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랭킹대회 첫날 벌어진 남자 1그룹 (만13세 이상) 쇼트 경기에서

김진서 선수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2위는 김민석 선수

3위는 이준형 선수였는데요.


상귀권 세 선수 모두 점프에서 실수를 범하며

다소 부진한 경기를 보여주었습니다.

1위와 3위의 점수차이가 약 4점 정도에 불과해

최종 순위는 프리에서 갈릴 예정입니다.




김진서 Jin Seo Kim 선수는

장기인 트리플 악셀을 싱글 처리했지만,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콤비 점프를 차분하게 성공시킨 후,

트리플 플립 점프와 다른 요소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58.93점을 받았습니다.



2위를 차지한 김민석 Min Seok Kim 선수는

콤비점프인 트리플 살코 뒤에 붙는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안정된 컨시를 보여주는 트리플 악셀을 이번에도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롱엣지를 받으며,

55.45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3위, 이준형 June Hyong Lee 선수는

콤비 점프와 더블 악셀을 깔끔하게 처리했지만,

트리플 럿츠에서 롱엣지가 잡히고 랜딩이 다소 불안했습니다.

또한 싯스핀에서 균형을 잃으며 무효 처리되고,

마지막 플라잉 스핀에서 레벨 2를 받은 것이 아쉬웠습니다.

54.74의 점수를 받았습니다.



감강찬 Alex Kang-Chan Kam

51.56의 점수로 4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아직 영상은 올라오지 않았습니다.)


이동원 Dong Won Lee

46.15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파일 그리고 경기영상입니다.


남자 쇼트 프로토콜 첨부

12RANKING_MENGROUP1SENIOR_SP_Scores.pdf



김환진 Hwan Jin Kim



감강인 Richard Kang-in Kam



변세종 Sejong Byun



김정솔 Jeong Sol Kim


김재민 Jae Min Kim


예년의 경우 랭킹대회 성적이 대표선수 선발에 반영되어 왔으며

현재 남자 국가 대표선수는 4명입니다.

프리 경기는 일요일 오후에 펼쳐질 예정입니다.


관련포스팅:

2012 회장배 랭킹대회 공식연습 영상

2012 피겨 랭킹대회 일정, 엔트리, 고양 빙상장 가는길 (11월 2일~11월 4일)


이 포스팅에 임베디드 된 모든 영상은 알로에주스님이 촬영하신 영상입니다.

감사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2012 회장배 랭킹대회 공식연습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10월 31일~11월 1일 이틀동안 고양 얼음마루 링크장에서 출전선수들의 공식연습이 있었습니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짐작해 볼 수 있는 공식연습 영상을 링크합니다.

유튜브에 올라온 남자, 여자 시니어와 아이스 댄스 부문 선수들의 영상입니다.

* 촬영해주신 알로에주스님 감사합니다.


이호정 선수의 연습, 알로에주스님 영상에서 캡쳐


한편 본격적인 경기는 11월 2일 부터 4일까지 3일에 걸쳐서 열립니다.

관련포스팅: 2012 피겨 랭킹대회 일정, 엔트리, 고양 빙상장 가는길 (11월 2일~11월 4일)

대회 관전 포인트 오마이뉴스 기사 링크: 피겨 별들의 전쟁, 2012 회장배 랭킹대회 내달 2일 개막

    - [프리뷰] 치열한 피겨 국가대표 경쟁, 평창과 그 이후 세대의 활약 예고


링크 순서는 가나다 순입니다.


