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선수가 110.24로 전체 28명의 선수중 11위를 기록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각 3월 28일 새벽에 벌어진 남자 예선은 라이브 중계는 없었지만,
관중들에 의한 트위터를 통한 문자중계와 프로토콜에 의하면,
김민석 선수는 트리플 럿츠와 더블 악셀에 성공했으나,
트리플 룹에서 넘어지고, 트리플 토를 싱글로 팝했습니다.
Min Seok Kim 3axel df 3lutz I like the retro colour of his shirt 3axel-2toe, very nice 3flip he has a nice ease about his skating as well 3sal a bit scratchy 2axel 2 axel sequence 3loop< fall 1sal okayish skate all in all
the level today is amazing!! One of the best qualifiers ever!
(FSuniverse.net ID; Hedwig)
한편 본선 쇼트에는 27명의 선수 중 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했는데, 12위의 점수는 108.51 입니다.
김민석 선수는 110.24 (TES 53.66 + PCS 57.58)의 점수로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참고로 김민석 선수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109.71, 4대륙에서는 114.9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남싱 Phenomenal (240 이상) 챈 (260.30), 다카하시 (249.12), 페르난데즈(247.55), 하뉴(245.82) Great (230-239) 애봇 (238.82) Very Good (220-229) 브레지나 (218.98)
여싱 Phenomenal (190 이상) Great (175-189) 코스트너 (187.48), 스즈키 (179.76), 레오노바 (176.42) Very Good (165-174) 뚝따미쉐바 (174.51) 시즈니 (156.97)
페어 Phenomenal (200 이상) 사졸 (212.26), 볼트 (212.08) Great (190-199) Very Good (180-189) 카스(187.77), 장장(182.54) 두하멜/래드포드(170.43), 다카하시/트란 (164.42)
아댄 Phenomenal (175 이상) 찰메(188.55), 버모(183.34) Great (160-174) 페부(169.69), 위포 (166.07), 시부타니 (160.55) Very Good (150-159) 보브로바/솔로비에프 (157.30)
남싱이 쿼드의 영향 때문인지, 혹은 버프의 영향인지 Benchmark Score 기준에 의하면 다른 종목에 비해 점수가 높게 나왔어요. 페어와 아댄은 그런대로 Benchmark에 맞게 나온 것 같고...
참고로 여싱은 Phenomenal 점수대에 아무도 없다는 것.
(아사다 마오와 애슐리 와그너가 나왔다면 달랐을까요? 글쎄요...)
그나마 심심한 여싱을 재미있게 해주는 것으로는
미 내셔널부터 올라와 급기야 4대륙에서 우승한 애슐리 와그너의 야망입니다.
그리고 한국의 서채연 선수와 곽민정 선수의 참가겠죠.
그래도....어쨌든 피겨 스케이팅의 꽃....여싱의 프리뷰를 시작합니다.
캐롤라인 코스트너
지난 그파에서 프리에서
드레스 코스튬에서 푸른색 바지 타이즈로 바꾸었는데요.
사실 유러피안 챔피언쉽의 점수와 우승보다는
저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의 타이즈 코스튬과
그리고 임기응변에 더 놀랐습니다.
그파 프리 때
첫 점프는 성공한 후에, 곧 3F 랜딩에서 손을 짚고, 다음점프인 더블 악셀을 싱글로 처리했는데요.
곧바로 예정에 없던 3T를 붙이며, 2A + 3T로 다시 재기했었죠.
사실 코스트너는 항상 프리 프로그램에 구조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왜냐면 플립과 럿츠가 항상 불안하기 때문이죠. 쇼트는 두 점프빼고 하면 되지만, (3T+3T, 3Lo으로 구성) 프리는 여하튼 자약룰 때문에 플립과 럿츠 중에서 하나는 넣어야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단독 더블로 대체하면 모를까)
그파 때에도 럿츠는 아예 빼버렸지만, 결국 플립에서 말썽이 일어났지요.
