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의 이번 시즌 선곡이 공개되었습니다.

페르난데즈는 재즈와 브루스 음악을 쇼트와 프리에 선택했는데요.


쇼트는 "Satan takes a holiday"

프리는 "Peter Gunn" 와 "Harlem Nocturn" 입니다.


지난 시즌 쇼트와 프리를 모두 데이비드 윌슨이 담당했는데

이번 시즌에는 쇼트 프리 모두 커트 브라우닝에게 안무를 맡겼습니다.

올림픽 시즌을 맞이한 페르난데즈의 승부수인데요.


지난 시즌 브라우닝은 처음으로 페르난데즈의 갈라 "Aerobic Class"의 안무를 맡아

관중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낸 바 있습니다.




지난 월드 갈라 연습 때 보니, 

페르난데즈와 브라우닝은 정말 즐겁게 안무 연습을 하더군요.

브라우닝이 계속해서 "더 망가져, 더 망가져" 하면서 장난기 많은 페르난데즈를 부추기는 듯...






사실 페르난데즈의 캐릭터는 데이비드 윌슨보다는

브라우닝의 안무가 더 잘 어울릴 듯 합니다.


쇼트 음악

"Satan takes a holiday"


1980 레이크 플레시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로빈 커즌스의 갈라 프로그램을 링크합니다.


프리 음악

"Peter Gunn"


"Harlem Nocturn"


이번 시즌 프로그램은 커트 브라우닝의 안무를 받아

페르난데즈의 특기인 익살과 경쾌한 표정연기를 

잘 보여줄 수 있을 듯 합니다.


스페인 피겨 스케이팅 사상 최초의 

그랑프리 포디움, 그랑프리 우승,

유로챔피언 우승, 월드 포디움 등

스페인의 피겨 역사를 대회마다 매번 새로 쓰고 있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2011 스케이트 캐나다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딴 후 위너스 랩, 스페인 최초의 ISU 시니어 그랑프리 메달이었다.


2011 스케이트 캐나다 프리 경기 후 키스 앤 크라이에서의 브라이언 오서 코치와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2013 세계선수권 시상식 포디움 기념촬영, 스페인 최초의 세계선수권 포디움


2013 세계선수권 동메달 획득 후 위너스 랩


과연 올림픽 무대에서는 중압감을 이기고 

스페인 최초로

올림픽 포디움에 오르는 피겨 스케이터가 될 수 있을까요?


일단 올림픽 시즌을 대비하는 음악과 안무가 선정은

모두 페르난데즈에게 어울리는

좋은 선택으로 보여집니다.

그랑프리 파이널이 끝난지 1주일이 넘어가네요.

여자 경기는 이미 정리했지만,

다른 경기들은 아직 정리를 못했는데요.

역시 한번 밀리면 계속 늦어지네요.

이미 늦었지만, 차례로 간단하게 영상과 결과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일단 남자 싱글 경기입니다.


이번 포디움의 주인공들은 지난 2012 세계선수권과 같은 스케이터들이었지만,

그 위치가 달랐는데요.


(C) Getty Images


2위 3위 였던 다카하시 다이스케하뉴 유즈루가 

패트릭 챈을 꺾고 나란히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 결과 및 영상



남자 쇼트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f1213/gpf1213_Men_SP_Scores.pdf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f1213/gpf1213_Men_FS_Scores.pdf


1. 다이스케 다카하시 Daisuke Takahashi 2012 Grand Prix Final


2.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2012 Grand Prix Final


3. 패트릭 챈 Patrick Chan 2012 Grand Prix Final


4.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2012 Grand Prix Final


5. 코즈카 다카히코 Takahiko Kozuka 2012 Grand Prix Final



6. 마치다 다츠키 Tatsuki Machida 2012 Grand Prix Final


그랑프리 2012 NHK 트로피 남자 프리 경기


Icenetwork (c) Getty Images


하뉴 유즈루가 프리에서도 간발의 차로

다카하시 다이스케를 제치며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로스 마이너는 프리에서 선전하며 최종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는 프리에서 5위를 기록하며 4위로 밀려났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

패트릭 챈, 하뉴 유즈루, 코즈카 다카히코, 마츠다 다츠키, 다카하시 다이스케,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입니다.
 


최종 결과와 프로토콜, 경기 영상입니다.


남자 프리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jpn2012/gpjpn2012_Men_FS_Scores.pdf


















ps.

그랑프리가 모두 끝났지만,

어제 여자 싱글 프리의 충격/허탈함이 가시지 않아,

남은 다른 경기를 정리하기가 싫었습니다.


그랑프리 따위, NHK 트로피 따위...


하지만...

그래도 정리해 봐야죠...

무관심은 항상 "그들"에게 도움이 되니까요...


길게 쓸 에너지는 아직 없고,

간단하게 순위와 영상

그리고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를 추가했습니다.

그랑프리 NHK 트로피 남자 쇼트에서 

하뉴 유즈루1위를 기록했습니다.



23일 일본 미야기에서 열린 남자 싱글 쇼트경기에서

하뉴 유즈루는 쇼트 점수 95.32를 받아 자신이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세웠던 종전의 세계신기록(95.07)을 경신했습니다.


2위는 다카하시 다이스케 (87.47)

3위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86.23)

이었습니다.


