 주이기도 했지만,

미국의 피겨팬들에게는 좀더 특별한 주간이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미국 내셔널에 진출하기 위한 최종관문인

Sectional (지부예선)이 미국의 동부, 중서부, 태평양 연안 지역

세곳에서 동시에 열렸기 때문입니다.

 

Sectional (지부예선) 은 각각 지부에 속해있는

3개의 지역예선(regional)에서 4위 안에 든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를 하는데요.

섹셔널에서 다시 4위 안에 들면 내셔널에 나갈 수 있습니다.

 

즉 섹셔널은 내셔널에 바로 한걸음을 남겨둔 대회입니다.

관련 포스팅 : 미국 지역예선 탐방기 - Regional ? Sectional?

 

그 중에 저는 Eastern Sectional (동부 지부예선)에 직관을 갔습니다.

 

2011-2012 시즌 이스턴 섹셔널은

미국 뉴욕주 서남부에 있는 제임스 타운 이라는 곳에서

 2011년 11월 15일~19일까지 열렸습니다.

 


 



일단 Eastern Sectional 소개를 하자면

Eastern Sectional은 Pacific Coast Sectional, Midwestern Sectional과 함께 대개 11월 중순에 열립니다.

다음해 1월에 열리는 미 내셔널 챔피언쉽 (이번 시즌은 캘리포니아 San Jose)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하는

3개의 지부 예선중 하나입니다.

 


 

Eastsern Sectional에는

New Engliand, North Atlantic,South Atlantic의 3개의 regional이 속해 있구요.

이들 3개의 regional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미국 동부의 모든 주를 포괄합니다.

위로는 캐나다에 접해있는 메인주에서 뉴잉글랜드, 뉴욕, 펜실베니아, 워싱턴 DC, 캐롤라이나, 아래로는 플로리다까지...

 

이들 참가선수들은 섹셔널에 올라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다른 선수들의 부러움을 받습니다.

지역예선이 열렸던 Amherst 스케이팅 클럽 게시판에 올라온 섹셔널 응원 문구를 인용하자면

"Only 3% of all skaters make it to this level! SKATE GREAT!!"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부분에서 남여싱글, 페어, 아댄을 통틀어 Amherst 스케이팅 클럽에서 섹셔널에 진출한 선수는

단 2명입니다. (그 중에 한명이 이번 주니어 여싱에 출전하는 Jordan Bauth 입니다. 주니어 여싱 경기는 특히 치열하기도 했고, 인상깊게 봐서, 따로 포스팅을 할 생각입니다.)

 


먼저 주요 출전 선수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를 하겠습니다.

 

(Sr Ladies) 14명
Samantha Cesario (Black Swan, 이번시즌 JGP 동메달 두번, 주니어 그랑프리 종합순위 7위로 아쉽게 JGPF 탈락, 지난 시즌 동부지부예선 1위였으나, 내셔널 전 갑작스런 부상으로 내셔널 기권)
Joelle Forte  (11년 내셔널 시니어 9위, 총점 149.28, Skate America 출전 8위 기록)
Yasmin Siraj (JGP 라트비아에서 5위였으나, 뉴잉글랜드 지역예선에서 무려 총점 185.70 기록!! (64.26/ 121/44) 지역예선에서 3-3은 없었으나 3Lz, 3T, 3S 모두 클린 랜딩, 3F만 감점)

(Jr Ladies) 12명
Jordan Bauth (NA 지역예선 1위, 클린 프리 프로그램으로 총점 132.13 기록, 11년 내셔널 노비스 11위)

Jessica Hu (South Atlantic 예선에서 137.31으로 1위, 노비스 지부예선에서 2년 연속 5위로 내셔널 진출 실패)

(Sr Men) 10명
Stephen Carriere (07년 주니어 월챔, 두 시즌 부상후 다시 컴백, 아이스 챌린지 대회에서 4T 랜딩하며 총점 215.20 기록)

Wesley Campbell (11년 내셔널 14위, 총점 176.69)

(Jr men) 12명
Emmanuel Savary (피겨신동으로 불리는 98년생 주니어,10년 내셔널 노비스 만12세로 2위, JGP 라트비아 14위로 부진) 
Timothy Dolensky (이준형 선수를 제치고 동메달을 따서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 JGP 라트비아 3위)
Harrison Choate (JGP 루마니아 6위)

 

얼핏 보면 엔트리가 조금 약해보이는데요.

사실 Pacific Coast과 Midwestern에 비해 최근

밀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리고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들과

국제 대회 일정이 겹치는 스케이터들

월챔/올림픽 포디움 입상자 (에반 라이사첵이 여기에 해당) 

그리고 지난 시즌 내셔널 5위 안에 든 선수들은

지역, 지부 예선 없이 내셔널에 직접 진출합니다.

