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그랑프리 트로피 에릭 봉파르 (이하 TEB) 

남자 싱글 경기에서 예상을 뒤엎고,

무라 타카히코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위는 제레미 애봇

3위는 플로랑 아모디오 였습니다.


출처: Icenetwork (c) Getty Image


쇼트 경기에서는 제레미 애봇이 1위

무라 타카히코,  브라이언 쥬베르 순서였고,

플로랑 아모디오는 점프 컨시가 무너지며 7위를 기록했지만,


프리에서 아모디오가 1위, 무라가 2위, 애봇이 3위를 기록하며,

결국 전체 순위가 뒤집혔습니다.


1. 무라 타카히코 Takahiko Mura



프리에서는 트리플 플립을 싱글처리하고, 콤비 점프 하나를 날린 것을 제외화고는

쿼드토를 깔끔하게 랜딩하는 등 계획된 대부분의 점프에 성공하며

프리 2위를 기록 총점에서 역전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무라 타카히코는 1991년생으로 

지난 시즌 일본 내셔널에서 5위를 차지했던 선수로,

지금은 코치가 바뀌었지만, 피겨 스케이터였던 아버지 무라 타카하시에게 코치를 받아 왔습니다.

지난 일본 내셔널에 오다 노부나리가 부상으로 불참했기 때문에,

실제로 일본 남싱 랭킹 6위의 선수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난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8위를 기록했지만,

4번째 그랑프리 출전인 이번 TEB에서 230.68의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8년 NHK 트로피의 5위가 무라 선수의 그동안의 그랑프리 최고 성적이었습니다.


2.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2012 TEB



쇼트에서 컨시가 안 좋은 쿼드를 빼고, 트리플 럿츠로 대체

클린 플로그램을 하며 높은 PCS를 바탕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에서 쿼드에서 다운그레이드를 당하고. 트리플 악셀등을 팝하면서,

기술점수에서 5위를 기록, 역시 높은 PCS에도 불구하고, 

프리에서 3위를 기록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3. 플로랑 아모디오 Florent Amodio 2012 TEB



쇼트에서 최악의 경기를 보여주었던 아모디오는

프리에서 쿼드 살코를 성공시키는 등

쇼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프리 1위를 차지

최종 3위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4. 브라이언 쥬베르 Brian Joubert 2012 TEB



쇼트에서 쿼드를 성공시키며, 3위를 기록하했지만,

프리에서 점프 난조를 보이며 프리에서 5위를 기록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TEB의 경기 결과로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선수는 없습니다.

포디움에 든 무라 다카히코, 제레미 애봇, 플로랑 아모디오 모두

지난 대회 성적이 좋지 않아, 이번 대회 포디움에도 불구하고,

그파 진출이 좌절되었습니다.


이미 패르릭 챈, 코즈카 다카히코, 마츠다 다츠키가 그파 진출이 확정된 상황에서

NHK 트로피에는 나머지 3장의 유력한 후보인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스케이트 캐나다 1위) 유주류 하뉴 (스케이트 아메리카 2위), 다카하시 다이스케 (컵오브차이나 2위)가 출전합니다.


이번 시즌 그랑프리에서 일본 남자 싱글은

초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일본에서 열리는 NHK 대회가 남아 있는 상황에서

TEB에서 무라가 우승함으로 인해

이미 출전한 6명의 선수가 모두 한번 이상 포디움에 들었습니다.

이중 코즈카 다카히코, 마츠다 다츠키가 이미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이 확정했고.

유주류 하뉴와 다카하시 다이스케도 NHK배 성적에 따라 그파 진출이 유력합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쇼트에서는

7명이 쿼드를 시도했습니다.

이중 언더나 다운그레이드 그리고 넘어짐 없이 성공한 선수는

4T+2T에 성공한 브라이언 쥬베르,궈안질린, 무라 다카히코(연결 3T는 언더) 였습니다.  

3Lz+3T를 리프니츠카야가 롱엣지를 받았으나, 랜딩했고,

쇼트 1위를 차지한, 제레미 애봇은 쿼드의 컨시가 좋지 않아

쿼드를 포기하고 트리플 럿츠로 대체했습니다.


프리에서는

경기에 참가한 8명의 모든 선수가 쿼드를 시도해서,

이중 5명의 선수가 언더, 다운, 넘어짐 없이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플로랑 아모디오 (4S), 무라 다카히코, 송난 (4T)이 깔끔하게 성공했고,

베세기레, 베르너(4T)가 랜딩에서 흔들리며 성공했습니다.



경기결과 프로토콜 및 영상



남자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fra2012/gpfra2012_Men_SP_Scores.pdf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fra2012/gpfra2012_Men_FS_Scores.pdf



5. 송난 Nan Song 2012 TEB



6. 구안 진린 Jinlin Guan 2012 TEB




7. 차픽 베세기레 Chafik Besseghier 2012 TEB



8. 토마스 베르너 Thomas Verner 2012 TEB



9. 요릭 헨드릭스 Jorik Hendrikx 2012 TEB

FS는 기권


스케이트 아메리카가 첫 그랑프리로 열렸습니다.

간단하게 남자 경기 결과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코즈카 다카히코가 하뉴에게 쇼트에서 뒤진 10점을 만회하며

프리에서 역전, 총점 251.4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날 하뉴 유즈루는 쇼트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95.07로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는 물론 쇼트 세계 기록까지 경신했는데요.

