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피겨 세계선수권 남자 프리 경기에서

김진서 선수가 프리와 최종에서 모두 

16위를 차지하며

좋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프리와 총점에서

ISU 퍼스널 베스트를 갱신하며,

ISU 공인 경기에서 200점을 넘은

최초의 한국 남자 스케이터가 되었습니다.




김진서 선수는 트리플 악셀+ 더블토 콤비를 포함,

중반부까지 트리플 럿츠와 트리플 토+ 트리플 토 등의 점프를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후반부 가산점이 있는 트리플 악셀 단독 점프도 성공하며

클린 경기를 기대하게 했지만

아쉽게도 이후의 트리플 플립과 트리플 살코를 더블 처리하였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점프인 더블 악셀을 잘 랜딩하였을 뿐만 아니라

남은 스핀 두개를 레벨 4를 받으며 프리에서 isu 퍼스널 베스트를 세웠습니다.


포디움 결과


한편,

하뉴 유주르 선수와 마치다 다츠키 선수는

둘다 두개의 쿼드를 성공시키며

프리에서 클린 경기를 선보였지만,

후반부에 점프를 몰아뛰고, 쿼드 살코를 뛴

하뉴가 프리에서 쇼트의 점수를 만회하며

0.33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하비에르 페르난데즈는 

프리에서 3개의 쿼드를 랜딩햇지만

프리 경기 전망에서 이야기했듯이

역시 이번에도 약점인 3+3 점프를 실패하며

7점 정도 뒤진 점수로 3위에 올랐습니다.


전체 경기 결과



프리 경기 결과


남자 프리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wc2014/wc2014_Men_FS_Scores.pdf


















2013 아시안 오픈 트로피가 8월 8일~11일에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를 지금에서야 정리하게 되었네요.


한국선수들의 주을 살펴보면,

주니어와 시니어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주니어에서는 감강찬 선수가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 163.45를 세우며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변세종 선수가 3위,

시니어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178.96으로 

마치다 다츠키, 미샤 지에 이어 3위를,

이동원 선수가 5위 (162.10)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미샤지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mikibear8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삼총사와 달타냥 메달 먹다!!!" 라는 캡션과 함께 미샤 지 선수가 올렸습니다.


여자 부문에서는 

주니어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3위 (141.08), 김나현 4위 (133.27)

시니어에서 최휘 선수가 쇼트에서 3위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프리 경기에서 부진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점 135.02)


노비스 부문에서는

여자 베이직 A에서 임은수선수가 우승, 전이빈 선수가 2위, 베이직 B에서 조유빈 선수가 우승,

어드밴스에서 윤선민 3위, 임소연 4위,

남자 어드밴스에서 이시형 선수가 2위를, 박성훈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노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어드밴스 노비스는 박성훈 선수 아버님이 촬영하신 영상이 있네요. 

포스팅 마지막에 링크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의 주니어, 시니어 경기 영상은 아직 없습니다.


주니어 시니어의 주요 한국 선수들의 

프로토콜을 잠시 보면,

(사진은 구라마제님이 찍으신 주니어 선발전 사진,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감강찬 (주니어 1위)

쇼트에서는 이번 시즌 호평을 받고 있는 "망명자의 탱고"를 2A, 3T+3T, 3Lo을 랜딩하며 클린 경기를 펼쳤습니다.

프리에서는 각각 2번의 트리플 럿츠, 트리플 룹을 랜딩했고, 트리플 토도 1번 랜딩해서 합계 5번의 트리플을 랜딩했네요.

아쉽게도 트리플 살코와 두번의 더블토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했습니다.


변세종 (주니어 3위)


쇼트에서는 룹 점프가 불안했지만, 다른 점프들은 잘 랜딩했습니다.


이준형 (시니어 3위)

쇼트에서는 아쉽게도 트리플 악셀에서는 넘어졌지만, 3F+3T는 랜딩했습니다.

