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아이스 댄스 팀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Rebaka Kim & Kirill Minov) 팀이 주니어 그랑프리에 데뷔했습니다.



10월 5일 (한국시간)에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주니어 그랑프리 6차 대회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에서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은 

41.09 (TES 22.64 + PCS 18.45)의 점수로

첫 국제 경기 참가임에도

21개 참가팀 중 쇼트 10위를 기록하는 성공적인 데뷔를 했습니다.


한국 아이스 댄스 팀의

국제대회 참가는 2006년 1월 4대륙 대회의 김혜민 & 김민우팀의 참가 이후 6년 9개월 만의 일이고.

주니어 그랑프리는 1999년 양태화 & 이천군 팀의 참가 이후 13년 만의 일입니다.





아이스 댄스 프로토콜은 저도 잘 모르는데요. 

잘 정리해 놓은 포스팅 두개를 링크합니다.

국제 빙상 연맹 판정 체계 2.신체점제 -(3) 프로토콜 b.페어 c.아이스댄스 간략정리 

아댄 프로토콜 이해를 위한 약어정리


한국 아이스 댄스 포럼도 소개합니다.

아이스 댄스 포럼


레베카 & 키릴 팀의 점수 41.09는 

지난 8월의 주니어 선발전에서의 점수 39.86 (TES 21.35 + PCS 19.51 - DED 1.00)을 

넘어선 점수인데요.


지난 주니어 선발전에서는 한번 넘어지는 실수를 했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별다른 실수 없이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국제대회 첫경기였고, 스타팅 오더가 1그룹 1번째 였던 점을 감안하면

더욱 좋은 결과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1위는 러시아의 예브게니아 코시기나 & 니콜라이 모로슈킨

2위는 미국의 남매 아이스 댄스 팀 레이첼 파슨스 & 마이클 파슨스

3위는 러시아의 발레리나 젠코바 & 발레리 시니친 팀이

차지했습니다.


경기 결과와 프로토콜 그리고 주요팀들의 유튜브 영상입니다.


아이스 댄스 쇼트댄스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jgpcro2012_JuniorIceDance_SD_Scores.pdf


쇼트 댄스 결과










프리 댄스 경기는 10월 6일(토) 오후 5시 (한국시간) 부터 시작됩니다.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팀은 3그룹 1번째로 경기를 합니다.

프리 댄스의 스텝에도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간 Korean Time)


10/6 (토)

0:45 남자 프리 (김진서)

17:00 아이스 댄스 프리 (김 레베카 & 키릴 미노프)

21:00 여자 프리 (이태연)


이번에도 주니어 그랑프리 1차~5차 때와 마찬가지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가고 있습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cro2012/


지난 5월 13일 아이스 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이

8월 초 주니어 그랑프리 한국 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들은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 출전 준비를 위해

6월 17일부터 라트비아에서 열리는 스케이팅 여름캠프에

같은 클럽 소속 러시아 대표 선수들과 함께 전지훈련을 갈 예정입니다.


레베카 & 키릴 팀은 팀 구성 후

러시아 모스크바의 "메취타" 링크에서

UOR4 클럽 소속으로 연습해 왔는데요.



아이스 댄싱 대표팀 2차 육성선수 선발전,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 (출처: JewelSkatersCross 유튜브 영상 캡쳐)


이리나 죽 (Irina Zhuk), 알렌산더 스비닌 (Alexander Svinin) 부부 코치가 이들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코치한 팀으로는

2008 월드 동메달, 2009 유럽 챔피언 야나 코클로바(Jana Khokhlova) & 세르게이 노비츠키 (Sergei Novitski)

2011 주니어 월드 은메달  예카테니라 푸샤시 (Ekaterina Pushkash) & 조나단 게레이로 (Jonathan Guerreiro)

2012 주니어 월드 은메달  알렉산더 스테파노바 (Alexandra Stepanova) & 이반 부킨 (Ivan Bukin)

팀 등이 있습니다.


그랑프리 파이널 2008 왼쪽부터 이리나 죽, 세르게이 노비츠키, 야나 코클로바, 알렉산더 스비닌 코치


레베카 & 키릴 팀은 비록 한국 국가대표 육성팀 훈련에 합류하지는 않지만,

2차 육성팀 오디션 결과 공고 2조에 의해

한국에서 열리는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공고 2조는 그동안 한국 국적자에게만 허용하던 피겨 스케이팅 국내 대회 참가 자격을

팀 경기의 경우 한 명의 국적이 한국인 경우에도 참가가 가능하도록  변경하였습니다.


레베카 김 선수는 리투아니아에서 출생했지만,

한국국적을 선택하여 유지하고 있어,

레베카 & 키릴 팀은 국내대회 출전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키릴 미노프 선수의 국적은 러시아입니다.