여자 시니어


김해진 Hae-Jin KIM



박소연 So-Youn PARK





박연준 Yeon-Jun PARK


서채연 Chae-Yeon SUHR


이해인 Hae-In LEE


이호정 Ho-Jung LEE


조경아 Kyung-Ah CHO


최휘 Hwi CHOI



남자 시니어


감강인 Richard Kang-in KAM


감강찬 Alex Kang-chan KAM


김민석 Min-Seok KIM




김재민 Jae-Min Kim


김진서 Jin-Seo KIM


김환진 Hwan-Jin KIM


변세종 Se-Jong Byun


이동원 Dong-Won LEE


이준형 June-Hyoung LEE



아이스 댄스

김지원 / 오재웅 Ji-Won KIM / Jae-Woong OH




이세진 / 전태호 Se-Jin LEE / Tae-Ho Jeon



이번 공식연습에서는

지난번 주니어 선발전에서 참가했던

이세진 / 전태호 아이스 댄싱 팀 이외에도

나이가 어려 주니어 선발전에 참가할 수 없었던 

김지원 / 오재웅 팀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부상으로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불참했던 이호정 선수와

프리에서 기권했던 박연준 선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흐뭇했습니다.


한편, 부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윤예지 선수와 곽민정 선수는

아쉽게도 공식연습에 참가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윤예지 선수와 곽민정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간식과 음료수 함께면 더 좋음) !!!

2012 아시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가 8월 8일 부터 12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아레나 아렉스 아이스 링크에서 열렸습니다.

ISU가 공인하는 이번 시즌 국제 대회 중 첫 대회로,

한국은 남여 노비스, 주니어, 시니어 부문에 총 35명의 선수가 참가했는데요.

관련포스팅: 2012 아시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 일정 및 참가자 명단

아시안 트로프 대회는 ISU의 시즌을 여는 첫 국제대회로 

챔피언쉽 대회 출전을 위한 기술최저점 획득은 가능하지만,

지역대회이기 때문에 ISU 포인트는 부여되지 않습니다.


Asian Trophy 영문 공식 Homepage

http://www.figureskating.com.tw/2012AFST/index.html


아직 공식 영문 홈페이지에는 남녀 시니어 성적이 올라와있지 않은데요.

남녀 주니어 및 노비스의 성적 및 프로토콜은 차례로 업로드가 되고 있는 중입니다.

http://www.figureskating.com.tw/2012AFST/result.html


한국은 여자 시니어, 주니어, 노비스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여자 시니어에서는

박소연, 조경아, 이태연 선수가 각각 1위~3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30초 늘어난 시니어 구성에 약간 적응이 덜 되었던지

주니어 선발전보다 프리의 점수보다 덜 나왔지만, 1등을 차지하기에는 충분한 점수였습니다.

조경아 선수가 주니어 선발전의 부진을 딛고, 총점 111.82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습니다.



출처: 2012 아시안 트로피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sianFigureSkatingTrophy2012/photos


여자 주니어에서는

1위는 일본의 미야하라 사토코, 2위는 한국의 최휘, 3위는 일본의 나가이 유카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출처: 2012 아시안 트로피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sianFigureSkatingTrophy2012/photos


남자는 다소 아쉬운 결과를 보여줬는데요.

1위는 홍콩의 Chiu Ting Ronald LAM, 2위는 한국의 김민석 선수, 그리고 3위는 이준형 선수가 차지했지만,

다소 부진한 점수를 기록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출처: 2012 아시안 트로피 페이스북 페이지 http://www.facebook.com/AsianFigureSkatingTrophy2012/photos


한편 여자 어드밴스 노비스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수빈 선수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남자 어드밴스 노비스에서는

차준환 선수가 우승을 했습니다.


여자 베이직 노비스 A에서는 김세나 선수가

여자 베이직 노비스 B에서는 이연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고,

남자 베이직 노비스에서는

이시형 선수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아시안 피겨 트로피는 인터넷 라이브로 중계되어 많은 분들이

경기를 실시간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라이브 인터넷 영상을 캡쳐한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있는데요.

대회 성적과 영상을 간단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여자 시니어


순위

 이름

국적

총점

쇼트

 프리

 주니어선발전
    총점

 1

 박소연

한국

136.13
 49.67 86.46
 154.63
 2

 조경아

한국

111.82

 36.05 75.77
   87.35
 3  이태연

한국

104.81
 39.38 65.43  112.33
 4

 Melinda Wang

대만

103.40

 32.84 70.56
 
 5  표영명

북한

103.12

 35.64 67.48
 
 6

 Sumika YAMADA

홍콩

102,46

 33.37 69.09
 
 7

 Crystal KIANG

대만

101.96

 32.48

69.48

 
 8

 김태경

한국

 98.64

 36.56 62.08
 99.80
 9

 김나영

한국

 95.31

 32.42

62.89.