1.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SP 2012 NHK Trophy 

쿼드 토,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컴비 점프 등

쇼트의 모든 점프를 좋은 자세로 깔끔하게 랜딩하며,

쿼드는 2.43, 트리플 악셀은 1.88, 콤비점프는 0.9의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여기에 전략적으로도 트리플 악셀과, 콤비점프를 후반부에 배치하여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스핀에서 모두 레벨 4를 받았습니다.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에 이어 하뉴는 다시 한번

쇼트 세계기록을 경신했습니다.


2.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SP 2012 NHK Trophy 

쿼드토에서 스텝아웃 하며 손을 짚습니다.

콤비 점프와 트리플 악셀을 랜딩에 성공했고,

스핀과 스텝을 모두 레벨 4를 받으며, 쿼드의 불안한 랜딩의 감점을 만회합니다.

PCS는 이번 대회 참가선수 중 1위인 42.40을 기록.


3. Javier Fernandez Javier Fernandez SP 2012 NHK Trophy 

쿼드토, 트리플 악셀, 트리플 럿츠, 트리플 토의 구성으로 

모두 점프 랜딩에 성공하며,

쿼드는 1.71, 트리플 악셀은 0.96, 콤비는 0.40의 가산점을 챙깁니다.

기술점에서 하뉴와 기본 점프 구성은 동일했지만,

점프 이외에도 스핀 등의 가산점에서 조금씩 차이가 났고, 마지막 콤비네이션 스핀을 레벨 3를 받습니다.

또한 후반부 점프가 하나 적었습니다.


결정적으로 PCS에서 39.43을 기록하며,

하뉴와 다카하시에게 뒤지며 쇼트 3위를 기록합니다


4. 로스 마이너 Ross Miner SP 2012 NHK Trophy 



기술적으로는

이번 쇼트에는 참가선수 10명 중 

7명이 쿼드를 시도했는데요.

이 중 언더, 다운, 넘어짐 없이 

5명이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4명이 4T(하뉴, 다카하시, 페르난데즈, 보로노프)를

케빈 레이놀즈는 4S+3T를 성공했습니다.


프리 관전 포인트

여하튼 그랑프리 파이널의 남은 3자리는

하뉴, 다카하시, 페르난데즈로 굳어지는 가운데,


1. 지난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프리 경기에서 말그대로 녹아내려 (melt down) 

코즈카에게 우승을 내줬던 하뉴 유즈루의 컨시가 이번 프리에서는 어떨지?

이번에도 우승을 놓치면 한시즌에 

두번 쇼트 세계신기록을 세우고, 두번 다 우승을 못하는 진짜 어려운 기록을 세우는 셈.

경기마다 기복이 심했던 하뉴의 탑랭커 스케이터로의 

앞으로의 행보를 점검할 수 있는 경기


2.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의 약점 트리플 + 트리플 콤비 점프는 

이번 프리에서도 성공할지?

그리 낮지 않은 페르난데즈의 PCS 점수가 

일본에 오니 갑자기 상대적으로 초라해보이는 이유는?


3. 쇼트에서 좋지 않았던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쿼드가 프리에서는 어떨지?

그리고 쿼드에서 실패했을 얼마나 PCS로 복구하는 채점이 나올지?

(엇? 여자 싱글 어떤 선수의 데자뷰....쯔업...)


결과, 경기 영상 및 프로토콜


남자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jpn2012/gpjpn2012_Men_SP_Scores.pdf











2012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 경기에서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사상 처음으로 스페인에 피겨 그랑프리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페르난데즈는 그동안 스페인 피겨사를 새로 써왔습니다.

지난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2위에 오르며 스페인 선수로 처음으로

그랑프리 포디움에 올랐고,

그랑프리 파이널에 최초로 진출하여 동메달을 따며 포디움에 올랐는데요.

이번 금메달로 다시한번 스페인 최초의 그랑프리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포디움, 왼쪽부터 챈, 페르난데즈, 오다 icenetwork.com getty image



(유니버샬 스포츠 - 미국 지역만 시청 가능 Universal Sports US only )


페르난데즈는 당초 프리에 2개의 쿼드 토와 1개의 쿼드 살코를 계획했습니다.

첫번째 쿼드 토를 트리플로 처리하며 크게 넘어졌지만,

이 후의 쿼드 살코를 깔끔하게 성공한 후

쿼드 토 + 더블토의 컴비네이션 점프도 성공하였습니다.

그리고, 페르난데즈의 약점인 트리플 럿츠도 랜딩하며,

쇼트에 이어 프리에서도 1위를 차지.

총점 253.94로 패트릭 챈을 10점 가량 앞서며 확실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패트릭 챈 Patrick Chan

지난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도 쇼트에서 페르난데즈와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뒤진 3위였다가

프리에서 역전하며 우승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는 총점 243.43을 기록하며 역전에 실패했습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유니버샬 스포츠 - 미국 지역만 시청 가능 Universal Sports US only )


패트릭 챈은 

지난 재팬 오픈에서 보여줬던 점프 컨시 난조에서 어느정도 회복된 듯 보입니다.

첫 쿼드 토 + 더블 토를 성공시켰고,

두번째 단독 쿼드 토에서 손을 짚었지만, 회전수를 모두 채웠습니다.

트리플 점프도 이전처럼 안정적이지는 않았지만, 감각을 회복한 듯 대부분 랜딩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그의 약점 트리플 악셀에서 다시 넘어졌는데요.