프리에서는 두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랜딩했지만, 

두번의 연결 토 점프에서 랜딩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쇼트에서 아직 세계선수권 기술 최소점을 못넘겼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33.47로 0.53점 차이로 쇼트 기술최소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위로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최다빈 (주니어 3위)

쇼트에서 3Lz+3T<, 2A, 3Lo를 랜딩했습니다. 연속 컴비 점프에서 언더가 있었고,

아쉽게도 스텝과 플라잉 스핀에서 레벨1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 3Lz+3T 를 포함 점프를 모두 랜딩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프리에서 4번의 언더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텝 시퀀스에서 쇼트에 이어 레벨1을 받았습니다.


최휘 (시니어 4위)

쇼트에서 3Lz+2T, 3F, 2A를 랜딩했습니다. 아쉽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를 받았지만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 이상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살코를 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프를 랜딩했지만,

아쉽게도 3개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 악셀에서 언더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이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별로 성적과 순위입니다.


출처: 아시안 트로피 결과 페이지 (프로토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Basic Novice A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Eun Soo LIMKOR41.971
2Yi Been JEONKOR39.832
3Sofia Isabel GUIDOTEPHI28.893
4Yucheng GUOCHN28.864
5Joyce Selina CHANHKG27.005
6Yan Ting SUSIN25.476
7Wei-Chin LEETPE24.867
8Natcha PRATCHAYARATIKUNTHA23.588
9Tsin Nam Nicole CHANHKG23.179
10Aneeta LINGAMMAS22.6310
11Jewel KOHSIN21.9311
12Yun-Ting HSIEHTPE21.4712
13Teekhree SILPA-ARCHATHA18.4813


Basic Novice B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Yu Bin CHOKOR41.531
2Yuqing LIUCHN32.492
3Chia-Jung CHIANGTPE29.273
4Ashley Sook Hui CHINMAS21.024
5Amanda Yung-Chi TSAITPE20.795
6Sarah Arina Lin Li TANSIN20.656
7Sutthida KONGCHIMTHA19.637
8Rachel June Leen LIMMAS19.368
9Thatchaphan KHLAI-TAETHA17.449
10Yuliya KIMUZB11.0610


Advanced Novice Girls

FPl.NameNationPointsSPFS
1Wakaba HIGUCHIJPN104.3031
2Marin HONDAJPN99.5312
3Sun Min YUNKOR86.0443
4So Yeon IMKOR81.4964
5Shuran YUSIN81.0925
6Amelia Scarlett JACKSONAUS71.6376
7Nathalie NGHKG69.5358
8Yat Long Cherry LEEHKG66.5897
9Yi-Chen LIENTPE59.64810
10Narada SUNGPETTHA56.421012
11Elizabeth INERSJOETHA55.32129
12Chih-Yin CHENTPE54.231113
13Ching Ting SUSIN50.821311
14Aleca Peh Ji Yue HAEGERMAS37.201415
15Sze Chyi CHEWMAS37.151514


Ju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Kaori SAKAMOTOJPN155.4811
2Mai MIHARAJPN145.0322
3Da Bin CHOIKOR141.0833
4Na Hyun KIMKOR133.2744
5Maisy Hiu Ching MAHKG120.8055
6Thita LAMSAMTHA98.2876
7Promsan RATTANADILOK NA PHUKETTHA94.5667
8Yong Yeu Tiffany LAUHKG86.3098
9Li-Hsueh LINTPE83.1789
10Jia Xin NGMAS53.241010
11Nishtha PAINULIIND9.951111


Se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Satoko MIYAHARAJPN169.8511
2Kexin ZHANGCHN143.0923
3Melissa BULANHAGUIPHI140.0542
4Hwi CHOIKOR135.0234
5Isadora WILLIAMSBRA123.7565
6Kerstin FRANKAUT115.8756
7Sumika YAMADAHKG102.7877
8Melanie Yuung-Hui CHANGTPE95.2088


