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4대륙 선수권 세번째 프리뷰는

남자 싱글 입니다.


이번 대회에는 총 26명이 참가하는데요.

미국, 캐나다, 일본, 한국, 중국에서 각각 3명의 선수를

카자흐스탄, 대만, 홍콩, 호주에서 2명의 선수를

말레이지아, 우즈베키스탄, 아르젠티나에서 1명의 선수를

파견하였습니다.


일단 이번 시즌, 

시즌 베스트 기록을 보시죠. 200점 이상까지만 올려봅니다.


1288.16Yuzuru HANYUJPNISU Grand Prix Final 2014/1513.12.2014
2269.09Tatsuki MACHIDAJPNISU GP Hilton HHonors Skate America 201425.10.2014
3265.01Javier FERNANDEZESP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4255.81Takahito MURAJPNISU GP Skate Canada International 201401.11.2014
5252.00Sergei VORONOVRUS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6249.94Denis TENKAZGolden Spin of Zagreb 201405.12.2014
7246.07Daisuke MURAKAMIJPNISU GP NHK Trophy 201429.11.2014
8243.35Maxim KOVTUNRUS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9241.23Michal BREZINACZE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10240.22Max AARONUSAU.S. International FS Classic 201412.09.2014
11238.27Shoma UNOJPNISU Junior Grand Prix Final 2014/1512.12.2014
12238.05Misha GEUZB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13237.28Richard DORNBUSHUSACS Lombardia Trophy 201421.09.2014
14237.17Jason BROWNUSANebelhorn Trophy 201426.09.2014
15233.22Konstantin MENSHOVRUS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16232.24Nam NGUYENCANISU GP Hilton HHonors Skate America 201425.10.2014
17231.67Stephen CARRIEREUSAISU GP Skate Canada International 201401.11.2014
18231.53Alexander PETROVRUSWarsaw Cup 201422.11.2014
19229.65Jeremy ABBOTTUSAISU GP NHK Trophy 201429.11.2014
20227.26Ross MINERUSASkate Canada Autumn Classic 201416.10.2014
21225.42Adam RIPPONUSA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22221.92Boyang JINCHNISU JGP Nagoya TV Cup 201414.09.2014
23220.22Alexei BYCHENKOISRISU European Championships 201530.01.2015
24219.82Grant HOCHSTEINUSAGolden Spin of Zagreb 201405.12.2014
25219.38Adian PITKEEVRUS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26216.85Han YANCHN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27216.80Takahiko KOZUKAJPN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28215.71Florent AMODIOFRAISU GP Skate Canada International 201401.11.2014
29213.57Peter LIEBERSGERISU European Championships 201530.01.2015
30213.38Michael Christian MARTINEZPHIWarsaw Cup 201422.11.2014
31213.12Sota YAMAMOTOJPNISU Junior Grand Prix Final 2014/1512.12.2014
32212.64Jeremy TENCANSkate Canada Autumn Classic 201416.10.2014
33212.50Elladj BALDECANISU GP NHK Trophy 201429.11.2014
34211.24Chafik BESSEGHIERFRAISU GP Trophee Bompard 201422.11.2014
35210.75Ivan RIGHINIITAISU European Championships 201530.01.2015
36209.93Daniel SAMOHINISRISU European Championships 201530.01.2015
37208.16Nathan CHENUSAISU JGP Croatia Cup 201410.10.2014
38207.77Moris KVITELASHVILIRUSGolden Spin of Zagreb 201405.12.2014
39207.34Jin Seo KIMKORO. Nepela Trophy 201404.10.2014
40206.55Gordei GORSHKOVRUSO. Nepela Trophy 201404.10.2014
41204.48Douglas RAZZANOUSAISU GP Hilton HHonors Skate America 201425.10.2014
42203.92June Hyoung LEEKORISU JGP Croatia Cup 201410.10.2014
43202.68Andrei LAZUKINRUSISU JGP Pokal der Blauen Schwerter 201404.10.2014
44202.57Alexander MAJOROVSWEISU European Championships 201530.01.2015
45202.40Andrei ROGOZINECANISU GP Skate Canada International 201401.11.2014
46201.26Artur GACHINSKIRUSISU GP Rostelecom Cup 201415.11.2014

부상, 나이제한, 유럽 선수 등의 이유로

4대륙대회에 참가하지 않는 선수들은 흐리게 처리했습니다.


시즌 베스트를 보면

이번 시즌의 Big3가 모두 4대륙 선수권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하뉴 유주르는 수술을 받은 후 회복 중에 있고,

다츠키 마치다는 일본 내셔널 이후 전격 컴피 은퇴를 하며 피겨 팬들을 아쉽게 했죠

하비에르 페르난데즈는 어차피 유럽선수라 4대륙에 출전할 수 없습니다.


