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랭킹대회가 열리는 동안
캐나다 에서는 챌린지 대회가 열렸습니다.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아이스 댄스 유학중인 한승연, 김한나 선수가
25팀이나 참가한 프리-노비스부분에
각각 웨스턴 온타리오, 센트럴 온타리오 대표로 출전했습니다.
캐나다 챌린지는 캐나다 내셔널의 최종 예선인데요.
각 섹셔널에서 4등 이내 (퀘벡은 8등) 이내에 들은 선수들이 진출하는 대회입니다.
참고로 프리-노비스는 내셔널 부문이 없어,
챌린지 대회가 실질적인 내셔널입니다.
그동안 온타리오에서 열린 지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두 선수의 팀들이
캐나다 전역에서 온 같은 레벨의 팀들과 함께
어떤 경기를 펼칠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챌린지 프리-노비스 아댄의 최종 결과입니다.
1. 아리앙 보노 Arianne Bonneau & 올리버 장 Oliver Zhang 76.83 = PD 30.80 + FD 46.03
2. 한승연 Oliva Han & 그레이슨 로크헤드 Grayson Lochhead 74.63 = PD 30.99 + FD 43.64
3. 김한나 Han Na Kim & 코리 서셀리 Corey Circelli 68.44 = PD 26.26 + FD 42.18
포디움 사진을
스케이트 캐나다 공식 트윗이 올렸네요.
왼쪽부터, 한승연/그레이슨 로크헤드, 아리앙 보노/올리버 장, 김한나/코리 서셀리
(출처: Skate Canada 공식 트윗 계정)
패턴댄스에서
승연/그레이슨 팀은 쇼트에서 0.19점의 근소한 차이로 아리앙 / 올리버 팀을 앞섰는데요.
아쉽게도 프리에서 리프트 시간 초과, 그리고 마지막에 넘어져서 각각 0.5점씩 1점을 감점당하며
프리 점수에서 뒤지면서 역전이 되었습니다.
승연/ 그레이슨 팀의 74.63점도 매우 높은 점수였고 잘했지만,
첫 맞대결을 가진 아리앙 / 올리버 팀이 정말 잘 하더군요.
참고로 아리앙 / 올리버의 이번대회 점수는
캐나다 프리-노비스 신기록이라고 합니다.
한나 / 코리 팀은 쇼트의 부진으로 5팀이 경쟁하는 마지막 그룹에 들지 못했지만
프리를 멋지게 수행하면서 총점 3위로 포디움에 들었습니다.
포디움에 든 3팀은 이미 프리-노비스 레벨이 아니라
노비스 레벨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1~3위 팀의 패턴댄스 및 프리 댄스를
(찾을 수 있는 것만) 링크합니다.
한국 아댄 꿈나무들의 캐나다 챌린지 대회 포디움을
즐겁게 연습하고 멋진 댄서로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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