 

우리가 이름을 익히 들은 알리사 시즈니, 레이첼 플랫, 미라이 나가수, 애슐리 와그너, 에반 라이사첵, 제레미 애봇은

위의 사항에 하나 혹은 두개가 해당되어 지역, 지부 예선을 거치지 않습니다. 

 

참고로 지난 번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부진했던 Caroline Zhang은

내서널  직접 진출권을 얻지 못해서, 지부 예선에 참가 해야 하는데요. 

Pacific Coast 지부 예선에서 58.11의 점수로 쇼트를 마친 현재 1위를 기록 했습니다.

(캐롤라인 장은 결국 프리에서 부진해서 2위를 기록했습니다. 1위는 Leah Keiser가 차지)

 

 

여자 시니어 쇼트

 

Jasmin Siraj

 


 


 

쇼트는 "Daphnis et Chloé"(by Maurice Ravel)이었는데,

활주와 스피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감성적인 멜로디에 어울리는 

특히 상체와 팔의 동작이 인상적인

섬세한 안무와 스핀이 특히 좋았습니다.

하지만 럿츠는 더블로 처리해서 감점을 당합니다.


동부지부예선 대신 지역예선 유튜브 영상이 있네요. 링크합니다.




Samantha Cesario는 카르멘을 연기했는데요.

커다란 빨간 꽃을 뒷머리에 꽂고,

강렬한 안무를 선보였습니다.


 



점프의 높이는 괜찮고,

전체적인 느낌도 좋았는데,

롱엣지 판정을 받았습니다.

 

Haley Dunne은 특징있는 연기를 보여준 것은 아니었지만,

안정적인 점프 컨시를 보여주며 (3F+2T, 3T, 2A) 

Forte를 제치고 3위에 올라섰습니다.


 


Joelle Forte

"태양의 서커스" 음악에 맞추어 안정된 연기를 보여줬습니다.

다른 스케이터들이 은퇴하기 시작하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다시 재기에 성공한 모습이

왠지 구도자 같은 느낌까지 주더군요.

침착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자 주니어 쇼트

 

섹셔날만 오면 날아다니는 근성의 Nocole Rajic

역시 다시 섹셔널에서 근성을 보여줬습니다.

영어로 "guts" 라고 하는, 중요한 대회에서 떨지 않는 끈기 혹은 담력이

멘탈 스포츠이기도 한 피겨에서는 더더욱 중요한 것 같습니다.

 




3Lz, 3S+2T, 2A의 랜딩에 모두 성공하며 

섹셔널의 선수로 다시 한번 등장했습니다..

 

Rajic 선수는 작년, 올해 North Atlantic Regional에서 4위로

겨우 섹셔널에 진출했는데요.

 

게다가 지난 2년동안의 섹셔널에서는

쇼트에서 4위 이하를 한 이후에

프리를 선전하며 4위 안에 들어

모두 내셔널에 진출 했습니다.

 

이번에는 쇼트부터 5위와 거의 10점의 점수를 벌려놓아서,

쇼트가 끝난 상황에서 벌써 내셔널 진출이 유력합니다.

 

쇼트 2위를 차지만 Jessica Hu 선수는 웜업 때 특히 점프의 높이와 거리가 좋아서

눈에 확 띄었어요.

웜업 때 트리플도 자신있게 뛰면서 다 랜딩했구요.

그런데 실전에 와서 그만 트리플 러츠에서 스텝아웃 하면서

감점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3Lo과 2A이 연습은 물론, 실전에서도 깨끗한 정석 점프를 보여줬습니다.

Lz도 도입은 아주깔끔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Danse Macabre를 별다른 무리 없이

강렬한 안무로 보여줬습니다.

앞으로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3위는 Allison Timlen선수가

3Lz를 더블로 처리하고, 3Lo+2Lo 콤피 점프에서 앞의 3Lo를 다운그레이드 당했지만

스핀에서 강점을 보이며 점수를 만회했습니다.

 

4위를 차지한 North Atlantic regional 1위

Jordan Bauth선수는 3Lz를 롱에지로 들어가서 더블로 처리했습니다.

성숙한 표현력이 돋보였습니다.

 


Jr 여자싱글은 2위에서 7위까지가 6점 이내라 1위인 Rajic 선수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프리가 끝나봐야 내셔널 진출여부를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자 시니어

 

Stephen Carriere는 역시 오랜만의 복귀라서,

주목을 받더군요.

