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2. Gracie Gold (USA) 그레이시 골드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3. Adelina Sotnikova (RUS) 아델리나 소트니코바
Eurosports
CBC (Canada) commented by Brenda Irving and Tracy Wilson
4. Polina Shelepen (RUS) 폴리나 셀레펜
5. Zijun Li (CHN) 리지준
6. Satokko MIYAHARA (JPN) 미야하라 사토코
8. Hae-Jin KIM (KOR) 김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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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 관련
네이버 오픈캐스트 매거진입니다.
주니어 월드에 대해 궁금한 정보들을 가득 모아봤습니다.
이번 대회 끝날 때까지 (귀찮지 않으면) 계속 발행할 예정입니다.
네이버 오픈캐스트: 2012 세계주니어 피겨 선수권 대회 http://opencast.naver.com/FS656/4
벨라루시 민스크에서 열리고 있는 2012 ISU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대회의 여자싱글 예선이 둘째날인 2월 27일에 펼쳐졌다.
케틀린 오스몬드 (캐나다), 여자싱글 예선 1위
캐나다의 케틀린 오스몬드가 중국의 자오지콴과 한국의 김해진을 제치고 여자싱글 예선에서 1위에 올랐다.
케틀린 오스몬드는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프로그램에서 트리플 럿츠를 포함한 총 4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키며 97.36의 점수를 기록했다. 오스몬드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정말 최고로 기분이 좋았어요. 지금까지 제가 했던 최고 경기중의 하나였거든요. 컴피에서 트리플 럿츠 점프를 시도한 것은 처음이었는데 정말 깔끔하게 성공했어요. 트리플 럿츠 점프는 11월에 열린 [캐나다] 지역예선 직후에 처음으로 랜딩했지만, 한달 전에 있었던 [캐나다] 내셔널 직후에도 안정적이지 않았어요. 어떻게 될지 한번 시도해보자고 생각했습니다." 자오지콴은 더블악셀-트리플 토 콤비 점프 이외에도 5개의 트리플 점프를 성공하며 시즌 베스트 94.53을 기록했다. "저한테는 정말 좋은 경기였어요. 그리고 퍼스널 베스트 스코어를 얻었죠." 14세 스케이터 자오는 다음과 같이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서 저의 목표는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고 후회없이 경기하는 거에요."
김해진은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에 맞추어 연기를 했다. 그녀는 트리플 토-트리플 토 콤비점프와 4개의 다른 트리플 점프를 성공시켰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넘어지면서 93.97의 점수를 얻었다. 14세의 한국에서 온 스케이터는 자신의 경기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처음에는 약간 긴장했어요. 주니어 세계선수권 대회에 처음으로 참가했거든요. 심리적으로 약간 흔들렸지만, 최선을 다하고 싶었고, 그래서 괜찮은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아쉽다면 트리플 플립 점프를 할 때 속도를 충분히 내지 못했어요. 그리고 콤비네이션 스핀이 레벨1을 받았는데, 다음에는 레벨4를 꼭 받고 싶습니다."
예선에는 36명의 주니어 여싱들이 참석해, 그중 12명의 상위 성적자와 개최국인 벨라루시의 크리스티나 자카랑카가 쇼트 프로그램에 진출했다.
수요일에는 쇼트댄스와 페어 쇼트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상세한 정보와 출전명단 및 결과는 ISU 홈페이지 (www.isu.org)에서 찾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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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ops 2012, Preliminary Round 2
28 February 2012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2012 continued in Minsk, Belarus, on February 27 with the Preliminary Round for Ladies.
Kaetlyn Osmond of Canada placed first in the Junior Ladies Preliminary Round followed by China's Ziquan Zhao and Hae-Jin Kim of Korea.
Performing to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smond completed four triples including a triple Lutz and two level-four spins. The Canadian scoerd 97.36 points. “It felt best. It was one of my best skates ever. It was the first time I tried it (the triple Lutz in competition) and it worked really well. I landed it the first time right after sectionals in November, and then I didn't really get it consistent until after Nationals which was a months ago. I thought I try it, see how it goes”, Osmond said.