결국은 쿼드 승부


남자 싱글은 당일 쿼드의 성공여부에 따라

포디움과 그 안에서의 성적이 결정될 듯 합니다.


각자가 쿼드를 성공하는 클린 경기를 한다고 할 때

시즌 중에 컨디션이 반대의 곡선을 그려온

데니스 텐과 무라 다카히코

다소 정상에 가깝습니다.


데니스 텐

매 시즌 그랬던 것처럼

이번 시즌도 또 잔부상에 계속 시달리며 그랑프리에서 저조했지만 

큰 대회를 앞두고 부활을 노립니다.

세계선수권과 올림픽에서 포디움에 들었던 데니스 텐은

지금까지 5번이나 참가한 4대륙 선수권에서 

포디움에 든 적이 없습니다.

이번 4대륙 선수권에서 자신은 물론 카자흐스탄의 4대륙 첫 포디움에 도전합니다.


무라 다카히코

이번 시즌 지난 올림픽 시즌의 부진을 딛고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그랑프리에서 두번 포디움에 들고,

그랑프리 파이널에 처음으로 진출했는데요.

일본 내셔널에서 부진했지만,

다츠키 마치다의 은퇴로

세계선수권에 대체 멤버로 나가게 되었습니다.

작년 올림픽 전 김빠진 4대륙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바 있는데,

이번 4대륙에서는 어떤 컨디션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일본의 무라카미 다이스케, 우노 쇼마 

미국의 아담 리폰조슈아 페리스

캐나다의 남 뉴엔

쿼드를 앞세워 4대륙 포디움에 도전합니다. 


이 중 특히 제가 관심있게 보는 선수는 

부상에서 회복된 조슈아 페리스입니다.

지긋지긋한 부상에서 탈출하면서

표현력과 쿼드를 갖춘 주니어 시절의 감각을 되찾아 왔습니다.

제이슨 브라운이 쿼드를 뛰는 것보다 

페리스가 부상에서 회복되는 것이 더 빠르지 않을까 생각해왔었죠.

이번 내셔널에서도 프리에서 이번 시즌 생긴 더블점프 2회 제한룰에 의해 

콤비 점프를 날리지 않았다면 미국 챔피언이 되었을 것입니다.


제이슨 브라운의 점수도 궁금합니다.

지난 미 내셔널에서 심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쿼드 없이 내셔널 챔피언이 되었는데요.

4대륙 공식 연습에서 쿼드를 시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습 리포트에 의하면 아직 회전수를 채우지는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아담 리폰이 

쿼드 럿츠를 다시 시도합니다. 

미내셔널에서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언더와 다운 그레이드를 당했지만

만약 회전수를 채울 경우 그 폭발력은 엄청날 것입니다.

트리플 악셀과 쿼드에서 매번 문제가 있던 만년 유망주 리폰이

과연 이번 시즌을 계기로 탑 스케이터로 도약할 수 있을까요? 


무라카미 다이스케가 

NHK 트로피 때 246.07의 ISU 퍼베를 세우며 

그랑프리에서 첫 포디움이자 깜짝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2월 열린 일본 내셔널에서는 NHK와 달리 부진하며 202.08로 7위를 기록했습니다.


첫 4대륙 선수권에 출전하는 우노 쇼마

진보양과 주니어 세계선수권의 우승을 다투기 전 

컨디션을 점검합니다.

내셔널에서 선보였던 시니어 버젼을 다시 보여주겠죠.


위 선수들의 쿼드들이 실패할 경우

트레이드 마크인 표현력에 이번시즌 트리플 악셀을 안정화시킨

미샤 지에게도 기회가 올수 있죠.


컵 오브 차이나에서 웜업중 하뉴와 충돌한 후

컨디션을 찾지 못했던 얀 한

그의 장기 쿼드와 깨끗한 트리플 악셀이 돌아온다면

강력한 조커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의 남싱


이준형, 김진서, 변세종 선수가 

지난 12월의 랭킹전 성적에 따라 선발되어

출전합니다.


12월 랭킹대회 남자 1그룹 시상식, 왼쪽부터 김진서, 이준형, 변세종


김진서, 이준형 선수는 아직 쿼드가 없지만

쇼트에서 1개, 프리에서 2개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며

클린 경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선수 모두 한국 신기록이 될 210점 돌파를 노리고 있습니다.

두 선수의 이번 시즌 4번째 맞대결로도 관심이 가는데요.

아시안 트로피에서는 김진서 선수가,

랭킹전과 종합선수권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이긴 바 있습니다.


김진서



이준형



두 선수의 시즌 베스트는 참가 엔트리 중 11위, 12위 인데요.

시즌 베스트가 앞서는 선수들이 부진할 경우

10위~11위를 노려볼 수도 있겠지만,

시즌 베스트가 두 선수 보다 낮은 조슈아 페리스, 리암 피루스 선수도

1달 전 내셔널에서 꽤 좋은 컨디션을 보여준 바 있어서, 

한국 남싱의 10위권 진입은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참고로 한국 남싱의 4대륙 선수권 최고 성적은 12위인데요.