트리플 악셀의 해결은  그의 가장 큰 숙제가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면으로 봤을 때

모던 댄스 전문가인 케시 존슨 (Kathy Johnson)코치를 메인 코치로 바꾼 후 

비록 점프 컨시는 급격히 떨어졌지만,

안무 중간의 턴 등의 세부적인 동작들과 표현력이 눈에 좋아진 것도 사실입니다.

감정 이입이 쉽지 않던 예전의 챈의 프로그램에 비한다면, 점프의 흔들림이 집중력을 떨어뜨림에도

제프리 버틀과 데이비드 윌슨으로 안무가를 바꾼 챈이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표현면에서의 발전은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결국 컴피에서 점프의 안정은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챈은 이번 시즌을 쉬어가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캐시 존슨 (Kathy Johnson)를 서브코치로 유지하면서,

메인 코치는 점프에 대해 전문적으로 조언 해줄 수 있는 코치를 찾는 것을

진지하게 그리고 빨리 고민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이제 즐겁게 피겨를 하고 싶다"는 그의 희망은

커져만 가는 크리스티 크랄 코치의 공백과 함께 

실현되지 못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안타깝지만, 빙판에서 한 두번 넘어질 수는 있을지 언정

2시즌 동안 포디움의 정상을 독점햇던 스케이터에게 

매번 지는 경험은 결코 즐겁지 않을 것입니다.


3위오다 노부나리 Nobunari Oda가 차지했는데요.


오다는 부상에서 회복된 후 특유의 무릎의 유연성을 살리며, 안정적인 점프를 보여줬습니다.

쿼드의 성공률도 이번 시즌 매우 좋아졌습니다.

쿼드토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트리플 점프에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고.,

이번 시즌 프로그램들은 오다의 스타일에 어울리는 프로그램으로 보입니다.

3장 뿐인 세계선수권 일본 남싱 티켓.

지난 시즌 부상으로 도전장 조차 던지지 못했던 오다가

다카하시, 코즈카. 하뉴에게 승부를 겁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오다 노부나리 Nobunari Oda FS 2012 Skate Canada


(유니버샬 스포츠 - 미국 지역만 시청 가능 Universal Sports US only )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의 남싱을 정리하자면,

무엇보다도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싱글의 결과는

작년과 같은 패트릭 챈의 절대 반지 시리즈는 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이것은 패트릭 챈의 컨디션 난조와 동시에,

다른 남자 싱글 스케이터들이 지난 두시즌

패트릭 챈이 독점했던 기술적 난이도에 많이 접근하거나 이미 따라왔기 때문입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유주르 하뉴, 다카하시 다이스케, 오다 노부나리 등의

그의 경쟁자들이 쿼드 토를 안정화하는 동안 (특히 페르난데즈와 하뉴는 쿼드 토 이외에 쿼드 살코까지 추가하는 동안)

패트릭 챈은 쿼드 토가 오히려 불안정해졌고, 

또한 그의 약점이었던 트리플 악셀의 불안한 컨시는 

절대반지 시절 오랫동안 잠자고 있다가 이번 시즌 다시 터져나왔습니다.


기술적으로 보면,

페르난데즈가 프리 프로그램에서 

3개의 쿼드(토2, 살코1)를 시도하며 쿼드 전쟁에 더욱 불을 붙였는데요.

이제 쿼드 없이는 그랑프리에 나서기도 힘든 것은 물론,

(스케이트 캐나다 남싱 출전자 10명 중 8명이 쿼드를 계획했고, 그 중 7명이 시도했습니다.)

결국은 누가 쿼드를 안정시키느냐가 이번 시즌 나아가

다음 시즌 올림픽의 포디움에서의 높이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 포스팅: 2012-2013 피겨 그랑프리 프리뷰, 일정 및 관전 포인트 (10월 20일 최신판)


각 남자 탑싱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는

모든 탑싱들이 한번씩 선을 보인

다음주 컵오브 차이나를 마친 후에 자세히 중간 점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인터뷰


패트릭 챈의 인터뷰


경기 결과 및 프로토콜 링크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can2012/gpcan2012_Men_FS_Scores.pdf




4. 플로랑 아모디오 Florent Amodio FS 2012 Skate Canada


5. 로스 마이너 Ross Miner FS 2012 Skate Canada


6. 데니스 텐 Dennis Ten FS 2012 Skate Canada


7. 엘라지 발데 Elladj Balde FS 2012 Skate Canada

영상이 지워져 새로 찾고 있습니다. 추천 프로그램

2012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 남자 쇼트의 관심은

패트릭 챈 Patrick Chan 의 쇼트 공개와

그의 컨시 회복여부였습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지난 공개 연습에서도 트리플 악셀을 더블 처리하며

점프 컨시에 대해 우려를 불러일으켰는데요.

이번 쇼트에서 

첫 점프를 챈의 트레이트 마크인 쿼드토 + 트리플 토 컴비대신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컴비로 대신하고,

트리플 악셀에서 손을 짚는 등

지난 재팬 오픈에 비해서는 좋아졌지만, 아직 점프 컨시가 지난 시즌만큼 돌아오지는 않은 듯 합니다.

결국 82.52의 점수로 쇼트 2위를 기록합니다.


프리 경기 이후에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쇼트 프로그램은 제프리 버틀이 안무한 지난 시즌 갈라 프로그램을 컴피 용으로 바꾸었는데요.