그파 때에도 프리는 아마 계획에 트리플이 5번밖에 없을 듯 싶은데요. (3S 두번, 3T, 3F, 3Lo) 사실 2A 뒤에 계획에 없던 3T를 붙여 그나마 트리플이 6개가 되었었죠.
하지만 이런 기술적 단순성에도 불구하고, 프로그램이 독특한데, 이번에 안무가가 로리 니콜임에도 현대 안무 등에서 빌려온 단순해 보이지만, 상당히 독특한 안무를 보여줍니다.
캐롤리나 코스트너의 특유의 뻣뻣함을 의도하지 않게 살린 안무라고나 할까요?
그리고 왼발 잡이 스케이터라, 스핀과 점프를 시계방향으로 돌아서 그런지 그런느낌이 더 강하게 들더군요.
그파 우승 후 인터뷰에서 "초반 점프들을 날린 후 (now all or nothing) 이제부터 모두 얻거나 다 날린다고 생각하고 도전해보자 이러면서 했는데 그 다음부터 점프가 성공했고 끝까지 잘 유지하면서 했다" 고 대답했는데요.
다음 월챔에서 이번대회 우승이 좀 부담이 되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코스트너는 "우승한 것을 지켜야 하는 것이 처음이지만, (defend something for the first time) 열심히 잘 할 것이고, 잘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한 뒤, "사실 지난 월드들에서도 항상 프리에서 더 좋은 점수를 내며 역전했었다"면서.. "이번에도 좋은 경험을 집까지 가지갈 수 있어서 좋다"고 인터뷰를 마무리 했었습니다.
자신이 항상 강했던 유럽링크에서 벌어지는 세계선수권,
게다가 내년부터 올라올 무서운 아이들을 생각한다면
코스트너에게는 올해 만큼 월챔이 되기 좋은 기회가 없을 듯 합니다.
애슐리 와그너
코스트너의 기회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 유력한 경쟁자는 누구일까요?
저는 아사다 마오 보다는
단연 애슐리 와그너라고 생각합니다.
애슐리 와그너는 미 내셔널 우승 후
드디어 almost girl(야망녀)에서 1인자로 등극했습니다.
그 여세를 몰라 자신의 PB를 갱신하며
4대륙선수권에서 아사다 마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지요.
와그너의 성적은 쇼트가 중요합니다.
매번 중요한 경기 때 쇼트에서 안좋은 경기를 보여줬는데요.
이번 내셔널에서 쇼트를 클린 한 후
4대륙까지 그 여세를 몰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고질적이었던 투풋 착지도 어느정도 해결했구요.
특히 이번 시즌 프리 Black Swan은 와그너의 프로그램중 가장 그녀에게
어울리는 프로그램인 듯 싶습니다.
몇년간 야망녀로 머물러왔던 그녀에게 black swan 만큼 자신을 표현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 또 있을까요?
쇼트에서 클린 경기를 보여준다면,
그 여세를 몰아 애슐리 와그너는 포디움의 높은 곳에 설 수 있을 듯 합니다.
아사다 마오
이번 시즌 아사다 마오의 사랑의 꿈은
해외포럼에서 원래 아사다 마오가 주니어 시절 보여줬던
아기자기하고 여성적인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는 평가와 함께
반응이 좋습니다.
그러나 역시 아사다는 점프 컨시와 한정적인 점프가 문제입니다.
트리플 악셀의 경우 우호적인 감점제도 덕에 다시 시도할 수도 있겠지만,
언더 로테를 벗어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지난번 4대륙에서도 캐나다 방송 중계를 했던 커트 브라우닝과 트레이시 윌슨은
거의 합창하듯 언더로테를 부르짖더군요. 슈퍼 슬로모로 다시 확인까지 했습니다.
이번 대회 역시
도박과 같은 트리플 악셀이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교정했다고 하나 여전히 논란거리가 많은 점프들을 어떻게
수행해 낼지가 관건입니다.