Basic Novice B Boys

FPl.NameNationPointsFS
1Kwang Bom HANPRK50.571
2Nicholas Zhi Ming TANMAS27.292
3Nikhil PINGLEIND12.153


Advanced Novice Boys

FPl.NameNationPointsSPFS
1Koshiro SHIMADAJPN107.7312
2Si Hyung LEEKOR106.8521
3Sung Hoon PARKKOR90.9034
4Kum Chol HANPRK89.9343
5Hoi Lam TOHKG56.4755


Ju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Alex Kang Chan KAMKOR163.4511
2Chih-I TSAOTPE156.5322
3Se Jong BYUNKOR133.6334
4Julian Zhi-Jie YEEMAS130.7143
5Meng Ju LEETPE107.7355
6Lap Kan Lincoln YUENHKG104.4166
7Zhen Feng CHANMAS94.1477
8Wayne Wing Yin CHUNGHKG91.3188


Se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Tatsuki MACHIDAJPN226.2111
2Misha GEUZB203.6322
3June Hyoung LEEKOR178.9633
4Hyon CHOEPRK167.6644
5Dong Won LEEKOR162.1055
6Jui-Shu CHENTPE150.9966
7Harry Hau Yin LEEHKG113.5677
8Suchet KONGCHIMTHA110.9988
9Kwun Hung LEUNGHKG98.5499
10Shrey PAINULIIND2.2610 


보너스 1.

 유튜브에 시니어 남자 시상식 영상이 있어 링크합니다.


보너스 2.

미샤 지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아시안 트로피 시상식 사진을 올렸네요.

http://instagram.com/mikibear8


삼총사와 달타냥 Part 2,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시상식 후 전부문 포디움 스케이터들의 전체 기념촬영, 포디움에 오른 팀 코리아 선수들을 찾아보세요. 이준형, 이시형, 감강찬, 임은수, 윤선민, 최다빈, 전이빈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미샤 지, 마치다 다츠키, 이준형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2 (위 사진을 크롭한 줄 알았는데, 위 사진과 약간 다르더군요..)


보너스 3.  

노비스 부문의 이시형, 박성훈, 윤선민 선수의 경기 직캠 영상을

박성훈 선수의 아버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셨습니다. (댓글에서 snakedcat님이 알려주셨어요 감사)

경기 영상을 임베디드 합니다. .


박성훈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박성훈 FS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이시형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윤선민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Girls


박성훈 선수 아버님의 블로그에 경기영상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 중에 허락을 받아, 몇장 올려봅니다.

 

시상식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  왼쪽에서 4번째 윤선민 (파란색 자켓), 6번째 조유빈(옆모습), 전이빈, 임은수, 박성훈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팀 코리아 기념 사진 한장 - 시상식 끝난 후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왼족부터 윗줄, 박성훈, 이시형, 감강찬, 이준형, 아랫줄 전이빈, 김나현, 임은수, 윤선민 


미샤 지와 한국 남싱 꿈나무들,왼쪽부터 박성훈, 미샤지, 이시형 

(사진: 박성훈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북한 스케이터들과 함께, 북한 선수들도 "밝고 명랑했다"고 합니다.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1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이시형, 윤선민)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1496

2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5310

시상식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210153


2013 아시안 트로피 업데이트 된 선수 명단이 대회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2013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립니다.

이번 시즌 한국 스케이터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대회입니다.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 홈페이지 링크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


대한빙상연맹에서 7월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신청자 중 파견 대상 선수 명단을 7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는데요.

이 엔트리에서 다소 변동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빡빡한 대회일정 때문에 부담을 느낀 듯 합니다.


남자 시니어의 김민석, 여자 시니어의 박소연, 여자 A 노비스의 변지현,

여자B 노비스B의 조희수 선수가 대회 불참을 결정했고,

변세종, 조유빈 선수가 새로 엔트리를 올렸습니다.


특히 박소연 선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여

부상이 있어 아시안 트로피도 결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시안 트로피 결장은 주니어 선발전 전에 이미 결정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상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새로 업데이트 된 팀 코리아 엔트리입니다.