그동안 로리니콜과 작업하던 챈이 로리니콜과 결별한 후 보여준 다른 안무가의 첫 컴피 프로그램이라

관심을 모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정적이면서도 유려한 안무가 패트릭 챈의 뛰어난 스케이팅 스킬과 어울리는

우아한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유니버샬 스포츠 - 미국지역에서만 시청 가능, Universal Sports US only)


쇼트1위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가 차지했는데요.

페르난데즈는 비록 트리플 럿츠에서 롱엣지를 받았지만,

쿼드와 트리플 악셀을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각각 1.5가 넘는 GOE를 챙기며,

85.87을 받았습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유니버샬 스포츠 - 미국지역에서만 시청 가능, Universal Sports US only)



3위오다 노부나리 Nobunari Oda 가 차지했는데요.

쿼드를 성공시키며, 82.14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http://www.skatecanada.ca/en-us/eventsresults/photogallery/2012skatecanadainternational.aspx



지난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도 쇼트에서 페르난데즈가 1위, 다이스케 다카하시가 2위, 패트릭 챈이 3위였으나.

패트릭 챈이 프리에서 역전을 하며 우슨을 차지한 바 있는데요.


이번 스케이트 캐나다 역시 1위에서 3위까지가 약 3점 정도의 차이에 불과해

프리에서 메달 색깔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듯 합니다.


관건은 쿼드와 트리플 악셀 컨시가 될 것 같습니다.

패트릭챈이 이달 초 재팬 오픈에서 최악의 점프 컨시를 보여준 반면, 

오다와 페르난데즈는 그랑프리 개막전의 B급대회와 오늘의 쇼트에서

높은 쿼드 성공률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쇼트 기자회견 영상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can2012/gpcan2012_Men_SP_Scores.pdf



4. 데니스 텐 Denis Ten SP 2012 Skate Canada


5. 플로랑 아모디오 Florent Amodio SP 2012 Skate Canada


6. 엘라지 발데 Elladj Balde SP 2012 Skate Canada


10월 6일~7일 열린 2012 핀란디아 트로피 남자 경기에서

하뉴 유즈루가 우승하였습니다.

2위는 리차드 돈부시

3위는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4위는 컴피에 복귀한 조니 위어가 차지했습니다.


시상식 직후, 왼쪽부터 리차드 돈부시, 하뉴 유즈루,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출처: http://www.facebook.com/pages/International-Figure-Skating/278550292537?sk=photos_stream


2년 7개월만에 컴피에 복귀한 조니 위어의 쇼트 프로그램 모습

출처: http://www.facebook.com/pages/International-Figure-Skating/278550292537?sk=photos_stream


쇼트에서는 페르난데즈, 하뉴, 돈부시, 위어의 순서로 점수가 높았지만,

프리에서 하뉴와 돈부시가 역전하며 1,2위를 차지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4위 이내의 선수가 모두 쿼드를 시도했는데요.

하뉴는 쇼트에서는 4T를 시도 언더를 받았으나 프리에서 4T와 4S를 시도 모두 성공했고,

돈부시는 프리에서 4T+2T를 성공, 단독 4T에서는 회전수를 채우며 넘어졌습니다.

페르난데즈는 쇼트 4T와 프리 4T+3T를 모두 성공.

조니 위어는 쇼트 4T는 다운그레이드, 프리 4T는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대회 결과와 주요 선수 영상 

그리고 프로토콜을 링크합니다.




남자 쇼트 프로토콜 링크

http://www.figureskatingresults.fi/results/1213/FT2012/FT2012_Men_SP_Scores.pdf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figureskatingresults.fi/results/1213/FT2012/FT2012_Men_FS_Scores.pdf


하뉴 유즈루 SP (Yuzuru Hanyu) 75.57

하뉴 유즈루 FS (Yuzuru Hanyu) 172.56



리차드 돈부시 SP (Richard Dornbush) 71.19


리차드 돈부시 FS (Richard Dornbush) 168.80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SP (Javier Fernandez) 80.77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FS (Javier Fernandez) 154.43


조니 위어 SP (Johnny Weir) 69.03


조니 위어 FS (Johnny Weir) 132.39


잔 부시 SP (Zhan Bush) 69.01


잔 부시 FS (Zhan Bush) 125.28



* 핀란디아 트로피 여자 프리 & 아댄 프리 녹화 스트리밍

10/7(일) 23:50 (한국시간) 

Finlandia Trophy Streaming (Oct.7th 10:50 am (US ET)


 

31일 오후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2012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 싱글 프리 프로그램결과

패트릭 챈이 총점 266.11의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다이스케 다카하시 그리고 동메달은 하뉴 유즈루에게 돌아갔습니다.



패트릭 챈은 이로서 2번째 월드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패트릭 챈은 프로그램 초반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쿼드 토 단독점프와

쿼드토+트리플 토 컴비네이션 점프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하지만 프로그램 중반 콤비 점프에서의 약간의 실수와,

프로그램 마지막에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넘어지는 실수가 있었지만,

결국 쇼트에서의 격차를 조금 더 늘리며 총점 266.11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은메달은 일본의 다카하시 다이스케에게 돌아갔습니다.

다카하시는 쿼드토를 포함한 모든 점프를 성공시키며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줬고,

관중들의 환호를 이끌어냈습니다.


오늘의 깜짝 주인공은 하뉴 유즈루였는데요.

