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페어 쇼트에서 예고해 드린 대로

김빠진 팀트로피에

페어는 그야말로 덥혀진 콜라입니다.


그래도 어차피 먹지 못할 덥혀진 콜라를

세차게 흔들어 댄 사람들이 있었으니,

바로...

사브첸코/졸코비


사브첸코 졸코비는 갈라에 초청되어,

직접 도쿄의 경기장에 들러 쇼트는 관중석에 지켜보더니

이날은 드디어 키스 앤 크라이 존에 상주하며

6개국 응원을 시작합니다. 


졸코비와 사브첸코를 찾아보세요...!@!


팡통, 장장, 수이한 조는 중국에서

볼로소자 / 트란코프조와 가와구치 / 스미르노프 조는

러시아에서 인터넷 중계를 보며,

사브첸코/졸코비 찾기 놀이를 하고 있겠죠.


페어 경기는 나름 혼전 중인

일본과 미국의 1,2위 순위

그리고 캐나다와 프랑스가 엎치락 뒷치락 하는 3,4위 순위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줍니다.


그리고 쇼트에서 썼던 것처럼

월드를 제외하고 항상

프리에서 말아먹는

다카하시/트란 조가 끝까지 방심을 못하게 하지요.

(저는 왜 매번 이 페어조 이름을 쓸 때마다 다이스케 다카하시/ 멜빈 트란 조 인것 같죠?

남남 페어 스케이팅 코미디 영화 "블레이즈 오브 글로리" 추천)


그리고 아무리 김빠져도....

페어 프리는 역시 음악듣는 재미 일명 음악발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최근 음악발 없이 자기 길을 가는 사졸을 제가 좋아하기는 하지만..)


이번 페어 프리의 음악은


캐나다 두하멜/래드포드 조의 Cold Play의 두 곡 Viva la Vida, Yellow

미국 데니/커플린 조의 푸치니 오페라 트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이루고" (Nessun Dorma)

러시아 바자로바/ 라리노프 조의 닥터 지바고 OST

일본 다카하시/트란 조는 쇼트에서 이미 존레논의 이매진(상상해 보세요 국경이 없는 페어조) 으로 음악발 카드 충전 이미 소진, 프리는 Concerto the Quebec (캐나다 국적 트란 배려 용? Quebec은 이들의 연습장소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가 제1 공식어죠..)


이 네팀의 경기 차례로 보시겠습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난 후 키스앤 크라이 장면 챙겨보세요...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매경기 사졸 조의 특별 출연이 있습니다.


케이디 데니/ 존 커플린 Caydee DENNEY / John COUGHLIN




메간 두하멜/ 에릭 레드포드 Meagan DUHAMEL / Eric RADFORD



베라 바자로바 / 유리 라리노프 Vera BAZAROVA / Yuri LARIONOV



나루미 다카하시/ 멀빈 트란 (Narumi TAKAHASHI / Mervin TRAN)




프리 결과



최종 결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