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지난 세계선수권에 다녀와서

김연아 선수와 김진서 선수가 출전한 경기와 

갈라연습 및 갈라

그리고 캐나다 관전 문화에 대해서는 직관기를 통해

이미 포스팅한 바 있는데요.


정작 각 종목별 경기 영상과 결과에 대해 

다른 대회와 달리 정리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가지 못한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더 적은 정보가 있는 셈인데요...

언젠가는 올려야지 하면서도 계속 미루고 있었네요.


3개월이 지나서 하려니, 시간이 지나 그 때의 느낌을 많이 잊어버리기도 했고,

4종목의 쇼트, 프리, 합계 8개의 포스팅을 동시에 하는 것도 쉽지 않아 

엄두가 안나더군요.

그렇다고 하나씩 하다보면 한두개 하다 지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든 기록으로 남기기는 해야겠는데, 

개인적인 일도 있고 해서 시작이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소박하게 일단 영상과 결과만 링크하기로 했습니다.

이후 대회 기간 중에 남겼던

저의 트위터도 참고하고, 중간중간 생각이 날 때마다 

하고 싶은 이야기와 

정리해 놓은 사진들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실질적인 시즌 시작인 8월초의 주니어 선발전 전까지는 꾸준히 업데이트 할 생각입니다.


특히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는 

공식연습과 시상식에서 많은 것들을 느낄 수 있었어요.

공식연습은 경기 당일 관중들에게 보여지는 퍼포먼스 너머의

세계적인 스케이터들의 매일매일의 노력과 그들의 숨겨진 실력에 대해서 생각하게 한 기회였습니다.

공식연습은 시상식과 위너스 랩에서 느끼는 그 환희들이 시작되는 대회이전의 대회였던 것이죠.


그래서 다른 대회와 달리 

공식연습과 시상식을 각 종목별로 따로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제가 공식연습을 열심히 챙겨 보았던, 여자싱글과 아이스 댄스는 

제가 찍은 유튜브 영상과 경기 영상을 먼저 올려놓고, 

추후 많은 사진과 코멘트로 천천히 보충해가면서 포스팅할 생각입니다.


반면 일부 선수의 공식연습만 보았던 남자와 공식연습을 보지 못한 페어는

아쉽게도 유튜브에서 발견한 다른 분들이 촬영한 영상을 링크하거나, 

제가 찍은 남싱 연습 사진들 정도 포스팅할 것 같네요.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2013 세계선수권 다시 돌아보기" 포스팅들은

완성된 형태의 포스팅이 아니라 

완성해가는 포스팅들입니다.


시즌 시작하기 전에

가끔씩 다시 들어와 보세요.


페어, 남자, 아댄, 여싱의

공식연습, 쇼트, 프리, 시상식 포스팅 "초판"을 

21일(금) 동시에 발행합니다.

단 여싱 공식연습 초판이 아니라 업데이트 후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럼...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