이규현 (2003), 이동훈 (2004) 선수가 기록한바 있습니다.


한편 랭킹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며 4대륙 선수권 멤버에 합류한

변세종 선수의 경우

일단 26명의 참가자중 24명까지 거르는 프리컷을 염두에 두어야 할텐데요.

변세종 선수의 쇼트 퍼스널 베스트는 50.67 인데요.

쇼트 퍼베가 40점대 중반인 선수가 2명 있어,

변세종 선수가 큰 실수를 하지 않는다면, 프리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즌 관중들의 반응이 좋은

대부 프리 프로그램을 꼭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한국 남싱들이 홈 관중들 앞에서

각자가 준비한 멋진 경기 보여주기를 기원합니다.

2013 아시안 오픈 트로피가 8월 8일~11일에 

태국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결과를 지금에서야 정리하게 되었네요.


한국선수들의 주을 살펴보면,

주니어와 시니어에서는 남자 선수들의 활약이 두드러졌습니다.

주니어에서는 감강찬 선수가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 163.45를 세우며

국제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고, 

변세종 선수가 3위,

시니어에서는 이준형 선수가 178.96으로 

마치다 다츠키, 미샤 지에 이어 3위를,

이동원 선수가 5위 (162.10)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미샤지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mikibear8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삼총사와 달타냥 메달 먹다!!!" 라는 캡션과 함께 미샤 지 선수가 올렸습니다.


여자 부문에서는 

주니어에서는 최다빈 선수가 3위 (141.08), 김나현 4위 (133.27)

시니어에서 최휘 선수가 쇼트에서 3위에 올랐지만,

아쉽게도 프리 경기에서 부진하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총점 135.02)


노비스 부문에서는

여자 베이직 A에서 임은수선수가 우승, 전이빈 선수가 2위, 베이직 B에서 조유빈 선수가 우승,

어드밴스에서 윤선민 3위, 임소연 4위,

남자 어드밴스에서 이시형 선수가 2위를, 박성훈 선수가 3위를 차지하는 등

노비스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특히 어드밴스 노비스는 박성훈 선수 아버님이 촬영하신 영상이 있네요. 

포스팅 마지막에 링크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 선수들의 주니어, 시니어 경기 영상은 아직 없습니다.


주니어 시니어의 주요 한국 선수들의 

프로토콜을 잠시 보면,

(사진은 구라마제님이 찍으신 주니어 선발전 사진,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감강찬 (주니어 1위)

쇼트에서는 이번 시즌 호평을 받고 있는 "망명자의 탱고"를 2A, 3T+3T, 3Lo을 랜딩하며 클린 경기를 펼쳤습니다.

프리에서는 각각 2번의 트리플 럿츠, 트리플 룹을 랜딩했고, 트리플 토도 1번 랜딩해서 합계 5번의 트리플을 랜딩했네요.

아쉽게도 트리플 살코와 두번의 더블토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했습니다.


변세종 (주니어 3위)


쇼트에서는 룹 점프가 불안했지만, 다른 점프들은 잘 랜딩했습니다.


이준형 (시니어 3위)

쇼트에서는 아쉽게도 트리플 악셀에서는 넘어졌지만, 3F+3T는 랜딩했습니다.

프리에서는 두번의 트리플 악셀을 모두 랜딩했지만, 

두번의 연결 토 점프에서 랜딩이 매끄럽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쇼트에서 아직 세계선수권 기술 최소점을 못넘겼는데요

이번 대회에서도 아쉽게 33.47로 0.53점 차이로 쇼트 기술최소점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3위로 랭킹 포인트를 획득했습니다.


최다빈 (주니어 3위)

쇼트에서 3Lz+3T<, 2A, 3Lo를 랜딩했습니다. 연속 컴비 점프에서 언더가 있었고,

아쉽게도 스텝과 플라잉 스핀에서 레벨1 판정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 3Lz+3T 를 포함 점프를 모두 랜딩했지만, 

회전수 부족으로 프리에서 4번의 언더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스텝 시퀀스에서 쇼트에 이어 레벨1을 받았습니다.


최휘 (시니어 4위)

쇼트에서 3Lz+2T, 3F, 2A를 랜딩했습니다. 아쉽게도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를 받았지만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 이상을 받았습니다.

프리에서는 트리플 살코를 팝한 것을 제외하고는 모든 점프를 랜딩했지만,

아쉽게도 3개의 트리플 점프와 더블 악셀에서 언더를 받았습니다. 

이번에도 스핀과 스텝에서는 모두 레벨 3이상을 받았습니다.


각 부문별로 성적과 순위입니다.