 


점프가 깨끗한 착지가 없었지만,

표현력과 활주는 단연 돋보였습니다.

점프의 높이와 속도가 좋아, 시즌이 지날수록

더 좋아 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Wesley Campbell

선수의 큰 신장을 이용한 점프와 스핀도 눈에 뜨었습니다.

 

 

남자 주니어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JGP 삼인방이 날았습니다.

 

Harrison Choate가 선전했는데요.

특히 음악이 "세르비아의 이발사"라서

복장과 안무 모두 이준형 선수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3F+2T, 3Lz, 2A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59.42를 기록하며 쇼트 1위를 차지합니다.

 



Timothy Dolensky

깔끔한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3Lo+2T, 3Lz, 2A 랜딩에 성공하면서

Windfall 이라는 뉴에이지 음악 풍의 자신이 작곡한 곡에 맞추어

파란색의 고급스러운 의상을 입고 우아한 연기를 보여줍니다.

 


Emmanuel Savary

스핀의 스피드와 특히 링크 커버리지에서

나이에 걸맞지 않은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표현력도 발군이었구요.

잠시 만났을 때 받은 인상으로도

신동들에게 부족한 꾸준함과 겸손함 등을 같이 겸비한

선수로 보였습니다.

앞으로 많이 기대가 되는 선수입니다.

 



 

오프 아이스에서 재미있었던 일로는

 

이번 대회에는

제 왼쪽에 주니어 남싱 2번째로 경기한

Gene Fu의 가족들이 앉았습니다.

차이니즈 어메리칸이었는데요.

 


먼저 제 옆에 와서 앉으셨습니다.

아마 중국인이라고 생각하신 듯..싶어요.

 

저한테 중국말로 말을 걸어서,(알아듣지는 못해도 중국말인 건 아는 게 참신기하죠?)

영어로 S.Korea에서 왔다고 했습니다.

 

이모 (혹은 고모? Fu 선수가 nephew라고 하셨거든요..)

그리고 FU 선수의 어머니 아버지가 와서 응원하고 있었는데,

이모님이 저보고 선수 가족이냐고 해서,

스케이트 팬이라고 했습니다.

 


Fu선수의 아버님이 놀라면서

여기 가족말고 팬들은 거의 없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순수한 관중으로 온 몇명 안되는 사람 중의 한명일거다라고...

 

저도 조금 놀란 것이

섹셔널 열린 곳이 대도시가 아닌 좀 구석진 곳이라 그런지,

이번 섹셔널은 관계자와 가족들말고는 레져널 보다도 관중들이 더 없는 듯 싶었습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 관중들도 별로 없었다는...

 

 


하지만, 관중들이 별로 없고,

단촐해서 그런지,

선수들을 만날 기회는 꽤 많습니다.

자기 경기가 끝나면 관중석으로 와서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구요.

링크 내에 있는 패스트 푸드 점에서 경기 중간에 식사도 하구요.

 

개인적 성과(?)로는 만 12살의 나이에 미내셔널 주니어 5위를 차지한

미 피겨계의 신동

Emmanuel Savary의 싸인을 받았습니다.

 

링크와 연결된 구내 패스트 푸드점에서 콘센트를 찾아

카메라 충전기 충전을 하고 있는데

앞에서 엠마누엘 사바리와 코치가 햄버거를 먹고 있어서,

다 먹기를 기다려

경기 잘 봤다고 인사를 했습니다.

 


사바리는 안무와 스핀 그리고 점프에서 오늘 나이 답지 않은

좋은 연기를 보여줘서,

기회가 있으면 꼭 인사하고 싶었거든요.

 

엠마누엘 사바리가 주목받는 이유는

어린 나이와 함께 피겨계에 드문

흑인 남싱이기 때문인데요.

(이번 이스턴 섹셔널에서도 주니어, 시니어 모든 경기를 통틀어

흑인선수는 엠마누엘 사바리가 유일했습니다.

 

사바리의 코치 중 한명도

아프리칸 아메리칸입니다.

(코치인 조엘 사바리는 나중에 찾아보니 엠마누엘 사바리의 형이더군요.)

http://espn.go.com/olympics/blog/_/name/winterolympics/id/4836094

 

이들은 세계적으로는 물론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은 흑인 남싱 선수와 코치입니다.

 

수리아 보날리의 예에서 봤듯이

흑인으로서 피겨를 하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한데도,

이들은 의연하면서도

친근하더군요.

 

자신의 이름을 사바리 바이오에서

짚어주던 형이자 코치인 조엘 사바리의 모습과

싸인을 해주면서 환하게 웃던 엠마누엘 사바리의 표정이

너무 해맑았습니다.