Zhao produced a double Axel-triple toe and five more triple jumps to score a seasons best of 94.53 points. “This was a really good program for me, and it is a personal best score”, the 14-year-old commented. “My goal for this competition is to show everything I can do and to have no regrets”, she added.
Kim's program to Mendelssohn's Concerto for Violin and Orchestra included a triple toe-triple toe combination and four other triples but she fell on a triple flip. The Korean earned 93.97 points. “I was a little nervous at the beginning. I am competing in my first Junior Worlds. I felt a little shaky, but I wanted to give my best and I think it was ok. I didn't have enough speed on my triple flip and my combination spin was a level one and it should be a level four next time”, the 14-year-old shared.
36 Junior Ladies competed in the Preliminary Round. The top 12 and Kristina Zakharanka (BLR) as the host country's entry qualified for the Short Program.
The ISU World Junior Figure Skating Championships open officially Wednesday with the Short Dance and the Pairs Short Program. For more information, full entry lists and results please see: www.isu.org
이번 대회는 2월 27 일부터 3월 3일까지
구소련이었던 벨라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일정 (이하 한국 시간)(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7(월) 16:00~20:30 남싱 예선
21:30~00:20 아댄 예선
28(화)
01:15~04:10 페어 예선 16:00~22:00 여싱 예선
29(수)
19:00~22:50 아댄 쇼트
3/1(목)
01:15~04:35 페어 쇼트 19:30~23:55 남싱 쇼트
3/2(금)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3/3(토)
01:00~04:10 아댄 프리 19:00~22:50 남싱 프리
3/4(일) 00:30~04:15 여싱 프리
남자 싱글 한국대표로는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을 바탕으로
이준형 선수가 참가합니다.
대회를 1주일 앞두고
각국의 엔트리가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전체 엔트리와 각국의 주요 선수들을 살펴보면 좋을 듯 싶은데요.
우선 2월 21일 현재의 남자싱글 엔트리입니다.
남자 싱글
No. Name Nation
1 Slavik HAYRAPETYAN ARM
2 Brendan KERRY AUS
3 Bernhard PAULI AUT
4 Pavel IGNATENKO BLR
5 Luiz MANELLA BRA
6 Liam FIRUS CAN
7 Nam NGUYEN CAN 8 Han YAN CHN 9 He ZHANG CHN
10 Chih-I TSAO TPE
11 Petr COUFAL CZE
12 Viktor ROMANENKOV EST
13 Matthias VERSLUIS FIN
14 Armen AGAIAN GEO
15 Martin RAPPE GER
16 Harry MATTICK GBR
17 Harry Hau Yin LEE HKG
18 Kristof FORGO HUN
19 Maurizio ZANDRON ITA 20 Ryuju HINO JPN 21 Keiji TANAKA JPN 22 Shoma UNO JPN 23 Denis TEN KAZ 19 D
24 Arturas GANZELA LTU 20
25 Julian Zhi Jie YEE MAS 21
26 Florian GOSTELIE NED 22
27 Michael Christian MARTINEZ PHI 23
28 Kamil DYMOWSKI POL 24 29 June Hyoung LEE KOR 25
30 Vlad IONESCU ROU 31 Zhan BUSH RUS 32 Artur DMITRIEV RUS
33 Victor BUSTAMANTE ESP
34 Marcus BJÖRK SWE
35 Nicky OBREYKOV SWE
36 Carlo RÖTHLISBERGER SUI
37 Suchet KONGCHIM THA
38 Osman AKGÜN TUR
39 Yakov GODOROZHA UKR 40 Jason BROWN USA 41 Timothy DOLENSKY USA
42 Joshua FARRIS USA
해외 피겨 포럼에서는
주니어 월드 선수에 대한 포디움 예상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위의 굵은 글씨로 강조한 선수들이
예상 투표의 후보들입니다.
엔트리를 유심히 보셨으면 알겠지만
전통의 남싱 강국 프랑스는 이번 대회에 남싱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합니다.
