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2차가
9월 5일에서 7일까지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에서 열렸습니다.
남자 경기에서
이준형 June-Hyoung LEE 선수가
170.39의 점수로 6위를 차지했습니다.
이준형 선수는 쇼트에서 1번, 프리에서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해서 모두 회전수를 채우며 랜딩했지만,
아쉽게도 안정되고 착지하지 못하면서, GOE에서 감점을 당했습니다.
쇼트에서는 3+3대신 3+2로 대신했지만,
안정된 경기를 하며, 자신의 ISU 쇼트 기록을 갱신했습니다.
하지만 프리에서는 점프 타이밍에 어려움을 겪으며
트리플 럿츠를 더블 트리플 살코를 싱글 처리하고,
두번의 연속 점프를 날리는 등 부진한 경기를 하며,
총점 6위를 기록햇습니다.
이준형 쇼트 경기 모습, 유튜브 영상에서 캡쳐
하지만, 쇼트, 프리 합쳐 6번의 스핀 중
4번을 레벨 4, 2번을 레벨 3를 챙겼고,
스텝에서도 각각 레벨 3를 받아, 점프 컨시가 흔들리는 와중에도
점수를 착실히 챙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 이준형 June-Hyoung LEE
네이선 챈
트리플 악셀이 한번도 없이, 총점 218.62를 받았는데요.
마치 트리플 악셀 없이 200점을 넘기던 제이슨 브라운의
점수를 연상시킵니다.
쇼트에서 트리플 3개, 프리에서 트리플 7개를 성공시키면서
각 점프에서 가산점을 챙기며 쇼트 프리 모두 크린 경기를 했습니다.
지난 시즌 부상을 당하며 결국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는데요.
부상에서 많이 회복된 것을 보여주며 강력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후보로 부상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제이슨 브라운이 보여주던 프로그램의 완성도와
안무의 성숙도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히노 류주
프리에서 쿼드를 시도해서 비록 넘어졌지만, 회전수를 인정받습니다.
쇼트에서 1번, 프리에서 2번의 트리플 악셀을 시도 랜딩합니다.
지난 시즌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던
히노 류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대부분의 점프를 안정된 컨시로 랜딩하며
이전의 ISU 퍼베를 갱신하며 199.64로 2위를 기록합니다.
다니엘 사모힌
미국에서 훈련하는 이스라엘 선수로
98년생으로 나이도 어린데요.
쇼트에서 6위를 기록했지만,
프리 경기에서 트리플 룹을 더블 처리한 것을 제외하고는
6개의 트리플 점프를 포함, 다른 점프들을 모두 랜딩하며
프리 3위를 차지, 최종 3위로 깜짝 포디움에 오릅니다.
남 뉴엔
지난 섬머 대회와는 달리 긴장한 모습이었습니다.
쇼트에서는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지 않았고, 프리에서는 다운그레이드를 당하는등
트리플 악셀 컨시가 흔들리며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2차 대회 남자싱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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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 경기영상
1. 네이선 챈 Nathan Chen
2. 히노 류주 Ryuju HINO
3. 데니얼 사모힌 Daniel SAMOHIN
4. 남 뉴엔 Nam NGUYEN
5. 안드레이 라주킨 Andrei LAZU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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