(종전 기록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2012 틸트로피에서 세운 94.00)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다소 점수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트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던 하뉴 유즈루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에서 3번이나 넘어지는 등 점프가 연속으로 무너지며,

148.67을 기록 총점 243.74으로 2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마치다 다츠키가 독특하지는 않지만 견고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3위에 올랐습니다.


http://universalsports.com/2012/10/21/skate-america-the-first-medals-awarded/ (REUTERS/Anthony Bolante)


4위는 러시아의 콘스탄틴 멘쇼프가 차지했습니다.

29세의 노장인데요, 지난 시즌 처음으로 늦깍이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쇼트와 프리에서 3번의 쿼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멘쇼프는 이번 시즌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듯 합니다.

러시아는 플루쉔코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서 가친스키가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고생하고 있고,

쟌 부시, 막심 코브튠 등이 시니어에 안착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플루쉔코의 복귀를 러시아 연맹이 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프리에서 완전히 점프 컨시가 무너지며, 5위로 처졌습니다.

그의 유려한 스케이팅에서 나오는 PCS도 점프의 공백을 메꿀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봇의 프로그램은 비록 점프가 처절하게 무너졌지만,

그 청사진을 보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프리 프로그램인 Bring Him Home은 쿼드가 초반부에 있고,

트리플 악셀을 연속해서 붙여놓는 등

기술적으로도 야심찬 프로그램이고, 코레오그래피도 마음에 드네요.


경기가 끝나고 가진 타니스 벨빈과의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애봇은 부상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이번 시즌 만큼 열심히 준비한 적도 없고. 연습 때 점프들도 랜딩했기 때문에 

프리가 너무 당황스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시즌 애봇은 모든 국제 경기에서 매번 점프 컨시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었고. 

결국 미국 내셔널에서만 (거의) 클린 하며 우승을 했는데요.

이번 시즌 국제 경기에서 Bring Him Home을 한번 이상 클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남자는 일본이 포디움을 휩쓸었는데요.

오다 노부나리가 네벨혼에서 우승하며 지난 시즌의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본 내셔널 포디움 대기조인 마치다 다츠키도 이번 그랑프리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놓고 일본 남싱간의 경쟁이 이번 시즌 치열할 것 같습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 하뉴 유주르, 코즈카 다카히코, 오다 노부나리, 마치다 다츠키중에 

3명이 세계 선수권에 나갑니다. 


이번 대회를 기술적으로 보면,

쿼드 없이는 이제 그랑프리에 나가기가 힘들 듯 합니다.

쇼트에서는 10명의 참가 선수중

마치다와 마조로프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쿼드를 시도했고,

이 중 3명(하뉴, 코즈카, 멘쇼프)이 성공적으로 랜딩을 했습니다.

프리에서는 마조로프와 베르너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쿼드를 시도했습니다.

이 중 3명 (코즈카, 멘쇼프, 라자노)이 성공적으로 랜딩을 했습니다.


코즈카는 이번대회에서 약점이던 쿼드를 비록 GOE는 마이너스였지만, 두번다 랜딩하였습니다.

멘쇼프는 쇼트의 4T+3T, 프리의 4T, 4T+2T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극강의 쿼드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남싱 결과와 

1위~5위 영상 링크합니다.




남자 쇼트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usa2012/gpusa2012_Men_SP_Scores.pdf



남자 프리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usa2012/gpusa2012_Men_FS_Scores.pdf



1. 코즈카 다카히코






2. 하뉴 유즈루








3. 마치다 다츠키





4. 콘스탄틴 멘쇼프





5. 제레미 애봇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의 새 프로그램들이 공개 되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9월 29일~30일

하바드 대학의 자선 스케이팅쇼인 "An Evening with Champions"에 출연했는데요.

이 행사에는 지난 해 김연아 선수도 출연한 적이 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자신의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으로 "Bring Him Home"을 

그리고 쇼트 프로그램으로 "Spy"를 선보였습니다.


"Bring Him Home"은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곡으로

주인공 쟝발장의 감성적인 바리톤 남성 독창이 인상적인 곡입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연주음악으로 편곡하여 사용했습니다.



제레미 애봇의 쇼트 프로그램도 공개되었는데요.

Spy (Nathan Lanier 작곡)라는 빠른 비트의 음악으로 007 테마음악의 느낌을 주는 음악입니다.



두 프로그램에서 제레미 애봇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유려한 스케이팅과 안무를 선보였지만,

역시 그의 단점인 점프 컨시의 불안함을 드러냈습니다.


프리 프로그램에서

첫 트리플 플립 점프를 성공했지만, 

두번의 트리플 악셀 중 한번은 넘어지고, 한번은 성공했습니다.

그 후 트리플 룹을 팝하는 등 점프에서 계속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에서는 더욱 점프가 불안했습니다.

첫 점프인 쿼드토를 시도한 후 넘어졌고,

이후 트리플 럿츠를 스텝 아웃.

트리플 악셀을 팝했습니다.

 

이번 시즌 제레미 애봇의 프로그램 역시 

지난시즌 처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불안한 애봇의 점프 컨시를 보면 더 안타깝습니다.


그랑프리 전까지 애봇이 얼마나 점프 컨시를 되찾을지가

제레미 애봇의 이번 시즌 컴피 성적을 좌우할 듯 합니다.


한편 "Bring Him Home"은 

캐나다의 케이트 샤보노 Kate Charbonneau 선수도 이번 시즌 프리로 사용하는데요.

지난 7월말의 스케이트 디트로이트 프리 경기입니다.