출전이 확실시 되던 Sosniak 선수가 이번시즌에 부상을 당했고,
다른 선수들은 아직 트리플이 확싱히 장착되지 않아
JGP 출전 명수가 줄어드는 것을 감수하고, 출전을 포기할 듯 합니다.
포디움 예상권에 든 선수들을
올시즌 ISU 공인 대회 시즌 베스트로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름에 ISU Bio를 링크했습니다. 각 선수들의 프로그램 곡명등 상세한 정보가 궁금하시면 클릭하세요)
이런 컨시를 바탕으로 170점대 후반의 점수를 기록한다면, 7위 이내의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ISU 공인대회 사상 한국남자 선수로 처음으로 포디움에 들었던
지난 10월의 JGP 밀라노 경기를 링크했습니다.
SP JGP 밀라노
FS JGP 밀라노
주니어월드가 열리는 벨라루시에서
컨디션 조절 잘해서 후회없이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합니다.
참고로 다음 시즌 주니어 월드 및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에 대한 이야기를 첨부합니다. (아래의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다음 시즌 주니어월드 출전권은
이번대회에 1명이 출전하기 때문에
10위 안에 들면 2장으로 늘어나고, 2위 안에 들면 3장으로 늘어납니다.
이준형 선수가 10위 안에 들어 2장을 가져왔으면 합니다.
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를 출전권은 조금더 복잡합니다.
성적은 가장 좋은 등수를 거둔 선수를 기준으로 하고,
한 국가에서 기준 등수 안에 든 선수가 복수라 국가가 다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등수로 이전 됩니다.
1-3위 국가는 각 대회당 2명씩 (즉 14번 참가 가능)
4-6위 국가는 각 대회당 1명씩 (즉 7번 참가 가능)
7-12위 국가는 6번의 출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엔트리를 보면 중국, 미국, 러시아, 카자흐스탄이 앞서 있고,
그 다음이 한국, 캐나다, 일본, 스웨덴의 싸움입니다.
이외에 PB가 150점대인 선수가 속한 국가가
벨라루시, 체코, 독일, 이탈리아
여기까지 12개국가 입니다.
140점 후반에 필리핀, 브라질이 있습니다.
앞에 이준형 선수 예상에서 분석했듯이,
이준형 선수는 이번 시즌 한번도 150점 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으며,
그리고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된 JGP이후 160점에서 170점대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변이 없는 한 한국은 12위 국가 안에는 들어서 6장의 출전권을 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경우 다음 시즌에 JGP에 3명이 두번씩 출전할 수 있습니다.)
이준형 선수가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다면 국가 순위 6위 이내가 될 가능성도 많습니다.
이 경우 7장의 출전권을 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4명이 출전가능합니다.
참고로 내년에 JGP에 출전가능한 선수로는
내셔널 시니어 레벨에서는 96년생인 이준형, 김진서, 이동원, 김환진이 모두 출전 가능합니다.
올해 주니어로 뛴 감강찬 선수도 있습니다. 감강찬 선수는이번 4대륙 대회에서 총점 150점이 넘으면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이외에 주니어레벨에는 감강인, 변세종 선수가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2월 27 일부터 3월 3일까지
구소련이었던 벨라루시의 수도 민스크에서 진행됩니다.
대회 일정 (이하 한국 시간) ("더보기"를 클릭해주세요.)
27(월) 16:00~20:30 남싱 예선
21:30~00:20 아댄 예선
28(화)
01:15~04:10 페어 예선 16:00~22:00 여싱 예선
29(수)
19:00~22:50 아댄 쇼트
3/1(목)
01:15~04:35 페어 쇼트 19:30~23:55 남싱 쇼트
3/2(금)
01:30~04:20 페어 프리 19:00~23:25 여싱 쇼트
3/3(토)
01:00~04:10 아댄 프리 19:00~22:50 남싱 프리
3/4(일) 00:30~04:15 여싱 프리
여싱에는 한국대표로 주니어 그랑프리 성적을 바탕으로 김해진 선수가 출전합니다.
대회를 1주일여 앞두고
각국의 엔트리가 거의 확정되었습니다.