프로그램 후반 활주에서 갑자기 넘어지 것을 제외하고는

하뉴는 프리 프로그램에서 모든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켰을 뿐만 아니라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쇼트에서의 부진을 딛고 첫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홈관중의 성원에 힘입은 프랑스의 브라이언 쥬베르와 플로랑 아모디오는

4,5 위를 기록하였습니다.

특히 브라이언 쥬베르는 프리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작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의 부진을 떨쳐버렸습니다.


한편 기대를 모았던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와 미칼 브레지나는

부담을 이기지 못한듯

점프에서 잦은 실수를 보여주며

포디움 밖으로 벗어났습니다.


최종 결과 result





프리 스케이팅 결과 Free Skating


1 패트릭 챈 Patrick CHAN




2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3 하뉴 유즈루 Yuzuru HANYU




4 브라이언 쥬베르 Brain JOUBERT






5 플로랑 아모디오 Florent AMODIO





6 미칼 브레지나  Michal BREZINA






7 데니스 텐 Dennis TEN





8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9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Javier FERNANDEZ




Small Medal Ceremony




Men Victory Ceremony



프랑스 니스에서 벌어진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싱글 쇼트 경기에서는

포디움 예상 선수들의 경우

점프랜딩시 스텝아웃등의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패트릭 챈이 1위, 미칼 브레지나가 2위,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3위를 기록하는 등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1위에서 5위 선수들은

모두 쿼드를 시도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챈, 다카하시, 주베르, 페르난데즈는 쿼드토, 브레지나는 쿼드 살코를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다카히코 코즈카와 제레미 애봇이 두번이상 점프 실수를 하여 포디움 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전체적인 순위는 챈의 1위를 비롯

예상과 빗나가지는 않았으나,

챈의 쿼드토 점프 착지 불안과 브레지나의 클린 경기에 의해

1위와 2위의 점수차이가 2점 이내입니다.

또한 1위에서 5위까지의 점수차이도 7점 이내여서,

패트릭 챈의 우승이 쉽게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포디움은 현지시각 3월 31일 오후(한국시각 3월 31일 저녁)에 열리는 프리경기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1위에서 5위권 선수들의 영상과 주요 선수들의 영상 보시겠습니다.


1 Patrick CHAN





2. Michal BREZINA





3. Daisuke TAKAHASHI





4. Brian JOUBERT





5. Javier FERNANDEZ





6. Florent AMODIO





9. Jeremy ABBOTT





프랑스 니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쇼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김민석 선수가 55.41 점수로 전체 30명 선수중 27위를 기록 결선 프리 컷 통과에 실패했습니다.




김민석 선수는 컴비네이션 점프의 두번째 룹을 언더 처리했지만

나머지 트리플 악셀과 럿츠를 성공했습니다.

본인도 연기 후 만족하며 키스앤 크라이존으로 향했는데요.



키스 앤 크라이 존에서도 점수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며

50점대 후반을 지현정 코치와 이야기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채점결과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럿츠에서 언더 로테이션을 당하고,

마지막 스핀이 무효처리 당하며,

예상보다 낮은 점수인 55.41 (TES 28.58 + PCS 26.83) 받았습니다.








김민석 선수와 코치진은 점수에 대해 아쉬운 표정을 보였습니다.


본선 프리에는 쇼트경기에 참가한 30명의 선수 중 상위 24명이 진출했고, 24위의 점수는  57.22입니다.

(참고로 김민석 선수는 지난 4대륙 대회에서 쇼트에서 49.39를 받은 바 있고,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는 2010년 세계선수권 쇼트의 59.80 입니다.)


아쉬운 결과이지만, 최선을 다한 김민석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한편, 남자싱글 경기에서는 포디움 예상 선수들의 경우

점프랜딩시 스텝아웃등의 작은 실수들이 있었지만,

큰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쇼트 경기에서는 1위에서 5위 선수들은

모두 쿼드를 시도하여 성공하였습니다.

챈, 다카하시, 주베르, 페르난데즈는 쿼드토, 브레지나는 쿼드 살코를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다카히코 코즈카와 제레미 애봇이 두번이상 점프 실수를 하여 포디움 권 밖으로 밀려났습니다.




전체적인 순위는 챈의 1위를 비롯

예상과 빗나가지는 않았으나,

챈의 쿼드토 점프 착지 불안과 브레지나의 클린 경기에 의해

1위와 2위의 점수차이가 2점 이내입니다.

또한 1위에서 5위까지의 점수차이도 7점 이내여서,

패트릭 챈의 우승이 쉽게 결정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포디움은 현지시각 3월 31일 오후(한국시각 3월 31일 저녁)에 열리는 프리경기에 의해 좌우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선수권 대회 향후 일정 (한국시각)


3/31

페어 프리 2:30~

남자 프리 19:55~    

4/1

여자 프리 1:30~      





My prediction


1 Patrick CHAN (CAN)
2 Daisuke TAKAHASHI (JPN)
3 Jeremy ABBOTT (USA)
4 Yuzuru HANYU (JPN)
5 Javier FERNANDEZ (ESP)
6 Takahiko KOZUKA (JPN)


Here are links for contender's programs.