출처: 아시안 트로피 결과 페이지 (프로토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Basic Novice A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Eun Soo LIMKOR41.971
2Yi Been JEONKOR39.832
3Sofia Isabel GUIDOTEPHI28.893
4Yucheng GUOCHN28.864
5Joyce Selina CHANHKG27.005
6Yan Ting SUSIN25.476
7Wei-Chin LEETPE24.867
8Natcha PRATCHAYARATIKUNTHA23.588
9Tsin Nam Nicole CHANHKG23.179
10Aneeta LINGAMMAS22.6310
11Jewel KOHSIN21.9311
12Yun-Ting HSIEHTPE21.4712
13Teekhree SILPA-ARCHATHA18.4813


Basic Novice B Girls

FPl.NameNationPointsFS
1Yu Bin CHOKOR41.531
2Yuqing LIUCHN32.492
3Chia-Jung CHIANGTPE29.273
4Ashley Sook Hui CHINMAS21.024
5Amanda Yung-Chi TSAITPE20.795
6Sarah Arina Lin Li TANSIN20.656
7Sutthida KONGCHIMTHA19.637
8Rachel June Leen LIMMAS19.368
9Thatchaphan KHLAI-TAETHA17.449
10Yuliya KIMUZB11.0610


Advanced Novice Girls

FPl.NameNationPointsSPFS
1Wakaba HIGUCHIJPN104.3031
2Marin HONDAJPN99.5312
3Sun Min YUNKOR86.0443
4So Yeon IMKOR81.4964
5Shuran YUSIN81.0925
6Amelia Scarlett JACKSONAUS71.6376
7Nathalie NGHKG69.5358
8Yat Long Cherry LEEHKG66.5897
9Yi-Chen LIENTPE59.64810
10Narada SUNGPETTHA56.421012
11Elizabeth INERSJOETHA55.32129
12Chih-Yin CHENTPE54.231113
13Ching Ting SUSIN50.821311
14Aleca Peh Ji Yue HAEGERMAS37.201415
15Sze Chyi CHEWMAS37.151514


Ju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Kaori SAKAMOTOJPN155.4811
2Mai MIHARAJPN145.0322
3Da Bin CHOIKOR141.0833
4Na Hyun KIMKOR133.2744
5Maisy Hiu Ching MAHKG120.8055
6Thita LAMSAMTHA98.2876
7Promsan RATTANADILOK NA PHUKETTHA94.5667
8Yong Yeu Tiffany LAUHKG86.3098
9Li-Hsueh LINTPE83.1789
10Jia Xin NGMAS53.241010
11Nishtha PAINULIIND9.951111


Senior Ladies

FPl.NameNationPointsSPFS
1Satoko MIYAHARAJPN169.8511
2Kexin ZHANGCHN143.0923
3Melissa BULANHAGUIPHI140.0542
4Hwi CHOIKOR135.0234
5Isadora WILLIAMSBRA123.7565
6Kerstin FRANKAUT115.8756
7Sumika YAMADAHKG102.7877
8Melanie Yuung-Hui CHANGTPE95.2088


Basic Novice B Boys

FPl.NameNationPointsFS
1Kwang Bom HANPRK50.571
2Nicholas Zhi Ming TANMAS27.292
3Nikhil PINGLEIND12.153


Advanced Novice Boys

FPl.NameNationPointsSPFS
1Koshiro SHIMADAJPN107.7312
2Si Hyung LEEKOR106.8521
3Sung Hoon PARKKOR90.9034
4Kum Chol HANPRK89.9343
5Hoi Lam TOHKG56.4755


Ju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Alex Kang Chan KAMKOR163.4511
2Chih-I TSAOTPE156.5322
3Se Jong BYUNKOR133.6334
4Julian Zhi-Jie YEEMAS130.7143
5Meng Ju LEETPE107.7355
6Lap Kan Lincoln YUENHKG104.4166
7Zhen Feng CHANMAS94.1477
8Wayne Wing Yin CHUNGHKG91.3188


Senior Men

FPl.NameNationPointsSPFS
1Tatsuki MACHIDAJPN226.2111
2Misha GEUZB203.6322
3June Hyoung LEEKOR178.9633
4Hyon CHOEPRK167.6644
5Dong Won LEEKOR162.1055
6Jui-Shu CHENTPE150.9966
7Harry Hau Yin LEEHKG113.5677
8Suchet KONGCHIMTHA110.9988
9Kwun Hung LEUNGHKG98.5499
10Shrey PAINULIIND2.2610 


보너스 1.

 유튜브에 시니어 남자 시상식 영상이 있어 링크합니다.


보너스 2.