스즈키 아키코
이번 월드에서는 올시즌 처음으로 랜딩에 성공했던
3-3 콤비네이션의 성공여부가 관건입니다.
그파 때와는 달리
아사다와 와그너가 참가하는 월드에서는
포디움도 그리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안정적인 점프 컨시에 비해 프로그램이 다소 파괴력이 없이 무난한 편인 것이
장점이자 단점.
알레나 레오노바
지난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별로 인상적이지 않은 프로그램이었으나,
후반부까지 점프 컨시 보여주면서 선방하면서
뚝따미셰바를 누르고 동메달을 차지합니다.
하지만, 이번 월드에서는 포디움에 오르는 것이 쉽지 않을 듯 합니다.
레오노바의 문제점은 너무 점수를 염두에 둔 안무라는 점입니다.
사실 해외 사이트에서는 유저들이
모로조프의 프로그램에 대해서
Morozzzzzov 라고 놀립니다.
중간에 안무를 점프 후 체력 안배용으로 쓰고
후반에 몰아뛰어서 점수 챙기는 방식의 프로그램으로
매우 졸리다는 거죠...(ZZZZZ)
해설자들이 보는 눈도 그다지 다르지 않은데요.
그파 때에도 트레이시 윌슨은 안무에 열심이지 않다 (not so keen on choreography) 고 코멘트
커트 브라우닝도 musicality (음악에 맞춘 안무)가 없다고 지적한바 있습니다.
알리사 시즈니
그랑프라 파이널 때 캐나다 방송에서의 커트 브라우닝의 코멘트가
알리사 시즈니에 대해 정확하게 이야기 해줍니다.
경기전 커트가 시즈니에 대해
흥미로운 스케이터다...
현재 가장 우아하고 아름다운 스케이터 중의 한명이다.
물론 점프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이번 시즌에는 잘 해냈는데, 최근 발목부상 때문에
컨시가 떨어졌다고 들었다고 함.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2. Gracie Gold (USA) 그레이시 골드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3. Adelina Sotnikova (RUS)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4. Polina Shelepen (RUS) 폴리나 셀레펜
5. Zijun Li (CHN) 리지준
6. Satokko MIYAHARA (JPN) 미야하라 사토코
8. Hae-Jin KIM (KOR)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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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관련
네이버 오픈캐스트 매거진입니다.
주니어 월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들을 가득 모아봤습니다.
이번 대회 끝날 때까지 (귀찮지 않으면) 계속 발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2012 세계주니어 피겨 선수권 대회 http://opencast.naver.com/FS656/4
벨라루시 민스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대회의 여자싱글 예선이 둘째날인 2월 27일에 펼쳐졌다.
케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여자싱글 예선 1위
캐나다의 케틀린 오스몬드가 중국의 자오지콴과 한국의 김해진을 제치고 여자싱글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케틀린 오스몬드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럿츠를 포함한 총 4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키며 97.36의 점수를 기록했다. 오스몬드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했던 최고 경기중의 하나였거든요. 컴피에서 트리플 럿츠 점프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성공했어요. 트리플 럿츠 점프는 11월에 열린 [캐나다] 지역예선 직후에 처음으로 랜딩했지만, 한달 전에 있었던 [캐나다] 내셔널 직후에도 안정적이지 않았어요. 어떻게 될지 한번 시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자오지콴은 더블악셀-트리플 토 콤비 점프 이외에도 5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하며 시즌 베스트 94.53을 기록했다. "저한테는 정말 좋은 경기였어요. 그리고 퍼스널 베스트 스코어를 얻었죠." 14세 스케이터 자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저의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후회없이 경기하는 거에요."
김해진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맞추어 연기를 했다. 그녀는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점프와 4개의 다른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면서 93.97의 점수를 얻었다. 14세의 한국에서 온 스케이터는 자신의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약간 긴장했어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거든요. 심리적으로 약간 흔들렸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래서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다면 트리플 플립 점프를 할 때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콤비네이션 스핀이 레벨1을 받았는데, 다음에는 레벨4를 꼭 받고 싶습니다."