 89.41

 10

 Chao Chih LIU

대만

 94.87  31.54

63.33

 
 11

 Mimi Tanasorn CHINDASSOK

 태국

 93.60  29.00 64.60
 
 12

 Kai-Jine LEONG

 싱가폴

 77.30

 28.82

48.48  
 13

 Pei-Xuan LU

 대만

 67.77

 19.70

48.07  
 14

 Angela CHOW

 대만

 66.58  22.31 44.27  


박소연 SP 49.67

박소연 FS

 

조경아 SP

 

조경아 FS

 

이태연 SP

이태연 FS

 


김태경 SP


김태경 FS


김나영 SP



김나영 FS



여자 주니어


순위

이름

국적

 총점

쇼트
프리
주니어 선발전
 1

 미야하라 사토코

일본

 148.21

49.29
98.92
 
 2  최휘

한국

 139.27 51.54
87.73
 128.64
 3  나가이 유카

일본

 132.90 47.84
85.06
 

 4

 김규은

한국

 120.20

41.27
78.93
 101.26
 5

 마츠노 마야코

일본

 111.14

32.18
78.96
 
 6  채송주

한국

  92.11 32.28
59.83
 111.92
 7

 정희라

한국   90.33
31.24

59.09

  98.49


미야하라 사토코 SP



미야하라 사토코 FS

최휘 SP


최휘 FS


나가이 유카 SP


나가이 유카 FS


김규은 SP


김규은 FS


마츠노 마야코 SP

마츠노 마야코 FS


채송주 SP


채송주 FS


정희라 SP




정희라 FS


여자 어드밴스 노비스


순위 

이름
국적
총점
쇼트
프리
주니어 선발전
 1

최다빈

 한국  112.81 42.52

70.29

 

 2

와카바 히구치

 일본

 107.55  43.06  64.49  

 3

 남수빈  한국  96.96  38.43  58.53  

 4

 마 휴칭

 홍콩

 91.47

 35.81 55.66
 
 5  조희수  한국  89.63  36.26 53.37
 
 6  김주희  한국

 88.01

 38.35  49.66  
 7  임소연

 한국

 82.01  37.93  44.08  104.41
 8  유 슈란
 싱가폴  74.15  30.46  43.69  



최다빈 FS


와카바 히구치 FS


남수빈 FS


김주희 FS


임소연 FS


조희수 FS




여자 베이직 노비스 B

이연수 FS



여자 베이직 노비스 A

김세나 FS



남자 시니어

순위 

 이름

국적

 총점

쇼트

프리

주니어 선발전

 1

 Chiu Ting Ronald LAM

 홍콩

 159.54

53.98

105.56
 
 2  김민석

 한국

 153.49 49.40
104.09
 
 3  이준형  한국  143.20 51.04

 92.16

 167.50
 4  한민영  북한  138.29 49.57
 88.72
 
 5  김환진  한국  134.81 43.95

 90.86

 119.20
 6  윤진일  북한
 131.68

46.04

 85.64
 
 7

 Wun Chang SHIH

 대만
 119.02 36.76

 82.26

 
 8

 Kwun Hung LEUNG

 홍콩   99.61

33.72

 65.89  
 9

 Suchet KONG

 태국

  99.23

34.01

 65.22  
 10

 Hung-Wen Tony TIEN

 대만   88.30

26.25

 62.05  


김민석 SP


김민석 FS


이준형 SP


이준형 FS


김환진 SP


김환진 FS


남자 주니어

변세종 SP


변세종 FS


김재민 SP


김재민 FS


남자 어드밴스 노비스

차준환 FS


남자 베이직 노비스

이시형 FS


안건형 FS



ps. 이번 시즌에는 특히 블로그에서도 소개한 적이 있고,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18번을 사용한 프로그램이 많아서 좋습니다.