한편, ISU 국제 대회의 경우에도,

파트너의 국적이 다른 경우 두 선수 중 한명의 국적으로 출전이 가능합니다.

다만 올림픽의 경우에는 두 선수의 국적이 모두 해당국가여야 합니다.

지난 5월 13일에 펼쳐진 아이스 댄싱 육성팀 2차 오디션은 결국 선수 선발을 하지 못했습니다.

대한빙상 연맹은 25일 협회 게시판에 올린 공고를 통해,

선수 선발을 하지 못한 이유로 파트너 구성의 어려움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대한빙상연맹 게시판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1&idx=9280)


결국 이번 2차 육성팀 오디션은

각각 해외국적 선수와 팀을 이룬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과

그레이스 조 & 드미트리 포노마레프팀의

쇼트 댄스를 본 것으로 만족해야할 듯 합니다.

 

공고 2항에서 "ISU 규정 제 109조 2. C항에의거 두 선수 중 한명의 선수만 국적자이면

해당국가 선수로 참가가 가능하다"는 조항을 명시한 것은

이 들 두 해외파 아이스 댄싱팀의 국내 대회 선발전 참가를 염두에 둔 공고인 듯 합니다.

 

공고 사항 중 3항이 중요한데요.

향후 모집은 개인 선수 모집이 아닌

조별 오디션을 실시하여 선발할 예정이라고 하는데,

이는 조를 이루어 최소 간단한 쇼트 댄스라도 보여줘야 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즉 협회가 가능성 있는 개인을 선발해서 파트너를 맞추어 주는 것이 아니라

이미 아이스 댄스 팀을 맞추어 온 팀만 선발하겠다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아이스 댄스 육성 클럽이 없는 상황에서

이것은 해외파에 전적으로 의지하겠다는 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니면 협회가 아이스 댄스 육성 클럽을 지원하겠다는 의미일까요?

 그런것 같지는 않습니다.


"아이스 댄스에 관심있는 많은 스케이터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했지만,

어떻게 참여하라는 건지...

그리고 협회는 과연 무슨일을 하겠다는 건지...

 

한편, 1차 육성팀 중에 많은 관심을 받았던,

최진주 선수 (개명전 클라우디아 뮬러)와 장원일 선수가

이번 달 초부터 파트너쉽을 끝내고

장원일 선수는 싱글로 복귀,

최진주 선수는 혼자 아이스 댄스 연습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빙상연맹의 장기적 계획은 물론

1차 육성팀의 코치진과 선수들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루어져야 할 때입니다.


ps. 싱글로 다시 시작하는 장원일 선수,

그리고 파트너 없이 혼자 아이스 댄스를 연습하는

최진주 선수

기대가 컸던 만큼 두 선수 모두

지금은 조금 힘들 때일 것 같습니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보내주세요.


최진수(클라우디아 뮬러) 선수 팬클럽 http://cafe.naver.com/icefiguerelf 트위터 http://twitter.com/claudiamules

http://twitter.com/lee9738

5월 13일 아이스 댄스 평창 대비 국가대표 육성팀 제2차 선발전이

태릉실내빙상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오디션은 공개 오디션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 명단이 사전에 공개되지 않는 등 다소 이해가 되지 않는 진행을 보여줬습니다.

제1차 선발전의 경우 오디션 전

대한빙상연맹 게시판에

명단이 올라온 바 있습니다.


당일 파악된 참가자는 개인참가자가 14명, 팀참가자가 4명(2팀)이었습니다.


개인 참가자로는 3명의 남자 참가자(감강인,김범수,김민재)

그리고 11명의 여자 참가자 (차인영,이채영,장혜승 ,김민지, 노지연,김수지,김산, 이민지,박선영,임수진,박윤정)가 있었습니다.


왼쪽 위에서부터 시계 반대방향으로 감강인, 그레이스 조/드미트리 포노마레프 팀, 김민지,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팀 (출처: JewelSkatersCross 유튜브 영상 캡쳐)


팀 참가로는 두팀의 해외파가 참가했습니다.

러시아에서 온 레베카 김(Rebeka Kim) / 키릴 미노프 (Kirill Minov) (관련 포스팅 링크)

미국에서 온 그레이스 조 (Grace Cho) / 드미트리 포노마레프(Dmitry Ponomarev)

입니다.


한편 1차 오디션에서 관심을 불러 일으켰던 재미 교포 민유라 선수는

최근 아이스 댄스를 위해 디트로이트 칸톤의 아크틱 스케이팅 클럽으로 옮겨

트라이 아웃 (파트너 선택을 위해 동작을 맞춰보는 것) 중이라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관련 포스팅 링크)



유튜브에 크로스로드님(JewelSkatersCross)이 찍은

2차 육성팀 오디션 영상 링크합니다.