미샤 지 선수가 인스타그램에 아시안 트로피 시상식 사진을 올렸네요.

http://instagram.com/mikibear8


삼총사와 달타냥 Part 2, 왼쪽부터 Chih-I TSAO, Misha Ge, 감강찬, 이준형


시상식 후 전부문 포디움 스케이터들의 전체 기념촬영, 포디움에 오른 팀 코리아 선수들을 찾아보세요. 이준형, 이시형, 감강찬, 임은수, 윤선민, 최다빈, 전이빈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왼쪽부터 미샤 지, 마치다 다츠키, 이준형


남자 시니어 시상식 후 기념촬영 2 (위 사진을 크롭한 줄 알았는데, 위 사진과 약간 다르더군요..)


보너스 3.  

노비스 부문의 이시형, 박성훈, 윤선민 선수의 경기 직캠 영상을

박성훈 선수의 아버님께서 블로그에 올리셨습니다. (댓글에서 snakedcat님이 알려주셨어요 감사)

경기 영상을 임베디드 합니다. .


박성훈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박성훈 FS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이시형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Boys


윤선민 SP 2013 Asian Trophy Advanced Novice Girls


박성훈 선수 아버님의 블로그에 경기영상 이외에도 

한국 선수들의 시상식 사진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보세요...

그 중에 허락을 받아, 몇장 올려봅니다.

 

시상식 대기하고 있는 선수들,  왼쪽에서 4번째 윤선민 (파란색 자켓), 6번째 조유빈(옆모습), 전이빈, 임은수, 박성훈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팀 코리아 기념 사진 한장 - 시상식 끝난 후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 불펌금지)

왼족부터 윗줄, 박성훈, 이시형, 감강찬, 이준형, 아랫줄 전이빈, 김나현, 임은수, 윤선민 


미샤 지와 한국 남싱 꿈나무들,왼쪽부터 박성훈, 미샤지, 이시형 

(사진: 박성훈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북한 스케이터들과 함께, 북한 선수들도 "밝고 명랑했다"고 합니다. 

(사진: 박성훈 선수 아버님 http://blog.naver.com/digit304 불펌금지)


1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이시형, 윤선민)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1496

2일차 경기영상 (박성훈) 및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195310

시상식 사진 http://blog.naver.com/digit304/110174210153


2013 아시안 트로피 업데이트 된 선수 명단이 대회 홈페이지에 올라왔습니다.

2013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는 8월 8일부터 1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립니다.

이번 시즌 한국 스케이터들이 참가하는 첫 국제대회입니다.


아시안 오픈 피겨 스케이팅 트로피 홈페이지 링크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


대한빙상연맹에서 7월 5일까지 신청서를 받아 

신청자 중 파견 대상 선수 명단을 7월 8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였는데요.

이 엔트리에서 다소 변동이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빡빡한 대회일정 때문에 부담을 느낀 듯 합니다.


남자 시니어의 김민석, 여자 시니어의 박소연, 여자 A 노비스의 변지현,

여자B 노비스B의 조희수 선수가 대회 불참을 결정했고,

변세종, 조유빈 선수가 새로 엔트리를 올렸습니다.


특히 박소연 선수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 부진한 경기를 보여

부상이 있어 아시안 트로피도 결장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었지만,

아시안 트로피 결장은 주니어 선발전 전에 이미 결정했었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부상 때문은 아닌것 같습니다.


새로 업데이트 된 팀 코리아 엔트리입니다.


  남자시니어:     이준형, 이동원

  남자주니어:     감강찬, 변세종

  남자 Ad 노비스: 박성훈, 이시형


  여자시니어:     최  휘

  여자주니어:     최다빈, 김나현

  여자 Ad 노비스:  임소연, 윤선민

  여자B노비스B:  조유빈  

  여자B노비스A:  전이빈, 임은수



간략 스케쥴 (한국시간 기준) Schedule Korean Time


8/8 (목) 

16:30 남자 Ad. Novice 쇼트  박성훈, 이시형

17:06 여자 Ad. Novice 쇼트  임소연, 윤선민

18:56 여자 Ba. Novice A 쇼트  전이빈, 임은수

20:46 남자 Ba. Novice B 쇼트

21:17 여자 Ba. Novice B 쇼트  조유빈


8/9 (금)  

17:30 남자 Jr. 쇼트  감강찬, 변세종

18:54 여자 Jr. 쇼트  최다빈, 김나현

20:42 남자 Ad. Novice 프리  박성훈, 이시형

21:18 여자 Ad. Novice 프리  임소연, 윤선민


8/10 (토)

16:00 남자 Sr. 쇼트  이준형, 이동원

17:30 여자 Sr. 쇼트  최휘

19:30 남자 Jr. 프리  감강찬, 변세종

21:30 여자 Jr. 프리  최다빈, 김나현


8/11 (일)

15:00 남자 Sr. 프리  이준형, 이동원

17:00 여자 Sr. 프리  최휘

18:30 시상식

19:00 갈라


전체 스케쥴 링크 (현지시간 기준, 한국보다 2시간 느림)

http://www.asianopentrophythailand.com/userfiles/files/2013%20Trophy%20Detail%20Schedule-Last%20update.pdf


경기 결과 링크

http://www.fsatresults.com/AOFST2013/results/indexAOFST.html


아시안 트로피 특징


지난 해까지 아시안 트로피는 기술 최저점을 인정하는 대회로

챔피언쉽과 올림픽에 출전하려는 선수들이 

기술 최저점을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요.