 

엠마누엘 사바리는

링크에서 볼 때에는 성숙한 청년 같았는데,

링크 밖에서 보니

더 작고 아직 소년티가 안 벗어난

98년생이 맞더군요.

 

미리 출력해간 ISU 선수 Bio에 싸인을 받았는데요.

ISU 공인 국제 대회에 한번이라도 참가했던 선수는

ISU 홈페이지에서 Bio를 찾아 볼 수 있는데,

(http://www.isu.org/vsite/vnavsite/page/directory/0,10853,4844-195435-212658-nav-list,00.html)

여기에 싸인을 받아보니까, 여러모로 좋더라구요.

지난 대회 이야기도 할 수 있고, 코치들도 옆에서 코멘트 해주구요.

 

싸인을 받으면서

잠간 JGP이야기(라트비아 JPG 14위)를 했더니 본인도 아쉬워했는데요.

하지만 오늘 프로그램은 좋았다고 이야기하고,

헤어지면서 내일 프리에서의 행운을 빌었습니다.

 

링크 어디에서나 유독 눈에 뜨이는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마이너리티로서의 유무형의 시련이라는 것이

어쩌면 사바리의 나이보다 성숙한 연기의

바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김연아 선수의

감동을 주는 진실한 프로그램들의 깊이도

김연아 선수가 변방국 스케이터로서 겪어야만 했던

온갖 어려움이 바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마이너리티의 슬픔이 가져다주는

의도치 않은 축복이기도 하구요.

 

한편,

사만다 세자리오를 경기전에 볼 수 있었는데요.

 

세자리오는 세번째 그룹이었는데,

첫번째 그룹의 경기가 열리는 동안

관중석에서 코치(아버지일 수도...)와 함께 경기를 보면서

컴피용 붉은 꽃을 머리에 달기도 했습니다.

 

나중에는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면서 관중석 뒤 오프아이스에서

프로그램을 연습(일명 장판 피겨)도 했는데요.

 

제가 한참 지켜보다가 미안하지만 사진을 찍어도 되겠냐고 했더니,

"Sure" 그러면서 갑자기 포즈를 취해서 고맙기도 하면서 당황했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좀 흔들렸다는..)

 

 

독사진을 찍은 후 연습하는 장면도 조금 찍었는데요,

아직 경기를 아직 하지 않아서, 싸인 부탁은 못하겠더군요.

끝까지 다른 선수들 경기를 보면서, 자기 프로그램을 장판피겨로

점검하는 모습이 꽤 강단도 있고, 승부욕이 있어보였습니다. (일명 야망녀 필이 났다는...)

 


세자리오 말고도

객석 뒷쪽 공간에서

런닝을 하거나 프로그램 점검을 하면서

다음 조 선수들이 연습을 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는데요.

특히 페어 조의 오프아이스 연습은 서커스 그 자체였어요.


 


아댄과 페어 쇼트도 볼만한 경기가 많았는데요.

나중에 사진 위주로 포스팅을 따로 해보겠습니다.

 

이스턴 섹셔널 쇼트 프로그램 결과를 간략하게 요약하자면,

 

시니어 여싱 Siraj(52.26), Cesario, Dunne, Forte 까지의 1위부터 4위까지가 3점이내입니다.

주니어 여싱 섹셔널만 오면 날라다니는 Rajic이 1위를 기록. 4위의 내셔널 커트라인을 두고 벌이는 2~7위 싸움이 프리에서 볼만할 듯 합니다.

시니어 남싱 Stephen Carriere의 독주. 69.19로 2위와 7점 차이.

주니어 남싱 Choate, Dolensky, Savary의 JGP파가 나란히 50점대를 보여주며 4위와의 차이를 벌렸습니다.

 

기술적 난이도를 보자면

 

여싱은 3-3이 없었고,

남싱은 쿼드가 없었습니다.

 

시니어에서는

여싱은 애초 이번 시즌에 3-3을 뛴 선수가 엔트리에 없었구요.

남싱은 Carriere가 이번 시즌 아이스 챌린지에서 4T를 뛴적이 있는데, 이번 대회 쇼트에서는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sectional 챔피언 타이틀도 선수들에게는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내셔널에 진출하는 4위권이 이들에게는 더욱 중요합니다.

 

다음날 펼쳐질 프리는 좀더 타이트한 대결이 펼쳐질 것 같습니다.

 

쇼트 다음 날인 대회 마지막날

프리 프로그램과 함께

드디어 주니어, 시니어의 모든 종목에서

각각 4명(팀)씩의 내셔널 진출자가 가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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