  남자시니어:     이준형, 이동원

  남자주니어:     감강찬, 변세종

  남자 Ad 노비스: 박성훈, 이시형


  여자시니어:     최  휘

  여자주니어:     최다빈, 김나현

  여자 Ad 노비스:  임소연, 윤선민

  여자B노비스B:  조유빈  

  여자B노비스A:  전이빈, 임은수



간략 스케쥴 (한국시간 기준) Schedule Korean Time


8/8 (목) 

16:30 남자 Ad. Novice 쇼트  박성훈, 이시형

17:06 여자 Ad. Novice 쇼트  임소연, 윤선민

18:56 여자 Ba. Novice A 쇼트  전이빈, 임은수

20:46 남자 Ba. Novice B 쇼트

21:17 여자 Ba. Novice B 쇼트  조유빈


8/9 (금)  

17:30 남자 Jr. 쇼트  감강찬, 변세종

18:54 여자 Jr. 쇼트  최다빈, 김나현

20:42 남자 Ad. Novice 프리  박성훈, 이시형

21:18 여자 Ad. Novice 프리  임소연, 윤선민


8/10 (토)

16:00 남자 Sr. 쇼트  이준형, 이동원

17:30 여자 Sr. 쇼트  최휘

19:30 남자 Jr. 프리  감강찬, 변세종

21:30 여자 Jr. 프리  최다빈, 김나현


8/11 (일)

15:00 남자 Sr. 프리  이준형, 이동원

17:00 여자 Sr. 프리  최휘

18:30 시상식

19:00 갈라


전체 스케쥴 링크 (현지시간 기준, 한국보다 2시간 느림)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userfiles/files/2013%20Trophy%20Detail%20Schedule-Last%20update.pdf


경기 결과 링크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아시안 트로피 특징


지난 해까지 아시안 트로피는 기술 최저점을 인정하는 대회로

챔피언쉽과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선수들이 

기술 최저점을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올해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바뀌어

ISU 랭킹 포인트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단, 시니어 부문에 한하며, 랭킹 포인트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참가에 지역제한이 있어서는 안되며

총 8명 이상의 스케이터가 참가하고, 이들이 최소 4개 국가 이상에서 파견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isu.sportcentric.net/db//files/serve.php?id=1949

 

남녀 시니어 부문의 확정된 엔트리를 보니

남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8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어

기술최저점은 물론 ISU 랭킹 포인트 자격여건을 충족시키게 되었습니다.


ISU 랭킹 포인트와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기술 최저점을 확보해야 하는

최휘, 이준형, 이동원 선수에게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 트로피는 남녀 싱글 각각

시니어, 주니어, 어드밴스드 노비스, 베이직 노비스 (13~15세), 베이직 노비스 (10~13세)

부문으로 열리고,

올해부터는 한 국가에서 각 부문에 2명의 선수만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2&idx=10012


남여 시니어 프리뷰 Senior Preview


남여 시니어의 경우 오픈 대회로 바뀌어 랭킹 포인트를 딸수 있게 된 덕분인지

다소 싱거웠던 작년 엔트리와 비교할 때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남여 싱글에서 강력한 포디움 후보 한명씩이 대회직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시니어

지난 시즌 보컬 음악을 사용한 찰리 채플린 메들리 프리로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던 미샤 지 Misha GE (우즈베키스탄)

마치다 다츠키 Tatsuki MACHIDA (일본) 선수 역시 포디움 후보입니다.

여기에 이준형 June-Hyoung LEE 선수와 이동원 Dong-Won LEE 선수가 도전장을 냅니다.

최근 미국 섬머 컴피티션에서 210점을 돌파하며 급상승세 중인 필리핀의 희망

마이클 크리스티앙 마르티네즈 Michael Christian MARTINEZ

쇼트 오더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대회에 불참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시니어

엔트리 중에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리지준 Zijun LI(중국)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해외 포럼인 FSU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감기로 인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가 시니어 국제대회에 데뷔합니다.