 

올해부터는 지역에 관계없이 참가할 수 있는 "오픈" 대회로 바뀌어

ISU 랭킹 포인트도 획득 할 수 있습니다.

(단, 시니어 부문에 한하며, 랭킹 포인트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참가에 지역제한이 있어서는 안되며

총 8명 이상의 스케이터가 참가하고, 이들이 최소 4개 국가 이상에서 파견되어야 합니다.)

출처: http://isu.sportcentric.net/db//files/serve.php?id=1949

 

남녀 시니어 부문의 확정된 엔트리를 보니

남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10명의 선수가 출전하고,

여자 시니어의 경우 8개 국가 8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어

기술최저점은 물론 ISU 랭킹 포인트 자격여건을 충족시키게 되었습니다.


ISU 랭킹 포인트와 세계선수권 출전을 위한 기술 최저점을 확보해야 하는

최휘, 이준형, 이동원 선수에게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시안 트로피는 남녀 싱글 각각

시니어, 주니어, 어드밴스드 노비스, 베이직 노비스 (13~15세), 베이직 노비스 (10~13세)

부문으로 열리고,

올해부터는 한 국가에서 각 부문에 2명의 선수만 공식적으로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2&idx=10012


남여 시니어 프리뷰 Senior Preview


남여 시니어의 경우 오픈 대회로 바뀌어 랭킹 포인트를 딸수 있게 된 덕분인지

다소 싱거웠던 작년 엔트리와 비교할 때 경쟁이 치열해졌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남여 싱글에서 강력한 포디움 후보 한명씩이 대회직전

불참하게 되었습니다.


남자 시니어

지난 시즌 보컬 음악을 사용한 찰리 채플린 메들리 프리로 

관중들의 호응을 받았던 미샤 지 Misha GE (우즈베키스탄)

마치다 다츠키 Tatsuki MACHIDA (일본) 선수 역시 포디움 후보입니다.

여기에 이준형 June-Hyoung LEE 선수와 이동원 Dong-Won LEE 선수가 도전장을 냅니다.

최근 미국 섬머 컴피티션에서 210점을 돌파하며 급상승세 중인 필리핀의 희망

마이클 크리스티앙 마르티네즈 Michael Christian MARTINEZ

쇼트 오더에서 빠진 것으로 보아 대회에 불참하는 것 같습니다.


여자 시니어

엔트리 중에는 지난 세계선수권에서 돌풍을 일으킨 리지준 Zijun LI(중국) 선수가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였으나

해외 포럼인 FSU에 올라온 소식에 의하면 감기로 인해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하네요.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ARA 가 시니어 국제대회에 데뷔합니다.

지난 월드에서 리지준과 함께 중국 대표로 참가한 장케신 Kexin ZHANG 도 참가합니다. 

필리핀을 대표하는 멜리사 불랭하기Melissa BULANGHAGI 

브라질을 대표하는 이사도라 윌리암스 Isadora WILLIAMS 

미국에서 태어나 현재 미국에서 훈련중인 선수들입니다.

한국에서는 최휘 Hwi CHOI 선수가 참가합니다. 



ps.1

이번 아시안 트로피에는

지난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 가능한 급수인 5급 이상이었으나

연령제한으로 출전하지 않은 어린 선수들도 선보입니다.


남자싱글에서는 어드밴스드 노비스 부문에

박성훈 (2002/12), 이시형 (2000/12), 

여자싱글에서는 베이직 노비스 A 부문에

임은수 (2003/2), 이빈 (2001/4) 선수가 출전하는데요.

이번 시즌 첫 대회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이 선수들은 지난 5월의 1차 승급심사에서

박성훈, 임은수, 전이빈 선수는 5급에

이시형 선수는 6급으로 승급한바 있습니다.


2, 이번 아시안 트로피는 이동이 쉽고 시차가 별로 나지 않는 태국에서 열리고

기술 최저점과 ISU 포인트를 딸 수 있는 좋은 기회이나

이번 시즌 특히 남자 선수들의 경우 

일정상 매우 부담스러울 듯 합니다. 


감강찬, 이동원, 이준형 선수의 경우 

7월 마지막 주부터 1주일 간격으로 

네벨혼 트로피 선발전, 주니어 선발전, 아시아 트로피를 3연속으로

출전합니다.


컨디션 조절 잘해서 부상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기를 응원합니다.