개인 테스트 웜업

http://youtu.be/_x_hcGzpdzI


개인별 스텝

http://youtu.be/Gz75as3FXno


개인별 크로스롤

http://youtu.be/BKTEQYhkkB0


개인별 스트로킹

http://youtu.be/qsoRylP1Wu0


팀 테스트 두 팀의 웜업

http://youtu.be/eAMxpqfhf_8


레베카 김 / 키릴 미노프

http://youtu.be/7iRn027_6JA

다소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성된지 얼마 되지 않은 팀인 것을 감안할 때

많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지막에 레베카 김 선수가 넘어진 것이 조금 안타깝네요.


그레이스 조 / 드미트리 포노마레프

http://youtu.be/Nr11sqBTH-s

오랫동안 호흡을 맞추어 오고, 미국 내셔널 무대의 경험이 있는 만큼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염두에 둔다면, 다소 나이가 많은 점(86년, 85년)이 우려됩니다.


이번 2차 오디션은

5월 25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6월 1일 부터 태릉실내빙상장에서의 정식 훈련이 시작됩니다.

정식훈련은 주 5일 진행되며

매일 1시간 30분의 발레훈련, 3시간의 빙상훈련/지상훈련 으로 이루어집니다.


이번 2차 오디션에서는

개인 참가자 명단이 사전에 발표되지 않는 등의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새로운 선수를 뽑는 오디션도 중요하지만,

이미 뽑아 놓은 1차 오디션 선수들에 대한 성과 점검과

코치진에 대한 평가가 같이 이루어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팬들의 기대가 커져가는 만큼 

아이스 댄스에 대한 장기적인 플랜을 세워야할 때입니다.


ps.

한편, 1차 오디션에서 파트너를 이루어 기대를 모았던

최진주(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팀은

5월 초 팀을 해체하고 따로 훈련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장원일 선수는 다시 싱글로 복귀할 예정이고,

최진주 선수는 파트너 없이 아이스 댄스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의 팀 해체가 두 선수 모두에게

더 좋은 미래를 위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면 합니다.


다시 싱글에서 멋진 모습을 보여줄 장원일 선수,

그리고 다시 파트너를 찾아 더 좋은 아이스 댄싱 팀을 보여줄 최진주 선수에게

따뜻한 격려가 더욱 필요할 때입니다.

이번 5월 13일에 태릉실내 빙상장에서 아이스 댄스 국가 대표 육성팀 2차 오디션이 열립니다.


지난 11월에 열린 1차 오디션에서

남자 차오름, 이명수, 전태호, 장원일, 오재웅

여자 이현지, 최진주 (클라우디아 뮬러), 이세진, 양시진, 김지원

이상 10명이 선발되어,

러시아에서 초빙한 세르게이 아스타쉐프 코치의 지도하에

태릉실내 빙상장에서 열심히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데요.



이번 2차 오디션은 1차 오디션 이외에 추가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테스트입니다.


2차 오디션 일정


테스트 및 면접: 5월 13일 (태릉 실내 빙상장)


5월 25일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되며,

6월 1일 부터 태릉실내빙상장에서의 정식 훈련이 시작됩니다.

정식훈련은 주 5일 진행되며

매일 1시간 30분의 발레훈련, 3시간의 빙상훈련/지상훈련 으로 이루어집니다.


한편, 지난 1차 아이스 댄싱 오디션에 참석해서 좋은 스케이팅 스킬로

피겨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레베카 김 선수가 다시 2차 오디션에 참석한다고 합니다.


출처: 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러시아에서 온 레베카 김 선수는 재미교표 민유라 선수와 함께

작년 11월초에 열린 1차 오디션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요.

두 선수 모두 훈련여건 등의 개인 사정으로 좋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합류를 포기했습니다.


1차 오디션 영상 링크 보기


스케이팅 관찰     http://youtu.be/ueYITBgSYVQ

스트레이트 라인  http://youtu.be/W-zGWvFFVkA

트위즐 및 스핀   http://youtu.be/N7Xmzuwv-HQ

2차 테스트 레베카 김 시범 http://youtu.be/_Q9_4UtPoGg

개인과제           http://youtu.be/xgUkqJPKGrs

커플 과제  2   http://youtu.be/YZeyBPr8shs    두번째 선수 레베카/김환진

커플 과제 2   http://youtu.be/pqdHwoerJts     첫번째 선수 레베카/장원일


1차 오디션 당시 레베카 김 선수는

한국 아이스 댄스 대표팀 초빙 코치인 러시아 출신 세르게이 아스타쉐프 코치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었는데요.

