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7차 독일 대회가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독일의 켐니츠에서 열립니다.


한국에서는 박경원, 이연수 선수가 여자 싱글 부문에 찹가합니다.

이번 대회는 한국 여자 선수들이 2명 참가할 뿐 아니라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자가 최종 결정되는

마지막 시리즈 경기이기도 합니다.


박경원 선수의 주니어 선발전 프리 경기 사진 (구라마제님 촬영 -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이연수 선수의 주니어 선발전 쇼트 경기 사진 (구라마제님 촬영 - http://blog.naver.com/leaninseeker )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10/11 (목)

17:00 여자 쇼트 (박경원, 이연수)

22:00 남자 쇼트 


10/12 (금)

1:45 페어 쇼트 

17:15 아이스 댄스 쇼트 

20:15 여자 프리 (박경원, 이연수)


10/13 (토)

1:45 페어 프리

17:30 아이스 댄스 프리

20:30 남자 프리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6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예정)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ger2012/


여자 쇼트 스타팅 오더


일단 대회 주요 참가자들(괄호안은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국가)의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 가능 순위, ISU 퍼스널 베스트(검은색 강조),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녹색),  이번시즌 국내대회 성적(빨강)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만다 세자리오 (3-미국) 2위 157.72 157.72 158.23

레아 카이저 (1-미국) 4위 156.33 156.33 168.42

오바 미야비 (4-일본1위 148.62 138.53 

안나 포고릴라야 (3-러시아)  2위 145.54 145.54 152.44 (9월 러시아 오픈챔피언쉽 Jr.) 142.38 (2012 1월 러시아 Jr. 내셔널)

사토 미유 (5-일본) 1위 (높은 점수) 141.52 134.48 

겔리 리마니에 (6-에스토니아) 140.30 127.18 

가브리엘 데일만 (6-캐나다) 139.77 139.77  124.85

모니카 시만시코바 (11-슬로바키아) 136.79 136.79 134.62 (10월 Ondrej Nepela) 

마리아 스타비츠카야 (7-러시아) 136.71 136.71 146.80 (2012 1월 러시아 Jr. 내셔널)

나탈리 바인지엘 (9-독일) 134.90 134.90 

라넨 길러론-고리 (9-프랑스) 120.78 117.03 

앤 리네 기예르셈 (10-노르웨이) 115.48 115.48 


전체적으로 보면,

사만다 세자리오, 레아 카이저가 1위를 놓고 경쟁하는 가운데

안나 포고릴라야, 오바 미야비, 사토 미유가 이들에게 도전하게 될 듯 합니다.


세자리오는 지난 여름 시즌 이후 꾸준하게 150점대 후반을 기록하는 컨시가 장점이라면,

카이저포고릴라야는 3-3과 2A-3T라는 고난이도 점프를 가지고 있습니다.


93년생인 세자리오는 이번 시즌이 마지막 주니어 시즌인데요.

지난 시즌 1등수 차이로 파이널에 떨어졌고,

2년 연속 US 내셔널에 진출하고도 부상으로 기권했었던,

세자리오로서는 많은 부담을 느끼는 대회가 될 듯 합니다.


김해진 선수의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을 위해서는

오마 미야비사토 미유 선수 중 누구든 2위를 기록하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관련포스팅: 김해진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가능성은? (업데이트)


한편 이미 파이널 진출이 어려운 마리아 스타비츠카야가브리엔 데일만

선수의 활약도 7차의 변수입니다.


박경원 선수는 이번이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인데요.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에서 126.90 (SP 47.73, FS 79.17)

을 기록하며 4위에 올랐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주니어 선발전에서 3F, 3S, 3Lo을 실전에 넣고 랜딩한바 있습니다.

3T는 종합선수권에서 시도한 적이 있으나 랜딩에 실패했었고, (넘어지면서 언더 로테이션)

3Lz는 실전에서 시도한 적이 없습니다.

콤비점프는 3Lo+2T, 3S+2T, 3F+2T를 구사합니다.

주니어 선발전에서 6번의 스핀 중에서 

5번을 4레벨을 받고 단 1번만 3 레벨을 받는 등 스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스텝에서도 두번 다 레벨 3를 받은 바 있습니다.


아직 컨시가 불안정한 3F (트리플 플립)의 컨시가 잡히면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한다면,

130점대 초반을 기록하면서

7위~8위의 성적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연수 선수 역시 이번이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입니다.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에서 112.77 (SP 38.03, FS 74.74)

을 기록하며 6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주니어 선발전은

이연수 선수가 주니어 레벨로는 첫 경기였는데요.


이연수 선수는 올해 들어

지난 5월에 5급 승급심사에 합격한 후,

9월에는 6급 심사에 합격하는 등 빠르게 승급을 하고 있습니다.

(3-4급은 노비스, 5-6급은 주니어, 7-8급은 시니어 레벨) 


기술적으로는 

올 초 노비스로 출전한 종합선수권에서는 트리플 중에서는 3S만 구사했지만,

주니어 선발전에서는 3T를 추가 3T, 3S를 실전에 넣고 랜딩한바 있습니다.

아직 3Lz, 3F, 3Lo은 실전에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콤비점프는 3T+2T, 3S+2T를 구사합니다.


아직 고난이도 점프가 없어 상위권은 어렵겠지만,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준다면,

11위~12위 정도를 노려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보너스로 2010년 SBS에서 방영된 박경원 선수의 더블악셀 도전기를 링크합니다.




박경원 선수는 이 프로그램이 방영된 2월

더블악셀을 연습하다 골절상을 당합니다.

관련 기사: 오마이 뉴스 곽진성 기자, "3년 신은 스케이트화로도 문제 없어요"- [인터뷰]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대회 출전, 국가대표 상비군 박경원


4개월 지난 후 다시 빙판에 선 박경원 선수는 그 해 여름

더블악셀을 랜딩합니다.


박경원 선수와 이연수 선수의 첫 주니어 그랑프리 경기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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