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스케이팅 챌린저 시리즈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10월 2일부터 4일까지 열립니다.

김해진김진서 선수가 그랑프리 출전 전

마지막 점검을 위해 출전합니다.

 

(사진 구라마제님 http://blogn.naver.com/leaninseeker )

 

슬로바키아 출신(당시에는 체코 슬로바키아)의 올림픽 남싱 금메달리스트

온드레이 네펠라를 추모하기 위해 열리는 대회로

올해로 벌써 22회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대회 홈페이지에 라이브라는 탭이 있는데요.

인터넷 라이브 중계가 있습니다.

http://live.huste.tv/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장소: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링크: 온드레이 네펠라 아레나 (10,055석 )

대회 홈페이지: http://nepelatrophy.webs.com/

대회 엔트리 및 결과 페이지:

http://www.kraso.sk/wp-content/uploads/sutaze/2014_2015/20141001_ont/html/

사진 출처: 온드레이 네펠라 홈페이지 http://nepelatrophy.webs.com/

 

대회가 열리는 온드레이 네펠라 아레나 전경 (사진 출처: 온드레이 네펠라 홈페이지 http://nepelatrophy.webs.com/)

 

인터넷 라이브 중계

http://live.huste.tv/

 

경기 일정 (한국 시간 기준)

10/2 (목)

20:00 여자 쇼트 김해진

23:30 남자 쇼트  김진서

10/3 (금)

01:15 페어 쇼트

20:00 아이스 댄스 쇼트

21:45 페어 프리

23:30 여자 프리 김해진

10/4 (토)

19:00 아이스 댄스 프리

20:45 남자 프리 김진서

출처: http://www.ticketportal.sk/event.aspx?id=60145

 

남자 시니어

김진서 선수가 유력한 포디움 후보이고

우승도 노릴 수 있을 듯 합니다.

지난 아시안 트로피에서 좋은 경기를 보여주었는데,

그랑프리 전 상승세를 계속 이어갔으면 합니다.

이 대회 후 그랑프리 NHK 트로피(11/28~30)에 참가예정입니다.

김진서 선수의 ISU 퍼베는 202.80 (2014 월드)

국내 경기 퍼베는 209.35 (2014 종합선수권)입니다.

 

 

우승 경쟁 상대로는 스티븐 케리에가 있습니다.

스티븐 캐리에 선수는 3년 전에 직관을 한적이 있어요.

2011 미국 이스턴 섹셔널에서 우아한 스케이팅으로 눈에 띄었습니다.

부상에서 돌아왔는데, 트리플 점프의 축도 좋았고

연습할 때는 트리플 악셀도 실전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물론 고질적인 부상에 대해 계속 염려하는 모습이 보였어요.

그러한 점이 지금까지도 쿼드를 안정시키는데 어려움을 주는 듯 합니다.

짤막하게 직관기를 블로그에 포스팅한적이 있습니다.

2011/12 미국 내셔널 섹셔널 (지부 예선) 탐방기 - 남녀 시니어 

캐리에 선수는 상승세가 시작되려던 시기에 당한 부상이

2009년 말부터 2011 초반까지 계속되면서

부상이 아니었으면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제레미 애봇의 뒤를 이어

월드에도 몇번 더 나갔을 선수인데...

 

12/13 시즌 상승세이다가

오프시즌에 발목 인대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날리고, 이번 시즌 오랜 재활끝에 다시 돌아온

알렉산더 존슨 선수와 함께

스티븐 캐리에도 국내팬들에게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로그램이 기다려지는 미국 스케이터입니다.

캐리에는 2013년 9월,

US 인터내셔널 클래식에서 225.54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러시아의 고르데이 고르시코프 (러시아)가

포디움 및 우승을 놓고 경쟁합니다.

ISU 퍼베는 180점 대이지만

2013년 12월에 열린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213.52를 받으며 송난에 이어 2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이 대회에서 고르시코프는 쿼드 시도는 없었지만,

쇼트에서 1번, 프리에서 2번 시도한 트리플 악셀을 모두 랜딩했습니다.

 

남자 엔트리에는 180점대의 ISU 퍼베를 가진

페르트 쿠팔 (체코),선수도 불참하는 등

이들 3명 외에는 그리 좋은 기록을 가진 선수들이

눈에 띄지 않는데요.