레베카 선수가 러시아어를 할줄 알아 코치와의 의사소통도 한층 수월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훈련여건과 파트너 선정 문제 등으로

아이스 댄스 육성팀 합류를 잠정적으로 포기하고,

훈련여건이 더 좋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연습을 계속해왔습니다.


레베카 김 선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자면,

레베카는 어린 시절부터 리투아니아에 살면서, 피겨 스케이팅을 리투아니아에서 배웠지만,

여전히 한국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리투아니아에서 각종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고도

정식기록으로 인정받지 못하고는 했습니다.


노비스 시절

2009년 2월 초 KBS에서 다큐를 방영한 후,

유명세를 타기도 하고,

피겨 관련 게시판에서 기대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레베카 다큐 유튜브 플레이어 링크

http://www.youtube.com/watch?v=QUWFsfPflxo&feature=&p=118EFBD5708E2EF4&index=0&playnext=1



2010년 1월 네스퀵 컵 FS (폴란드)


부활절 아이스쇼 (in Akropolis)


리투아니아에서의 체력훈련 모습 2009년


리투아니아에서의 발레 연습 2010년



레베카는 2010년 4월, 모스크바 체스카 클럽(CSKA) 의 입학 테스트에 합격,

2010년 7월부터 리투아니아에서 모스크바로 옮겨 여자 싱글 선수로 훈련을 해왔습니다.


CSKA(체스카)는 러시아의 엘리트 스케이팅 클럽으로

타티아나 타라소바(그 타라소바 맞습니다.)와

엘레나 바드레조바(아델리나 소트니코바의코치)가 있는 클럽인데요.

북미의 자유로운 스케이팅 클럽 분위기와 대조되는

구소련에서 비롯된 군대식의 엄격한 엘리트 훈련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출처: 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출처: 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http://cafe.daum.net/rebeka-kim


레베카의 싱글담당코치는 마리나 셀리스카야 였습니다.


하지만, 레베카는 모스크바로 옮긴 후, 

갑자기 키가 크고 무릎 부상을 당하는 등 성장통을 혹독하게 겪으며 슬럼프를 겪었습니다.


레베카는 작년 11월 한국에서 열린 아이스 댄스 오디션 참석 후 

아이스 댄스 선수로의 전향을 결심,

올해 1월 중순부터는 클럽을 옮겨

알렉산드르 스비닌과 이리나 죽의 코칭을 받으며 본격적으로 아이스댄스트레이닝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레베카 김 선수의 동작과 스텝이 매우 부드러운데요...

오빠 두명이 리투아니아에서 스포츠 댄스 선수로 활동 하는 덕에

어려서부터 스포츠 댄스를 접해,,

댄스에 대한 기본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2월부터는 19살에 6년의 아이스댄스경험이 있는 러시아 남자 파트너를 만나 함께 트레이닝 하면서,

이번 여름 아이스 댄스 국가 대표 선발전에 출전하겠다는 각오로 열심히 훈련해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달 파트너와 연습중에 블레이드에 다리를 베이는 부상을 당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거의 회복해서 이번 아이스 댄스 육성팀 2차 오디션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레베카 선수가 이번 오디션에서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합니다.

(자세한 것은 레베카 김 다음 팬카페 참조 cafe.daum.net/rebeka-kim)


한편, 지난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다섯개팀은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여름의 국가대표 선발전을 기다리며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데요.

(이번 2차 오디션은 이들 다섯개 팀 이외에 추가로 선발자를 뽑습니다.)


1차 아이스 댄싱 오디션에서 선발되어

장원일 선수와 함께 팀을 구성해 연습하고 있는

최진주 (개명 전 클라우디아 뮬러)에 관한 짤막한 TV영상을 링크합니다.

영상 초반에 아이스 댄스 육성팀의 연습 장면이 나옵니다.



클라우디아 뮬러 & 장원일 아이스 댄스 팀 (출처: 연합뉴스)


국내 및 국제대회에서 한국 아이스 댄싱팀의 경기를 볼 날이 조금씩 다가오고 있군요.

참고로 이번 여름에 아이스 댄스 국가대표 선발전이 있고,

8월말부터 열리는 2012-2013 주니어 그랑프리에

한국은 아이스 댄스 부문에 2번 참가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아이스 댄스 육성팀과 새로 선발될 팀이

천천히 하지만 착실히 연습해서,

조만간 훌륭한 첫 스텝을 내딛기를 기원합니다.


그 스텝을 기다리며,

지난 1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아이스 댄스팀

클라우디아 뮬러와 장원일 선수가 나오는

윤일상의 뮤직비디오 "애상 + I'm Missing You" 뮤직 비디오를 링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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