지난 월드에서 리지준과 함께 중국 대표로 참가한 장케신 Kexin ZHANG 도 참가합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멜리사 불랭하기Melissa BULANGHAGI 

브라질을 대표하는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IAMS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최휘 Hwi CHOI 선수가 참가합니다. 



ps.1

이번 아시안 트로피에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 가능한 급수인 5급 이상이었으나

연령제한으로 출전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도 선보입니다.


남자싱글에서는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박성훈 (2002/12), 이시형 (2000/12), 

여자싱글에서는 베이직 노비스 A 부문에

임은수 (2003/2), 이빈 (2001/4)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 선수들은 지난 5월의 1차 승급심사에서

박성훈, 임은수, 전이빈 선수는 5급에

이시형 선수는 6급으로 승급한바 있습니다.


2, 이번 아시안 트로피는 이동이 쉽고 시차가 별로 나지 않는 태국에서 열리고

기술 최저점과 ISU 포인트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나

이번 시즌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일정상 매우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감강찬, 이동원, 이준형 선수의 경우 

7월 마지막 주부터 1주일 간격으로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주니어 선발전, 아시아 트로피를 3연속으로

출전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부상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그랑프리 컵 오브 차이나 남자 경기에서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마치다 다츠키 Tatsuki Machida가 커리어 첫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카하시 다이스케 Daisuke Takahashi 2위로 밀어냈습니다.



http://www2.isu.org/vsite/vnavsite/page/directory/0,10853,4844-205151-222374-nav-list,00.html?id=1178 Getty Image


두 선수 모두 쿼드에는 실패했습니다.

하지만 마치다가 쿼드 시도를 한번으로 줄이고,

트리플 점프들을 안정적으로 랜딩하며 포인트를 쌓아간 반면,


다카하시는 쿼드를 두번 시도했던 모험이 실패로 돌아갔고, (한번은 다운그레이드, 한번은 언더로테)

게다가 트리플 룹에서도 언더로테이션을 당하는 등 점프가 많이 흔들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결국 구성점수 (PCS) 에서 5점 여를 마치다에 앞섰음에도 기술점수의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습니다.


한편 3위는 세르게이 보로노프 Sergei Voronov가 쿼드를 성공하며 차지했고,

4위는 아담 리폰 Adam Rippon 이었습니다.


기술적으로는 7명의 프리 출전 선수 중

아담 리폰을 제외한 6명이 쿼드를 시도했고,

이 중 다운그레이드나 언더로테이션 혹은 넘어짐 없이 

성공한 선수는 3명이었는데요.

보로노프 (4T), 왕이 (4T), 케빈 레이놀즈 (4S) 였습니다.




남자 프리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chn2012/gpchn2012_Men_FS_Scores.pdf










한편, 

브라이언 쥬베르가 프리를 기권한데 이어

송난과 아담 리폰이 프리 웝업 중에 충돌하여,

송난이 기권하게 되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피겨 스케이팅은 잠시라도 방심을 하면

언제 어떻게 부상을 당할지 알 수 없는 위험한 경기인 것 같습니다.

송난 선수의 빠른 쾌유를 빕니다.




스케이트 아메리카가 첫 그랑프리로 열렸습니다.

간단하게 남자 경기 결과를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코즈카 다카히코가 하뉴에게 쇼트에서 뒤진 10점을 만회하며

프리에서 역전, 총점 251.44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대회 첫날 하뉴 유즈루는 쇼트에서 클린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95.07로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는 물론 쇼트 세계 기록까지 경신했는데요.

(종전 기록은 다카하시 다이스케가 2012 틸트로피에서 세운 94.00)

좋은 경기를 보여줬지만, 다소 점수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쇼트에서 세계기록을 세웠던 하뉴 유즈루는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프리에서 3번이나 넘어지는 등 점프가 연속으로 무너지며,

148.67을 기록 총점 243.74으로 2위를 기록합니다.