김연아 선수도 이번 시즌 프리 프로그램으로 뮤지컬 레미제라블을 선택했는데요.

관련포스팅: 김연아 새 프로그램 음악, 쇼트 "뱀파이어의 키스," 프리 "레 미제라블"

김연아 선수는 여러 곡을 편곡해서 사용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어떤 곡을 사용할지 기대가 됩니다.


김연아 선수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세계선수권 기술 최저점 획득을 위해 참가할 12월 중의 B급 시니어 국제대회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아직 어느 대회가 될지 결정되지는 않았습니다.

관련포스팅: 김연아 선수, 12월 국제대회로 컴피 복귀


On May 4th, I watched Stars on Ice Canada 2012 in Hamilton

First of all, Kurt Browning's talent as a choreographer and show director is amazing.
Especially interlude programs by so called "the 4 Stops" (Kurt Browning, Jeffrey Buttle, Scott Moir, Jeremy Abbott) were so funny and witty.
At another men's performance was (modern) ice dance to "Waiting for my Real Life to Begin," Jeremy, Jeffrey, Scott and Andrew use lighting like stage property and it becomes skaters' choreography itself.

Act 2 opening program inspired by Pixar's animation "Up" was so touching and well-directed short story.
Also, it was so theatrical, as if separate time and space coexist in the ice.

I enjoyed Rochette's smile and her rhythmical choreography.


Of course, three Ice dancing teams were so precious in this show...
What a great speed and steps!!!
Needless to say Virtue/Moir and Davis/White, and especially Weaver/Poje's passionate FS made audiences in Hamilton applause on their feet.


The audiences in Hamilton were impressive and warm-hearted.

They remained, even after the show was done.
Whenever a few skaters repeated their programs for TV editing, audiences gave applause to encourage skaters to succeed in jumps.



Even though I missed first 15 minutes due to traffic jam at the Canadian/US border and I had heavy rain storm in returning,
it deserved it.

I used to see "All That Skate," the ice show as I lived in S.Korea.

The show was also amazing with passion and dedication of figure skating fans in Seoul.

Here is posting about the "All That Skate" this year. http://spiral9509.tistory.com/96


I have missed an Ice show so much since I arrived in the U.S.,

but I could not afford to go.


I have watched competitions in North America such as Skate Canada International, US Regionals and Sectionals (In case of Skate Canada, I watched Gala too),
but this show was my first experiences of Ice Show in North America


SOI Canada 2012 was totally nice and sophisticated show...
I can not wait to see SOI Canada (or US) 2013.



I link the videos and photos of "Stars on Ice 2012 Canada."

Most photos and some videos are shot by me in Hamilton show.

Most of videos I link were shot in Halifax show,
which I found at youtube.

Thanks so much for the fancams.

Enjoy the show!!!

 


Program



Sweet (but they insist business) dance couple  Tessa Virue & Scott Moir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Hallelujah"


Lindt chocolate promotion!!!

Who else should be the couple hosting the promotion except Tessa and Scott?

They presented a Lindt cholaate basket to a romantic gray couple



Another Lindt Chocolate promotion in Ottawa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Passionate Kaytlin Weaver & Andrew Poje (케이틀린 위버 & 앤드류 포제)

They got standing ovation from audiences after performing  "Je Suis Malade."




"Je Suis Malade"


"Shake It Out"



And special guest appears with speedy steps and choreography.

Meryl Davis & Charlie White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Die Fledermaus" (박쥐) (just excerpt...sorry)



 Kurt Browing (커트 브라우닝) "Feeling Good"



The 4 Stops (Kurt Browning, Scott Moir, Jeffrey Buttle, Jeremy Abbott)



Jeremy Abbott, Jeffrey Buttle, Scott Moir, Andrew Poje

"Waiting for My Real Life"




(Victoria, Canada)



1부 피날레 Act 1 Finale - Rolling in the Deep






(Halifax)



(Hershey, PA, USA)



(Lake Placid, NY, USA)




Intermission


Zamboni time, Ice Resurfacing....


A Photo with skater' autograph, 20 Canadian $...I tried not to buy them...but finally I bought Virtue & Moir's photo...NO regret lol


There was a long line. I gave up buying nuts...so hungry....


just before act II


Act II Opening "A Life Loved"  - "Up" OST


Kurt as a old man


Kaytin Weaver / Andrew Poje & (reflecting his younger days) Kurt Browing



Virtue / Moir  & Kurt Browning



Couple became romance gray. (Kurt & Joannie)


His wife facing death (Joannie)


Kaytiln Weaver


Tessa Virtue


Joannie Rochette

(Halifax)


Kurt's farewell to his wife


(Hamilton)


조애니 로셰 (Joannie Rochette)

"Indestructible"


"Formidable"





Jeremy Abbot (제레미 애봇)

"Sing, Sing, Sing"

"I Won't Give Up"


Shawn Sawyer (션 소이어)

"We Speak No Americano"



"Alegria"


Jeffrey Buttle (제프리 버틀)


"Big Love"



"Both Sides Now"





SOI Girls...

(Kaitlyn Weaver, Tessa Virtue, Joannie Rochette, Cynthia Phaneuf, Ashely Wagner, )

"Good Feeling"



(Winnipeg, Canada)

Ashley Wagner (애슐리 와그너)

"Your Song"



Cynthia Phaneuf (신시아 파뉴프)


"Let Me Think about It"


"Je l'aime a Mourir"


Act II Finale - Dog Days are Over

(Halifax 1)

(Halifax 2)

 

(Hershey, PA, US)


(Toronto)


(Hamilton)


(Hamilton)



Additional Jump Clips for TV editing and Shawn's warm farewell

As I said above,
The audiences remained, even after the show was done.
Whenever a few skaters repeated their jumps for TV editing, audiences gave applause to encourage skaters to succeed in jumps.