Patrick CHAN (CAN)

4CC SP


4CC FS


Daisuke TAKAHASHI (JPN)

GPF SP



GPF FS




Jeremy ABBOTT (USA)

US Nationals SP

US Nationals FS



Yuzuru HANYU (JPN)

GPF SP


GPF FS



Javier FERNANDEZ (E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FS




Takahiko KOZUKA (JPN)

Japanese Nationals SP



Japanese Nationals F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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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챈의 절대 쿼드 반지를 누가 부술 것인가?

펜스에 부딪혀도 1등하는 남자의 고독한 이야기.


이번 세계선수권 대회 프리뷰는 각 종목별로

제가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을 살피면서 재활용 및 업데이트를 하고 있는데요.

한시즌을 죽 따라가니까 이런 좋은 점이 있네요...^^: (개인적으로 바빠서...죄송)


사실 지난 10월말에 스케이트 캐나다에 직관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월드에 출전하는 포디움 후보들 중

패트릭 챈, 다카하시 다이스케, 하비에르 페르난데즈의 프리 경기를 직관 할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그 때 작성했던 스케이트 캐나다 직관기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우선 제가 느낀 직관 vs. 동영상/TV로 보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관에서는
링크 커버리지(링크를 얼마나 폭 넓게 사용하는가) ,
점프시의 높이와 거리
그리고 스케이팅의 세련도가
 
선수마다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리고 관중들의 호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표현력의 차이을 좀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성요소를 채우는 것에 급급하느냐, 관중들을 장악하느냐의 차이지요.
 
하지만 디테일한 기술적인 (롱엣지, 언더로테) 요소들
그리고 선수들의 표정 연기등

중계에서 보여주는 슈퍼슬로우나 클로즈업 화면으로 보는 것이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거에요.
 
일단, 이런 전제하에
 
스캣 캐나다 직관에서 제가 눈여겨 본 남싱들 위주로
포디움 유력선수들의 프리 컴피 감상 및 이번 월드 예상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패트릭 챈의 경우는


경기 때에는 쿼드도 넘어지고 활주시 넘어지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연습 때 보면 점프의 높이와 거리도 훌륭하고,
특히 링크 커버리지와 스케이팅이 아주 좋았어요.


현재로서는 단연 디펜딩 월챔다운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소 아스트랄 하다는 의견이 있는 의상도 현장에서는 꽤 강렬하고 좋았어요.)

사실 챈의 실력에 걸맞는
좀더 도전적인 프리 프로그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예술적인, 안무적인 면인데요...

(기술적인 면이야 ㅎㄷㄷ, 4T, 4T+3T 면 충분하지요...)
평범한 안무 "그 이상"을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졸네의 페어 프리를 들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트리플 악셀 쓰로잉 이외에도 안무적으로

현대무용을 차용하는 안무와 독특한 스파이럴을 보여줬는데요.

비록 두번째 그랑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쓰로잉을 포기해서 높이가 남아도는 랜딩을 보여줬지만,

안무의 완성도와 새로움은 다시 봐도 놀랍더군요.

 
하지만, 아랑페즈 협주곡 프리도
평소 성의없는 로리 니콜의 안무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조애니 로셰가 했던 프로그램에 비하면
제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챈이 상승세를 이어가서

다음 시즌에는 좀더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으면 합니다.

쇼트와 프리도 차례차례 바꾸지 말고 시즌마다 한꺼번에 바꿔서 나왔으면 하구요...

(물론 갈라의 대걸레 자루도 좀 파격적이긴 하지요..ㅋㅋㅋ)


제 생각에 챈의 연기중에 문제가 될 부분을
굳이 이야기하자면
 
쿼드보다는
트리플 악셀일 것 같아요.
스케이트 캐나다  때도 트리플 악셀에서
왠지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쿼드의 경우는 플러스 알파로서
성공하면 그 기대값이 엄청나고
실패할 경우에도 새로 바뀐 쿼드에 관한 채점 제도 때문에 많이 손해 보지는 않은데요.
 
트리플 악셀의 컨시가 떨어질 경우에는 그 타격은 좀더 직접적일 듯 합니다.

챈은 올해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쇼트 때 펜스에 부딪히기도 하고,

캐나다의 지원을 중국과 비교하며 구설수에 오는등 어려움을 극복하고

우승을 차지했는데요.


이런 어려움들이 챈에게는 커다란 경험과 자산이 되었을 것입니다.

기술적으로 워낙 압도적인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왠만한 이변이 없는 한

패트릭 챈이 우승할 듯 합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경우
반응이 좋지않던 작년의 프로그램보다는
이번시즌 더 세련된 프로그램을 보여주더군요.

실제로 패트릭 챈의 2연속 우승을 위협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이야기되고 있구요.

점프의 경우에도
패트릭 챈처럼 파워풀 하지는 않지만
트리플의 경우에는
그래도 부상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나이도 있고, 부상재발의 위험도 있어서,
여전히 쿼드는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현력에 있어서도
성숙한 표현력을 과신하지 않고,
조금만 자제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카하시의 경우에는 과한 자신감이 항상 독이 되는 것 같거든요.
안타깝지만, 경기장에서 본 바로는
다카하시의 과하게 열성적인 팬들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이번 시즌 스페인의 피겨 역사를 계속 써왔는데요.

제가 직관했던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스페인에게 그랑프리 사상 첫 메달을 안깁니다.

비록 트리플 악셀에서 한번 넘어졌지만
쿼드를 랜딩했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요.