2월 20일 현재의 여자싱글 엔트리와 주요 선수입니다. (아래의 더보기 클릭)
No. Name Nation
1 Brooklee HAN AUS
2 Sabrina SCHULZ AUT
3 Kristina ZAKHARANKA
4 Eline ANTHONISSEN BEL
5 Anais CLAES BEL
6 Isadora WILLIAMS BRA
7 Vasilena YAKIMOVA BUL
8 Kaetlyn OSMOND CAN 9 Zijun LI CHN
10 Ziquan ZHAO CHN
11 Amanda SUNYOTO-YANG TPE
12 Ema LIPOVSCAK CRO
13 Elizaveta UKOLOVA CZE
14 Anita MADSEN DEN
15 Gerli LIINAMÄE EST
16 Juulia TURKKILA FIN
17 Lenaelle GILLERON-GORRY FRA
18 Angelika DUBINSKI GER
19 Katie POWELL GBR
20 Isabella SCHUSTER GRE
21 Oliya CLARKSON GRN
22 Sumika YAMADA HKG
23 Regina BORBELY HUN
24 Margot KRISBERG ISR
25 Carol BRESSANUTTI ITA 26 Satoko MIYAHARA JPN 27 Miu SATO JPN 28 Risa SHOJI JPN
29 Regina GLAZMAN KAZ
30 Alina FJODOROVA LAT
31 Inga JANULEVICIUTE LTU
32 Michelle QUINTERO MEX
33 Kim BELL NED
34 Madelaine PARKER NZL
35 Anine RABE NOR
36 Alexandra KAMIENIECKI POL 37 Hae-Jin KIM KOR
38 Sabina MARIUTA ROU 39 Julia LIPNITSKAIA RUS 40 Polina SHELEPEN RUS
41 Adelina SOTNIKOVA RUS
42 Sandra RISTIVOJEVIC SRB
43 Kai Jing LEONG SIN
44 Monika SIMANCIKOVA SVK
45 Patricia GLESCIC SLO
46 Elena MANGAS ESP 47 Joshi HELGESSON SWE
48 Tina STUERZINGER SUI
49 Melanie SWANG THA
50 Sila SAYGI TUR
51 Alina MILEVSKAIA UKR 52 Christina GAO USA
53 Gracie GOLD USA
54 Vanessa LAM USA
위의 굵은 글씨로 강조한 선수들이
해외 포럼에서 투표하는 12명의 포디움 예상 후보들입니다.
포디움 예상권에 든 선수들을
올시즌 ISU 공인 대회 퍼스널 베스트 순서대로 정리해 봤습니다 (이름은 ISU Bio에 링크)
엔트리에서 특이한 점은
남싱의 Dennis Ten처럼
스웨덴에서 Joshi HELGESSON을 주니어로 다시 참가시키는 점인데요.
해외 포럼에서는
카자흐스탄 선수로 다른 대체선수가 거의 없는 Ten과 달리
스웨덴은 다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옳지 않은 가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번에 ISU가 다음 시즌부터 시니어 대회 2회 이상 출전시
주니어 대회로의 복귀를 금지하는 규약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어
이런 식의 유턴 참가는 앞으로 어려울 듯 싶네요.
한편, 러시아의 경우 원래 출전하기로 되어있던 Tuktamysheva가
피로 누적으로 출전을 포기하고,
결국 러시아 주니어에서 2위를 차지한
Polina Shelepen이 대체선수로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해외 피겨 포럼에서는
역시 여싱에 대해서도 주니어 월드포디움 예상 투표를 하고 있는데요.
Yan Han 선수가 압도적으로 1위를 달리는 남싱과 달리
여싱은 미국의 Gracie GOLD와러시아 3인방, LIPNITSKAIA, SOTNIKOVA, TUKTAMYSHEVA가 치열하게 1위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폴이 이미 진행된 이후에 뚝따미세바가 대회 불참을 밝혀서 아직 폴리나 쉘레펜으로 교체가 안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뚝따미셰바가 선두권입니다.
그 뒤의 2위 그룹은 거의 표가 없구요...