쇼트 오더 추첨에 7개국 8명이 참가해서 엔트리가 8명이었는데, 

오스트리아의 알베르트 뮤크 (Albert MÜCK) 선수가 기권해서

쇼트 경기 때는 6개국 7명이 출전했습니다.

챌린저 시리즈 싱글의 경우

순서 추첨시 ("at the time of the draw") 4개국가에서 온 8명 이상이면

월드 스탠딩 포인트가 부여된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출처: http://static.isu.org/media/165576/1894-challenger-series_revised-criteria.pdf

"the draw"가 쇼트 추첨인지 프리 추첨인지가 애매하네요...

쇼트 추첨 때가 기준인 것 같습니다만...

만약에 엔트리 부족으로 챌린저 시리즈가 안된다 해도 

시즌 베스트와 기술최저점은 인정이 됩니다.

업데이트) 엔트리 판단 기준의 "순서 추첨"은 예상대로 쇼트 순서 추첨이었습니다. 

네팔라 트로피에서 획득한 스티븐 캐리에와 김진서 선수의

월드 스탠딩 포인트가 업데이트 되었네요.


여자 시니어

김해진 선수는 

지난 4대륙 선수권 정도의 컨디션을 보여준다면,

포디움은 물론 우승도 노려볼수 있습니다.

 

지난 시즌 점프 컨시에서

기복이 심했던 것이 많이 아쉬웠는데요.

이번 시즌 거쉰을 통해서

김해진 선수의 장기인 유려한 표현력을 선보이며

시니어 무대에 새롭게 도전장을 내밉니다.

관련포스팅: 김해진의 음악은 거쉰, 쇼트 "포기와 베스" 프리 "랩소디인 블루"

 

그랑프리 데뷔 전 시니어 B에서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랑프리 대기 엔트리 1번으로서

그랑프리 2번째 참가권을 받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기번호 1순위임에도 다른 선수에게 참가권이 주어지고 있는데요.

롬바드리아 트로피에서 우승하면서

우승자 자격으로 보란듯이 중복(?)으로

대기 엔트리 1순위에 올라가면 더 좋겠죠.

 

업데이트) 김해진 선수가 두번째 그랑프리 출전권을 받았습니다.

김해진 선수는 그랑프리 스케이트 캐나다와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스케이트 캐나다 이후 1주일 뒤에 컵 오브 차이나에

출전하게 되어 다소 일정이 빡빡합니다.

하지만 컵 오브 차이나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링크는 

내년 3월 2015 세계선수권이 열리는 곳입니다.

그랑프리 출전과 더불어 좋은 경험이 될 듯 합니다.

김해진 선수의 ISU 퍼베는 166.84 (2014 4대륙 선수권)

국내 대회 퍼베는 167.73 (2012 종합선수권) 입니다.

 

 

김해진 선수의 포디움 경쟁 상대로는

이마이 하루카, 나탈리에 바인지엘, 요시 헬게송, 애슐리 케인 등이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ISU 퍼베 160점을 넘는 선수들인데요.

비슷비슷한 실력이라 당일의 컨디션이 포디움 순위를 좌우할 듯 합니다.

이번 시즌 부터 피겨 스케이팅에

"챌린저 시리즈" (ISU Challengers Series)가 생겼습니다.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요?


피겨 스케이팅 그랑프리 시리즈가 이른바 피겨 강국에서 개최되고,.

개최국이 자국 선수를 3명씩 출전시키는 데다가

싱글 엔트리가 10명으로 줄어들어

그랑프리 개최국가인

미국, 캐나다, 러시아, 일본, 중국, 프랑스 이외의

스케이터들은 점점 설자리가 좁아졌는데요.


이번 시즌 ISU에서 지난 소치 올림픽의 판정 스캔들을 무마하려는 듯,

그랑프리 시리즈의 엔트리를 싱글의 경우 12명으로 늘리고,

시니어 B 대회들 중에 11개의 대회를 선정해서

준 그랑프리 시리즈 격인 "챌린저 시리즈"를 만들어

월드 스탠딩 포인트와 상금을 지급하고, 우승자를

그랑프리 대기 명단에 우선적으로 올려 놓는 등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한국도 지난 시즌까지 소극적이었던 시니어 B 대회 파견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챌린지 시리즈에 선수들을 파견하기 시작했습니다.