관련포스팅:  피겨 쥬크박스 (1) - 라흐마니노프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 18번 (시그널 음악의 기억)

송여진 선수의 프리 이외에도

김태경 선수의 쇼트도 이 곡을 사용했습니다.

이번 시즌 클린 경기를 기원합니다.

ISU Biography는 세계 피겨 팬과 관계자에게

각 선수의 나이, 성적, 코치, 국적, 시즌/퍼스널 베스트, 주요 대회성적 그리고 해당시즌 프로그램까지 알려주는

중요한 기초 자료입니다.

ISU 공인 국제대회에 처음 참가한 이후에

선수별로 Biography 가 생성되고, 누구나 인터넷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여자 http://www.isuresults.com/bios/fsbiosladies.htm

남자 http://www.isuresults.com/bios/fsbiosmen.htm

페어 http://www.isuresults.com/bios/fsbiospairs.htm

아이스댄스 http://www.isuresults.com/bios/fsbiosicedancing.htm

 

저는 컴피 전 예상을 포스팅을 할  때

이 Biography를 꼭 참조하는데요.

특히 각 선수의 퍼스널 베스트와 그 시즌의 프로그램과 안무가에 대한 정보가 있어,

지난 시즌 남녀 싱글 경기는 물론 다소 생소한 아이스 댄스와 페어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대회 직관을 갈 때에는, 제가 관심있는 스케이터들의 ISU의 Biography를 뽑아서 가지고 갔는데요.

혹시 이 선수들과 마주치면 싸인을 받으려 하는 의도도 있었습니다.

선수 본인의 Biography 만큼 좋은 싸인지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1월 종합선수권 전 태릉 링크장에 가기전에

각 선수들의 퍼스널 베스트와 프로그램도 확인하고,

혹시 싸인 받을일이 있을 지도 몰라서

한국 선수들의 ISU Bio를 하나하나 체크하고, 출력하다가

매우 놀란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국 선수들의 ISU Biography에

종합선수권 (한국 내셔널) 성적이 이해가 되지 않거나,

혹은 누락된 경우가 너무나 많았기 때문입니다.

 

ISU 공인 국제대회의 경우 대회가 끝난 후 업데이트 되고,

국내 대회의 경우 National 만 Biography에 올라가는데요.

각 국의 빙상연맹이 내셔널 결과를 ISU에 통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국가 대표 명단이 바뀌면서 며칠전

대한 빙상연맹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국가대표 선수 프로필이 업데이트 되었는데요.



국문 http://www.skating.or.kr/figure/player.htm?show_view=&Lmn=&titleN=&language=kor&menu=figure

English  http://www.skating.or.kr/figure/player.htm?show_view=&Lmn=&titleN=&language=eng&menu=figure


문득 지난 1월의 ISU Biography 오류가 생각나서

다시 체크해보기 시작했고,

 

ISU 공인 국제대회의 경우 대회가 끝난 후 업데이트 되고,

국내 대회의 경우 National 만 Biography에 올라가는데요.

각 국의 빙상연맹이 내셔널 결과를 ISU에 통보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전히 누락된 정보들이 채워지지 않거나

거의 6개월이 되어가는

2012년 66회 종합선수권 대회 즉 2012 한국 내셔널 결과가

한국 선수들의 ISU Biography에 여전히 입력이 되어 있지 않을 것을 발견했습니다.


내셔널은 시즌이 끝나고 일괄적으로 모두 업데이트 되나해서

다른 국가의 선수들을 찾아보니 거의 대부분의 국가들은

모두 이미 업데이트 되어 있더군요.

(미국, 러시아,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 일본, 스웨덴,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스페인 등등...)


내셔널 순위에 대한 오류들에 대해서는 저의 오해가 풀렸습니다.

동호회 게시판에 올린 글에 대해 답글이 달렸는데요. (vlru 님, Exquisite 님)

지금까지 대한 빙상연맹은 내셔널 기준이 아니라

국가대표 선정 랭킹 기준으로 통보를 해왔다고 합니다.