러시아 3인방과 골드의 이번 시즌 점수를 좀더 살펴보면
율리아 립니츠카야
172이 최저 점수로 시즌 후반에 와서 170대 후반 및 180대 초반까지 좋은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12월의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는 2위, 2월에 열린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1위를 기록합니다.
국내 대회이지만 하여간 두번다 190 이 넘는 점수.
이번 시즌 흔들림 없이 무시무시한 점프 컨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게다가 프로그램 마지막의 I 스핀이 장기.
해외 포럼에서는 박빙의 승부에서 조금더 유력하다는 의견입니다.
이번 시즌 159 에서부터 160점대 후반까지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월 러시아 내셔널에서 1위를 했으나, 1월에 열린 유스올림픽에서 컨시 난조를 보입니다.
올시즌 잡힌듯 하면 사라지는 점프 컨시를 어떻게 회복하는지가 관건.
SP Russian National
FS Russian National
폴리나 쉘레펜
폴리나 쉘레펜은 2012년 들어 참가한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과 주니어 내셔널에서
극과극의 성적을 보여줍니다.
1월에 열린 러시아 시니어 내셔널에서는 점프 컨시가 무너지면서 154.78로 10위를 기록했으나,
2월에 열린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에서는 쇼트에서는 3T+3T, 프리에서는 3Lz+3T, 3S+3T를 모두 성공시키는
놀라운 점프컨시를 보여주며 182.54 (61.93 / 120.61) 로 립니츠카야에 이어 2위를 차지합니다.
이번 주니어 월드에서도 점프 컨시가 관건입니다.
SP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3T+3T, 3Lz, 2A
FS 러시아 주니어 내셔널 3Lz+3T, 3S+3T, 3Lo, 3F(e)+2T+2Lo, 2A, 3Lz, 2A
그레이시 골드
JGP에서 172.69를 기록, 지난 1월의 미국 내셔널 주니어에서 안정된 점프 컨시를 보여주며 178.92를 기록
미국 피겨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내셔널 주니어에서 탈락한 후, 이번 시즌 내셔널 주니어 챔피언이 되면서 한층 멘탈면에서 강해진 듯 합니다.
스포츠 심리학자의 도움을 받아, 큰 대회에 나와도 전처럼 불안하지 않다고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습니다.
약점으로 지적된 서두르는 안무와 어색한 Transition을 1달 동안 어떻게 강화해 왔을지가 관건입니다.
SP U.S. National Junior
FS U.S. Nationals junior
이들 빅 4 이외에 12위권 안에 있는 선수들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듯 합니다.
이들 선수들의 가장 최근 경기를 링크합니다.
크리스티나 가오
SP 2012 미국 내셔널 시니어
FS 2012 미국 내셔널 시니어
리지준
SP 중국 동계체전
FS 중국 동계체전
쇼지 리사
SP JGP Final
FS JGP Final
바네사 램
SP JGP Final
FS JGP Final
한편 위의 예상 선수에는 없지만
주목할 만한 선수로는
캐나다의 95년생 Kaetlyn Osmond가 있습니다.
Osmond 선수는 2010년 ISU JGP에서는 부진했지만
이번 캐나다 시니어 내셔널에서 155.47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합니다.
SP (Canada Nationals Sr.)
FS (Canada Nationals Sr.)
남싱,아이스댄싱, 페어와 달리
이상하게도 여싱에서만 탑랭커가 없는 캐나다는
조애니 로셋의 복귀를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오스몬드 선수에게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여기서 최근의 주니어 월드 포디움 점수를 알아보자면
2010 주니어 월드
165.47 무라카미, 156.79 자와즈키, 154.27 폴리나 아가포노바
2011 주니어 월드
174.96 소트니코바, 169.11 툭타미셰바, 161.37 자와즈키
하지만, 이번 대회의 경우 전체적인 점수 상승
그리고 그레이시 골드, 립니츠카야 등의 뉴페이스 가세로 포디움 하한선은
165~170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김해진 선수 이야기를 해볼게요.
