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포 아이스 댄싱팀 민유라 / 이고르 오가이 Yura Min / Igor Ogay  팀이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리는

미국 내셔널 주니어 아이스 댄싱에 출전합니다.


민유라/ 이고르 오가이 팀은 

1월 23일 (이하 한국시각) 쇼트 댄스에

전체 12팀 중에 첫번째 순서로 연기합니다.


프리 댄스는 쇼트 성적에 의해 그룹을 나눈 후 추첨을 통해 각 그룹안에서의 순서를 정하게 됩니다.

프리 댄스는 24일 (한국시각) 새벽에 출전하게 됩니다.



경기 일정 (이하 한국시각)

쇼트댄스 1월 23일 오전 8시 30분

프리댄스 1월 24일 새벽 3시 


이 경기들은 

icenetwork.com 에서 인터넷 중계를 해주며,

연간 시즌패스 소지자에 한해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 지역제한의 경우 미국 내셔널이라 한국에서도 볼 수 있는 듯 싶지만,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민유라 선수는 부모님이 한국인인 미국 교포이고,

이고르 오가이는 러시아 국적으로 할아버지가 한국인인 한국인 3세입니다.


스케이트 디트로이트에 동료 스케이터를 응원온 민유라 선수

할아버지와 함께 찍은 이고르의 사진 (이고르 오가이 제공) (C)Igor Ogay  


두 선수는 지난 8월부터 팀을 이루어 

버츄 / 모이어, 데이비스 / 화이트 팀을 길러낸

이고르 슈필반트의 코치아래 미시간 노바이 링크에서 연습하고 있습니다.

관련포스팅: 마법사 슈필반트와 노바이의 아이스 댄서 민유라


팀 슈필반트, 뒷줄 7번째 이고르 슈필반트, 오른쪽에서 5번째 민유라 선수, 뒷줄 왼쪽에서 4번째가 이고르 오가이 (출처: 민유라 트위터)


민유라 선수와 이고르 오가이 선수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스 댄싱팀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바 있습니다.

민유라 선수는 2011년 11월에 대한 빙상연맹 주최로 태릉링크에서 열린

아이스 댄싱 1차 오디션에도 참가한 바 있는데요.

이 오디션을 계기로 본격적으로 싱글에서 아이스댄싱으로

종목을 전환한 바 있습니다.


현재 미국 국적을 가지고 있는 교포 민유라 선수는

아직 20세가 되지 않아

한국 국적을 획득하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습니다.


한편 스케이터 팀이 대표하는 국적은 처음으로 출전하는 국제대회에 의해 결정되는데,

민유라 선수는 아직 국제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없습니다.


민유라 / 이고르 오가이 팀은 

지난 11월에 열린 퍼시픽 코스트 예선 주니어 아댄 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며 내셔널에 진출한바 있습니다.

관련 포스팅: 민유라 / 이고르 오가이 예선 2위로 미국 내셔널 진출 (경기영상)


민유라 / 이고르 오가이팀의 

오마하에서의 스텝에 행운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20일, 21일의 공식연습 사진을 첨부합니다.

출처: http://photography.ice-dance.com/2012-13/13USNat/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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