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주니어 세계선수권 마지막날

갈라가 있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6위를 기록하며 

한국 아이스댄스 사상 최초로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Top10 에 들은

김레베카 / 키릴 미노프도 갈라에 초대되어

개최지인 불가리아 싱글 스케이터와 아이스댄스에 이어

세번째 순서로 등장하여

멋진 갈라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쇼트를 갈라 프로그램으로 바꾸어서 공연했네요.

지난 해 목동 링크에서 열린 볼쇼이 아이스 쇼

그리고 주니어 그랑프리 벨라루시에서 공연한 적이 있었죠.

관련포스팅: 레베카/키릴 볼쇼이 아이스쇼에서 갈라 선보여

관련포스팅: 2013 주니어 그랑프리 민스크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갈라 직캠


갈라 의상을 준비 못했다고 했는데

면티와 청바지가 평범한 듯 하지만 

오히려 젊은 댄스팀답게 더 눈에 띄더군요...


유튜브에 올라온 다른 스케이터들의 

영상도 링크합니다.


























대회 상위권 선수 이외에도 특별한 코너가 있었는데요.

10살인 불가리아 유망주 스케이터가 

노래도 라이브로 같이 부르면서 갈라 2부를 장식했습니다.



노비스 스케이터이면서 가수인 신지훈 양도 이런 무대를 할 수 있을 듯.

관련포스팅: 주니어 월드중계에 나온 김연아 - 벤, 신지훈 그리고 김레베카


불가리아의 아이스 댄서와 다른 싱글 스케이터들도 공연을 했죠.

많은 자국의 관중들 앞에서의 공연은 큰 경험이 되었을 듯 싶네요. 




한편, 갈라연습은 전날 남자 경기가 끝난 후 

이루어졌는데요.

당일 여자 프리 경기와 시상식이 끝난 후

한시간 정도 뒤에 갈라가 있었고,

그 사이에 따로 갈라 연습 스케쥴이 잡혀있지는 않았습니다.


그럼 여자 싱글 스케이터들은 피날레 연습을 어떻게 했냐구요?

뭐 그건 잘 모르겠고...

하여간 피날레는 연습을 안했기 때문인지...


오히려 끝나고 나서도 출연진들이 떠날 생각을 안하고 

주니어들 답게 눈썰매장 온 아이들 마냥 즐겁게 놀더군요...



피날레 공연이 끝난 이후에도 링크를 안 떠나고, 관중들의 박수 소리가 계속되더니...


(음악 저작권 문제로 음성이 안나오네요...비록 유튜브로는 들을 수 없지만, 관객들의 환호는 대단했습니다.)


전체 갈라 영상 링크합니다.


갈라 전체 영상 링크 (제가 있는 미국에서는 나오는데, 한국은 지역별 제한 체크 못했습니다..안나올지도 몰라요...)

http://livemanager.eurovision.edgesuite.net/isu/site/index.html?video_id=1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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