Cynthia Phaneuf



Joannie Rochette



Shawn Sawyer's farewell




Off Bonus

Practice - Rolling in the deep (Hershey, PA, US)



이번 주말은 오프 아이스 시즌이라 할 수 없을 만큼

피겨팬들에게는 바쁘면서도 행복한 주말이었습니다.


한국에서는 올댓스케이트 스프링이 서울에서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포스팅 링크!!!)

캐나다에서는 스타즈 온 아이스가 온타리오 주에서

열렸습니다


(If you are an English speaking user, here is English posting. Enjoy the show!!

http://spiral9509.tistory.com/95)


제가 지금 있는 곳은 캐나다 접경 지역 미국인데요.

그래서 아이러니컬하게도

멀리서 열리는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에 못가고 가까운 캐나다 해밀턴에서 열린 "스타즈 온 아이스 캐나다 2012"에 가게되었어요.




교통사고가 나서 꽉 막힌 캐나다 국경을 넘어서,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일기예보에서 이야기한대로 천둥을 동반한 폭우가 쏟아졌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던 쇼였습니다.




그리고 이 쇼를 특별히 빛내준 것은

세팀의 아이스 댄싱 팀이었습니다.

버모네, 위버/포제 그리고 특별 게스트로 등장한 찰메네,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 2012"이

남여싱글 현 월챔,올챔,

그리고 페어 현 올챔이 모두 참가하는 최고 수준의 아이스쇼였다면,


"스타즈 온 아이스 2012" 캐나다 해밀턴 공연에는

아이스 댄싱 현 올챔, 월챔, 전 월챔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커트 브라우닝의

안무가 곳곳에서 빛을 발하는 공연이었습니다.

단순히 참가 선수들의 스케이팅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스토리텔링을 하려는 연극적인 시도도 볼 수 있었구요.


특히 디즈니 애니매이션 "Up"을 소재로 해서

노부부의 평생동안의 사랑이야기를 위버/포제, 버모네 그리고 조애니 로셰와 커트 브라우닝이

따스하게 보여준 2부 오프닝 공연이 돋보였구요.


그리고 조애니 로셰트의 모습을 오랜만에 봐서 반가왔습니다.


또한 제프리 버틀은 2부에서 공연한 Both Sides Now를 통해

서정적인 스케이팅이 무언지를 보여주더군요.

Lover Actually에도 중요한 소재로 등장한 Joni Mitchel의 원곡에 맞추어 감동적인 프로그램을 보여줬습니다.




한편, 공연 중 기립박수는 두번 정도 나왔는데,

특히 위버/포제 조의 프리 프로그램이 가장 반응이 좋았습니다.

저도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쳤어요.

지난 스케이트 캐나다 때 처음 봤을 때 보다 더욱 프로그램이 성숙해진 느낌이었습니다.


애슐리 와그너의 새로운 갈라 "Your Song"을 볼 수 있었는데요.

지난 갈라 "람바다" 보다, 저는 서정적인 이번 갈라가 더 좋더군요.

(이번 공연의 영상이 없어서 아쉽네요. 세계대회 갈라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링크 여기 http://youtu.be/U7LEX8iUo7I )


그리고, 그동안 벼르고 별렀던

제레미 애봇의 쇼트를 드디어 볼 수 있었어요. (프리 못 본것은 그래도...아쉬움)

보너스로 갈라도 볼 수 있었구요.

이날 공연에서는 점프 컨시를 되찾았습니다.....(조금 일찍 찾을 것이지...-_-)

제레미 애봇의 경기를 직관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스케이팅이 정말 다른 선수들에 비해서도 단연 돋보였습니다..

영상으로 볼 때보다 훨씬 더 빠르고 부드러운 느낌이었어요...


찰메네는 특별 게스트로 프리 댄스, 박쥐를 공연했는데...

정말 박쥐는 쏜살같이 흘러가더군요.

결국 영상을 찍다가 포기하고...생눈 감상에 집중했습니다.


한편, 숀 소이어는 백플립을 4번이나 보여주었고,

커트는 특유의 개그 프로그램이 계속 작렬했습니다.

각 프로그램 중간 중간,

남싱 4명이 팀을 이룬 (커트 브라우닝,스캇 모이어, 제레미 애봇, 제프리 버틀)

"The 4 Stops" 의 프로그램 중간 중간을 이어주는

코믹하거나 시크한 브릿지 공연도 관객들의 폭소를 자아냈습니다.


북미에서 보는 첫 아이스쇼라 꽤 좋은 좌석을 샀어요...



다행히 행사 당일날 인터넷에서 구매했는데요, 중앙의 꽤 좋은 좌석이 있더군요.

제가 앉은 곳은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한 곳인데요. 앞에서 13번째 줄이었어요.

P2 구역이라 87.75 US/Ca $, 원화로 10만원 정도였습니다.

원래 표가격에 세금, 시설 사용료, 온라인 티켓수수료 등이 붙은 최종가격입니다.


P1 이른바 플로어석은 이미 예전부터 매진이었는데요. 142 $ 정도(한화로 14만원)

P3 좌석은 57 $, (65,000 원) P4는37 $ (42,000원) 정도였습니다. (수수료 등 합친 최종가격)


올댓 스케이트 스프링에 비하면 다소 가격이 저렴했는데요.