김해진 선수는 ISU 대회 퍼스널 베스트로는 1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해진 선수의 이번 시즌 점수 추이를 보시죠.
2011/8 주니어 대표선발전 147.53
2011/8 환태평양대회 146.83
2011/8 아시안 트로피 139.61
2011/9 ISU JGP Brisbane 131.02
2011/9 ISU JGP Brasov Cup 144.61 (ISU 공인 시즌, 퍼스널 베스트) 2011/11회장배 랭킹대회 146.39
2012/1 66회 종합선수권 167.73 (비공인 시즌 베스트) 2012/2 전국체전 155.38
ISU Brisbane에서 바뀐 부츠로 고생하며
131.02의 성적을 거두었지만,
그 이후 2011년 9월말부터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140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최근 2012년에 참가한 대회에서는 비록 국내 대회였지만,
160점대, 150점 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주에 참가한 전국체전에서는
부츠를 바꾼지 얼마되지 않았고,
프리 경기 도중 음악이 두번이나 끊겼음에도 좋은 경기를 펼치며, 결국 150점대를 넘는 총점을 기록했습니다.
물론, 주니어 세계선수권이 주는 부담감은
아무리 멘탈면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해진 선수라 해도 다소 영향을 받을 것 입니다.
하지만, 최근 내셔널 등을 통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좋은 컨디션으로 160점 중반을 넘는 점수를 거둔다면
5위 안의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말 쉽지는 않겠지만,
러시아 3인방과 그레이시 골드의 컨디션에 따라
동메달을 기다려 볼 수도 있겠죠.
마지막으로 다음 시즌 주니어월드 및 JGP 출전권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아래의 더보기 클릭)
다음 시즌 주니어월드 출전권은
이번대회에 1명이 출전하기 때문에
10위 안에 들면 2장으로 늘어나고, 2위 안에 들면 3장으로 늘어납니다.
해진선수가 10위 안에 들어 2장을 가져올 듯 합니다.
하지만 주니어 그랑프리 출전권은 조금더 복잡합니다.
성적을 보자면, 성적은 가장 좋은 등수를 거둔 선수를 기준으로 하고,
한 국가에서 기준 등수 안에 든 선수가 복수라 국가가 다 채워지지 않으면
다음 등수로 이전 됩니다.
1-3위 국가는 각 대회당 2명씩 (즉 14번 참가 가능)
4-6위 국가는 각 대회당 1명씩 (즉 7번 참가 가능)
7-12위 국가는 6번의 출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엔트리를 보면 미국, 러시아의 독주를 쫓는
중국, 한국, 일본, 스웨덴, 캐나다의 싸움입니다.
김해진 선수가 150점 초중반대를 기록한다면,
한국은 6위 국가 안에는 들어서 7장의 출전권을 딸 수 있을 듯 합니다.
(이 경우 다음 시즌에 JGP에 3명은 두번씩 그리고 1명은 한번 출전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160점 대를 넘어서면 리지준 선수와 일본 선수들, 스웨덴의 헬게손 그리고 캐나다의 오스몬드 모두 제치고.
3위 국가로 14장의 출전권까지 노려볼 만 합니다. 김해진 선수가 종합선수권에서만큼의 경기를 보여준다면 가능한 일입니다.
이 경우에는 7명의 선수가 2번씩 출전할 수 있겠지요.
너무 많다구요?
97라인 김해진, 박소연, 이호정, 박연준, 조경아 벌써 5명 (클라우디아 뮬러는 다음 시즌부터 아댄에 집중, 싱글은 불참)
98년 최휘
부상에서 돌아온 96년 서채연
게다가 99년 상반기 변지현, 김규은 까지
벌써 가시권에 들어온 선수가 9명...
출전권 버리는 일은 절대 없을 거에요.
여하튼 출전권은 출전권이고...
김해진 선수가 최선을 다해 아쉬움 없이 첫 주니어월드를
멋지게 즐기고 왔으면 합니다.
해진선수의 월광과 멘델스존이 민스크의 관중들에게도 감동을 주기를...
지난 1월 태릉에서 그랬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