그 후 그랑프리 파이널 첫 진출,

그랑프리 동메달까지 거침없는 행보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유러피안 챔피언쉽에서는

점프 컨시가 무너지면서

포디움에서 탈락하고 말았는데요.


이번시즌 다크호스에서 포디움 유력 후보로 떠오르면서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듯 싶네요.


페르난데즈가
앞으로 컨시를 보여주고, 이에 따라
탑 스케이트로서의 아우라를 갖추게 된다면,
 
라이사첵과 플루첸코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혹은 그들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패트릭 챈에게 있어서도

다카하시, 코즈카, 브레즈나, 가친스키 보다는

한뉴 유주루와 함께 훨씬 위협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하지만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부담감을 어떻게 이길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스페인에서 가까운 프랑스 니스에는 많은 스페인 관중들이

올것으로 예상됩니다.


열렬한 스페인 관중의 응원이 독이 될지 약이 될지 지켜봐야겠지요.



추가로 소개해 드릴 스케이터는 안타깝게도

제가 직관하지 못한 스케이터인데요.

직관하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 이유는

사실 이번 시즌 남싱들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 선수이기 때문입니다.

바로


제레미 애봇입니다.

제레비 애봇은 자타가 공인하는 스케이팅 스킬과 표현력이 이번 시즌 더욱 돋보이고 있습니다.

스윙 재즈에 맞추어 경쾌한 몸놀림을 보여주는 쇼트와

서정적인 프리는

애봇이 가진 장점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프로그램들입니다.

하지만 역시 애봇의 약점은 점프 컨시입니다.

이번 시즌에도 점프컨시가 받쳐줄 경우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포디움 밖으로 여지없이 밀려났습니다.

그리고 애봇은 특히 미국 내셔널에서 정점을 찍고,

월드에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여왔습니다.

이번 월드에서 클린으로 이번 시즌 프로그램을 그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각인 시켰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저의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Patrick CHAN (CAN)
2 Daisuke TAKAHASHI (JPN)
3 Jeremy ABBOTT (USA)

4 Yuzuru HANYU (JPN)
5 Javier FERNANDEZ (ESP)
6. Takahiko KOZUKA (JPN)


각 선수들의 이번 시즌 영상 보시죠. 

Patrick CHAN (CAN)

4CC SP


4CC FS


Daisuke TAKAHASHI (JPN)

GPF SP



GPF FS




Jeremy ABBOTT (USA)

US Nationals SP

US Nationals FS



Yuzuru HANYU (JPN)

GPF SP


GPF FS



Javier FERNANDEZ (E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SP



Skate Canada International FS




Takahiko KOZUKA (JPN)

Japanese Nationals SP



Japanese Nationals FS



포스팅을 하고 있는 동안

김민석 선수가 11위로 예선을 통과해서,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김민석 선수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종합선수권 SP



종합선수권 FS


남은 경기도 화이팅입니다.


향후 스케쥴 (이하 한국시각)

3/28 (수)

페어 쇼트 20:00

3/29 (목)

아댄 쇼트 1:40

여자 쇼트 19:30~     곽민정

3/30 (금)

아댄 프리 2:00

남자 쇼트 19:30~     김민석

3/31 (토)

페어 프리 2:30

남자 프리 19:55~     

4/1 (일)

여자 프리 1:30~      



피갤에서 어떤 분이 스캣 캐나다 남싱 직관 관련 궁금해 하셔서

이메일로 11월 초에 조금 자세하게 적어서 보냈었는데요.

새로운 사진 및 프로토콜과 함께 정리해서

2011년 11월에 인터넷 게시판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지금 다시 보니 2년전에 제가 남싱 전망을 이렇게 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름 재미있네요.

 --------------------

스케이트 캐나다 감상을 간단하게 이야기 하려고 하는데요.

우선 제가 느낀 직관 vs. 동영상/TV로 보는 것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직관에서는
링크 커버리지(링크를 얼마나 폭 넓게 사용하는가) ,
점프시의 높이와 비거리
그리고 스케이팅의 세련도가
 
선수마다 확연히 드러난다는 점이었는데요.

 
그리고 관중들의 호응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선수들간의 표현력의 차이을 좀 더 확연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성요소를 채우는 것에 급급하느냐, 관중들을 장악하느냐의 차이지요.
 
하지만 디테일한 기술적인 (롱엣지, 언더로테) 요소들
그리고 선수들의 표정 연기등

중계에서 보여주는 슈퍼슬로우나 클로즈업 화면의 도움을 받으면
더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을거에요.


일단, 이런 전제하에

 
스캣 캐나다 직관에서 제가 눈여겨 본 남싱들 위주로
프리 컴피 순서대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마지막 그룹 웜업 직캠입니다.


 
저는 우선 케빈 반더 페렝 선수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요.
 
비록 이번 대회, 대체 선수로 출전했지만,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보여준 점프의
컨시가 워낙 좋았거든요.
 
개인적인 바램으로도
아마 컴피 마지막 시즌일 것 같은
페렝 선수가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했어요.
 
피겨 변방인 벨기에에서 정말 열심히 연습하고,
자신과 벨기에 피겨계의 길을 동시에 만들면서
성장한 선수라서요.

 



그런데 아쉽게도

그의 가장 큰 장기인 점프가 무너지면서
페렝선수의 고질적인 단점인 예술성의 부족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마지막 그랑프리일지도 모르는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좀더 좋은 결과를 보여줬으면 좋았을텐데...
키스앤 크라이에서 본인도 많이 아쉬워하는 표정이었어요.
 