하지만, 단 3번 공연하고, 대부분의 스케이터들의 체제비와 국제선 비행기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올댓쇼와

북미 선수들 위주로 북미 전역에서 20번 이상 공연하는 스타즈온아이스의 요금을

단순비교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관중들은 연령대가

젊은 사람들이 많은 올댓쇼에 비해서 다양했습니다.

틴에이저들서부터, 젊은연인, 노부부들 그리고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단위 팬까지...

그래서 그런지 락콘서트에 온 것 같이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올댓쇼와는 달리

관중들이 조금 얌전한 편이었어요.

지난 여름 올댓쇼를 경험한 저는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더라구요..

그래도 곧 적응해서 즐겁게 보다 왔습니다...


함성 대신 박수가 많이 나왔구요.

조금 튀는 관객으로는

조애니 로셰트가 퇴장할 때

"I love you Joannie~~~" 하고 크게 외쳐 웃음을 유발한 열혈 여성관객 정도?

그리고, 중간중간 맛깔나는 커트 브라우닝의 브릿지 프로그램에

여기저기서 관중들의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사진은 제가 직접 찍은 Hamilton 공연 사진이고,

동영상은 유튜브에 올라온 캐나다 Halifax 공연 혹은 업데이트한 Toronto 영상입니다.

단 게스트로 공연한 찰메네 및 몇몇 클립은 제가 찍은 영상입니다.

즐감하세요....


프로그램



언제봐도 달달한 테사 버츄 & 스캇 모이어 (Tessa Virue & Scott Moir)



Hallelujah


막간에 있었던 후원사인 린트 초콜렛 커플 증정 시간

역시 달달한 커플의 대명사 버모네가 출연. 플로어 석에 있는 노부부에게 초콜릿 바구니를 전달합니다.




오타와에서는 검은 옷을 입고 했네요.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올해 발견한 열정의 케이틀린 위버 & 앤드류 포제 (Kaytlin Weaver & Andrew Poje)

이번 시즌 내내 피겨팬들과 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프리 프로그램 Je Suis Malade.

버모네와 찰메네의 공연에도 왠만하면 일어나지 않던

점잖은 캐나다의 관중들도 차례로 일어나게 하여

이번 공연 중 가장 많은 기립박수를 받았습니다.



"Je Suis Malade"


"Shake It Out"


그리고 특별게스트로 초대되어

특유의 속도감 있는 안무를 보여준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Meryl Davis & Charlie White)




"박쥐" Die Fledermaus (일부분 밖에 못 찍었습니다...쏘리)



커트 브라우닝 (Kurt Browing) Feeling Good

(캐나다 Halifax)


(미국 SOI)


The 4 Stops (Kurt Browning, Scott Moir, Jeffrey Buttle, Jeremy Abbott)



Jeremy Abbott, Jeffrey Buttle, Scott Moir, Andrew Poje

"Waiting for My Real Life to Begin"


(Victoria, 캐나다)

케이팝 스타에 "수펄스"가 있었다면, 스타즈 온 아이스에는 The 4 Stops 가~~~


1부 피날레 Act 1 Finale - Rolling in the Deep






(Halifax, 캐나다)


(미국 펜실베니아 허쉬)


(미국 뉴욕주 레이크 플레시드)



Intermission


잠보니 타임---정빙...정빙...

경기장 복도 풍경


선수들의 친필 사인이 담긴 사진을 파는 기념품점, 결국 캐나디안 달러의 압박에 주저하다가 버모네 사진을 사고 말았다는...

아 배고프다...쯔업...줄이 길어 결국 못사먹음


2부 시작전


2부 (Act II Opening) "A Life Loved"  - "Up" OST


노인으로 분장한 커트 브라우닝


케이틀린 위버/ 앤드류 포제 & (자신의 젊은 시절을 회상하는) 커트 브라우닝


테사버츄/스캇 모이어 & (회상에 빠진) 커트 브라우닝



어느새 머리가 세어버린 노부부 (커트 브라우닝 & 조애니 로셰트)


죽음을 맞이한 아내 (조애니 로셰트)


젊은 시절 (케틀린 위버)


(중년시절) 테사 버츄


노년의 아내 (조애니 로셰트)




테사 버츄, 케이틀린 위버, 조애니 로세 & 커트 브라우닝의 작별


 (Hamilton)



조애니 로셰트 (Joannie Rochette)  Indestructible


조애니 로셰트 (Joannie Rochette)  Formidable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

"Sing, Sing, Sing"

"I Won't Give Up"


션 소이어 (Shawn Sawyer)





제프리 버틀 (Jeffrey Buttle)

안타깝게도 제프리 버틀의 경기영상을 찾을 수가 없는데요.

사진마저 대부분 흔들려서...2장 건졌네요...T T

"Big Love"



"Both Sides Now"




SOI 걸스

(Kaitlyn Weaver, Tessa Virtue, Joannie Rochette, Cynthia Phaneuf, Ashely Wagner, )

"Good Feeling"


(Winnipeg, Canada)



애슐리 와그너 (Ashley Wagner)

"Your Song"


신시아 파뉴프 (Cynthia Phaneuf)







2부 피날레 1  Act II Finale - Dog Days are Over

(Halifax 1)

(Halifax 2)

 

(미국 펜실베니아 Hershey)


(Toronto)


(Hamilton)


(Hamilton)




피날레 이후 보너스 (Additional Jump Clips for TV editing and Shawn's warm farewell)


오늘 공연을 TV 방영용으로 녹화했는데,

이 중에 클린 점프를 하지 못한 선수들이 나와서 보충 촬영을 합니다.