그리고 마치다 다츠키가 독특하지는 않지만 견고한 프로그램을 보여주며,

3위에 올랐습니다.


http://universalsports.com/2012/10/21/skate-america-the-first-medals-awarded/ (REUTERS/Anthony Bolante)


4위는 러시아의 콘스탄틴 멘쇼프가 차지했습니다.

29세의 노장인데요, 지난 시즌 처음으로 늦깍이 러시아 내셔널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번 대회 쇼트와 프리에서 3번의 쿼드를 모두 성공시키는 등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멘쇼프는 이번 시즌이 커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시즌이 될 듯 합니다.

러시아는 플루쉔코의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되었던 

아서 가친스키가 무릎 부상으로 이번 시즌 고생하고 있고,

쟌 부시, 막심 코브튠 등이 시니어에 안착하기 까지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플루쉔코의 복귀를 러시아 연맹이 원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제레미 애봇은 

프리에서 완전히 점프 컨시가 무너지며, 5위로 처졌습니다.

그의 유려한 스케이팅에서 나오는 PCS도 점프의 공백을 메꿀수는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애봇의 프로그램은 비록 점프가 처절하게 무너졌지만,

그 청사진을 보면서 상당히 마음에 들었는데요. 

프리 프로그램인 Bring Him Home은 쿼드가 초반부에 있고,

트리플 악셀을 연속해서 붙여놓는 등

기술적으로도 야심찬 프로그램이고, 코레오그래피도 마음에 드네요.


경기가 끝나고 가진 타니스 벨빈과의 백스테이지 인터뷰에서 

애봇은 부상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고,

이번 시즌 만큼 열심히 준비한 적도 없고. 연습 때 점프들도 랜딩했기 때문에 

프리가 너무 당황스럽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 시즌 애봇은 모든 국제 경기에서 매번 점프 컨시에서 심각한 문제를 보여주었고. 

결국 미국 내셔널에서만 (거의) 클린 하며 우승을 했는데요.

이번 시즌 국제 경기에서 Bring Him Home을 한번 이상 클린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결과적으로 남자는 일본이 포디움을 휩쓸었는데요.

오다 노부나리가 네벨혼에서 우승하며 지난 시즌의 부상에서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일본 내셔널 포디움 대기조인 마치다 다츠키도 이번 그랑프리를 통해 국제 대회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놓고 일본 남싱간의 경쟁이 이번 시즌 치열할 것 같습니다.

다카하시 다이스케, 하뉴 유주르, 코즈카 다카히코, 오다 노부나리, 마치다 다츠키중에 

3명이 세계 선수권에 나갑니다. 


이번 대회를 기술적으로 보면,

쿼드 없이는 이제 그랑프리에 나가기가 힘들 듯 합니다.

쇼트에서는 10명의 참가 선수중

마치다와 마조로프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쿼드를 시도했고,

이 중 3명(하뉴, 코즈카, 멘쇼프)이 성공적으로 랜딩을 했습니다.

프리에서는 마조로프와 베르너를 제외한 8명의 선수가 쿼드를 시도했습니다.

이 중 3명 (코즈카, 멘쇼프, 라자노)이 성공적으로 랜딩을 했습니다.


코즈카는 이번대회에서 약점이던 쿼드를 비록 GOE는 마이너스였지만, 두번다 랜딩하였습니다.

멘쇼프는 쇼트의 4T+3T, 프리의 4T, 4T+2T를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키는 극강의 쿼드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남싱 결과와 

1위~5위 영상 링크합니다.




남자 쇼트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usa2012/gpusa2012_Men_SP_Scores.pdf



남자 프리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usa2012/gpusa2012_Men_FS_Scores.pdf



1. 코즈카 다카히코






2. 하뉴 유즈루








3. 마치다 다츠키





4. 콘스탄틴 멘쇼프





5. 제레미 애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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