 

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우선 지난 해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중심으로

몇몇 선수의 예를 보시겠습니다.

 

김해진


08/09  5.J (누락)
09/10  1.S (누락)
10/11  1.S (4위 - 국가대표 선정 랭킹 기준: 내셔널 1위에도 불구하고 랭킹전에서 6위로 국내 랭킹 4위를 기록)
11/12  1.S (누락)


김해진 선수가 내셔널에 참가한 08/09 이래 3번이나 순위가 누락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셔널 챔피언이 된 10/11 시즌은 시니어 4위로 기록되어 있는 것은 대한빙상연맹이 ISU에

국가대표 선정 랭킹을 통고하는 관계 때문인 듯 합니다.

김해진 선수는 09/10, 10/11, 11/12 시즌 3연속으로 종합선수권 시니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습니다.

Bio에서 붉은 박스로 칠한 곳이 누락되어 있는 곳이고, 노란색은 국가대표 선정 랭킹 기준 등위



박소연


08/09 2.J (누락)
09/10 3.S (4.S - 국가 대표 랭킹 선정 방식에 의한 순위)
10/11 2.S (누락)
11/12 2.S (누락)


박소연 선수 마찬가지로

세 시즌의 내셔널 순위가 누락되었습니다.

유일하게 기록된 09/10 시즌은 국가대표 랭킹 선정방식을 기준으로 한 듯 합니다.


이들의 순위가 랭킹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아예 정보가 누락되어 있는 것은 이해하기 힘듭니다.

그리고 누락이 아닌 다른 오류들도 발견이 됩니다.


그렇다면 남자 선수들 중 이준형 선수의 예를 보시겠습니다.

아래 기록은 실제 기록이고 괄호안이 Bio의 오류 및 누락사유입니다.


이준형


06/07 1.N  (S 로 잘못 기재)
07/08 1.N  (S 로 잘못 기재)
08/09 2.J  (S 로 잘못 기재)
09/10 1.J  (S 로 잘못 기재)
10/11 3.S (정확한 기록)
11/12 2.S  (누락)


11/12 시즌을 제외한 모든 내셔널 기록이 입력되어 있지만

이중에 정확한 것은 10/11 시즌 하나 밖에 없고,

나머지는 노비스와 주니어가 시니어로 되어 있습니다.

 

10/11 시즌에 시니어에 데뷔한 이준형 선수는

06/07년에 이미 시니어에 데뷔한 의도하지 않은 신동이 되어 있고,

실제로는 이동훈 선수 혼자 참가했던 06/07. 07/08 내셔널 시니어에 5위로 기록되면서,

한국남자 내셔널 시니어 부문에 최소 5명이 참가한 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08/09 시즌에는 이동훈 선수와 김민석 선수 2명 만이 시니어에 참가했는데,

주니어 부문에 참가한 이준형 선수가 시니어 4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나마 다른 선수에 비해 정확하게 기록되어 있는 김민석 선수조차 

주니어로 참가한 07/08 시즌이 시니어 2위로 되어 있습니다.

11/12 시즌은 앞에서 이야기한 대로 업데이트가 안되어 있구요.

 

김민석


07/08 1.J (S로 잘못 기재)
11/12 3.S (누락)


ISU Biography에 올라와 있는

대부분의 한국선수들의 내셔널 순위가

랭킹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해도


많은 시즌들이 순위 자체가 누락되어 있거나,

시니어, 주니어 구분에서 오류가 있었습니다.

 

만약 이러한 정보의 누락과 오류가 ISU의 실수에 의한 것이었다면,

대한빙상연맹이 이것을 확인하고 항의했어야 하고.

대한빙상연맹의 잘못이라면,

즉각 보강 수정했어야 합니다.