아담 리폰
여전히 점프 컨시가 많이 흔들리는 것 같았어요.
특히 트리플 악셀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다른 점프들도 높이가 그다지 좋지는 않았구요.



  

 의상과 표현력은 꽤 좋았습니다. 

특히 그레데이션을 준 갈색의상이 인상적이었구요.
(개인적으로 이번 대회 베스트 드레서였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다음날 갈라 때에
참관하러 온 아담리폰 선수를 우연히 경기장 정문 앞
통로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언제가 되어야 저도 기술이 발전할까요?"라고 묻는 어린 남자선수에게
"열심히 하다보면 언젠가 부쩍 성장한 자신을 보게 될 것"이라고
친절하게 이야기해주더군요.

 

 
경기복도 연습복이 아닌 평상복을 입고 와서
처음에는 아담 리폰인지 못 알아 봤어요.,
"어...저 금발 곱슬머리 어쩐지 눈에 익은데" 하면서 돌아서려다가
다시 보니 아담 리폰이더군요.
 
패트릭 챈

우선 아주 짧은 웜업 직캠 영상


프리 경기영상

 

경기 때에는 쿼드도 넘어지고 활주시 넘어지는 등 실수가 많았지만,
웜업 때 보면 점프의 높이와 거리도 훌륭하고,
특히 링크 커버리지와 스케이팅이 아주 좋았어요.


현재로서는 단연 디펜딩 월챔다운 실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다소 아스트랄 하다는 의견이 있는 의상도 현장에서는 꽤 강렬하고 좋았어요.)



  



사실 챈의 실력에 걸맞는
좀더 도전적인 프리 프로그램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기술적인 면이 아니라 예술적인, 안무적인 면인데요...

(기술적인 면이야 ㅎㄷㄷ, 4T, 4T+3T 면 충분하지요...)
평범한 안무 "그 이상"을 시도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예를 들어 사졸네의 페어 프리를 들수 있겠는데요.

이번에 트리플 악셀 쓰로잉 이외에도 안무적으로

현대무용을 차용하는 안무와 독특한 스파이럴을 보여줬는데요.

비록 두번째 그랑프리에서 트리플 악셀 쓰로잉을 포기해서 높이가 남아도는 랜딩을 보여줬지만,

안무의 완성도와 새로움은 다시 봐도 놀랍더군요.

 
하지만, 아랑페즈 협주곡 프리도
평소 성의없는 로리 니콜의 안무를 생각한다면
그리고 조애니 로셰가 했던 프로그램에 비하면
제 기대가 낮아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챈이 상승세를 이어가서

다음 시즌에는 좀더 파격적이고 도전적인

프로그램을 들고 나왔으면 합니다.

쇼트와 프리도 차례차례 바꾸지 말고 시즌마다 한꺼번에 바꿔서 나왔으면 하구요...

(물론 갈라의 대걸레 자루도 좀 파격적이긴 하지요..ㅋㅋㅋ) 

 



(ㅎㄷㄷ 한 엣지 사용~~~)

 

제 생각에 챈의 연기중에 나중에 문제가 될 부분은
굳이 이야기하자면
 
쿼드보다는
트리플 악셀일 것 같아요.
이번 대회  때도 트리플 악셀에서
왠지 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거든요.
 
쿼드의 경우는 플러스 알파로서
성공하면 그 기대값이 엄청나고
실패할 경우에도 새로 바뀐 쿼드에 관한 채점 제도 때문에 많이 손해 보지는 않은데요.
 
트리플 악셀의 컨시가 떨어질 경우에는 그 타격은 좀더 직접적일 듯 합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의 경우
반응이 좋지않던 작년의 프로그램보다는
더 세련된 프로그램을 보여주더군요.


점프의 경우에도
패트릭 챈처럼 파워풀 하지는 않지만
트리플의 경우에는
그래도 부상에서 어느정도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그렇다해도
나이도 있고, 부상재발의 위험도 있어서,
여전히 쿼드는 무리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표현력에 있어서도
성숙한 표현력을 과신하지 않고,
조금만 자제하면
더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줄 수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카하시의 경우에는 과한 자신감이 항상 독이 되는 것 같거든요.
안타깝지만, 경기장에서 본 바로는
다카하시의 과하게 열성적인 팬들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이번 대회에서
단연 돋보이는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습니다.
 
비록 트리플 악셀에서 한번 넘어졌지만,
쿼드를 랜딩했을 뿐만 아니라,
표현력에 있어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어요.








페르난데즈가
앞으로 컨시를 보여주고, 이에 따라
탑 스케이트로서의 아우라를 갖추게 된다면,
 
라이사첵과 플루첸코가 복귀하기 전까지는,
(혹은 그들이 복귀한다 하더라도)
 
패트릭 챈에게 있어서도
코즈카, 다카하시, 브레즈나 보다는
훨씬 위협적인 선수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만 20살인 페르난데즈는
이제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선수이니까
어디까지 성장할 지는 알 수 없지요.
남자 탑싱은 대략 24-25세가 전성기라고 하니까
 
이제 만 20살인
패트릭 챈과 하비에르 페르난데즈
앞으로의 좋은 경쟁을 기대해봅니다. 

 


 

남자 싱글 시상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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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들과 Team Korea 남싱들이 같은 대회 막그룹에서 웜업하는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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