신시아 파뉴프, 조애니 로세, 숀 소이어가 차례로 나와 다시 점프를 뜁니다.

관중들은 늦은시간임에도 남아서 다시 한번 환호를 보내줬습니다.


신시아 파뉴프 (Cynthia Phaneuf)



조애니 로셰 (Joannie Rochette)



숀 소이어의 작별인사 (Shawn Sawyer's farewell)




오프 보너스

공식연습 - Rolling in the deep (미국 펜실베니아 Hershey)





남자 싱글 프리에서는

패트릭챈이 이번 시즌 최초로 1위에서 밀려났는데요.

홈그라운드의 이점에

4T에 성공하는 등 안정된 경기를 보여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카하시는 일본 홈 관중들의 폭발적인 성원을 등에 업고

프리프로그램에서 쇼트에서의 점수차이를 더욱 벌리며

이번 시즌 첫 1등을 차지합니다.

시즌 초만해도 무릎 부상에서 아직 회복이 덜 된듯

불안정하던 4T는 시간이 지날 수록

안정감을 찾아가는 듯 합니다.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 때만 해도

연습포함해서 성공률이 거의 30% 이하였다고 하는데,

시즌 마지막에 실전에서 연달아 성공하는 군요.


다카하시의 1위를

우승이라고 하지 않은 이유는

팀 트로피 대회는 팀 대회라

개인 수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카하시 입장에서는

챈을 이기기는 했으나 우승은 아닌 뭐. 그런..좀 애매한....


이건 패트릭 챈도 마찬가지인데요.

2위이기는 하지만 패배했다고 하긴 좀 애매한..





문제는 이번 시즌 첫 2위가

지난 2년간 패트릭 챈과 함께 하며

쿼드를 선사하고, 트리플 악셀을 안정시켜주며

전성기를 열어준 크리스티 크랄 (Christy Krall) 코치를

세계선수권 이후 떠나자 마자 시작되었다는 것인데요.

역시 시즌 스윕은 어려운 일인가 봅니다.


해외포럼에 의하면

챈은 크랄 코치를 떠나는 이유로

집과 먼 콜라라도를 떠나

토론토 근처에서 훈련할 수 있기를 바랬고,

테크닉 안정성에 중점을 두는

크랄 코치의 훈련방식을 벗어나

챈이 예술성에 중점을 두고 싶어서라고 했다는군요.


문제는 크랄 코치와 결별하자마자.

챈의 오랜 약점이었던 트리플 악셀에 바로 발목이 잡혔다는 점입니다.

쇼트에서는 넘어지고 프리에서는 더블로 처리합니다.

결국 4T까지 흔들렸지요...


올림픽을 2년 앞둔 패트릭챈의 선택이

장고 끝의 악수가 되어

캐나다 남싱 징크스를 연장시켜 갈 지,

아니면

금메달을 따내며

새로운 레전드로 기억될

2년 연속 월드챔피언다운 과감한 선택이었을지는

2년뒤 소치에서 알수 있겠지요.


여하튼, 스케이트 팬들에게 다행스러운 점은

드디어 챈이 로리니콜을 떠나 다른 안무가에게 안무를 받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새로운 안무가로는 이미 갈라 프로그램을 받은 적이 있고, 게다가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데이비드 윌슨,

혹은 이번에 새로운 갈라를 안무한 제프리 버틀이 유력합니다.

이미 세계대회 첫선을 보인 제프리 버틀의 라흐마니노프 프로그램은

해외포럼에서 이미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그거야...진작에 로리니콜을 떠났어야지...!!!"

뭐 이런 분위기?


3위는 브라이언 쥬베르였습니다.



브라이언 쥬베르는 점프 컨시를 거의 회복했지만,

스핀과 스텝에서의 모두 레벨 3를 받고, 콤비 점프에서 실수하면서 3위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그가 부상을 이기고 톱랭커의 실력으로 돌아왔음을 보여주며,

지난 유로와 월드에서의 부활이 깜짝 복귀가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노장의 귀환을 보면서,

무릎 수술후 지켜보고 있는 예브게니 플루셴코와

호시탐탐 컴피 복귀를 위해 조건 협상중인 이반 라이사첵이

어떤 생각을 했을까 궁금합니다.


제레미 애봇



쇼트의 빤짝 컨시를 집어 던지고

다시 프리에서 점프를 연달아 실패하며

프리에서 선전한 아모디오에게도 밀리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5위로 마칩니다.

결국 이번 시즌 미내셔널이 제레미 애봇의 프리 경기 베스트로 남는데요.

애봇의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을 좋아하는 입장으로서

매번 내셔널에 컨디션이 최고조에 오른 후

그 후 4대륙, 월드 등의 주요 국제 경기를 말아먹는

애봇의 징크스는 과연 언제까지 갈지 안타깝기만 합니다.


애봇은 소치까지 이어질 그의 마지막 컴피 경력을 고려할 때,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인것 같습니다.