예선에는 36명의 주니어 여싱들이 참석해, 그중 12명의 상위 성적자와 개최국인 벨라루시의 크리스티나 자카랑카가 쇼트 프로그램에 진출했다.
수요일에는 쇼트댄스와 페어 쇼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상세한 정보와 출전명단 및 결과는 ISU 홈페이지 (www.isu.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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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ops 2012, Preliminary Round 2
28 February 2012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12 continued in Minsk, Belarus, on February 27 with the Preliminary Round for Ladies.
Kaetlyn Osmond of Canada placed first in the Junior Ladies Preliminary Round followed by China's Ziquan Zhao and Hae-Jin Kim of Korea.
Performing to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smond completed four triples including a triple Lutz and two level-four spins. The Canadian scoerd 97.36 points. “It felt best. It was one of my best skates ever. It was the first time I tried it (the triple Lutz in competition) and it worked really well. I landed it the first time right after sectionals in November, and then I didn't really get it consistent until after Nationals which was a months ago. I thought I try it, see how it goes”, Osmond said.
Zhao produced a double Axel-triple toe and five more triple jumps to score a seasons best of 94.53 points. “This was a really good program for me, and it is a personal best score”, the 14-year-old commented. “My goal for this competition is to show everything I can do and to have no regrets”, she added.
Kim's program to Mendelssohn'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cluded a triple toe-triple toe combination and four other triples but she fell on a triple flip. The Korean earned 93.97 points. “I was a little nervous at the beginning. I am competing in my first Junior Worlds. I felt a little shaky, but I wanted to give my best and I think it was ok. I didn't have enough speed on my triple flip and my combination spin was a level one and it should be a level four next time”, the 14-year-old shared.
36 Junior Ladies competed in the Preliminary Round. The top 12 and Kristina Zakharanka (BLR) as the host country's entry qualified for the Short Program.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open officially Wednesday with the Short Dance and the Pairs Short Program. For more information, full entry lists and results please see: www.isu.org
이번 대회는 2월 27 일부터 3월 3일까지
구소련이었던 벨라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일정 (이하 한국 시간)(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7(월) 16:00~20:30 남싱 예선
21:30~00:20 아댄 예선
28(화)
01:15~04:10 페어 예선 16:00~22:00 여싱 예선
29(수)
19:00~22:50 아댄 쇼트
3/1(목)
01:15~04:35 페어 쇼트 19:30~23:55 남싱 쇼트
3/2(금)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3/3(토)
01:00~04:10 아댄 프리 19:00~22:50 남싱 프리
3/4(일) 00:30~04:15 여싱 프리
남자 싱글 한국대표로는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을 바탕으로
이준형 선수가 참가합니다.
대회를 1주일 앞두고
각국의 엔트리가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전체 엔트리와 각국의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좋을 듯 싶은데요.
우선 2월 21일 현재의 남자싱글 엔트리입니다.