 

시즌이 시작되기 전

누락된 정보가 업데이트 되고

잘못된 정보는 수정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또한 이번 기회에

내셔널 성적 기준으로 isu에 통보하는 기준을

국가대표 랭킹 기준으로 보고하는 대신 종합선수권 성적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2012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스케쥴 (이하 한국시각)


3/26(월)

페어 예선 21:00

3/27(화)

아댄 예선 00:15

여자 예선 17:30         서채연

3/28 (수)

남자예선 00:00          김민석

페어 쇼트 20:00

3/29 (목)

아댄 쇼트 1:40

여자 쇼트 19:30~     곽민정

3/30 (금)

아댄 프리 2:00

남자 쇼트 19:30~     김민석

3/31 (토)

페어 프리 2:30

남자 프리 19:55~  

4/1 (일)

여자 프리 1:30~     



SBS ESPN 중계일정


3/29 (목) 21:20 여자쇼트(생)

3/30 (금) 09:20 여자쇼트(재)

3/31 (토) 19:00

4/1  (일) 19:00 여자프리







프랑스 니스에서 펼쳐지고 있는 피겨 세계선수권 대회 남자싱글 예선에 참가한

김민석 선수가 110.24로 전체 28명의 선수중 11위를 기록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시각 3월 28일 새벽에 벌어진 남자 예선은 라이브 중계는 없었지만,

관중들에 의한 트위터를 통한 문자중계와 프로토콜에 의하면,

김민석 선수는 트리플 럿츠와 더블 악셀에 성공했으나,

트리플 룹에서 넘어지고, 트리플 토를 싱글로 팝했습니다.




Min Seok Kim
3axel df
3lutz
I like the retro colour of his shirt
3axel-2toe, very nice
3flip
he has a nice ease about his skating as well
3sal a bit scratchy
2axel 2 axel sequence
3loop< fall
1sal
okayish skate all in all

the level today is amazing!! One of the best qualifiers ever!

(FSuniverse.net ID; Hedwig)




한편 본선 쇼트에는 27명의 선수 중 예선 상위 12명이 진출했는데, 12위의 점수는 108.51 입니다.

김민석 선수는 110.24 (TES 53.66 + PCS 57.58)의 점수로 본선 쇼트에 진출했습니다.

(참고로 김민석 선수는 지난 종합선수권에서 109.71, 4대륙에서는 114.92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김민석 선수의 본선 쇼트 진출을 축하하며, 다음 경기를 기다립니다.



향후 한국 선수 일정(이후 한국시각)

3/29

여자 쇼트 19:30~     곽민정

3/30

남자 쇼트: 19:30~     김민석

3/31

남자 프리 19:55~      김민석

4/1

여자 프리 1:30~       곽민정

후기는 타이밍이라 이미 종합 후기 타이밍이 지나간 것 같기는 한데요.

그래도 더 지나면 아예 못 올릴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우선 남싱쇼트 올려보고,

나중에 여싱하고 오프 아이스 후기도 올려볼게요.
 

이번에 후기 쓰면서 느낀 것이 우리 선수들 경기 쓰는게 더 어렵더라구요.

 

우선 사실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공평한 후기는 없다고,
혹은 있을지 모르지만,

솔직하지 않거나 재미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후기를 보려면, 그냥 프로토콜을 봐야되겠죠.
(음…사실 프로토콜도 공정하고 공평하지는 않지요...)

여하튼 이야기하겠습니다.
 

저는 안타깝게도 둘째날 연습과 노비스 여자 프리 마지막조, 노비스 남자 프리
그리고 시니어 쇼트밖에 가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직관 후기는 시니어 쇼트와 오프 아이스 이야기가 될 거에요.

우선 경기 환경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일단 12월말 전국체전 서울예선이 있었던 목동링크는
관중들도 별로 없었고, 무엇보다도
너무 추웠어요.
사실 그날 저도 목동링크에서 경기 보고 와서
감기 걸렸거든요…
나중에 링크가 있는 1층은 어떨까해서 잠간 내려가봤는데, 정말 더 춥더라구요.
준비하는 선수들도 많이 추웠을거에요.
 

이번 태릉에서는 정말 놀랐는데요.