지난 월드에서 남녀 가리지 않고, 소속선수들이 모두 점프를 말아먹은

디트로이트 클럽의 유카사토 & 제이슨 덩전  부부 코치를 떠나

챈의 전성기를 만들어준 콜로라도의 크리스티 크랄과 함께 하는 것은 어떨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토콜  링크합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wtt2012/wtt2012_Men_FS_M_Scores.pdf

31일 오후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2012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결과

패트릭 챈이 총점 266.11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다이스케 다카하시 그리고 동메달은 하뉴 유즈루에게 돌아갔습니다.



패트릭 챈은 이로서 2번째 월드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패트릭 챈은 프로그램 초반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쿼드 토 단독점프와

쿼드토+트리플 토 컴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중반 콤비 점프에서의 약간의 실수와,

프로그램 마지막에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 쇼트에서의 격차를 조금 더 늘리며 총점 266.11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돌아갔습니다.

다카하시는 쿼드토를 포함한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줬고,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의 깜짝 주인공은 하뉴 유즈루였는데요.

프로그램 후반 활주에서 갑자기 넘어지 것을 제외하고는

하뉴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쇼트에서의 부진을 딛고 첫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홈관중의 성원에 힘입은 프랑스의 브라이언 쥬베르와 플로랑 아모디오는

4,5 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브라이언 쥬베르는 프리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작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부진을 떨쳐버렸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와 미칼 브레지나는

부담을 이기지 못한듯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보여주며

포디움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최종 결과 result





프리 스케이팅 결과 Free Skating


1 패트릭 챈 Patrick CHAN




2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3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4 브라이언 쥬베르 Brain JOUBERT






5 플로랑 아모디오 Florent AMODIO





6 미칼 브레지나  Michal BREZINA






7 데니스 텐 Dennis TEN





8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9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Small Medal Ceremony




Men Victory Ceremony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싱글 쇼트 경기에서는

포디움 예상 선수들의 경우

점프랜딩시 스텝아웃등의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패트릭 챈이 1위, 미칼 브레지나가 2위,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위에서 5위 선수들은

모두 쿼드를 시도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챈, 다카하시, 주베르, 페르난데즈는 쿼드토, 브레지나는 쿼드 살코를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다카히코 코즈카와 제레미 애봇이 두번이상 점프 실수를 하여 포디움 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전체적인 순위는 챈의 1위를 비롯

예상과 빗나가지는 않았으나,

챈의 쿼드토 점프 착지 불안과 브레지나의 클린 경기에 의해

1위와 2위의 점수차이가 2점 이내입니다.

또한 1위에서 5위까지의 점수차이도 7점 이내여서,

패트릭 챈의 우승이 쉽게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포디움은 현지시각 3월 31일 오후(한국시각 3월 31일 저녁)에 열리는 프리경기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1위에서 5위권 선수들의 영상과 주요 선수들의 영상 보시겠습니다.


1 Patrick CHAN





2. Michal BREZINA





3. Daisuke TAKAHASHI





4. Brian JOUBERT





5. Javier FERNANDEZ





6. Florent AMODIO





9. Jeremy ABBOTT








My prediction


1 Patrick CHAN (CAN)
2 Daisuke TAKAHASHI (JPN)
3 Jeremy ABBOTT (USA)
4 Yuzuru HANYU (JPN)
5 Javier FERNANDEZ (ESP)
6 Takahiko KOZUKA (JPN)


Here are links for contender's programs.


Patrick CHAN (CAN)

4CC SP


4CC FS


Daisuke TAKAHASHI (JPN)

GPF SP



GPF FS




Jeremy ABBOTT (USA)

US Nationals SP

US Nationals FS



Yuzuru HANYU (JPN)

GPF SP


GPF FS



Javier FERNANDEZ (E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FS




Takahiko KOZUKA (JPN)

Japanese Nationals SP



Japanese Nationals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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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의 절대 쿼드 반지를 누가 부술 것인가?

펜스에 부딪혀도 1등하는 남자의 고독한 이야기.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프리뷰는 각 종목별로

제가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살피면서 재활용 및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한시즌을 죽 따라가니까 이런 좋은 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바빠서...죄송)


사실 지난 10월말에 스케이트 캐나다에 직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에 출전하는 포디움 후보들 중

패트릭 챈, 다카하시 다이스케,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의 프리 경기를 직관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그 때 작성했던 스케이트 캐나다 직관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직관 vs. 동영상/TV로 보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관에서는
링크 커버리지(링크를 얼마나 폭 넓게 사용하는가) ,
점프시의 높이와 거리
그리고 스케이팅의 세련도가
 
선수마다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리고 관중들의 호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표현력의 차이을 좀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성요소를 채우는 것에 급급하느냐, 관중들을 장악하느냐의 차이지요.
 
하지만 디테일한 기술적인 (롱엣지, 언더로테) 요소들
그리고 선수들의 표정 연기등

중계에서 보여주는 슈퍼슬로우나 클로즈업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거에요.
 
일단, 이런 전제하에
 
스캣 캐나다 직관에서 제가 눈여겨 본 남싱들 위주로
포디움 유력선수들의 프리 컴피 감상 및 이번 월드 예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패트릭 챈의 경우는


경기 때에는 쿼드도 넘어지고 활주시 넘어지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연습 때 보면 점프의 높이와 거리도 훌륭하고,
특히 링크 커버리지와 스케이팅이 아주 좋았어요.


현재로서는 단연 디펜딩 월챔다운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소 아스트랄 하다는 의견이 있는 의상도 현장에서는 꽤 강렬하고 좋았어요.)

사실 챈의 실력에 걸맞는
좀더 도전적인 프리 프로그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예술적인, 안무적인 면인데요...

