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그랑프리 컵 오브 차이나 여자 싱글 쇼트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가 63.06으로 쇼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컵 오브 차이나는 시즌 초
당초 카롤리나 코스트너, 안도 미키 등이 배정 받아 관심을 모았으나,
두 선수 모두 그랑프리를 스킵하는 바람에 다소 김빠진 대회가 되었는데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Julia Lipnitskaia가 모든 점프를 랜딩하면서 쇼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경기영상입니다.
트리플 럿츠 + 트리플 토,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의 구성으로
컴비 점프를 포함한 모든 점프를 랜딩했지만,
트리플 플립에서 롱엣지를 잡혔습니다.
리프니츠카야는 시니어 국제대회 데뷔무대였던
10월의 핀란디아 트로피 쇼트경기에서
컴비 점프 착지에서 불안했음에도 스핀에서 GOE를 많이 챙기며,
64.05점 받은 바 있습니다.
리프니츠카야의 지난 시즌 쇼트 isu 시즌 베스트는
주니어 그랑프리 밀라노에서 받은 63.71이었습니다.
아사다 마오 Mao Asada는
거쉰을 쇼트음악으로 사용했는데요.
더블악셀, 트리플 플립+더블 룹, 트리플 룹의 구성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트리플 플립 + 더블 룹 콤비네이션에서 트리플 플립에 언더로테이션이 잡혔습니다.
31.06의 pcs로 결국 62.89로 쇼트 2위를 차지했는데요.
pcs가 과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아사다 마오의 31.06은 이번 시즌 3번의 그랑프리에서 가장 높은 pcs입니다.
3위인 미라이 나가수는
첫 점프로 트리플 토 + 트리플 토 컴비점프를 시도했지만,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고,
한편, 지난 핀란디아 트로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키이라 코르피 Kiira Korpi는
첫 콤비점프에서 흔들리며 4위를 기록했습니다.
시니어에 데뷔한 리지준 Zijun Li은
3T+3T를 랜딩하는 등 모든 점프를 랜딩하며,
기술점수에서는 2위를 차지했지만,
PCS에서 6위를 기록 결국 5위로 쇼트를 마쳤습니다.
기술적으로는 쇼트에서
3+3 시도를 한 선수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미라이 나가수, 리지준 3명이었는데요.
이 중 리프니츠카야가 3Lz+3T, 리지준이 3T+3T를 성공했고.
나가수는 3T+3T를 시도했으나, 언더 로테이션을 받았습니다.
한편 쇼트 결과 5위까지의 선수가 4점 이내라
최종 순위는 프리의 결과에 따라 결정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데뷔한 그랑프리 대회에서 우승한 여자 스케이터로는
지난 시즌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우승한 엘리자베타 뚝따미셰바
지난 주 역시 스케이트 캐나다에서 우승한 케이틀린 오스몬드가 있었습니다.
쇼트결과, 프로토콜 및 영상
쇼트 프로토콜
http://www.isuresults.com/results/gpchn2012/gpchn2012_Ladies_SP_Scores.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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