연습 2일째에도 그렇게 춥지는 않았고,
당일 경기할 때에는, 너무 따뜻했습니다.
작년 랭킹전 태릉과 목동 경기장만 생각하고,
히트텍 입고, 스웨터 입고 겹겹이 입고 갔다가,
더워서 위의 자켓은 벗고 있었죠.

아…이런 날도 있구나…
내가 봤던 몇번의 해외 컴피들까지 다 합쳐서 가장 따뜻한 관중석이었어요.

 

물론 좌석수가 너무 적고, 선수들이 왼쪽 하단으로 가면 관중들 반응보면서
랜딩 여부 짐작하는게 짜증이 나기도 했지만,
어떻든 이번 대회는
경기의 수준은 물론,
난방 및 화동등의 경기 환경, 그리고 기자회견 등의
경기외적인 진행도 매우 훈훈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내셔널은 좀더 큰 곳에서 따뜻한 난방에서 했으면 좋겠는데,
경기장이 크면 난방비도 더 들겠지요…?
그래도…좀더 큰 경기장에서 이번 대회처럼 따뜻한 내셔널이었으면 하는 바람이...
 

이제 경기 이야기를 해보자면,
둘째날 시니어 쇼트 직관하면서 느낀 것이

역시 종합선수권에 선수들이 집중하는구나 하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김진서 선수, 최다빈 선수, 변지현 선수 경기를 보면서,
3주전의 전국체전 서울예선에 나왔던 그 선수들 맞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서울예선에서는 프리였고, 내가  종합에서 본 것은 쇼트라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일단 컨디션들이 너무 좋아서…
2주전 목동링크에서의 부진했던 모습이 다 사라진 듯 싶어,
놀라우면서도 흐뭇했습니다.
 

지난번 체전 예선 경기보면서 특히 김진서 선수 많이 걱정했거던요.

 

일단 시니어 남자, 여자 쇼트를 한 선수씩
간단하게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대부분 영상은 보셨겠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각 선수별로 영상을 링크 해보겠습니다.


남싱 시니어
 

김진서


사실 직관가신 다른 분들도 그랬을텐데요.
 

진서 선수는 그 발전 속도에서 항상 놀라움을 줬지만,
안타깝게도 부상때문에 이번 시즌 안정적인 점프 랜딩을 보여주지 못했고,
게다가 3주전 전국체전 서울예선에서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저 역시 별로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첫 선수로 나와서,

영상링크
http://youtu.be/ZEzu5LWS1gU





악…소리가 나게 트리플 악셀을 뛰더군요.

그 높이란…!!!
관중석 쪽을 등지고 반대방향으로 뛰었는데,
내가 직관했던 이번 시즌 컴피에서 본 어느 트리플 악셀에도 뒤지지 않는
높이와 비거리였어요.
 

한대 두둘겨 맞은 것 같았습니다…
앗~~~이게 뭐냐!!!
 

그러다 정신 차려보니,
스텝을 흐드러지게 밟고 있더군요...
단순한 점퍼가 아니에요라고 부르짖듯,
보여주는 안무와 활주도 저를 점점 빨려 들게 했습니다.
 

다시 트리플 럿츠 클린.
스페니쉬 플라멩코 선율에 맞춘 의상과 안무도
더 눈에 띄였고,
 

마지막 트리플 살코 + 더블 토 콤비네이션
유연성으로 랜딩 성공.
 

마지막 스핀 후
플라멩코 스텝을 보여준 후
무릎을 링크에 살포시 대며 마무리…
 

클린 프로그램.
 

포텐이 터진 바로 그 쇼트!!!
그 쇼트를 현장에서 본 기분이란…
집에 오면서도 계속 생각나는
바로 “그 트리플 악셀”

3A, 3Lz, FSSp4, SlSt3, 3S+2T, CCSp4, CCoSp4
62.55 (34.46+28.09)
 

김환진
 

http://youtu.be/aTZZlpEv4RA





서부영화 컨셉의 음악과 의상.
트리플 러츠를 깔끔하게 랜딩하며 기분 좋게 출발.

