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주니어 그랑프리 1차대회 프랑스에서
최다빈선수가 총점 137.51의 점수를 기록하며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쇼트와 프리에서 각각 점프 하나씩을 실수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최다빈 선수는
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한번 더 출전할 예정입니다.
경기 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최다빈 Da Bin CHOI
쇼트 첫 점프인 트리플 플립을 턴 아웃하며
연결점프를 싱글 처리한 것이 아쉬웠습니다.
단독 트리플 럿츠의 경우 랜딩은 좋았으나,
점프전의 준비 시간이 다소 길었다고 판단한듯 GOE 감점을 주었습니다.
프리의 경우 3+3은 없었지만,
단독 트리플 룹을 싱글 처리한 것과
레이백 스핀을 레벨 1을 받을 것을 제외하고는
좋은 경기를 펼쳤는데요.
문제는 PCS 였습니다.
프리뷰에서 카메렝고에게
새로 받은 프로그램들의 PCS가 궁금하다고 썼는데,
심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았습니다.
특히 프리에서 기술점이 2위인 반면
PCS는 40점을 못 넘으며 39.26으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최종 2~4위 선수들의 프리 PCS와 비교할 때 5점 혹은 그 이상의 차이가 났는데요.
지난 주니어 세계선수권 프리의 46.52와 비교했을 때도
6점이 넘게 하락했습니다.
쇼트에서 7위를 하며 프리 경기에서 마지막 그룹에 들지 못한 것도
PCS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듯 하고,
표현력과 안무에서 좀더 적극적인 자세가 여전히 필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첫 경기라 해도,
40점대 아래로 갑작스레 내려간 프리의 PCS는
다소 이해가 안됩니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들과 비교한다면 말이죠...
경기 결과
한편 우승은 예상대로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러시아)가 차지했습니다.
몇시즌 째 계속되고 있는 주니어 그랑프리에서의
러시아 초강세는 이번 시즌도 계속 될 것 같네요.
2위는 니타야 린(일본)이 안정적인 경기로 앞서 나갔고,
앰버 글렌(미국)이 나카시오 미유(일본)를 0.30 점 차이로
제치며 포디움에 올랐습니다.
예브게니아 메드베데바 Evegenia MEDVEDEVA
니타야 린 Rin NITAYA
엠버 글렌 Amber GLENN
나카시오 미유 Miyu NAKASH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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