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선수권 대회에서 마지막날 열린 여자 시니어 경기에서

김연아 선수가 프리 프로그램 - 레미제라블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프리에서 145.80 (TES 70.79 + PCS 75.01)을 받아

국내 경기 사상 최초로 총점 210점 대를 돌파하며, 210.77의 총점을 기록,

여자시니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 점수는 밴쿠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세운 자신의

퍼스널 베스트 228.56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점수입니다.


경기 영상 링크합니다.


촬영: 라수


KBS 2 중계화면 (No Commentary)


KBS 2 중계화면


촬영: Doark 고기


촬영: 희유희


촬영: 알로에주스


촬영: namedw


촬영: Baby Jane


촬영: Kwonnam1


촬영: 다음 김연아 팬카페 닉넴 "칠이꼬신공주"


촬영: Minsookay


SBS 생생영상


촬영: namshiiii


Full Ice Rink Wide Shot 영상

촬영: Doark 고기


촬영: GomSoon2


촬영: LoveBird1105GomSoon2


보너스: 3D 영상

촬영: kwonnam1



김연아 선수는 이번 경기에서 클린 경기를 선보이며,

감동적인 경기를 자신의 마지막 내셔널 경기에서 한국의 팬 앞에 선사했습니다.

지난 NRW 트로피에서 후반후 체력이 떨어지며 실패했었던 

모든 점프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냈습니다.


김연아 선수가 더욱 놀라왔던 것은 프리 본경기 뿐만 아니라

웜업에서도 트리플 점프들을

확연히 클래스가 다른 높이와 비거리로 

손쉽게 성공시켰다는 점입니다.

이번 대회 웜업과 본경기 모두 트리플 점프의 성공률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앞으로 더 점수를 향상시킬 수 있을 항목은

레벨 3를 받은 레이백 스핀과 스텝시퀀스 정도였을 뿐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기술적 요소 뿐만 아니라

표현력에서도 탁월한 모습을 보여주며, 데이비드 윌슨의 세밀한 안무를

구현하며 75.01의 PCS를 기록했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오는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2013 세계선수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할 예정입니다.


2013 세계선수권은 소치올림픽 출전권이 결정되는 대회로

김연아 선수가 

2위 안에 들경우 한국은 3장의 출전권을

10위 안에 들경우 2장의 출전권을 가져오게 됩니다.


김연아 선수는 시상식이 끝난 후 링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소중한 올림픽의 경험을 후배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세계선수권 그리고 나아가 올림픽을 향한 김연아 선수의

앞으로의 하나하나의 스텝과 점프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ps.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에서 김연아 선수는 

이제 마지막이 될 국내 경기의 winners' lap을 돌며 관중들에게 손을 흔들었습니다.

어제 경기 때는 막상 실감하지 못했던 여러가지 경험들이 

다음날 아침이 되니 조금씩 실감이 나기 시작합니다.

목동링크의 그 함성들 쏟아지던 환호와 인형. 

앞으로 시간이 더 지날수록 어제 목동의 기억은 더욱더 또렷해질 것만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경기가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눈물이 조금씩 쏟아지려는 것을 참았습니다.

그리고 김연아 선수의 프리를 마음에 담았고,

마지막 피날레에 카메라를 켜서 영상으로 담았습니다.


눈물을 참은 이유는 

언제나 그래왔듯이

김연아 선수에게는 아직 최고가 더 많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주 방학이 끝나 캐나다 접경에 위치한 미국의 제 자취집에 돌아가면

이번 3월 캐나다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 대회 여자 싱글경기의 표가 

도착해 있을 것입니다.

벌써 3월이 기다려집니다.


고맙습니다. 최고의 선수 그리고 최고의 팬들.





2012-2013 시즌 캠페인~~팬캠에 감사를 

경기영상에 감사의 댓글 달기

경기장 중간 휴식시간에 촬영자분들께 감사의 말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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