남여 싱글 시니어 뿐만 아니라 아이스 댄스

그리고 노비스, 주니어 레벨의 선수들까지 파견하는

대대적인 대회 참가입니다.


지난 시즌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 참가권이 3장이 있었지만,

기술 최저점 통과자가 2명 밖에 없어

1장의 참가권을 버려야 했었는데요.

지난 시즌부터 진작에 이렇게 하지 하는 생각이 들기는 하지만,

여하튼 늦어도 하는게 좋죠. (Better late than never)


이른바 "평창 올림픽팀"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자비 참가라는 점이 아쉽지만,

이런 경험은 선수들에게 커다란 경험이자 자산이 되겠죠.

점점 연맹 지원의 참가 선수도 늘어났으면 합니다.


한국 스케이터들이 출전하는

챌린지 시리즈 일정과 관전포인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각 대회 상세 프리뷰는 대회가 다가오면 따로 해보겠습니다.

 

도전 "챌린저 시리즈"~


롬바르디아 트로피

일시: 9월 18일~21일

장소: 이태리 밀라노

시니어 여자: 변지현, 채송주

주니어 여자: 윤은수

주니어 남자: 변세종

어드밴스 노비스 여자: 심경연


* 관전포인트:

이번 시즌부터 시니어 연령에 해당되는

변지현, 채송주 선수가 시니어 월드 기준점을 채울 수 있는 좋은 기회

주니어 여자 윤은수 선수의 안정된 경기력, 주니어 남자 변세종 선수의 안무 표현력,

어드밴스 노비스 여자에 출전하는 심경연 선수의 파워 점프의 국제 무대 도전


네벨혼 트로피

일시: 9월 25일~27일

장소: 독일 오베르스도르프

여자 시니어: 박소연

아댄 시니어: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 관전포인트:

박소연 선수의 그랑프리를 앞둔 챌린저 시리즈 도전 (컨디션 조절관계로 불참)

그레이시 골드포고릴라야 뚝따미셰바 선수와 같이 경기하면서

그랑프리 참가 전에 PCS를 확보하는 기회가 되었으면...(엿먹어라 아시안트로피)

클린 한다면 2012시즌 네벨혼에서 우승한 케이틀린 오스몬드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을 수도...

이제는 한국 아이스 댄스도 국제대회에서 맞대결

다른 훈련지, 다른 개성의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vs.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프로그램 공개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이 있다니,

박소연 선수의 활약과 팀코리아의 아댄 맞대결을 라이브로!


온드레이 네펠라 트로피

일시: 10월 2일~4일

장소: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시니어 여자: 김해진

시니어 남자: 김진서


* 관전포인트:

남자 시니어 유력한 포디움 후보 김진서 선수의 우승을 향한 도전

우승 경쟁 상대는 스티븐 케리에, 고르데이 고르시코프

여자 시니어 김해진 선수의 포디움 싸움

두선수 모두 그랑프리 데뷔 전

눈도장 및 PCS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



스케이트 캐나다 어텀 클래식

일시: 10월 15일~16일

장소: 캐나다 온타리오 베리

아이스 댄스: 민유라/티모시 콜레토


업데이트: 민유라/ 티모시 콜레토 팀은 이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대신 같은 기간 열리는 니스컵 (프랑스, 니스)에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니스컵은 챌린저 시리즈가 아닙니다.


* 관전포인트:

민유라/티모시 콜레토의 이번 시즌 두번째 대회.

이 대회는 한마디로 정리하면 여싱, 남싱, 페어, 아댄 모두

"미리보는 캐나다 내셔널" + 북미 훈련 선수

 

11월 부터 열리는 챌린저 시리즈 대회들

아직 엔트리가 확정되지 않았는데요.

지난 8월 22일 빙연에서 다음과 같이 자비 참가 선수를 모집했네요.

8월 30일까지 마감이었으니까, 곧 참가 선수를 발표할 듯 합니다.


출처: http://www.skating.or.kr/league/news.htm?section=view&tb_gubun=notice&Ctg=&page=1&idx=10805


각 대회별 엔트리가 확정 되는 대로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볼보 오픈 컵

일시: 11월 5일~9일

장소: 라트비아 리가

김태경 (여싱) 

김레베카/키릴 미노프 (아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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