남자 싱글
No. Name Nation
1 Slavik HAYRAPETYAN ARM
2 Brendan KERRY AUS
3 Bernhard PAULI AUT
4 Pavel IGNATENKO BLR
5 Luiz MANELLA BRA
6 Liam FIRUS CAN
7 Nam NGUYEN CAN 8 Han YAN CHN 9 He ZHANG CHN
10 Chih-I TSAO TPE
11 Petr COUFAL CZE
12 Viktor ROMANENKOV EST
13 Matthias VERSLUIS FIN
14 Armen AGAIAN GEO
15 Martin RAPPE GER
16 Harry MATTICK GBR
17 Harry Hau Yin LEE HKG
18 Kristof FORGO HUN
19 Maurizio ZANDRON ITA 20 Ryuju HINO JPN 21 Keiji TANAKA JPN 22 Shoma UNO JPN 23 Denis TEN KAZ 19 D
24 Arturas GANZELA LTU 20
25 Julian Zhi Jie YEE MAS 21
26 Florian GOSTELIE NED 22
27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23
28 Kamil DYMOWSKI POL 24 29 June Hyoung LEE KOR 25
30 Vlad IONESCU ROU 31 Zhan BUSH RUS 32 Artur DMITRIEV RUS
33 Victor BUSTAMANTE ESP
34 Marcus BJÖRK SWE
35 Nicky OBREYKOV SWE
36 Carlo RÖTHLISBERGER SUI
37 Suchet KONGCHIM THA
38 Osman AKGÜN TUR
39 Yakov GODOROZHA UKR 40 Jason BROWN USA 41 Timothy DOLENSKY USA
42 Joshua FARRIS USA
해외 피겨 포럼에서는
주니어 월드 선수에 대한 포디움 예상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위의 굵은 글씨로 강조한 선수들이
예상 투표의 후보들입니다.
엔트리를 유심히 보셨으면 알겠지만
전통의 남싱 강국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남싱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출전이 확실시 되던 Sosniak 선수가 이번시즌에 부상을 당했고,
다른 선수들은 아직 트리플이 확싱히 장착되지 않아
JGP 출전 명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출전을 포기할 듯 합니다.
포디움 예상권에 든 선수들을
올시즌 ISU 공인 대회 시즌 베스트로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름에 ISU Bio를 링크했습니다. 각 선수들의 프로그램 곡명등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이런 컨시를 바탕으로 170점대 후반의 점수를 기록한다면, 7위 이내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ISU 공인대회 사상 한국남자 선수로 처음으로 포디움에 들었던
지난 10월의 JGP 밀라노 경기를 링크했습니다.
SP JGP 밀라노
FS JGP 밀라노
주니어월드가 열리는 벨라루시에서
컨디션 조절 잘해서 후회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다음 시즌 주니어 월드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에 대한 이야기를 첨부합니다.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다음 시즌 주니어월드 출전권은
이번대회에 1명이 출전하기 때문에
10위 안에 들면 2장으로 늘어나고, 2위 안에 들면 3장으로 늘어납니다.
이준형 선수가 10위 안에 들어 2장을 가져왔으면 합니다.
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를 출전권은 조금더 복잡합니다.
성적은 가장 좋은 등수를 거둔 선수를 기준으로 하고,
한 국가에서 기준 등수 안에 든 선수가 복수라 국가가 다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등수로 이전 됩니다.
1-3위 국가는 각 대회당 2명씩 (즉 14번 참가 가능)
4-6위 국가는 각 대회당 1명씩 (즉 7번 참가 가능)
7-12위 국가는 6번의 출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엔트리를 보면 중국,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이 앞서 있고,
그 다음이 한국, 캐나다, 일본, 스웨덴의 싸움입니다.
이외에 PB가 150점대인 선수가 속한 국가가
벨라루시, 체코, 독일, 이탈리아
여기까지 12개국가 입니다.
140점 후반에 필리핀, 브라질이 있습니다.
앞에 이준형 선수 예상에서 분석했듯이,
이준형 선수는 이번 시즌 한번도 150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그리고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JGP이후 160점에서 170점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12위 국가 안에는 들어서 6장의 출전권을 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경우 다음 시즌에 JGP에 3명이 두번씩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준형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국가 순위 6위 이내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 경우 7장의 출전권을 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4명이 출전가능합니다.
참고로 내년에 JGP에 출전가능한 선수로는
내셔널 시니어 레벨에서는 96년생인 이준형, 김진서, 이동원, 김환진이 모두 출전 가능합니다.
올해 주니어로 뛴 감강찬 선수도 있습니다. 감강찬 선수는이번 4대륙 대회에서 총점 150점이 넘으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외에 주니어레벨에는 감강인, 변세종 선수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