2013-2014 시즌 캠페인~~직관의 즐거움 

13/14 국내 경기 및 국제 경기 일정

피겨 스케이팅 경기관람 매너

이번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들을 찾아 소개하는

포스팅 세번째 순서입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 스케이터들의 프로그램을, 두번째로 외국 여싱을 소개했는데요.

관련포스팅: 2012-13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 즐겨찾기 (한국 스케이터편)

관련포스팅: 2012-13 시즌 숨겨진 프로그램 즐겨찾기 (해외 여싱 스케이터편)


이번에는 외국 선수들의 프로그램 중

남싱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다음 포스티에서는 마지막으로 페어/아댄도 소개하겠습니다.


기준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선호도인데요.

아무래도 직관으로 본 프로그램은 더 기억에 남기도 하구요.

음악 때문인 경우도 있고, 안무가 마음에 들어서 인 경우도 있고...

기술의 난이도 그리고 성적과 상관 없이 뽑아 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피겨 스케이팅이 다른 스포츠와 다른 점은

성적과 등수만 남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스케이터든 프로그램 자체가 

영상으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팬들의 기억 속에 

남는다는 점이겠죠.


역시, 이 포스팅의 목적이 

이번 시즌 묻혀질수 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2013 시니어 세계선수권 포디움 스케이터들의 프로그램은 

다루지 않았습니다.


그럼 해외 남자 싱글 스케이터들의 프로그램입니다.


제이슨 브라운 Jason Brown EX "U Can't Touch This" 2013 세계주니어 선수권

지난 시즌까지 트리플 악셀을 랜딩하지 못함에도

안무 표현력과 탄탄한 트리플 점프로 주니어 월드에서 3위를 기록했던 제이슨 브라운은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 

콜로라도 스프링에서 패트릭 챈의 트리플 악셀을 담당했던 점프 전문 코치와 함께 훈련하며

트리플 악셀 랜딩을 위해 노력합니다.

하지만 시즌 초 그동안 탄탄했던 트리플 점프마저 무너지면서 저조한 경기를 보여주는데요.

시즌이 지나가면서, 차츰 점프 타이밍을 회복했을 뿐만 아니라

트리플 악셀 시도 역시 차츰 랜딩을 하기 시작합니다.

주니어 월드에서는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1번씩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서

회전수를 채웠을 뿐만 아니라 + GOE를 받았습니다.

프리에서 역전하며 은메달을 딴 제이슨 브라운은 흥이 올라

갈라에서 끼를 마음껏 발휘합니다.

이번 시즌 본 남싱 갈라 중 가장 신나는 갈라중 하나였습니다.

비록 브라운의 머리스타일과 해머의 음악이 어울리지는 않지만...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SP 바흐 무반주 첼로곡 1번 2013 US Nationals 

레이크 플레시드 주니어 그랑프리에

간 이유 중의 하나는 한국 선수들 이외에 조슈아 패리스의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던 것도 있습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조슈아 패리스의 쇼트를 놓치고 맙니다.

바흐의 무반주 첼로는 제가 좋아하는 곡이기도 해서,

시즌 전부터 이 음악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관심이 가던 프로그램인데,

섬머 시즌 대회 영상으로 보니 섬세한 안무가 잘 표현된 우아한 프로그램이 나와서

기대를 많이 했거든요..

결국 조슈아 페리스는 시니어 월드가 아니라 주니어 월드에 나와서,

쇼트는 직관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레이크 플레시드에서 프리 경기는 볼 수 있었는데요.

이번 시즌 프리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이었습니다.

2012 주니어 그랑프리 레이크 플레시드 프리

링크한 두 영상은 미국 내셔널입니다. 조슈아 페리스는 2년 전 내셔널에서 

경기 도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는데요.

이번 내셔널에서 시니어부문에서 좋은 경기로 종합 4위를 기록합니다

조슈아 페리스  Joshua Farris FS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 2013 US Nationals 


스테판 캐리에 Stephen Carriere "Carmen" SP 2012 Nebelhorn Trophy

카르멘의 시즌으로 기억되는 이번 시즌 선보였던

또 하나의 카르멘입니다.

오랜 부상에서 지난 시즌부터 돌아온 캐리에의 성숙한 안무가 돋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쿼드 랜딩률을 얼마나 끌어올리느냐에 따라 다음 시즌 캐리에의 성적이 좌우되겠죠.

2011-12 시즌 이스턴 섹셔널에서 직관한 바로는

점프의 퀄리티도 좋고, 스케이팅도 깔끔한 포텐셜이 충분한 선수였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온 시즌의 갈라를 링크합니다.

김연아 선수도 공연했던, 2011 Evening With the Champions 아이스쇼에서 선보인 갈라입니다.


엘라지 발데 Elladj Balde "Moonlight Sonata" Remix FS 2013 Canada Nationals

엘라지 발데 선수의 경기를 처음 본 것은 지난 8월의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서였습니다.

