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그랑프리 4차에 출전한 박소연 선수가
프리 경기에서
93.32 (TES 47.10 + PCS 46.22)로
총점 144.77로 2위를 기록,
자신의 isu 공인 총점 퍼스널 베스트를 세우며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동안 아쉽게도 3번의 주니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 오르지 못했던 박소연 선수는
(2011 JGP 인스부룩 6위, 2011 JGP 밀라노4위, 2012 JGP 레이크 플레시드 6위)
4번째 참가한 주니어 그랑프리인 이스탄불에서
은메달을 획득, 처음으로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한편 최휘 선수는
프리점수 66.29 (TES 33.57 + PCS 33.72 - DED 1.0)으로
총점 104.06으로 14위를 기록했습니다.
박소연 선수의 영상과 프로토콜입니다.
2. 박소연 So Youn PARK
박소연 선수는 첫 점프인 트리플 럿츠를 팝하며 싱글 처리하여
프리 초반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요.
자신의 장기인 더블 악셀 + 트리플 토 컴비 점프를 1.40의 GOE를 받는 좋은 비거리와 높이로
성공시키며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아쉽게도 경기 후반 트리플 플립을 팝하며 결국 럿츠 혹은 플립에 불일 수 있는
2연속 콤비 점프 하나를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프리경기를 통해
트리플룹, 두번의 트리플 살코, 트리플 토의 다른 트리플 점프를 깔끔하게 랜딩하였고,
더블 악셀을 모두 깔끔하게 성공시켰습니다.
박소연 선수는 팝한 점프를 제외한 모든 다른 점프와 스텝 및 스핀에서 모두 +의 GOE를 받았는데요.
스텝과 스핀은 모두 3 혹은 4 레벨을 받았습니다.
최휘 선수의 경기 영상과 프로토콜
14 최휘 Hwi CHOI
최휘 선수는 프리에서 3Lz+3T 그리고 3F+3T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대회 프리에서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두개 시도한 유일한 선수였는데요.
아쉽게도 언더로테이션과 다운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다른 트리플 점프에서도 회전수 부족을 보여주며
아쉬운 프리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한편 1위는 첫 주니어 그랑프리에 참가한
미국의 레아 카이저가 차지했는데요.
카이저는 프리에서 2A+3T를 성공시키고,
비록 연결점프에서 언더를 받았지만 3Lz+3T를 랜딩하며105.63의 점수를 받아
총점 156.33을 기록했습니다.
3위는 쇼트의 부진을 딛고 프리에서 선전한
미야하라 사토코 선수가
143.36의 총점으로 차지했습니다.
이번 여자 프리 경기를 기술적으로 보자면,
트리플 트리플 컴비네이션을 5명이 시도해서 2명이 언더, 롱엣지, 다운 그레이드 없이 성공했습니다.
(미야하라 사토코, 비타 팝)
또한 더블악셀 + 트리플 토 컴비네이션을 4명이 시도, 3명이 성공했습니다.
(레아 카이저, 박소연, 오바 미야비)
최종/프리 결과와 주요 선수들의 경기 영상 보시겠습니다.
여자 프리 경기 전체 프로토콜 링크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jgptur2012_JuniorLadies_FS_Scores.pdf
1. 레아 카이저 Leah Keiser
3. 미야하라 사토코 Satoko Miyahra
4. 오바 미야비 Miyabi Oba
5. 울리아나 티투시키나 Uliana Titushkina
6. 게를리 리이나메 Gerli Liinamae
7. 크리스티나 자세바 Christina Zaseeva
8. 엘리자베타 우콜로바 Elizabeta Ukolova
9. 레날레 길레롱-고리 Lenalle Gilleron-Gorry
10. 안네 리네 귀레섬 Anne Line Gjersem
남은 대회 일정입니다. 한국시각 (Schedule Korean Time)
9월 22일 (토)
18:00 아이스 댄스 FD
22:00 남자 FS (이준형)
9월 23일 (일)
3:00 갈라
남은 경기 역시 ISU 유튜브 채널에 경기 VOD가 지연되어 올라갈 예정입니다.
유튜브 VOD 지연 중계 채널입니다. (갈라는 업로드 하지 않습니다)
http://www.youtube.com/user/ISUJGP2011/videos
실시간 대회 결과 페이지입니다.
http://www.isuresults.com/results/jgptur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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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레이크 플레시드 대회에서 부담감으로 프리경기에서 실수를 하고,
경기가 끝난 후 아쉬워하던 표정,
그리고 시상식을 준비하던 링크를 뒤로하고 떠나던 뒷모습도 기억이 납니다.
박소연 선수의 4번째 도전끝에 이루어낸
주니어 그랑프리 은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최휘 선수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비록 지금은 아쉽더라도,
다음 시즌에는 이번 시즌의 경험을 바탕으로
너 높게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동안 한국 피겨가
능력이 기회를 만드는 것일 뿐만 아니라
기회가 능력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값비싸게 배워왔던 것처럼...
팀 코리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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