(기술적인 면이야 ㅎㄷㄷ, 4T, 4T+3T 면 충분하지요...)
평범한 안무 "그 이상"을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졸네의 페어 프리를 들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트리플 악셀 쓰로잉 이외에도 안무적으로

현대무용을 차용하는 안무와 독특한 스파이럴을 보여줬는데요.

비록 두번째 그랑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쓰로잉을 포기해서 높이가 남아도는 랜딩을 보여줬지만,

안무의 완성도와 새로움은 다시 봐도 놀랍더군요.

 
하지만, 아랑페즈 협주곡 프리도
평소 성의없는 로리 니콜의 안무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조애니 로셰가 했던 프로그램에 비하면
제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챈이 상승세를 이어가서

다음 시즌에는 좀더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으면 합니다.

쇼트와 프리도 차례차례 바꾸지 말고 시즌마다 한꺼번에 바꿔서 나왔으면 하구요...

(물론 갈라의 대걸레 자루도 좀 파격적이긴 하지요..ㅋㅋㅋ)


제 생각에 챈의 연기중에 문제가 될 부분을
굳이 이야기하자면
 
쿼드보다는
트리플 악셀일 것 같아요.
스케이트 캐나다  때도 트리플 악셀에서
왠지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쿼드의 경우는 플러스 알파로서
성공하면 그 기대값이 엄청나고
실패할 경우에도 새로 바뀐 쿼드에 관한 채점 제도 때문에 많이 손해 보지는 않은데요.
 
트리플 악셀의 컨시가 떨어질 경우에는 그 타격은 좀더 직접적일 듯 합니다.

챈은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쇼트 때 펜스에 부딪히기도 하고,

캐나다의 지원을 중국과 비교하며 구설수에 오는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런 어려움들이 챈에게는 커다란 경험과 자산이 되었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워낙 압도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이변이 없는 한

패트릭 챈이 우승할 듯 합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경우
반응이 좋지않던 작년의 프로그램보다는
이번시즌 더 세련된 프로그램을 보여주더군요.

실제로 패트릭 챈의 2연속 우승을 위협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야기되고 있구요.

점프의 경우에도
패트릭 챈처럼 파워풀 하지는 않지만
트리플의 경우에는
그래도 부상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나이도 있고, 부상재발의 위험도 있어서,
여전히 쿼드는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현력에 있어서도
성숙한 표현력을 과신하지 않고,
조금만 자제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카하시의 경우에는 과한 자신감이 항상 독이 되는 것 같거든요.
안타깝지만, 경기장에서 본 바로는
다카하시의 과하게 열성적인 팬들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이번 시즌 스페인의 피겨 역사를 계속 써왔는데요.

제가 직관했던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스페인에게 그랑프리 사상 첫 메달을 안깁니다.

비록 트리플 악셀에서 한번 넘어졌지만
쿼드를 랜딩했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요.

그 후 그랑프리 파이널 첫 진출,

그랑프리 동메달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유러피안 챔피언쉽에서는

점프 컨시가 무너지면서

포디움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요.


이번시즌 다크호스에서 포디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듯 싶네요.


페르난데즈가
앞으로 컨시를 보여주고, 이에 따라
탑 스케이트로서의 아우라를 갖추게 된다면,
 
라이사첵과 플루첸코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혹은 그들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패트릭 챈에게 있어서도

다카하시, 코즈카, 브레즈나, 가친스키 보다는

한뉴 유주루와 함께 훨씬 위협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부담감을 어떻게 이길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스페인에서 가까운 프랑스 니스에는 많은 스페인 관중들이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렬한 스페인 관중의 응원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지켜봐야겠지요.



추가로 소개해 드릴 스케이터는 안타깝게도

제가 직관하지 못한 스케이터인데요.

직관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이유는

사실 이번 시즌 남싱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제레미 애봇입니다.

제레비 애봇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이 이번 시즌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스윙 재즈에 맞추어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주는 쇼트와

서정적인 프리는

애봇이 가진 장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하지만 역시 애봇의 약점은 점프 컨시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점프컨시가 받쳐줄 경우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포디움 밖으로 여지없이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애봇은 특히 미국 내셔널에서 정점을 찍고,

월드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월드에서 클린으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각인 시켰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저의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atrick CHAN (CAN)
2 Daisuke TAKAHASHI (JPN)
3 Jeremy ABBOTT (USA)

4 Yuzuru HANYU (JPN)
5 Javier FERNANDEZ (ESP)
6. Takahiko KOZUKA (JPN)


각 선수들의 이번 시즌 영상 보시죠. 

Patrick CHAN (CAN)

4CC SP


4CC FS


Daisuke TAKAHASHI (JPN)

GPF SP



GPF FS




Jeremy ABBOTT (USA)

US Nationals SP

US Nationals FS



Yuzuru HANYU (JPN)

GPF SP


GPF FS



Javier FERNANDEZ (E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FS




Takahiko KOZUKA (JPN)

Japanese Nationals SP



Japanese Nationals FS



포스팅을 하고 있는 동안

김민석 선수가 11위로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석 선수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종합선수권 SP



종합선수권 FS


남은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향후 스케쥴 (이하 한국시각)

3/28 (수)

페어 쇼트 20:00

3/29 (목)

아댄 쇼트 1:40

여자 쇼트 19:30~     곽민정

3/30 (금)

아댄 프리 2:00

남자 쇼트 19:30~     김민석

3/31 (토)

페어 프리 2:30

남자 프리 19:55~     

4/1 (일)

여자 프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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