그다지 기대하지 않고 본 발데 선수의 올시즌 프리 프로그램은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아직 시즌 초반이었고, 관중들도 많지 않았지만, 

이 스케이터는 관중과 어떻게 교감해야 하는지 아는 스케이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파워 넘치는 스케이터와 스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스케이트 캐나다에도 출전해서 많은 기대를 했지만, 아쉽게도 스케이트 캐나다에서는 점프 컨시가 흔들리며

프리를 망치고 맙니다.

하지만 제가 직관을 갔던 캐나다 내셔널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줍니다.

2011 주니어 선발전의 여싱경기가 김해진 선수의 월광으로 기억되는 것처럼

캐나다 내셔널의 남싱은 엘라지 발데 선수의 바로 이 월광으로 기억됩니다.


엠마누엘 산두 Emmanuel Sandhu FS 2013 캐나다 내셔널  


엠마누엘 산두가 돌아온다고 했을 때 그냥 루머려니 생각했습니다.

지난 시즌에도 캐나다 내셔널 예선에도 등록하였지만, 발 부상을 당해 기권한적이 있었거든요.

하지만 이번 시즌 캐나다 내셔널의 예선격이 챌린지 대회에 엔트리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예선을 통과하여, 캐나다 내셔널에 진출했을 때

"역시 산두"구나했습니다...


위의 영상은 직관을 할 수 있었던, 엠마누엘 산두의 프리 경기 직캠입니다.

중간에 뷰파인더에서 놓치고 (매우) 아쉬운 촬영이지만,

그런대로 어쩌면 산두의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컴피를 담아보고 싶었어요.


캐나다 내셔널 관중석에 걸린 엠마누엘 산두 배너, 돌발퀴즈 그 뒤의 남녀는 누구? 

2013 캐나다 내셔널 프리 웜업 중인 산두

우리에게는 엉덩이를 흔드는 특유한 안무로 "궁신"으로 더 잘 알려진 엠마누엘 산두...

내년에 또 다시 컴피에 출전해주기를 기대합니다.

자~~영상과 사진 봤으면 

"5천원~~~, 궁데레레..."

2013 캐나다 내셔널 갈라

일명 궁뎅이 스핀, 산두가 처음 시도해 산두 스핀이라고도 불립니다.


미샤 지 Misha Ge FS 찰리 채플린 메들리 2013 Worlds 

이번 시즌 프리에 디덕션을 감수하고 가사 있는 음악을 사용하며

관중과 호흡하는 멋진 퍼포먼스를 펼치며

특히 세계선수권에서 관중들을 열광시켰습니다.

키스 앤 크라이에서 디덕션을 보며 관중들과 함께 호쾌하게 웃으며

꼰대 ISU에 한방을 날렸습니다...^^:

이번 세계선수권 남싱 경기중 가장 유쾌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미샤 지는 우즈베키스탄의 선수로

이른바 피겨 약소국의 불만을 트위터를 통해 이야기해서

역시 ISU에 불만이 많은 한국 피겨팬들의 공감을 얻어 왔습니다.

12-13 시즌 몇몇 그랑프리에 대회직전 빈자리가 있었지만, 주최측의 관료적 행정으로

대기자 1번이이었지만 출전기회를 잃어버린 것에 대해서 불만과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팀트로피에 팀 단위로 출전못하는 각부분의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연합팀을 만들면 어떠냐는 제안을 내기도 했습니다. 

강남스타일을 갈라곡으로 선택해서 멋진 안무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제레미 애봇 Jeremy Abbott "Bring Him Home" (from 레미제라블) 2012 TEB

제레미 애봇이 미국 내셔널 프리에서 

트리플 살코를 놓치는 순간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애봇의 모습을 못 볼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결국 애봇은 3위로 밀려 월드 진출이 좌절됩니다.

애봇의 프리를 직관하고 싶었던 저로서는 아쉬운 일이었죠.

애봇은 항상 결적적일 때 무너지는 점프 컨시로 팬들을 안타깝게 했는데요.

이번시즌에는

항상 내셔널 때 피크를 기록하고, 월드 혹은 올림픽 때 무너지는 그 동안의 패턴에서 벗어나기를 바랬습니다.

이번 시즌 결국 그 패턴에서 벗어났지만, 좋은 방향이 아니라 내셔널부터 무너지고 말았죠.

이번 프리인 "Bring Him Home"도 기대를 모았는데요.

아쉽게도 시즌내내 클린 프로그램이 없었습니다.

내셔널 프리에서는 쿼드를 포기햇는데도, 클린하지 못했죠.

이제 쿼드 없이는 세계선수권 탑10은 물론 미국 대표로 국제대회에 나가기도 어려운 상황에서

애봇의 쿼드가 랜딩율이 많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올림픽 시즌 역시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쿼드와 상관없이 제레미 애봇의 다음 시즌 프로그램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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