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차 아이스 댄싱 육성팀 선발전 결과 공고에서

빙상연맹은 파트너 중 한명이 해외국적인 팀에 대해서

국내대회도 출전이 가능하다고 명시한바 있는데요.



작년 11월 제1차 육성팀 선발전에서 호평을 받았던

재미교포 민유라 선수가 트라이 아웃을 마치고,

남자 파트너(아래 사진 왼쪽) 를 확정했다는 소식입니다.



 (사진출처: 민유라 선수 twitter https://twitter.com/#!/Yuraxmin) 트라이 아웃 사진, 맨 오른쪽은 이고르 슈빌반트 코치


민유라 선수는 미시간 디트로이트의 아크틱 스케이팅 클럽에서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의 지도하에 훈련하고 있습니다.


이고르 슈필반트 코치는 마리나 쥬에바와 함께

아크틱 스케이팅 클럽의 아이스댄스 코치로,

이들이 지도하는 선수로는

올림픽, 월드 챔피언, 테바버츄 & 스캇 모이어

이들의 라이벌 메릴 데이비스 & 찰리 화이트

그리고 시부타니 남매 등이 있습니다.


이메일 인터뷰에서 민유라 팀은 8월초 한국에서 열릴 예정인 주니어 그랑프리 선발전에는

파트너를 구성한 기간이 짧고, 얼마 남지 않은 관계로

현재로서는 참가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7월 25일에서 28일까지 미국의 뉴욕주에서 열리는

레이크 플레시드 아이스 댄스 챔피언쉽

주니어 부문 출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이고르 슈필반트의 지도아래 쇼트와 프리 댄스를 연습중이고,

두 프로그램 중 최소한 하나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레이크 플레시드 아이스 댄스 챔피언 쉽은 (http://www.lakeplacidskating.com/events/icedance.php)

올해 80회를 맞이하는 컴피티션으로

주로 북미의 아이스 댄스 팀들이 본격적인 시즌 전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회입니다.

2011년의 경우 주니어 부문에  28개팀, 시니어 부문에 16개팀이 참가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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