그러나 첫번째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3F을 팝하면서
경기가 다소 안풀리기 시작.

더블 악셀을 랜딩하면서 다시 만회했으나.
결정적으로 후반부에 스핀을 날려버림.
총을 뽑는 안무로 마무리…
초반부 트리플 플립 점프를 팝하면서
전체적으로 흩으러진 듯.
환진선수가가진 장점을 못보여준 아쉬운 경기였어요...본인도 많이 아쉬워하는 분위기

3Lz, 1F+Combo,CCoSp2, SISt2, 2A, CCSp, Fssp3
42.48 (17.56+24.92)
 

김민석

http://youtu.be/pY5RZvit25Q





김민석 선수는
그냥 봐도 모습이며, 품성이며 훈훈하지요...

역시 이번에도 “민석아! 누나왔다”고 눈화즈 누님들이
환호를 지르면서 쇼트 시작.

민석 선수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플 악셀은 깔끔하고 안정적 랜딩

3S+3Lo의 컴비점프 두번째 점프 높이가 약간 부족했으나 랜딩성공…
하지만, 아쉽게도 3F에서 넘어짐…하지만 곧바로 일어나
후속 안무 수행.

3A, 3S+3Lo, 3F<(e), CSSp2, CCoSp3, SlSt3, FCSp1
56.09 (29.55+27.54)
 

이준형
 

http://youtu.be/VugjbG4ooyw





김진서 선수가 멋지게 스타트해서 준형선수도 부담이 많았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커버리지가 좋은 스케이팅과
매끄러운 활주와 스텝은 돋보였습니다.

국제 경기 경험이 많아져서 그런지, 안정적인 모습이 인상적이었음.
개인적으로는 준형선수의 쇼트보다는 프리를 좋아하는데,
왜냐면 작년 여름 랭킹전에서의 세빌랴의 이발사 프로그램을 보며
표현력이 마음에 들었거든요.
 

쇼트는 재즈풍인데, 이러한 프로그램이 사실 잘 표현하기가 힘든 것도 사실이고…
안무에 강조점을 주기가 어려우니까…
하지만, 쇼트도 많이 발전한 것 같아서 흐뭇했습니다. 
 

다만 트리플 악셀을 시도할 지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런지 트리플 시도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다소 부담감이 있었던 듯,
자연스럽고 활기차게 안무를 했으면 (지난번 랭킹전의 프리 프로그램처럼)
좀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

3F+3T, 3Lz, CCSp2, 2A, FSSp2, SlSt3, CCoSp4
59.89 (31.06+28.83)
 

이동원
 

http://youtu.be/DBNvP5Jrm1E




처음 3F+3T의 컴비네이션 점프로 시작, 랜딩성공
하지만 3A에서 넘어짐…회전수도 약간 부족한 듯.
3A 실수 후, 집중력 회복 3Lz 성공
 

앞에서 다들 좋은 프로그램을 보여줘서
동원선수 부담감이 많이 있었던 듯…
특히 마지막 스핀에서 균형을 잃으며
스핀을 날린 것이 많이 아쉬웠어요.

3F(e)+3T, 3A<, 3Lz, CCSp3, CCoSp1, SlSt2, FSSp
52.68 (26.46+27.22)
 

쇼트 프로그램 (SP) 중간순위
 

1 김진서 62.55 (34.46+28.09)
2 이준형 59.89 (31.06+28.83)
3 김민석 56.09 (29.55+27.54)
4 이동원 52.68 (26.46+27.22)
5 김환진 42.48 (17.56+24.92)
 

1위에서 3위의
김진서, 이준형, 김민석 선수는 모두 7점 이내의 차이,
승부는 (여러분들이 아는 것처럼) 프리에서 갈리지 않고,
(쇼트 순서대로) 결정…


남자 최종 결과


남자 프리 경기 프로토콜

SENIORMEN_FS_Scores.pdf



* 여자쇼트와 오프아이스 이야기도 차례로 올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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